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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握手会
'악수회'라고 하면 이상하게 들리지만, 한국에서 말하는 팬미팅이나 팬사인회를 이렇게 부른다고 생각하면 이해가 편하다.
지금과 같은 악수회 상술을 본격적으로 도입하고 전파한 것은 AKB48이다. 악수회는 '만나러 갈 수 있는 아이돌'의 컨셉인 AKB48을 밑바닥에서 정상까지 상승시켜준 이벤트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막말로 한번에 백만장이 넘게 팔리는 AKB48의 싱글 대부분은 음반이 아니라 악수회 티켓으로서팔린 것이다.
48 그룹의 구성원들과 팬들이 직접 만나서 소통할 수 있는 이벤트이다. 이름은 악수회지만 말 그대로 악수만 하고 끝나는 건 아니고 얘기도 나눌 수 있다. 악수회에는 카미7 같은 TV에서만 볼 수 있는 최고 인기멤버, 인기멤버, 비인기멤버, 연구생이 거의 모두 참가한다. 하로프로 등 다른 아이돌도 악수회를 열지만 48 그룹처럼 큰 규모로 악수회를 열지는 않는다.
48 그룹 아이돌들은 노래나 춤 실력과 예능감 외에도 악수회에서 얼마나 팬들에게 대응을 잘 해 주는지에 따라 평가가 갈린다. 얼마나 많은 오타쿠들이 그 멤버의 악수회에 응모했는가가 그 멤버의 인기를 가늠하는 중요한 지표가 된다. 그래서 많은 멤버들이 악수회에서 팬들에게 웃음을 많이 지어주려고 노력하는데, 때문에 정작 본업인 노래와 춤에는 신경을 안 쓰고 팬들 홀리기에만 정신이 팔려있다는 비난을 받기도 한다.
다만 악수회에서의 인기와 일반적인 인지도, 총선거 순위가 항상 정비례하는 것은 아니다. 악수회의 인기와 총선거 순위는 어느 정도 상관관계가 있지만,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한 인지도는 완전히 별개이다.
2 역사
- <大声ダイヤモンド> 이전
- 오늘날과 같은 악수회 시스템은 없었다. '특정 매장에서 구입한 고객 한정', '멤버와 악수할 수 있는 즉매회', '극장에서 특정일에 CD를 산 사람은 특정일의 악수회에 참가 가능' 등, 다른 아이돌과 비슷한 방법으로 악수회를 시행했다.
- <大声ダイヤモンド>
- 통상 초회반 CD 전부에 악수권이 들어가 있었다. 개최지는 신주쿠, 후쿠오카, 오사카, 아이치. 당시에는 '지방 악수회'라고 불렸다. 또한 극장반이 처음으로 발매되어 캬라아니와 극장에서 동시 판매되었는데 이 때는 AKB48 극장과 SKE48 극장[1]에서 악수할 수 있었다.
- <10年桜>
- '지방 악수회'가 '전국 악수회'로 바뀌었다. 통상 초회반과 통상반 모두에 전국 악수회 참가권과 선물 응모권이 들어가게 되었다.
- <涙サプライズ!>
- 이 시기부터 극장반이 캬라아니에서만 판매되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전국 악수회 개최지에 삿포로가 추가되었다.
- <言い訳Maybe>
- 전국 악수회 개최지에 미야기, 히로시마가 추가되었다.
3 악수회의 종류
48 그룹의 악수회는 크게 '전국 악수회'와 '개별 악수회'로 나뉜다. 전국 악수회와 개별 악수회는 각각 다른 시기, 다른 장소에 개최된다.
전국 악수회는 초회반 싱글에 들어있는 전국 악수회 참가권[2]을 통해 참가할 수 있다. 이 참가권을 들고 전국 악수회장에 가면 원하는 멤버와 악수를 할 수 있다. 참가권을 구하기 쉽고, 멤버들의 공연과 토크를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참가 멤버가 불규칙해서 원하는 멤버가 참가하지 않을 수 있고, 대기 시간이 매우 길다는 단점이 있다.
<ギンガムチェック> 싱글의 전국 악수회장.
