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진(소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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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에 실린 그의 사진정면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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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년 데프콘 한일전쟁을 집필하기 위해 모인 하이텔 군사동호회원들.[1]2001년에 찍힌 사진.뒤에 있는 사람은 해군전문가 진병관이다.뭔가 수호령 같은 아우라가 있다

그의 사이트

전쟁을 하면 누가 죽습니까? 바로 니가 죽습니다.그래 작가야 바로 너

by 방위병

1 약력

1964년 전라남도 여수시에서 태어난뒤 중2때 서울로 상경했다. 원래는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금속공학과에 입학했다. 작전명 충무의 작가소개에서 매드 사이언티스트를 꿈꿨다고 한다. 그러나 능력부족을 실감했고, 연세대학교 신문방송학과로 진학했다. 전쟁 소설 작가지만 그 자신은 방위병 출신이다. 스스로도 자격지심이 있는지 데프콘 한일전쟁편에서 이를 거론하며 자학개그를 하기도 했다. 아직도 미혼이라 그에게 결혼하라는 덕담을 하면 그에게도 덕담을 들을수 있다.

광고회사에서 몇년 근무한뒤 하이텔군사동호회원들과 어울리게 되었다고 한다. 취미는 만화와 여행이라고 한다.SF,판타지, 고대사에 관심이 많고 언젠가 SF대하 소설을 쓸 마음을 아직도 품고 있다고 한다. 하이텔대화명은 '별빛화살', 메일주소는 amraam07@defence.co.kr으로 바뀌었다가 현재는 디펜스 코리아사이트가 폐쇄됨에 따라 amraam07@empal.com으로 바뀌었다. 최근에 또다시 연세대에 재학중이라 소식이 뜸하다는데, 확인을 요한다.

2001년에 인터뷰했었다..

위 워포그 사이트에 가면 2000년대 중반까지의 행적들을 볼수 있다. 인터뷰 당시 스타크래프트에 맛들려 테란, 프로토스유저였고, 김진명불쏘시개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를 까기도 했다.

2010년 천안함 피격사건때는 전화기 끄고 조용히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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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경력

대한민국 군사소설 대량 확산의 효시가 된 《데프콘》의 저자. 데프콘의 저술로 군사소설 분야를 본격적으로 개척했다. [2] 2010년대 들어서 군사소설 출판이 침체된 분위기에서도 꾸준히 밀리터리 소설을 쓰는 몇 안되는 밀리터리 소설가다. 김경진과 윤민혁 이외에도 밀리터리 소설을 쓰는 작가는 있지만, 대부분 개연성이나 필력에 한계를 보였고 일부 유망주는 단발성 출간에 그치면서 상술한 2명 이외에는 밀덕계층 내에서 별다른 호응을 얻지 못하고 있다.

1996년 하이텔에 '아시아 2000'이라는 제목의 한중전쟁 소설을 연재하다 큰 인기를 얻어[3]아시아 2000을 오프라인 상에서 출판하게 되었는데 그것이 데프콘이다. 데프콘 이후에도 꾸준히 밀리터리 분야에서 소설을 출판했다. 단독 집필은 없고 대개 윤민혁(지상전), 진병관(해상전), 안병도(임진왜란) 등과 공저했으며 군사평론가이며 전쟁사 연구자인 신재호가 감수를 맡곤 했다.

소설에서 다룬 장르로는 전면전, 잠수함전, 제한적인 해전, 임진왜란사 등 밀리터리 분야 전반을 다뤘다. 진병관과 함께 영화 <유령>의 군사자문을 맡았으며 사극 불멸의 이순신 안티 사이트인 필멸의 설립과 운영에 지대한 역할을 하였다. 그의 소설 스타일은 국군에 대한 환상(?)이 있다. 대놓고 워포그 대문에 먼치킨 세상을 꿈꾸며라 적혀있다.

2.1 성향, 평가

국까일빠를 싫어한다고 한다. 저작중 독도왜란에서 국까일빠를 대차게 깠다. 그리고 국까들의 한국은 무조건 안된다는 게 식민사관의 잔재나 마찬가지라 칭한다던지, 어떤 일빠가 이순신을 깎아내리며 공격했다가 논리+키보드배틀로 털린 적도 있었다. 반대급부로 데프콘에서 환빠들을 까는 내용이 있고 2001년 인터뷰에서 김진명을 깐걸 보면 비뚤어진 애국심내지는 국수주의도 마찬가지로 보는 듯 하다.

하지만 정작 본인 역시 객관성과는 쌈싸먹은 인물이고 그의 대표적 소설인 데프콘도 자위용 소설을 넘지 못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리고 작품속에 한국 오타쿠 문화와 관련된 패러디를 지나치게 많이 활용한다.

