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E 배틀그라운드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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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E 배틀그라운드 (2016)
WWE BATTLEGROUND (2016)
WWE 개최 및 제공 PPV
개최일(*DST) 2016년 7월 24일(일) 20시E/17시P
(한국 시간) 2016년 7월 25일(월)
경기장미국 워싱턴 D.C 버라이즌 센터
테마 곡This is War by The Phantoms#
Feel Invincible By Skillet #
WWE의 연간 PPV
머니 인 더 뱅크배틀그라운드섬머슬램
배틀그라운드
배틀그라운드 2015배틀그라운드 2016배틀그라운드 2017
포스터 모델 : 오랜만에 존 시나

1 개요

WWE의 연간 PPV 중 하나로 7월에 열리는 PPV이다.

이번 PPV에서는 특이하게 경기 홍보 영상에 선수들의 문양을 넣은 깃발을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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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제리코새미 제인샬럿루크 갤로우스 & 칼 앤더슨
배런 코빈세스 롤린스딘 앰브로스케빈 오웬스
사샤 뱅크스AJ 스타일스로만 레인즈더 뉴 데이
돌프 지글러베키 린치빅 캐스 & 엔조 아모레존 시나

2016 WWE 드래프트 이후 벌어지는 첫번째 스페셜 이벤트이며, 이 PPV가 로스터 분리 이전 벌어지는 마지막 PPV이다. 드래프트 이후로 US 챔피언과 위민즈 챔피언, 태그 팀 챔피언은 RAW에, WWE 챔피언, IC 챔피언은 스맥다운으로 갈라졌으나 챔피언쉽이 없는 태그 팀 챔피언과 위민즈 챔피언을 제외한 나머지 세 종류의 타이틀은 이 PPV 결과에 따라서 소속 브랜드가 바뀔 수 있다.

2 대립 배경

2.1 로만 레인즈 VS. 딘 앰브로스 VS. 세스 롤린스

파일:WWEBG2016 main.jpg

WWE 챔피언쉽[1]

쉴드 동창회 매치

경기하는 사람은 3명인데 대립 빌드업은 2명이서 하는 이상한 경기[2]

이전 PPV 였던 MITB 2016에서 세스 롤린스로만 레인즈를 클린핀폴로 꺾고 벨트를 얻었지만 같은날 머니 인더 뱅크를 얻었던 딘 앰브로스가 캐싱인 함으로서 벨트는 딘 앰브로스가 가져갔다. 그 다음날 RAW에서 로만 레인즈세스 롤린스의 넘버원 컨텐더 매치가 벌어졌지만 더블 카운트 아웃으로 승자가 없는 상황에서 딘 앰브로스가 둘다 상대하겠다 선언했고 쉐인 맥맨이 받아들임으로서 이 경기가 성립되었다. 원래 8월에 있을 섬머슬램 메인이벤트로 예상되던 매치가 이렇게 성사되어 팬들은 조금 당황하는 분위기. 하지만 7월 19일 로우와 스맥다운의 로스터 분리 및 드래프트를 비롯하여, 8월에 복귀할 브록 레스너를 의식한 매치업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런데 6월 21일 WWE에서 로만 레인즈가 미 승인 약물 복용으로 웰니스 프로그램[3]에 적발, 30일 출전 정지의 징계를 받았다고 밝혔다. 로만 레인즈는 본인의 SNS를 통해 자신의 잘못으로 인한 것이라 바로 밝혔는데 아직 정확한 내용은 나오지 않은 상황이다.[4] 30일 출전 정지 징계라서 배틀그라운드 당일날은 출전 가능하지만 그 동안에 대립을 할수가 없을 뿐만 아니라 웰니스 프로그램에 적발된 사람이 바로 메인이벤트에 나온다는 것 자체가 모순되는 상황이라 향후 이 대진은 변경될수도 있지만 빈스 맥마흔과 트리플 H의 총애를 받고있는 로만 레인즈라서 그대로 진행될 가능성도 있다. 관련 기사 그리고 우려대로 이래적으로 징계받은 사람의 복귀를 미리 계획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 그대로 경기가 진행되는 것으로 확정이 되었다.

