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atmania IIDX 14 GOLD

BEMANI 시리즈
현역 아케이드 기종 (★: 대한민국 정식 출시작, ※: 이전 버전만 정식 출시)
beatmania IIDX 24 SINOBUZ ★	pop'n music 토끼와 고양이와 소년의 꿈 ★	DanceDanceRevolution A ★	GITADORA Tri-Boost Re:EVOLVE ★	jubeat Qubell ★
REFLEC BEAT 유구의 리플레시아 ★	SOUND VOLTEX IV HEAVENLY HAVEN ★	MÚSECA 1+1/2 ★	노스탤지아
지원중인 가정판 및 모바일판 (☆: 국제판이 별도로 출시)
beatmania IIDX INFINITAS	유비트 플러스 ☆	리플렉 비트 플러스 ☆	SOUND VOLTEX III GW CLOUD
단종·개발 중단 기종
beatmania · 기타프릭스·드럼매니아 · 팝픈스테이지 · DanceDanceRevolution Solo · 키보드매니아 · beatmania III · 댄스 매니악스 · 파라파라 파라다이스 · 맘보 아 고고 · 토이즈 마치 · 댄스 86.4 · 기타프릭스·드럼매니아 XG · 미라이다갓키 · 댄스 에볼루션 아케이드 · BeatStream 랩 프릭스(개발 중단) · 오토이로하(개발 중단)
지원 종료된 가정판 및 모바일판
팝픈 리즈민 · DanceDanceRevolution S / S+ · GITADORA for iOS & Android
발매 예정 기종
(현재 없음)
같이 보기
아티스트 · 수록곡 · 음반 · 그랜드슬램 · 좋아요 랭킹 · 생방송(가) · 이벤트 · KAC

시리즈 리스트로 돌아가기
13 DistorteD	→	250px	→	15 DJ TROOPERS

코나미의 beatmania IIDX 시리즈 정규 넘버링 14번째 작품. substream까지 포함해서 세면 15번째 작품이다.

IIDX의 제작에는 언제나 변혁과 진화가 필요합니다. 이번 작품에서는 GOLD라는 주제를 바탕으로, 제작에 관여한 모든 사람들이 의욕적으로 이 변혁과 진화에 도전했습니다. 그리고 그 도전들이 약동하는 혁신이 되어 IIDX에 새로운 빛을 부여했습니다. 꺼지지 않는 '빛'을 발하는 IIDX GOLD, 부디 플레이해주십시오. 이쯤에서 딱딱한 이야기는 굿바이하고, 전체적인 사운드 콘셉트를 이야기하겠습니다. 'GOLD'라는 주제로, 이번 작품에서는 '화려함', '하이 텐션', '그리움' 등 고도 경제성장기를 방불케하는 단어를 기초로 기획을 행하여 악곡을 수록했습니다. 이해하기 쉬운 키워드이기도 해서, IIDX에 필연성이 높은 악곡 라인업으로 완성되었습니다. 솔직히 말해 자신있는 작품입니다! 이제 그런 빛을 발하는 곡들을 조금씩이지만 소개해나가고자 합니다. -DJ YOSHITAKA 참가 제작자 수가 사상 최다인 이번 버전은 영화제와 같은 다양함과 다채로움을 뽐내는 무비가 모였습니다. 무비도 사운드에 맞춰서, '화려함', '하이 텐션', '그리움' 등의 감상을 느끼실 수 있고 볼 가치가 큰 작품이 자연스럽게 모였습니다! 물론 어지간해서는 요약할 수 없는 IIDX풍 비주얼은 건재합니다. 탄성을 지르게 할 신기한 작품이나 이색적인 작품도 여럿 갖춰놓았으니까, 그런 것들을 좋아하는 여러분도 안심하십시오! 이제 무비를 보다 깊이있게 즐기기 위한 팜플렛 대신으로, 제작 관계자의 코멘트를 소개하겠습니다. 본편과 함께 잘 부탁드립니다. -VJ GYO

1 아케이드

1.1 기본 정보

가동시작일	2007. 2. 21.
e-AMUSEMENT PASS 적용 종료일	2008. 7. 31.

신곡	59 (CS 역이식곡 4곡)	총 461곡
부활곡	11곡
구곡	391곡 잔류

1.2 엑스트라 스테이지

1. 통상 EXTRA & One More EXTRA
통상 EXTRA	VANESSA	통상 ONE MORE EXTRA	Fascination MAXX
2. VIP ROOM
SILVER ROOM	GOLD RUSH	BLACK ROOM (ONE MORE EXTRA)	Sense 2007
GOLD ROOM	Candy Galy
PLATINUM ROOM	電人、暁に斃れる。

보스룸 CARDINAL GATE 시스템 도입으로 인해 통상 EXTRA/ONE MORE EXTRA가 없었던 전작과는 달리, GOLD에는 보스룸 엑스트라 곡과 통상 엑스트라 곡이 모두 존재했다. 이후 시리즈에도 이런 체계가 적용되었다.

