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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범 제목 | Master of Puppets |
발매일 | 1986년 3월 3일 |
장르 | 스래시 메탈 |
러닝 타임 | 54:39 |
프로듀서 | 플라밍 라스무센, 제임스 헷필드, 라스 울리히 |
발매사 | Elektra, Vertigo |
1 개요
헤비메탈계 영원한 마스터피스
메탈리카의 3번째 앨범. 그리고 메탈리카 베이시스트인 클리프 버튼의 생전 마지막 앨범. 헤비 메탈 역사의 진정한 마스터피스이며 스래쉬 메탈의 대중화에 크게 기여했다.
훌륭한 타이틀 곡, 600만장 이상의 판매고, 메탈리카라는 이름값 덕분에 명반으로 평가받고 있지만 사실은 꽤 많은 비판을 받고 있는 앨범이기도 하다. 정확히 말하면 앨범에 대한 비판이라기 보다는, 앨범의 과대평가에 대한 반박에 가까운 내용들이 많다. 주로 나오는 내용은 스래시 메탈이라는 장르의 정체성 중 하나인 공격성의 결여(메탈리카 1집을 들어보자. 3집에서 그 부분이 많이 손실된 것은 사실이다.), 많은 곡들이 긴 런닝타임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리프의 지나친 반복 등으로 지루함이 느껴진다는 것 (한마디로 곡의 컨셉을 잘 살리지 못했다는 것),[1], 잘 만든 곡과 다른 곡의 완성도 격차가 너무 크다는 것[2]등이 자주 지적된다.
이는 메탈리카 전 멤버였던 데이브 머스테인의 영향과 관런될 수 있는데, 메탈리카 1집과 2집은 데이브의 영향이 남아있지만[3] 3집부터는 그렇지 않다. 사실상 데이브가 해고된 후, 나머지 멤버들로 구성된 진짜 메탈리카 다운 음악을 보여준 것은 3, 4집이다. 그리고 많은 골수 메탈리카 팬들은 3, 4집을 명반으로 치는 사람이 더 많다. 메탈리카의 라이벌 밴드 리더인 데이브 머스테인의 영향력이 묻어나는 1, 2집을 메탈리카 본연의 스타일이라고 하기에 애매하고 현재 메탈리카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음악의 공격성 보다는 특유의 묵직함에 매료된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공격성이 떨어진다며 앨범을 비판하는 것은 메탈리카 스타일의 음악 자체를 비판하는 것과 일맥상통한다고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사실 이 앨범이 가지는 가장 큰 의의는 바로 스래쉬 메탈의 대중화에 한획을 그은 앨범중 하나라는 것이다. 비록 지금은 과대평가,부실공사라는 소리를 듣기도 하고 곡간의 완성도의 격차는 클지라도 대중들에게 보다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연속된 기타 솔로로 휘몰아치는 스래쉬 메탈에서 벗어난 실험은 칭찬할만한 시도였고 이에 대한 보답으로 메탈리카는 지금의 공룡밴드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이다.
2 트랙 리스트
- 1. Battery(5:13) - 2집의 Fight Fire With Fire처럼 어쿠스틱 기타로 연주하다 미친듯이 달리는 구성이다. 라이브때 초반의 어쿠스틱 부분을 씹는경우도 있다. 가사를 잘 보면 미국에서 폭행을 의미하는 법률용어 Battery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4] 하지만 그것보다는 실제론 샌프란시스코의 Battery Street이란 곳을 따온듯 하다. 메탈리카 초기에는 이곳 술집에서 라이브를 했다. 언어유희적인 표현인듯. 메탈리카 노래 중에서도 상당한 스피드를 자랑하며, 커크의 솔로 후에 나오는 고속 연주+난타는 절로 해드뱅잉을 시전케 할만큼 빠르다. 그런데 드러머인 라스 울리히가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 투 베이스 연타를 빼 먹기도 하는 등, 라이브에서는 엄청난 파괴력이 느껴지지 않는다...
- 2. Master of Puppets(8:36) - 타이틀의 주제곡이다. 매우 유명한 곡으로, TV에도 자주 나온다. 주제는 마약. 이 곡에서 Master는 마약, Puppets는 약물 중독자를 뜻한다. 메탈리카의 내한 공연 당시, 관객들이 기타 리프와 솔로까지 따라 부르는 흠좀무한 풍경을 연출하기도 했다(...).