6월 27일자 로우에서 세스 롤린스가 로만 레인즈의 웰니스 프로그램 적발을 조롱하면서 로만 레인즈를 제외한 1:1 경기가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AJ 스타일스가 나와 로만 레인즈 대신 자신이 들어가는건 어떻겠냐며 제안했고 이어서 존 시나가 나와서 로만 레인즈와 AJ 스타일스, 자신을 포함하여 5자간 경기를 제안했다. 이에 스테파니 맥마흔이 나와 AJ 스타일스 vs 딘 앰브로스 경기와 존 시나 vs 세스 롤린스의 경기를 주선하며 존 시나와 AJ 스타일스가 경기에서 이긴다면 WWE 챔피언쉽 경기에 넣어주겠다고 했다. 그리고 결과는 존 시나의 경기에 더 클럽이 시나의 시선을 끌다가 시나가 세스 롤린스에게 페디그리를 맞으며 졌고 AJ 스타일스 경기에는 루크 갤로우스와 칼 앤더슨이 도와주러 나오려 하지만 존 시나가 두 사람을 공격하며 AJ 스타일스의 시선을 끌었고 결국 딘 앰브로스에게 더티 디즈를 맞으며 경기에서 지게 되었다.

7월 18일 RAW 메인이벤트로 세스 롤린스와 딘 앰브로스의 WWE 챔피언쉽 매치가 확정되었는데, 더블 핀이 들어간 상황에서 스테파니 맥맨이 세스 롤린스의 승리를 선언하며 방송이 종료되지만 WWE 네트워크에서 이어진 내용에서는 무승부로 딘 앰브로스가 벨트를 지켰고 이를 WWE가 트위터로 공지한다.

7월 19일 스맥다운 메인이벤트 WWE 챔피언쉽 매치에서 딘 앰브로스가 세스 롤린스에게 더티 디즈를 날리고 승리한다. 7월 22일 하우스쇼에서 딘 앰브로스가 세스 롤린스를 상대로 챔피언을 방어하고서 세스의 공격에 링밖으로 쫓겨난다. 이후 세스 롤린스가 벨트를 들어보이다가 난입한 로만 레인즈에게 슈퍼맨 펀치-스피어 콤보를 맞는다. 로만 레인즈는 벨트를 들여다보다가 링 위로 올라온 딘 앰브로스에게 벨트를 던져주곤 퇴장한다.

2.2 새미 제인 vs 케빈 오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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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간 이어진 악연의 연속[5], WWE에서 끝낼 수 있을까?

인디 시절부터 태그 팀 동료로, 혹은 앙숙으로 계속 연이 닿았던 두 라이벌의 대결이다. 매치업 특성 상 더 이상 보여줄 것이 없을지도 모르는 대결이지만 두 선수가 보여준 강렬한 퍼포먼스로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경기들을 보여주었다. 다만 WWE에 와서 새미 제인이 케빈 오웬스를 상대로 밀렸기 때문에 과연 새미 제인이 오웬스를 상대로 승을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되는 경기이기도 하다.

2.3 베키 린치 VS 나탈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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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 인 더 뱅크에서 태그팀 경기를 치르던 중 나탈리아가 베키의 뒷통수를 치고 턴힐, 이에 배틀그라운드에서 승부를 보는 것으로 결정되었다.
타이슨 키드가 복귀하지 못하는 상태에서 나탈리아가 병간호 겸 은퇴를 생각하고 있다는 루머가 있다. 이로 인해 턴힐의 주체가 베키에서 나탈리아 쪽으로 바뀌었다고 알려졌다. 결과적으로 나탈리아의 잡이 예상된다.

2.4 존 시나 & 엔조 & 빅 캐스 vs 더 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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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4일[6] RAW에서 클럽 멤버들이 마이크웍 중이던 존 시나를 도발하며 일방적으로 구타하던 중 엔조와 빅 캐스가 도와주면서 생긴 대진이다.

굉장히 뜬금없는 매치업으로 이번엔 태그팀 매치로 둘간의 대립을 적당히 이어가며 WWE의 4대 PPV[7] 중 하나 인 섬머슬램에서 시나와 스타일스의 1:1 재경기를 염두해둔 것으로 보인다.

