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트: 데인저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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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 유통Frontier Developments
출시일2014년 12월 16일[1]
장르
플랫폼PC OS X XBOX ONE
홈페이지영문 홈페이지

1 개요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SF 비행 시뮬레이션 게임 엘리트 시리즈의 최신작. 첫 게임을 개발했던 데이비드 브레이븐과 그의 개발사 시리즈 전작인 프론티어: 퍼스트 인카운터가 나온게 1995년이니, 20년만의 신작인 셈이다. 참고로 첫번째 엘리트가 나온 해는 1984년이다!

1.1 특징

샌드박스 구조를 취하고 있어 플레이어는 전투, 무역, 채광, 탐험 중 맘에 드는 역할을 골라 수행할 수 있다. 결국 적어도 두가지는 하게 된다

  • 철저한 1인칭 시점

3인칭 시점이 가능한 다른 게임들과 달리, 플레이어는 1인칭 시점으로 모든 것을 조작해야 한다. 오큘러스 리프트 등의 VR 기기 활용을 염두에 두고 만들었기 때문.

  • 간단한 조작

우주 + 비행 시뮬레이션이라 조작이 복잡할 것 같지만, 모던 밀리터리 슈터 뺨치는 수준의 직관적인 조작 시스템을 보여준다. 가령 다른 게임에서 따로 키를 지정해야 할 장비를 무기 조작 시스템과 연계해 발사=작동하게 만든다던가, 특정 장비는 아예 자동으로만 움직이게 한다던가 하는 식.

  • 현실적인 우주

우리 은하 전체를 실제로 구현해 놓았다. 게임 내에 도합 4000억개의 항성계를 때려박았다. 실제로 인류가 이미 관측하여 분류해 놓은 항성들은 실제 천문학 자료를 이용해 제작하고, 나머지는 Procedural Generation 기법으로 랜덤생성하는 방식. 아무튼 똑같은 항성계는 단 하나도 없다. 또한 중성자별, 적색 거성, 블랙홀 등 다양한 천체들을 게임 내에 상당한 수준의 천문학적 고증으로 구현해 놓은 것도 우주덕들에게는 빼놓을 수 없는 매력 중 하나. 아예 천체구현만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스페이스 엔진 같은 소프트웨어처럼 극단적인 사실주의를 목표로 한 것은 아니지만[2], 매 버전업마다 꾸준히 보강되고 있다.

  • 역동적인 세계관

매주마다 커뮤니티 이벤트와 파워플레이를 통해 유저들도 세계관 구축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연방과 제국 간 충돌, 외계인 출몰 등의 굵직한 사건 외에도, 대규모 탐험대 창설 등의 유저들이 이룩한 업적이나 각종 기행들도 GalNet이라는 인게임 뉴스에 등재된다. 나중에는 소설에 실려 정사가 되기도.

몇 되지 않는, 과학적 고증이 충실한 SF게임 중 하나.[3] 게임 내의 모든 조작은 가능한 정확하게 현실의 물리법칙 대로 움직인다. 워프 엔진(FSD)이 천체의 중력에 영향을 크게 받기 때문에 항성이나 가스 행성같은 대형 천체에 접근하면 속도가 급감하거나 지상 기지에서 우주로 탈출하려면 일정 수준의 중력권에서 벗어나야 하며, Flight Assist를 끈 상태에서는 한 번 스러스터를 작동시키면, 나중에 스러스터를 끄더라도 처음 분사한 방향으로 관성에 따라 계속해서 움직인다[4]. 물론 방향을 전환할 때도 선체 곳곳에 붙어 있는 RCS 스러스터를 분사해서 방향을 틀게 되며, 움직이다가 멈추고 싶다면 움직이던 방향의 반대 방향으로 엔진을 분사해야 한다. 다만 Flight Assist를 켜 두면 이러한 작업을 컴퓨터가 자동으로 처리해 주어 그냥 일반적인 비행 시뮬레이션과 비슷한 감각으로 조종할 수 있다.
실제로 Frontier Development의 CEO이자 엘리트 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데이비드 브레이븐은 거의 편집증적으로 과학적 고증을 추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과학 덕후이기도 하다.

완전한 오픈월드 구조를 취하고 있는 게임으로, 플레이어는 위에 언급한 4000억개의 항성계 중 어느 곳이라도 현실 시간으로 한 1주일쯤 걸리겠지만가 볼 수 있으며 이 수많은 항성계들 중 거의 대부분은 아무도 아직 한 번도 가 본 적이 없는 미탐사 지역이다. 이런 미탐사 항성계를 처음 발견한 사람은 그 곳에 자기 이름도 새길 수 있다! 항성계 내에서는 Frame Shift Drive(FSD)라 불리는 일종의 워프기술로 항해하며, 역시 항성계 내 어느 곳이든지 자유롭게 6DOF(6 Degrees Of Freedom. 즉 삼차원 공간에서 존재하는 3개의 축을 따라 이동하는 3가지 직선 운동과 3개의 축을 중심으로 회전하는 3가지 회전 운동을 말함)로 돌아다닐 수 있다. 또한 시즌 2에 해당하는 '호라이즌' 확장팩으로 이제 게임 내 존재하는 수백, 수천억 개의 행성들의 표면에 직접 재진입하여 탐사, 무역, 미션 수행등을 할 수도 있게 되었다[5]. 2017년으로 예정되어 있는 시즌 3에서는 본격적으로 함선에서 내려 FPS모드로 탐험, 전투, 적 함선의 나포등을 할 수 있는 기능도 하나씩 추가할 예정.

2 플레이 스타일

플레이어인 커맨더(CMDR)들은 크게 전투, 거래, 탐험, CQC의 네 가지 활동을 수행할 수 있다. 해당 활동으로 이득을 얻거나 경험을 쌓으면 계급이 올라가게 되고, 엘리트 등급을 얻을 경우 "창시자들의 세계"인 신라르타 데즈라(Shinrarta Dezhra) 입장 권한을 얻는다[6].

2.1 전투

간단하다. 사살 = 돈. 사살 관련 임무와 보상은 모두 생환해서 보상을 직접 받아가야 한다. 사실 모든 보상이 그렇다 죽을 경우 현상금 수령권이고 뭐고 모조리 날아가기 때문에, 목숨이 왔다갔다하는 상황이라면 대볼것도 없이 튀는게 좋다.

  • 특정 분파의 우주선 제거
특정 분파에 속한 우주선들을 제거하면 된다. 전쟁 지역에서 킬을 올리거나 해적을 잡으라는 임무는 그렇다 쳐도, 가끔씩 경찰이나 무역상을 제거하라는 미친 임무가 떨어진다. 무정부 행성계가 아닌 이상 이딴거 손댔다가는 앞길이 꼬이기 딱 좋으니 주의하자. 요즘은 바운티를 먹어도 은하 전체가 아닌 해당 성계에서만 효력이 있기는 하지만, 해당 슈퍼파워(연방/제국/연합)의 평판 하락은 여전하므로 제 몸 하나 간수하기 힘든 초보 시절 크레딧 보상만 보고 무턱대고 경찰 함선을 터뜨리고 다니다가는 3대 슈퍼파워에 전부 적대가 뜨고 핍박받다 최악의 경우 세이브 리셋을 해야 할 수도 있다!
  • 암살
우주 상에 나타나는 미확인 신호를 방문해가며 특정 타겟을 찾아내 제거해야 하는 임무. 보상 수준이 높지만 타겟을 찾는 게 오래 걸려서 호불호가 갈린다. 그래도 아나콘다 등 고급 타겟을 임무로 받게 되면 그 타겟에 걸린 현상금과 미션 보상을 합쳐 150~200만 정도 되는 거금이 들어오는 대박도 있어 하는 사람은 재밌다고 이 임무만 하기도 한다. 참고로 성계 내에서 암살 대상의 위치는 Nav Beacon을 스캔하면[7] 어느 행성 근처에 있다고 친절하게 위치를 찍어 주니 한결 수월해진다.
  • 현상금 사냥
현상금이 걸린 우주선을 파괴하면 돈을 받는다. 주의할 점은 스캔을 통해 나타나는 현상금 여부는 해당 행성계 기준이라는 점. 즉 무정부 상태에선 내 주변을 날아다니는 놈이 모범시민인지 수배범인지 알 수가 없다! 이런 경우 제거 영장 스캐너 (Kill Warrant Scanner, KWS)로 긁어주면 된다.
입문자들은 가스 행성 고리에 있는 RES(Resource Extraction Sites)에서 종자돈을 모으게 되는데, 위험 지역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성계 치안 담당 전투기들이 항시 대기하고 있기 때문에 이들과 협동해서 안전하게 해적들을 사냥할 수 있다. 패치가 거듭되면서 RES도 Low Intensity, High Intensity, Hazardous로 나뉘게 되었는데, Low의 경우에는 이글, 애더 같은 저티어 함선이, High에서는 드롭쉽, Asp 같은 고티어 함선이 더 많이 등장한다. 그 중 최고봉인 Hazardous 에서는 아나콘다, 파이톤, FdL 같은 최고티어 함선이 스폰됨은 물론 아예 성계의 치안유지 벙력도 손을 뗀 곳이라 이 안에서 아무리 깽판이 벌어져도 경찰은 코빼기도 비치지 않는다(...). 물론 위험한 만큼 돈벌이에는 제격이라 오늘도 많은 플레이어들의 파밍의 터전이 되는 장소.[8] 다만 2.1 엔지니어 패치 이후 NPC들의 전투능력이 크게 올라간고로, 다른 유저들과 윙을 맺지 않는 한 초보자가 처음부터 도전하기엔 어려운 곳이 되어버렸다. 대신 엔지니어 개조의 절륜한 성능으로 인해, 충분히 파밍을 한 유저라면 Mission Stacking[9]을 이용하여 오히려 수익을 더 끌어올릴 수 있다. 무려 시간당 최대 3천만(...) 이라는 수익률까지도 보고된 바 있다.
  • 전쟁 채권
전쟁 지대 (Conflict Zone)에서 세력을 선택하고 킬수를 올리면 쌓인다. 액수는 동급 선박을 탄 현상범보다 적게 주지만, 여기선 적들이 끊임없이 쏟아져 나온다. 문제는 이러다가 적대 팩션을 지원하는 다른 플레이어에게 격추당하는 일도 꽤나 잦다는 점(...). 숙달된 플레이어와 AI 함선의 전투력은 그야말로 차원이 다르다. 자기가 클리퍼나 파이톤 등 고급 함선을 타고 있다고 자칫 자만하다간 부지불식간에 벌쳐나 FdL을 탄 다른 플레이어에게 파워플랜트가 따이고 한줌의 재로 화하는 경험을 하게 된다. 그러니 이걸로 돈벌이를 할 거라면 아예 솔로모드로 가거나 사람이 좀 적은 항성계를 골라서 들어가고, 항상 레이더를 주시하는 습관을 잊지 않도록 하자. CZ 내에 등장하는 함선들은 모두 군용 장갑판을 달고 나오기 때문에 방어력과 피통이 상당히 높으므로 유의.
  • 행성 기지 공격
적대 팩션이 보유한 행성표면의 기지(Surface Settlements)에 가서 발전기 파괴, 스키머 *대 파괴, 기밀 데이터 스캔 등을 처리하고 오라는 종류의 미션. 대상 기지가 무정부상태의 성계에 있는 게 아니라면 십중팔구 바운티를 얻게 되니 주의. 그리고 기지들이 보유하고 있는 대함 터렛은 공격력이 매우 절륜하니 단단한 방어력을 갖추고 가는 게 좋다. 여담으로 스키머 잡으라는 미션을 받고 갔는데 목적지 기지가 규모가 너무 작아 정작 스키머가 한 대도 없는 경우도 종종 있다. 그럴 경우 목적지 주위 3~40km 이내에서 POI [10] 를 뒤져 보면 높은 확률로 스키머가 몇 대 돌아다니고 있는데, 이 쪽을 파괴해도 미션 완수로 쳐 주니 참고하자.