1.3 소개

국내에서의 별칭은 금투덱. 여기서 발음이 약간 바뀐 김투덱이라는 표현도 쓰인다. 일본에서도 金寺이라고 불렸다. 캐치 프레이즈는 "It's Party time!" DJ YOSHITAKA가 사운드 프로듀스를 맡은 첫 작품.

1.4 컨셉

작품의 컨셉은 일본의 90년대 초반 클럽 문화이다. 시대적으로 보면 80년대 일본을 띄워놓았던 버블 경제가 꺼지고 잃어버린 시대가 시작되던 무렵이다. 줄리아나 도쿄를 비롯, 90년대 초두에 유행했던 레이브 스타일 음악을 많이 수록하였다. 특히 줄리아나 도쿄의 아이콘이었던 댄서 아라키 쿠미코를 BGA에 출연시킨 Sense 2007, 줄리아나 도쿄의 전속 DJ였던 존 로빈슨이 직접 작곡한 Come On 등의 곡이 수록되는 등 수록곡과 컨셉의 연관성은 높은 편.

다만 이러한 컨셉 자체가 어느 정도 나이가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었던지라 보편적 공감은 못 받았다. 90년대초에 20대를 보냈던 사람이면 2007년에는 이미 30대 후반이 되어있는데, 이는 게임의 타겟층과는 거리가 멀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서인지 일반적인 해피 하드코어 음악도 많이 수록되어있다. 수록곡의 전반적인 방향이 밝은 편.

DJ Mass가 이번 작품에서 처음 참여하였다. 첫 제공곡은 Watch Out!!으로 이후 작품들과는 달리 난이도가 높은 곡은 아니었지만 레벨 9에 맞지 않는 난이도와 풀콤보 난이도 때문에 사기 난이도로 악명을 떨쳤다.

4th Style 시절 Dance Express Hi-Speed 컴필레이션 기획으로 타이업되었던 JIVE INTO THE NIGHT이 부활하여 올드 유저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1.5 시스템

가동 초기 GOLD에서 새로 도입된 기체는 전체적으로 소폭 업그레이드된 기판이 사용되었는데 그 중에 I/O 보드가 USB 2.0 기반이라 입력 지연 시간이 짧아져 체감적인 판정이 이전작들에 비해 매우 잘 나오게 되었다. 이 때문에 일본의 IIDX 관련 사이트가 매우 시끄러웠으며, 점수에 신경을 쓰는 유저들은 구기체를 멀리하고 신기체만 찾는 현상까지 발생했다. 코나미 측에서는 기존의 구형 기판에서 USB 2.0 I/O보드만 따로 제공하기엔 자금이 부담이 되었는지 가동 직후인 3월 7일 업데이트를 통해 아예 기본적인 판정을 완화시켜버렸다. 체감 판정은 8th Style 이전의 판정과 GOLD 이후 판정이 비슷하다.

IIDX 시리즈의 판정은 기판이 윈도우즈 XP 기반 PC로 바뀐 9th Style 이후 쉬워졌다가 어려워지는 등 버전별 편차가 심했으나, GOLD에서 판정이 완화된 이후에는 오늘날까지 GOLD의 관대한 판정이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 이 때문에 GOLD 이후로 곡들의 평균 점수가 매우 높아졌다.

이번 작품에서는 BPM이 150으로 고정되지만 기록은 안 되는 "REGUL-SPEED" 옵션이 새로 추가되었다. 또한, 2인이서 플레이 할 때 2인이 각각 따로 난이도를 설정 할 수 있게 되었다.

GP라는 시스템이 도입되었다. 게임 플레이를 통해 포인트를 모아서 숨겨진 곡을 플레이할 수 있게 되는 시스템인데, 곡을 GP로 구입해서 플레이하는 형태가 아니라 곡을 할 때마다 GP를 지불해야 하는 방식이라 원성이 조금 높았다. VIP ROOM에 들어갈 때도 GP가 필요했다.

VEFX옵션에 음정조절(PITCH) 옵션이 추가되었으며 클리어의 형태에 오토스크래치나 5Keys 옵션을 사용하여 클리어한 형태인 어시스트 클리어(ASSIST CLEAR)가 추가되었다(이전에는 그냥 초록색 램프에 PLAYED로 표기.)

1.6 해외 발매

GOLD부터 홍콩, 마카오, 싱가포르, 대만 등 아시아 4개 지역에 IIDX가 정식으로 발매되었다. 그 이후 작품들도 지속적으로 아시아 지역에 정식으로 발매되고 있다. 다만 이들 지역에는 일본 출시일에서 수 개월 지난 후 출시된다. 이때문에 GOLD 이후부터는 신작이 나와도 e-AMUSEMENT 대응이 바로 끊기지 않고 수개월간 지속된 후 끊기게 되었다.

