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ve Mercy On The Criminal

상위 문서 : 엘튼 존, 버니 토핀, Don't Shoot Me I'm Only The Piano Player


수록 앨범	Don't Shoot Me I'm Only The Piano Player
앨범 발매일	1973년 1월 22일 (UK) 1971년 1월 26일 (US)
녹음일	1972년 6월
녹음 스튜디오	프랑스 에루빌의 샤토 에루빌
수록 싱글	없음
장르	록, 블루스 록, 심포니 록
러닝 타임	5:57
작곡가	엘튼 존
작사가	버니 토핀
프로듀서	거스 더전
발매사	DJM (UK), MCA (US)

트랙 리스트
1. Daniel - 3:54
2. Teacher I Need You - 4:10
3. Elderberry Wine - 3:33
4. Blues For My Baby And Me - 5:42
5. Midnight Creeper - 3:55
6. Have Mercy On The Criminal - 5:57
7. I'm Going To Be A Teenage Idol - 3:55
8. Texan Love Song - 3:33
9. Crocodile Rock - 3:58
10. High Flying Bird - 4:12

보너스 트랙^[1]
11. Screw You (Young Man's Blues) - 4:43
12. Jack Rabbit - 1:49
13. Whenever You're Ready (We'll Go Steady Again) - 2:51
14. Skyline Pigeon (Piano Version) - 3:56

1 개요

엘튼 존의 6집 Don't Shoot Me I'm Only The Piano Player의 6번 트랙.

2 구성

6분이나 되는 대곡이자 웅장하고 무거운 오케스트레이션이 크게 돋보이는 블루스 록 넘버이고, 현악기 배치가 가장 돋보이는 엘튼 존의 곡들 중 하나이다. 곡은 현악과 일렉트릭 기타로 구성된 헌란한 리프로 시작하고, Cm로 구성된 단조 선율로 블루지하게 진행한다. 역동적이면서 웅장한 분위기를 이끄는 현악, 엘튼 존의 애절하면서 강력한 보컬로 구성되었다. 간주는 데이비 존스턴의 일렉트릭 기타 솔로로 곡의 분위기를 더욱 어둡고 블루지하게 진행한다. 간주가 끝나고 코러스를 다시 반복할때 사운드가 더욱 강력하게 진행하고, 인트로의 리프를 아웃트로로 사용하면서 장엄하게 막을 내린다.

전반적인 구성은 심포니 록, 블루스 록의 전형적인 예시로 볼 수 있고, 경쾌하고 밝은 선율의 로큰롤 넘버들로 수록된 앨범에서 유일하게 엘튼 존의 초기 음악의 요소를 그대로 차용한 곡이다. 전작 1972년 Honky Chateau부터 현악이 주를 이루는 심포니 록 풍의 음악에서 팝 적이고 더욱 대중적인 음악으로 한층 변화하면서 현악의 사용이 크게 줄어졌고, 이전처럼 현악이 주를 이루는 진지하면서 어두운 심포니 넘버들을 찾기 힘들어졌다. 4번 트랙 Blues For My Baby And Me와 같이 유일하게 현악이 사용된 곡이라서 초기 음악의 분위기가 크게 남아 있는 몇 안되는 곡 중 하나로 볼 수 있다.

2.1 가사 의미

탈옥한 죄수자의 인생에 대해서 애절하게 표현된 내용을 담았다. 1절에선 감옥에서 탈옥한 한 죄수자가 도망치다가 결국 경찰들과 경찰견의 추격에 의해 체포되었고, 2절에선 죄수자가 결국 죄에 굴복하게 되는 내용이다. 곡의 분위기에 알맞는 죄수자의 심경에 대해서 애절하면서 통렬하게 표현한 내용이다.

3 여담

곡의 현악은 엘튼 존의 초기 앨범들에 참여한 편곡자 폴 벅마스터가 맡았고, 1976년 11집 Blue Moves의 2번 트랙 Tonight과 더불어서 가장 뛰어난 폴 벅마스터의 현악 편곡으로 평가받는 경우가 크다. 1986년 12월 14일 호주 시드니 공연에선 엘튼 존이 아무도 요즘엔 현악을 이런 식으로 편곡 하지 않는다고 폴 벅마스터의 편곡 실력을 극찬하기도 했다.

엘튼 존의 회고록을 쓴 작가 데이비드 버클리는 이 곡의 현악/일렉트릭 기타 리프는 1971년 데릭 앤 더 도미노스의 Layla에 대한 재해석이라는 추측을 내리기도 했다.

엘튼 존 본인이 앨범에서 Daniel, High Flying Bird와 같이 가장 크게 애착하는 곡이다. 2016년 1월 31일에는 본인이 크게 애착하는 숨겨진 명곡 리스트에서도 이 곡을 골랐다.

4 세션

보컬, 작곡, 피아노 - 엘튼 존

작사 - 버니 토핀

일렉트릭 기타 - 데이비 존스턴

베이스 - 디 머레이

드럼 - 나이젤 올슨

현악 편곡 - 폴 벅마스터

프로듀서 - 거스 더전

5 가사

Have you heard the dogs at night Somewhere on the hill Chasing some poor criminal And I guess they're out to kill Oh there must be shackles on his feet And mother in his eyes Stumbling through the devil-dark With the hound pack in full cry Have mercy on the criminal Who is running from the law Are you blind to the winds of change Don't you hear him any more Praying Lord you got to help me I am never gonna sin again Just take these chains from around my legs Sweet Jesus I'll be your friend Now have you ever seen the white teeth gleam While you lie on a cold damp ground You're taking in the face of a rifle butt While the wardens hold you down And you've never seen a friend in years Oh it turns your heart to stone You jump the walls and the dogs run free And the grave's gonna be your home

6 라이브

라이브에선 꽤 자주 불렀다. Daniel, Crocodile Rock 다음으로 라이브에서 많이 선보인 수록곡이지만, 특정 투어에서만 레파토리였기 때문에 왠만하면 보기 어려운 곡이다. 앨범이 발매되기 전인 1972년 10~11월 Honky Chateau의 북미 투어에서 먼저 불렀고, 1973년 Don't Shoot Me/Goodbye Yellow Brick Road 투어까지 레파토리였다. 1975년 10월 14일 포틀랜드 공연에서 한번 불렀고, 1980년 21 AT 33 투어에서 7년 만에 투어의 레파토리였다.

1986년 11~12월 Tour De Force, 1988~1989년 Reg Strikes Back/Sleeping With The Past 투어에서도 레파토리였고, 1995년 Made In England 투어에서 한두번 정도 불렀다. 2002년 Songs From The West Coast 투어, 빌리 조엘과 합동 투어 Face To Face에서도 불렀다. 2004년 7월 뉴욕 투어 이후 10년 넘게 부르지 않다가 2016년 3월 Wonderful Crazy Night 투어에서 12년 만에 다시 불렀고, 레파토리가 되었다.

1972년 11월 26일 플로리다 주의 세인트피터즈버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