2.2 무역

엘리트에는 우리가 아는 무역 말고도 다양한 형태의 경제 활동이 존재한다.

  • 일반 품목 거래
싸게 사서 비싸게 판다.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지역의 경제 규모와 특성을 고려해 거래 루트를 짜야 한다. 게임 출시 초반에는 성계 지도를 보고 일일이 물품 흐름과 가격을 비교해 힘들게 무역을 해야 했으나, 유저들이 취합한 스테이션 데이터를 토대로 무역로를 연결해 주는 인터넷 사이트들이 생겨나면서 쉽게 무역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주로 이용되는 사이트는 [1], 그리고 [2] 가 있다. 다만 이 방법으로 큰 돈을 만지려면 적어도 100톤급 이상의 화물 적재가 가능한 함선이 필요한지라, 초반엔 권장되지 않는다. 주로 거래되는 물건은 제국 노예(!)와 팔라듐, 금, 은 등의 귀금속류, 고가의 기계 및 설비류(Advanced Catalysers, Auto-Fabricators 등이 부가가치가 높다)등이다.
  • 특수 품목 거래
고부가가치 거래. 특정 행성계에선 수량이 제한된 특수 품목을 구매할 수 있는데, 이 녀석들은 단 한 정거장에서만 생산되는 독점재인 탓에, 생산지와 먼 곳에서 팔 수록 가치가 한없이 올라간다. 물량은 제한적인데 멀리 갈수록 가치가 상승하는 특성상, 저~중 티어의 함선(홀러, 애더, 코브라, T6)등이 유리하다. 특히 최상급의 점프거리와 우수한 화물적재량을 지닌 Asp이 최고의 레어 재화 거래용 함선으로 꼽힌다.
또한, 대표적으로 Sothis, Ceos, Robigo 등의, 태양계 기준 4~500광년 이상 떨어진 성계에서 장거리 화물 운송 임무를 받으면 건당 5-600만 크레딧 정도를 얻을 수 있어, 이 쪽도 빠른 크레딧 파밍으로 인기가 많다. 다만 2.2 패치에서 보상 크레딧 하향조정이 예정되어 있으니 참고할 것.
  • 채광
선박에 정제기와 채광용 레이저를 장착하면 소행성대나 가스 행성의 고리에서 광물 조각을 채집해 즉석에서 제련한 뒤, 스테이션에 판매해서 꽤 괜찮은 수익을 낼 수 있다. T9나 아나콘다 같은 걸 타고 작정하고 채광질을 하면 시간당 1000만 정도는 우습게 찍는 수준. 소행성이 보유한 광물의 성분을 분석해주는 프로스펙터 드론과 채집 드론을 데려간다면 더 효율적. 성계 지도에서 소행성대나 행성의 고리가 보유하고 있는 광물의 질과 매장량도 확인할 수 있다. 참고로 팔라듐이나 페이나이트 같은 희귀 광물은 Pristine reserves - Metallic 등급의 소행성에서 쉽게 채집 가능하다. 팁을 주자면, 무식하게 광물을 가져다 상점에 팔기만 하는 게 아니라, 희귀광물 중 페이나이트, 백금, 오스뮴을 찾아 오라는 미션들을 받아서 갖다주면 훨씬 높은 수익을 낼 수 있다.
  • 밀수
스테이션들에서 금지하는 품목 중에는 어떻게든 착륙해 암시장에 팔기만 하면 떼돈을 벌 수 있는 물건들이 존재한다. 단 경찰 스캔에 걸릴 경우 벌금 폭탄을 맞기 때문에 인기는 저조한 편이었지만... 해적왕 아콘 들레인의 등장으로 판도가 뒤바뀌었다. 그리고 인류 거주 성단에서 멀리 떨어진 스테이션일수록 밀수 임무 의뢰금이 백만 크레딧 단위를 오르내리기 때문에 한방 로또를 노리는 플레이어들에게 인기.
  • 해적질
전투와 무역의 혼합형태. NPC 함선의 화물 해치를 까서 흘러나오거나 다른 플레이어를 협박해 뜯어낸 화물을 판매할 수 있다! 단 암시장이 있는 도시에서나 가능한 일이며, 효율 대비 수익이 영 좋지 못하다. 플레이어 화물을 뜯으면 팔라듐(!)이나 제국 노예(!!)등을 확보해 대박칠 수 있지만, 머리가 제대로 굴러가는 무역 플레이어라면 솔로 모드에서만 장사질을 하니 난감하다.

2.3 탐험

문명 세계에 알려지지 않은 행성계를 발견/심층 스캔해 돈을 벌 수 있다. 정확한 발견 가치는 다양한 수치가 개입되어 있어 밝혀지지 않았지만, 평균(예상) 수치가 존재하니 참고.

  • 가치 높음 : 그냥 발견만 해도 많은 돈을 주지만, 스캔하면 더 많은 돈을 준다. 반드시 스캔해야 할 대상.
  • 가치 보통
    • 광물 풍부 행성
    • 광물
    • 가스 행성
  • 의미 없음
    • 바위 행성, 얼음 행성
    • 소행성대 (발견 가치 0)[12]

1.3에서 탐험 미션이 추가되기는 했는데... 잉여다. 신호지점 체크 미션이나 배달 미션이 전부. 그나마 전부 재탕이다. (...)

3 함선 가이드

엘리트 데인저러스에는 1.3버전 기준 20가지의 함선이 존재한다. 함선은 크게 전투용, 무역용, 탐험용 다목적으로 분류할 수 있다.

3.1 다목적

다목적 함선들은 그 특성상 OP거나 쓰레기 취급을 받는다. 이것저것 장비를 다 갖다붙일수 있지만, 그만큼 돈이 많이 깨진다. 파이선이나 아나콘다 같은 경우에는 모듈 가격이 함선 가격과 맞먹거나 더 비싼 괴현상이 벌어질 정도. 공통적인 특징은 균형잡힌 스펙과 무장슬롯, 조금 모자란 듯한 실드와 기동성, 우수한 점프 거리 및 내부 모듈 적재공간, 함급 대비 부족한 수의 유틸리티 슬롯 등이 있다.