예를 들어 데프콘 한미전쟁편에서 포로로 잡힌 한국해병대원이 미군에게 두유 노우 스타크래프트? 아임 마린! 웨어 이즈 벙커?라고 말하고, 남해에서는 스타크래프트 유닛 배틀크루저를 통해서 미국 육군과 해군의 계급체계의 차이를 설명하기도 한다. 또 독도왜란에서는 우주전함 윤영하함드립(같이 공저한 오덕드립을 쓴다.)을 시전하기도하고, 작전명 충무에서는 문명의 간디드립과 장비를 정지합니다드립을 시전했다. 다만 이는 작품의 진지함, 연출, 개연성을 떨어뜨리고 대한민국 국군을 비인간적으로 보이게 하는 큰 단점중의 하나이다. 그나마 데프콘이나 남해는 스타크래프트라는 대중적인 소재를 활용해 그런데로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갔지만 독도왜란이나 작전명 충무의 그것은 다분히 의도적으로 삽입한 티가 나고 오타쿠 문화에 관심없는 사람은 알아먹기 어려운 대목이었다.이게 소설인지 드립으로 개그하는 라노벨인지 알수가 없다.

한국에 밀리터리 장르를 확실하게 정착시키고 외도없이(유일한 외도라 할 수 있는 하늘길잡이는 주필이 아니었다.) 꾸준히 밀리터리 소설을 출판한 공로를 높이사 한때 "한국의 톰 클랜시"로 비유하기도 했으나 데프콘 이후 전혀 발전하는 모습[4]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이제는 별세하신 고(故) 톰 클랜시 옹의 대한 모독이다. 물론 그가 국내 밀리터리 소설계에 미친 영향은 인정해야 하지만 처녀작 이후 전혀 발전없는 형편없는 실력으로 겉으로는 국수주의자, 국까, 일빠들을 까면서 --반대로 본인은 국뽕이자 러뽕이라는 게 함정~~스스로의 소설에서는 그와 반대되는 자취를 남긴 사람을 감히 지구상에서 몇 안되는 팬타곤 및 백악관 출입 가능 일반인이었으며, 수많은 군사적 사건을 예언하고, 첫번째 데뷔작부터 고퀄리티의 명작을 써낸 밀리터리 마니아들의 귀감과 비교할 수는 없다.

기타 밀리터리 소설가들에 비해 외부 활동이 적어서 나무위키에서 상당히 늦게 문서가 작성됐고 팬덤도 적은 편. 본래 덕후 계통과는 거리가 멀었지만 윤민혁과 같이 어울리면서 덕후가 됐다고 한다. 최근 사정이 어려운지, 도장소설을 몇 개 기획하는 듯하다.

불멸의 이순신 방영 당시 바글바글했던 그의 홈페이지 워포그는 현재 사실상 죽은 상태이며 계속 해전 소설 게시판에 《작전명 충무》에 대해 현실성이 부족하다며 딴지를 거는 꾸준글을 올리는 유저가 있는데 작전명 충무 3권 저술에 바빴는지 그 유저에 대해 아무런 반박이 없었다. 그래서 그런지 본인도 전면전 게시판에서 요즘 몇년 책 안 내고 놀다 보니까 검색 순위가 많이 떨어졌다. 운동선수는 물론 요즘에는 개그맨하고 치과의사에게도 밀린다고 했다.

2.1.1 비판 - 비현실적이고 아마추어적인 무리수

  • 극성 러빠

군사소설가로서의 가장 큰 단점. 러시아제 무기는 싸고 좋고, 미국제 무기는 비싸고 안좋다는 서술이 매우 많으며 러시아에 대한 버프가 오지게많이 들어가 실제보다 훨씬 강하게 나온다. 이런 치부는 처녀작인 데프콘부터 일관되게 보여지다 3차대전에서 극대화된다. 데프콘에서는 국군은 전투기, 레이더, 방공시스템, 그외 각종 소모성 무기 등 오만가지 러시아 무기를 다 수입해서 쓰는데 하나같이 성능이이뭐병우수하다. 한중전쟁에서 항모 2척이 포함된 중국함대를 러시아제 어뢰를 이용한 기뢰전만으로 괴멸시키고 한일전쟁에서 해군항공대 소속 Su-33이 맹활약하고 한미전쟁에선 러시아제 방공시스템과 미사일로 무장한 한국군의 방공망때문에 미군 전투기들이 수도권에 제대로 된 타격을 입히지 못한다. 러시아 기술로 개량한 레이더로 F-117을 잡아내기도 한다.[5] F-16이 알라모를, F-4가 아처를 달고 다니며 군수체계를 2중으로 유지하는데도 문제가 없는 모양. 3차 대전에선 전체적인 성능이 훨씬 떨어지는 러시아 전차군단[6]이 압도적인 쪽수만으로 M-1A2SEP로 무장한 미군을 전멸시킨다.[7] 전개를 보면 러시아 육군은 전차 3만대, 장갑차 5만대 가까이를 단기간에 편성해 만주에 쏟아붓고 러시아 공군은 그 미군의 제공권 장악을 저지해내며 그러고도 여력이 남아서 후방에선 기갑부대를 계속 찍어내고 별도로 미 본토 상륙전까지 계획한다. 소설 묘사만 보면 왜 러시아가 아니라 미국이 초강대국 소리를 들어야 되는지 알수가 없다.

