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257계 전동차


E257계 0번대 아즈사


E257계 500번대 와카시오

1 사양

열차 형식특급형 전동차
구동 방식전기 동력분산식 열차
급전 방식직류 1500V
영업 속도130km/h
최고 속도140km/h
기동 가속도2.5km/s
신호 방식ATS-P, ATS-SN
제작 회사긴키 차량, 히타치 제작소, 도큐차량제조
도입 연도2001년 ~
제어 방식VVVF IGBT 인버터 제어
동력 장치농형 3상 유도전동기
제동 방식회생제동 병용 전기지령식 공기제동(직통제동, 회생제동, 억속제동)
편성 대수0번대 : 본편성 9량, 부속편성 2량, 11량(본편성 + 부속편성)
500번대 : 5량, 10량
계열전동차 비
0번대9량 편성 : 5M 4T, 2량 편성 : 1M 1T, 11량 편성 : 6M 5T
500번대5량 편성 : 3M 2T
주 운행 구간특급 "아즈사" : 도쿄역 / 신주쿠역~마츠모토역 / 미나미오타리역[1]
특급 "카이지" : 도쿄역 / 신주쿠역~코후역 / 마츠모토역[2]
특급 "사자나미" : 도쿄역~키미츠역 / 타테야마역[3]
특급 "와카시오" : 도쿄역~카즈사이치노미야역 / 아와카모가와역[4]
쾌속 : 나가노역~마츠모토역[5]

2 개요

JR화 이후 683계 다음으로 많이 생산된 특급형 전차
그리고 애니덕후들을 설레게 하는 열차

츄오 본선을 경유하여 도쿄역마츠모토역을 잇는 특급 아즈사와 카이지에는 국철 시대의 베스트셀러 485계에서 파생되었던 30년이 넘은 특급 전철인 183계와 189계가 투입되고 있었다. 이 구형 차량들을 대차하기 위해 JR 히가시니혼에서는 1993년에 이미 틸팅 기능이 있는 특급형 전동차 E351계를 개발하여 아즈사보다 상급 차량인 슈퍼 아즈사에 투입하였으나, 총 5편성[6]밖에 생산되지 않았기 때문에 E351계 슈퍼 아즈사만으로는 아즈사 및 카이지로 운영하던 183·189계의 수요를 모두 채울 수 없어 새로운 차량을 개발하게 되었다. 이 결과 2001년에 등장한 차량이 바로 E257계 0번대이다.

우치보선 또는 소토보선을 경유하는 보소 반도 관광 특급 사자나미와 와카시오 역시 상황은 마찬가지라서, 이쪽도 183계와 189계가 현역으로 뛰고 있었다. 역시 JR 히가시니혼에서는 이 고물차를 대체하기 위해 1993년에 관광 기능에 충실한 255계 뷰 사자나미와 뷰 와카시오를 개발하여 투입하였으나 255계도 5편성밖에 생산되지 않았기 때문에 255계만으로는 183계와 189계를 모두 대차하는 데에는 역부족이라서 2004년 10월에 E257계 500번대를 개발하여 뷰 사자나미·뷰 와카시오의 하위 등급인 특급 사자나미와 와카시오에 투입하였다.

국철 시대에 183계와 189계가 워낙 많이 생산되었기 때문에 이 차량들을 모두 대차하기 위해 E257계를 찍어낸 결과, JR화 이후 683계 다음으로 많이 생산된 특급형 전동차가 되었다. 한때는 E257계가 JR화 이후 가장 많이 생산된 특급형 전동차였으나 683계가 683계 4000번대까지 내며 2011년까지 증비된 결과, 683계에게 JR화 이후 가장 많이 생산된 특급형 전동차 자리를 내주게 되었다. E257계가 투입되고 나서 대차된 183계와 189계의 일부는 폐차되었고 일부는 라이너 등급으로 격하되어 임시열차로 운영되고 있다.

3 특징

E257계는 기존에 츄오 본선의 슈퍼 아즈사로 운영되는 E351계와 우치보·소토보선의 뷰 사자나미·뷰 와카시오로 운영되는 255계의 하위 등급 차량으로 운영될 것을 전제로 개발된 차량이기 때문에 두 차량에 비해 제한된 범위에서 업그레이드된 차량이다. 아즈사의 경우 E351계와 달리 틸팅 기능이 없어 소요 시간이 더 늦고, 보소 반도를 운영하는 E257계 500번대는 255계와 달리 그린샤가 없는 등 차량 자체의 스펙은 255계와 E351계에 비해 부족하지만 강철제인 두 차량과 달리 알루미늄 합금 차체로 만들어 차량을 경량화하였고, 선두차는 E217계부터 사용되었던 충격흡수 형태의 크러셔블 존-서바이벌 존 구조로 제작되었으며, 동일본 특급 전차 최초로 TIMS(열차자동정보검색장치) 시스템을 설치한 등 저 두 차량보다 신차이기 때문에 255계와 E351계에는 없는 신기술도 어느 정도 적용되었다.