  • 사이드와인더
소형. 게임을 시작하면 기본 지급하는 함선인데... 매우 구리다. 유일하게 게임에서 날려먹어도 공짜로 주는 함선인데, 몇번 몰다 보면 그 이유를 백번 체감하게 된다. 말이 다목적이지 그 무엇도 못하는 고자 함선이니, 빨리 돈을 벌어 갈아타자.
  • 애더
소형. 깜찍하게 생긴 주제에 소형 두 개에 더불어 중형 하드포인트를 하나 장착할 수 있다. 중형 하드포인트는 콕핏 뒤쪽에 달리는데, 이마가 열리며 중형 무기가 튀어나오는 게 상당히 귀엽다(...). 확실히 무장은 사이드와인더나 이글보다 좋은 조건이지만 그쪽은 속도나 선회력, 방어막이 깡패라... 어느 쪽이 낫다고 단정짓기는 어렵다. 다만 초반은 현상금과 미션 위주로 풀어 나가는 게 보통인 만큼 애더보다는 이글이 선호도가 훨씬 높은 편.
  • 코브라 Mk III
포럼 아재들의 소울메이트 엔드게임 함선 소형. 1984년작 엘리트에서 유일한 플레이 함선이었던 녀석이자, 시리즈의 상징. 중형x2 소형x2 하드포인트 장착이 가능하며 파워 플랜트가 동급 티어의 바이퍼보다 커 전투에서도 꿀리지 않는다. 그래도 다목적 함선의 한계상 쉴드 수치나 선회력 등의 수치는 바이퍼보다 낮게 설정되어 있다. 다만 직선 속도 하나는 상당히 우수한 편으로, 부스트 속도는 게임 내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든다. 재수가 좋으면 FDL의 인터딕션도 엔진 4줄 부스트로 피할 수 있다. 그리고 날아오는 플라즈마 애초에 FDL 타면서 약한 코브라한테 인터딕션 걸고 노는 사람 인성이 문제다
  • 코브라 Mk IV
소형. 상기한 코브라 마크 3의 후계기. 호라이즌을 예약구매한 사람들에게 주어졌다. 특징으로는, 원판에 비해 소형 하드포인트가 하나 더 달려서 총 소형*3, 중형*2의 배치를 가지고 있으며 실드도 30%가량 더 많고, 내부 모듈 적재공간도 더 넓다는 점이 있다. 그런데 문제는 코브라의 트레이드마크인 우수한 직선속도를 완전히 깎아먹고, 오히려 부스트 속도 330m/s 수준으로 추락한 것. 게다가 선회력이나 기동성도 코브라 마크 3보다 더 떨어진다. 사람들이 코브라 마크 3의 후계기에게 기대한 것은, 가격이 좀더 비싸더라도 모든 면에서 최고급의 스펙을 지닌 최강의 럭셔리 소형함이었는데, 실제로 뚜껑을 열어 보니 나온 것은, 코브라의 장점은 퇴색되고 단점은 오히려 더 부각된 실패작이라는 평. 특히 이런 어중간한 배가 기존 엘리트: 데인저러스 오리지널 소지자가 호라이즌 확장팩을 구매할 때 받는 특전이었다는 데서 참 이런 데서까지 창렬해야겠냐는 빈축을 사기도.
  • 다이아몬드백 스카웃
소형. 상당히 날렵한 디자인을 자랑하는 다목적 함선. 소형*2, 중형*2 무기 슬롯에 빠른 속도와 선회력, 기동성을 자랑하지만, '스카웃'이라는 이름답게 그 대가로 이글(78)보다 간신히 나은 정도의(...) 처참한 실드(92)를 얻었다. 코브라보다 1.5배 이상 더 비싼데도 불구하고 속도도 더 느리며 무기 슬롯이나 방어력 등의 스탯은 동일하고, 오히려 화물 적재량은 더 적어서 꽤나 실망스럽다는 의견이 많다.
  • 다이아몬드백 익스플로러
소형. 별명은 ROFLCOPTER. 위 다이아몬드백 스카웃의 자매 함선으로, 동일한 디자인이나 그 성능과 목적은 조금 다르다. 아래의 Asp 익스플로러보다 훨씬 싸지만, 탐험용으로 개조하면 Asp와 거의 동일한 점프거리를 얻을 수 있다. 다만 자매기인 다이아몬드백 스카웃과 동일하게 실드나 아머 수치가 나쁘고 속도와 선회력은 거의 화물선 수준이라, 중형*2, 대형*1의 가격 대비 나쁘지 않은 무기 슬롯을 가졌음에도 전투용으로는 부적합하다.
중형. 아래의 Asp 익스플로러의 자매기. 우주벽돌Asp 익스플로러보다는 그래도 조금 날렵하게 생겼다. 익스플로러보다 직선속도는 조금 느리고, 실드와 아머가 조금 부실한 대신 훨씬 우월한 선회력과 기동성을 얻은 함선. 가격도 반값 수준밖에 안 된다. 다만 소형*2 중형*2 유틸리티*2로 가격 대비 하드포인트의 수가 너무 적고, 내장 슬롯도 익스플로러의 절반 수준. 솔직히 다이아몬드백 스카웃도 가성비 후지다는 말을 듣는데, 오히려 다이아몬드백 스카웃보다 7배나(...) 비싼데도 무기슬롯은 동일하고 유틸리티 슬롯은 오히려 더 적으며, 실드와 아머는 거기서 거기인 함선을 누가 타고 싶겠는가. 점프거리도 풀업시 33광년 수준으로 그렇게 아주 인상적인 수준은 아니다.
  • Asp 익스플로러
중형. 뚱뚱한 생김새가 인상적인 함선으로, 본격적으로 다목적의 시너지를 내기 시작하는 함선이다. 문제는 그 시너지를 내기 위해 필요한 모듈 값이 살인적인데다가, 같은 가격범위에 PVE 파밍의 신인 벌처가 존재한다는 점. Asp를 A-핏할 크레딧이면 벌처를 A핏하고도 한참이 남는다. 또한 중형 사이즈에서 오는 끔찍한 선회능력은 피를 토하게 하며, 이런 특성이 뚱뚱한 외관과 어우러져 일명 날아다니는 벽돌로 불릴 정도. 그래도 직선 비행 시 속도는 나쁘지 않은 수준이며, 익스플로러 라는 이름에 걸맞게도 최대 점프 거리 및 연료 적재량은 이 게임 끝판왕 함선인 아나콘다에 버금가는지라 탐험에 집중하는 아재들 탐험가들이 가장 선호하는 함선으로 꼽힌다.
  • 파이선
중형. Asp보다 큰 모듈을 여러개 때려박을 수 있으면서도 선회능력이 떨어지지 않고, 하드포인트도 대형 3개 중형 2개의 잘 밸런싱된 배치를 가지고 있다. 무엇보다, 이 정도 급의 함선 중 유일하게 대형이 아닌 중형 랜딩패드를 이용하기 때문에, 무역용으로 세팅시 무역선인 타입-7보다 화물을 많이 실으면서도 아웃포스트에 착륙할 수 있다! 아래의 아나콘다에 밀려 콩라인의 이미지가 있기는 하지만 파워, 실드, 선회력 등 모든 것의 밸런스가 최상인 함선으로, 일단 파밍이 끝나기만 하면 뭐든지 할 수 있다. 단점이라면 아무래도 전투 전용 함선인 페르데랑스나 벌쳐보다는 떨어지는 선회력과 영 느릿느릿한 직선속도. 그리고 끔찍한 개조 비용(...). 실제로 함선의 가격은 5600만 크레딧 정도로 그리 비싼 편은 아니지만, 대충 굴릴 수 있는 정도로 개조하는 데만 추가로 3~4천만이 들어가고, 제대로 A급으로 개조를 마치려면 리 용 루이의 15% 디스카운트를 받고도 총 1.5억 크레딧 정도의 돈이 우습게 날아간다.
  • 아나콘다
대형. 1억 4천만이라는 입 떡 벌어지는 베이스 가격을 자랑하며, 모듈은 당연히 더 비싸다. 올 A급으로 피팅하기 위해서는 총 비용 6억 크레딧이라는 어마어마한 돈이 들어간다.집판검 생각난다 그 만큼 그 크기도 거대해서, 사이드와인더나 이글 같은 소형함을 타고 아나콘다를 구경하다 보면 무슨 우주전함이 아닌가 싶은 기분이 드는 수준.[14] 실제로 다른 함선들의 경우 파일럿이 탑승하는 조종석이 콕핏정도의 규모이지만, 아나콘다부터는 본격적으로 함교가 구현되어 있다(...). [15] 그 만큼 내부 공간도 넓어서 대형 무역선인 타입 9 수준의 화물을 때려박도록 개조할 수 있으며, 점프 거리는 압도적으로 높고[16], 해적들도 아나콘다를 여간해서는 건드리지 않는지라[17] 한번 움직이기 시작한 아나콘다는 날아다니는 돈 복사기가 된다. 전투에서도 매우 강력해, 마음먹고 전투용으로 개조하면 실드 수치만 1000이 넘어가는 엽기적인 피통을 자랑하며, 그 덩치와 1000톤이 넘는 무게를 감안하면 놀라울 정도의 선회력을 보유하고 있어서, 파워 플랜트만 조심하면 애초에 방어막이 내려갈 일이 없지만 같은 아나콘다나, 작정하고 파티를 결성해 덤비는 벌쳐 떼 같은 걸 상대로 하는 게 아닌 이상 코 후비며 쓸어버릴 수 있다. 그야말로 단점이라고는 느릿느릿한 최대속도와 하부 추진기 출력 문제로 고중력 행성 착륙이 힘든것만 제외하면 위엄쩌는 함선. [18] 초대형 하드포인트 하나는 덤. 여러모로 엘리트 플레이어들의 로망 같은 존재로, 많은 이들이 오늘도 이 웅장한 아나콘다를 한 번 몰아 보겠다는 꿈을 품고 무역에 열을 올리고 있다. 2.2 패치로 내부에 전투기를 수납할 수 있는 기능이 생겨 더욱 주목받게 된 함선.

3.2 전투용

전투용 함선들은 고속, 모듈조루, 연료조루의 세가지 공통점을 지니고 있다. 물론 전투에 하등 필요없는 것들이지만, 클리퍼나 파이선처럼 배터리 수십개를 때려박고 무한충전하는 미친짓은 못 한다. 혹시나 다른 용도로 개조할 생각은 말자. PvP중에 이런 함선들이 화물칸 열러서 화물 뱉는걸 보면 당하는 사람이나 때리는 사람이나 눈물이 난다.

  • 이글
소형. "엘리트 시작했으면 이글부터 사라"라는 말이 아깝지 않은 명품. 10/10의 선회력을 자랑하며 이를 활용해 3개 소형 하드포인트에 DPS를 몰빵, 크기에 걸맞지 않는 활약을 할 수 있다.

실제로 임페리얼 클리퍼나 파이선 같은 고급 함선을 몰다가 재미삼아 이글을 A핏해서 가지고노는 베테랑 유저에게 잘못 걸려 실드 다 날려먹고 캐노피 터진 채로 간신히 도망치는 안습한 경우도 간혹 존재한다. 물론 저티어 경량 전투기인 만큼 명백한 한계가 있으니, 돈이 모이는 대로 바이퍼나 코브라 등 상위 티어의 함선으로 업그레이드를 하자. 여담으로, 15년 말에 이글로 은하 중심부에 있는 궁수자리 A*에 다녀온 인간이 등장했다(...).

  • 바이퍼 Mk. III
소형. 이글에서 선회력을 다소 희생한 대신 게임 내 최고속 함선 자리를 꿰찬 녀석. 중형 하드포인트 2개와 소형 하드포인트 2개를 장착할 수 있으나 전력과 발열 관리 문제가 있다. 실탄병기와 빔 병기를 병용해줘야 한다는 소리. 속도가 아주 빨라 도망치는 적을 추노하는 데는 좋지만, 경량 전투기 주제에 선회력이 은근히 느린 편이니 주의하자. 특히 이글을 타다가 바이퍼로 업그레이드하는 경우 한동안 답답한 마음이 들 것이다.
  • 바이퍼 Mk. IV
소형. 바이퍼 마크 3의 후계기로, 딱 봐도 마크 3보다 훨씬 두텁고 묵직해보이는 외관을 자랑한다. 덕분에 바이퍼의 특징인 엄청난 속도는 많이 퇴색되긴 했지만, 그래도 부스트 속도 380m/s 수준으로 상당히 우수한 편에 속한다. 하드포인트의 개수는 마크 3과 동일하며 실드가 좀 까인 대신 방어력이 많이 올라갔다.
  • 벌처
소형. 코어 다이나믹스 사의 신기술을 적용, 소형 주제에 대형 하드포인트 2개의 화력을 자랑하며, 방어막도 A핏시 500!!!이라는 미친 수치를 보여줄 수 있다. 단점은 속도가 느리다는 점이지만, 이글 뺨치는 선회력과 기동력이 이를 보완한다. 또 대형 전력 배선을 박을 수 있어서, 각잡고 연속 부스트만 하면 제법 빨리 움직일 수 있다. 바이퍼 다음의 티어업 주제에 입이 떡 벌어지는 가격을 자랑하나, 충분히 제값을 한다. 1천만 크레딧 대의 벌처 A-핏이면 AI 아나콘다까지 솔로로 상대할 수 있다. 아니, 사실상 이 게임 내 최강의 전투함 반열에 당당히 든다. 대형 하드포인트 두 개에서 나오는 화력은 파이선이나 FDL, 아나콘다 등 중대형 함선들을 녹여내는 데 엄청난 위력을 발휘하며 조그만 외관답지 않게 무식한 실드 수치는 중대형함을 모는 유저들에게 거의 사신 수준의 압박을 안겨준다. 뭣보다 가격이 (상대적으로)저렴한 만큼 실수로 터지더라도 별로 걱정이 없기 때문에, 자기보다 훨씬 높은 체급의 상대에게도 배짱 튕기며 도전해볼 수 있게 된다. 물론 상대하는 입장에서는 잘못하다가 터지기라도 하면 수백에서 수천만 크레딧 날아가는 건 예사니 당연히 몸을 사리게 되고, 벌쳐가 필드의 깡패로 군림할 수 있는 근간을 마련해 주는 요인.
벌처 + 대형 펄스 레이저 2개 + 강화 쉴드는 흔한 가난한 자의 PVE 파밍용 조합. 문제는 여기다 쓸데없는 화물칸까지 때려박고 발로 핏을 한 다음에 PVP에 도전하는 사람들이 많다. 아주 많다... (...) 위에 써 놓은 것처럼 힘세고 강한데다가 비싸지도 않기 때문이다. 문제는 상대해야할 FDL/파이선/클리퍼를 탄 커맨더는 백의 백 직접 본인이 벌처를 질리도록 타본 사람들이란 점. FDL은 속도의 우세함을 이용해 플라즈마로 저스트 일격일탈을 하면 벌처는 답이 없고, 파이선은 후진이나 터렛질로 상대하다 SCB 터트리면 된다. 클리퍼는 아예 저 짓을 둘 다 할 수 있다! 중간에 얼마든지 로우/하이웨이크로 도주할 수 있는 건 덤. 즉 벌처로 저 3대 깡패함선을 잡았다면 그건 벌처가 우월한게 아니라 상대 커맨더가 호구인 거다.
  • 페르 데 랑스(Fer-de-Lance)[19]
중형. 비슷한 가격대의 파이선과 비하면 모듈 숫자도 형편없고 대형 하드포인트도 하나 없지만... 중형 하드포인트 4개에 덤으로 초대형 하드포인트를 딱 하나 장착할 수 있다. 업그레이드 시 장난아니게 높아지는 선회력과 이미 수준급인 속도는 덤. A핏이 끝난 FDL은 PVP의 악몽이 된다. 그 어떤 함선도 쫓아갈 수 있고, 그 어떤 함선에게서도 도망칠 수 있기 때문. 전투용 파이선이 느린 속도 때문에 잘못 걸리면 끝장나는 것과는 정반대다.
초대형 하드포인트는 계륵으로 평가받기도 하는데, 그나마 값싸게 장착할 수 있는 4C 캐논이 우주쓰레기급이기 때문. 데미지 자체는 우월하지만 탄속이 하품나게 느려서 코앞의 아나콘다나 맞출 정도다. 값이 싸냐고 하면 그것 역시 아니다... 하지만 이는 캐논 한정으로, 4C 플라즈마 가속기 장착시 미칠듯한 화력을 보여준다. 소형 함선을 간혹 방어막 관통 + 파워 플랜트 직격으로 원턴 킬 하기도 하며, 아나콘다의 파워플랜트도 정확히 두 방에 날려버린다. 게다가 2.1패치 이후로 4클래스 빔/펄스/버스트 레이저와 멀티캐논이 등장함에 따라 애매하던 4클래스 하드포인트도 제 역할을 분명히 하게 되었다. 명실공히 게임 내 전투함 중 원탑으로 거듭난 상황.
그리고 Space IRA의 소울메이트이다