데프콘 한중전쟁편을 보면 MiG-29에 대한 과장이 상당히 심각한 수준이다. 심지어는 MiG-29와 F-16의 공대공 전투 묘사를 하는 부분을 보면 MiG-29가 F-16보다 "선회율"이 우수해서 근접전에서 F-16으로 상대할 수 없다고 편대장이 속으로 생각하는 부분이 있다.[8] 또한 공군참모총장이 F-16D를 타고 조장호 중령, 김종구 대위등과 함께 출격했을 때, 중국군이 MiG-29를 끌고 나오자 "MiG-29를 상대하려면 F-14/15는 주고 싸우라고 해야지 어떻게 F-16으로 MiG-29를 상대하느냐"라고 푸념하는 장면이 나온다. 물론 실제 공중전에서 MiG-29는 네덜란드 공군 F-16AM과 미 공군 F-16C에게 격추당한 적은 있어도 MiG-29가 F-14/15도 감당하기 어려운 성능을 보여준 적은 없다. 즉 MIG-29와 F-16이 동등하다고 할 수는 있어도 F-16이 밀린다고 할 수는 없는 셈. 차라리 실제 중국 공군의 주력 전투기인 SU-27 계열과 비교하는 게 나았을 것이다.
물론 데프콘이 쓰여질 당시에 러시아제 및 유럽무기 예찬론이 득세한 상황이었다는 점을 감안해야 할 것이다. 90년대 당시에는 F-X 사업에서 Su-35를 선택해야 하며, F-15E(F-15K)를 선택하는 것은 매국노의 행각이라는 인식이 만연할 정도였다. 그러나 그런 인식이 허구였음이 증명된 3차대전이후의 작품에서도 여전히 러시아제 무기가 매우 우수하게 나오니 작가가 의도적으로 미국 무기를 폄하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일단 이 사람 작품에서 미국이 좋게 나오는 경우가 거의 없다.
  • 무분별한 한국군 찬양
위의 러빠성향과도 연동되어 있는 문제점인데 평균적인 성능이거나 아예 결함투성이로 밝혀진 국산 병기들이 소설속에선 세계 최고 수준의 장비로 나온다. 윤영하급, 손원일(214)급, K-21, 흑표, K-11 등이 대표적. 그나마 3차대전까진 해당 병기들이 등장하기 전이어서 이해할 수 있었지만 그 장비들의 실체가 드러난 뒤 나온 독도왜란이나 작전명 충무에서도 과장이 거의 국뽕수준으로 심각한 수준이다. 미국이나 러시아제 장비도 국군이 운용하면 원 제조국가의 그것들을 능가하는 최강이 된다. 예를들어 3차 대전에서 국군의 F-15K, KF-16은 중국, 러시아 공군을 상대로 말 그대로 무쌍난무를 펼치지만 같은 미제 전투기라도 미해군항공대와 공군은 한국군에 오폭이나 일삼다가 킹왕짱 대공무기인 한국군의 천궁에 맞아 줄줄히 격추당하거나 오폭후 탈출한 아군 파일럿을 보호하기 위해 한국군인걸 알면서도 폭격을 해버리는 얼간이 집단으로 묘사시킨다.
  • 개연성과 연출마저 쌈싸먹은 배경설정

김경진에게 영향을 미친 톰 클랜시의 경우 본격적인 전쟁에 돌입하기 이전 소설속 정치, 외교, 사회에 대한 심도깊은 묘사로 큰 그림을 그리고 들어가는 반면 이쪽은 남북 정도를 제외하면 그냥 잘난 한국을 열등감에 찌들었거나 사악한 제국주의자인 주변국이 만만하게 보고 침략한다로 끝이다. 선전포고도 없이 국가원수 암살 시도등의 테러를 자행하고 쳐들어온 데프콘의 중국, 중국과 전쟁중인 한국의 뒤통수를 쳐 다짜고짜 독도를 점령한 데프콘의 일본, 동맹국 디젤 잠수함 성능 좋다고 잠수함에 공작을 시행하는 동해의 미국, 대륙붕 협상 불리하다고 해상봉쇄하고 민간인이고 뭐고 닥치는대로 죽이는 남해의 일본, 냅다 핵부터 처갈기고 보는 3차 대전의 중국과 러시아, 탐욕과 찌질함, 열폭으로 가득찬 독도왜란의 일본. 김경진 소설 속 적국은 현실의 북한급 막장국가들이다. 최근작인 작전명 충무는 그나마 좀 자유로운 편인데 여긴 여기대로 골때리는게 킹왕짱 러시아가 크아앙 하고 울부짖어 한일간 전쟁이 일어났다. CIA? 그게 뭔가요?

