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Producer
1 제작자
공연, 음악, 영화, 게임 등 컨텐츠 사업에서 제작과 관리의 책임을 맡은 사람을 칭한다. 원래는 감독이나 연출과는 별개로 인력을 포함한 자본의 조달과 관리를 맡는 사람을 지칭하는 표현으로, 쉽게 말해 '돈'과 '시간'에 관련된 일을 담당하는 사람을 뜻했다. 그러나 이후 의미가 확장되어 제작팀의 총괄자 또는 총괄집단의 일원들을 프로듀서라고 부르는 경우가 많아졌다.
국내에서는 방송 프로그램의 제작을 맡는 프로그램 디렉터(Program Director), 즉 PD를 이 명칭으로 부르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에 대해서는 해당 문서 참고.
1.1 힙합의 경우
곡을 만드는 이들을 특별히 프로듀서라고 부르는 경우가 많다. 곡을 만드는 작법 자체가 작곡이 아닌 샘플링 기반의 이어붙이기인 컷 앤 페이스트 기법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1] 스스로들을 작곡가와는 별개의 존재로 규정하기 위해 프로듀스의 만들다는 뜻 자체에 착안해서 프로듀서라고 부른다.[2] 또한 곡을 만든 것 자체도 프로듀싱으로 부르며 아래 랍티미스트 항목이 대표적인 케이스.
일단 아직까지는 힙합의 프로듀서는 시퀀서 등의 프로그램을 이용해 곡을 만드는 존재, DJ는 현장에서 직접 곡을 이어붙이는 식의 턴테이블 등의 샘플을 추출할 수 있는 기기를 통한 실연이 가능한 사람 정도의 별개 혹은 상위호환의 개념으로 규정하는 경우가 많으나, 근래 미국 언더그라운드부터 유입되고 있는 비트씬이란 개념 때문에 약간 애매해지고 있다. 비트씬의 경우 프로듀서들이 MPC 등의 드럼패드 같은 샘플러를 직접 들고 마구 두들기며 스스로의 곡을 실연하는 것을 통칭하는 말로,기존의 DJ의 영역에 프로듀서들이 발을 뻗히고 있다고 생각하면 될 것이다. 그러나 국내에선 아직 생소한 개념이다. 힙합이 아닌 다른 음악의 프로듀서는 곡에 직접 참여하지 않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더더욱...
이들 힙합 프로듀서들은 사실상 랩퍼들과 비슷한 아티스트의 개념이다. 곡 도입부에 자기만의 시그내쳐 사운드를 넣어 존재감을 어필하며, 랩 송이 발매되면 누가 랩을 했는지만큼이나 어떤 프로듀서의 작품인지가 관심을 받는다.
1.2 영화나 애니메이션 등의 경우
제작자 문서 참조.
1.3 항목이 개설된 실존 프로듀서
현재 음악 관련 인물들만 링크되어 있으며, 힙합의 경우 프로듀싱을 겸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아서 대체로 여기에 거의 다 해당된다. 이렇게 아티스트를 겸하는 경우에는 ☆ 표시.
- 김형석
- 방시혁
- 이영훈
- 김도훈
- 박진영☆
- Simon Dominic☆
- 오지훈(가수)☆
- 랍티미스트
- Pe2ny
- 테디
- Primary
- 천재노창☆
- 조PD☆
- GRAY☆
- 윤종신☆
- Verbal Jint☆
- Giriboy☆[3]
- Code Kunst
- Ra.D☆
- KUSH
- Dok2☆
- GD☆
- 그루비룸
- BewhY☆
- 더 콰이엇☆
- Mild Beats
- 왕걸☆
2 일본 아이돌 업계의 아이돌 관리직
1번 개념을 확장시킨 의미로, 일본에서는 위 의미 이외에도 주로 여성 아이돌 또는 여성 아이돌 그룹의 일정을 관리해 주는 사람을 매니저가 아닌 프로듀서라고 부르는 경우가 많다.[4]
명칭이 다르게 분류된 만큼 매니저보다 하는 일이 훨씬 많은데, 일반적인 연예인들이 자신의 방송 컨셉과 프로그램 출연 권한 등등을 스스로 결정하는 반면 프로듀서가 붙어 있는 경우 이런 것까지 전부 책임지고 맡아서 하기 때문이다.
