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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2월 2일 (목) 21:28 기준 최신판

트로피코 시리즈
트로피코 1트로피코 2트로피코 3트로피코 4트로피코 5
개발사헤미몬트 게임즈
유통사H2인터렉티브
출시일2014년 5월 24일
장르건설&경영 시뮬레이션
플랫폼PS4, XBOX360, PC, OS X, 리눅스
홈페이지영문 홈페이지

1 소개


캐리비안의 가카 개그 게임 주제에 영국군 복장은 18세기 고증에 맞춰놨다. 흠좀무

트로피코 시리즈의 5번째 작품. 2014년 2월에 클로즈베타를 하고 5월에 정식 출시되었다.

트로피코 3와 달라진 것이 거의 없었던 트로피코 4와 달리 이번 작에서는 모든 면에서 많이 달라졌다.그리고 평가가 4보다 안 좋다.

참고로 다이렉트 11만 지원한다. 다이렉트 10 그런 거 없다. 그래픽카드가 다이렉트 11을 지원해야 돌아간다. 당연히 Windows XP에서는 구동이 안된다. 그리고 컨트롤러(게임패드) 100% 대응(엑박 패드 기준).

물론 처음 다이렉트 X 체크를 우회하여 다이렉트 10으로 구동하는 방법이 아주 없는것은 아니지만 그래봐야 게임 메뉴화면까지만 간신히 진입가능하고 실 플레이에서는 팅기게 된다.

2 캠페인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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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민지 시대, 카리브 해에 있는 트로피코 총독으로 엘 프레지덴테(플레이어)가 부임한다. 섬을 다스리던 엘 프레지덴테는 그림자 속에서 세계를 암약하는 오더라는 조직의 수장 리온 케인과 손을 잡는다. 오더의 도움으로 엘 프레지덴테는 트로피코를 독립시키고 여러 차례 위기를 모면한다. 그러던 어느 순간, 오더를 위해 오더에게 우라늄을 공급하던 엘 프레지덴테는 오더가 이 세상을 정화한다는 목적으로 전 세계에 핵공격을 감행하는 '초기화의 날'이라는 계획을 준비한다는 걸 알게 된다. 엘 프레지덴테는 오더에 저항해 '초기화의 날'을 막아내려하지만 결국 '초기화의 날'은 시행되고 만다.

'초기화의 날'이 시행되기 직전, 엘 프레지덴테는 전부터 알던 유명 과학자 츠바이슈타인이 발명한 타임머신을 통해 다시 식민지 시대로 돌아간다.[1]엘 프레지덴테는 '초기화의 날'을 막기 위해 이런 저런 방법으로 오더를 훼방놓으려 시도하나 전부 실패하고만다. 결국 오더의 수장 리온 케인을 암살해 '초기화의 날'을 막고자 한다.[2] 그러나 리온 케인의 제자 에이드리아나 디아즈가 소련의 도움으로 핵무기를 얻어 발사할 준비를 갖추고 만다. 엘 프레지덴테는 석유를 싼 값에 마구 수출해 인플레이션을 일으켜 소련을 몰락시켜 에이드리아나 디아즈를 막으려 하나 오히려 에이드리아나 디아즈의 계획이 수월하게 되어[3] 트로피코 인근 섬이 대륙간 탄도 유도탄의 공격을 받는다.

그럼에도 우리의 엘 프레지덴테는 포기하지 않고 초기화를 막을 유일한 힘인 희망을 세계에 전하려 한다. 마침내 엘 프레지덴테는 미국, 러시아, 중국, 중동, 유럽연합을 설득해 에이드리아나 디아즈를 체포함으로써 '초기화의 날'을 막는데 성공한다.

그 이후 엘 프레지텐데는 이제 흥분을 가라앉혀야겠다고 하는 한편, 식민지 때처럼 새로운 섬 국가를 만드는 것도 재밌겠다 생각하며 캠페인은 끝난다.

3 추가 요소

3.1 시대

1950년부터 시작했던 전작과 달리 이번 작에서는 19세기부터 21세기를 아우르며 진행할 수 있게 되었다. 독재자 버전 문명 시리즈 시대는 총 4가지로 나눠지며 각 시대마다 지을 수 있는 건물과 업그레이드, 칙령 등이 제한되어 있다.

3.1.1 식민지 시대

19세기 왕정의 지배를 받는 시대. 플레이어는 총독으로 임명되어 트로피코를 다스리게 된다. 다른 시대와 달리 4년의 임기가 주어지며 임기가 다 되면 자동으로 게임오버된다. 임기가 6개월 이하로 떨어지면 후임 총독이 트로피코로 가다가 해적들한테 납치당했다며 임기가 1년 더 연장된다. 다시 1년 이하로 떨어지면 국왕의 생일 선물을 살 돈을 내서 6개월 더 연장할 수 있는 임무가 주어진다. 하지만 임무를 수락한 이후에는 어떠한 임기도 다시 주어지지 않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사실상 5년 6개월의 임기가 주어지는 셈이다. 임기는 왕정이나 혁명주의자들이 주는 임무를 통해 연장할 수 있으나 식민지 시대인 상태에서 시간이 지나면 더이상 임무를 주지 않고, 가능한 연구도 금방 떨어지기 때문에 사실상 시간제한에 가깝다.

식민지 시대를 벗어나려면 우선 지지율이 51% 이상이 되어야 한다. 51%가 지나면 페눌티모가 독립선언을 할 수 있다고 말하며, 이후 궁전 위에 뜬 붉은 색 바탕의 아이콘을 눌러 언제든지 독립할 수 있다. 독립선언을 누르면 왕정에서 독립을 대가로 10000$ 또는 20000$을 국가부채로 안고 가라고 한다. 이를 거부하면 왕정군이 트로피코를 침공하는데 만약 왕정군을 무찌르면 독립이 되지만 왕정군에게 궁전을 파괴당하면 게임오버된다. 섬에 군사 시설이 거의 없다면 국가부채지고 독립하는게 낫다.

지지율을 높이기 가장 쉬운 방법은 혁명주의자들을 늘리는 것이다. 트로피코 5에서는 특정 진영이 주는 임무를 수행하면 보상으로 3가지 중 1가지를 선택할 수 있는데, 혁명주의자가 주는 임무를 완수하면 보상으로 혁명주의자 시민을 선택할 수 있다. 혁명주의자 시민을 보상으로 선택해 혁명주의자 수를 늘려 지지율을 높이는게 가장 좋은 방법이다. 식민지 시대는 인력도 여유롭지 않아서 인구는 국력다른 보상보다 사람이 낫다.

열강으로는 왕정(서인도회사)과 해적, 밀수업자들이 있다. 해적은 가끔씩 쳐들어 올 때가 있으며 밀수업자들은 그냥 무역 상대로만 존재한다. 혁명주의자 세력이 주는 임무 보상으로 밀수업자를 대상으로 한 무역로를 개척할 수 있다.

극초반에 해당하는 시대인 만큼 지을 수 있는 건물에 한계가 많다. 보건 시설을 사용할 수 없어서 보건 부실 때문에 멀쩡한 시민이 죽는 꼴을 손가락 빨면서 보고만 있어야 한다.(..) 산업 시설은 연구를 통해 재재소 딱 하나만 지어줄 수 있어서 보통 원자재 시설을 통해 돈을 벌게 된다. 식민지 시대에 원자재 시설을 무엇을 지었느냐에 따라 2차 산업 방향이 결정되므로 신중하게 짓는 것이 좋다.하지만 현실은 왕정에서 요구하는 건물을 짓느라 바쁘지

교통체증이 없다시피한 유일한 시대이기도 하다. 시대가 시대인지라 운송사 직원들이 리어카를 무시무시한 속도로 끌며 도로를 다니는데, 세계대전 이후에 등장하는 트럭들보다 충돌 크기가 훨씬 작아서 밀려도 체감이 거의 안된다. 제한이 많은 식민지 시대의 거의 유일한 장점(..)

1.04패치로 쿠데타와 폭동이 더 이상 식민지 시대에서 발생하지 않는다. 다만 아예 발생하지는 않고 혁명주의자 진영이 커진 상태에서 이벤트 선택에 따라 혁명주의자의 폭동이 발생하므로 주의하자. 빠르게 세계대전으로 진행하려면 지지도가 높아야 하므로 혁명주의자 비위를 맞춰줘야 한다.이게 독재자여 시다바리여

식민지 시대로 독립하지 않고 임기를 100개월 이상 채우는 업적이 존재한다.

3.1.2 세계대전

연합군추축군이 전쟁하는 시대. 20세기 초중반을 배경으로 트로피코는 독립국이 되고 총독은 대통령, 즉 엘 프레지덴테로 나라를 다스리게 된다. 이제 선거가 시행되며, 더 많은 칙령을 시행할 수 있고, 헌법을 제정할 수 있지만, 무엇보다 웬만한 건물들이 해금된다. 본격적으로 발전소와 주차장같은 기반 시설을 건설하고, 고등학교, 대학교 같은 교육 시설을 짓고, 2차 산업을 유치하는 것이 중요하다.

연합군과 추축군 두 열강이 등장하며 이들을 상대로 본격적인 외교 활동을 펼칠 수 있다. 이 두 열강과 입지가 너무 낮으면 두 열강이 트로피코를 침공한다. 다만 침공당하면 무조건 게임오버되던 전작과 달리 군사시설을 잘 갖추어 놓았으면 침공군을 격퇴할 수 있다. 그래도 궁전이 파괴당하면 게임오버되는 것은 똑같기 때문에 두 열강과 적당히 왔다갔다하면서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밀당

세계대전으로 어느 정도 플레이하면 전쟁이 끝나간다면서 연합군과 추축군 두 열강과 조약을 맺어 세계대전을 종식시키고 냉전으로 넘어갈 수 있다. 물론 양쪽 세력의 침공을 유도해 모두 격파해 끝낼 수도(...) 있다. 위대하신 엘 프레지덴테께서는 전세계를 발라먹는다 이때 두 열강과 사이가 좋으면(동맹 유무 상관없이 관계 80 이상) 조건없이 조약에 조인하지만 입지가 안 좋으면 조건을 내세운다. 연합군은 30000$을 지불하라고 요구하며 추축국은 다음 냉전 때 양 진영과 외교적 입지를 -20 깎인채로 시작하게 만드는 자기네 이민자 30명을 받아들이라고 한다. 이 조건을 무시하면 군대를 이끌고 쳐들어온다. 당연히 막으면 냉전으로 시대 발전을, 막지 못하면 게임오버된다.(...) 둘다 전쟁없이 조약맺고 가기가 불가능하다 생각하기 쉽지만 일단 한쪽과 친해져 평화롭게 조약을 맺은 뒤, 반대편 열강은 임무가 뜰 때마다 해당 열강의 지지도를 올려주는 선택지를 들어줘서 관계를 80 이상 올리면 평화조약을 맺을 수 있다. 짜증나면 해안가에 적당히 군사 시설을 둘러놓으면 된다. 반군과 달리 무조건 해안부터 오기 때문에 방어탑을 서너개씩 박아 놓으면 아군 병력이 올 때까지 충분한 시간을 벌 수 있다. 그렇다고 두 열강 동시침공 같은 짓은 어지간한 막장 플레이를 지향하지 않는 이상 하지 말자. 서로 신나게 싸우는 사이였던 연합군과 추축군이 한꺼번에 침공해서 사이좋게 트로피코군을 박살낸다! 가카를 굴복시키는 데는 위 아 더 월드

세계대전부터 반란군과 세력들이 등장한다. 가치면에서 군국주의자와 종교인으로 나눠지며, 경제면에서는 자본주의자와 공산주의자로 나눠진다. 이들 중 하나라도 사이가 너무 나쁘면 반란군이 생겨나기 때문에 외교처럼 세력들과도 적당히 사이좋게 지내는 것이 좋다. 밀당2 전작보다 세력들과 많이 친해지는 것이 더 어려워져서 반란군이 유발되기 쉽다. 이번 작에서는 전반적인 만족도와 세력들간의 관계 둘 중 하나라도 나빠지면 반란군이 쉽게 나타나므로 관계 유지와 만족도 관리를 잘 하면서 군사시설을 늘리는 것이 좋다.

