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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온의 장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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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 Crombel
어째선지 독자들은 이 양반에게 닭털 크림빵이라는 별명을 붙여줬다...
목차
1 소개
유니온의 생명 공학 수석 과학자[1] 겸 13장로. 첫 등장 당시에는 장로가 아니었으나 시즌 1 결말부에서 장로 승진이 결정되었으며 시즌 3 시점부터 정식으로 장로가 된 것으로 보인다.
개조인간을 제조하는 실력은 유니온에서 9장로 다음이었지만, 시즌 6에서 9장로가 프랑켄에게 사망한 지금 이젠 명실공히 유니온의 수석 과학자가 되었다.
실제로 이에 대한 받침으로 시즌 6에서는 3장로가 직접 9장로의 자리에 오르라는 제안을 하기까지 했다.
M 시리즈와 어쌔신 팀은 모두 그의 작품이다. 닥터 아리스와는 대립관계에 있으나 그녀보다는 몇수 위.
유니온 전역에 자신이 만든 개조인간들을 첩자로 심어두고 그들에게서 유니온과 장로들의 상황을 보고 받고 있다. 현재 10장로, 11장로, 12장로가 사망함으로서 유일하게 남아 있는 두자리수 장로다. 또한 309화에서 9장로가 사망함으로서 8장로 이하의 하급 장로 중 유일하게 남아있는 하급 장로가 되었다.
안경을 끼고 있는데, 시즌 6에 들어서면서 어느새 슬쩍 벗고 다니기 시작했다(...). 하지만 안경을 쓰고 나올 때도 있다.
2 작중 행적
2.1 시즌 1
시즌 1에서는 유니온 한국지부를 방문해 M-21, M-24, 제이크, 마리를 만난다. 마리에게 명령을 하거나 M 시리즈에게 실험을 제의하고 프랑켄슈타인에게 당한 제이크의 몸상태를 점검한다. 마리 수준의 성공작들과는 정신연결이 되어 있다. M-24, 제이크, 마리가 죽고 M-21도 사라진 후 감염자를 회수하여 그에게 흥미를 느끼고 강화실험을 한다. 또한 지부의 과학자들이 자신의 허락 없이 제이크에게 실험을 한 것과 그 결과가 상당히 쓸 만 하다는 사실을 알고 자료누출의 혐의로 사이먼 소령에게 과학자, 경비원 할 것 없이 모조리 죽이라는 지시를 내린다.
사이먼 소령의 군대는 명령대로 모든 조직원들을 처리하지만 사실은 그도 제거대상이었다. 크롬벨이 강화실험을 한 감염자가 깨어나 그들과 상대하기를 노렸던 것. 압도적인 감염자의 힘에 군대는 전멸하게 된다. 헬기를 탄 채 감염체의 자료를 수집하던 크롬벨을 M-21이 지부로 돌아온 것을 알고 되돌아오다가 옥상에서 기다리고 있던 프랑켄슈타인과 만나 한 합으로 교전을 벌인다.[2][3] 경찰들이 몰려오자 헬기를 타고 유유히 떠난 후 자신의 힘을 목격한 헬기 조종사들도 처리한다.
그 후 새로 장로의 자리에 올라갔다. 아직 공식화되지 않았지만 사실상 이미 장로가 된 상태. 연구원 주제에 장로가 된 그를 탐탁치 않아하는 장로들도 있지만, 아직까지는 크롬벨은 유니온에 필요한 인물이라고 한다.
유니온의 고위간부지만 숨기는 것도 많고 하는 걸 봐서는 모종의 꿍꿍이가 있을 법 하다. 힘을 숨겨두고 있는 이유도 의문. 초기 실험의 실패작인 M-21에겐 별 관심 없었지만[4] 신체의 변화를 쭉 속여온 사실과 예상 외의 존재까지 끌어들인 것으로 관심도가 올랐다. 유니온 복귀 직후 M 시리즈에 대한 자료들을 자기 손으로 모두 처리했다. 즉, 그의 정확한 속셈은 아직 불명.