이러한 배경설정은 과거 일본 제국이 내선일체를 내세우며 강조한 내용과 무척이나 닮았다. 용감한 국군이 '외부의 비이성적인 전쟁광'들과 싸우는 모습 말이다. 한국이 약소국이라 늘 불이익을 받고 있다는 맹목적인 피해의식, 유수의 국가들이 자신들을 표적으로 삼고 있다는 출처없는 공포감, 과거 자신의 동맹국이 자신을 공격한다고 믿는 어리석음. 주변국은 근거없이 한국을 미워해 공격하고, 무적 한국군은 모든 전투에서 이기고, 외국은 그 결과 애걸복걸하게 된다는 플롯. 일본 극우 가공전기물과 뭐가 다른지 알 수가 없다.

  • 무기 스펙으로만 그려내는 전투

전투 묘사에서 제대로 된 운용교리나 전략 전술 차원에서 고민이 거의 없다. 오로지 무기스펙으로 전장의 향방을 결정짓는 경향이 무척이나 강하다. 물론무기의 성능을 정신력으로 뛰어넘는 전개가 나와선 안되겠지만 전투의 향방이 단순히 장비 몇 개 스펙으로 정해질리도 없지 않은가? 김경진은 무기 스펙에만 의존해 전투를 묘사하며 이게 위의 러빠&국뽕과 안 좋은 쪽으로 시너지를 낸다. 가장 대표적인 작품이 3차 대전인데 K-9와 흑표, K-21가 M-109A6와 에이브람스, 브래들리보다 성능이 나으니 미군기갑보다 한국기갑이 강하다는 기가 막힌 논리가 등장한다. 3차 대전이 쓰여질 시점만 해도 실물이 없어 과장이 심했던 흑표와 K-21은 차치하더라도 K-9이 팔라딘 보다 성능 좋다고 미군 포병 화력이 국군보다 약하다고 진지하게 우기는 사람이 이 사람말고 누가 있을까. 그 논리면 세계최강 포병은 독일포병이고 러시아 포병은 나가 죽어야 한다.