이 시대부터는 전반적인 만족도를 다 충족시켜 줄 수 있는 건물을 다 지어줄 수 있기 때문에 만족도 맞추기가 식민지 시대보다는 수월하다. 다만 병원이나 성당, 슈퍼마켓 같이 더 많은 주민들을 수용하는 건물들은 아직 해금되지 않기 때문에 많이 높여주는데 한계가 있다.

3.1.3 냉전

미국과 소련이 대립하는 시대. 냉전의 틈바구니속에서 지금까지 발전시킨 트로피코를 한층 더 발전시키는 시대이기도 하다. 또 다른 산업 건물을 지어 기존 산업 건물과 연계시킬 수 있거나, 본격적으로 관광업을 시작할 수 있다. 또한 석유를 처음으로 채굴할 수 있는 시대기도 하다.

미국과 소련이 열강으로 등장한다. 미국과 소련 양쪽과 사이가 너무 안좋으면 역시 침공당할 수 있다. 다만 세계대전과 달리 냉전은 우주 개발 프로그램이나 핵 개발 프로그램 둘 중 하나를 지어서 현대로 넘어가기 때문에 세계대전과 달리 관계 유지 관리에 큰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된다. 침공당하지 않을 정도만 입지를 유지하면 별 탈없이 진행할 수 있다.

환경을 기준으로 실업가와 환경주의자가 새로운 세력으로 추가된다. 환경주의자가 추가된 만큼 공해를 없애주는 폐기물처리장도 이때부터 지을 수 있다. 다만 환경주의자는 산업시설을 혐오하다시피하므로 2차 산업 중심으로 운영하는 플레이어라면 환경주의자의 공장을 모두 없애라는 요구 임무가 뜨면 욕을 할 것이다(...)

셰계대전 때 돈 벌 수단을 얼마나 잘 구축했느냐에 따라 냉전을 수월하게 플레이할 수도 아님 돈 걱정만 할 수도 있다. 이게 독재자인지 시다바리인지2
복지 및 미디어 건물이 다 해금돼서 만족도를 높이기 쉬워지며 다른 산업 건물을 지어 수출 목록을 늘리거나 다른 산업 건물과 연계해서 더 많은 돈을 모을 수 있다.

냉전부터 관광업이 가능하다. 전작과 달리 관광업 건물 건설 비용이 높아져 자금이 별로 없으면 시작하기 힘들다. 필요자금이 큰 만큼 호텔과 오락 건물만 잘 지어놓으면 꽤 많은 돈을 벌 수 있다. 호텔은 저마다 수용한는 관광객 부류가 다른데, 관광객은 게으른 관광객, 가족 관광객, 친환경 관광객, 문화 관광객, 부유층으로 나눠진다. 호텔은 미관이 높은 곳에 지을수록 효율이 높아진다. 호텔 서비스 품질의 경우 게으른 관광객을 수용하는 호텔은 미관만 충족하면 높아지지만 가족 관광객을 수용하는 호텔은 미관과 치안이 높아야 한다. 문화 관광객을 수용하는 호텔은 주변에 식민지 시대부터 지을 수 있는 주거지 시설이나 오락 시설이 많을 수록, 친환경 관광객을 수용하는 호텔은 주변에 건물이 없을 수록 서비스 품질이 높아진다.

관광업으로 돈을 벌 생각이면 수용하고싶은 관광객이 머무는 호텔을 몇개 짓고 근처에 오락 건물 몇 개를 지어라. 그 다음 오락 건물을 관광객 전용으로 설정해야 한다. 그러면 오락 건물로 얻는 수입이 2~3배 이상 늘어난다.(!) 관광객 종류에 따라 선호하는 오락 시설이 다르므로 주로 유치할 관광객 부류에 맞춰 지어주는 것도 중요하다. 또 게으른 관광객 말고는 대부분 미관을 따지기 때문에 주로 해안가에 관광단지를 조성하기 쉬운데, 대형 정원을 도배하면 어느정도 커버가 되는 꼼수가 존재한다.2×2를 차지하지만 비싼 관광건물에 비해서는 400$밖에 안하기 때문에 효율을 극단적으로 올리고 싶다면 도로가 접하지 못하는 안쪽 땅에 전부 정원을 도배하는 것이 좋다.해안가에 대형정원을 도배하면 후에 현대시대에 해금되는 호화여객선도 최소 120의 효율을 뽑아낸다!

3.1.4 현대

본격 21세기를 바라보고 살아가는 시대. 모든 건물과 연구, 칙령이 해금되며 지금까지 인프라를 잘 구축했다면 이제부터 마음대로 해도 된다.

이제 미국, 러시아, 중국, 중동, 유럽연합으로 열강이 5개로 늘어났다. 대신 미국만이 입지가 안 좋았을 때만 침공한다. 덕분에 외교 입지 관리도 편해져서 미국 눈밖에만 나지 않으면 침공을 걱정할 필요가 전혀 없다.

공권력을 기준으로 세계주의자와 국수주의자가 새로운 파벌로 추가된다. 또한 부유층 관광객을 수용하는 관광업 시설을 연구를 통해 해금할 수 있다. 부유층이 머무는 호텔은 주변에 주거지가 없을 수록 서비스 품질이 늘어난다.

3.2 정권 구성원 및 관리자, 건물 예산

아바타 사용자지정이 더 강화되어서 이제는 각 인종마다 얼굴 4개가 주어지고 의상 색깔을 마음대로 바꿀 수 있게 되었다. 대신 의상 종류가 부족한 것이 흠.DLC를 사야 풍부해지는게 함정 과거 행적과 집권 배경, 특성 3가지를 선택해 특성을 여러 개 가졌던 전작과 달리 이제 시설에 배치하면 해당 시설에 효과를 주는 관리자 효과 1개와 그에 따른 전역 효과를 줄 수 밖에 없으며 아바타를 직접 조종할 수 없게 되었다.

대신 엘 프레지덴테의 가족들이 정권 구성원으로 등장한다. 이들은 각자 의상과 의상 색깔, 헤어 스타일, 악세서리를 달아 줄 수 있으며, 플레이 도중 무작위로 뜨는 이벤트를 통해 총 7명까지 채울 수 있다. 정권 구성원들은 시설에 관리자로 배치할 수 있으며 엘 프레지덴테가 은퇴하거나 사망할 경우 후임으로 지정할 수 있다. 전작에서 득점용으로만 쓰이던 스위스 은행 계좌가 관리자 효과를 업그레이드 하는데 쓸 수 있어서 이를 통해 엘 프레지덴테를 포함한 구성원들의 관리자 효과를 최대 별 5개까지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

정권 구성원들도 관련 임무가 여럿 존재한다. 외교 관련 임무에서 해외 열강에 파견을 보낼 수도 있고, 대학에 유학보내서 이로운 효과를 받을 수 있고 사고쳐서 애를 낳는 바람에 쓸데없이 돈으로 입막음을 하게 할 수도 있다. 자기네들끼리 다퉈서 한쪽 편을 들어줄지 중재할지 방치할지 결정할 수 있다. 그러다 편 안들어준 사람이 삐져서(..) 달래거나 진압해야 할 수 도 있고, 열강에 파견보냈더니 망명해서 가카를 디스하기도 한다.(..) 별 5개로 업그레이드한 정권 구성원이 그래버리면 하기 싫어진다

관리자들은 정권 구성원뿐만 아니라 섬 주민들 중에서도 나온다. 이들은 경찰서같은 특정 건물들이나 인구조사 칙령을 통해 발견할 수 있으며 전역 효과는 없지만 관리자 효과를 가지고 있다. 관리자를 건물에 배치하면 언뜻 효과가 미미해지지만 배치된 건물에 오래 일할수록 관리자 효과가 자동으로 업그레이드되면서 그 차이가 확연히 드러나므로 자주 관리자를 찾아서 적합한 시설에 배치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전작과 달리 건물에 예산을 책정할 수 있게 되었다. 예산이 높을수록 빠져나가는 돈도 많아지지만 노동자들이 받는 급여수준과 직업품질이 향상되고 건물 효율이 더 높아진다. 건물마다 예산이 같아도 근무환경이 다르기 때문에 요구 학력이 똑같은 직장끼리 가급적 비슷한 직업품질을 유지하도록 관리해야 한다.이래서 아무 조건없이 근무환경 올려주는 노조간부 효과가 위대한거다 같은 학력을 요구하는 직장이라도 근무환경이 10 이상 떨어지면 순식간에 텅텅 비어 플레이어의 뒷목을 잡게 한다.

3.2.1 관리자 효과 종류

엘 프레지덴테는 강조 처리된 관리자 효과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으며 나머지 관리자 효과는 정권 구성원이나 주민들이 무작위로 가지고 나타난다. 전역 효과는 정권 구성원만이 낼 수 있다. 정권 구성원중 한명을 대통령으로 출마시켜야 하고, 출마한 구성원은 전역 효과는 적용되지만 관리자 배치를 할수 없게된다. 주로 직업 만족도나 관광 평가, 병사들의 전투력같이 올리기 힘들거나 올리는데 한계가 있는 효과를 주는 관리자를 선택하는것이 좋다. 추천하는 효과는 ☆표시.

