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차 세계대전을 찾아왔다면 여기로
목차
1 개요
2003년부터 2004년까지 자음과 모음에서 출판된 소설가 김경진의 작품. 현재 1부 6권까지 완결되었다.
제3차 세계대전을 소재로 하고 있으며 한국 기갑전력의 우월함과 핵전쟁의 로망(...)을 다루겠다고 했으며, 정말 무시무시한 핵전쟁이 벌어진다. 다만 미국, 중국, 러시아 등 강대국 정치가들의 협정에 의해 핵무기의 사거리와 위력에 제한이 걸리는데(...) [1]덕분에 정치가들의 목숨은 비교적 안전한 상태에서 전선에 나가 있는 병사들만 핵을 얻어 맞는 생지옥이 벌어진다.
김경진 작가가 데프콘에서 보여준 장점은 퇴보하고 국수주의, 70(웹툰) 못지않게 심하게 떨어지는 리얼리티, 극심한 러빠성향,이라 쓰고 반미주의라 읽는다. 단점이 크게 드러나기 시작한 작품이다. 3차대전을 기점으로 작품의 성격이 이전의 데프콘이나 남해와는 크게 달라진다. 한결같은게 있다면 반중, 반미 성향 정도.
1, 2권에 나와 있는 6권까지의 예고와 그 후의 전개가 상당히 다른데, 결국 6권으로 완결짓지 못 하고 1부를 끝내게 되었다. 하지만 이미 2016년이 되었는데 2부가 나올 가능성은(...)
2 전쟁이 발발하기까지
2.1 북한의 붕괴
이 소설의 배경에서 북한은 힘을 잃고 여러 개의 군벌로 나뉘어 있다. 한국과 미국에서도 가장 힘 있고 교섭력을 가진 상대를 북한의 정권으로 여길 뿐 군벌들은 사실상 대등하며 서로의 지역에 침입하지 않는다. 20세기 초 중국?? 북한의 국방위원장은 암살당한 듯. 김경진의 소설에서 국방위원장은 언제나 좋은 꼴 못 본다.[2]
이런 상황에서 북한의 식량사정은 극에 달하고, 조춘제 부소장이 중심이 된 민족사업협력기구[3]는 최선을 다해 식량을 보급하려고 하지만 힘에 부친다. 사실상 굶주리는 지역에 식량이 먼저 도착하느냐 북한 주민들이 먼저 굶어죽느냐의 문제까지 간 것. 그러면서 조춘제 부소장은 북한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가진 사람 중 하나로 취급받으며 경계당하기도 한다.
이 중 실세라고 할 서부전선 2군단장 허당 대장은 휘하 병력을 움직여 서해와 휴전선 일대에서 무력시위를 하며 빨리 통일을 하길 촉구하지만 남한은 한 발 뒤로 물러서고 있는 상황이 계속 된다. 이런 상황에서 남북의 통합이 진전될 상황이 벌어지게 된다.
데프콘에서도 이렇게 외부의 위협을 통해 남북한이 통합한다는 떡밥을 내걸고 있지만 의미가 크게 다르다. 이 소설에서 북한은 거의 완전히 붕괴했고, 반군들은 중국과 러시아에서도 버려졌다. 스스로의 생존과 권력욕심, 한국, 미국 등이 주는 돈을 신경 쓰고 있다.
그나마 한미와 접촉하며 통일을 촉구한 허당 대장이 좀 괜찮은 편.[4] 전쟁이 잘 끝난다면 방사능 걱정은 커도 남한에 제대로 흡수통일 될 듯 하다. 북한군 역시 국군 아래서[5] 참전하게 된다. 남한이 우위긴 하지만 거의 대등하게 통일하려 했던 데프콘의 집필 시점보다 북의 상황이 악화되었으니(...)
남한의 식량 배급만이 북한을 살리는 유일한 길이라는 점, 북한의 실세 허당 대장이 확실하게 충성 서약을 한 점 등에서 작가의 대북관이 얼마나 바뀌었는지를 느낄 수 있다.
2.2 핵전쟁의 시작
한편 대만 인근 해상에서는 재수 없게 급유 중인 미 항공모함 전단[6] 한 가운데로 들어온 중국 잠수함이 곤란을 겪고 있었다. 미국은 위협도 줄 겸 잠수함 인근에 폭뢰를 계속 뿌려대는데...[7] 문제는 이 함에 중국의 중앙에서 파견된 정치위원이 있었다는 것. 그는 이것을 미국의 공격으로 판단하고 미 항모전단을 공격할 수 있는 무기로 공격하라고 하는데...
미 항모전단은 핵이 장착된 쉬크발 어뢰 한 발에 전멸[8]하고 전 세계는 핵전쟁의 시작을 보게 된다. 그렇게 2013년 3월 22일 3차세계대전이 발발한다.미국은 중국에 사과와 보상을 강력하게 요구하며 사상 최고의 원정군을 모으게 되고[9] 중국도 이에 강경하게 맞서면서 3차대전은 시작된다.