그나마 스펙이라도 제대로 알고쓰면 모르겠는데 그것도 아니며, 현대전의 각종 개념에 대해서 이해를 잘못하고 있는것도 상당하다. 예를들어 3차 대전에선 스트라이커 전투단 컨셉을 항공수송을 위해 경장갑을 채용한 차량들을 신속대응이랍시고 기갑부대 밀어넣는 무개념한 컨셉이라고 이해하고 그걸 바탕으로 미군이 러시아군에 펑펑 터져나가는 전개를 썼다.[9] 또한 항공기 지원의 최우선 의의를 근접항공지원으로 이해하는 군인이 준장이상급 고위급에서도 종종 나오는데, 신속하게 원거리의 전략목표에 대한 타격이 가능한 공군과 상대적으로 근거리만 지원이 가능하지만 지속적인 지원이 가능한 육군포병의 차이점조차 이해하지 못하는것 같은 모습이다.공군이 자기사단과 교전중인 적 대대 1개를 안잡아주고 적 사단사령부를 박살낸다고 원망할 사단장은 없다.
  • 출판소설과 일기장의 차이를 전혀 구분하지 못한다.
위의 러빠성향이나 아래에 서술된 한국군의 비인간적 면모가 군사소설로서의 단점이라면 이건 작가로서 가장 심각한 단점. 3차대전때 부터 극명하게 드러나기 시작한 부분인데 소설전개 중에 뜬금없이 작가가 끼어들어 엉뚱한 썰을 풀어놓는 경우가 굉장히 많다. 등장인물들이 인터넷 용어를 쓰는 장면에서 작가가 뜬금없이 끼어들어 한국의 인터넷 보급 우수성을 논하는가하면 만주에서 기밀 작전중인 해병대원 한명이 원균을 띄워주자 만주 한 복판에서 작전수행중인 와중에 원균을 까는 부분이 앞뒤 상관없이 삽입되었는데 이 해병대원들 이때 사실상 생환이 불가능한 기만작전 수행중이었다.[10] 디시인사이드와 관련된 내용도 많이 나오는데 국군이 한창 교전중인 상황에서 뜬금없이 알고지내는 한 디시 이용자와 그집 강아지들의 안부를 빌어주는 대목도 있다. 그리고 전쟁 소설에 굳이 필요있을까 싶은 게임, 애니, 만화 패러디가 빈번히 등장한다. 3차대전부터 보이기 시작한 온갖 디씨관련 드립에 조선시대 배경인 임진왜란에서 마리아님이 보고계서나 슬램덩크를 집어넣기도 하고[11] 기존의 문제점들을 대폭 수정했다는 작전명 충무에서도 이런 패러디는 빈번하게 등장한다. 국내의 밀리터리 소설을 주로 보는 계층이 이런 서브컬쳐에 발을 걸치는 경우가 많다지만 작품의 진지함을 떨어뜨리고 등장인물의 대사를 부자연스럽게 만들면서까지 집어넣을 필요가 있는지는 의문.
  • 한국군이 인간같지 않다.
데프콘 1부까지만해도 인간적인 행동을 보이던 한국군이 데프콘3부와 3차대전에서는 애국심으로 100%무장되어 자신의 생명을 돌보지 않고 싸우는 등 캐릭터적인 면에서 퇴보했다. 그나마 데프콘 시절에는 연달은 전쟁속에 자칫 나라가 망할 수 있다는 절박함이 작용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하고 넘어갈수도 있었다. 그러나 3차대전을 기점으로 작가가 기존의 궁상미에서 벗어나 강력해진 국군을 표현한답시고 피튀기는 전쟁터에서 전혀 어울리지 않는 농담이나 상황과는 아무 관련없는 잡학을 늘어놓으며 분위기는 다 깨뜨리고 캐릭터에 몰입이 안되는 경우가 크게 증가하기 시작했다. 특히 독도왜란에서 이런 점이 극대화되는데 중년의 함장이 갑자기 일본 애니 얘기를 늘어놓고 독도경비대는 해상보안청과 해자대가 쳐들어 오는 상황에서 대놓고 오덕오덕 거리면서 미소녀 자위대 속옷 들추는 상상을 하고 있으며 동해 해전 직후 해군의 입장을 밝히는 자리에선 킹왕짱이라는 용어를 대놓고 쓰는가하면 엔딩 부분은 대함미사일 152발을 주력 방공함들이 없는 상황에서 요격해야 하는 긴박한 장면인데 윤영하급 승무원은 여유롭게도 76km포 드립을 치고있는 등 상식적으로 말이 안되는 행동들이 많다. 작전명 충무에서는 그나마 줄어들었지만 여전히 데프콘 한중전쟁의 한국군에 비하면 캐릭터성이 많이 떨어진다. 더불어 구타, 가혹행위나 보신에 찌든 막장 간부같은 한국군의 고질적인 병폐들은 거의 나오지 않는다.
애초에 국군이 버프를 받고 적군(자위대, 중국군, 미군 등)은 너프를 받아야 이야기가 진행되긴 하지만 비현실적으로 적국의 정치가들이 무능하게 묘사된다. 일본 정치인들은 로비로 승부를 보고 중국 정치인들과 미국 정치인들은 힘으로 승부를 보는데 소설 속 적국 정치가들은 처음에는 한국을 고립시키긴 하지만 나중엔 바보같이 당한다. 그리고 적군에 똥별과 책상물림은 적어도 한두명은 꼭 등장해 같은 적군을 팀킬하기까지 하는데 국군엔 자국전력을 말아먹는 똥별같은 무능한 지휘관이 단 한명도 없다.
  • 필요 이상의 민족주의국뽕성향
위의 내용이나 카페, 게시판에서의 언급을 보면, 작가의 성향은 좌파 민족주의 국뽕에 가깝다. 이것이 그저 작가 개인의 성향으로 그쳤으면 아무런 단점이 되지 못했을테지만 그의 소설 전반이 대한민국이 항상 승리하거나 적국을 무력화시키는 방향으로 항상 스토리가 움직이며 이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한다. 단순히 한국이 이겨서 문제인게 아니라(사실 한국소설이니 그건 당연한거고) 전쟁과 전혀 상관없는 부분까지 끌어들여 타국(특히 미국과 일본)을 비하하고, 러시아제 무기를 맹목적으로 찬양하는 모습을 계속 보여주고 있다. 차기작으로 갈수록 군대, 그리고 전쟁 자체에 대한 냉정한 비평과 묘사는거의 없다시피 할 정도로 줄어들고, 잘난 한국인이 찌질한 타국인들을 때려눕히는 전개를 남발하니 고증 수준이 조금 높을 뿐, 결국은 그가 비판하는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나 일본 가공전기류와 본질적으로 다를게 없다는 비판을 피할 수 없게 되었다.