  • 관리자: 배치된 건물이 수용할 수 있는 고객 수를 10% 늘려준다. 전역 효과로는 서비스 건물 건설 비용을 10% 낮춰준다.
  • 요원: 배치된 건물에 근무하는 전체 노동자의 20%가 가진 숨겨진 역할을 찾아낸다. 전역 효과로는 모든 트로피코 시민들의 숨겨진 역할을 10% 빨리 찾게 해준다.
  • 선동가: 배치된 건물에 근무하는 노동자들의 지지도를 1 높여준다. 전역 효과로는 선거에서 부정을 저지를 때 투표 수를 2만큼 증가시킨다.
  • 이타주의: 배치된 건물에 근무하는 노동자들이 재산 수준을 20% 향상시킨다. 전역 효과로는 게임 시작시 2000$의 돈을 추가로 갖고 시작한다.
  • 유명인: 배치된 호텔 효율을 10% 높여준다. 전역 효과로는 해외원조 금액이 10% 높아진다.
  • 구두쇠: 배치된 건물 예산을 10% 낮춘다. 전역 효과로는 모든 건물 건축비용을 4% 싸진다.☆
  • 환경주의자: 배치된 건물 주변의 오염을 10 줄여준다. 전역 효과로는 트로피코의 오염을 10만큼 낮춰준다.☆
  • 자본가: 배치된 건물 수입을 5% 높여준다. 전역 효과로는 연간 200$ 수입이 국고에 추가된다.
  • 현장감독: 배치된 건물의 효율을 10만큼 높이고 직업품질이 10만큼 떨어진다. 전역 효과로 모든 생산 건물의 효율이 2만큼 증가한다. ☆
  • 장군: 배치된 군사시설 효율을 10만큼 높인다. 전역 효과로 모든 트로피코 병사의 공격력이 향상된다. ☆
  • 전술가: 배치된 시설의 내구도를 높여준다. 전역 효과로 모든 트로피코 병사들이 전투시 받는 피해를 줄여준다. 전역 효과는 좋지만 관리자 효과를 보고 배치해주기엔 다른 관리자를 고용하는게 더 좋으니 주로 대통령을 시키는게 좋다.☆
  • 정원가: 배치된 건물의 미관을 10만큼 높인다. 전역 효과로 관광업 등급을 높여준다.☆
  • 발명가: 배치된 건물의 효율이 높은만큼 연구 점수를 생성한다. 전역 효과로 연구 점수 생성 속도를 증가시킨다.
  • 땅주인: 배치된 건물 주변의 주거지 주거품질을 10만큼 높인다. 전역 효과로 주거지 건설 비용을 깎아준다.
  • 자원왕: 배치된 광산이나 유정의 효율을 10만큼 높인다. 전역효과로 광산과 유정의 매장량 고갈 속도를 낮춰준다.☆
  • 멘토: 배치된 건물 주변의 건물 효율을 1만큼 높인다. 전역효과로 고등학교와 대학교 학생들의 졸업이 빨라진다.☆
  • 수전노: 배치된 건물 예산이 올라가고 스위스 은행 계좌로 입금시키는 금액이 늘어난다.
  • 감독관: 배치된 건물 예산을 높이고 효율이 증가한다. 전역 효과로 건설 속도가 증가한다.
  • 노조간부: 배치된 건물의 직업 품질을 높인다. 전역 효과로 트로피코에 있는 노동자들이 근무하는 모든 건물들의 직업품질을 높여준다. 직업품질이 유난히 떨어져 노동자들을 다 채울 수 없는 시설의 노동자를 채워줄 수 있는 매우 유용한 특성이다.☆

3.3 무역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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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선 시스템이 추가되었다. 항구에 자동으로 드나들며 모든 상품을 선적하는 화물선과 달리 무역선은 특정 상품만 수출입할 수 있다. 무역선은 항구 1채당 1척씩 주어지며 시대별 열강[4]들에게 특정 상품을 원가보다 더 비싸게 수출하거나 더 싼값에 수입할 수 있다. 다만 수입은 열강들 뿐만 아니라 쿠바, 베네수엘라, 멕시코, 도미니카 공화국 같은 인근 중남미 국가들을 통해서도 할 수 있다.

특정 열강에게 무역선을 보내는 것으로 무역 계약이 체결되는데 무역할 때마다 해당 열강과 입지가 좋아지며, 경우에 따라선 해당 열강과 대립하는 다른 열강과의 입지가 떨어진다. 이번 작에서는 무조건 무역선을 통해서만 상품을 수입할 수 있기 때문에 무역선을 어디에 보내느냐에 따라 외교 입지와 국가 수익이 결정된다.

무역선을 보내면 최소 5년에서 최대 15년동안 수출이 가능하며 계약 기간이 다하거나, 수출하기로 한 양을 다 수출했거나, 계약 기간 중에 무역선을 더 이상 보내지 않으면 얼마 후에 자동적으로 계약이 취소된다. 반면 수입은 도중에 취소하거나, 수입하던 상품이 트로피코에서 자체 생산되서 대체하지 않는 한 일단 시작되면 게임 내내 자동으로 수입이 된다.

무역으로 수출입 가능한 상품들은 시시각각 변하기 때문에 무역창을 틈틈히 봐서 수출입할 상품을 정하는 것이 좋다. 주의할 점은 보통 수출할 때 대체로 원가보다 더 비싼 가격으로 수출 할 수 있지만 일부 품목은 원가보다 더 싼 가격으로 책정되어있기 때문에 오히려 손해보면서 팔 수도 있다. 옆에 원가가 나오므로 잘 비교해서 택하자.

무역선으로 먹고 살 생각이라면 가급적 등대와 건선거를 짓는 편이 좋다. 등대는 이용할 수 있는 무역로를 더 늘려주며, 건선거는 무역선이 오고가는 속도를 높여준다. 또한 건선거에서 업그레이드를 통해 무역선이 실을 수 있는 적재량을 50% 늘려주며 항구당 사용할 수 있는 무역선을 2척으로 늘려준다.

3.4 멀티플레이

멀티플레이가 추가되어 다른 사람과 플레이 할 수 있게 되었다. 멀티플레이는 한 섬에서 2명~4명과 같이 플레이 할 수 있으며 상대 플레이어와 전쟁을 벌이거나 식량, 자원, 전기, 도로 등을 공유하거나 무역할 수도 있으며, 특정 자원을 보내줄 수도 있다.

보통 상대 플레이어의 궁전을 무너뜨리면 게임에서 승리할 수 있지만 점수를 특정 수치까지 모으거나(3, 5, 7, 10, 15, 20), 자금을 특정 수치까지 모으거나($200,000, $300,000, $500,000, $1,000,000), 특정 건물을 누구보다 빠르게 짓는(첨단 비행장, 원자력 발전소, 핵 개발 프로그램, 우주 개발 프로그램) 승리 조건을 둘 수도 있다.

3.5 기타 추가요소

전작에서 썼던 텍스쳐를 그대로 재활용한 것도 있지만 맵, 건물, 유닛 디자인이 바뀌고 색감이 화사해져서 그래픽이 더 밝아졌다. 텍스쳐들 크기는 전작보다 작아져서 시점을 최대한 가깝게 해도 전작만큼 아주 가까이서 보이지 않는다. 대신 전투 시 탄환 궤적과 폭발 효과가 추가되어서 적어도 전작보다는 전투가 볼만해졌다. 물 그래픽도 개선된 것이 특징.

전작과 달리 캠페인은 크게 두 파트로 나눠서 진행되는데 한 파트당 2개 섬을 번갈아가며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때문에 처음부터 섬을 잘못키우면 캠페인을 수행하는데 큰 지장을 초래할 수 있다.

식민지 시대나 세계대전으로 게임을 시작하면 섬 대부분이 안개로 가려져 있다. 안개로 가려진 부분은 탐험을 보내 걷을수도, 연구로 나침반을 연구하면 다 걷혀진다. 보통 광맥 찾을 때 탐험을 쓰며, 섬을 탐험하면서 야생 동물이나 원주민 부족...을 만나는 일 따위는 절대 없다.(...) 원주민 부족은 흔적도 볼 수 없고 야생 동물은 그저 섬을 꾸며주는 장식물에 불과하다.(...) 참고로 자세히 살펴보면 코끼리나 얼룩말이 있는 경우도 있다.카리브 해가 무슨 아프리카냐? 이벤트 하다보면 유대류도 있다?! 1.03 패치가 업데이트되면서 코끼리나 얼룩말은 없어졌다.

4 건물

트로피코 5/건물참조

5 연구

항목 참조

6 헌법과 칙령

트로피코 5/칙령참조

7 등장인물

전작에서 진영마다 각 진영을 대표하는 등장인물이 하나씩 있던 것과 달리 이번 작에서는 등장인물 하나당 2개의 세력을 맡는다. 여기에 각 열강을 대표하는 등장인물도 없어져서 등장인물 수가 적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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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펜울티모페눌티모

트로피코 시리즈의 마스코트이자 엘 프레지덴테의 영원한 딸랑이 보좌관. 플레이하면서 뜨는 이벤트나 연구가 완료될 때마다 알려주는 역할을 한다. 전작과 달리 군국주의자와 국수주의자를 대변한다. 군국주의국수주의라니 파시즘 돋네

군국주의자들은 감시탑, 막사같은 군사 시설이나 경찰서를 지어주거나, 군사훈련 칙령 선포, 대사관에 추축국과 소련을 초청하면 좋아한다. 대신 감수성훈련 칙령 선포나 대사관에 미국을 초청하면 싫어한다. 국수주의자들은 원자력 발전소나 핵 개발 프로그램, 우주 개발 프로그램을 짓거나 총기소지권리, 비밀경찰, 빅 브라더, 올림픽 개최, 핵실험 칙령을 선포하면 좋아한다. 대신 국제연구협회, 관광업 캠페인, 정상회담, 약물 합법화 칙령을 선포하거나 어떤 열강이든 열강을 대사관에 초청하는 것을 싫어한다. 과연 국수주의자답다.

군모를 쓰고 콧수염을 기르고 목소리도 달라졌지만 멍청한건 여전하다. 여전히 까막눈인데다 우주 개발 프로그램 연구를 마치면 우주가 자기 머릿속처럼 텅 비어있다고 말한다.(...) 가끔 뜨는 임무 브리핑 내용을 보면 잘 씻지도 않는다.이런 놈을 보좌관으로 데리고 잘만 통치하다니 역시나 가카는 위대하시다 다른 등장인물들은 물론 가카도 못 미더워한다. 캠페인을 진행하다 보면 알 수 있는데 친구가 빚에 빠지는 게 얼마나 즐겁냐고 페눌티모가 말하자마자 가카가 싸늘하게 쳐다본다. 페눌티모가 왜 그런 눈으로 보냐는 말은 덤. 상황이 이러하니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한지? 온갖 개드립을 하지만 목소리와 말투가 진중해져서 개드립을 해도 어색하기만 하다.나의 페눌티모는 그렇지 않아. 그래도 개드립 자체는 재미있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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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크스워크 공

식민지 시대부터 나오는 등장인물. 왕정 특사로 왕정주의자를 대변하고 왕정 요구사항을 엘 프레지덴테에게 하달해준다. 엘 프레지덴테가 임무를 완수하면 왕정을 대신해 임기를 연장시켜주고 보상을 준 다. 식민지 시대에서 임기가 6개월 정도 남으면 후임 총독 납치 사건이 벌어지는데 자기는 모르는 일이라고 시치미 떼는거 보면...츤데레 엘 프레지덴테가 독립을 선언한 이후에도 트로피코에 남아 트로피코의 외교 업무를 맡는다. 세계대전 이후 부터 등장하는 종교인과 현대에 추가되는 세력인 세계주의자를 대변한다. 열강들이 주는 임무도 이 사람이 다 준다. 보수와 진보를 같이 아우르는 좌우합작

종교인은 가톨릭 교단, 교회, 성당 같은 종교 시설을 짓거나 금주령, 피임 금지 칙령을 선포하면 좋아한다. 대신 카바레, 카지노, 나이트 클럽, 과학연구소, 우주 프로그램을 짓거나 마디그라, 무료 Wi-Fi, 줄기세포 연구, 약물 합법화, 동성결혼 칙령을 선포하는 것을 싫어한다. 이라크 레반트 이슬람국가도 아니고 무슨 세계주의자는 대사관, 공항, 등대, 사무소를 짓거나 국제연구협회, 대출보조금, 정상회담, 무료 Wi-Fi 동성결혼 칙령을 선포하면 좋아한다. 반면 세관을 짓거나 유상보건, 핵실험 칙령을 선포하면 싫어한다.