특이할 점은 유럽에서는 이를 반대하며 전쟁을 막으려 노력하고, 특히 프랑스, 독일 등이 주축이 된 유럽군 소속 중립국 감시단이 투입되어 양군의 핵무기 사용 현황을 감시하게 된다. 영국의 경우 러시아가 참전하자 노르웨이 북쪽 북극권에서 소규모 방어전형 항공전을 치룬것이 전부. 그외에도 그리스,이탈리아,네덜란드,폴란드가 전쟁에 참전하기로 합의했다고 하는데 정작 전투가 벌어졌다는 언급은 없다. 다만 중앙아시아에서 카자흐스탄과 키르기스스탄이 참전하여 미군과 함께 중국의 신장 위구르 지역을 공격한다. 다만 이쪽은 견제 전선으로서 중국군도 방어 이상의 전략은 추구하지 않았고 중국 영토 밖에서 핵무기가 사용되지도 않았다.[10]필리핀과 호주도 소규모 병력을 파견한다. 캐나다군 중장이 미 원정군 사령부에 나오는 것을 봐선 캐나다도 전쟁에 참전하는 듯.
결국 주된 배경은 동아시아로 한정되었고, 대만은 중국 본토를 탈환하기 위해, 자위대를 폐지하고 일본군을 다시 만든 일본은 여기에 숟가락 하나를 얹기 위해 전쟁에 참전한다.[11] 호주 역시 소규모지만 병력을 보내게 되고, 계속 중립을 주장했던 한국은 미중 양쪽에 계속 압박을 받게 된다. 이 와중에 미국의 대잠초계기가 중국 잠수함에 핵폭뢰를 쓰면서 확실하게 핵전쟁이 시작되었다는 걸 세계에 알리는데...
러시아는 미국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중국 편을 들어 참전하기로 결정한다. 미군은 대만과 만주 양쪽으로 원정군을 나누어 중국을 압박하려 하고, 중국의 남해 함대는 미 함대에 의해 전멸한다. 중국 정부는 이에 대응할 겸 한국의 미온적인 태세에 경고할 겸 한국에 핵미사일 한 발을 날리게 된다.[12] 한미군은 이를 요격하려 시도하나 실패한다.
다행히 중국이 쏜 핵미사일은 대도시가 아닌 추풍령에 떨어졌고, 피해는 천 명 수준으로 그쳤다.[13] 하지만 계속되는 압박에도 중립을 표방했음에도 민간인 피해를 가장 먼저 받음으로써 약소국의 비애를 절실히 느끼게 되었고, 그럼에도 한국은 어떻게든 중립을 표방하려 했고, 이는 작중 인물의 표현으로 짖지 않는 개로 설명되었다. 또한 미군은 한국이 애꿎게 핵을 맞은 데 대한 사죄의 표시로 대량의 탄도탄 요격미사일 및 전술핵무기를 한국군에 양도한다.
그런 가운데서도 미국은 북한의 군벌을 매수하여 통로를 확보하면서[14] 마침내 만주로 진입하게 되었고, 대만에서도 상륙전이 시작되었다. 이 과정에서 중국은 압록강 일대에 대량의 방사능 물질을 투여하며 방사능 벨트를 만들어버림으로서[15] 미군의 진격을 저지한다. 평안북도의 절반 이상이 방사능으로 오염되는 가운데, 마침내 한국 정부에서는 전쟁을 결심한다. 한국 대통령은 합참의장에게 개전의 의미로 베이징 폭격을 지시하고, 반나절 뒤 한국 공군은 F-15K 32대와 그 이상의 KF-16을 투입하여 70여 대 이상의 편대군을 구성, SLAM-ER을 이용해 장거리 보복 폭격을 가한다. 중국 주석이 항의 전화를 해 오자, 분노에 가득찬 대통령의 대사가 백미. '우리, 지옥에서 만납시다.'라고 내뱉고는 전화를 끊어버린다. 중국은 대만해협 상공에 핵무기를 터트려 EMP공격을 가해 미 정찰위성들에게 재앙을 안겨주고 한편 한국도 미국에게서 받은 전술핵무기로 중국 원잠에 핵공격을 가한다.(그전에 북한이 중국군에게 가미카제 핵공격을 가한다)
압록강 대신 두만강을 도하한 미군을 상대한 건 중국군이 아닌 러시아군이었다. 그리고 러시아군은 상상을 초월한 규모로 미군을 압박하고[16][17] 미군의 뒤를 잇는 한국군까지 러시아의 전차 해일에 휩쓸리게 된다.
한편, 남부원정군이 중국의 남부지역에서 휘청대는 동안 한국은 해병대를 주축으로 한 산둥반도 상륙을 시도하는데...
