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hool Da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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スクールデイズ(School Days)

1 개요

05년 오버플로우사 제작의 풀 애니메이션 게임. 약칭 스쿠이즈.[1]

2 소개

본격 찌질의 역사 일본 버전

사카키 학원 1학년인 이토 마코토라는 주인공 남학생이 매일 아침 등교길 전철에서 만나는 카츠라 코토노하라는 여학생에게 호감이 있다는 사실을 같은 반 친구 사이온지 세카이에게 들키고 나서 벌어지는 일을 다루는 스토리. 물론 여기까지는 일반적인 에로게의 범주와 다를 것이 없다.

X을 X대로 놀리면 아주 X된다는 걸 알려주는 유용한 게임

3 특징

3.1 그래픽

모든 이벤트에 CG가 아닌 애니메이션을 사용. 때문에 미연시 게임치고 용량은 심하게 괴악하다. 하지만 빈수레가 요란하다고 역동적인(...) H신을 제외하면 실상 입만 움직이는 정적인 이미지가 많다. 그 외에도 시스템적으로 특이한 것이라면 선택지가 발생했을 경우 일정 시간 내로 선택하지 않으면 숨겨진 제 3의 선택지를 고른 것으로 처리된다는 점. 특정 엔딩을 보기 위해서는 의외로 숨겨진 선택지를 골라야 할 경우가 많다. 이 시스템은 다른 데이즈 시리즈에도 계승되었다.

3.2 진행

타 게임과는 진행이 조금 다르다. 보통 주인공이 스펙 쌓기나 유려한 화술 등 여러가지 수단을 통해 히로인과의 호감을 쌓아가고 나름대로의 결실을 이루는 다른 게임과는 다르게, 이 게임의 히로인들이 주인공에게 느끼는 감정은 이미 애정에 준하는 수준. 주인공이 마음만 먹는다면 성관계를 가지는 것도 별로 어려운 일은 아닐 정도다. 때문에 유저가 이 게임에서 할 일은 말 그대로 다가오는 히로인들 중 가장 마음이 끌리는 쪽을 선택하는 것이다. 스토리를 즐기다 보면 히로인들끼리 서로 인간 관계를 만들고, 그에 따라 여러가지 갈등을 형성한다. 그 끝에 주인공의 행동 방향에 따라 결말이 정해지는 형태.

문제는 그 선택지와 결말이라는 것들 대부분이 플레이어의 생각과 일치하는 게 아니라는 점. 일반적 에로게에선 특정 히로인을 공략하기 위해선 최대한 그 히로인에게 우호적인 선택지를 선택하기 마련이다. 그러한 선택지의 끝에 나머지 히로인들이 자동으로 배제되고 해당 캐릭터와의 행복한 엔딩이 나오는 것이 보통인데, 이 게임은 주인공과 선택한 히로인 둘에게 포커스가 집중되는 방식의 게임이 아니다. 오히려 한 명의 히로인을 선택해 공략시 선택받지 못한 캐릭터들이 어떤 감정을 느끼는지, 돌아선 주인공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어떻게 행동하는지, 그 결과 어떤 파국이 벌어지는지 등에 연출이 집중되어 있다.

요컨대 호감 가는 히로인에게 집중하기 위한 선택지를 골랐다는 것은 곧, 다른 히로인을 '버리고 돌아섰다'는 뜻이 된다는 점. 물론 히로인과 정상적으로 사랑을 확인하며 끝나는 경우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이 쪽도 누군가의 마음을 거절해야 된다는 사실은 똑같고 그걸 여과없이 대부분 보여준다는 사실이 문제다. 한 히로인과의 사랑을 위해 선택지를 골랐더니 정작 사랑하는 모습은 안나오고 선택받지 못한 히로인의 멘탈붕괴한 모습이 줄기차게 나온다거나, 선택 히로인을 '사랑의 장애물'로 생각하고 공격해오는 아주 불편한 상황이 연출되는 것이다.