떼창의 종결자3분 51초부터 확인 가능 라이브에서 절대로 빠지지 않는 곡이다. 펌프 잇 업 The Prex 3에도 수록될 예정이었지만 판권 문제로 누락되었다. 대신 PC 이식판에 패치로 수록되었다. 이 곡은 개그콘서트의 이태선밴드가 연주하기도 한다.[5] 순수했던 시절의 메탈리카를 대표하는 명곡이며, 더불어 메탈리카의 전성기를 상징하는 노래이다.
- 3. The Thing That Should Not Be(6:37) - 크툴루 신화에 관한 노래. 그레이트 올드 원이 언급된다. 앨범 Metallica에 수록 된 Sad but true가 나오기 전에는 메탈리카 곡들 중에서 가장 무거운 튠을 가지고 있었다.
- 4. Welcome Home(6:28) - 데모에 실려있는 Only Thing이란 곡의 앞 부분으로 정신병원을 비판하고 있는 노래이다. Sanitarium이란 단어가 나오는데, 단어 자체는 요양원을 의미하지만 정신병원으로 추정된다. 마지막에 자살한다는 암시가 있다. 추가로 Welcome home(Sanitarium)과 Orion의 뒷 부분은 원래 같은 'Only Thing'이라는 곡이었으나, 후에 분할되었다. Welcome home(Sanitarium)는 뒷 부분에 기타솔로와 보컬을 추가하는 것으로 길이를 늘였고, Orion은 앞에 클리프 버튼이 작곡한 파트가 추가 되었다. Only Thing
- 5. Disposable Heroes(8:17) - 전쟁의 참상을 비판하는 노래. 메탈리카의 팬들은 숨겨진 명곡이라고 평하기도 한다. 이 앨범이 발매되기 전의 몇몇 메탈리카 라이브를 보면 신곡이라면서 이 곡을 연주하는 것을 볼 수 있다.
- 6. Leper Messiah(5:41) - 기독교를 비판하는 곡으로, 예수라기 보다는 예수쟁이나 목사에 비판의 초점이 맞춰져있다. 정확히는 TV를 통한 기독교 전파를 까는 곡이라고, 데이브 머스테인이 자신이 만든 리프라고 주장하자 밴드 측에선 부인했다.]]
- 7. Orion(8:28) - 연주곡이다. 베이시스트 클리프 버튼의 유작이기도 하다. 3분58초 부터는 본래 Only Thing이라는 곡으로 Welcome home과 같은 곡이었는데 나중에 분할되었다. 클리프 버튼이 이곡을 쓰고 휴가를 가버렸는데, 햇필드는 곡의 완성도에 감탄하였고 그에 따라 결국 가사를 넣지 못했다고 한다. 슬픈 사실은, 이곡은 클리프가 살아있을 때 라이브로 연주된 적이 없다. 클리프 버튼의 장례식 때 이 곡을 틀었다고 한다.
알송으로 이 노래를 틀면 가사가 나오는데 병맛이 넘친다.클리프 버튼 사후 사실상 영구봉인된 곡이었다가 [6] 현 베이시스트인 로버트 트루히요가 영입된 이후 2006년 락앰링 공연에서 그 봉인을 풀고 처음으로 라이브 공연을 했다. 아마 Masters of puppets 발매 20주년 기념으로 보인다. 현재까지 쓰여진 메탈리카의 연주곡(보컬 없는) 중에서 가장 으뜸인 곡. 몽환적인 도입부 파트가 들려오면 절로 전율이 일 만큼 상당한 수작이며, 몽환적이면서도 중후하며, 중간 파트에서 평온한 분위기까지 잘 살려낸 명곡이다.
- 8. Damage, Inc.(5:30) - 위선적인 노동조합을 비판하는 노래. 처음의 우우웅하는 사운드는 아이리쉬 플룻이다. 매우 공격적이다. FUCK이 유일하게 들어간 곡이다. 바로 전곡인 Orion과 이어서 듣는 것이 묘미이며, 심지어 이어서 듣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는 사람들도 있을 정도로 이 두 곡을 이어 들으면 자연스럽게 느껴진다.