3 고증과 작중 분위기
러시아군[18] 및 한국군의 전력이 뻥튀기된 것이 문제. 이런 고증 문제와 제3차 세계대전과 핵전쟁 같은 어두운 소재[19]에 걸맞지 않은 밝은 분위기가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3.1 핵전쟁의 처절함
데프콘에 나온 대도시 핵투발 후의 처절함에 이어서 소설 전반에 핵전쟁의 처절함이 잘 나타나 있다. 2권에서 추풍령 핵폭발 이후 나온 소방관들의 열정은 눈물 없이는 보기 힘든 장면.
본격적으로 핵이 터진 이후에는 전차 1개 중대, 보병전투차 1개 대대만 집결해도 어김없이 떨어진다. 그야말로 중요한 순간에는 언제나 핵이 떨어지는 식으로 묘사되며 러시아의 강력한 전차집단군 역시 미 공군의 대규모 핵 공습으로 한 차례 물러나게 될 정도[20][21]. 미 본토 시애틀[22]도 핵공격을 받고, 한국에는 핵이 3개나[23] 떨어지고 인류 역사상 최초로 핵공격을 당했던 일본도 당연히핵공격을 받는다.[24]그런데 제아무리 핵전쟁이라지만 핵이 너무 지나치게 사용되어 소설의 질을 떨어뜨린다는다시 핵만능주의?? 지적이 많다. 아무리 핵포탄과 핵 박격포탄, 데이비 크로켓 같은 소형 전술핵까지 쓴다쳐도 미국과 러시아가 하루에만 핵을 100발 넘게 사용한다. 한국군은 세계 최초로 핵포탄 6발 TOT 사격을 하는 위엄을 보이고, 러시아군은 툴판 자주박격포[25]로 핵박격포탄을 날리며 오스카급 잡수함에서 핵순항미사일을 발사해 하치노헤에 있던 해상자위대 P-3 부대를 날리는데다, 마이즈루에는 핵어뢰를 발사해 3호위대군을 증발시킨다. 뭐 앞에 국뽕물처럼 한국군이 거의 미군처럼 묘사될 때부터 짐작 가능했지만 이건 좀...
사실 이미 참전 군인들은 전후 방사능 부작용으로 어떤 병을 앓게 될지도 모르는 상황. 이럼에도 전쟁은 계속된다.
3.2 러시아 전차집단군
핵에 이어 무서움을 자랑하는 것이 바로 러시아의 전차 집단군이다. 챕터의 제목이 전차 3만 대 장갑차 5만대라는 부분이 있는데, 이 때 미국이 동원한 전차는 2,3천여 대 수준. 한국군은 1천 대 정도다. 나머지는 전부 러시아군이라는 것인데 대충 계산해도 3만 대의 러시아 전차가 참가했다. 보병전투차는 그보다 더 많다는 얘긴데... 물론, 한 전장에 모든 전차가 투입된 건 아니고 만주 곳곳에서 러시아의 사단, 군단급 전차부대가 미군의 방어선을 뚫으려 하고 미군은 이를 막기 위해 MLRS나 팔라딘 자주포, 토마호크, 그리고 전술핵으로 불의 장벽을 쌓는다. 자크하렌코 대장이 약 8천대 가량의 전차를 한 곳으로 집중 투입하려 하자 미 공군의 조인트스타즈와 B-1,B-2, B-52 폭격기 수십 대가 ACM 등을 비롯한 핵순항미사일 수백 발을 쏟아부으면서 이를 막아내는 등 한꺼번에 대단위의 전차부대를 동원하는 건 고사하고 중대 단위의 전차부대만 모여도 핵포탄의 제물이 되기 십상이라며 작가가 강조하는 핵전쟁의 로망(...)을 드러내고 있다.
후반으로 가면 소설 내에서 핵무기는 이제 전쟁의 필수 요소 중 하나로 여겨지고 더 중요한 건 러시아 전차집단군을 어떻게 막느냐로 갈리게 된다. 여기에 기갑, 기보 사단 하나씩이 전멸하고, 역시 하나씩 전멸 직전으로 몰리게 된다.[26] 마지막에 18기보사단이 밀리려는 찰나에 합류하면서 전차집단군을 물리친 원정군 직할 19기갑사단 역시 피해가 적진 않을 듯. 미군은 소규모 여단과 포병 등 지원군을 제외하면 전멸한 상황.
더 무서운 건 이런 엄청난 부대를 투입한 러시아는 적당히 미군을 잡은 후 우리는 철수하고 나머지는 중국에 넘기지는 계획으로 참전 했다는 것. 한국군의 대활약으로 그게 무너지긴 했지만... 이 때 손실한 러시아군의 전차 역시 비축물자의 대부분에 해당한다. 소설 1, 2권에 나온 예고에서 미군은 러시아군과 , 한국군은 중국군과 싸우고 이긴다는 걸 생각하면 연재 초반에는 이정도로 대규모로 참전하려는 계획은 아니었던 듯. 참고로 대다수가 T-90이나 T-80인데 우크라이나 전차인 T-84가 포함되어 있다고 하고 T-72는 물론 T-64, 62, 55, 54같은 구식전차에다가 심지어 박물관에 있는 T-34와 IS도 상당수가 포함되어 있다! 게다가 6권에선 T-94라는 정체불명의 전차가 등장한다.