이런 특징과 더불어, 미디어 매체의 특성상 캐릭터들의 성격이나 행동이 매우 극단적이거나 개연성이 부족한 경우가 많다는 점과 어울려 일반적으로는 이해하기 힘든 막장 일보직전인 전개로 자주 흐른다. 말하자면 치정극. 현실적이라면 현실적인데? 사실 현실이 더 막장인 경우가 많긴 하다

3.3 배드 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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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야 이거 무서워! 이봐 왜 배드엔딩만 써놓고 해피엔딩은 안 써놓는거야? 옛다
물론 이 게임이 화제가 된 요인에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그 중에서도 막장 스토리에 걸맞는 파격적인 배드 엔딩의 존재가 가장 클 것이다.
물론 정상적인 엔딩도 대단히 많고 그 나름대로의 하렘 엔딩도 있기는 하지만 이 3가지 엔딩만큼의 화제성을 갖기는 어렵다.
엔딩에 따라 서로가 서로를 죽이고 막장이다. 코토노하→세카이→마코토 먹이사슬?
HQ 북미판 발매일 부터 인터넷에 엔딩 영상도 업로드 되고 있으므로 영문명도 같이 작성해 두었다.

화제가 된 엔딩 영상들. 피가 튀기는 신이 나오므로 주의할 것.

  • 永遠に/Forever(영원히. 통칭 수박엔딩. 코토노하 자살) #

마코토가 세카이와 함께하겠다고 통보하러 오자 코토노하는 마코토 군이 없으면 살 수 없다며 애원한다. 하지만 통하지 않자 눈빛이 죽더니 "저, 두 사람이 행복하게 될 수 없을 거라고 생각해요. 두 사람이 행복해지게 놔두지 않을 테니까. 왜냐면, 전 앞으로도 계속 마코토 군을 좋아할 거니까. 영원히."라고 저주한다. 그리고 두 사람이 나가자 집에서 핸드폰을 떨어뜨리고선 투신자살한다.
자살방법이 투신자살인데 머리가 수박처럼 깨진다. 그리고 병깨지듯 쏟아지는 피는 덤.
이 일로 큰 충격을 받은 두 사람은 헤어지게 되고, 코토노하의 기일날에 무덤에 놓는 꽃다발로만 서로의 존재를 확인할 수 있게 됐다고 한다.

  • 鮮血の結末/The Bloody Conclusion (선혈의 결말. 통칭 톱 엔딩. 코토노하→세카이 KILL) #

코토노하가 톱으로 세카이의 목을 긋는다. 머리카락, 목도리, 목 순으로 잘려나가는 연출이 일품이다. 분수처럼 뿜어져나오는 피는 덤.
영문판 제목을 해석하면, 피의 결말 또는 피투성이 결말. 이 엔딩의 후일담으로 차가운 머플러가 있는데 나의 아이에게 후일담처럼 몇년 후가 아닌 육교가 선혈이 되자마자 일어나는 일이다. 제목처럼 코토노하는 자신의 차가운 머플러를 마코토에게 둘러주지만 코토노하는 마코토가 감기에 걸릴 것 같다는 마음에 둘러준 것이지만 마코토는 자신도 목 졸라 죽여버릴 것이라는 생각에 무서워 벌벌 떨지만 이 때 코토노하의 손을 잡아준다. 이 의미가 자신을 죽이지 말라는 것인지 코토노하에게 위로를 표현하는 것인지는 플레이어 개인의 해석이다. 어쨌든 이 손을 잡음으로서 코토노하가 이성을 되찾고 울기 시작한다.

  • 我が子へ/To My Child(나의 아이에게. 통칭 식칼엔딩. 세카이→마코토 KILL) #

다른 엔딩에 비해서 마코토개쌍놈이 진지해 보이는 엔딩. 평소엔 찔리면서 소리를 지를 녀석이 이번엔 세카이한테 아기는 잘키워달라는 마지막 말을 남기고 세카이가 부정하면서 도망치자 "코토노하가 기다리고 있는데."라고 말하면서 벽에 기대며 걸어다가 결국 쓰러진다. 구급 대원이 왔다 쳐도 이미 과다출혈 때문에 죽을 수 밖에 없는 상황, 게다가 세카이에 대한 코토노하의 보복도 있을 수 있어서 가장 찝찝한 엔딩.

PS2로 발매된 LxH의 경우 기존의 배드엔딩과 해피 엔딩에도 후일담을 넣어둔 것이 특징인데, 이것들의 충격도 만만치 않다. 그야말로 초암울의 극치.