3 그의 저작들

손증국, 신재호, 윤민혁, 진병관(한일전쟁)과 공저. 항목 참조. 큰 인기로 400만부가 팔렸다고 한다.
1998년 출판. 진병관과 공저. 전면전이 아닌 잠수함전만 다루고 있다. 데프콘 한일전쟁편과 한미전쟁편 사이에 출간됐다. 표절 시비에 휘말려서[12]2000년에 나온 남북을 제대로 마무리짓지 못하게 되었다. 당시까지만 해도 장보고급의 후속으로 212급 잠수함을 도입할 것이 확실하여서 극중 주인공 잠수함인 '장문휴함'이 212급 잠수함으로 나오지만 실제 도입한 건 214급 잠수함인지라 최근 출간본에서는 장문휴함이 214급으로 개정되고 장문휴함의 외양 묘사도 214급에 맞게 수정되었다. 30만부 이상 판매.
  • 남북
2000년 출판. 2000년 기준의 한국군 vs 북한군을 다루고 있다. 김경진 작품 중에선 가장 뛰어난 작품으로 꼽힐만한 수작. 북한과의 전쟁이라 데프콘을 비롯한 다른 작품에서 보여지는 '국뽕'이 배제되어 있고 러빠 성향도 딱히 드러나지 않으며 오타쿠 문화에 물들기전에 나온 작품이라 분위기를 해치는 인터넷, 오덕 개그가 없다. 전반적으로 전쟁의 처절함을 강조했기에 손발오그라드는 전개 없이 결말도 깔끔하다. 무기나 전장묘사보다 인간군상에 집중한 경향이 강하다. IMF 직후 한국군이 워낙 막장 상태였던 점. 북한군은 아직 전투력을 상당 부분 유지한 점을 고려했기에 북한 측에 상당한 버프가 들어가 있는 것이 특징이지만, 그 점을 감안하더라도 전반적으로 리얼리티 자체는 높은 편.[13] 전쟁 하자는 소리 다시는 못 나오도록 남북한이 처절하게 부서지고 사람들도 떼죽음 당하도록 계획됐으나, 동해 표절시비 재판 때문에 결국 제대로 된 마무리가 되지 못했다며 작가가 무척 아쉬워하고 있다. 실제 보면 3권의 결말이 슬쩍 얼렁뚱땅 넘어가는 감이 있다. 사실 서해교전을 예언한 작품이기도 하다.
  • 격류
2001년 출판. 안병도와 공저. 명량해전 하나를 3권짜리 소설로 썼다. 그러나 동아일보단 한줄 서평 받고 묻혀 버리고 지금은 절판됐다. 안습. 하지만 김경진의 저작 중 명작으로 손꼽히며 격류를 쓰며 쌓은 임진왜란사 내공은 소설 임진왜란을 집필할 때 큰 도움이 되었다. '임진왜란' 중에 '격류'를 재활용한 부분이 많다.
  • 하늘길잡이
2000년 출판. 전지영과 공저. 미래SF 전쟁을 다룬 소설인데...지나친 고유명사 남발[14]에다가 재미가 없어서 흑역사가 되었다. 5권 완결.김경진 본인이 유일하게 작품이라 부르는 소설
  • 남해
2002년 출판. 진병관과 공저. 일본 자위대와의 제한적인 해전을 다루고 있으며 2002년 기준의 한국 해군이라 암울한 상황이 잔뜩 나온다. 독도가 아닌 남해 대륙붕 문제로 갈등이 벌어진다는 게 특이하다.[15] 김경진의 장보고급과 해군 잠수함 승조원들에 대한 강한 신뢰도를 볼 수 있다. 본디 동해와 더불어 '해양 3부작'의 2부로 계획되었고 인민해방군과의 해상분쟁을 다룬 <서해>도 저술할 예정이었는데 계획한지 8년이 지난 지금은 듀크 뉴켐 포에버가 돼버리고 말았다. 어쨌든 성공은 해 15만부 이상이 판매되었다고한다.
2004년 출판. 스케일이 붉은 폭풍 수준으로 거대한 소설로 제목대로 제3차 세계대전을 다루고 있으며 국군에 대한 서술이 데프콘 때의 비장함과 달리 국군의 전력증강으로 인한 성장을 무척 낙관하는 모습으로 변하기 시작했다. 국군의 주 상대가 사실상 러시아군으로 나와(중국은 후반에 듣보잡화) 원래 계획했던 '데프콘 한러전쟁'의 세계대전판이라는 의견도 있다. 작중 등장하는 러시아 전차집단군의 엄청난 포스로 인해 러빠양성의 주범으로 평가받고 있다.[16] 6년째 2부가 나오지 않아 독자들이 이제 포기 직전까지 갔다고 한다. 게다가 세계적인 경제 위기로 대부분의 나라들이 전력증강 계획을 축소함에 따라 3차대전에 나온 미래 무기체계의 향연은 보기 힘들어져 시간이 갈수록 2부가 나오기는 어려워질 것으로 보였다. 이 작품부터 본격적으로 디시와 기타 오타쿠 문화에서 영향을 받은 듯한 서술들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그러던 와중 2010년 말, 3차대전의 개정판 및 시리즈 완결을 기획중(2011년 6월 원고마감)이라는 초대형 떡밥을 해당 게시판에 던져놓아 독자들을 환호케 하였으나, 공언했던 시한은 이미 지난지 오래이며 그 이후 현재까지 개정판에 대해 단 한 줄도 언급이 없어 독자들의 비난을 사고 있다. 5만부 이상 판매.
작중 배경이 2013년인데 2013년이 한참 지난 지금 저 소설에 나온 강력한 국군과 현실의 국군은 현격한 차이가 있다. 두산에게 사기당해 흑표가 맛이가고 북한과의 국지전 위협이 대두되면서 국군의 전력강화 방향이 바뀐점 등을 고려하면 위 소설과 국군은 방향성부터가 너무 다르다. 이외 간도 영유권 주장도 문제가 되는 부분.
2005년 출판. 윤민혁, 안병도와 공저. 사극 불멸의 이순신의 원균옹호론과 심한 고증 오류에 반발하여 쓴 소설. 원균옹호론을 논파하기 위해 일부러 칠천량 해전이 벌어진 정유년(1597년)부터 소설이 시작된다. '사관은 논한다.' 부분을 넣어 작가들이 직접 개입하는 형식을 넣는 시도를 했다. 명량해전 부분을 격류에서 많이 가져왔다. 이제까지 임진왜란 관련 소설에서 보기 힘든 엄청난 사료공세로 임진왜란에 흥미있는 역덕후들에게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부산 공격이라던가. 유명 수군 도독을 살아생전 부여 받았다는 걸 대중적으로 알린 기념비적 작품 그 자체.
2008년 출판. 안병도와 공저. 독도를 둘러싼 잠수함과 항공기를 배제시킨 단순 수상함만의 한국과 일본의 해전을 다루고 있다. 시류에 편승했다는 의견과 지나칠 정도로 많은 오덕 요소 때문에[17] 비판을 많이 받는다. 게다가 소설 곳곳에 들어가는 작가의 개입이 지난 소설들보다 너무 많아졌다는 의견도 있다.
2009년 출판. 한국군 vs 자위대을 다룬 책 중 가장 최근 버전이다. 독도왜란에서 과도했던 오덕센스는 많이 순화되었고 데프콘 시절의 국수주의적 모습도 상당히 사라졌다. 3권이 3월중에 나온댔는데 결국 11월 10일에서야 출판.

