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G 1899 호펜하임

2016-17 독일 1. 분데스리가
다름슈타트도르트문트라이프치히레버쿠젠
마인츠묀헨글라트바흐바이에른볼프스부르크
브레멘샬케 04아우크스부르크잉골슈타트
쾰른프라이부르크프랑크푸르트함부르크
헤르타 BSC호펜하임
TSG 1899 호펜하임 엠블럼
TSG 1899 호펜하임
TSG 1899 Hoffenheim
정식 명칭Turn- und Sportgemeinschaft 1899 Hoffenheim e.V.
창단1899년
소속 리그독일 1. 분데스리가 (Bundesliga)
연고지바덴-뷔르템베르크주 진스하임 (Sinsheim)
홈 구장라인-네카어 아레나 (Rhein-Neckar-Arena)
(30,164명 수용)
회장요헨 A. 로타우스 (Jochen A. Rotthaus), 프랑크 브리엘 (Frank Briel)
감독율리안 나겔스만 (Julian Nagelsmann)
공식 홈 페이지[1]
  • 우승기록
- 1부리그에서는 없음.

1 개요

독일 분데스리가 소속 프로축구 구단. 현실에서 FM을 구현하는 충격과 공포의 팀이다. 바덴-뷔르템베르크 주 진스하임(Sinsheim) 시를 연고지로 삼고 있으며, 호펜하임은 진스하임 시 외곽에 위치한 마을을 가리킨다.

사실 해당 팀의 기원은 1899년 7월 1일 30여명의 회원들에 의해 세워진 체육 클럽인 '툰페어라인 호펜하임' 이었다. 당시 호펜하임은 육상과 체조 위주의 스포츠 클럽이라 그런지 축구하고는 거리가 멀었다. 제1차 세계대전 이후 육상팀이 두각을 드러내자 1920년대에 축구팀 창설에 대한 이야기가 오갔고, 제2차 세계대전 이 끝난 1945년에 축구팀이 본격적으로 탄생하게 되었다.

창설 당시만 해도 8부 리그 소속의 조기축구팀이었으나 1989년부터 진스하임 출신의 거부 디트마르 호프[1]가 후원[2]하기 시작한 다음부터 막대한 자금력에 힘입어 2000년에는 4부 리그, 2001년에는 3부 리그로 뛰어오르게 되었다.

2005년에는 FC 아스토리아 발도르프, SV 잔트하우젠과의 합병 계획이 팬들의 반발로 무산되자 후원자인 호프는 생각을 바꿔 호펜하임에서 새 역사를 창조하겠다고 다짐했고, 2006년에 샬케 04의 감독을 지낸 랄프 랑닉을 감독으로 맞아들여 2006/07 시즌에 2부 리그로 승격했고, 이후 동유럽과 아프리카 등지에서 유망주들을 저렴한 비용으로 영입하여 2007/08 시즌에는 1부 리그까지 올라왔다. 이 때문에 맨체스터 시티말라가 CF(이전에는 첼시와 비교)와도 비교되지만 맨체스터 시티는 구단주인 셰이크 만수르가 원래부터 1부 리그 중위권 팀을 구매한거고 이건 그야말로 아무것도 없는 자기 고향 조기축구팀을 1부 리그까지 끌어올린거기 때문에 더 대단하다. 또한 만수르 같이 돈빨로 유명 선수를 끌어오는 것이 아니라, 유스팀에 대한 철저한 지원과 관리 등으로 유망주를 발굴 육성하여 팀의 역량을 강화한다는 점에서 매우 모범적인 전력 강화를 하고 있다고 하겠다. 실제로 호펜하임 U-17은 이미 우승을 차지 한 바 있다. 2부 리그에 진입한 시점부터 공격적인 영입을 시작했지만, 여전히 검증된 비싼 선수보다는 가능성이 높은 유망주를 끌어오는 타입.

호펜하임 마을의 인구는 3500명 정도였는데, 승격 후 구단이 선전하면서 600명 정도가 더 정착했다고 한다.

홈구장은 원래 6500명을 수용할 수 있었지만 3만명 규모의 라인 네카 아레나를 신축해서 홈구장으로 사용하고 있다. 홈구장의 수용인원이 동네 사람 수보다 훨씬 많다. 그러나 진스하임의 인구는 적지만 그 주변의 하이델베르크, 만하임 등의 인구는 꽤나 많아서 경기장 채우는데는 지장이 없다. 실제로도 이 두 도시를 대표하는 축구팀이 딱히 없기에 호펜하임 구단의 영향권 내에 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3] 이 지역을 돌아다니는 트램의 광고판을 보면 호펜하임 경기를 홍보하는 광고가 붙어있다.