2.1 한국 발매 반의 트랙 리스트
외국어 표기법 개정 전의 메틀리카가 압권이다한국 발매 반의 경우, Wecome home, Disposable heros, Damage, inc.의 세 곡이나 금지 곡 판정을 받는 바람에 메탈리카가 다른 밴드의 곡을 커버한 곡 두 곡을[7] 땜빵 으로 넣고, 레코드판의 길이를 맞추기 위해 곡의 순서도 섞였다. 몇몇은 Orion과 Damage, inc.를 이어듣지 못한다는 것을 포함해 부정적으로 보지만, 외국의 수집가들은 수집하려 달려들었다고 한다.
- 1. Battery (5:13)
- 2. Master of Puppets (8:36)
- 3. Orion (8:28)
- 4. Leper Messiah (5:41)
- 5. The Thing That Should Not Be (6:37)
- 6. Breadfan (5:44)
- 7. The Prince (4:26)
3 동명 수록곡
1번 항목의 타이틀 곡.
박근혜의 테마곡
End of passion play, crumbling away I'm your source of self-destruction Veins that pump with fear, sucking darkest clear Leading on your death's construction Taste me you will see more is all you need you're dedicated to how I'm killing you Come crawling faster, obey your Master your life burns faster, obey your Master, Master Master of Puppets, I'm pulling your strings twisting your mind and smashing your dreams Blinded by me, you can't see a thing Just call my name, `cause I'll hear you scream Master, Master Just call my name, `cause I'll hear you scream Master, Master Needlework the way, never you betray life of death becoming clearer Pain monopoly, ritual misery chop your breakfast on a mirror Taste me you will see more is all you need you're dedicated to how I'm killing you Come crawling faster, obey your Master your life burns faster, obey your Master, Master Master of Puppets, I'm pulling your strings twisting your mind and smashing your dreams Blinded by me, you can't see a thing Just call my name, `cause I'll hear you scream Master, Master Just call my name, `cause I'll hear you scream Master, Master Master, Master, Where's the dreams that I've been after? Master, Master, You promised only lies Laughter, laughter, All I hear and see is laughter Laughter, laughter, laughing at my cries Fix me! (가끔 라이브에선 이 부분을 Fix me, fuck!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Hell is worth all that, natural habitat just a rhyme without a reason Neverending maze, drift on numbered days now your life is out of season I will occupy, I will help you die I will run through you, now I rule you too Come crawling faster, obey your Master your life burns faster, obey your Master, Master Master of Puppets, I'm pulling your strings twisting your mind and smashing your dreams Blinded by me, you can't see a thing Just call my name, `cause I'll hear you scream Master, Master Just call my name, `cause I'll hear you scream Master, Master |
영상을 보면 이 노래의 진가를 알 수 있다. 그리고 한국 관객들의 기타 솔로 떼창도 압권!
트리비움도 커버했다.
- ↑ 특히 3번트랙 The Thing That Should Not Be이 대곡지향적인 면을 잘 살리지 못했다는 비판을 많이 받는다. 전체적인 곡의 완성도를 보아도 리프 반복이 심한편이기도 하고.
- ↑ Master of puppets는 물론 Battery와 Orion는 과연 메탈의 정수라 할 만큼 뛰어나다만 다른 곡들은 비교적 완성도가 떨어지고 그리 유명하지도 않다. 곡들의 완성도가 고르기로는 Metallica(앨범) 쪽이 훨씬 낫다.
- ↑ 1집의 대다수 곡들과 2집의 몇 곡은 데이브 머스테인이 작곡하였고 다른 곡들에도 그가 만든 리프가 쓰였다.
- ↑ 베터리는 보통 트럭을 운전하면서 뒷편에 탄 사람이 야구 방망이로 지나가는 집의 우편함을 하나씩 박살내는 것을 의미한다.
- ↑ 곡 초반의 기타 리프
- ↑ 핑거 피킹으로 연주하는 곡인데, 제이슨 뉴스테드는 피크 연주자이다. 제이슨이 베이스 솔로 세션에서 일부분만 연주한 적은 있다. 이때 제이슨의 연주와 새로 영입된 로버트 트루히요의 연주를 비교해보면 알겠지만, 피크를 이용한 제이슨의 연주는 경박맞게 톡톡 튀는 느낌이 강했다. 때문에 Orion특유의 분위기를 연출해내지 못했다.
- ↑ 1973년에 발매되었던 Budgie의 Breadfan과 1980년에 발매되었던 Diamond Head의 The Prin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