개별 악수회는 극장반 싱글을 구입하면 참가할 수 있다. 극장반은 일반 음반 판매점에서는 팔지 않고, '캬라아니'라는 통신판매 사이트에서 예약 판매로만 살 수 있다. CD를 예약할 때 미리 악수를 하고 싶은 멤버를 정해놓고 예약을 하는 방식이다. 한 멤버당 할당된 악수권의 수량은 정해져 있기 때문에 추첨을 한다. 인기가 많은 멤버의 악수권을 신청했는데 추첨에서 떨어졌다면 예약은 자동적으로 취소된다.[3]
<ヘビーローテーション> 싱글의 개별 악수회장.
1차 신청에는 1인당 1매까지 3패턴으로, 2차 신청에는 1인당 3매까지 10패턴으로, 3차 신청에는 무한대로 가능하다. 예를 들어 1차신청에는 1월 1일 유코 3부 악수회 1매, 1월 1일 유코 4부 악수회 1매, 1월 1일 유코 5부 악수회 1매로 신청이 가능하다. 이 3부, 4부, 5부 악수회가 각각 한 패턴이다. 즉 2차 신청에는 1월 2일 유코 3부 악수회 3매 신청이 가능해진다.
같은 부에 여러 장의 악수권을 가지고 있다면 악수권을 몰아 써서 멤버들과 더욱 길게 이야기를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2차 신청으로 1월 2일 유코 3부 악수회가 3장이 당첨된다면 악수할 때 3장을 한꺼번에 써서 이야기를 나눌 수가 있다. 추첨 차수가 작아질수록 악수를 여러 번 하는 사람이 적어지기 때문에 사람이 많이 몰리게 된다. 개별 악수회는 보통 하루당 6부씩 3일에 걸쳐서 18부를 하게 된다.
4 비판
악수회는 멤버들에게는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엄청난 피로를 느끼는 노동이다. 멤버들 역시 겉으로는 '악수회에서 팬 여러분을 만나서 기뻐요'라고 하지만, 사실 엄청나게 지치고 힘들어한다. 단순히 악수만 하면 되는 것이 뭐가 힘들겠냐고 하지만, 수치적으로 계산을 해보면 얼마나 힘든 것인지 알 수 있다.
개별악수회는 하루에 보통 6부씩 3일간 18부가 이루어지는데 1부당 1시간 30분 정도가 걸린다. 즉 하루에 서서 9시간 동안 악수만 해야 한다는 이야기. 1부당 약 500번정도 악수를 하게 되는데, 하루에 악수만 3000번을 해야 하고, 이걸 3일을 해야하니 3일 18부동안 약 9000번의 악수를 하게 되는 셈이다. 그리고 강호동은 8시간동안 28,233명과 악수를 했다고 한다[4] 한 예로 존 F. 케네디 대통령은 재선 당시 선거활동 중 9시간동안 악수를 한 적이 있었는데 손이 쓰릴 정도로 퉁퉁 부었다고 한다. 나중에는 손에 악력이 없어져서, 물병조차 잡을 수가 없다고 한다. 그래서 악수회에서 지급되는 물병에는 언제나 빨대가 꽂혀있다. 여기에 수많은 팬들이 한꺼번에 몰리는 전국 악수회 일정까지 더하면 그야말로 악수 기계라고밖에 불러줄 수 없다.
하루에 10만 명과 악수.
악수회는 단순히 체력적으로만 힘든 것이 아니다. 오히려 정신적으로 힘든 측면이 더 크다. 하루 종일 생판 모르는 사람들에게 반갑게 미소를 지어주고 하루종일 얘기를 하는 건 상당한 강도의 감정노동이다. 팬들은 얼마나 웃음을 잘 지어주느냐, 대화를 얼마나 잘 이끌어나가나 등의 기준으로 멤버들을 판단하고 줄 세우는 등 멤버들을 괴롭힌다. 전문적으로 훈련을 받은 전화상담사나 안내요원들도 감정노동으로 인해 실신하거나 정신 질환을 겪는 등 직업병을 얻는데, 하물며 전문적 교육조차 받지 않은 10대 중후반의 여자 아이들은 더더욱 힘들 것이다.