3.3 무역용

무역용 함선들은 모듈을 많이 장착할 수 있으며 장거리 점프가 가능하다. 단, 그 외의 모든 성능은 매우 눈물나며 전투는커녕 도망치다 죽지 않으면 그만.

  • 하울러
소형. 정말 눈꼽만한 무역선이다. 이걸로 돈 벌 생각은 말자. 초반에 쓰레기인 이 함선은 오히려 중후반에 새로운 용도를 얻게 되는데... 바로 택시. 그래서 조타석 인테리어가 고급스러웠나 값도 싸고 여기저기서 막 팔고 모듈도 구하기 쉽기 때문에, 할인 혜택이 있는 스테이션에서 배를 사오거나... 아무튼 주력 함선을 놔두고 멀리 다녀와야 할 때 유용하다. 재구매 비용이 비싼것도 아니고, 한번 사고 팔아도 손해보는건 함선 원가의 5%뿐이라 돈도 얼마 들지 않는다. 특히 2.2 패치에서 함선 배달 기능이 추가됨에 따라 점프거리가 짧은 데다 실수로 터지면 억소리 나는 대형함으로 직접 여행을 다니기보다는 하울러를 타고 목적지까지 간 다음, 필요한 함선을 불러와 굴리는 플레이가 대세를 타게 될 것으로 보인다. A핏시 점프 거리와 기동성도 괜찮은 편이라, 가난한 모험가들이 초반 탐험선으로 세팅해 타고 다니는 경우도 많다.
  • 타입 6
중형. 그나마 빠릿했던 홀러와 달리 벽돌이라는 표현이 아깝지 않은 거지같은 기동성을 보여준다. 아직 화물량도 낮고, 이걸 살 수준의 플레이어는 밑천도 없기 때문에 이 함선으로 먹고 살려면 애로사항이 많을 것이다. 그나마 할만한 건 희귀품 무역인데, 요것도 어느 정도 수익을 내려면 130광년 이상의 장거리 항해를 감내해야 한다.
  • 킬백(Keelback)[20]
중형. 타입 6에 추가장갑과 두 개의 중형 하드포인트를 장착한 모델. 소위 '전투 화물선'(...) 이라는 묘하게 자기부정적인 모토를 걸고 등장한 함선인데... 실제로도 별로 좋은 평은 받지 못했다. 특히 이 추가장갑 탓에 정작 화물선에 중요한 화물 적재량이 줄어들었다. 가격도 300만 크레딧 선으로 그리 싸지 않은 편. F63 콘도르급 전투기를 실을 수 있는 함선 중에서는 최경량이라는 게 유일한 특징.
  • 타입 7
대형. 아웃포스트에 내리지 못한다. 말도 안돼 선체가 커진 만큼 기동성은 타입 6 때보다 크게 낮아졌으며, 슈퍼크루즈 중 인터딕션에 걸렸을 시 탈출 경로 잡기도 꽤 힘들다. 과거 타입 7 특유의 하는듯 마는듯한 역추진 문제는 현재 해결된 상태.
  • 타입 9
대형. 타입 7를 압도하는 미친 크기의 무역선. 스테이션 입구를 혼자서 꽉 채우고 소형 함선은 로드킬마냥 밀어버릴 수도 있다. 물론 그에 따른 선회력 패널티가 상당하기 때문에 인터딕션을 회피할 생각은 애초부터 버리고 FSD를 빨리 충전해서 도망가는 편이 생존률이 더 높다. 쉴드를 A급으로 장착해도 공격당하면 금방 증발하므로 채프와 히트 싱크 런처는 필수. 정신나간 크기 덕에 각종 모듈과 화물을 잔뜩 넣을 수 있는 건 좋은데, 이렇게 되면 점프 거리가 너무 짧아진다. 일명 인생이 없는 자를 위한 함선. 게다가 덩치에 걸맞지 않게 파이썬에게도 매스 락이 걸리는 안습한 놈이라, 대부분 무역상들은 T9를 계속 굴리기보다는 돈이 되는대로 아나콘다나 임페리얼 커터로 넘어간다. 최대 500톤 가까운 화물을 구겨넣을 수 있기에 원래는 게임 내 최대급 화물선의 자리를 꿰차고 있었는데... 제국의 임페리얼 커터가 등장함에 따라 이 자리는 내주게 되었다. 여담으로 호위 요격기를 싣고 다닐 수 있다... 어차피 T9을 타고 PvP 플레이어에게 물린 순간 그냥 끔살이라고 봐도 좋아서 큰 의미는 없지만.
  • 판터 클리퍼
타입 9 이상의 크기와 적재능력을 가지고 있을 것이라 언급된 거대 수송선. 아나콘다도 압도하는 큰 덩치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멀티크루 지원도 예정.

3.4 기타

  • 오르카
대형. 이름과도 같이 마치 새하얗고 거대한 고래나 돌고래를 연상시키는 길쭉하고 잘 빠진 디자인을 한 함선. 그러나 장점은 그것뿐이다(...). 분류가 '여객선'으로 붙는데, 여기서 추측 가능하듯 전투 측면에서의 메리트는 화물선만도 못하다고 할 수 있으며, 화물칸 또한 넓다고 하기 힘들다. 그런 주제에 가격은 매우 비싸니, 아직 여객 수송 컨텐츠가 추가되지 않은 현 시점에서는 구매할 이유가 전혀 없는 함선이다. 유저들 중에 이 함선을 굳이 사서 몰고 다니는 사람은 정말이지 손에 꼽는다고 할 수 있다. 어느 정도냐 하면 2015년 7월 24일 뉴스레터에서 말하길, 전체 유저 중 단 0.016%(...)[21] 만이 오르카로 플레이 중이라고 한다. 은하계에서 가장 인기 없는 함선이라고...오늘도 오르카 유저는 웁니다.
그러나 이 함선의 숨겨진 강점이 있었으니... 바로 충각. 특이하게 충돌 데미지가 높다. 한때는 이를 이용해 스테이션에서 충각 테러를 일삼는 사람들, 사일런트 러닝 모드로 스텔스 돌격을 하는 사람들이 있었다. 지금은 스테이션 내에서 충돌 시 벌금이나 현상금이 붙기 때문에 불가능하다. 여담으로 여객선이라는 분류 때문인지 엔진 부스트를 할 경우 부스트 되기 전에 여객기 안전벨트 경고음(...)이 난다

미국 커뮤니티 웹사이트인 레딧의 이 게임의 섭 레딧에서는 오르카를 스페이스 딜도라 부른다. 그렇게 생긴데다가 충각용도로 사용하면 뭔가 적절한

  • 벨루가 라이너
대형. 2016 게임스컴을 통해 2016년 10월에 있을 2.2패치에 관광 및 승객 운송 임무와 더불어 전격적으로 등장할 것으로 예정된 대형 여객선. 그런데 고급 여객기를 표방하는 주제에 점프거리가 은근히 짧다(...). 판터 클리퍼와 마찬가지로 기안단계에 있던 함선이었으며 오르카에 견줄만한 미려한 디자인 덕분에 일찌감치 많은 유저들의 관심을 받아온 함선. 연방 대통령들의 대통령기(정확히는 벨루가의 개조형인 Narwhal Liner)로도 줄곧 애용되어 왔으나, 전 연방 대통령기 'Starship One' 폭파 사고 이후, 허드슨 대통령이 차기 대통령기로 패러것 배틀크루저(...)를 선택함에 따라 퇴출되는 안습한 일을 겪었다. 여담으로 벨루가는 흰돌고래의 영문명. 선체가 더 작은 오르카가 실제로는 더 큰 생물인 범고래를 의미한다는 것을 고려하면 뭔가 미묘한 네이밍이다.

3.5 함재기(Ship Launched Fighters)

아나콘다, 페더럴 콜벳 등 대형사이즈 함선에 넣고 다니다가 필요할 때 발진시켜 적을 요격할 수 있는 함재기들. 공통적으로 유틸리티 슬롯 한 개와 소형 하드포인트 두 개를 탑재하고 있다. 몇 개의 함재기 격납고를 달았든 관계없이 동시에 운용할 수 있는 함재기의 수는 오직 한 대. 만약 터지면 함내에서 예비 부품 및 3D 프린팅 기술을 가지고 즉석에서 조립해서 충당한다는 듯하다. 조종은 플레이어 본인이 직접 할 수도 있고, AI 파일럿을 고용해 대신 맡길 수도 있다. AI 파일럿이 있으면 본인은 전투기를 몰고 AI 파일럿이 모선을 대신 조종하는 식으로 운용할 수도 있다. 참고로 플레이어나 AI 파일럿 본인이 직접 전투기에 탑승하는 건 아니고, 신경망 링크 기술을 이용해 원격조종한다고 한다. [22] 그런 탓에 무선 조종 가능 범위인 30km를 넘어가면 전투기는 자동으로 자폭해 버린다. 여담으로 랜딩 기어 자체가 없기 때문에 정거장이나 행성 표면에 착륙하는 것은 불가능.