  • 愚行の果てに(어리석은 행동의 끝에) .#

기존 배드 엔딩 '나의 아이에게'의 후일담으로 이 엔딩은 학원제 시점의 특정 이벤트를 거쳐야 나오는 내용이기 때문에 이 이벤트를 피할 시에는 존재하지 않는 일이 된다. 해당 이벤트는 크로스데이즈에서도 재현. 문제가 있다면 학원제 이벤트에서 사와나가에게 치욕을 당하는 것은 코토노하 혼자. 세카이가 사와나가와 잤다는 정황은 알려주지도 않는다. 따라서 플레이어도 모르는 새 사와나가와 자서 생긴 아이를 마코토에게 떠넘기려 하다가 잘 안 되자 홧김에 죽였다는 이야기. 만약 학원제 이벤트를 피하는 데 성공한 후 나의 아이에게 엔딩을 본다 하더라도, 코토노하의 아이는 확실한 마코토의 핏줄이 되겠지만, 세카이의 아이는 그대로 사와나가의 핏줄일 수도 있다! 결국 마코토는 남의 아이 때문에 개죽음 당한 꼴. 그야말로 네토라레, 고인 능욕의 끝. 이쯤 되면 제작진이 대놓고 세카이를 욕먹이려고 작정한 모양.
다만 이 엔딩은 개연성이 떨어진다는 평이 있다.
학원제 시점 특정 이벤트를 거치면 나의아이에게 루트가 아예 안뜬다..
그건 hq나 원작도 같은걸로보아 제작진의 실수인듯...

최신작인 HQ의 추가엔딩은 아예 기존 히로인의 성격까지 망가뜨리는 수준에 이르렀다. 배경 스토리는 愚行の果てに에서 유추할 수 있는 세카이의 행적과 비슷하지만 결말은 다르다. 그녀의 일을 저지르고 난 이후의 표정이 압권Nice Train! 꿈에 나오지 않을 거란 자신 있으면 보는 것도 나쁘진 않다 이걸 보면 스크린도어의 고마움을 절실히 느낄 수 있다. 연출은 뛰어난 편.

세카이를 미친놈 보듯하는 시선은 덤
열차가 다가오자 마코토가 코토노하의 손을 잡는데, 그 순간 코토노하가 열차에 치인다. 그리고 마코토가 잡고 있는 손의 피가 흥건한 잘린 손목만이 남는다. 바닥과 열차 바퀴에 피가 흥건하고 바퀴에 가방이 깔려 있다.
영문판 제목을 직역하면 멀리 밀어내다지만, (벼랑끝에) 몰리다, 심리적으로 극단적이 되다 등 중의적인 의미로 쓴것 같다. 영어사전에서 역살을 찾아보면 ran over and killed, killed by being ran over 등 직역 가능한 단어는 많지만 영어 특유의 pun이 들어간 제목으로선 꽤 좋은 번역이다.

'어떤 엔딩의 에필로그' 라는 이름의 후일담도 존재한다. 선혈의 결말처럼 마코토와 세카이 그리고 세카이의 친구들이 길을 걷고 있다가 한 뉴스를 듣게 된다. 그것은 선로 위에서 여성의 유체가 발견됐다는 뉴스다. 그 뉴스를 본 세카이의 친구들은 옆반 애, 그러니깐 세카이한테 참견질하던 여자애라며 숙덕거린다. 물론 저 대사는 아이들만의 생각이다. 하지만 마코토와 세카이는 상관없다면서 빨리 그 장소를 피하려고 한다. 이 때 세카이의 대사가 정말 무섭다. [2]그리고 불길함의 최고조 연출을 선보인다. 역살의 후일담이라고 하기에는 뉴스에서는 하라미하마역이라고 하지만 역살은 하라마츠역이다. 그리고 이 후일담의 제목은 '암약'이다.

4 등장인물

실제 역사의 일본 총리에게서 이름 을 딴 경우 그 총리를 병기한다. 하지만 이 경우 제작사의 공식적인 입장이 없고 한국의 김,이,박씨 처럼 성만 가져온 거라 오버 그 자체로 생각하자. 천하의 개쌍놈들 명단이 조금씩 보인다

참고로 기본적 애니판에서 나온 인물만 적혀있기 때문에 게임에도 저 인물들로만 끝이라고 생각할수도 있는데, 사실 게임판에선 조연과 외전의 추가 히로인까지 포함하면 아래에 적혀있는 인물들 외에도 훨씬 많다. 귀찮아서 작성이 안되있을뿐...