게다가 일부 팬들이 악수회에서 의도적으로 멤버들을 괴롭히는 일도 비일비재하다. 싫어하는 멤버의 악수대에 일부러 가서 대놓고 쌍욕을 하거나 막말을 하는 건 예사이다.[5] 아예 악수권을 대량 매입해서 하루 종일 한 멤버를 집요하게 괴롭히는 정신병자들도 있다.[6] 심지어 일부 변태들은 악수회 바로 전에 자위행위를 하거나 심지어는 정액을 묻혀서 멤버들과 악수를 하는 일도 있었다. 또한 손에 뾰족한 것을 들고 있다가 멤버에게 상처를 주는 경우도 있어서 나중에는 결국 악수회 전에 손검사를 하게 되었다. 그리고 갑자기 멤버들의 몸을 만지거나, '너랑 검열삭제하고 싶다.'같은 말을 하는등 성희롱을 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이런 막말이나 쌍욕, 성희롱을 들어도 그 행동을 하는 사람이 CD를 사서 악수회권을 가지고 있는 손님이라는 이유만으로 언제나 멤버들은 감정을 자제하고 웃는얼굴로 있어야 한다. 카시와기 유키, 마츠이 레나, 와타나베 미유키처럼 악수회에서 팬들에게 좋은 대응을 해주는 멤버들은 그런 의미에서 인간이 아니라고밖에 할 수가 없다. 팬들 입장에서야 10초에 1,000엔[7]이라는 돈을 내고 컨텐츠를 즐기는 입장이니까 멤버들에게 더 많은 것을 요구하는 것이 당연하다. 결국 이것은 팬들이나 멤버의 잘못이라기보다는 이런 시스템을 만들어놓은 운영진의 잘못이 크다.
멤버들과 직접적인 신체 접촉이 이루어짐에도 불구하고 충분한 보안 대책이 마련되지 않아서, AKB48 악수회 피습사건이 일어나기도 했다.
그 방식이 캬바쿠라와 흡사해서 '남중고딩을 위한 캬바쿠라'라고 불리기도 한다. 술만 없다 뿐이지, 돈을 내고 여자와 얘기를 나누는 것이 캬바쿠라랑 다를 바가 없기 때문이다. 순수히 '동경하는 스타와의 만남'이라는 목적보다는, 젊고 예쁜 여성들과, 그것도 심리적으로 우월한 '고객'이라는 지위에서 대화를 할 수 있다는 이유만으로 악수회에 가는 남성들도 상당히 많다. 비록 시간은 짧지만 겨우 1000엔을 주고 여자와 대화를 할 수 있다는 것은 무능한 일부 오타쿠 남성들에게는 큰 메리트가 아닐 수 없다. 사실 AKB48 그룹의 주요 스탭인 토가사키 토모노부는 원래 유흥업계에서 일했다.
5 의의
악수회는 팬들이 좋아하는 아이돌을 실제로 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이다. 비판 문단에서 언급한 일부 정신병자들을 제외하고는, 순수히 멤버와 이야기를 나누거나 응원의 말을 전하는 좋은 팬들이 대부분이다. 극장 공연의 당첨 확률이 하늘에 별따기가 되고 만 2013년 현재, AKB48이 '만나러 갈 수 있는 아이돌'이라는 타이틀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은 순전히 악수회의 힘이 크다.
또한 악수회는 비인기 멤버들이 자신들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한다. 48 그룹은 인원수가 매우 많지만 인기 멤버들은 소수이고, 이들 소수의 멤버들만 대중 매체에 출연할 수 있기 때문에[8] 인기의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매우 심하다. 이런 상황에서 인지도와 인기를 얻을 수 있는 수단은 구글 플러스, 극장 공연, 악수회가 전부이다. 때문에 악수회는 이런 멤버들에게는 자신들을 어필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하고 소중한 이벤트이다.[9]
멤버에 대한 복지 대책도 나름대로 마련해 놓았다. 1부가 끝날 때마다 쉬는 시간이 있고, 찾아오는 팬이 많을수록 추가 수당이 지급된다. 악수회에서 입을 사복을 구입할 자금도 따로 나온다고 알려져 있다. 한 명씩 악수 시간이 끝나면 다음 악수할 사람을 위해서 멤버로부터 팬을 떼어놓으며, 만약 나쁜 행동을 한다면 그 즉시 퇴장당한다. 이런 악성 팬들은 악수회 영구 출입금지 처분을 받게 된다.
그러나 앞서 서술된 AKB48 악수회 피습사건으로 인해 사람이 많이 몰리는 「전국 악수회」에 참가하는 멤버들에 대한 보안 및 경호에 대한 대책이 전혀 이루어지지 않고 있었음[10]이 밝혀져 운영에 대한 질타가 높아지는 상황이다. 멤버들은 팬들을 위해 손이 부르트도록 고생하는데, 정작 운영진은 그에 합당한 대우를 전혀 해 주지 않고 있었던 것.