호화로운 저택에 살며 왕정이 있던 시대부터 등장해서 그런지 평민들이 귀족을 굽어보는 시절을 그리워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외교에 이골이 날 정도로 오랜 시간을 외교관으로 활동한 듯하다. 참고로 엘 프레지덴테에게 말 할 때 존댓말을하다가도 반말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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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비타 바스케즈

식민지 시대부터 등장하며 전작의 바스케즈 동무와 '에바 페론'의 이름을 섞어 만든 등장인물. 식민지 시대에는 독립을 열망하는 혁명주의자를 대변하며 세계 대전에는 공산주의자를 대변하고 냉전 때 추가되는 환경주의자도 같이 대변한다. 식민지 시대에는 혁명주의자들의 지지를 높일 수 있는 임무를 준다. 공산주의자다보니 주거나 음식, 보건 만족도를 높여주는 임무를 주는 것도 얘가 한다.

공산주의자는 의료소나 병원, 저택을 제외한 주거 시설을 짓거나 추가 배급, 사회보장제도, 부유세 칙령을 선포하거나 대사관에 소련(러시아)과 중국을 초청하면 좋아한다. 대신 은행, 가톨릭 교단이나 교회, 성당같은 종교 시설을 짓거나 감세, 무상급식 없음, 유상보건 칙령을 선포하거나 대사관에 미국을 초청하면 싫어한다. 환경주의자는 통나무집과 컨트리 호텔, 행글라이더 클럽, 국립공원, 정원, 폐기물처리장을 짓거나 분리수거, 유기농 캠페인, 금연법 칙령을 선포하면 좋아한다. 반면 모든 종류의 발전소와 대규모 농장을 제외한 모든 원자재 시설, 제약회사를 제외한 모든 산업 시설,이러니 다들 환경주의자들을 싫어하지 정유 시설과 과학 연구소를 짓거나 예방접종 캠페인, 유압시추, 유전자조작 식물 칙령을 선포하면 싫어한다.

엘 프레지덴테 사무실에서 마르크스 저서를 보고 공산주의자가 되었으며 이후 지나가는 개미를 밟고 문득 환경을 생각하게 되면서 환경주의자도 겸한 것으로 보인다. 혁명주의자에서 공산주의자로, 그리고 생태사회주의자로 변하는게 깨알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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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로니카 베레노

세계대전부터 등장하며 자본주의자를 대변한다. 냉전이후에는 실업가들도 대변한다. 돈을 좋아하는 애들끼리 뭉쳤다. 자본주의자는 공항, 은행, 세관, 제약회사를 제외한 모든 산업시설, 저택, 사무소, 슈퍼마켓을 짓거나, 감세나 무상급식 없음, 유상보건, 올림픽 개최 칙령을 선포하거나, 대사관에 연합군이나 미국을 초청하면 좋아한다. 반면 농업보조금, 부유세, 사회보장제도 칙령을 선포하거나 대사관에 소련을 초청하거나 수출 관련 임무에서 수출 가격을 높일 수 있는 선택지를 선택하지 않으면 싫어한다.

실업가들은 제약회사를 제외한 모든 산업시설'과 지력 발전소, 유정이나 정유공장을 짓거나 지질조사와 유압시추 칙령을 선포하면 좋아한다. 또한 냉전 때 어떤 열강이든 대사관에 초청만 해도 좋아한다. 미국과 소련 모두 소중한 호갱입니다. 반면 유기농 캠페인이나 금연법 칙령을 선포하면 싫어한다.

상당한 부잣집에서 태어나 자란 모양이다. 자신의 첫 경제적 위기가 아버지한테 귀여운 강아지를 사달라고 했을 때인데 아버지가 강아지 대신 호화요트를 사줬단다.(...) 돈이라면 환장해서 다른 사람들은 물론 열강들의 분쟁이나 자연도 돈을 벌 수 있는 수단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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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루디 톰슨

캠페인에 등장하는 미국 대통령. 일러스트에서 알 수 있듯이 미국 26대 대통령 시어도어 루즈벨트의 패러디이다. 샌드박스나 멀티플레이를 할 때도 나타나곤 한다. 캠페인에서는 엘 프레지덴테와 세 차례 내기를 하면서 친해지고 이후 엘 프레지덴테를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미군이 쿠데타를 일으키자 장교 멱살을 잡고 싸워서 쿠데타를 막아내는 흠좀무한 모습을 보여준다.

샌드박스나 멀티플레이에서는 세계대전 때 연합군과 입지를 높일 수 있는 임무를 주며 등장하기도 한다. 현대 시대때 러시아가 트로피코를 합병하려 들때 미국에게 도움 요청하기를 선택하면 러시아 대통령과 춤 대결을 떠서 트로피코를 구해준다. 대신 춤을 하도 격렬하게 춰서 트로피코에 지진이 일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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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온 케인

케인을 닯은 것도 같은데
캠페인에만 나오는 등장인물. 그림자 속에서 세계를 암약하는 오더라는 조직의 수장으로 엘 프레지덴테에게 접근해 여러가지 도움을 준다. 이후 엘 프레지덴테는 그를 스승이자 친구로 여긴다. 세계가 어둠에 빠지고 있다며 엘 프레지덴테에게 우라늄을 공급해 달라고 하는데 실상은 전세계에 핵공격을 감행해 세계를 정화하려는 '초기화의 날'이라는 계획을 꾸미고 있었다. 이 계획을 실행하는 이유는 인류가 너무 부패해 스스로 자멸하고 있어서 새출발하기 위함이라고. 엘 프레지덴테가 방해하려 하지만 기어이 '초기화의 날'을 시행한다. 그러나 우리의 엘 프레지덴테는 타임머신을 이용해 과거로 이동해버린다.

과거로 돌아간 이후 엘 프레지덴테의 여러가지 방해속에도 다시 '초기화의 날'을 준비하고 결국 엘 프레지덴테가 보낸 암살자 손에 죽게 된다. 참고로 암살 방법은 3가지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는데 하나는 페눌티모의 나체 사진을 보내는 거고OME!, 또 하나는 호텔 객실 옷장에 북극곰을 숨기는 거고, 다른 하나는 만찬에 폭발하는 식기를 배치하는 방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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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이드리아나 디아즈

캠페인에만 나오는 등장인물. 리온 케인의 총애를 받는 제자로 이웃 섬나라의 침공을 받아 위기에 처한 엘 프레지덴테를 도와주러 나타난다. 오만하고 엘 프레지덴테를 마땅치 않게 생각해서 리온 케인이 적의 눈을 피하고자 잠시 암살 당한걸로 위장하자 엘 프레지덴테가 죽였다며 바로 의심한다. 이 여자가 페눌티모를 무식하다고 싫어한다. 다른 사람들도 다르진 않다

이후 리온 케인이 엘 프레지덴테에게 진짜로 암살당하자 케인 대신 '초기화의 날'을 끝마치려고 한다. 그러나 엘 프레지덴테가 열강들을 설득하면서 체포되고 '초기화의 날'은 실패로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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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브라함 츠바인슈타인

캠페인에서만 나오는 등장인물. 이름과 일러스트에서 볼 수 있듯이 알버트 아인슈타인패러디이다. 참고로 독일어로 아인은 1, 츠바이는 2라는 뜻이다. 일종의 숫자개그. 스위스의 유명 과학자로 리온 케인의 조언을 받은 엘 프레지덴테가 스위스를 통째로 사서 얻은 인물. 이후 세계대전을 막기위한 연구에 들어간다.

오더의 계획이 밝혀지자 엘 프레지덴테의 지원을 받아 타임머신을 만들게 된다. 이후 엘 프레지덴테와 같이 과거로 돌아가며 이후 타임 페러독스를 막고자 다른 섬에 있는 또다른 엘 프레지덴테에게 가서 일하게 된다.

  • 룰루 마리

세계대전부터 나오는 라디오 방송의 진행을 맡고 있는 27세 여성. 트로피코 해변에 있다고 알려진 유명한 바이자 라디오 방송국인 졸리 로저를 운영하고 있다. 참고로 왜 있다고 알려졌냐면 단골과 뜨내기들이 몰려들고 엘 프레지덴테도 자주 방문하지만 그 누구도 위치를 모르기 때문이라고.

그 누구도 얼굴을 본 적 없지만 트로피코 최고의 미녀로 알려져 있다고 한다. 방송에서는 주로 전에 사귄 남자 얘기나 잘생긴 남자를 꼬시는 얘기 등의 드립을 많이 한다. 아무도 이 여자를 본 적이 없어서 음모론자들은 룰루가 엘 프레지덴테가 프로그래밍한 컴퓨터 인공지능이라고 주장하고 있다고 한다.

트로피코에 기반시설이 부족하거나 국고가 빌때마다 이를 비꼬아 알리는 역할도 한다. 예를 들어 집이 부족해서 노숙자나 판잣집 거주자가 판치면 "트로피코가 낙원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자연이 아름다워서 다들 집을 나와 살거든요!" 라고 하고, 전기가 부족하면 "전 전기뱀장어를 쓴답니다!"는 식으로 말한다. 하지만 금주법을 발동시키면 엘 프레지덴테에게 절규하듯이 빈다.