2.2 시즌 2
시즌 2에서는 조직을 배신한 M-21를 자신이 내린 비밀임무를 수행하는 것으로 정보를 조작하여 자신을 몰래 조사하고 다니는 DA-5가 M-21을 붙잡고 나아가 프랑켄슈타인과 접촉하도록 꾀하였다. 모두 계획대로인 셈.
그리고 닥터 아리스의 대리인 유리는 사실 크롬벨의 첩자였다. 닥터 아리스가 D[5]를 복용한 부작용으로 폐인이 되자 "딴에는 날 경쟁자라며 따라오는 꼴이 귀여웠는데. 물론 그렇게 떠들어댈 재능과 능력도 있었고 말이야." 라고 말했다. 유리에게 유니온에서 닥터 아리스의 상태에 대한 관심을 가지지 않도록 조작하고, 프랑켄슈타인 일행의 존재를 유니온이 알지 못하게 처리하라고 명령했다.
2.3 시즌 3
위성 사진에 루케도니아의 모습이 드러난 것을 보고 그 이유가 무엇인지 생각하던 중 부하에게 보고를 받았다. 12장로의 8함대가 루케도니아에 진입했다는 보고를 듣고 덕분에 루케도니아의 정보를 새로 얻을 수 있겠다고 즐거워했다. 8함대는 전멸했지만 크롬벨에게는 아직까지 건재한 루케도니아를 확인한 것만으로도 수확이었다.
2.4 시즌 4
DA-5건과 닥터 아리스건, 루케도니아건으로 유니온에서의 입지가 좁아진 12장로가 친위대 켈베로스를 한국에 보냈다는 보고를 받고 또 뭔가 꿍꿍이가 있음을 내비쳤다. 이후 12장로의 독단적인 행동을 추궁하기 위해 장로들이 연 모임에서 일부러 그의 편을 들어줘 12장로가 한국에 켈베로스를 보낸것을 문책받지 않게 해줬다. 사실 크롬벨의 의도는 일부러 12장로를 더 곤란한 상황으로 만들고 그가 가지고 있는 '의자'를 빼앗으려는 것. 현재 13명의 장로가 있음에도 의자의 수는 10석 밖에 안되는데, 의자가 없는 장로직은 크롬벨 자신에겐 껍데기에 불과하다고.
아니나 다를까 켈베로스를 사건 현장으로 안내하기 위해 같이 간 요원이 그의 수하 유리다. 크롬벨의 목적은 사건을 훨씬 더 키운 다음, 12장로를 장로직에서 박탈당하게 해 그의 의자를 빼앗으려는 것이었다. 하지만 12장로가 소멸한 것은 크롬벨도 예상하지 못한 일이었다. 타오와 타키오가 루타이를 제압한 것도 크롬벨에게는 흥미로운 일이었고, 켈베로스를 실험용 샘플로 얻게 된 것 역시 기대 이상의 수확이었다.
2.5 시즌 5
M-24로 위장한 마크를 이용해 프랑켄슈타인의 실험 자료를 손에 넣었다. 나머지 자료도 빼오라고 유리에게 명령했다. 이 때의 말을 보면 9장로가 과학자로서 크롬벨보다 한 수 위고 크롬벨은 그런 9장로를 적대하는 것 같다.
계획에 실패하고 돌아온 유리의 보고를 받고는 유리가 벌을 내려달라고 하자 "그것이 네 책임을 아닐 거라며"벌을 내리지 않았다. 우수한 부하들은 실패해도 벌을 잘 내리지 않는 경향이 있는 모양이다. 지금쯤이면 프랑켄 측도 자신이 유니온 안에서 딴 속셈을 가지고 있는 걸 눈치챘을 테니 움직이기 힘들어졌다고 말하고는, 다른 장로들이 돌아온 후 앞으로 어떻게 할 지를 결정하기로 한다.