밤이나 성수기 같은 때에는 츄오 본선에서 라이너[7]로 운영되기도 한다.

4 형식

0번대와 500번대 두 종류가 있다.

  • 0번대 : 츄오 본선의 183계와 189계 교체를 목적으로 도입된 것으로, 특급 '카이지' 와 특급 '아즈사' 로 운용되고 있다. 도색이 강렬하지는 않지만 꽤나 인상적이다. 일반적인 전동차 도색의 클리셰인 줄무늬를 활용하지 않고 MS의 윈도우 로고마냥 4분할된 사각형 형태를 차체 측면에 큼지막하게 그려 놓은 것이 특징이며 각 호차마다 도색 패턴의 차이가 있다. 기본편성 9량+부속편성 2량의 형태로 구성되어 있으며 관통형, 비관통형 전두부를 모두 가지고 있다.
  • 500번대 : 보소 지구(보소 반도)의 183계와 189계 교체를 목적으로 도입된 것으로, 0번대가 도입된 지 3년 후인 2004년 10월에 0번대와 같은 사양으로 추가로 제작된 접수번대이다. 0번대와는 달리 선두차가 모두 비관통형이고 5량의 단편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특실(그린샤)이 없다.(...) 게다가 코레일과 비슷하게 차량 돌려쓰기[8]의 희생양이 되기도 하는 모양이다.

5 여담

기존 슈퍼 아즈사로 운용하던 E351계를 대체할 그대로 없애버릴 가능성이 크다 신형특급차량으로 E353계 제작을 발표, 2015년 6월에 기본편성 9량(S101편성) 및 증결편성 3량(S201편성)등 총 12량으로 된 양산선행편성이 등장하였다.
밥통으로 대동단결

이에 따라 E351계는 퇴역, E257계는 츄오본선을 떠나 도카이도본선 방면 특급 오도리코로 이적하게 되면서 185계를 퇴역시키게 될 예정으로 전해진다.이 동네 나비효과는 알아줘야 한다

E257계로 운영되는 특급 '아즈사'는 본래 마츠모토역에서 신주쿠역까지 운행하는 특급열차이나, 2009년 11월 7일 딱 하루는 나카노역에 아즈사가 정차했다. 츄오 토선의 도쿄 구간 고가화 공사의 마무리로 신주쿠역의 배선 수정을 위해 나카노 ~ 신주쿠 구간이 운휴되었기 때문. 이 날 나카노역은 신주쿠로 가려는 원래 아즈사 승객의 환승과 케이온 덕후 집합, 철덕 집합의 삼위일체(...)로 개판 5분 전이었다 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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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통형 선두차 디자인이 225계를 닮았다. 참고로 이 전동차가 더 빨리 나왔다.[9]
  1. 츄오 본선, 시노노이선 경유
  2. 츄오 본선 경유
  3. 케이요선, 우치보선 경유
  4. 케이요선, 소토보선 경유
  5. 시노노이선 경유, 1일 1왕복
  6. 본편성 8량 + 부속편성 4량으로 이루어진 시제차 2편성 + 양산차 3편성
  7. 혼잡한 시간대에 전차량 지정석으로 운영하고 좌석이 다 떨어지면 표를 더이상 팔지 않는 쾌속열차 등급이다. 정차역을 보면 쾌속보다는 특급에 가까운데 쉽게 말해 니네들 요금 싸게 내고 가축수송 당할래, 아니면 돈좀 내고 편안하게 출퇴근할래? 정도로 이해하면 된다. 대충 비유하자면 1호선의 그냥 급행열차와 누리로열차를 비교하면 쉽다. 일본의 열차 등급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열차의 등급 페이지 참고.
  8. 일본어로는 間合い運用, 직역하면 때맞춤운용 혹은 사이운용이라고 쓰는 것으로, 예를 들면 서울메트로 1호선 차량이 새벽에 병점-청량리 한번 뛰고 군자차량기지에 입고한 이후 다음 운용시간까지 대기하는 동안 시간적 여유가 상당히 많을 경우 그 시간동안 차를 놀리지 않고 이 차를 2호선의 혼잡시간에 지원 운용하는 것을 말한다. 가용 차량이 부족해서 6호선 가 아예 자리잡고 7호선에서 대타로 뛰고 있는 것과는 비슷하면서도 미묘한 차이가 있다.
  9. 사실 아무리 나은 디자인을 위해 머리를 이리 굴리고 저리 굴려도 관통형 선두차는 중간에 문이 달려 있는 제한된 형태 내에 한해서만 디자인되어야 하므로 어떤 차량이더라도 비슷한 디자인이 나올 수밖에 없긴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