8 몇 가지 팁

  • 식민지 시대에는 2차 산업이 제재소 뿐인데다 연구를 해야 해금된다. 싫어도 1차산업을 주력으로 밀어야 한다. 옥수수는 생산량은 많지만 수익이 낮아 주민들에게 식량으로 제공하거나 공장식 농장을 운영하는데 쓰는 것이 좋다. 파인애플과 바나나 역시 다른 작물보다 수익이 높지 않으므로 식량 만족도를 높일 용도로 재배하는 것이 낫다. 참고로 쇠고기, 돼지고기, 우유(소, 염소 둘 다 포함), 바나나, 파인애플, 물고기를 모두 생산하면 식품 다양성을 다 충족해 식품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 광물은 그냥 파는 것보다 2차 산업 상품으로 가공해서 파는 것이 더 많은 이익이 남는다. 식민지 시대에는 최소 1.5배~최대 3배 가격으로 팔 수 있지만, 세계대전 때 해금되는 가공품 가격이 훨씬 더 비싸서 이익이 높다. 최대한 나무와 농축수산물로 버티자. 다른 1차자원들과 달리 광물은 재생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냉전 때 칙량과 자동화 광산 업그레이드로 매장량을 늘릴 수 있지만[5] 임시방편일 뿐이다.
  • 재제소는 식민지 시대 때 가장 많은 수익을 벌어들이지만 세계대전부터는 가장 수익이 떨어진다. 가구공장을 지어 수익을 높일 수 있지만 다른 공장은 그럴 필요없이 더 높은 수익을 벌어들인다.(...) 세계대전 때는 제철소가 가장 수익이 높지만 '강철' 연구를 선행해야 지을 수 있기 때문에 빨리 돈을 벌 생각이라면 방직소나 럼주 증류소를 짓는 것이 좋다. 시가 공장은 노동자 대비 수익이 떨어지며 통조림 공장은 전기를 요구하는데다가 수익도 제재소보다 약간 높을 뿐이다. 냉전 시대는 약품과 자동차, 보석이 엄청난 수익을 보장해준다. 현대 시대에는 패션기업이 고수익을 내는 대표적인 시설이다. 초콜릿 공장은 카카오와 설탕 2가지 원자재를 요구하고 전자제품 공장은 금을 요구하는 것이 단점이다.
  • 선거 시 중요한 건 세력 지지도다. 전반적인 만족도가 높아도 다수 세력들과 사이가 안 좋으면 지지율이 낮아지거나, 사회 불안이 높아져 폭동 및 반란이 일어나게 된다. 세력들은 칙령과 헌법, 그리고 시대에 따라 받을 수 있는 임무 수행 여부에 따라 지지도가 오르니 이거저거 고려해서 지나치게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는 것이 좋다. 아니면 한쪽으로 치우치고 중상모략 등을 이용해 반대파의 입지를 약하게 만드는 방법도 있다. 주어진 임무들을 취사선택해서 수행하고 칙령과 헌법은 신중하게 고르자.
  • 감시탑은 반란군과 침략군 침입에 손쉽게 대처할 수 있는 방어시설이다. 반란군이나 침략군이 지나갈 만한 도로에 감시탑 2채 이상을 지으면 반란군이나 적군이 지나가다가 감시탑을 먼저 공격하게 된다. 그동안 이곳 저곳 있는 아군 병력이 공격받고 있는 감시탑 주변으로 몰려와 아군이 각개격파 당할 확률을 낮춰준다. 여기에 기관총 업그레이드를 하면 공격력도 높아져서 적군이 금세 녹아난다. 다만 1채만 있으면 오래 못 버틴다.
  • 오락 만족도가 올리기 어려운데, 오락 만족도는 성인은 물론 아동까지 포함해서 계산된다. 오락 만족도를 높이려면 레스토랑이나 오페라 극장, 서커스 같이 누구나 들어갈 수 있는 오락 시설을 주로 지으면서 카바레나 나이트 클럽처럼 성인만 들어가는 오락 시설을 섞어 짓는 것이 좋다. 현대시대에 해금되는 영화관과 경기장은 면적을 많이 차지하지만 수용인원이 많아 신경을 덜 써도 된다.
  • 범죄자 대신 범죄왕이 나타난다. 범죄왕은 세계대전부터 등장하며 일반 시민들 사이에 숨어 있다. 경찰서를 짓거나 비밀경찰, 빅브라더 칙령을 통해 찾을 수 있다. 범죄왕은 부패로 국고를 축내며 때때로 주변 치안을 낮춘다. 범죄왕은 경찰서에서 체포하지 않고 표시만 해주며, 플레이어가 직접 범죄왕을 추방하거나 사형하면 인근 치안이 좋아지고 부패가 줄어든다. 대신 너무 처분하면 목격자나 소속된 세력 지지자들의 인맥을 타고 사회 불안이 높아져 반란이나 폭동이 터질 수 있다.전작처럼 그냥 감방 시설을 넣어주면 될 거 같은데 1.08패치로 최고보안감옥이 추가되면서 이제 범죄왕들을 자동으로 체포할 수 있게 되었다.
  • 효율은 건물 종류에 따라 미관, 공해, 예산, 관리자 효과, 업그레이드, 노동자, 헌법조항, 칙령 등으로 더 높일 수 있다. 효율은 100이 기본이지만 높아질수록 생산량이 높아지는 등의 장점이 생긴다. 올라가는 조건은 건물마다 다 다르므로 그에 맞는 환경 조성을 해야한다. 예를 들어 코코아 농장의 경우 기본 100, 업그레이드 100, 예산 25(50), 농업보조금 칙령 50, 위치 50, 설탕농장 업그레이드 30, 소 목장 업그레이드 30, 자동차공장 업그레이드 30, 관리자 효과 등을 이용하면 400 넘게 올릴 수 있다. 시너지 요인을 잘 파악하여 적은 인원으로 최대한의 효율을 노리는 것이 운영의 핵심이다.
  • 중후반부에 가면 운송사 효율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 항구가 1개 혹은 한 곳에 너무 몰려있거나, 도로를 지을 때 교차로가 많이 생기게 놓으면 차량이 한쪽에 몰리거나 신호대기로 인해 병목현상이 생기기 쉽다. 운송사 차량들은 AI상 가장 가까운 도로를 따라 운행하기 때문이다. 병목현상이 심해지면 원료가 공장에 배송되지 않아 공장이 멈추고, 항구로 상품을 운송하지 못해 경제가 무너지는 참사가 일어난다. 간선도로를 정해서 지은 다음, 간선도로를 중심으로 지선을 연결하고 교차로를 최대한 줄이는 식으로 도로를 놓자. 또한 연관된 원자재 건물과 산업 건물을 가까이 배치해서 동선을 줄이고 항구를 분산해서 짓는 방법도 있다. 현대에 해금되는 지하철을 적절한 장소에 건설하면 교통난을 크게 줄일 수 있다.
  • 주거시설을 무작정 업그레이드를 해서 현대화 시키는건 좋지 않다. 이번 작은 전작과 달리 무상 주거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시민들의 평균 재산과, 주력으로 삼을 주거 건물 입주에 필요한 최소 재산이 일치하는게 중요하다. 공동주택의 최종 단계인 현대식 아파트는 입주를 위한 최소 요구재산이 '풍부'이므로 요구재산이 미달인 주민들은 살지 못하게 된다.
  • 앞서 말했듯 무상 주거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판잣집을 없애는게 전작보다 어렵지만 방법은 있다. 보통 무직자 및 퇴직자들, 직장 근처에 마땅한 주거시설이 없는 주민들이 판잣집을 짓고 산다. 칙령과 헌법으로 노동자들의 은퇴 연령을 최대한 늘리고, 직장 근처에 충분한 주거시설을 지어주면 판잣집이 크게 줄어든다. 융자보조금 칙령과 사회보장연금 칙령을 둘 다 공포하여 무직자 및 퇴직자들이 주거 시설에 입주하기 쉽도록 만들어 주는 것도 큰 도움이 된다.
  • 유조선 사고가 발생하면 해결 방법이 3가지가 뜨는데 이 3가지 방법은 3가지 다 동시에 할 수 있다. 동시에 하면 순식간에 해결되어 어업을 재개할 수 있으므로 국고가 넉넉하다면 3가지 방법을 다 쓰는 것이 좋다. 국고가 부족하면 가장 돈이 덜 드는 방법 2가지만 쓰면 된다.
  • 가장 많은 대외자금을 주는 열강은 미국이다. 다른 열강들은 미국보다 대외자금 금액은 조금 적지만, 비자금을 넣어주는 등 고유의 특수한 지원 임무들을 제공한다.
  • 멀티 플레이를 할 때는 섬의 경제 중앙부와 항구를 멀리 떨어뜨리고 첫 항구도 철거 한 후, 새 항구와 왕궁 도로사이를 군사시설로 도배하는것도 방법이다. 대신 수출하는데 드는 시간이 매우 길어진다. 정권 구성원은 기존에 구성된 것으로 가져오도록 하자. 시나리오나 샌드박스 모드를 통해 구성원들을 만렙 찍어두고 끌어오면 좋다.
  • 보건소/병원/영화관에서 출산율 증가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는데, 국수주의자들이 열광할 폐쇄정책을 펼칠 게 아니라면 찍지 않는 게 좋다. 세계대전이 되면 헌법을 통해 이민자들이 충분히 들어온다. 비자프로그램을 찍어 고급인력 위주로 받아도 2~30명씩 들어오는 걸 매우 흔하게 경험할 수 있다. 인구가 몇백명을 찍으면 기본적인 인구재생산으로 충분히 충당되는 데다가, 냉전 중반 이후로 가서 항상 몇십명씩 남는 노숙자/무직자들이 반란군/사회불안 요인이 되는 걸 고려하면 안 찍느니 못한 업그레이드다. 차라리 학교나 충실히 지어서 학력을 높여주자.고졸이상 시민들은 항상 굴릴 데가 많다.
  • 업그레이드는 무조건 다 찍는다고 능사가 아니다. 돈이 드는 건 둘째치고 경우에 따라서 노동환경이나 오염 등을 오히려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또 버프가 최대수치가 제한되어 중첩이 가능하므로 한두 가지로만 무조건 도배하는 것은 좋지 않다.
  • 직업품질은 최대한 학력마다 비슷하게 유지해야 한다. 직업품질은 노동자들이 빠져나가는 주 원인이다. 배정예산이 적어도 노조간부를 관리자로 임명하여 직업품질을 올리면 노동자들이 들어온다. 아무리 예산을 최대로 올려도 직업품질이 나쁘면 금세 텅텅 빈다. 효율을 포기하더라도 직업품질을 악화시키지는 말자. 효율은 떨어지면 생산력만 저하되는 수준이지만 직업품질이 악화되면 시설 가동이 멈춰 크게는 경제를 말라죽인다.
  • 도로망을 처음부터 다 까는 것은 매우 좋지 않다. 안그래도 운송사 AI가 병맛인데다, 다 뚫어 놓으면 굳이 섬을 일주하는 놈이 꼭 생겨난다. 미리 확장계획을 짜놓을 거라면 차라리 한두칸 남기고 도로를 놓는 것이 낫다.그러니까 롤러코스터 타이쿤에서 직원들이나 손님들이 공원 안쪽에서 헤메는 것을 막기 위해 원하는 지점 바로 앞에서 도로를 끊는 것과 같은 원리다.
  • 공장 중에서 생산주기를 추가하는 업그레이드는 매우 좋지 않다. 통조림 공장에서 소고기를 추가한다거나 가구 공장에서 금을 추가한다거나 하는 것이 예인데, 생산 재료가 하나라도 없으면 가동이 중단되는 시스템을 고려하면[6] 득보다 실이 많다. 스팀 커뮤니티나 샌드박스 등으로 구한 자원이 거의 무한정으로 풍부한 맵이 아니면 의미가 없다. 업그레이드한다고 1차→2차 생산물로 바뀌는 것 정도로 소득이 극도로 뛰는 것도 아니고..