  • F63 Condor
초소형. 일반적으로 개별적으로 운용되기보다는 우주 정거장이나 항공모함의 호위용 함재기로 운용되는 작은 전투기. 연방 소속의 정거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특징으로는 주 엔진과 역추진 엔진은 매우 출력이 좋으나 상하좌우 방향의 보조 스러스터는 출력이 매우 약하다는 점이 있다. 덕분에 우수한 직선속도로 적을 빠르게 타격하고 빠지는 데는 좋지만 지속적으로 대형함의 사각에 붙어 화력을 투사하는 데는 부적절하다.
  • 임페리얼 파이터
초소형. 제국 소속의 정거장에서 구매가 가능한 전투기. 스타워즈 시리즈의 타이 파이터를 재해석한 듯한 디자인이 일품이다. 특징은 제일 가볍고, 제일 빠르지만 실드와 장갑이 제일 빈약하다는 점. 아나콘다 등 터렛을 설치한 대형함에게 어그로가 끌리는 순간 바로 터진다고 봐도 무방한 탓에, 채프는 사실상 필수.
  • 타이판
초소형. 연합 소속 내지 독립 팩션의 정거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특이하게 배트윙 마냥 전진익이 펼쳐져 있는 묘한 디자인을 자랑하는데, 모선에 도킹할 때는 이 날개가 접혀져 수납되는 기믹이 존재한다. 특징은 함재기 치고 튼튼한 방어력 및, 상대적으로 느린 속도가 있다. 참고로 타이판은 호주지역에 서식하는 큰 뱀의 한 종류.

3.6 팩션 전용

위 분류 외에도 몇 가지의 팩션 전용 함선들이 존재한다. 아직 연합 전용 함선은 없으며, 제국과 연방에서 계급을 일정 이상 올려야 구매할 수 있다는 조건이 붙게 된다.

3.6.1 연방

  • 페더럴 드롭쉽
중형. 연방에서 Midshipman(3등급) 이상의 계급을 취득해야 구매 권한이 생긴다. 분류는 다목적. 중형급 함선임에도 불구하고 580톤[23]이라는 불가해하게 무거운 무게를 가지고 있으며 이에 걸맞게도 정말이지 굼벵이와 같은 기동성을 자랑한다. 분명 우수한 실드와 아머를 가졌으며, 무기 슬롯도 중형*4 대형*1로 상당히 괜찮은 편이지만, 끔찍한 기동성이 이 모든 것을 상쇄한다. 특히 메인 스러스터보다도 보조 스러스터의 성능이 몹시 나쁜지라 방향전환을 할 때마다 계속 관성에 의해 표류하는 듯한 느낌으로 해외 포럼에서는 Federal DriftshipDropshit이라는 오명을 남겼을 정도. 가격도 무려 2천만 크레딧으로, 비슷한 가격대의 우수한 제국함선 임페리얼 클리퍼에 자주 비교당하며 까인다. 결국 드롭쉽과 같은 섀시를 이용한 페더럴 건쉽과 페더럴 어설트 쉽이라는 두 파생형 함선이 등장하였다. 이 쪽은 화력과 기동성 모두 상당히 우수한 덕에 지금까지의 연방 함선은 후지다는 오명을 어느 정도 벗는 데 성공하였다.
  • 페더럴 어설트 쉽
중형. 랭크 요구사항은 연방 Chief Petty Officer(5등급) 이상. 분류는 전투함. 드롭쉽의 파생형이긴 한데 드롭쉽 따위와는 차원을 달리 하는 우수한 속도와 기동성을 보유하고 있다.[24] 실드는 여전히 133MJ로 적지만 아머가 굉장히 튼튼하며, 무장도 중형*2 대형*2로 상향되었다. 다만 내부 모듈 공간이 줄어든 점은 흠. 도대체 드롭쉽과 같은 섀시를 사용하는 함선이 맞나 싶을 정도로 기동성이 우수한데, 2.0 패치에서 상향을 받은 FdL이나 벌쳐와도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수준. 2.1 엔지니어 기간의 열병기(Thermal Shock/Cascade) + 사일런트 런 메타의 주역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으나, 2.2 패치에서 Thermal Shock 효과가 왕창 너프된 탓에 대침몰하게 된 비운의 함선. 애초에 실드량이 너무 적은 탓에 PvP에서의 사일런트 런 용도가 아니면 써먹기 힘든 기체기는 했다.
  • 페더럴 건쉽
중형. 랭크 요구사항은 연방 Ensign(7등급) 이상. 기존의 드롭쉽 요구 계급과 동일하다. 분류는 전투함. 스몰*2, 미디움*4, 라지*1로 드롭쉽 시리즈 중 가장 많은 무장량을 가지고 있으나, 그 대가로 기동성이 다시 드롭쉽 수준으로 떨어졌다(...). 평가는 당연히 버려버려수준. 애초에 2차대전 컨셉의 도그파이트 위주인 이 게임에서 이렇게 무장만 많고 기동성이 낮은 함선은 설 곳이 없다. 발전기 출력도 낮아 쉴드를 일정 수준으로 유지하면서 지속 화력 투사를 하기도 어렵고, 그렇다고 전용 장거리 화력지원용 무장이 있는 것도 아니다. 그나마 군용 장갑판을 두르면 모듈 보호 능력 및 선체 피통이 상당히 높아지지만, 쉴드가 날아간 함선은 유저나 NPC나 할 것 없이 파워플랜트부터 날리려 들기 때문에 딱히 강점이라 보기 어렵다. 다만 특유의 떡장갑 덕분에 단체 PVP에서 사일런트 런 탱커로 운용되기도.
  • 페더럴 콜벳
이게 먼저 나왔더라면 제국은...
대형. 연방에서 Rear Admiral(12등급) 이상의 계급을 취득해야 구매 권한이 생긴다. 분류는 다목적이며, 아나콘다나 임페리얼 커터와 비교하면 좀더 전투에 알맞은 편.[25] 시즌 2 호라이즌 패치로 추가된 함선이지만, 아래의 임페리얼 커터와 마찬가지로,반드시 시즌 2를 구매해야 이 함선을 탈 수 있는 건 아니다. 현재까지 게임 내 최대 함선이었던 아나콘다와 T9를 가볍게 능가하는 크기와 중량그리고 가격을 가지고 있다. 함교 바로 후방에 설치되어 그 위용을 뽐내는, 2개의 휴즈 하드포인트가 어마어마한 포스를 자랑하는, 그야말로 거함거포주의의 총아.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나콘다보다 선회력도 뛰어나고, 실드 수치도 출중하며, 휴즈 2문에서 나오는 순간화력에 날카롭고 군더더기없는 디자인까지 모두 갖춘 엔드게임 함선. 특히 휴즈급 레이저와 멀티캐논 무장이 2.1(엔지니어스) 패치로 추가되며 콜벳의 주가는 더욱 상승하였다. 단점이라면 Rear Admiral까지의 길고 고통스러운 랭크 파밍[26] 과 풀A핏시 8억에 달하는 끔찍한 비용. [27] 점프거리가 아나콘다 대비 몹시 낮은 것도 플레이어에게 고통을 주는 요인 중 하나다. 제국의 동급기체인 임페리얼 커터가 스펙상으로는 콜벳보다 더 우월하긴 한데, 이 쪽은 T9급, 혹은 그 이하의 끔찍한 기동력이 모든 장점을 상쇄하는지라... 클리퍼에 관광당하던 드롭쉽의 오명을 벗을, 연방의 자존심으로 활약 중이다.

3.6.2 제국

  • 임페리얼 쿠리어
소형. 제국에서 Master(3등급) 이상의 계급을 취득해야 구매 권한이 생긴다. 분류는 다목적. 상당히 매끈하고 미려한 디자인의 전투함으로, 형님격인 임페리얼 클리퍼의 디자인을 상당히 닮았다. 아머 수치는 상당히 낮지만 대신 실드가 매우 높으며(벌쳐보다 아주 약간 낮다) 속도와 선회력도 수준급. 하드포인트도 중형*3으로 전투용으로 상당히 메리트가 있는 함선이다. 게다가 가격도 250만 크레딧으로 굉장히 저렴한 편.
  • 임페리얼 클리퍼
대형. 제국에서 Baron(7등급) 이상의 계급을 취득해야 구매 권한이 생긴다. 분류는 다목적. 파이선과 비슷한 수준의 대형함선이면서도 순백의 선체에 유려한 곡선으로 이루어진 아름다운 디자인을 뽐낸다. 카탈로그상에는 겨우 2/10밖에 안 되는 기동성을 가졌다고 적혀 있으나, 실제로 몰아 보면 바이퍼급의 호쾌한 최대 속도에 놀라고 거의 이글에 필적하는 무시무시한 선회력에 다시 놀라게 된다. 다만 상하(Pitch) 선회력은 굉장히 우수한 데 비해 좌우(Yaw) 선회력은 다소 나쁜 편이고, 우수한 메인 스러스터의 성능에 비해 보조 스러스터의 성능이 나빠서 직선 및 선회 기동에는 강하나 상하좌우 방향의 입체적인 기동에는 약하다. 하드포인트는 대형*2, 중형*2로 아주 우수하지만 문제의 대형 하드포인트가 양 날개에 달려 있다는 문제 때문에 무조건 터렛 혹은 짐벌(Gimbal)형 무기를 강요받게 되며, 이는 채프를 숨쉬듯 뿌려대는 PVP 상황에서 꽤나 불리한 요소로 작용한다. 또한 아머는 몹시 튼튼하지만 그 덩치에 걸맞지 않게 종잇장같은(186MJ. 심지어 동생격인 쿠리어보다 약하다) 빈약한 실드를 장착하고 있어서 본격적인 PVP에서는 FDL이나 파이선급을 상대로는 영 불리하다는 평가가 많다.[28]
대신 클리퍼의 진가는 의외로 해적질(...)에 있는데, 빠른 속도로 인해 희생양이 되는 화물선을 아주 여유롭게 추적할 수 있으며 화물칸도 매우 넓어서(Type-7보다도 넓다) 약탈한 화물을 잔뜩 적재하는 것이 가능하다.
PVP에 취약하다지만 FDL이나 파이톤 같은 최고티어급의 함선을 상대할 때 이야기고, 그 이하급의 함선은 웃으며 쳐부술 수 있는데다 아웃포스트에 착륙할 수 없다는 단점을 제외하면 빠른 속도로 인해 해적에게 도망치기도 유리하고, 넓은 화물칸과 우수한 점프거리를 이용해 무역에도 탁월하다. 진정한 사기다목적함의 모범적인 모습이라 할 수 있는 함선.
다만 시즌2 호라이즌에 접어들어 위상이 크게 하락한 바 있는데, 우선 클리퍼와 비슷한 가격대에서 페더럴 어설트 쉽(FAS)이 강력한 대항마로 부상하였고, 2.1 엔지니어 개조로 인해 유틸리티 슬롯의 중요도가 급상승하여, 유틸리티 슬롯이 4개에 불과한 클리퍼의 저평가를 주도하였으며, 2.2패치에서는 마지막으로 대형(Large) 급 함선 중 유일하게 함재기를 탑재할 수 없다는 제약이 붙어 거의 관짝에 못박힌 수준의 대접을 받고 있는 중.
  • 임페리얼 커터
대형.이지만 위의 클리퍼와는 차원이 다른 크기와 포스를 자랑한다. 제국 Duke(12등급)에서 구매권한이 생긴다. 분류는 다목적. 연방의 콜벳과 동급의 함선인데, 좀더 내부공간이 넓으며 화력과 기동성은 떨어지는, 다목적이라기보단 단단한 무역선에 좀더 가까운 녀석. 스펙상으로는 콜벳보다 점프 거리가 더 길고, 내부 모듈 적재공간도 넓으며, 속도도 더 빠르고, 실드는 풀업시 무려 2000MJ(...)[29] 에 달하는 무지막지한 녀석. 물론 그 대가로 휴즈 하드포인트가 하나뿐이기는 하지만 그 정도는 감수할 수 있을 것처럼 보였다. 즉 제국 배 = OP라는 공식에 방점을 찍어 줄 녀석으로 보였지만... 카탈로그의 2/10이라는 기동성 표기가 이번에는 정말 문자 그대로의 함정카드가 되었다. 그 선회력이 마치 무역용 T9를 모는 듯 끔찍하며, 입체기동에 필수적인 자세제어 스러스터의 성능도 형편없다. A급 스러스터를 피팅해도 상하좌우 방향으로는 대략 6m/s² 정도의 가속력밖에 확보하기 힘든 수준. 참고로 역추진 성능이 나쁘기로 유명한 아나콘다조차도 커터의 두 배 가까운 11m/s² 정도의 가속력이 나온다. 아무리 터렛을 이용하더라도 전투용으로는 영 부적합하는 것이 중론이다. 2016년 현재 커터를 굴리는 목적은 딱 두 가지뿐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나는 750톤에 달하는 광활한 화물 적재공간을 보고 단거리[30] 루프무역에 활용하는 것이고, 나머지 하나는 Wing 단위의 PvP에서 탱킹 및 상대방 함선이 도망가지 못하도록 Mass-lock을 제공하는 역할이다.
  • 임페리얼 이글 Mk III
소형. 2015년 LAVEcon에서 공개된 제국 함선. 화력 보강을 컨셉으로 삼아 선체 상단에 중형 하드포인트 하나와 날개 하단에 소형 두개를 장비할 수 있도록 제작됐으며, 쉴드와 장갑도 개량되었다. 부스트 속도도 발군이지만, 그에 반비례해 본체의 최고 장점이었던 기동성이 상당히 희생당한 편이라 기존에 이글을 몰던 유저들은 불만족스럽다는 평. 물론 A핏만 끝내면 바이퍼 정도는 뛰어넘는 기동력을 보여준다. 근데 이글은 분명 코어 다이나믹스 물건인데 왜 구타마야가 손대냐고 설정상으로는 구타야마가 코어 다아니믹스 측에게 라이선스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으며(콕핏에 코어 다이나믹스의 마크가 찍혀 있다), 기존의 이글은 현재 단종 처리된 상태라고 한다.