돌아온 5장로가 노블레스가 살아있다고 보고하자 다른 장로가 모두 놀라는 가운데 혼자만 무슨 소리인지 몰랐다가 간단한 설명을 듣고, 프랑켄슈타인이 노블레스가 아닌지 생각한다.
284화에서는 장로들 중 유일하게 사태파악을 못하는 모습을 보여 아무리 대단한 척해도 아직은 다른 장로들에 비해 수준이 한참 떨어진다는 것을 증명하였다. 게다가 장로들 중 유일하게 노블레스의 존재를 전혀 모르고 있었고 뿐만 아니라 지금도 그 노블레스가 프랑켄이라고 착각하고 있다.(...) 게다가 본인도 "9장로도 뭔가를 알고 있다는 건가, 결국, 나만 정확한 사태 파악을 못하고 있다는 거군."이라고 인정했다. 게다가 장로들이 누군가와 접촉을 하겠다고 했는데 그게 누군지도 전혀 모르고 있다.(...) 정말 고참 장로들과 듣보잡 신참 장로와의 차이가 크게 느껴진다. 그리고 나서는 자신이 직접 알아보는게 나을지도 모르겠다고 말했다.
285화에서는 "프랑켄을 비밀리에 만나고 싶다"는 연락을 한다. 이걸 봤을 때 정말 한국에 갈 마음이 생겼나 보다.
286화에서 바로 한국으로 와서 오랜만에 프랑켄과 다시 만났다. 그것도 처음 만났던 장소에서. 프랑켄과 소란을 일으키지는 않고, 지금까지처럼 각자 서로가 하던 일을 하자고[6] 제안하고, 모종의 합의를 하였다.
2.6 시즌 6
록티스 크라베이를 찾아가서 자신도 명색이 장로인데 장로들을 몇이나 잃는 엄청난 일이 일어났음에도 결과만 알뿐 자기가 알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면서 자세한 사정을 알려 달라고 하지만 9장로에게 아무리 장로라도 이번 일에 대해서 알 권리는 없다는 말을 듣자 순순히 물러난다. 그러나 록티스를 찾아간 진짜 의도는 록티스도 통제 못할 정도로 극악한 데다가 가주들에게 열등감을 가진 록티스의 딸 이그네스 크라베이에게 루케도니아로부터 가주들이 나왔다는 사실을 알려줘서 그녀가 움직이도록 충동질하기 위함이었다. 그의 계획은 제대로 성공해 이그네스는 가주들을 죽이기 위해 행동에 나서기로 결심한다.
이후 298화에서도 등장. 계획대로 이그네스가 움직였다는 보고를 유리에게서 받는다. 지금만큼은 다른 장로들보다 이그네스의 행동을 주시하는게 우선이라며 유리에게 이그네스의 모든 행동을 감시하라고 명령한다. 그리고는 이그네스를 이용해서 장로들과 루케도니아의 충돌을 더욱 강하게 한다는 목적을 드러냈다. 또 유리에게 사실 이그네스가 현 가주들보다 몇백년은 더 산 귀족인데 록티스가 죽지 않아 소울 웨폰과 가주 직을 물려받지 못했다는 사실과 소울 웨폰과 가주로서의 각성이 걸려 힘의 각성을 위해 미친듯이 연구에 몰두하는 것, 그리고 이그네스가 9장로와 함께 8장로를 만들어냈다는 사실과 9장로가 이그네스의 스승으로 알려졌지만 사실은 서로 도움을 주고 받은 사이라는 것을 알려주었다.
303화에서는 라이 일행이 이그네스를 쫓아간 후, 유리가 개조인간 3인방에게 경고를 하러 가겠다는 것을 허락해 주었다.
그리고 304화에서는 유리 일행이 오히려 카리어스에게 쫓겨났기 때문에 또다른 가주가 있다는 소식을 들을 것으로 보이며 이후 어떤 반응을 보일지 기대된다.