9 전투

전작과 달리 전투는 볼만해졌지만 여전히 직접 컨트롤은 불가능하다. 싱글플레이에서는 시설에 우선권을 설정해 군대를 그쪽으로 집결하게 하는게 다고, 멀티플레이에서는 적 시설 중 무슨 시설들을 먼저 공격할 건지 결정하는 게 다다. 전작과 달리 모든 군사 유닛은 분대 단위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헌법에서 군사 관련 조항을 무엇으로 설정하느냐에 따라 전투력이 달라진다.

아쉽게도 엘 프레지덴테와 정권 구성원들은 전투가 불가능하다. 특성으로 장군이나 전술가를 택했다면 전역 효과를 통해 효율만 높여줄 수 있다.

9.1 군사 유닛

아군은 머리 위에 초록색 아이콘을 띄고있으며 적군은 머리 위에 빨간색 아이콘을 띄고 있다. 외국군은 도망쳐도 다 사라지는 반면 반란군은 도망칠 때 머리 위에 반란군 아이콘을 띄고 있는채로 시민들 사이로 잠적한다.
주요 대사로 War, war never changes가 있다.

9.1.1 보병

기본적인 병사들. 8명이 1개 분대로 구성되어 있다. 궁전에서 기본적으로 1개 분대가 주어지며 군사 요새나 막사, 총통 DLC를 구매하면 지을 수 있는 방어기지, 확장판 에스피오나지를 구매하면 지을 수 있는 레인저 부대를 지어도 1개 분대씩 주어진다. 나침반 연구를 해서 안개가 걷히기 전에는 안개가 있는 지역으로 탐험을 보낼 수 있다. 레인저 부대는 자동으로 지도를 탐험한다.

궁전에서 제공되는 보병은 정예 보병대라 명명되며 세계대전 때 직속 암살단 업그레이드를 하면 특공대로 전환된다. 특공대는 다른 군사시설에서 제공하는 보병대보다 체력과 공격력이 높다.

군사요새에서 나오는 식민지 보병대는 세계 대전 때 보병대로 업그레이드 할 수 있으며, 막사에서 나오는 보병대는 현대에 현대식 보병대로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 업그레이드 시 공격력이 증가하고 외형이 달라진다.

외형의 경우 식민지 보병대는 전장식 머스킷전열보병 복장을 하고 있으며, 레인저 부대와 특공대, 보병대는 녹색 우드랜드 전투복과 방탄 헬멧, M16 소총을 들고 있으며, 현대식 보병대는 고글이 걸쳐진 방탄 헬멧에 ACU로 추정되는 전투복에 전투조끼를 입고 M16을 들고 있다.1차 세계대전 때 M16을 굴리는 트로피코군의 위엄.

9.1.2 전차

세계대전에 전차를 연구하면 지을 수 있는 군사기지에서 나온다. 군사기지 한 채당 1분대가 주어지며 1분대는 전차 3대로 구성되어 있다. 지상전의 제왕답게 공격력과 체력 모두 높지만 보병대보다 이동 속도가 느린 것이 흠이다. 냉전 때 반응장갑 업그레이드를 해서 체력을 높일 수 있다.

외형은 T-34. 21세기에도 T-34를 굴리는 트로피코 무슨 북한도 아니고 칙령 중에 핵으로 열강 삥 뜯기가 있는 걸로 보아 북한일지도?

9.1.3 APC장갑차

병력수송장갑차장갑차확장판 에스피오나지를 구매하면 지을 수 있는 기계화주둔지에서 나온다. 기계화주둔지는 냉전 시대부터 지을 수 있으며 기계화주둔지 1 채당 APC 장갑차 1분대가 주어지며 1분대는 장갑차 5대로 구성되어 있다. 공격력이 다른 유닛들보다 훨씬 높지만 체력이 보병보다도 적어서 적 분대 여럿과 마주치면 금세 녹으니(...) 주의해야 한다.
현대에 고속 기관총 업그레이드를 해서 공격력을 더 높일 수 있다.

외형은 BTR-80의 파생형인 RN-94.

9.1.4 항공모함

냉전에 정밀폭격을 연구하면 지을 수 있는 시설.작은 섬나라 따위가 대단하게도 항공모함을 가지고있다.등대처럼 원하는 장소를 지정하는 즉시 만들어지며 당연히 군사시설로 간주된다.항모 하나가 왠만한 소도시만하니 틀리진 않다 MiG-21의 외형을 지닌 전투기 2대가 제공되며 전투시 출격하여 적군을 공습한다. 괜찮은 공격력에 적군에게 공격받지 않지만 딱 1척만 설치 할 수 있고 적군이 건물이 밀집된 곳에 있으면 공습하지 않는다.

사격 허가를 내리면 밀집된 건물 근처에 있는 적군을 공습하지만 오폭이 벌어져 건물에 화재가 일어날 수 있고 민간인이 공습에 휘말려 사망(!)할 수도 있다. 예산을 최대로 설정하고 스마트 폭탄 업그레이드를 하면 이런 일이 벌어질 확률을 줄일 수 있다.

여담으로 모델은 키티호크급의 2번함인 CV-64 컨스텔레이션으로 추정된다. 미군항모에서 MIG-21을 굴리나?

9.1.5 핵잠수함

확장판 워터본을 구매하면 지을 수 있는 시설. 작은 섬나라 따위가 대단하게도 핵잠수함을 가지고 있다. 후덜덜 냉전부터 지을 수 있으며 항공모함과 달리 대졸자 2명이 있어야한다. 해상에만 지을 수 있으며 우라늄이 있어야 가동되기 때문에 우라늄을 캐거나 수입해야 한다. 평상시에 지어놓으면 특정 열강과 일정 입지가 갖춰져야 가능한 무역을 뚫을 수 있으며 전투시에는 크고 붉은 버튼을 눌러 적군에게 파멸 미사일을 쏠 수 있다. 파멸 미사일은 공격력이 매우 크지만 적에게만 날라가는게 아닌지라(...) 건물에 맞으면 건물이 손상되거나 무너질 수도 있다.(!) 화재는 덤. 전투 시 딱 1번만 쏠 수 있으며 한번 쏘면 열강들과 관계도 크게 낮아지는데다 다시 사용하는데 4달이 걸리므로 주의해야한다.

외형은 아쿨라급.

9.1.6 거대 레이져

슈퍼빌런 DLC를 사면 지을 수 있는 시설. 말 그대로 적군에게 레이저를 쏘는 시설이다.아 씨바 할 말을 잃었습니다 군사시설 중 유일하게 플레이어가 직접 컨트롤할 수 있는 시설로 맵 원하는 곳에다 레이저를 쏘게 할 수 있다. 다만 한 번 쏘면 재충전하는데 $2000과 몇 달의 시간이 걸리는데다가 현대부터 건설할 수 있다보니 많이 쓰이지 않는다는 문제가 있다. 때문에 평이 좋지 않다.드라켄 레이저 천공기

9.1.7 방어탑

말 그대로 방어시설. 식민지 시대부터 지을 수 있으며 전투에서 핵심을 차지하는 시설.

농담이 아니고 방어탑을 얼마나 적재적소에 배치하느냐에 따라 전투시 아군의 승패가 갈린다. 전작처럼 군사 유닛 인공지능이 좋지 않아서, 이번 작에서도 재수없으면 많은 병력이 적군에게 각개격파당하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한다. 적군 목표로 설정된 건물의 방어 우선순위를 높음으로 설정해서 부분적으로나마 병력 이동을 컨트롤 할 수는 있지만 적군이 궁전을 파괴하면 기본메뉴로 나갈 수 밖에 없다.(...)

방어탑은 근처에 지나가는 적군을 공격해 적군의 진격을 막아 아군 병력이 집결하는 시간을 벌어주거나 소수의 적군을 물리치기도 한다. 군사시설 중에서 가장 값이 저렴해서 적재적소에 대량으로 배치하면 적군 공격을 수월하게 막을 수 있다. 기관총 업그레이드까지 하면 공격력도 높아져 적군을 잘 녹여주므로 가급적이면 해주자.

그리고 1~2채를 띄엄띄엄 건설하는 것보다 4~6채를 뭉쳐서 짓는것이 좋다. 화력이 집중돼서 혹여 병력이 전멸해도 방어탑 뭉치가 보병에 전차까지 잡는 위엄을 보인다(...) 주의점은 방어탑은 무인 건물이 아니라서 사람이 없으면 그냥 기둥일 뿐이다. 최소 한명이라도 들어오게 예산을 책정해야한다.

스팀에서 방어탑에 대한 도전과제가 있는데, 이름은 타워디펜스...

9.1.8 요새

T-Day DLC를 구매하면 추가되는 방어시설. 세계대전 시대부터 지을 수 있으며 감시탑처럼 주변 적들을 공격한다. 감시탑보다 건설 비용이 더 높고 면적도 더 차지하지만 기관총 업그레이드가 기본적으로 되어있고 무엇보다 감시탑보다 강하다. 요새 1채가 감시탑 3채와 맞먹는 효과를 지닌다. 때문에 면적만 되면 요새를 지어주는게 더 좋다. 이름은 요새지만 생김새는 벙커에 더 가깝다. 왠지 전작의 벙커가 떠오른다.

9.1.9 해적

식민지 시대에만 등장하는 적. 식민지 시대는 반란군이 나타나지 않는 대신 해적이 등장한다. 보통 해안에 등장해 내륙을 향해 진격하며 막는데 실패하면 해적들이 목표로 삼은 시설이 파괴되고 국고의 돈이 해적에게 약탈당한다.(!) 만약 국고가 적자 상태일 때 함락되면 약탈할 돈이 없어 해적들이 실망하고 돌아간다는 메시지를 볼 수 있다(...)하이레딘 레이스 체력과 공격력은 보병대보다 낮지만 여럿이 상륙하기 때문에 만만히 볼 수 없는 적. 해안 근처에 감시탑을 설치하고 군사요새를 1채 이상 지어놓는 게 좋다.

외형은 붉은 두건에 줄무늬티와 나팔바지를 입고 전장식 머스켓을 들고 있다.

9.1.10 반란분자

가장 흔하게 볼 적. 세계대전부터 등장한다. 남녀 성인 중 지지도가 낮은 이들이 반란군이 된다. 산이나 숲에서 갑툭튀하던 전작과 달리 시민들 사이에 섞여 있다가 튀어나오며 도망칠 때도 다시 시민들 사이로 숨어든다.

반란군은 경찰서를 짓거나 비밀 경찰, 빅 브라더 칙령을 발령하면 찾아낼 수 있는데 머리 위에 반란군 아이콘이 뜬다. 이들의 수가 늘어나기 전에 사형시키거나 추방시킬 수 있지만 너무 자주 쓰면 반란이 바로 일어나거나 성난 군중들이 들고 일어날 수 있으니 주의. 이들은 반란군 지도자가 있고 어느 정도 수가 많을 때 반란을 일으킨다. 체력이나 공격력이 높지는 않지만 군사시설이 없거나 적은 곳에 있는 건물을 우선적으로 공격하기 때문에 무시할 수는 없다. 사면이나 반란유발같은 칙령을 통해 반란군을 줄이거나 반란을 미리 터트리게 할 수 있다.

외형은 전작처럼 붉은 베레모에 흰 민소매 티를 입었으나 티 위에 탄띠를 두루고 M16 소총(!)을 들고 있다.