4 파워플레이

1.3 패치로 추가된 컨텐츠. 엘리트의 우주에는 자유행성 연합, 연방, 제국이라는 클리셰 떡칠된 3대 세력이 존재하는데, 파워플레이는 이 세력(과 기타세력)의 권력자 10명 사이의 은하계 땅따먹기 권력투쟁을 시뮬레이팅하는 컨텐츠이다. 각 세력들마다 성계 및 자치 정부에 주는 버프 및 디버프가 다양한 것도 특징. 참고로 각 팩션의 버프 및 디버프 효과는 해당 팩션에 가입해서 특정 랭크를 달성한 사람만 얻을 수 있는 배타적 특권과, 해당 팩션이 점령하고 있는 성계라면 누구나 가리지 않고 얻을 수 있는 특권으로 나뉜다. 즉 아래에도 서술되어 있지만 리용뤼가 지배하는 성계의 함선 및 부품 가격 15% 할인 효과는 리용뤼의 팩션에 가입하지 않았거나 심지어 적대 팩션에 가입한 사람이라도 어떻게든 그 성계에 잠입(...)할 수만 있으면 가리지 않고 누릴 수 있는 버프라는 것.

4.1 플레이 방법

아래의 열 가지 권력자들 중 자기 마음에 드는 팩션을 하나 고르는 것으로 시작한다. 해당 팩션이 제공하는 특권(팩션 한정 부품이라든지, 무역 수익 증가 버프 등)을 노리고 가입하는 사람도 있고, 팩션 리더의 카리스마를 보고 가입하는 사람도 있으며, 해당 팩션의 이데아를 보고 가입하는 사람도 있다. 은근히 RP를 중시하는 영미권에서는 꼭 팩션의 특권만을 보고 가입하기보다는 노예제에 반대하기 위해 아이슬링 듀발 팩션에 들어간다든지 하는 경우도 잦은 모양.

그렇게 자기가 가입할 팩션을 골랐으면, 그 팩션을 위해 공헌을 하고, 공헌도를 상징하는 '메리트' 라는 수치를 누적해서 랭크를 올리게 된다. 기본적으로 가입 즉시 랭크 1이 되는데 이 상태에서는 매주 1천 크레딧(...) 정도의 비루한 보상밖에는 받을 수 없으므로, 더 많은 보상을 원한다면 팩션이 지배하는 영토의 확장을 돕거나, 기존 영토를 방어하는 것을 돕는 등 소속 팩션에 공헌할 방법을 찾아야 한다.

각각의 팩션의 지도자들마다 영토 확장을 준비하고, 점령하고, 방어하는 정책이 다 다른데, 어떤 팩션은 닥치고 침략! 으로 귀결되는 반면 어떤 팩션은 프로파간다를 뿌리고 정보를 수집하며 경제적인 지배를 통해 영향력을 늘려 나가기도 한다. 이에 따라 플레이어들은 특정 물자를 지정된 지역으로 운반하거나, 지정된 성계의 분쟁 지역에서 상대 팩션의 함선을 격파하는 식으로 메리트 점수를 쌓게 된다.

지도자들의 세부 내역을 들여다 보면 성계 공격 및 방어에 필요한 점수대와 그래프를 확인할 수 있는데, 방어(Fortification) 및 방어 약화 시도(Undermining)는 그래프가 100%에 도달할때까지만 지원하면 되며, 준비 및 점령 단계에 놓인 성계는 트리거를 만족하더라도 적의 방해가 거세다면 점령에 실패하므로 공격측의 점수를 넘어설때까지 지원해야 한다. 목표를 만족시킨 항성계(특히 방어)는 더 이상 물자를 보급하거나 공격할 필요가 없으니 레딧 등에서 다음 공격 및 방어 목표를 확인하고 메리트를 쌓는 것이 소속된 세력에 도움이 된다. 다만 현실은 메리트 확보에만 몰두하는 유저들로 인해 적자 성계가 점령 순위에 오르거나, 이미 방어를 무너뜨린 성계에 의미없는 공격이 계속 집중되는 등의 삽질이 만연해 파워플레이 유저들의 혈압을 올리고 있다.

이렇게 쌓인 메리트는 한 주에 한 번 찾아오는 사이클 순환 때 반영되어, 일정 수치를 넘기게 되면 다음 랭크로 진급하게 된다. 2랭크는 1랭크때와 별 다를 바 없지만 3랭크가 되면 해당 팩션의 전용 모듈을 살 수 있게 되고[31] 4랭크는 매 주 5백만 크레딧의 주급, 5랭크는 5천만(!) 크레딧의 주급을 받게 된다. 하지만 반대로 4랭크를 달성하려면 1500메리트, 5랭크를 달성하려면 10000 메리트를 쌓아야 하기에, 5천만이라는 거금에 눈이 돌아가 메리트 쌓기에 도전했다가 포기하고 나가떨어지는 경우도 많다. 단순 산수로, 10000메리트를 얻으려면 팩션의 물자 10000톤을 운반하거나[32], 적대 팩션의 함선을 1000척 격파해야 한다[33].

게다가 일 주일간 쌓은 메리트는 계속 누적되는 게 아니라, 매 주 사이클 순환 때마다 50%가 깎인 채로 다음 주로 이월된다. 즉 가입 첫 주에 1000메리트를 쌓으면 다음 사이클 시작 때는 500메리트밖에 남지 않고, 다시 둘째 주에 1000메리트를 쌓으면 셋째 사이클 시작 시점에서는 첫째 주에 쌓은 1000메리트를 2로 두 번 나눈 250메리트와 두 번째 주에 쌓은 1000메리트의 1/2을 합해 750메리트밖에 안 남는 것.

따라서 당신이 어지간한 헤비 유저가 아니라면 굳이 힘들게 10000메리트를 찍어서 랭크 5를 달성하고 이를 유지할 생각보다는 그냥 적당히 랭크 3 정도만 찍고 팩션 전용 모듈 구매 권한만 얻은 뒤 손 터는 게 일반적으로 정신 건강 측면에서나, 시간당 수익 측면에서나 나을 수 있다. 한 주에 5천만 크레딧의 주급은 분명 거금이지만, 이를 달성하고 유지하는 데 들어가는 비용과 시간을 계산하면 그냥 그 시간에 일반 무역을 하는 게 차라리 더 편하고 수익성도 높을 수도 있다는 얘기.

그리고 특정 팩션에 가입하면 해당 세력과 공식적으로 불가침 조약을 맺은 곳을 제외하고는(오픈 플레이에서 유저들 간 휴전이 체결된 것은 인정되지 않고 있다) 끊임없이 NPC 사략선을 플레이어에게 보낸다. 대부분은 소형 전투기 편대들이지만 파이썬이나 아나콘다를 몰고 나와 다짜고짜 플라즈마부터 갈기는 경우도 의외로 잦으며, 스테이션 근처에서도 사격 금지구역 따윈 씹고 공격해온다. RP 유저가 아닌 이상, 순수하게 무역에만 종사하는 플레이어에게는 파워플레이는 상당한 위험을 감수해야 될 선택.

4.2 연방

우리가 알고 있는 민주주의 공화국 형태의 행성 연방. 기업들이 권력을 쥐고 있으며, 스타 트렉 시리즈의 그 연방과는 달리 디스토피아적 냄새를 풍긴다. 겉으로는 민주적이고 자유로운 전형적인 선한 역할의 팩션인 것처럼 보이지만 실상을 까 보면 굉장히 파시스트적이고 전체주의적인 분위기가 강하고, 게임 내에서 만나는 연방의 경찰 함선들도 아주 고압적이고 관료주의적인 전형적인 독재국가의 경찰들 같은 모습을 보인다. 초반에 연방 측에서 평판 문제로 시달리다 보면 오히려 제국 측이 명예를 중시하고 신사적인 이미지를 갖춘 것으로 보일 정도. 연방의 주요 함선들을 제작하는 회사는 코어 다이나믹스로, 모던하고 각진 우중충한 함선들을 주로 생산한다. 그리고 제국한테도 벌처를 팔아넘기는 매국노들이다

파워플레이에선 제일 큰 영토를 이등분해서 나눠먹고 시작했으나 압도적인 숫자의 제국지지자들에게 밀려 수많은 연방 자치령들이 제국에게 넘어갔으며, 상위권 수성에 성공해도 곧 내분에 빠지는 성계가 나오는 등 힘든 나날을 보내는 중.