와타나베 미유키의 악수회에 대한 생각. 그녀에 대한 호불호와는 별개로, 이런 프로다운 태도에 대해서는 많은 팬들이 긍정적으로 평가하였다.
6 자세한 악수회 내용들
초인기멤버들은 AKB48의 일 말고도 개인 스케줄이 빡빡해서 밤샘 촬영을 하다가 거의 자지도 못하고 악수회에 끌려 나오게 되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이런 인기멤버들의 악수회에 가면 정말로 피곤해 하는 모습을 보게 된다. 이런 상황에도 불구하고 카미7의 악수회 대응은 신기하게도 정말로 좋은 편이라고 한다.
악수회의 일본어 발음이 아쿠슈카이인데, '슈'를 장음으로 바꿔서 아쿠슈-카이라고 하면 '悪臭会'(악취회)와 같은 발음이 된다. '악수회에는 냄새나는 오타쿠들만 있을 것 같다'라는 편견 때문인지, 악수회를 일부러 악취회라고 부르는 네티즌들도 있다. 사실 이것은 일부는 사실이지만 잘못된 편견에 가깝다.
악수회에는 여성 팬, 아이들을 동반한 팬, 외국인 등 생각보다 다양한 사람들이 온다. 멤버들도 사람인지라 사람을 가리는 건 어쩔 수 없다. 아이들과 함께 찾아간 팬이나 여성 팬들에게 자연스럽게 잘 대해준다. 그리고 잘 생긴 남자 팬들에게도 잘 해준다. 일부 오타쿠들은 여기에 열폭하지만, 아이돌이 감정이 없는 로봇이 아닌 이상 어쩔 수 없는 문제.
악수회 성적은 음반 매출과 직격되기 때문에[11] 악수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면 운영의 푸시를 받거나 팬들에게 인기멤버로 인정받게 된다. 단적으로 와타나베 미유키는 무시무시한 악수회 성적으로 빠진 푸시도 되돌려 선발멤버로 복귀하는 엄청난 일을 일으키기도... 반대로 푸시에 비해 악수회 성적이 좋지 않은 경우에는 푸시분쇄기 소리를 듣는다[12].
2014년 들어서는 심각하게 꼬인 악수회 스케줄로 인해 지금 싱글을 사면 내년에나 악수회에 참가할 수 있는 상황까지 와버렸다. 실제로 2014년 8월 발매된 싱글 <心のプラカード>의 악수회는 2015년 초에나 시작되었고, 심지어 2014년 초에 발매된 <前しか向かねえ>의 악수회는 2015년까지 일정이 계속되었다. 덕분에 악수회권 판매에 의지하던 싱글 판매량도 줄어들고 있는 추세이며, 멤버들의 악수회 완매부수도 상당히 많이 줄어들었다. 예전이라면 선발멤버라면 악수회 완매는 기본이었지만, 지금은 모든 악수회를 완매하는 멤버가 7~8명 정도 밖에 남지 않았다. 게다가 이걸 트집 잡아서 줄어드는 판매량을 총선 대비 악수회가 약한 멤버의 탓으로 돌리는 악개들이 기승을 부리는지라인용 오류: <ref></code> 태그를 닫는 <code></ref>
태그가 없습니다 등 선발임에도 악수회 완매부수가 적은 멤버들이다.</ref> 팬덤 분위기도 뒤숭숭해졌다.
2016년 현재 악수회의 힘이 굉장히 많이 약해졌다. 말 그대로 멤버들이 부진하다. (물론 문제는 무턱대고 그룹의 덩치를 키운 운영.)
최초의 AKB48 악수회를 이끌어오던 인기멤버들이 거의 대부분 졸업했거나 졸업할 예정이다. 이는 굉장한 위기라고 할 수 있다.
마에다 아츠코 , 오오시마 유코 , 다카하시 미나미 , 시노다 마리코 , 이타노 토모미 ,카사이 토모미 , 아키모토 사야카 , 미야자와 사에 등등 수많은 멤버가 졸업했다. 자매그룹 마츠이 레나 , 야마다 나나 , 와타나베 미유키 등을 포함하면 더 심각하다. 이런 인기멤버들의 많은 팬들이 AKB를 떠났다.