4 그 외

하이텔 시절, 소설가 외적인 면으로는 다소 공격적인 성향의 키보드 워리어 논객이었다. <출판사기를 당하지 않는 방법>이란 매뉴얼을 썼는데 아주 상세히 기술하여 분명 초보작가들에게 도움이 될 내용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에 대해 '전업 작가'라고 소개한 부분에 '너 잘났다고 말할 놈들에게 : 신경쓰지말고 니 밥벌이나 해라!'라는 글을 넣는 등 별 생각없이 매뉴얼을 읽던 사람을 벙찌게 할 정도로 자신의 안티들에 대해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였다.#

<하늘길잡이>란 제목의 '한국형' 판타지 소설도 쓴 적 있으나 반응은 그다지 좋지 못했다.[18] 그래서 열받았는지 김경진은 하이텔 시리얼 잡담란에서 안병도와 함께 당시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던 드래곤 라자를 집필한 이영도를 '한국형 판타지'를 쓰지 않는다는 이유로 깠다. 이영도의 입장은 '한국인이 쓴 판타지라면 한국형 판타지'라는 것이었는데[19] 김경진, 안병도의 입장은 이우혁퇴마록같은 소설만이 한국형 판타지이니 이영도는 한국형 판타지를 쓴다고 말하지 말라는 것. 논쟁은 여느 인터넷 키배와 마찬가지로 별다른 소득없이 끝나는 것으로 보였지만...[20] 어째 요즘의 한국적 라이트 노벨의 싸움 같다? 역사는 반복된다.

얼마 후, 이영도는 보란 듯이 눈물을 마시는 새를 내놓았다.그리고 김경진은 외도를 그만두고 군사소설가로서의 길을 가기로 결정했다. 호랑이에게 개가 사슴만 먹는다고 딴죽을 걸었다. 그러자 호랑이는 보란듯이 늑대를 집어삼켰다.[21]