이는 일본 예능계에서 아이돌을 '독자적으로 완성된 하나의 미디어믹스 컨텐츠'로 간주하고 있기 때문이며, 미성년자가 절대 다수에 한국과 달리 연습생이란 숙성과정이 거의 없이 데뷔하는 아이돌 업계 특성상 인생 경험+연예인 경험이 부족해서 올 수 있는 여러 가지 실수 및 사건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려는 것이 분류 목적인 듯. 이런 쪽의 컨셉을 극대화한 것이 마크로스 플러스의 뮨 판 론이다.
2.1 프로듀서인 실존 인물들
2.2 프로듀서인 가상 인물들
- 뮨 판 론 - 마크로스 플러스
- 사에구사 키이 - 아이카츠![6]
- 안즈 - 앙상블 스타즈!
- 오자키 레이코 - 아이돌 마스터 ~디어리 스타즈~
- 오치미즈 쿄우카 - 페르소나 4 댄싱 올 나이트
- 카와카미 반사이 - 은혼[7]
2.3 아이돌 마스터에서의 프로듀서
팬을 지칭하거나 자신을 팬임을 자칭할때 혹은 아이돌을 육성하는 게임 컨셉상, 게임 내에서의 플레이어가 불리는 호칭. 또한 만화나 라디오, 애니메이션 같은 각종 관련 매체에서도 여러 명의 '프로듀서'들이 등장한다. 자세한 사항은 프로듀서(아이돌 마스터) 문서 참조.
2.4 앙상블 스타즈!에서의 프로듀서
안즈(앙상블 스타즈!) 문서 참고.
2.5 아이츄에서의 프로듀서
플레이어의 분신격인 캐릭터. 프로듀서(아이츄) 문서 참조.
3 VOCALOID를 이용한 음악 제작자
유래는 2.3. 니코니코 동화 등을 통해 보컬로이드가 '하나의 미디어믹스 컨텐츠'화하자 제작자들이 스스로를 프로듀서라고 부르기 시작, 현재는 보편적인 명칭으로 굳어져 있다. 니코니코 동화의 프로듀서에 관한 것은 니코동 유명 업로더 문서 참고.
유래인 아이마스 쪽 프로듀서들과 동일하게 보통 XXXXP 같은 식으로 이름이 지어지는 경우가 많다. 이게 자칭하는 경우도 있지만 유저들이 마음대로 지어주는 경우도 많은데, 특히 자칭한 닉네임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멀쩡한 닉네임 냅두고 유저들이 다른 프로듀서 이름으로 불러서 그 쪽의 호칭이 고정되는 안습한 상황도 일어난다.- ↑ 단 작법은 근래에 다양화되어 꼭 컷 앤 페이스트만 고정하여 쓰지는 않는다.특히 미니멀한 신스음을 기반으로 한 사우스계열 곡들이 그런 편.
- ↑ 그래서 음반 크래딧에도 composed by (이름)이 아니라 produced by (이름)으로 표기된다.
물론 그렇게 표기하는 사람이 없다는 건 아니고 - ↑ 만약 어떤 곡을 듣는데 앞에 'G R Boy'라는 여자 목소리가 나온다면 그건 기리보이가 비트를 제공한 것이다.
- ↑ 그런 경우가 많다는 것일 뿐 100% 그렇다는 건 아니다. 남성 아이돌 유닛의 경우 한국과 마찬가지로 일반적인 매니저가 붙어 있는 경우가 일반적이며, 여성 아이돌 유닛 중에도 그냥 매니저가 붙어 있는 경우가 있다. 아이돌 마스터 디어리 스타즈의 오카모토 마나미나 페르소나 4 댄싱 올 나이트의 이노우에 미노루 같은 경우가 대표적.
- ↑ 소속사가 없는 프리랜서 프로듀서의 경험담으로, 시리즈 중에서는 오자키 레이코가 이 사람과 거의 같은 포지션이다.
- ↑ 아이돌로 활동하고 있지만 일단 세이라의 프로듀서.
- ↑ 위 항목의 층쿠를 패러디한 캐릭터. 아이돌 프로듀서와 테러리스트 조직 간부를 겸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