최근의 AKB 팬들은 식상해지기도 했고, 이미 많은 팬들이 떠난 상황이다. 신규 팬들은 거의 없고 현재의 AKB는 10대 팬들이 매우 많이 없어지고 여성비중이 심각할 정도로 줄어들었다. 곡들도 히트 못하는 상황에서 AKB 악수회 힘이 점점 떨어지는건 굉장히 심각한 문제다.
요코야마 유이 , 시마자키 하루카 ,카토 레나 등등 AKB를 이끌어줘야 할 주축멤버들의 부진이 눈에 띈다. AKB의 심각할정도로 쥐어짜는 상술에 지친 팬들이 최근 기세좋은 노기자카46 , 케야키자카46에 떠난 부분도 꽤나 있다.
더 큰 문제는 차세대의 악수회가 좋아질 가능성이 전혀 없다는 것. 불쌍한것은 드래프트 2기생 같은 차세대 멤버들이다. 팬이 없는 척박한 상황에서 악수회에서 멍 때리고 있어야 할 상황이 늘어나고 있다. 가능성 있다는 드래프트 멤버들 조차도 코어팬들을 확보하는 데 애를 먹고 있다. 그나마도 선배들의 팬을 뺏어와서 어차피 제 살 갉아먹기가 이어질 뿐이다. 이미 300명이 넘어가면서 48 그룹은 포화상태다. 객관적으로 봐도 차세대 멤버가 팬 하나를 얻는 것 조차 쉽지 않은 게 현실이다. (그룹이 10년이 넘었으니 팬덤 자체는 굉장히 피로해진 상황) 팬들은 계속 그만두고, 신규 팬들의 유입이 거의 없는 상황에서 이러한 난관을 이겨내는게 악수회에서 차세대 멤버의 숙제다.- ↑ 당시에는 선샤인 스튜디오
- ↑ 초회반이지 초회한정반이 아니다.
- ↑ 즉 추첨에서 떨어지면 CD는 안 사도 된다는 것. 나름대로 합리적이다.
- ↑ 물론 이것은 18부의 악수권을 모두 매진시키는 일부 인기 멤버의 이야기이다. 비인기 멤버들에게는 9부나 12부 정도만 배정되고, 그나마도 못 팔아치우는 멤버들이 수두룩하다.
- ↑ NMB48 팀N 멤버였던 시노하라 칸나는 '니가 왜 팀N이야? 꺼져'라는 말을 들었다. 결국 시노하라는 2013년 팀을 떠나고 만다. 물론 저 말 하나 때문에 팀을 떠난 것은 아니지만 탈퇴 결정에 영향을 미친 것은 분명해보인다.
- ↑ 2012년 1월 초에 열린 악수회에서 악수회권을 무려 40장이나 가진 사람이 팀 B의 사토 아미나를 집요하게 괴롭힌 적이 있다. 해당 멤버는 스트레스로 울다 쓰러졌고, 괴롭히던 사람은 연행되었다.
- ↑ 개별 악수회의 경우. 전국 악수회는 1,600엔.
- ↑ 그라비아 잡지는 예외지만, 잡지의 영향력은 그리 크지 않다.
- ↑ SKE48의 스다 아카리는 악수회에서 팬들과 친밀하게 대한 덕분에 총선에서 선발에 들 만큼 인기가 높아졌다.
- ↑ 십만명이 모이는 악수회장에 전문 경호인은 단 1명도 없었다. 경호업체를 고용한게 아니라 은퇴한 형사나 경호관련 업계 사람들이 OJS48이란 이름으로 봉사활동을 하고 있었던 것. 게다가 이분들은 아무리 업계출신이라고 해도 이미 은퇴를 한, 연세 지긋하신 분들이고 심지어 인기멤버 위주로 배치되어 대부분의 멤버들에게는 OJS48조차 붙어있지 않았다.
- ↑ 악수회 완매멤버들은 음반을 혼자서 음반을 몇 만장씩 팔아주는 셈이다. 운영이나 레이블 측에서는 악수회를 잘 파는 멤버를 좋아할 수 밖에 없다.
- ↑ 다만 푸시분쇄기라는 비아냥의 강도는 '총선성적이 부진할 경우 > 악수회 성적이 부진할 경우' 이긴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