어쨌건 뉴비 취급받던 시즌 5와 달리 이그네스를 뒤흔든 것이 아주 제대로 먹혀서 3명의 장로 중 1명이자 그의 최고 라이벌이었던 9장로는 프랑켄에게 고전중, 장로 내지 가주 급의 존재인 이그네스의 경우 노블레스에게 피눈물이 나오도록 추궁을 당하게 만들었다. 이그네스는 간신히 도망쳤지만 4장로는 노블레스에게 완패해서 요단강 원 웨이 투어 떠났다... 그의 말 한마디가 유니온을 또 다시 뒤흔들고 있다.
309화에서는 프랑켄에 의해 자신의 최고의 라이벌이었던 9장로가 마침내 사망했다. 이 소식을 들으면 어떤 반응을 보일지 기대된다.
313화에서 장로들끼리 회의를 하다가 위성 사진을 통해 마침내 무자카와 라이의 모습을 보게 된다. 2장로 마두크와는 달리 라이와 무자카가 누구인지 알지 못했다. 물론 크롬벨에게 중요한 것은 저 두 명이 누구인지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같은 게 아니라, 9장로와 이그네스의 연구자료를 손에 넣는 것이다. 이를 위해 이미 그 지역 근방에 어쌔신 팀원으로 추정되는 수족 1명을 잠입시켜놓았고 힘의 여파가 사라지는 대로 자료수집을 개시하도록 지시했다. 사실 크롬벨은 오래전부터 록티스 일파의 연구시설을 지켜봤고, 핵심적인 연구자료들을 보관하는 곳을 미리 알아두었다.
덕분에 315화에서 9장로와 이그네스의 실험자료를 얻을 수 있었다. 부하가 많은 데이터를 얻었고, 나머지 데이터는 완벽하게 처리했다는 보고를 받은 후, 전투를 벌인 자들에 대해서는 단서를 못 찾았기 때문에 죄송하다고 하자 아니라고 하며 그곳에서 전투를 벌인 자들을 계속 조사하라고 명령을 내렸다. 어쩌면 9장로의 모든 지식과 자료들을 접수하고 그를 이어 유니온 최고의 과학자가 될 수 있을지도 모른다.
안타깝게도 섬에서 얻어낸 실험 자료들은 극히 일부분의 실험 자료였을 뿐이라 별 도움은 안 되었지만 317화에서 3장로와 1장로에게서 9장로의 후임으로써 유니온의 수석 과학자가 되라는 권유를 받게 되었다. 단, 1장로와 3장로가 직접적으로 대놓고 나서서 크롬벨을 유니온의 수석 과학자로 삼는 것은 자신들과 대립하는 2장로 때문에 불가능해 표면상 수석 과학자 건의는 크롬벨이 나서서 하고 1장로와 3장로가 이를 허락하는 형태를 취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유니온이 쌓아온 모든 자료는 물론 실험에 필요한 실험체와 재료, 그리고 '의자'를 갖고 있는 장로들만 알 수 있는 유니온의 기밀 정보들을 얻을 수 있게 되었다. 즉, 2장로와 5장로에게는 비밀이지만 사실상 마침내 '의자'를 얻게 된 셈!
어쩌면 마두크와 훗날 서로의 뒤통수를 치는 일이 발생할 수도 있다. 둘 다 자기만의 흑심이 있고, 둘 다 언젠가 유니온을 뒤집어 엎어버릴 의도를 품고 있으니...
3장로가 보여준 자료를 통해 노블레스와 전대 웨어 울프 로드 무자카의 존재, 그리고 유니온에서 마두크 몰래 무자카를 철저하게 숨겨놓고 실험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았다. 바로 다음에 부하에게 연락을 받고 다른 누구보다 먼저 무자카를 찾아야 한다고 명령한다. 그리고 유리가 무자카를 유니온 지부로 유인하는데 성공하자 무자카를 만나러 온다.