하늘길잡이가 논쟁 이후에 출간돼서 전후관계가 잘못됐고, 논쟁 당시 이영도는 신인에 불과했다는 반론도 있지만, 해당 논쟁은 2001년에 진행된 것이다.(게시글 참조, 아카이브[22]) 애초에 하늘길잡이에 한국 전통적인 소재가 다수 사용된 것은 맞지만, 배경은 한국적이거나 동양적이 아니라 전 세계의 신화와 전설을 집대성한 것이다. 동일한 외계행성에서 문명이 빠르고 느린 다른 두 차원의 연결과 붕괴가 주요 배경이며 소재였으니 논쟁과 별개로 한국적 판타지라고 말하기는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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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왼쪽부터 윤민혁, 김경진,진병관
  2. 참고로 김경진이 최초는 아니며 그전에도 전쟁을 소재로 한 군사소설은 존재했다. 파이어 데이가 대표적이다.
  3. 군필자들이 도와주기도 했다.전차병 출신 한 유저가 HEAT탄을 장착할땐 대탄이라고 말하고 APFSDS탄을 장착할땐 날탄이라 말하는 것을 알려준다든지, 손중극이 데프콘 한미전쟁 집필에 참여하기도 했다.
  4. 비인간적인 한국군, 과도한 한국군 버프, 러빠 등
  5. 그러나 1999년 코소보 전쟁때 러시아제 레이더를 사용하는 세르비아군이 F-117SA-3지대공미사일로 격추한 사례를 보면 어느정도 일리는 있다. 코소보 전쟁의 예는 제대로 알지 못하는것이다. 당시 NATO군의 안보는 모든 정보가 그대로 적군에게 노출되고 있었으며 무엇보다 문제인점은 '몇번이나 같은 항로'를 사용한다는 점에 있다. 따라서 '몇시 몇분에 공습한다.' 라고 하고 같은 항로로만 지나가는데 격추 못하는게 이상하다. 거기다 유고슬라비아제 SA-3은 TV유도장치까지 장착한 개량형이었다. F-117의 스텔스 성능은 현대의 F-22 랩터와 동급이다.
  6. T-90S주력에 수많은 구형 전차들이 합류하는데 나중에는 T-34까지 끌고나온다.
  7. 전차2만대 이상의 대군이 2차례에 걸쳐 결성된다. 물론 실제 러시아는 그런 능력이 애초부터 없다.. 그리고 그 엄청난 숫자에 미군은 쓸려나가는데 국군은 이겨낸다. M-1A2는 개떼러쉬에 터져나가는데 흑표는 거의 1,000m까지 접근해서 공격해도 버텨내고 상부 장갑 공격해도 잘 안먹히는 무시무시한 성능을 과시한다. 한마디로 리얼리티가 굉장히 떨어진다.
  8. 그러나 선회율이라는 것은 같은 항공기라도 하중배수/고도/속력에 따라서 다르며, 같은 선회율이라도 잉여추력/파워가 다를 수 있다. F-16보다 MiG-29가 선회율이 더 높은 상황이 될 수도, MiG-29가 F-16보다 더 높은 선회율로 선회전을 하는 상황이 생길 수 있으며, 서로 선회에 유리한 속도 범위에서도 F-16과 MiG-29는 상당한 차이가 있다. 따라서 "MiG-29가 F-16보다 선회율이 높아서..."라는 말은 애당초 전투기에 대해서 작가가 제대로 이해를 못하고 소설을 썼음을 단적으로 드러내는 부분이라 할 수 있다.
  9. 스트라이커 장갑차항목에도 이와 비슷한 비판이 존재한다.
  10. 이 시절이 불멸의 이순신 방영되기 시작한 시점이긴 했는데 그걸 왜 임진왜란도 아니고 3차 대전 중간에 삽입했는지는 의문. 허나, 해병대빠라 할 수 있는 김경진이 보기에도 전두환에 의해 다시 부활된 것을 부끄러워 하기는 커녕, 더욱 확장하는 것을 아니꼬워하는 것일 수도 있다. 문제는 당연히 연계성이 떨어지는 필력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11. 소설 임진왜란 직산전투 부분에서 왜군을 보고 겁먹은 명군을 두고 촉수괴물앞의 미소녀에 운운했는데 이게 과연 진지한 전쟁소설에 맞는 서술 방식일까?
  12. 김경진이 영화유령의 군사자문을 맡게됐는데 유령의 각본인 여성작가가 쓴 스토리가 비슷해서 그 여성작가가 먼저 선빵을 날리게된것이였다.하지만 승소는 김경진이 했다. 자세한건 그의 사이트를 참조하면 된다.
  13. 당장 북한 특수전부대가 수만 명 단위로 후방에 침투하고 제2전선을 형성한다는 말도 안 되는 주장이 안 들어간 것만으로도 충분히 현실성이 있는 소설이다. 물론 한국군이 전선에서 심하게 밀리는 감은 있지만 애시당초 현대화가 완성되지 않은 상태였던 데다 전력까지 약화되는 추세였음은 고려해야 할 것이다.
  14. 하늘길잡이에서만 통용되는 고유명사가 너무나도 많다.
  15. 본래는 '분노의 바다'라는 제목으로 스포츠신문 연재작이었는데, 이 때는 독도에서 분쟁이 시작되었지만, 연중되고 출판본에서는 남해 대륙붕으로 변경하였다.
  16. 모 유저가 김경진에게 러빠냐고 물어보자 작가 왈 "제가 러빠면 국군이 러시아군 쳐부수는 소설 쓰겠어요?"
  17. 상식적으로 일본 해상보안청과 해상자위대원들이 독도를 침공하는 실제상황에서 독도경비대원이 미소녀 자위관 팬티들추는 상상을 하는 게 말이 되는가?
  18. 현재 절판. 인터넷 서점에서 검색해보면 나온다. 도서관 등지에도 구할 수 있는데 반응이 좋지 않았던 가장 큰 이유는 정말 재미가 없다. 정말로.
  19. 중국이 배경에 중국인이 주인공인 구운몽은 중국식 판타지냐는 말을 했다.
  20. 인신공격으로 이어지자 이영도가 피해버렸음
  21. 다만 이영도는 '한국적 판타지'라고 말하는 걸 좋아하지는 않는다.
  22. 판타지 관련 다음 카페에서 모 유저가 2002년도에 해당 논쟁을 회상하면서, 차례로 이영도, 이우혁, 김경진의 논쟁글의 일부를 복붙한 게시글을 퍼온 것인데, 논쟁글의 일부 글만이 살아있어서 논쟁의 전체 맥락을 잡기는 어려우나 대략적인 상황과 작성 시기 정도는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