9.1.11 침략군

트로피코로 쳐들어 온 외부세력. 식민지 시대에는 왕정군이, 세계대전은 연합군이나 추축군이, 냉전 때는 미국과 소련이, 현대에는 미국이 쳐들어온다.

왕정군은 독립선언을 하고난 후 선택지로 '올테면 오라지!'를 선택할 때에만 쳐들어온다. 연합군과 추축군도 냉전으로 넘어갈 때 요구 조건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침공한다. 보통 세계대전 이후부터 등장하는 열강들은 입지가 차가움 이하로 떨어지면 먼저 해당 열강 군함이 트로피코 해역에 떳다는 메시지가 뜬다. 그리고 이후로 입지가 회복되지 않으면 침공한다. 전작과 달리 침공당해도 바로 게임오버되지 않으며 물리칠 수 있다.

공격력이 아군보다 떨어지지만 체력이 아군과 똑같고 숫자도 많은데다 전멸하기 전까지 궁전을 향해 계속 진격하므로 결코 무시할 수 없다. 식민지 시대에서 시대 발전을 할 때 군사시설이 별로 없으면 그냥 빚지고 독립하고 세계대전에서 시대발전 할 때도 최소 1개 열강과 입지를 좋게 하는 것이 가장 좋다. 그렇지 못하면 군사시설을 많이 지어놓아 침략에 대비해야 한다.

현대로 플레이하면 가끔 미국이 대통령 정권 교체를 구실로 미군의 가짜 침공을 수락하는 임무나 노벨평화상을 받기위해 노벨 위원회를 공격하는 임무가 뜨기도 한다.(...)

외형은 아군과 비슷하지만 색깔만 다르게 나타난다. 식민지 시대 때는 보병만 쳐들어오지만 세계대전 이후부턴 전차도 같이 나타난다.문제는 연합군이던 추축군이던 미국이던 소련이던 죄다 T-34를 굴린다는 거지

9.1.12 성난 군중

현 정권에 불만을 느끼고 일어난 일반 시민들. 일단 한번 일어나면 반란군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떼거지로 일어난다.

사회 불만이 높아진 상태에서 지나치게 많은 시민을 사형시키거나 추방할 때 나타나기 쉽다. 일반 시민들 머리 위에 갑자기 붉은 색 아이콘이 뜨면서 떼거지로 들고 일어나는데, 이들은 무조건 전멸하기 전까지 궁전을 향해 진격한다. 게다가 성난 군중은 건물에서 일하다 그냥 일어나기 때문에 진압해도 건물에서 일할 시민이 없어서 왠만한 건물 효율이 떨어져버린다. 평소 사회 불만이 높아지지 않도록 전반적인 만족도를 높여서 미연에 방지하는게 좋다.

9.1.13 군사 쿠데타

성난 군중의 군대판. 군 충성도가 지나치게 낮아지면 발생한다. 따로 유닛이 존재하지 않고, 트로피코의 군사 시설 중 일부가 쿠데타 발생시의 효율을 유지한 채로 배신을 때린다. 궁전 주변에 군사시설을 많이 깔았다고 안심하면 안 되는 가장 큰 이유. 궁전 방어하겠다고 바로 옆에 깔아 놓은 전차 기지 때문에 궁전이 박살나는 경우가 있다. 항공모함,핵 개발 프로그램,우주 개발 프로그램을 제외한 모든 군사 시설에서 일어날 수 있다. 방어탑까지 포함해서.(!)

군 충성도란 따로 계산되는 수치가 있는게 아니라 군사건물에서 근무하는 주민들 각각의 지지율의 총평균이다. 그래서 표시되는 국민들의 평균 지지율이 높아도 하필이면 지지율이 낮은 주민들이 많이 근무하게 되면 평균보다 낮아질 수 있다. 반대로 국민 평균 지지율이 낮아도 지지율이 높은 주민들이 군사시설에서 많이 근무하면 군 충성도는 높게 유지하는 것도 가능.

군 충성도가 평균 이하라서 쿠데타가 걱정되는 경우 병사들 중 지지율이 낮은 인원을 해당 건물에서 해고시키면 된다. 이후 지지율이 높은 새 병사를 뽑기를 기다리거나 우클릭으로 공석의 인원 모집을 닫아버리면 해결. 헌법 선택에서 징병제 외의 항목을 선택한 경우 새로운 인원모집에 어려움이 있어 함부로 병력을 해고하기에 부담을 느낄 수 있는데, 사실 군 충성도가 보통 이상이라면 굳이 한두명 정도 지지율이 낮은 것은 크게 문제되지는 않는다.

10 정식 출시 및 사건 사고

2014년 5월 24일 동시 출시되었다. H2인터렉티브를 통해 PC판 리미티드 에디션이 자막 한글화하여 게임파라에서 예약 판매되었다. 스팀판 가격보다 약 1만원 가까이 싸고, 스팀키는 물론 스팀에서 예약 특전으로 주는 오메르타: 시티 오브 갱스터즈 골드 에디션도 주었다.대신 스팀에서 주는 트로피코4는 안 준다

그런데 5월 11일 유비샵 러시아에서 트로피코 5의 가격이 잘못 등록되어 기본 패키지에 예약 특전 2게임을 포함해 한화로 단돈 200원에 풀리는 사태가 벌어졌다. 게임이야 러시아어로 나온다고 해도 워낙 헐값에 풀렸는지라 전세계의 많은 사람들이 이를 구매해갔지만 결국 유비샵이 모든 구매를 일괄 환불시켰다. 이후 자신들의 실수임을 인정하며 75% 할인쿠폰을 증정하는 것으로 보상을 완료하는 한편 문제의 패키지 가격은 특전 게임의 가격을 올리는 식으로 임시 대처했다가 이후 정상 수정하여 판매키로 했다. 경사났네 경사났어

국내 정발할 때 PC판 패키지 발송이 유통사 사정으로 지연 되어 대신 출시일에 우선 스팀키만 메일로 발송되고 예약판은 5월 27에 출고되는 일도 있었다.

발매 초기, 예약 구매자들은 정상구동이 되었으나 2팩이나 4팩 공동구매로 선물받은 유저들은 실행이 안 되는 심각한 문제가 발생했었다. 트로피코를 정지합니다 다행히 문제는 원만하게 바로 해결되었다.이 게임이 떠오르면 기분 탓이다

정발되자마자 스팀(플랫폼)에서 코리아 에디션으로 이름을 변경하여 한글판을 팔기 시작했는데, 그 이전에 스팀에서 예약구매한 패키지는 한글이 지원되지 않도록 막아버렸다. 종전에 H2인터랙티브가 한글 패치는 오직 정발판 패키지 구매자에게만 제공해준다는 언급이 있었기 때문에 위와 같은 상황은 H2와 칼립소 및 스팀간의 합의로 이루어진 것으로 추측된다. 이대로 원만히 가는 듯 했...으나, 발매 8시간만에 한글 패치가 뚫리는 사태가 벌어졌다. 현재는 유통사의 조치로 배포금지처리 되었다. 그럼 예약구매자들은 어쩌라고! 영어를 공부하세여

2014년 6월 29일을 전후로 정발판에서 저장된 게임을 하려면 dlc가 필요하다는 메시지가 뜨는 경우가 있었다. 현재는 해결된 상태.

2014년 08월 04일 전후로 태국에서 판매 금지 조치를 받았다. 판금조치 사유는 태국의 평화와 질서에 나쁜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우려되며 국가 안보 저해의 위험이 있다는 것. 말이 그렇지 실상은 독재를 희화화한 게임이 버젓이 자국 시장에 팔려 독재에 대한 반감이 생기는게 싫어서일 것이다. 그럼 마더 러시아는? 이렇게 되자 칼립소는 트로피코 게임 내에서 연속퀘스트로 태국을 제대로 깠다. 트로피코의 관광을 홍보해서 태국 이민자를 잔뜩 끌어모으고 태국이라는 나라를 금지하는 퀘스트를 넣은 것.

11 DLC

2014년 7월 25일 빅 치즈(Big Cheese) DLC가 출시됐다. 새 임무로 "큼지막한 치즈"가 추가되었으며 내용은 새로운 치즈 브랜드를 만드는 이야기다. 새로운 건물로 유제품 공장이 추가되었다. 우유를 재료로 치즈를 만드는 것이 특징이다. 그 밖에 새로운 아바타 액세서리와 새로운 샌드박스 맵, 그리고 새로운 음악도 추가되었다.

2014년 9월 25일 광기의 세계 DLC가 출시되었다. 새 임무로 '광기'가 추가되었으며 내용은 정신질환을 보이는 엘 프레지덴테를 치료하는 이야기이다. 새 건물로 섬 전역에 최소 보건을 보장하고 의혹제기 부작용을 없애주는 정신병원이 추가되었다. 새 아바타 액세서리와 새로운 샌드박스 맵, 새로운 음악이 추가되었다.

2014년 10월 16일 총통 DLC가 출시되었다. 새 임무로 총통이 추가되었다. 내용은 트로피코를 미국의 공격에 맞서 지켜낸다는 내용이다. 새 건물로 특수부대 1분대가 나오는 방어기지가 추가되었다. 새 아바타 엑세서리와 새로운 샌드박스 맵, 새로운 음악 추가는 기본.

2014년 11월 6일 합작투자 DLC가 출시되었다. 새 임무로 합작투자가 추가되었다. 내용은 슬로푸드 체인점에 맞서 패스트푸드 체인점으로 돈을 번다는 내용이다. 새 건물로 오락시설인 패스트푸드 체인점이 추가되었다. 새 아바타 액세서리, 새 샌드박스 맵, 새 음악 추가는 기본.

2014년 12월 18일 확장판 워터본이 추가되었다. 진주의 제왕 캠페인이 추가되었는데 내용은 엘 프레지덴테가 블랙 펄이라는 보석을 찾고자 벌이는 난장판(...)을 다루고 있다. 총 6개의 시나리오로 구성되어 있다. 바다 위에 지을 수 있는 해상 건물 10개가 추가되었으며 새 아바타 액세서리 8개, 새 샌드박스 맵 4개, 새 음악 4개가 추가되었다.

2015년 1월 8일 서핑은 즐거워! DLC가 추가되었다. 새 임무로 서핑은 즐거워!가 추가되었다. 내용은 먼 미래의 지구를 외계인들에게 지키기 위해 돌고래를 보존한다는 내용이다. 그러면 삶과 우주와 모든 것에 대한 해답을 얻을 수 있다고...어? 새 건물로 호화 오락시설인 돌고래 수족관이 추가되었다. 새 아바타 액세서리, 새 샌드박스 맵, 새 음악 추가는 기본

2015년 2월 12일 곤 그린 DLC가 추가되었다. 새 건물로 풍력 발전소가 추가되었으며, 새 임무로 큰부리새를 잡아라!가 추가되었다. 내용은 페눌티모가 실수로 큰부리새 다리에 묶어 보낸 원유 정제소 설계도를 찾기 위해 풍력 발전소를 지어 큰부리새를 잡는 내용이다. 새 아바타 액세서리, 새 샌드박스 맵, 새 음악 추가는 기본.