그리고 만주에서의 일전이 끝난 후에도 러시아에서는 기갑부대가 컨테이너 벨트에서 찍히듯 나오고 있었다.[27][28]
참고로 현실에서는 불가능한 이야기다. 러시아군이 구소련 시절 찍어낸 전차와 장갑차를 대량으로 보유한 것까지는 사실이지만 문제는 그걸 관리할 능력이 없는 데다가 탄약이 너무나 부족해서[29] 대부분 방치해 놓았고 사용 가능한 전차는 많아야 3~4,000대 정도로 추정되기 때문. 게다가 러시아는 그 기갑 차량 굴릴 기갑병을 마련하기도 힘들다. 육군 전력이 너무 줄어들었기에 구소련군 퇴역 병 출신 장년층을 동원해야 할 텐데 그래봤자 다 합쳐 5천대나 굴리면 다행일 것이다(현용 전차+비축 전차 일부)[30]
3.3 2차대전 이래 치러진 대규모 항공전
서술의 대부분이 전차전에 집중되어 있어서 묻힌 감이 있지만, 러시아 공군과 미 공군 간의 치열한 전투 또한 읽는 맛을 더해준다.
러시아 공군 역시 미 공군이 활약하기 힘들 정도로 대규모로 참가했는데, 각 군구에 소속된 전선 항공군이 참전했다고 한다. 러시아 또한 통합군 체제이기 때문에 각 군구에 소속된 공군 부대들이 전선항공군으로 참전해서 미군도 가벼이 여길 수 없었을 것이다.
게다가, 후방지역에 있는 군구에서 전선항공군을 끌아왔을 수도 있고, 결정적으로 극동전략방면군 또한 미군 폭격기 부대 못지 않게 전략폭격기 군단을 갖고 있다.
미 공군이 비행장을 확보하지 못한 것도 미군의 열세에 한 몫한다. 미 공군은 일본에서 출격해서 동해를 건너 만주로 진입하기 때문. 한반도에서는 기지를 확보하지 못했고, 북한 영공의 출입도 자유롭지 않다. 동해에 전개된 항모전단도 블라디보스토크에 주둔한 러시아 태평양함대 때문에 북상하지 못한다. 거기다 블라디보스토크는 엄청난 대공화망이 조성되어서 미 공군도 접근하지 못하는 상황.
반면 러시아 공군은 만주에 있는 중국 공군기지, 심지어 Su-25 같은 지상공격기들은 벌판에 전개되었고, 전장근접도에서의 우위를 바탕으로 미 공군을 밀어내고 제공권을 잡는다. 결국 미 육군은 2차대전 이래 처음으로 제공권을 잃은 상황에서 전투를 치르는데, 알다시피 미 육군은 야전방공이 매우 허술하다... 미군이 러시아군에게 밀린 주요 요인.
게다가 미군의 강점인 C4I 등의 정보자산이 고공핵폭발 E.M.P 크리 때문에 아무 짝에도 쓸모 없는 쓰레기로 변하면서 미 공군을 비롯해서 미군 전체의 역량이 100% 발휘되지 못했다. 네트워크전을 대비해 정보자산에 대규모 재원을 투자한 미군으로서는 미치고 팔짝 뛸 노릇. 그러면서도 저궤도 위성을 꾸준히 꾸역꾸역 쏘아올리는 물량공세를 펼치는 등 천조국의 위엄이 무엇인지 확실히 보여준다.
이와 더불어 핵무기는 항공전도 가리지 않는다. 미군이 대규모의 스트라이크 패키지를 투입하자 러시아군에서는 핵대공미사일을 발사해 한 방에 보내버리는 걸로 응수한다. 자랑스럽게 외신기자들 앞에서 스트라이크 패키지 출격 장면을 보여주던 미 북부연합임무부대 공보담당 장군은 이 광경을 보고 멘탈이 붕괴되고 기자들 또한 경악을 금치 못한다.
3.4 쓸데없는먼치킨의 향연
이 전쟁에 참전하는 국군 기갑전력은 K-2 흑표 전차와 K-21 보병전투차, K-9 자주포 등의 차세대 전력이다. 소설 전반에서 이들의 강력함이 드러나는데 K-2 전차의 경우 러시아군이 아무리 때려도 죽지 않지만 쏘면 무조건 1킬을 하는 존재로 거의 M1에이브람스보다 강한 존재로 묘사된다.이쯤되면 에이브가 판터이고 흑표가 티거 2처럼 보일 지경이다. 아예 본문에 '한국 육군이 보유한 전차,장갑차 그리고 자주포가 확실히 미군 것보다 우수한 데다가 전차 보유 숫자도 더 많다'라고 대놓고 적어놨다. K-21 보병전투차는 상황에 따라 전차도 학살할 수 있는 존재로, K-9 자주포는 미군조차 부러워할 엄청난 성능을 가진 자주포로 등장한다.