08/09 시즌 17R로 마친 분데스리가 전반기에서 충격의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특히 베다드 이비세비치라는 갑툭튀한 득점기계의 공이 컸다. 그러나 전반기가 끝나는 시점에 십자 인대가 나가는 부상을 당해버리면서 전력에 큰 타격을 입었다. 그래서 결국 08/09 시즌 최종 성적은 승점 55점으로 7위. 그래도 승격팀이 첫 시즌에 이 정도의 성적을 거둔 것만으로도 충분히 선방했고, 구단주의 제대로 된 투자가 계속 이루어지고 있는 클럽이니 다음 시즌, 그리고 또 그 다음 시즌의 성적이 기대되는 클럽이다.

호펜하임의 94년부터 이후의 리그 성적을 보면

94~95 8부리그 우승
95~96 7부리그 우승
96~97 6부리그 중위권
97~98 6부리그 우승
98~99 5부리그 중위권
99~00 5부리그 우승
00~01 4부리그 우승
01~02 3부리그 중위권
02~03 3부리그 중위권
03~04 3부리그 상위권
04~05 3부리그 상위권
05~06 3부리그 상위권
06~07 3부리그 2위
07~08 2부리그 2위
08~09 분데스리가 전반기 1위, 시즌 최종 성적은 7위.
09~10 분데스리가 11위
10~11 분데스리가 11위(승점 43점. 8위인 함부르크가 승점 45점으로 막판까지 순위를 두고 격전이 벌어졌었다.)

완전 FM이 따로 없다.

어쨌거나 저쨌거나 현질로 성적을 샀다는 점에서 독일내에서 까이고 있다.[4]
1군팀에 호펜하임 유스 출신이 적으며, 유망주를 수집한다는 점도 비판의 대상. 여기에는 독일 축구계의 보수적인 성향도 한몫하고 있다.

실질적인 구단주나 다름없는 디트마르 호프는 1부 리그 승격 후 자신이 축구계 거물인 양 행동하고 있으며 감독 세워놓고 자기 입김을 마구 불어넣다가 결국 감독이던 랄프 랑닉이 사임하는 일도 벌어졌다. 사임 이유에는 팀의 주축인 구스타보를 바이에른 뮌헨에 팔아버린 것에 대한 반발이었다. 그리고 그는 FC 샬케 04 감독이 되어 팀을 챔피언스 리그 4강까지 올려두며 명장으로 더더욱 유명세를 떨치게 된다.

2 정규 시즌

2.1 2011-12 시즌

11~12시즌도 꾸준히 중위권인 10위 안팎을 지키고 있다. 10승 11무 13패로 리그 11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2.2 2012-13 시즌

하지만 12-13 시즌은 최악이다. 2012년 시즌 절반을 치룬 17경기에서 겨우 3승을 챙기면서 3승 3무 11패로 강등권인 16위로 추락했다. 15위인 볼프스부르크와 7점이나 승점이 벌어진 상황이라서 5년만에 강등당하는 거 아닌가하는 불안감을 주고 있다. 그나마 후반기 들어서 조금 승수가 늘었지만 7승 6무 18패로 승점 27점으로 17위로 추락하여 강등위기에 처했다. 남은 경기는 베르더 브레멘, 함부르크,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경기가 있는데 다들 얕볼 수가 없는 상황이며 2승 아니면 1승 1무를 거두고 16위 아우크스부르크와 15위 뒤셀도르프 경기 여부를 봐야하는 상황이다.

32차전 베르더 브레멘 전에서 2골을 전반에 허용했으나 후반 반격으로 겨우 5분 남겨두고 2골을 넣으면서 2:2로 비겼다.그러나 28점으로 여전히 17위.이제 함부르크와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반드시 1승을 거둬야하는 처지. 하지만 함부르크에게 1:4로 대패당하면서 남은 2위 도르트문트 전을 이기고 뒤셀도르프와 아우크스부르크가 마지막 34차전을 반드시 져야하는 마지막 상황만 남았다.손흥민이 첫 골을 터뜨리자 암울해하던 호펜하임 관중들 얼굴이 괜히 그런 게 아니다

마지막 34차전 살리호비치의 후반 2연속 패널티킥을 모두 넣어 2:1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극적으로 이기면서 31점으로 뛰어올라 하노버에게 0-3으로 패한 뒤셀도르프를 17위로 강등시키고 극적인 16위에 올라 2부리그 3위인 1.FC 카이저슬라우테른과 리그 잔류&승격 플레이오프를 치뤘다. 그리고 안방에서 3:1,원정에서 2:1로 이기면서 다음 시즌도 분데스리가에서 뛰게되었다.