미국에서도 로케 테스트를 진행했지만 정발은 되지 않았다. 이 때문인지 차기작 beatmania IIDX 15 DJ TROOPERS에는 영어 UI의 더미 데이터가 존재한다. #

1.7 이야깃거리

GOLD가 나왔을 무렵이 마침 니코니코 동화의 서비스 시작 시기였는데, 수록곡 중 GOLD RUSH가 니코니코 동화에서 큰 인기를 얻어 베타 시대의 영웅으로 꼽히기도 한다.

IIDX RED의 곡들이 대량으로 짤려나간 시리즈이기도 했다.(총 13곡) 그리고 DJ SIMON의 마지막 IIDX 참여곡인 Back to the Dance Floor가 삭제되면서 DJ SIMON의 곡은 비록 4곡밖에 주지 않았긴 했지만 이 작품부터 아케이드에서 즐길 수 없게 되었다.

기체 상단/좌우의 명판이 직사각형이 아닌 유일한 버전이다.

노트 대신에 더블 프리미엄 안내문 이미지가 내려오는(…) 버그가 터진 적이 있다.(링크)

2 플레이스테이션2판

2.1 기본 정보

발매일	2008년 5월 29일
총 수록곡 : 96곡
GOLD 신곡	57곡
구곡	21곡
CS 전용곡	11곡
비트매니아 이식곡	8곡

2.2 설명

중복수록 등의 문제로 신곡중 CS 역이식곡인 INORI와 リクレット(둘 다 원래 CS RED 최초수록)가 수록되지 않았다. 심의상의 문제로 Last Messege, Sense 2007의 전용 BGA가 범용 BGA로 변경되었다. 한정판 물품 중 IIDX 아티스트들의 라이브 공연이었던 beatnation summit의 DVD가 있다.

CS작품의 디스크 앞면에는 이미지 캐릭터가 프린팅되는게 일반적이지만, 이 작품은 히후미대신 일반 문양이 프린트되었다. 리절트 작업하느라 그릴 시간이 없어서였거나, 혹은 히후미의 디자인이 프린트하기에는 너무 복잡해서 안 했다...라는 두가지 설이 공존한다. 추가 리절트는 텟카 (AA 랭크. FB와 같이 있는 버전도 있음), 나이아(비트매니아 IIDX) (EXPERT 금요일), K-na (A 랭크).

추가된 신 기능으로는 SUDDEN+를 걸었을 때 배속변경에 따른 스크롤 속도를 볼 수 있게 되었다(나중에 AC EMPRESS로 역이식). 또, 오리지날 익스퍼트 코스 세팅을 독립된 메뉴에서 하는 것이 아니라 익스퍼트 모드 내에서 변경할 수 있도록 수정되었다. CS판에서는 유일하게 판권곡이 구곡으로 실리기도 했다. (4th의 JIVE INTO THE NIGHT)

冥, 한탄의 나무 등 굵직굵직한 보스곡이 없었던 GOLD인지라 단위인정 개전을 어떻게 할지에 대해 관심이 모이기도 했는데 Fascination MAXX, 헐화의 SPA를 이용해서 넘겼다. 하지만 그 뒤를 기다리고 있던 것은 VANESSA와 KAMAITACHI의 차분 채보여서 많은 이들이 충격과 공포를 경험했다. 특히 KAMAITACHI의 차분채보는 KAMAITACHI 2000이라는 별칭을 획득하기도. DP쪽은 QUANTUM TELEPORTATION의 뒤를 잇는 듯한 SEQUENCE CAT이 등장하여 DP개전의 수장이 되었다.

CS GOLD SP개전 영상

5키 비트매니아에서의 이식곡 리스트는 다음과 같다.

• Beginning of life
• Beginning of life(THE GROUND PULSE MIX)
• DENIM
• feeling of love
• mnemoniq
• SHOX
• The Least 100sec
• Tuning the motor over

이중 feeling of love, mnemoniq, SHOX, The Least 100sec은 5키 비트매니아 가정용 시리즈로는 한번도 이식되지 못한 곡들이라(앞의 두곡은 비트매니아 III,뒤의 두곡은 비트매니아 THE FINAL) 이들 곡들의 유일한 이식판이라고 볼 수 있다.
전작인 DistorteD와 마찬가지로 5키 옵션을 걸면 5키 비트매니아 당시의 채보로 나오며(위 리스트에는 없지만 20,november도 해당한다.nagureo kidding style로 나오며 판정이 짠것까지 재현했다), 이중 Beginning of life, feeling of love, mnemoniq, The Least 100sec는 당시에 어나더가 없었는데(Beginning of life는 지금의 하이퍼난이도 개념인 하드조차도 없었다) 아예 새로 만들었다. 그야말로 장인정신을 느낄 수 있는 부분.

AC 가동 당시에는 그렇게 좋은 소리를 못 들었던 작품이지만, 적절한 수록곡 선정으로 나름 좋은 평가를 받은 작품이다. 특히 20, November와 JIVE INTO THE NIGHT의 재수록은 다시 수록될 일이 거의 없을 두 곡이기에 상당히 중요한 작품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