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xing and wanding

1 개요

BEMANI 시리즈의 수록곡. 아티스트명 청룡의 정체는 다른 명의들에 비해 빨리 알려진 편인데, 잡지 아르카디아에서 밝히기도 했었지만 단서를 여럿 뿌렸었다. 먼저 곡조로도 Ryu☆식의 신나고 상쾌한 곡조를 느낄 수 있고, 작곡가 코멘트에서 같은 작품에 수록된 같은 작곡가의 곡 제목인 'So Fabulous !!'을 언급[1]하기도 했다. 그리고 Ryu☆의 본명인 나카하라 류타로(中原太郞)에서 (龍)이 있는 점 등으로 Ryu☆로 낙점. 다른 사천왕 명의의 활용도가 지지부진한 가운데[2], Ryu☆는 청룡 명의를 '(특이한 샘플링사운드를 활용한) 190 BPM 이상(보통 191 BPM)의 속도감이 넘치는 트랙'이라는 정체성을 다져서 꾸준히 곡을 계속 내고 있으며, 아예 이 명의로 앨범도 냈다.

작곡가 코멘트를 읽어보면 에 대해서 많이 언급을 하고 있는데, 제목도 그와 관련된 것이라 유추할 수 있다. 하지만, 이 제목은 오타다. 달이 차고 기우는 것을 뜻하는 영문은 wax and wane인데, 여기에 -ing을 붙여봐도 waxing and waning이다. wand는 영어 명사로 (마법사의) 지팡이란 뜻이다.[3] 하지만 Ryu☆가 최종적으로 곡에 대한 자료를 메일로 보낼때 실수로 오타를 내서 지금의 제목인 waxing and wanding이 되었다. Ryu☆의 인터뷰.인터뷰에 의하면 오타를 수정하지 않고 그냥 두겠다고 한다. [4][5]

곡의 장르 표기는 댄스 스피드(DANCE SPEED)로, 이후 청룡 단독명의로 나온 곡들도 모두 이 장르를 사용하였다. 중반의 마치 용이 잠시 휴식을 취하는 듯한 비교적 긴 공백을 사이로 전반, 후반으로 나뉘어 191bpm의 비교적 빠른 BPM에 맞춰 특이한 보이스 샘플링이 몇번 나오면서 신나는 해피 하드코어곡이 진행된다.

2 beatmania IIDX

beatmania IIDX 13 DistorteD
CARDINAL GATE 사천왕
靑龍
waxing and wanding
朱雀
CONTRACT
白虎
華蝶風雪
玄武
Ganymede
金獅子
嘆きの樹


BPM싱글 플레이더블 플레이
노멀하이퍼어나더노멀하이퍼어나더
191765810997111457764710966111399

DistorteD의 엑스트라 스테이지 시스템인 카디널 게이트에 속한 사천왕(四天王)곡의 일원으로, 아케이드에서 해금 전에는 이 곡을 해금하기 위하여 단위인정 혹은 익스퍼트 모드에서 2~3 코스를 클리어해야 했다. 물론 가정용에는 그런 제한같은거 없다.

게임 내 구성으로는 동시치기가 특징인 채보로, 하이퍼나 어나더는 특히 후반에는 이것이 더욱 심화되어 최후반살인을 보여주고 있다. [6] 초반부는 계단과 스크래치가 주로, 중반부와 후반부는 동시치기가 주를 이룬다. 더블 어나더는 처음 나왔을 당시 존재하지 않았었는데, 이것때문에 원 모어 엑스트라 스테이지인 한탄의 나무를 더블 쪽에서 플레이하지 못하는 불상사가 생기자 업데이트로 추가된 채보이다. 그리고 원래는 레벨 12였으나 11로 격하.

2007년 8월에 플레이스테이션2판으로 DistorteD가 발매되었을 때 한정판에 카디널 게이트 곡들의 롱버전을 수록한 CARDINAL GATE CONCLUSION에 롱버전이 수록되었다. 도입부가 무척 특이한 곡으로, 처음에는 굉장히 느리게 시작했다 롤러코스터처럼 점점 곡이 빨라지다가 다시 원 속도로 돌아온다. 이 도입부는 beatnation summit에서도 AGEHA의 연주가 끝난 후 사용했다. 중반부의 피아노 반주는 바로 SigSig의 멜로디이다.

2009년 10월에 발매된 Ryu☆의 앨범 starmine의 Disc 1에는 수록되지 않았지만, 초회판 특전으로 증정된 청룡 명의 스페셜 디스크에는 수록되었으며, 3y3s와 같이 전반부가 약간 추가되었다. 또한 전반적으로 사운드의 느낌이 칩튠스럽게 변했다. 그리고 Disc 2에는 kors k의 리믹스가 수록되었다. 명의는 kors k로 되어있으나 teranoid 성향이 강하게 묻어나는 스피디한 뉴 스타일 개버로 리믹스되었다.

BGA는 카디널 게이트 전용 BGA에 GOLI가 그린 청룡 그림과 청룡을 의인화한 레이어가 적용되었다.