2.3 2013-14 시즌

13-14시즌은 중위권을 유지하며 33차전까지 리그 9위를 기록하며 리그 잔류는 전혀 문제없이 막을 내리게 되었다. 마지막 34차전 경기 여부에 따라 순위가 추락할 수는 있지만. 전시즌 플레이오프를 치루며 겨우 잔류하던 것과 견주면 꽤 잘한 시즌이었다.

2.4 2014-15 시즌

2014년 6월 13일 김진수 선수가 이적하면서 우리나라 국민들에게도 알려졌다.

최종순위는 리그 8위. 유로파 리그 진출권인 6위에 4점차였기에 다소 아쉬운 시즌이지만 그래도 중상위 성적을 기록했다. DFB포칼에서는 8강에서 도르트문트에게 2-3으로 패해 탈락했다.

2.5 2015-16 시즌

전반기를 리그 꼴찌로 마쳤다. 승점 13점.
후반기 21라운드 부터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이 부임하면서 반등하고 있다.

29라운드에는 14위를 기록 중이지만 17위와 4점차라서 아직 마음을 놓을 때가 아니다.

그리고 하노버는 18위로 강등확정 17위인 슈투트가르트는 승점이 부족해 자력잔류 불가능 해졌고 16위브레멘, 15위프랑크푸르트가 맞대결을 펼치면서 최소 15위로 잔류 확정 되었다.결국 마지막 34차전은 패했지만 리그 15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2.6 2016-17 시즌

리그 초반(8라운드 기준) 바이에른 뮌헨RB 라이프치히와 함께 통틀어 의외의 무패행진

현재 3R까지 전부 무승부를 거두고 있다. 특히 2라운드 마인츠에게 4-1로 뒤지다가 3골을 몰아치며 4-4동점을 만든 경기는 백미 (...)

3 1군 스쿼드

2016-2017 TSG 1899 호펜하임 1군 스쿼드
번호 포지션 국적 이름
1GK독일올리베르 바우만
3DF체코파벨 카데라벡
4DF보스니아에르민 비차크치치
5MF스위스파비안 셰어
6MF독일제바스티안 루디
7MF독일루카스 루프
8MF폴란드오이겐 폴란스키
10FW칠레에두아르도 바르가스
11MF스웨덴일로안 하마드
13MF독일케렘 데미르바이
14FW독일산드로 바그너
15DF미국제레미 톨잔
16MF스위스피르민 슈베글러
17MF스위스슈테벤 주버
18MF독일나디엠 아미리
19FW독일마르크 우트
20DF대한민국김진수
21DF독일벤자민 휘브너
22MF독일케빈 포그트
23FW독일마르코 테라지노
25DF독일니클라스 쥘레
27FW크로아티아안드레이 크라마리치
28FW헝가리아담 찰라이
30FW독일필립 옥스
22MF독일데니스 가이거
33GK독일알렉산더 슈톨츠
34MF터키바리쉬 아티크
36GK스위스그레고르 코벨
  1. 세계적인 소프트웨어 기업인 SAP AG의 창립자 되는 사람이다.
  2. 잘못된 상식 중 하나가 디트마르 호프가 호펜하임의 구단주라는 것이다. 독일의 구단은 한 개인이 50% 이상의 지분을 소유할 수 없다는 독일축구협회의 규정이 있기 때문에 대부분 소시오 제도에 가깝다. 따라서 디트마르 호프가 구단주로 취임할 수 없고, 거기다 호프는 이사회 소속도 아니다. 호프는 자신의 돈을 호펜하임에 투자하는 투자자 정도로 봐야 적당하다. 그러나 디트마르 호프 구단주가 20년동안 편법이지만 구단을 소유한거나 다름없었고 이것이 인정이 되어서 분데스리가의 50+1의 룰을 벗어난 3번째 구단이 되었다.
  3. 그럴 수 밖에 없는게, 하이델베르크와 만하임은 서부 독일의 대표적인 교육도시다. 당연히 스포츠에 대한 관심은 적을 수 밖에. 진스하임에서 가장 가까운 대도시인 하이델베르크의 인구는 약 15만 명 정도 된다.
  4. 까이는 다른 이유는 단지 명문이 아니기 때문인 것도 있다. 분데스리가 명문팀 선수들은 이 이유로 자주 호펜하임을 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