하지만 전성기는 아니더라도 820년 전 당시의 라이제르에 맞먹는 힘을 가졌을 것이 확실한 무자카를 대체 찾아서 뭘 어찌할 수 있을지 의문이었는데, 무자카의 딸 애슐린 이야기를 떡밥으로 던지고는 복수를 도와주겠다고 제안했다.
2.7 시즌 7
무자카를 이용해 실험을 하고 있다.[7] 무자카를 이용해 실험을 하는 건 1, 3장로에게도 비밀로 하고 있고 2 장로 마두크와 그 수하들인 웨어 울프 일족들이 그를 추격한다는 사실도 알려준다. 무자카에게 약효가 통하는 시간동안 이성을 잃지 않게 해주는 약을 만들어줬고, 무자카가 라이를 만날 수 있게 안내해줬다. 유리에게 웨어 울프들을 유인하기 위한 흔적을 만들게 했으며, 이 사실을 무자카에게 숨김 없이 알리라고 명령했다. 이 말을 들은 무자카는 크롬벨에게 날 얼마든지 이용하라고 한데다, 솔직하게 얘기해주기까지 했으니 됐다고 이해해줬다.
이후 365화에서 오랜만에 재등장. 무자카를 찾아가서 2장로의 움직임을 파악했다고 보고한다. 그리고는 루케도니아를 공격할 것 같다고 하며, 현재의 루케도니아와 로드의 상황에 대해 설명을 해준다. 이후 노블레스는 상황에 대해 모르는 것 같다며 무자카에게 자세히 상황을 알려준다.
401화에서 오랜만에 등장. 장로들의 회의에서 루케도니아의 이상 현상에 대해 내부에서 전투가 일어난 것 같다는 운을 띄운다. 이후 회의가 종료되자 무자카와 대화를 나누며 친구분을 도와주지 않았냐는 질문을 한다.
403화에서 2장로(마두크)와 5장로(루나크)를 제외한 다른 장로들(1, 3장로)과의 회의에서 1장로로부터 최대한 빠른 시간에 우리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성과를 만들라는 명령을 받는다. 이후 무자카와 대화를 나누면서 앞으로 어떻게 할지에 대해 묻는다.
2.8 시즌 8
최근 들어서 무자카 쪽에 프랑켄슈타인이 연락을 하게 됨으로서 M-21을 납치한 마두크 쪽과 라이제르, 무자카가 정면으로 충돌하게 생겼으니 마두크 쪽에 대위기가 생긴 상태다. 이번에도 어부지리로 이득을 취할 가능성이 높다.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418화에서 무자카와 통신을 나눈 뒤에 충돌을 예감하고는 어느 쪽이 승리하더라도 이 기회를 통해 자신이 얻을 수 있는 것은 최대한 확보 해둬야 겠다는 생각을 한다.
3 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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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지마 새끼들아
과학자로서의 표면적인 신분과는 달리 봉인 상태의 프랑켄슈타인과 대등한 수준의 힘을 가지고 있다.봉인상태의 프랑켄은 타키오와 비슷한 수준인건 덤. 유니온은 크롬벨이 힘을 가진 것을 모르며 그의 부하인 유리 정도만이 그 사실을 알고 있다. 유리는 프랑켄슈타인과 크롬벨의 힘의 구현 방식이 비슷하다고 느꼈으며 크롬벨 자신도 프랑켄과의 교전 때 그렇게 느꼈다고 말했다.
프랑켄슈타인이 노블레스가 아닌 인간이라는 사실이 밝혀진 190화 시점에서, 크롬벨이 프랑켄슈타인과의 대결에서 조금도 밀리지 않고 대등하게 겨룰 수 있었던 것도 어느 정도는 설명이 가능하게 되었다. 게슈텔 K 란데그르의 언급대로라면 프랑켄슈타인이 매드 사이언티스트였거나 악마에게 영혼을 팔았을 가능성이 높은데, 크롬벨이라고 그러지 않았으리라는 법이 없기 때문. 아니, 정황상 닥터 크롬벨이 찾아낸 고서가 프랑켄슈타인의 것임이 100% 확실함에 따라 그 연구자료를 토대로 과거의 프랑켄슈타인과 동일한 방법으로 스스로의 신체를 개조했을 가능성이 높다.