변수가 될 만한 점이 있다면, 드래프트로 인해[8] 더 클럽이 배틀그라운드 이후 사실상 해체된 상태라는 것이다. 게다가 RAW 쪽에는 일본에서 앤더슨 & 갤로우스 콤비와 함께 활동한 적이 있는 누군가가 먼저 픽을 받았기 때문에, 일부 팬들은 AJ가 배신당하고 패하는 쪽으로 끝날 것 같다고 조심스레 예상 중. 다만 이러한 전개가 일어나도 AJ와 시나가 섬머슬램에서 3연전을 치르는 것에는 별다른 영향이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 대부분이다. 일단 브랜드 자체도 다르니 2차전에서 끝내고 AJ가 밸러를 상대로 새 대립을 가지기도 애매하고, 턴힐한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다시 선역으로 활동하는 것도 개연성이 떨어지며, 배신을 당했다고 쳐도 지금 AJ는 이른바 경이로운 찌질이(...) 기믹을 맡고 있으니 "이게 다 존 시나 너 때문이라능!"이라며 섬머슬램에서 시나에게 싸움을 거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다.

2.5 더 미즈 vs 대런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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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E 인터컨티넨탈 챔피언쉽
7월 11일 RAW에서의 도전자 결정전 배틀로얄 경기에서 어부지리로 승리함에 따라 확정된 경기.

2.6 루세프 vs 잭 라이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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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E U.S 챔피언쉽
7월 11일 RAW에서 잭 라이더가 루세프에게 도전의사를 밝혔고 이에 루세프는 잭 라이더의 경기에 난입해 잭 라이더를 공격하면서 도전을 받아들인다고 말하며 경기가 확정되었다.

루세프가 7월 라나와 결혼하기 때문에 아마 배려 차원에서 타이틀을 내려놓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2.7 와이어트 패밀리 vs 더 뉴 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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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itive Vs Negative

더 뉴 데이 - 코피 킹스턴, 재비어 우즈, 빅 E
와이어트 패밀리 - 브레이 와이어트, 에릭 로완, 브라운 스트로우먼[9]

이전부터 대립을 하면서 경기는 어느정도 예상되어있던 상황. 배틀그라운드에서 대립을 끝낼것으로 보인다.
7월 11일자 RAW에서는 어느 공터에서 격투를 벌이는 장면이 나오기도 했다.(해당 영상[10])

2.8 ??? & 사샤 뱅크스 vs 샬럿 & 데이나 브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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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샤 뱅크스의 파트너는 당일 공개될 예정.

팬들 사이에선 베일리가 되는것이 아니냐는 말이 다수지만, 몇주 전에 잠깐 샬럿과 챔피언쉽 매치를 가졌었던 페이지 이거나 혹은 최악의 경우 곧 복귀할 니키 벨라일 가능성이 있다.

2.9 The Highlight Reel with Randy Ort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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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록 레스너의 섬머슬램 상대로 랜디 오턴이 선정 되었고 그 전 PPV인 배틀그라운드에서 랜디 오턴이 크리스 제리코의 하이라이트 릴에 출연하기로 예정되었다.
제리코가 드래프트 중 네트워크 방송에서 랜디 오턴이 브록 레스너에게 완패할 것이라고 어그로를 끈 상황이라 랜디에게 RKO를 맞고 끝날 가능성이 크다.

3 결과 및 대진표

태그 팀 매치
✓베일리 & 사샤 뱅크스샬럿 & 데이나 브룩
6인(식스맨) 태그 팀 매치
✓와이어트 패밀리더 뉴 데이
WWE U.S 챔피언쉽
파일:5d4037-championship-belt-16.png ✓루세프잭 라이더
싱글 매치
✓새미 제인케빈 오웬스
싱글 매치
✓나탈리아베키 린치
WWE 인터컨티넨탈 챔피언쉽
파일:5d4037-championship-belt-16.png ✓더 미즈[11]대런 영
6인(식스맨) 태그 팀 매치
✓존 시나 & 엔조 & 빅 캐스더 클럽
WWE 챔피언쉽
로만 레인즈파일:5d4037-championship-belt-16.png✓딘 앰브로스세스 롤린스