2015년 3월 26일 슈퍼빌런 DLC가 추가되었다. 새 건물로 적군을 공격할 수 있는 거대 레이저가 추가되었다. 새 임무로 슈퍼빌런이 추가되었다. 엘 프레지덴테가 세계정복을 꿈꾼다는 내용이다. 새 아바타 액세서리, 새 샌드박스 맵, 새 음악 추가는 기본.

2015년 4월 16일 인퀴지션 DLC가 추가되었다. 새 건물로 진영 박해가 가능한 종교재판소가 추가되었다. 새 임무로 트로피코의 구원이 추가되었다. 내용은 스페인 이단심문관들의 도움을 빌어 악마를 숭배하는 광신도를 몰아낸다는 내용이다. 새 아바타 액세서리, 새 샌드박스 맵, 새 음악 추가는 기본.

2015년 5월 28일 확장판 에스피오나지가 추가되었다. 몰타 큰부리새 캠페인이 추가되었는데 내용은 엘 프레지덴테가 위대한 트로피코를 위해 몰타 큰부리새 박제를 찾아다니며 여기어 얽힌 음모와 사보타주, 그리고 스파이 액션(...)을 다루고 있다. 총 6개의 시나리오로 구성되어 있다. 9개의 첩보 관련 건물이 추가되었으며 외교 탭에서 외세와 첩보전을 벌일 수 있다. 언제나 그랬듯이 새 아바타 액세서리 6개, 새 샌드박스 맵 4개, 새 음악 4개가 추가되었다.

2015년 6월 25일 슈퍼컴퓨터 DLC가 추가되었다. 새 건물로 연구점수를 생성하는 슈퍼컴퓨터가 추가되었다. 새 임무로 슈퍼컴퓨터가 추가되었다. 내용은 슈퍼컴퓨터를 통해 다른 열강들보다 더 빠르게 기술적 우위를 가진다는 내용이다. 새 아바타 액세서리, 새 샌드박스 맵, 새 음악 추가는 기본.

2015년 7월 23일 T-Day DLC가 추가되었다. 새 건물로 인근 적과 교전하는 요새가 추가되었다. 새 임무로 비상사태 선포일이 추가되었다. 내용은 트로피코를 캐러비안의 할리우드로 만들고자 트로피코에 세계대전을 주제로 한 거대한 블록버스터 영화를 찍는다는 내용이다. 새 아바타 액세서리, 새 샌드박스 맵, 새 음악 추가는 기본. 이 DLC를 끝으로 게임 내에 있던 모든 DLC가 해금되었다.

12 평가

메타크리틱 점수 현황. 전작보다 점수가 2점 정도 낮다. #

지금까지 나온 트로피코 시리즈 작품중에서 팬들의 호불호가 극단적으로 나타났다. 이렇게 된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가장 큰 이유로 플레이어가 게임에서 독재자가 되어 통치한다는 느낌이 그렇게 많이 나타나지 않기 때문이다. 이번 작도 다른 시리즈 작품들과 마찬가지로 장기집권하면서 오랫동안 트로피코를 플레이하는 것은 마찬가지지만 다른 시리즈에 비해 그 느낌이 약해졌다. 전작인 트로피코 4만해도 플레이어는 대통령 박물관이나 황금 대통령상, 영묘 등 독재자라면 지을 듯한 시설을 지을 수 있었지만 이번 작에서는 그런 시설들이 하나도 없다. 그리고 전작에서는 플레이어가 만든 대통령 아바타를 직접 컨트롤할 수 있어서 김정일마냥 시찰하듯이 트로피코에 있는 각종 건물에 들어가 직업품질을 높이거나, 반란군을 상대로 직접 싸우거나, 대통령궁에 들어가 연설을 해서 지나가는 시민들의 지지도를 높여주는 등 깨알같은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반면 이번 작품에서는 대통령 아바타를 직접 컨트롤할 수 없어서 그저 아바타가 돌아다니는 모습밖에 볼 수 없다. 트로피코 시리즈가 다른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과 큰 차별을 보이는 요소가 독재자임을 고려하면 심각한 문제라 할 수 있다. 이를 보완하려고 추가한 듯한 정권 구성원은 독재정권에서 흔히 보는 족벌 정치를 연상하기 보단 대권을 물려줄 수 있고 전역효과 가지고 있는 다른 관리자로 보이고 헌법 시스템도 단순히 국가를 경영한다는 느낌만 줄 뿐 독재를 한다는 느낌을 주지는 못한다. 트로피코 5가 스팀에서 대체로 긍정적이라는 평가를 받음에도 불구하고 유용함으로 올라간 고객 평가가 전부 비추천으로 된것도 이 때문이다. 지금은 한국인 유저들이 우리말로 적은 추천 평가로 도배되어있다는게 함정

또 다른 비판을 받는 점은 바로 DLC 쪼개팔기. 전작도 DLC 나눠팔기로 욕을 먹었지만 그래도 DLC로 추가되는 시설이 대체로 좋았었다. 하지만 이번 트로피코 5 DLC들은 몇몇을 제외하면 대체로 평가가 좋지 못하다. 당장 스팀 상점에서 트로피코 5 DLC들 평가를 보면 '복합적' 평가를 받은 DLC가 6개로 가장 많고 심지어 부정적 평가를 받은 DLC도 2개나 된다. 그나마 긍정적 평가를 받은 DLC가 4개나 있다는게 다행스러울 뿐이다. 이 때문에 트로피코 5를 하느니 차라리 트로피코 4를 한다는 소리가 많이 나왔다.

그 외에도 몇몇 시스템이 오히려 개악된 것도 악평요소의 하나. 대표적으로 텅빈 주거건물을 아이콘으로 표시해 주지 않는다. 때문에 얼마나 집을 더 지어줘야 하는지 바로바로 확인할 수가 없다. 전작과 달리 반대세력이나 범죄왕을 사고사로 위장해 죽일 수 없다는 점도 아쉬움을 주는 요소이다. 비밀경찰 포고령이 있는데 왜 암살로 반대세력이나 범죄왕을 암살 못하니

하지만 단점만 있는 것만 아니다. 전작에서는 요령만 알면 국고를 초반부터 십만단위로 채우고 전 세력 지지도도 100%를 찍을 수 있었다. 이번 작에서는 초반부터 쉽게 돈을 모으기 까다로워지고 전 세력 지지도도 100% 채우기 어려워졌다. 전작과 달리 시대에 따라 시설을 업그레이드 하는식으로 쉽게 교체할 수 있게 되었으며, 성별과 학력에 따라 들어가는 것이 정해졌던 직장은 이제 성별무관하게 학력만 되면 들어 갓 수 있다. 도시를 바둑판으로 지어도 시설 배치만 잘하면 교통난이 크게 발생하지 않으며 전작과 달리 관광업하기도 편해졌다.

총평하자면 독재를 느끼는 면에서는 전작보다 못하지만 건축 시뮬레이션으로서의 재미는 전작보다 더 나은 편이다.

13 패러디

  • 목장 업그레이드를 끝내면 페눌티모가 "깊은 산에서 남자 둘이 우정을 확인하는.."운운하는데, 당연히 이 영화 패러디.
  • 식민지 시대에 서브퀘를 진행하다 보면 국왕이 '수중왕궁 건설'을 시작했다고 한다. 알림창의 제목도 대놓고 랩처.
  • 박물관에서 가장 위험한 전시품은 고양이와 관련한 귀엽고 털 복실복실한 마법 의식에 관한 책인 네코노미콘이라고 한다.
  • 가끔식 군인의 대사에 "전쟁, 전쟁은 결코 변하지 않아."라고 한다. 폴아웃의 패러디.

14 기타

트로피코 4도 번역이 안 좋았는데 이번 작에서는 오역이 더 심해졌다. March의 줄임말로 3월을 의미하는 Mar가 "마르" 라고 번역되어 2월 이후 마르가 되는 웃지 못할 상황이 생기는가 하면, 페눌티모의 이름이 '펜울티모'로 강제 개명당하고, 문맥상 '해고' 가 되어야 할 'fire'를 '발사' 로 번역했거나,해고와 동시에 사출 캐릭터 사용자지정 창에서 뜬금없이 '예산'이란 표현이 나오거나, 같은 대상을 각기 다른 단어로 번역해 혼선을 주기도 한다(관료주의와 레드 테이프의 경우 동일한 연구를 지칭함에도 다른 번역을 해 혼란스럽다.). 아예 번역되지 않는 부분이 있는 등 발번역이 많이 발견되어 유저들의 비판이 많아졌다. 그래도 4의 '존 갈색'보다는 낫...나?

사실 번역이 이상한 부분에 대해서는 칼립소의 잘못이 크다. 칼립소에서 H2에서 보내준 검수본을 정식발매시기는 물론 몇 차례 패치에도 적용을 시켜주지 않았고, 그로 인해 초기 번역본이 그대로 스크립트상에 올라가버렸고 이런 사태가 일어나게 된것이다.

H2인터렉티브도 이 문제를 인지해 '쾌적한 현지화 플레이를 위해 추가적인 업데이트'를 하겠다고 밝혔다. 결국 1.03 패치 업데이트를 하면서 한글 최적화 업데이트도 이뤄져 위에 나열된 오역들이 상당 수 해결되었다. 그래도 기본적으로 게임 특유의 유쾌한 분위기를 잘 살린 편이다.
  1. 이때 정권 구성원을 보내야 하는데 미터와 인치법을 헷갈린 츠바이슈타인 때문에 해당 구성원이 행방불명 된다(...) 다행히도 해당 구성원은 시간이동한 과거의 해적이 되어서 잘 먹고 잘 살고 있으며 왕정국 왕자 몸값이라며 뜯어낸 황금을 다시 돌려준다. 사실 몸값을 뜯어낸다는 명분으로 왕정국에게 황금이 넘어가는 것을 막는 계획이었다!역시 위대한 령도자이신 엘 프레지덴테의 가족이다
  2. 초반에 엘 프레지덴테를 방해하던 세력이 바로 과거로 온 엘 프레지덴테 본인이었다! 엘 프레지덴테는 위대하셔서 타임 패러독스도 무시하신다
  3. 핵미사일을 쓸 수 없게 되었지만 오히려 소련이 몰락한 덕에 생각도 안한 대륙간 탄도미사일을 헐값에 매입했다.
  4. 식민지 시대는 서인도 회사(왕정)과 해적, 밀수업자, 세계대전은 연합군과 추축군, 냉전은 미국과, 소련, 현대는 미국, 러시아, 중국, 중동, 유럽연합.
  5. 광맥조사 칙령 10000,착암기 업그레이드 20000, 석유의 경우 현대에 해금되는 업그레이드 15000,역시 칙령으로 15000 정도 추가로 확보된다.
  6. 간단한 예로, 자동차 제조시 보크사이트와 강철이 필요한데 강철만 있다고 제조되지는 않는다.트로피코의 공장 체계는 다 똑같다.하나라도 없으면 무조건 가동이 멈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