시즌 5에서 보네르가 11장로의 힘을 본 뒤 "역시 그 분께서 장로들을 상대하기 위해선 좀 더 오랜 시간이 필요하다."라고 독백한 걸 보면 크롬벨의 힘이 11장로 무아르(인간상태)보다 아래라는 것[8], 그리고 크롬벨이 언젠가는 장로들의 뒤를 칠 속셈이란 것을 알 수 있다. 결국 엄청 세 보였던 크롬벨이지만 이미 사망했던 배신한 가주(장로)들과 추후 등장할 장로들에 비하면 조족지혈이라 할 수 있다. 프랑켄이 봉인해제만 해도 충분히 상대할 듯 보인다. 허나 크롬벨이 워낙에 베일에 싸인 인물이라 추후 직접 전투에 가담할 경우 얼마나 강해져서 나올지 판단이 불가능하다.
시즌 1만 하더라도 가장 유력한 최종보스 후보였으나, 라이를 배신한 구 가주의 우두머리인 록티스 크라베이와 구 가주들이 연이어 등장함으로써 최종보스 후보에선 한 발짝 물러난 상태다. 일단 능력만 하더라도 크롬벨은 가주는 고사하고 11장로에게 밀린다는 평을 받았으니...[9] 단, 장로들이 한국에 오는 족족 죽어나가는 걸 보면 다른 장로가 다 죽어서 최종보스가 될지도...[10] M-21과의 연관성과 능력을 봤을 때 각성한 M-21과 싸우게 될지도 모른다..는 의견이 있었으나, 각성한 M-21이 5장로와 동급으로 추정되는 켄타스를 상대로 (밀리긴 했지만) 나름 선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금의 크롬벨이 각성한 M-21과 맞붙었다간 순삭당할지도 모른다.. 갈수록 추락해가는 옛 최종보스 후보의 위상
그나마 현재 크롬벨이 가진 가능성이라면..... 일단 9장로의 사망으로 인하여 9장로가 가지고 있던 모든 연구성과와 유니온의 비밀자료를 많이 얻었기 때문에 이를 바탕으로 자신과 어쌔신 팀의 능력을 더욱 더 향상시킬수 있는 여지가 있을지도 모른다. 게다가 일부라고는 하지만 마크를 이용해 현대의 프랑켄슈타인의 자료도 어느 정도 손에 넣었다. 그리고 복수를 돕는다는 명목으로 무자카를 이용해 어부지리를 노릴 수도 있을 것이다. 이러니저러니해도 어쨌든 유력한 최종보스 후보인 것은 여전하다. 시즌 1부터 쭉 암약해온 흑막이기도 하고, 전투력 역시 얼마든지 강해질 가능성이 있고, 결정적으로 이제 유니온의 몇 안 남은 장로 중 하나이다. 또다른 최종보스 후보로는 1장로와 마두크가 있는데, 아무래도 마두크는 주인공인 라이제르와 싸울 가능성은 낮아보이고, 무자카가 상대할 최후의 적으로 등극할 가능성이 높다.[11] 그리고 1장로는... 엄청난 난적으로 등장할 것은 확정이지만 등장도 늦은데다가 시즌 7이 되도록 얼굴도 안 비추는 자가 시즌 1부터 암약해온 흑막인 크롬벨을 제치고 최종보스로 등극할지는 모르겠다..
4 그의 과거
540년 전 유니온이 찾아낸[12] 연구 일지로 유니온의 개조인간 연구가 급속도로 발전하였지만 일종의 미완성인 일지였다. 크롬벨은 130년 전 잠깐 들렀던 골동품 상점에서 우연히 펼친 고서적에서 생각지도 못한 자료를 발견하였다는데 그 자료는 유니온이 발견했던 것보다 한층 더 많은 내용이 수록되어있는 일지였다고 한다. 이 일지들엔 공통점이 있는데 그것은 이니셜 F가 있었다는 것. 이 경이로운 자료에 대해 크롬벨은 "F여. 당신이 눈 앞에 있다면 진심으로 찬사를 보내고 싶군"이라는 독백을 했다.