5 관련 미디어 전개

08년 1월 가정용으로 이식. 제목은 스쿨 데이즈 LxH. 플랫폼은 PS2. 노골적인 성애 묘사는 물론 대사도 일부 수정되는 등. 성애가 주가 되는 쿠로다 히카리의 공략 루트 삭제. 여기에 추가 엔딩, 기존 배드 엔딩의 후일담이 추가되는 등의 변경점이 있다. 문제는 이 대부분의 추가분에 정상적인 내용이 거의 없다는 점. 깔끔하게 지어놓은 결말조차 막장성을 버무려 놓은 것은 물론이다. 예시로 세카이 해피 엔딩인 '솔직한 마음으로'에서 이후에 세카이가 코토노하를 살해하는 엽기적인 후일담을 추가시켰다.

10년 10월 영상의 화질을 향상시킨 버전으로 재발매. 제목은 스쿨데이즈 HQ. 몇 가지의 추가 에피소드와 더불어 신규 엔딩이 추가. 물론 그 내용의 막장성 역시 기존 이상.

속편으로 서머데이즈크로스데이즈가 있으며 외전으로 샤이니 데이즈가 발매되었다.예고 동영상

팬디스크(?)격으로 스트립 배틀 데이즈라는 게 있는데 이건 그냥 분위기 밝은 뽕빨물이다(...)

5.1 애니메이션

문서 참조.

5.2 코믹스

전 2권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처음에는 산뜻한 만화로 보트를 타지 않을 거 같은 분위기를 주는 작품이였지만. 엄격히 말하자면 주인공은 여기서는 개념이 약간이라도 있는 모습을 보이고 사이온지 세카이의 유혹을 몇 번 뿌리친다. 결국에는 양다리 걸치지만. 어쨌든 사이온지 세카이NTR이 일어나기 시작되고, 중간에 정신줄 잡은 주인공이 삼각 관계를 정리하나 싶었는데 카츠라 코토노하가 갑자기 톱으로 훨윈드를 시전한다. 다행히 애니메이션과 달리 휠윈드는 주인공이 대신 맞아주고 크게 다친 것도 아니라서 병원에 입원하게 되고 휠윈드 맞고 정신차린 주인공이 사이온지 세카이에게 나 정줄 잡았다고 이제는 코토노하 잘 보살피며 살게요라고 해피 엔딩으로 끝나는 줄 알았으나...

이미 주인공이 훨윈드 맞는 것에 정신줄 놓은 세카이가 이미 코토노하를 보트 태운 후 였으며 세카이가 홍조 띄우며 고백하는 것으로 끝난다.엄밀히 말하자면 마코토는 안 죽었고 병원에서 끝났으니까 보트는 타지 않긴 했다.

6 트리비아

오버플로우의 코믹마켓73 참가 부스명은 Nice boat..

09년 7월 2일, 스쿨데이즈의 한글패치가 릴리즈되었다(테스트버전이지만 번역은 100% 되어있다) # 오 신이여….

게임(또는 애니)에서 불길한 장면에서 깔리는 배경 음악의 제목은 '파란 과실(青い果実/Aoi Kajitsu)'. 이 제목에서 다른 에로게가 연상되는 건 우연일까

7 북미 발매

1차
최종발매정보
북미판 공식사이트

  • High Quality remake and graphic upgrade of the original School Days
  • 오리지널 스쿨데이즈의 고품질 리메이크와 그래픽 업그레이드
  • Fully animated game with dozens of interactive choices and hundreds of branching outcomes
  • 풀 애니메이션 게임에 다수의 선택지와 더불에 수많은 결과들.
  • Over 20 possible endings, including harem ends and tragic bad ends
  • 20개 이상의 엔딩, 하렘 및 비극적인 배드엔딩 포함.
  • Additional ero scenes in the HQ version, all uncensored for this release
  • HQ버전에 추가 에로씬 및 올 노모.

해냈다 해냈어 북미판이 해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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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한국에서는 5글자가 4글자로 변하는 것도 약칭인가 하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지만, 일본어 기준이라면 7글자가 4글자로 줄어든다. 스쿠~루데이즈.
  2. 올해는 (운세가) 흉이였으니까 내년은 길이였으면 좋겠다고, 좋은 한 해가 되었으면 한다고 한다.
  3. 일본 총리 중 '가토' 성을 가진 인물은 24대 가토 타카아키가 또 있지만, 캐릭터의 생일까지도 성씨가 같은 총리에서 따온다는 규칙을 생각하면 가토 토모사부로가 출처라고 보는 게 타당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