12리 자주포

제2차 세계대전기의 일본군 기갑장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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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장갑차카식 기총차, 92식 중장갑차, 94식 경장갑차, 97식 경장갑차 테케
반궤도차량1식 양장궤장갑병차 호하
전차경전차갑형 전차, 을형 전차, 95식 경전차 하고, 98식 경전차 케니, 2식 경전차 케토, 4식 경전차 케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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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전차95식 중전차, 100식 초중전차 오이
노획전차M3 스튜어트, 1호 전차
공병전차장갑작업기
자주포1식 포전차 호니, 1식 포전차 호니2, 2식 포전차 호이, 3식 포전차 호니3, 4식 포전차 호로, 12리 자주포
차량95식 4륜 자동차, 94식 6륜 트럭
프로토타입 /
페이퍼 플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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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Ha_120mm.jpg

종전 후 미군에게 조사받고 있는 모습.

97식 전차의 개량형 중 하나이자 프로토타입. 외국에선 그냥 12cm Chi-Ha라고 부른다.

치하전차에 상선용 120mm 단포신 고사포[1]를 달아놓은 것으로 M4 셔먼을 상대하기 위한 개량형 중 하나이다. 다만 12cm포라는 무거운 물건을 달아놓음에도 불구하고 KV-2와는 달리 차체와 포탑의 개량을 아예 안했다. 차체는 후기형 치하의 것을 그대로 사용했고[2] 포탑 또한 47mm 탑재형 포탑을 대충 뜯어고쳐서 사용했다. 게다가 치하에게 120mm 포탄이 워낙 크다보니 적재 탄약량은 고작 8발.[3]

비록 프로토타입이긴 하지만, 실제로 몇 대가 제작되었고, 요코스카 제 16 특별육전대[4]에 배치되었지만 그대로 종전을 맞고 말았다.

그런데 종전 후 딱 한번 이 전차가 쓰일 뻔한 일이 있는데, 당시 아츠키 비행장에 제 302 해군 항공대가 항복하러 가는 비행기를 격추하겠다고 반란을 일으켜서(...) 반란진압을 위해 활주로를 막기 위해 사용하려고 했다.[5] 하지만 반란이 싱겁게 끝나버리는 바람에[6] 그대로 미군 조사 후 해체되었다.

출처
  1. 단포신 포의 사정거리는 5000m 정도였지만 부양각의 한계 때문에 최대 사정거리는 못낸다고 한다.
  2. 엔진도 치하의 것을 그대로 썼다!
  3. 물론 차체 후방을 개조해 보관할 부분을 확충하거나 예비 탄약 수송차량을 따로 뒤에 놓을 계획은 있었다.
  4. 이 부대는 본토결전이 이루어질 시 항구를 막기 위한 해군 소속 기갑부대이다. 소속이 개판이다
  5. 만약의 상황에서는 발포까지 허락받았다고 한다.
  6. 반란을 일으킨 비행대장이 말라리아에 걸렸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