  • 재커리 허드슨
무능한 대통령이었던 재스미나 핼시[34]가 실종처리된 순간 폭풍같은 지지를 받으며 대통령으로 뽑힌 공화당 출신 정치가. 취업 아니면 입대라는 후덜덜한 정책을 배경으로 제국과 연합에 맞서기 위해 군비를 확장하고 있으며, CQC 챔피언십을 통해 우수한 파일럿들을 대거 모집하고 있다. 하지만 현실은 제국에게 쳐맞으면서 순위표에서 미끄럼틀을 타고 있다. 전 대통령 실종 사고 수습 뒤 34세기판 함포외교라는 비난에도 굴하지 않고 대통령기를 벨루가 라이너에서 패러것 배틀크루저로 바꾸는가 하면, 16년에 플레아데스 성단에서 발견된 외계 구조물 확보를 위해 제국과의 국지전도 불사하는 강경파. 다만 이 양반은 과격한 면모와는 달리 성계 탐험이 취미.
  • 팩션 버프: 보안 수준 증가. 제국 노예제 폐지. 무기 구입가격 10% 하향. 조선소에 이글, 벌쳐, 페데럴 드롭쉽 배치.
  • 전용 모듈: 프래그 캐논 패시파이어. 사정거리와 집탄률이 좀 더 향상되었다.
  • 5랭크 달성 보상: 지배중인 성계 내에서 벌어들인 현상금의 수입 두 배. 이 5랭크 보상의 효율이 절륜한 탓에 수많은 전투 지향 유저들이 허드슨 대통령은 물론, 같은 보상을 제공하고 있는 아리사 황제에게 동참하게 되었고, 덕분에 사이클이 넘어갈때마다 재커리와 아리사가 돌아가며 1~3위를 오르내리는 모습을 볼 수 있다.
  • 펠리시아 윈터스
일명 그림자 대통령. 즉, 야당 대표. 강경파인 허드슨과 달리 대민 지원 등의 회유책을 통해 지배중인 행성계의 제국 편입을 막는데 주력하고 있다. 연방 정부 내에서는 부패한 기업들에게 책임을 묻는가 하면, 어려움에 처한 성계에 구호품을 적극 지원하는 등 진보의 이상 실현에 여념이 없는 인물. 지지자들도 RP 유저들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어 제국의 거센 공세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순위를 유지하고 있다. 물론 이분도 제국과 연합에게 매번 털리기 일쑤라 확장은커녕 방어도 힘겨울 지경 4 사이클 중반부에 아이슬링 듀발 쪽에서 양측이 공통된 목표를 추구하고 있음을 들어 평화 협정을 맺을 것을 윈터스에게 제의했으나, 정작 아이슬링의 지지자들이 "좋은 연방놈들은 죽은 연방놈들 뿐이다" 는 반응을 보이고 있어 협정 체결 전망은 난망.
  • 팩션 버프: 보안 수준 증가. 제국 노예제 폐지. 식량 및 약품의 생산과 수요 3배 증가.
  • 전용 모듈: 미디움 레이저 펄스 디스럽터. 쉴드가 날아간 함선의 모듈에 오작동을 일으킨다.
  • 5랭크 달성 보상: 성계 팩션들의 영향력을 두 배로 빨리 쌓을 수 있음.

4.3 제국

아리사 라비니 듀발 황제[35]가 다스리는 계급제국. 플레이어 간 상호 평화협정이 이뤄진 연방과 달리 4대 권력자들이 박터지게 싸우고 있다. 그러나 쪽수가 워낙 많은 관계로 서로 싸우는 와중에도 야금야금 아니, 대놓고 연방 영토를 먹어치우고 있다. 실제로 모든 플레이어는 연방에서 처음 게임을 시작하게 되는데, 대부분 중반 이후로는 노예무역의 높은 수익률, 그리고 임페리얼 클리퍼의 우수한 성능과 미려한 디자인에 반해 대부분 제국 쪽으로 넘어가게 되니 당연히 스타 워즈 등의 영향으로 제국을 악의 축으로 분류하는 일부 RP 플레이어를 제하고는 자연히 제국의 인구가 우세하게 될 수밖에 없는 것. 그러나 2015년 하반기를 기점으로 연방측에 우수한 성능의 페더럴 어설트 쉽 및 페더럴 콜벳이 추가되면서 제국과 연방의 플레이어 인구수는 다시 역전되었다. 2016년 들어서는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연방:제국:연합 지향 유저 수가 대략 60:35:15 정도로 집계되는 형편.

특이한 형태의 노예제를 가지고 있으며 무려 노예가 되는 것이 선택적 사항이다. 빚을 졌는데 이를 갚을 능력이 없으면 자발적으로 노예 계약을 맺고 자신의 빚에 비례하는 시간만큼 노예로서 노동력을 제공할 수 있으며, 원래의 빚만큼 노동을 끝마치고 나면 다시 자유의 신분이 된다. 게다가 명예를 중요시하는 제국의 문화 특성상 노예를 부리는 주인 역시 자신의 노예에게 좋은 대접을 해 주는 것이 자신의 사회적 신분을 과시하는 일이기도 하여, 제국의 노예들은 대부분 상당히 좋은 처우를 받으며 일하고 있다. 그러나 제국 노예는 내부 무역 수요만큼 밀수 수요도 크다. 아콘 들레인 영토처럼 암시장에 보너스가 붙는 곳에선 벌금 쌩까고 타입 9 채로 노예를 암시장에 갖다박는 사람들이 허다하다. 여기선 제국 법률이 적용되지 않는고로, 이들의 운명은... 결국 제국 노예 매매를 담당하던 회사들이 회계 감사를 얻어맞고서야 노예 무역의 실상이 드러났으며, 제국은 차후에 Baron 등급 이상의 파일럿들에게만 노예 무역 권한을 주기로 결정했다. 물론 워낙 인기가 많은 화물(...)이라 결국 계도 이상의 개입은 포기한 듯. [36]

  • 아리사 라비니 듀발
착한 마님 분위기를 온몸으로 풍기는 제국의 황제[37]. 원래 왕족과는 상관 없는 제국 귀족이었으나 아버지가 황제라는 폭탄선언을 하며 권력 전쟁에 뛰어들었다. 이후 퀴비라 행성계와 관련된 커뮤니티 이벤트에서 난민들을 받아주고 무장까지 시키는(!) 대담한 모습을 보이며 지지자들을 끌어모았다. 파워플레이 시스템의 결함으로 지배중인 성계들이 내분에 휩싸이는 등 험난한 일을 겪기도 했으나 제국 내에 만연한 부패와 범죄에 대한 강경책을 줄곧 고수하면서 현상금에 굶주린 시민들의 지지를 얻어냈고, 덕분에 하인스트 듀발 황제의 승하 이전에도 황위 계승 후보 1순위로 올랐던 인물. 결국 총리와 토발, 덴튼의 지지 선언 및 불운한 수렁에 빠진 아이슬링 공주의 사건까지 겹치면서 반란군 Emperor’s Dawn의 암살 협박에도 굴하지 않고 원로원 추인을 통해 황제로 지명되었다.
  • 팩션 버프: 보안 수준 증가. 암시장 폐쇄. 플레이어에게 붙는 현상금 2배. 범죄자를 처치해서 얻는 현상금 +20%. .
  • 전용 모듈: 3점사 레일건 임페리얼 해머.
  • 5랭크 달성 보상: 모든 현상금의 수입 두 배.
  • 아이슬링 듀발
양덕후의 말을 빌리면 '아니메에서 튀어나온 듯한' 파란 머리가 매우 인상적인 제국의 공주. 전(前) 황제 하인스트 듀발의 손녀다. 아버지는 희귀병에 걸린 정신병자, 어머니는 마약 중독으로 사망(...)이라는 막장 가정사의 소유자이다. 지구형 행성을 해방된 노예들의 개척지로 무상 제공하는 등 노예제 폐지에 청춘을 불사지르고 있으며, 덕분에 노예 무역만 보고 제국에 가입한 다른 제국 유저들에게 끝없는 어그로를 끄는 중. 무역 루트 다 죽게 생겼다 얼빠놈들아! 제국 내에서는 "인민의 공주" 로 불릴 정도로 제국 시민들의 처우 개선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인물이며 별명을 반영하듯, 현란한 정치선전결국 택배질이지만이 아이슬링의 주 무기이다. 다만 아이러니하게도 이 여자의 애인은 그 악명 높은 덴튼 페트레이어스. (...) 한때는 황위 계승 경쟁자였던 아리사와 겯고틀며 상위권을 오르내리기도 했으나, 15년 9월에 아이슬링의 주요 후원자들 중 한명이 황제 암살 배후로 알려진 반란군 Emperor’s Dawn 과 연줄이 닿아 있었다는 첩보가 들어오면서 지지율을 크게 잃기도.
  • 팩션 버프: 제국 노예제 폐지. 보안 수준 증가. 고부가가치 상품의 수요와 공급 크게 증가 및 해당 상품의 가격 10% 상승.
  • 전용 모듈: 중형 실드 프리즈매틱 실드. 일반 실드보다 부품 무게가 더 무겁고 에너지도 더 많이 먹는 대신 약 20%가량 더 내구도가 높다. 가장 범용성 높고 널리 애용되는 팩션 전용 모듈. 다만 설정상으로는 가동시 다량의 방사선을 내뿜기 때문에 영 좋지 못한 일을 겪는 파일럿들이 있다고.
  • 5랭크 달성 보상: 각종 팩션의 영향력을 두 배로 빨리 쌓을 수 있다.
  • 제미나 토발
일명 크루엘라 드 빌. 노예를 이용한 광산업에 주력하고 있는 권력자로, 제국의 무역을 책임지고 있다. 세력권 내에서 사설 경비대를 운영할 정도로 막대한 재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노예는 물론이고 제국의 정치범들까지 강제노역에 동원하는 냉혹한 할머니. 그러나 지지자 이탈로 인해 4 사이클 들어 확장세가 크게 꺾였다. 초반엔 E:D 최초의 대형 플레이어 세력인 "동인도 회사" (약칭 EIC)가 체계적 활동을 벌이면서 세력을 키웠으나 EIC가 파워플레이를 때려친 덕에[38] 이젠 희망이 없다.
  • 팩션 버프: 제국 노예제 합법화. 제국 노예 및 채광한 광물을 10% 할인된 가격에 제공. 광물의 수요 및 공급이 2배 증가. 모든 조선소에서 제국 전용 함선들 구매 가능. 제국령 한정으로 제국 노예의 공급 및 수요 2배 증가, 나머지 성계는 5% 할인된 가격에 광물들을 구입 가능.
  • 전용 모듈: 전투형 채광 레이저 마이닝 랜스. 채광용 레이저이면서 다른 함선에 쏴도 데미지가 들어간다.
  • 5랭크 달성 보상: 레어 상품 거래 수익 50% 증가.
  • 덴튼 페트레이어스
제국 해군 사령관. 혈통보다 능력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며 하인스트 듀발 황제 독살 시도 용의자. 제국의 위엄으로 다 깔아뭉개자는 주의라 역시 지지자가 많은 편이다. 파워플레이 초기에는 얻어터져서 순위가 내려가는 굴욕을 겪었지만, 연방 거물들이 사이좋게 내려가며(...) 전체 순위에선 부상할 것으로 여겨졌으나... 4사이클에 들어서는 끝없는 바닥으로 추락, 제국 권력가 주제에 시리우스 코퍼레이션 바로 위 수준으로 떨어졌으며, 토발과 함께 하위권을 헤메고 있다. 과연 내려갈 팀은 내려간다. 재차 벌어진 황제 암살 사건 직후 역시나 암살 배후로 지목되어 온갖 구설수에 오르내렸으나, Emperor’s Dawn[39] 으로 알려진 반란군들이 황제 암살의 주체로 밝혀짐에 따라 한 숨 돌린 상황. 덕분에 반란군을 적극 토벌한 공으로 제국 해군 제독으로 진급했으나, 16년 8월에 자신에 대한 암살 시도를 가까스로 모면하는 일도 겪었다.
  • 팩션 버프: 제국 노예제 합법화. 제국 소속 함선 10% 할인. 다만 리 용 루이의 팩션 버프에 비하면 상당히 밀리는 효과.
  • 전용 모듈: 연사가 가능한 플라즈마 가속기 어드밴스드 플라즈마 엑셀러레이터.
  • 5랭크 달성 보상: 탄약 구매 비용 90% 할인. 5랭크 달성 보상이 대체로 함정카드거나 잉여가 많지만 특히나 더 잉여하다(...).