특히 중국군의 경우 기갑 먼치킨 3형제에게 일방적으로 학살당할 수준으로 묘사된다. 이 정도면 한국군을 상대할 수 있는 건 핵 아니면 없을 정도. 국군이 만주에 진입한 후 미군의 코번 대장[31]이 국군에게 사정하는 거나[32] 6권에서 러시아, 중국군이 한국군에 쩔쩔매는 모습은 독자들에게 카타르시스를 주긴 한다.
소설이 연재되는 워포그에서는 K-2 전차가 보유한 탄 수가 러시아 전차집단군과 맞먹겠다며 이런 먼치킨함을 비판하기도 했다. 이에 작가는 전쟁에 대한 작품에는 언제나 자국이 강하게 나온다며 한국군도 이제 그런 강력함을 뽐낼 때가 됐다고 주장했다...하 답이 없다...
작가의 설정에 따르면 이들 국군 기갑사단은 마침내 베이징 점령 후 모스크바 근처까지 진격하게 된다.일제+나치 독일이냐 2부가 어떻게 나올지는 몰라도 흠좀무. 그리고 소설이 쓰여진 때가 2003년이고 소설 속 배경이 2013년이라서 그런지 러시아군이 개발한 엔드워에 나올법한 신형 중돌격포(대전차 자주포)가 등장하는데 M1에이브람스조차 한방에 격파하는 모습을 보이나 이후 만주 지역의 전투가 지속되면서 한미 기갑사단이 공격헬기와의 연계 제병합동 전술로 이를 극복한다.
3.5 소설의 분위기
국군의 화력이 강해진 탓인지 데프콘식의 처절함은 크게 줄었다. 약소국의 비애가 나타나긴 하지만 알고 보니 한국은 이렇게 강했다 식의 서술이 많이 드러나는 편이다. F-15K, 심지어 춘추가 꽤 되는 KF-16마저도 압도적인 손실비율로 중국 공군을 학살[33]하고, 국군 북방원정군이 전차집단군을 마침내 물리치며, 공중강습여단 등 일반 정예보병부대도 러시아 스페츠나츠를 쉽게 무찔러버린다. 핵전쟁이라는 게 오히려 한국에 패널티를 준 게 아닌가 할 수준.
그 외에도 소설 분위기가 지나치게 밝고 한국을 너무 띄워준다는 평이 많다. 작가는 이에 작중 여러 번 개입해 자신의 이름을 직접 언급하며 외국 작품들에서 웃기는 분위기가 나오면 괜찮은 거고 김경진이 자기 소설에서 웃기게 하면 전쟁의 아픔을 우습게 보는 거냐는 식으로 반박한다. 뭐 핵전쟁이 그렇게 웃기는 상황인지는 모를일이지만...
그 외에도 작가가 지나치게 개입하여 여러 가지 썰을 풀어놓는데 이것들 역시 작품의 분위기를 해친다. 이전부터 조금씩 보여준 단점이지만 본격적으로 드러나기 시작한건 본작이다. 물론 오덕력이 너무 개입한 독도왜란, 작전명 충무에 비해서는 괜찮은 듯 하지만.
4 2부?
1부는 국군이 마침내 전차집단군을 무찌르고 동북아에서 러시아의 요충지 블라디보스톡, 우수리스크 등을 점령하고 베이징으로 향하는 것으로 끝난다. 아직 남아 있는 러시아 잔여 병력은 10 기보사단과 북한군에 맡기고 사할린의 잔여 병력은 일본군에 묶인 상황. 이 상황에서 러시아는 전쟁을 더 끌려고 알래스카에 상륙을 시도하려 하고 인도와 파키스탄은 결국 이 전쟁에 휘말리게 된다. 참고로, 이미 우랄 전략방면군이 창설되고 훈련 및 이동에 들어간 상황에서, 러시아 대통령은 극동에서 동원한 자국의 전략단위부대[34]를 전멸시킬 정도로 강대한 이웃나라가 생기는 걸 원하지 않아서, 비밀리에 종전을 제안해 온 미국의 요구를 단칼에 거절한다. 미국을 물러나게 하는 목적보다도 한국을 손 보는게 더 중요하다고 판단한 듯.