4 평가

해냈다 해냈어 짱구가 해냈다 시즌 2
WWE 챔피언십이 스맥다운으로 확실히 전속되었음을 알리는 PPV
WWE가 그렇게나 강조한 뉴 에라가 드디어 시작된 PPV

<킥오프 매치 : 우소즈 Vs. 브리당고>
실력은 있어도 기믹 때문에 못 올라가는 선수들의 경기였다. 거의 초통령이라 봐도 되는 우소즈를 꺾고, 안그래도 위상 개판이던 브리당고가 이긴건 꽤 의외의 사실. 타일러 브리즈가 핀을 따자 많은 관중들이 환호를 보내주었다.

<베일리 & 사샤 뱅크스 Vs. 샬럿 & 데이나 브룩>
디바 태그팀 매치에서 베일에 싸여있었던 샤샤 뱅크스의 미스테리 파트너로 베일리의 깜짝 출연은 관중들의 환호성을 유발하기에 충분했다. 베일리가 등장하자 기믹을 깨고, 유독 좋아하던 사샤의 표정과 경기가 끝난 후 눈치를 보다가 해맑게 포옹을 하는 장면이 포인트.이 장면이 최고명장면이다더라

<뉴 데이 Vs. 와이어트 패밀리>
뉴 데이vs와이어트 패밀리는 경기전 있었던 프로모가 브라더 네로 각본의 표절이 아니냐며 놀림을 받았고 많은 팬들의 걱정을 샀지만, 막상 당일 뚜껑을 열어본 결과는 예상외로 매우 괜찮았다. 이들에게 주어진 총 분량은 18분으로 매우 짧았는데 그중에서도 7분정도를 프로모, 등장신, 마이크웍으로 때우고 남아있는 얼마안되는 11분동안 6명의 선수가 보여줄거 다보여주고 스토리 라인또한 깔끔하게 끝냈다. 우즈가 대립 시작부터 떡밥으로 내놓았던 브레이에 대한 공포심을 이겨내며 와이어트 패밀리 전원에게 대항하는 장면이 이 경기의 하이라이트. 브레이 와이어트가 PPV에서 난입이나 반칙 없이 436일 만에 클린 폴을 얻었다.

<잭 라이더 Vs. 루세프 - US 챔피언쉽>
잭 라이더가 나름 선전하긴 했지만 역시 루세프를 꺾는데는 실패했다. 경기 뒤 잭 라이더의 태그팀 파트너인 모조 롤리가 튀어나왔을 때 NXT에서도 너무 나댄다고 싫어하던 팬들이 많았는데 그걸 깨고 환호가 나왔다.

<새미 제인 Vs. 케빈 오웬스>
이번 PPV에서 새미 제인과 케빈 오웬스의 경기는 본 이벤트에서 주목해야할 경기로 평가받았다. 경기 중간에 새미제인의 아라비안 프레스가 삑사리 나면서 경기 분위기가 망쳐지나 했으나 베테랑들 답게 새미 제인이 팔부상을 당한것처럼 자연스럽게 이어지게 해 오히려 경기의 긴장감을 올렸다. 또 에이프런에서 브레인버스터를 사용하는 등 경기내용도 과격했다. 막바지에 새미 제인이 헬루버 킥을 맞고 쓰러진 오웬스를 받든 때 부터 헬루버 킥을 한 번 더 날릴 때 까지 미묘하고 복잡한 감정을 표정을 통해 외적으로 표출한 장면은 단연 이 경기 최고의 백미.
이 승리는 사실 새미 제인이 WWE PPV에서 처음으로 얻은 승리이다.

<베키 린치 Vs. 나탈리아>
사실 경기전에는 선수생명의 지장을 받을 정도로 부상을 당했던 타이슨 키드를 병간호를 위해 나탈리아가 패배할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였다. 그러나 이번에도 베호구란 말이 절로 나오는 베키의 패배였다. 아무래도 섬머슬램 대립을 이어나가기 위한 처사로 보이지만, 레슬매니아32에서 명경기를 만들어낸 베키의 위상이 단 몇개월 만에 무너진것이 팬들이 보기에도 불쌍하다고 느낄 정도이다.