2.1 아티스트 코멘트

青龍 / Sound

달이 정말 좋아요.

유럽으로 여행을 갔는데, 시베리아 상공을 비행 중에 아무것도 없고 정말 아무것도 없는 하늘에 진원을 그린 달이 단 하나가 둥실 떠 있었습니다.
그 모습은 마치 매끄러운 광택을 발하는 진주 같이, 구름 위의 맑은 공기가 도와 매우 해상도 높은 원호를 그려 있었습니다.
이 우주의 보석을 바라보고 있자니 하루 하루의 소란에 지친 자신을 환상적인 빛으로 감싸며 달래 주고 있는 그런 감각에 빠진 것이었습니다.

이 때의 영상은 자신의 망막에 깊이 새겨져 있습니다.

그런 멋진 여행은 이 곡이 완성된 4개월 뒤였습니다.
네?! 아, 네. 4개월 후입니다. 딱 4개월 후입니다.
전의 문장은 괄호 냈을 뿐이에요. 죄송합니다. 반성하고 있습니다.
제작하고 있을 때는 "아~, 달. 조아~써! So fabulous!"라고 막연히 생각했습니다.

네, 그렇죠. 4개월 후였습니다. 좀 무리한 것 뿐이에요.
몇번이나 말하게 하지 않게 해주세요.

그럼 오늘도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들켜버린[7] 청룡이었습니다.

그리고 이 곡, 왠지 T의 사람에게서 wowow 라고 불렸습니다.
전혀 약어가 되지 않기는커녕 번역을 모르겠지만 덧붙여 둡니다.

들켜버린, 청… 네?! 아니, 그러니까, 4개월 만이었어요!
1cm도 틀림 없이 4개월 후였어요! 적당히 안 하면 화낼 겁니다!

GOLI / Anime

사천왕의 일각을 담당하는 한 곡에 저도 참가하게 되어서 진지하게 용을 그렸습니다. 용이라는 모티프는 영화나 TV 등에서도 똑같아서 평범하다고 느끼시는 분이 많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그리는 사람이 보자면 이만큼 좀처럼 재밌는 것도 드뭅니다.
뱀 같지만 뱀은 아니다. 뿔이 있지만 사슴은 아니다.
드래곤, 와이번, 시 드래곤... 등등, 인간이 창조하는 몽상에는 끝이 없다. 제법 재밌네요.

그리고 청룡이 되어버린 이 곡, 제가 듣고있던 좋아하는 장르의 곡이어서 그런지 제작할 땐 꽤나 자주 들었습니다.

아직도 처음에 뭐라고 말하는지 알아들을 수 없는 저입니다.
「아와나오-」라고 들리네요. 쉽게 기억나는 곡이라서 좋아합니다.

3 리플렉 비트 시리즈

IIDX 글라스
Lv 5
The Sampling Paradise
Lv 25
waxing and wanding
Lv 50
EXUSIA
리플렉 비트 난이도 체계
BPM난이도
191BASICMEDIUMHARD
3710
스킬 레이트72759
오브젝트144381678
수록버전리플렉 비트 라임라이트
Rb+ 수록 팩MUSIC PACK 46


같은 청룡 명의의 곡인 Castle on the Moon과 비슷하게 3TOP 발광을 보여준다. 주로 따가닥 체인 오브젝트가 많이 나오며, Lincle LINK 이벤트로 이식수록된 곡 중에서 상당히 높은 인기를 가지고 있다. 다만 오브젝트 속도가 느리고 다양한 패턴이 나오지만 반복되는 부분이 많아 점수를 올리기는 보다 수월한 편.
  1. 문맥 (전략) 어, 달이네! So Fabulous !!
  2. 白虎는 게임 내에서 아예 한 번만 사용. 현무는 히미코에서 다시 사용된 이후 아직까지 없음. 주작만 요시타카의 하드 르네상스 계열 악곡 작곡에 몇 번 사용되었다. 금사자는 G59에서 약간 변형된 명의로 다시 사용. 이후 Broken Sword에서 한번 더 사용.
  3. 영어 동사로서의 뜻은 없다.
  4. 예전 작품에서도 몇몇 오타사례가 있었지만 모두 당작품 혹은 다음 작품에서 시정되었었다. CaptivAte ~정화~는 처음 나올 당시 장르명이 NOSTALISH 'REQIEM'으로 표기되었다 다음 작품에서 REQUIEM으로 정정되었었다. 여담으로 네이버 영어사전에서 wanding을 찾으면 추천단어로 waxing을 제시한다. #
  5. 이처럼 사양인듯 오자 제목을 놔두는 경우로 Silhoette of My Mind라는 타케야스 히로시가 작곡한 곡의 전례가 있는데, 실루엣에서 u자가 빠졌는데 계속 놔두다가 시리즈가 지나면서 별다른 시정 하나도 없는 채로 곡이 삭제되어 버렸다.
  6. 최후반살인은 Ryu☆이 작곡한 악곡 채보의 주 특징이기도 하다.
  7. 원문 : バレバ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