산둥에 상륙한 한국군은 베이징을 점령한 척 하는 작전을 통해 중국군을 붕괴시키고 베이징으로 진격하고, 만주의 원정군 역시 베이징으로 달려들게 된다. 한편, 한일연합함대는 러시아와 함대결전을 준비하는 듯. 러시아 해군은 캄차카 반도에 엄청난 수의 폭격기와 잠수함, 수상함을 집결시키지만 일단 한일 함대는 물러난다. 마지막 챕터의 제목이 베이징 점령이었지만 결국 1부에서 베이징까진 점령하지 못 하고 끝났다. 마지막 부분은, 극동전략방면군 사령관이었지만 예하 부대를 한국군에게 전멸당한 후에, 미국 알래스카 침공을 준비하라는 러시아 대통령의 명령에 따라 베링해협으로 간 미하일 알렉산드로비치 볼코노프스키 러시아 육군 원수가 미국 해안 쪽을 노려보며 " 자, 지구 멸망을 위한 서곡을 연주해 볼까? "라고 말하며 끝난다.도대체 판을 얼마나 키울려고...
작품의 배경이라고 언급된 2013년이 이미 다 지나가버린 상황에서 여러 가지 이유로 주요 참전국들의 상황이 많이 바뀌었다. 한국만 따져도 정권교체 이후 K-21보병장갑차와 K-2흑표의 계획이 많이 제한된 상황.[35] 특히 중국의 경우 본 소설과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크게 발전하고 있다.
2010년 11월 6일에 나온 이야기로는 출판사와 2부에 대한 얘기가 진행되고 있으며 2부가 나올 경우 많은 설정이 바뀔 예정이라고. 마찬가지로 역시 중국군의 수준이 예상보다 더 강해져서 스토리를 수정해야 했고 지금까지 아무런 언급이 없다. 이전에 3차대전 2부를 내기 위해 출판사와 접촉했을 때 편집장이 처녀가 아니다며 반대해서 나오지 못 했다는 비처녀 논란에피소드가 존재한다.[36] 2부를 내기 위해 계획에 없던 작전명 충무를 쓰게 되었다는 말로 봐서는 계속 포기하지 않고 있었던 듯 하다.
- ↑ 직접 협정을 맺는 부분은 나오지 않는다. 미, 중, 러를 비롯한 전쟁참가 당사국들만 적용받는 협정으로, 미사일과 같은 장거리 투사무기의 사거리는 최대 500km, 탄두의 위력은 1000Kt으로 제한된다. 이 이상을 넘으면 전면적인 전략핵전쟁으로 간주하고 상대방에 대한 전략핵공격을 감행해도 무방하다는 내용이 골자다. 교전 당사국들만 이 협정에 따라 보호를 받는다는 내용 때문에 미국의 동맹국인 한국은 전쟁에 참가하지 않은 상태에서 중국으로부터 핵공격을 받는다.
- ↑ 2차 한국전쟁을 다룬 남북에서는 마지막에 반쯤 미쳐가다가 권총 자살, 데프콘에서는 중국군 특수부대에게 살해당한다.
- ↑ 지원받는 주제에 자존심은 센 북한 측이 기구의 명칭을 '원조', '지원' 등의 표현은 쓰지 못하게 해 저러한 애매한 이름이 되었다.
- ↑ 이 사람도 남한정부에 통일에 대한 경각심을 주기 위해 민간인을 휴전선으로 몰아 결과적으로 대량의 민간인 학살이 일어나게 유도하는 등 무조건 괜찮다고 하기 힘들다.
- ↑ 북한 군인들이 러시아군을 공격하며 씁쓸해 하는 장면도 나오고, 러시아군 차량화소총병 장갑차부대들은 북한군의 T-62, T-55등의 전차들에 처음에는 동유럽 쪽의 친러 국가들이 참전한 줄 알고 마음 놓다가 동유럽군 치고는 지나치게 낡은 전차에 이상함을 느끼다 그대로 개발살 난다...
- ↑ 존 C. 스테니스 항모전단으로 나오는데, 미국 태평양 통합사 해군구성군사령부, 즉 태평양 함대의 3함대 소속으로 2003년 당시 모항은 샌디에이고였다. 유난히 영화 등에서 수난을 많이 당하는 항모다...
- ↑ 그런데 이미 에러가 있다. 잠수함이 영해를 침범했을 때는 국제법상으로도 공격이 허용되긴 하지만, 여기는 미국 영해도 아니고 대만 인근 해역이다. 물론 함대에 위협이 될 수는 있지만 미국이 중국과 전쟁상태도 아닌 이상 서로 피봐서 좋을 것도 없기에 액티브 소나나 핑핑 돌리면서 '우리가 감지하고 있으니 얼른 나가쇼'라고 반응할 확률이 높지 대놓고 폭뢰를 이리저리 떨구지는 않는다.
- ↑ 한 방에 미 해군 수병 7000명 이상이 증발한다.--줌왈트급 구축함도 2척도 포함되어 있는데 정말 한순간에 증발한다.