<대런 영 Vs. 미즈 - 인터콘티넨탈 챔피언쉽>
사실 지금까지 있었던 대표 테크니션들이 엮인 챔피언전과는 다르게 당연하게도 관중들의 반응이 싸늘하게 식은 것은 경기를 리드하는게 경기력 논란에서 벗어나질 못하는갓딴새끼미즈였고 대런 영은 리드받는 입장이 되어 굉장히 루즈해졌으므로 어찌보면 당연했던 것이라 평가된다. 그 와중에 배클런드 옹이 어떻게든 매치를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점이 포인트. 어이없는 DQ승으로 끝나서 섬머슬램까지 대립을 이어갈 것으로 보이나브랜드 분리가 되서 재경기는 불가능. 인컨챔의 위상이 가면 갈 수록 떨어지고 있는 느낌을 피할 수 없다.

<존 시나 / 엔조 & 빅 캐스 Vs. 더 클럽>
존 시나 & 엔조 & 빅 캐스와 더 클럽의 경기는 마지막에 평가를 다 깎아먹었다. 경이로운 찌질이의 과감한 접수와 함께 몰입도 있게 진행되던 경기안다손 선생페스터스의 재평가가 탑로프 AA로 순식간에 끝나버린 것은 어이없었다는 반응. 그래도 엔조의 웰니스 검사를 받아야할 것 같은약빤 마이크웍이 좋은 평가를 받은 듯 하지만 이마저도 경기 시작 전 너무 오래 끌어서 질린다는 반응도 있었다. 거기다 존 시나는 탑로프 크로스바디를 오폭한 엔조를 들어서 갤로우스에게 넘겨주는 등 이해가 안되는 행동을 하기도 했다.[12]
"존 시나 vs AJ 스타일스 최종전은 승패가 불확실한[13] 상태로 섬머슬램이라는 큰 무대에서 1:1로 " 라는 빅카드를 위한 서사라곤 하지만 경기가 다소 엉망이었던 것은 팬들에게 아쉬움을 남겼다.

<크리스 제리코의 하이라이트 릴>
크리스 제리코의 특유의 재수없는 아저씨 컨셉과 복귀후 유쾌한 아재가 되어 돌아온 랜디 오턴의 조합이 나름대로 재미있었다는 평이다. 특히 자뻑 중에 랜디의 위협에 깜짝깜짝 놀래는 쫄보코 제리코의 반응과 결국은 Outta nowhereRKO를 맞고 랜디의 복귀를 재밌게 알렸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가 나왔다.

<세스 롤린스 Vs. 로만 레인즈 Vs. 딘 앰브로스 - WWE 챔피언쉽>
메인 이벤트였던 트리플 쓰렛 챔피언십 매치는 로만 레인즈가 자신이 딘과 함께 하던 더블 파워밤의 희생양이 되는 소소한 재미와 3인 간의 적절한 공방전이 이루어져서 괜찮은 평가를 받았으나 로만은 여전히 늘지 않은 구사 기술의 수가 단점으로 지적받았다. 로만이 반격하는 흐름에서는 전부 슈퍼맨 펀치만 사용했으며 슈퍼맨 펀치와 스피어 이외에 사용한 기술은 파워밤이 전부이다. 파워 하우스 형식의 경기 운영을 하고 있지만 정작 로만 레인즈의 힘 자체가 딸려서 경기 내내 슬램류 기술을 쓸 때마다 보는 팬들의 가슴을 졸이게 만들었다. 직접 보자 죽창맨 펀치, 죽피어, 끙끙밤 또한 웰니스 프로그램으로 징계를 받은 후의 공식 복귀전이 되었지만 관중들의 역반응[14]은 여전하고 메인이벤트의 승자가 딘 앰브로스가 되고 더 나아가 클린 핀폴을 허용하면서 푸쉬가 살짝 죽은 것 아니냐는 평가가 나왔다. 한편 경기 뒤 스맥다운 로스터들이 모두 나와 기믹에 상관없이 축하를 해줬는데 재밌는건 딘 앰브로스를 어깨에 들어 올려 축하한건 다름 아닌 로만의 친척인 우소즈(...) 빈스: 이제 로똥 필요 없다.