일단 여기서 알 수 있는 것은 노블레스 세계에서 벌어진 사건들의 시작에는 'F'가 있다는 것이고, 크롬벨의 나이가 적어도 130살 이상은 된다는 것이다.[13]
닥터 크롬벨은 골동품 상점에서 발견한 연구 일지 덕분에 유니온의 장로로 올랐다. 그런데 이 골동품 상점의 연구 일지란 게 프랑켄슈타인이 테사무에게 남긴 자료가 아닐까 하는 추측이 있다.
- ↑ 유니온 내 최고의 과학자는 9장로였지만...
- ↑ 봉인상태의 프랑켄슈타인과 대등히 싸우고 처음으로 그에게 상처까지 내는 위엄을 보여주었다. 다만 자신도 목에 약간의 상처를 입었다. 하지만 생채기 수준.
- ↑ 목은 급소다. 프랑켄과 전투경험, 센스, 성격(...)차이가 보이는 부분. 프랑켄이 조금만 더 힘을 줬으면 노블레스는 시즌 1에서 끝났을 지도.
지금까지 사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 그래도 M-21이 실험할 때도 재미를 주더니 이번에도 재미를 준다고 언급하는 것을 보아 다른 실험체들보다는 눈여겨 보았을 듯. 특히 그 희귀하다는 웨어울프의 심장을 박아놨으니….
- ↑ 프랑켄슈타인이 새로 만들어 타키오에게 준 딸기맛 D. 200%의 효과를 내고 사용한 뒤 그대로 죽어버리는 것이다.
- ↑ 서로 안에서, 밖에서 유니온을 뒤흔들어 놓는것.
- ↑ 무자카의 동의를 받고 하는 것이다. 실제로 실험 도중에도 무자카는 의식이 깨있고, 실험 하기 전에도 자신의 몸을 이용해 실험을 하도록 순순히 허락해주는 모습을 보였다.
- ↑ 12장로보다 아래인지는 불명. 그렇지만 크롬벨이 12장로를 바로 제거하려 하지 않고 계획을 철저히 세운 것이나, 12장로와 11장로의 힘의 차이가 그렇게 크지 않은 것과 풀파워를 쓴 건지는 모르겠지만 봉인 상태의 프랑켄슈타인과 싸워서도 약간의 상처를 입은 것을 보면 12장로보다도 떨어지는 것으로 보인다. 즉 아직은 장로들 중 숫자답게 가장 약한 것으로 추측된다. 아직은 설사 12장로보다 강하다고 해도 같은 장로급을 힘으로 제거하려면 그 여파가 장난이 아닐 것이 분명하다. 거기에 일단 표면상으로는 같은 유니온의 동료이다. 바보가 아닌 이상 힘으로 다른 장로들을 끌어내릴 생각은 하지 않는 것이 정상이다.
- ↑ 그럼에도 시즌 1부터 시즌 5까지 지속적으로 음모를 획책하는 모습이 나오는 걸로 봤을 때, 추후의 시나리오에 작가가 어떠한 복안을 짜놨을 수는 있다.
- ↑ 의외로 가능성이 있다. 실제로 다른 장로들이 하나하나씩 와서 죽어가는데 자기만 계속 남아있기 때문이다.
- ↑ 만약 크롬벨이 애슐린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알아내 무자카에게 알려준다면 무자카는 두 말 없이 마두크를 죽일 게 분명하므로.
- ↑ 그런데 이 연구 일지를 찾아냈을 때 전등을 들고 있었다! 아마 그전에도 유니온은 대단한 과학 기술력을 갖고 있던 것 같다. 140화 참조.
- ↑ 그런데 그 F란 사람은 800살이 넘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