- ↑ 미 3군단과 8군을 중심으로 약 100만 가까이 되는 것으로 추정. 거기에 태평양 공군의 주일 미 5공군과 주한 미 7공군을 중심으로 수십 개의 전투비행단이 서태평양으로 이동배치된다. 미 해군도 적어도 6개 이상의 항모전단과 상륙전단을 투입.
- ↑ 다만 미군이 중국 장갑집단군을 향해 핵미사일 한 발을 발사했지만 중국군의 HQ-16이 요격한다고 나온다.
- ↑ 공식 명칭은 국방군. 일본군 홋카이도 주둔부대인 북부방면대가 사할린에 상륙할 위험 때문에 러시아는 사할린 주둔 68군단과 극동통합사령부 소속 일부 부대를 이동시키지 못했다. 북부방면대는 육자대 유일의 기갑사단인 7사단을 비롯해 육자대 내에서 가장 강력한 화력을 갖춘 전력이기 때문.
- ↑ 발사 순간이 하필이면 한국 대통령이 육해공 사관생도들을 오찬에 초청한 상태였고, 중국 주석이 대통령에게 핵미사일 발사 사실을 알린다. 대통령은 처음엔 애원조로 나오다가 이미 발사했음을 확신하고는 중국 주석에게 심한 욕설(...)을 퍼부어댄다. 중국의 모든 핵잠을 감시하던 미국의 정보망을 피하기 위해, 중국은 도입한지 무려 50년은 넘은 골프급 탄도미사일 잠수함을 한국에 투입한다.
- ↑ 물론 묘사는 결코 가볍게 묘사되지 않는다. 용케 핵폭풍은 피했지만 방사능 오염으로 인해 쓰러지는 민간인들의 모습과, 그들을 구출하기 위해 역시 방사능 오염을 감수하는 소방관들의 모습은 참으로 처절하다. 게다가 경부고속도로 선상에 떨어져 한국 경제의 대동맥이 끊기고, 부산과 대구에서 북상하던 미군의 이동로가 차단된다. 천만다행으로 인근을 지나는 경부선 철도는 피해를 입지 않는다.
- ↑ 근데 항공기는 딱 항공로만큼만 공역을 개방했다. 거기다 개방한 항로 주위에 대공포와 지대공 미사일을 깔아버린다. 중국이나 러시아 공군과 북한 상공에서 교전이 불가능한 상황이 되어 버렸고, 미 북부연합임무부대(미 만주원정군)는 지상군에 공군 지원이 곤란한 상황이 되어 버린다. 미국 조종사들은 이 통로를 두고 양키 회랑이라고 비아냥거린다.
- ↑ 한국전쟁 당시 유엔군 총사령관이었던 맥아더가 똑같은 작전을 제안한 적이 있다. 당시 맥아더는 방사성 코발트를 압록강 일대에 살포하여 만주와 북한을 차단할 것을 주장했다. 이 작전을 계획한 중국군 장교 본인은 앞으로 자신의 이름은 인류 역사에 길이 남게 생겼다며 자조한다.
- ↑ 극동군구와 시베리아 군구를 중심으로 극동전략방면군이 창설되는데, 시베리아 군구에서 트랜스바이칼 군구가 분리, 부활되면서 두 군구에서만 각각 두 개의 전선군을 쏟아내고 32개의 차량화소총병사단과 32개 전차사단을 동원한다. 전차 3만 대, 장갑차 5만 대에 병력은 240만 이상(...), 그리고 텅텅 빈 군구 주둔지에서는 예비군을 소집해 그 두 배의 병력을 모은다.
- ↑ 극동군구 전선군은 나머지 두 군구 소속 전선군과 달리 극동전략방면군 내에서 독립적으로 움직이는데, 여기에 소속된 단대호 미상의 전차군(전략방면군 직할 전차집단군으로 추정)이 최종보스 포지션이다.
- ↑ 현재 러시아군이 가용 가능한 전차보다 미군의 M1 에이브람스 전차 대수가 더 많다
- ↑ 소형 핵폭탄이라도 대량 투하되면, 그게 과연 전쟁 지역에만 피해가 한정될 지는 의문.
- ↑ E-8 조인트스타즈가 산정한 지점들을 목표로 B-52, B-1,B-2 전략폭격기 3형제가 ACM을 비롯한 핵순항미사일 수백 발을 퍼붓는 바람에 잔차집단군 사령관이자 실질적인 극동전략방면군사령관이었던 자크하렌코 대장이 지휘하는 전차집단군이 막혔다.
- ↑ 원래 사령관이었던 미하일 알렉산드로비치 볼코노프스키 원수는 극동전략방면군의 독단적 행동을 경계한 러시아 최고사령부에서 인질노릇을 하느라 모스크바에 있어야 했다.