5 기타

  • 이번 PPV에서 사샤 뱅크스의 파트너로써 메인 로스터에 깜짝 출연한 베일리JBL의 발언에 따르면 일회성 출연이라 한다. 아직 NXT에서 그녀를 대체할 선수를 못 찾은 모양.
  • 더 클럽의 경기중 핀 밸러의 난입을 예상하는 사람들이 있었으나 그런 것은 없었다. 그 와중에 프갤러들은 핀 밸러가 RAW로 드래프트 되며 올렸던 트윗을 가지고 또 간본거냐고 핀 벨러를 깠다.
  • 중간중간에 브록 레스너가 등장하는 광고와 프로모가 나오면서 약물문제로 논란 중인 브록 레스너의 섬머슬램 출전은 확정적 분위기가 되어가고있다.[15]
  • 선수들이 크게 다칠 뻔한 아찔한 장면이 많이 나왔다. 빅E는 장외 스피어를 사용하다 머리를 바닥에 찧을 뻔 했다. 특히 새미 제인은 공중기가 삑사리가 나면서 큰 부상을 당할 뻔했으나 케빈 오웬스가 빠르게 상황판단을 해 받아주면서 팔을 캔버스에 찧는 수준에 그쳤다. 베테랑들 답게 이를 팔부상을 당한것처럼 연결시켜서 경기의 긴장감을 올린건 덤.데이터 주의
  1. 6월 27일부터 계속해서 챔피언인 딘 앰브로스 소개 자막과 맨트에 WWE 챔피언이라고 소개 됨에 따라 드래프트를 염두해둔 것으로 명칭이 변경 된 것으로 보임.
  2. 밑에도 서술되어 있지만 로만 레인즈의 웰니스 프로그램 적발로 인해 출연 자체가 어려운 상황
  3. WWE에서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약물 검사 프로그램이며, 1차 적발시 30일 출장정지, 2차 적발시 60일 출장정지, 3차 적발시 해고가 된다.
  4. 일각에선 로만 레인즈가 복용하던 헬스 보충제 성분 때문이라고 추측하기도 하는데 이 말이 맞더라도 미 승인 약물이기 때문에 징계는 피할수가 없다. WWE의 약물 관련 정책은 이전의 약물 관련 사건 사고 이후 꽤나 엄격해져서 메인 이벤터라도 예외가 없다.
  5. 2009년 이전까지는 두 선수가 태그 팀으로 태그팀 챔피언 타이틀까지 올랐으나, ROH에서 같이 활동하던 2009년 12월에 영 벅스에게 타이틀을 내준 뒤 케빈 스틴(케빈 오웬스의 본명이자 인디 단체 시절 활동명)이 턴힐을 하면서 엘 제네리코(=새미 제인)을 공격, 두 사람이 앙숙이 되었다. 2010년 레슬링 옵저버 선정 Feud of the Year에 올랐다.
  6. 미국 독립기념일이다.
  7. 로얄럼블, 레슬매니아, 섬머슬램, 서바이벌 시리즈
  8. AJ 스타일스가 스맥다운으로, 앤더슨과 갤로우스는 RAW로 가게 되었다.
  9. 원래 4명이지만 현재 루크 하퍼가 부상으로 빠진 상황.
  10. 이는 얼마전 TNA에서 있었던 매트 하디제프 하디의 파이널 딜리션 경기를 보고 영향을 받은것이 아니냐는 얘기도 있다. 실제로 WWE의 대다수 사람들이 제프 하디와 매트 하디의 경기를 보았다고 한다. 또한 매트 하디가 트위터를 통해 우리의 경기와 너무 비슷한게 아니냐고 따졌다고 전해진다. 사실 난투극 프로모도 그다지 좋은 평가를 받지는 못했다.
  11. DQ승.
  12. 추측컨대 아무래도 합이 좀 꼬인 듯하다.
  13. 1:1 클린 핀폴승이라는 결과는 나오지 않은
  14. 경기 입장할 때부터 끝까지 악역인 세스 롤린스보다 로만 레인즈의 야유 소리가 더 컸다.
  15. 일단 서머 슬램이 열리는 뉴욕주의 체육위원회는 브록 레스너의 프로레슬링 일정 참가에는 문제를 두지 않는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