- ↑ 정확히 말하자면 시애틀 근교에 있는 뱅거라는 소도시로, 미국 지도에도 안 나오는 곳이다. 이곳에 오하이오급 잠수함 전대의 정비-보급을 위한 기지가 있기 때문. 핵공격은 야스트레프 무인기로 당했고, 덕분에 기지 내에 있던 잠수함들과 핵무기들이 쓰레기로 변했다. 미 해군 안습.
샌디에이고 항구가 공격 안 당한 게 어디야 - ↑ 추풍령 외에 청진 등의 미군과 한국군 물자와 장비를 하역하던 동해안 항구도시들도 핵공격의 목표가 된다
- ↑ 핵어뢰 한 방에 마이즈루 기지가 통째로 날아가면서 3호위대군이 말 그대로 증발했고, 하치노헤가 핵순항미사일 공격에 맞는 바람에 극동함대 잠수함 부대 견제를 위해 그곳에 집결시켰던 P-3가 몽땅 날아가면서 대잠초계기 전력이 반감된다. 게다가 오스카급 전략핵잠 단 한 척이 1호위대군을 개발살내고, 1호위대군은 사실상 전투능력을 상실한다.해자대 안습.
- ↑ 박격포임에도 구경이 자그마치 240mm, 최대사거리 13km로 어지간한 105mm 야포보다 사거리가 길다. 연사속도는 분당 1발 정도.
- ↑ 그렇지만, 18 기보사단이 최종보스인 극동전선군 예하 단대호 미상의 전차군을 막을 때는 하이랜더 보병연대 '씬 레드라인'에 빗댄 묘사를 통해 먼치킨스러우면서도 비장함이 느껴질 정도의 처절한 장면을 표현한다.
- ↑ 이에 대해 워포그에서 한미연합군 전력이 지나치게 줄어들었는데 어떻게 하냐고 하니까 작가의 말은 후방에서 더 올려보내면 됩니다라고.
- ↑ 극동전략방면군이 3만 대가 넘는 전차를 동원할 수 있었던 이유가 유럽에서의 군축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미국과 군축협상을 하면서 유럽에 주둔하던 전차부대를 극동으로 옮겨서 비축함으로서 이 정도 물량전이 가능해졌다는 설정. 극동전략방면군이 전멸하자, 러시아는 예비군 소집령을 내리고 소련군 시절의 군 편제로 되돌린다. 볼가-우랄군구와 카스피 군구, 북코카서스군구를 부활시켜 예카테린부르크에서 우랄 전략방면군을 창설하고, 극동 소속에 남아있던 예비군 부대와 장비를 재정비하여 우랄 전략방면군에 배속시킨다. 이건 뭐 천조국도 아니고...
- ↑ 실제로 2차 체첸전 시점에 1960~70년대 생산한 탄약을 동원한 게 러시아군이다. 그리고 현재는 그 이전 생산한 탄약의 사용까지도 고려중.
- ↑ 진짜로 40넘은 전차병들이 참전하는 내용이 나온다. 이들이 탄 전차는 개수를 받은 T-72.
- ↑ 제임스 코번 대장, 남북이 통일 수순에 접어들면서 마지막 한미연합사령관 겸 주한미군 사령관 겸 주한 UN군 사령관이었는데, 전쟁이 발발하면서 만주 원정군인 미 북부연합임무부대의 사령관이 된다. 참고로 대만 원정군은 남부연합임무부대.
- ↑ 미군이 러시아에게 쓸려나간 후 대사가 정말 비참하다. 이제 우리에게 뭐가 남았나? 유서깊던 미 제 1기병사단을 비롯해 미 2사단, 3군단, 8군 예하 병력들이 모두 전멸하고 궁여지책으로 투입한 스트라이커 부대마저 학살 당한 후의 대사.
- ↑ 과장된 면이 있지만 조기경보기와 데이터링크된 전투기의 전투력은 100% 이상 상승된다. 전투기에 탑재된 레이더보다 더 넓은 범위를 조기경보기가 탐색한 다음, 전장 데이터를 전송해줘서 암람 같은 장거리 미사일의 능력을 극대화시켜주기 때문. 게다가, KF-16은 같은 블록의 기종과 달리 암람 발사가 가능한 기종이다.
- ↑ 전 버전에서는 정예부대라고 했지만,소설 속 묘사를 보면 대부분 카테고리 B 내지 C급 부대를 동원했기 때문에 정예라는 표현은 맞지 않다.
- ↑ 소설 속에서도 K-2 전차만으론 수량이 부족해서 기보대대는 K-1A1로 편제되어 있다. 하지만 지금 상황에서 2015년까지 전쟁에 동원될 물량을 채우기는 힘들 듯.
- ↑ 2부가 나오는 것이니 판매부수 면에서 회의적이라는 의미
달리 말하면 '내(편집장)가 어수룩하지 않다'는 뜻. 작가도 성차별 발언을 고려했는지 이게 여성 편집장 입에서 나온 것이라고 추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