4.4 연합

  • 에드문드 메이혼
연합의 풍채 좋은 총리 아저씨. 우주 무역로 개척 및 보호에 주로 관심을 두고 있다. 연합의 수도성은 본래 연방과 제국의 세력다툼에 시달리던 곳이었으나 연방의 기업이 생필품 가격을 무턱대고 올렸다가 그동안 연방의 압제에 시달리던 시민들의 폭동을 유발했고, 이에 동조하는 성계들이 급속도로 지지 의사를 보내면서 연방과 제국 함대를 모두 몰아내고 자유 행성 연합을 결성했다. 다만 연합 자체가 멋대로 살겠다는 행성들 연합이라 별 존재감이 없었으나, 5 사이클 이후 폭발적인 확장세에 따른 내분이 발생할 정도로 급 성장세를 타고서 50사이클 넘게 연방, 제국의 수장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1년 넘게 상위권을 아리사 황제와 나눠먹는 통에, 제국과 밀약을 맺은 게 아니냐는 농담도 나올 정도. 현재 시리우스 사와 상호 이익 협정을 맺고 있는 중이다. 다만 연합이 최초 설립 기치로 내걸었던 '민주주의 수호' 라는 이념과 달리, 연합의 지배하에 있는 민주정부들이 기업국가들에게 넘어가는 사태를 방조 혹은 교사하고 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40].
  • 팩션 버프: 농산물과 장비류의 생산 및 수요 4배 증가 및 5% 할인. 선체 강화 장비와 화물칸 20% 할인.
  • 전용 모듈: 스몰 레이저 레트리뷰션. 목표 함선에 열 데미지를 추가로 입힌다.
  • 5랭크 달성 보상: 희귀품의 수익 50% 증가.

4.5 기타 세력

  • 쿠모 크루 : 페가시 지역에서 그 악명을 떨치기 시작, 다른 해적 파벌들을 죄다 박살내고 독립 세력으로 거듭난 해적단. 영향력 범위 내의 행성계에서 모든 스테이션에 암시장(!)을 오픈하며, 거래 가격에 10% 보너스가 붙는다. 보안 수준 하락 및 마약류와 무기류 생산/수요가 폭증하는 것은 덤. 심지어 제국 성계까지 뻗치고 들어와 제국군의 개입까지 초래했지만, 불법 무역에 맛들인 제국 파일럿들이 아콘에게 합세하면서 제국의 공세를 점차 물리치고 있다.
    • 리더 : 아콘 들레인
15세에 보스를 때려죽이고 해적단을 집어먹은 거물. 특이하게도 알비노 흑인이다. 힘이 곧 권리라는 약육강식적인 세계관의 소유자이며, 특유의 온건하고 폐쇄적인 커뮤니티에 질린 유저들에게 컬트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암암리에 제국령 내 범죄 집단들을 지원해주면서 친 제국 정부를 뒤엎거나 제국에 대한 전면적 반란을 유도하고 있다는 첩보가 들어올 정도로 책략에도 능한 인물.
  • 팩션 버프: 모든 무기, 마약류, 노예, 의약품 합법화. 모든 스테이션에 암시장 개장. 마약류 및 무기류 할인과 생산 & 수요 증가. 보안 수준 하락.
  • 전용 모듈: 스몰 버스트 레이저 사이토스크램블러. 쉴드에만 데미지를 입힌다. 다만 타격치가 낮아 평가는 박한 편.
  • 5랭크 달성 보상: 플레이어게게 붙은 벌금 및 현상금 100% 삭감.
  • 시리우스 코퍼레이션 : 연방과 제국에 선박 부품 및 기술을 납품하던 것을 발판 삼아 외우주 개척과 탐사에 집중하는 회사. 한데 뚝 떨어져 있어서 존재감이 별로 없어보이지만, 인류 거주 성단에서 멀리 떨어진 개척지나 광산 건설 및 희귀품 생산에 필요한 기반 시설들을 적극적으로 보급하며 세를 불리고 있다. 2015년 7월에는 유토피아 교단과 불가침 협약을 맺었으며, 150여년 전 첫 항해 도중 실종된 '안타레스' 호의 잔해 발견 및 사고 원인 분석에 성공해 연방 정부가 실종된 전 연방 대통령 전용기의 행방을 재수색하는데 영향을 주기도 했다.
    • 리더 : 리 용 루이
야심찬 사장님. 103세라는 나이를 제외하면 딱히 특이사항은 없으나, 지배중인 성단에서 함선 및 모듈을 구매할 때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모든 가격을 15%나 할인해주는 혜택을 제공하고 있어 '아낌없이 주는 짱깨' 란 별명이 붙었다. 특히 이게 한 5,6백 하는 함선이면 모를까 모듈 하나에 1억 몇천을 호가하는 아나콘다 같은 함선을 아웃피팅하다 보면 이 15% 할인에 해당하는 금액만 억 단위가 넘어가게 된다. 덕분에 너도나도 아이템 맞추러 적진에 떡하니 정박하는 웃지 못할 상황이 자주 일어난다공과 사는 구분합시다. 현재 연합과 상호 이익 협정을 맺고 있는 중.
  • 팩션 버프: 첨단 기술 제품군 공급 및 수요 2배 증가 및 10% 할인. 조선소에 코브라, 다이아몬드백, 애습, 파이썬 구비. 함선 구매 & 선체 개조 비용 15% 할인.
  • 전용 모듈: 다탄두 시커 미사일 팩 하운드 랙. 성능은 조금 개선된 수준에 불과하지만 발사 효과는 꽤 멋있다.
  • 5랭크 달성 보상: 성계 탐사 보상금 2배 증가.
  • 유토피아 : 초월적인 기술로 유토피아를 만들겠다는 교단. 현실은 만년 꼴등 초반에는 딱히 두각을 드러내지 않았으나, 페가시 지역에 대한 쿠모 크루의 공세가 시작되자 이를 피해 도망친 난민들을 가장 먼저 나서서 보호하는 대인배스런 행보를 보여줬다. 현재 시리우스 사와 불가침 협약을 맺은 상태. 쿠모 크루를 제외하면 대놓고 적대시하는 세력이 없는 상황이라 안정적으로 교세를 넓혀가고 있다. 다만 뭇 종교들이 그렇듯 교단의 정책에 반대하는 신도들의 인권을 탄압하고 있다는 소문이 돌고 있는 중.
    • 리더 : 프라나브 안탈

크게 잡아도 30대 면상인데 52세라서 유저들 뒤집어지게 만드는 남자. 교단의 지도자이며, 역할은 아버지에게서 물려받았다.

  • 팩션 버프: 마약 유통 및 노예제 폐지. 직할령 내 암시장 폐쇄. 벌금 및 현상금 2배 증가. 자치령 내 암시장에 판매하는 불법 물품 가격 10% 증가.
  • 전용 모듈: 멀티 캐논 엔포서. 연사속도를 희생한 대신 타격치가 조금 높아졌다. 다만 스몰 포인트에 고정식이라는 게 함정.
  • 5랭크 달성 보상: 모든 현상금의 수입 두 배.

5 호라이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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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식 명칭 Horizons. 2015년 12월 15일 런칭.
게임 내의 두 번째 시즌으로서, 본편과 확장팩이 따로 있어야 실행되는 확장팩 개념과는 조금 다르게, 플레이어들은 일정의 비용을 주고 이 시즌을 구매함으로서 기존에 존재하던 컨텐츠와 더불어 향후 약 1년간 이어질 시즌2에서 제공되는 모든 컨텐츠를 이용할 권리를 얻는 것이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시즌 3이 시작되면 계정을 이용할 수 없게 되는 건 아니고, 시즌 2동안 제공되는 컨텐츠 업데이트들을 무료로 받아볼 수 있는 권한을 파는 것으로 이해하면 가깝다. 애초에 10년간 개발을 모토로 삼은 게임인 만큼, 컨텐츠 업데이트의 빈도가 상당히 잦고, 그 양도 굉장히 많은 편이다. 어찌 보면 디아블로 3의 컨텐츠 제공 방식과도 비슷한 셈.

호라이즌에서 제공되는 컨텐츠는 다음과 같다.

  • 대기가 없는 행성의 중력권에 진입하여, 자유롭게 비행하고 또 그 표면에 착륙할 수 있다.
    • 대기가 없는 행성은 게임 내 구현된 전체 행성 수의 61% 수준이다. 대기가 존재하는 지구형, 바다형 행성 등은 이 다음 시즌에 이어져 제공될 예정.
  • SRV 로버를 이용하여 행성 표면에서 채집, 탐사, 전투 등의 다양한 활동을 수행할 수 있다.
    • 로버는 최초에는 가장 기본적인 스캐럽 SRV 한 종류만 제공되며, 이후 더 많은 종류의 로버들이 추가될 것.
    • 행성 표면에는 개척지나 기지가 존재하는 경우도 있으며, 여기에 착륙하여 무역이나 미션 수행 등의 활동이 가능하다.
    • 기지나 개척지를 플레이어가 직접 공격하여 약탈하거나 특정 목표물을 파괴하는 미션을 수행할 수도 있다.
    • 멀티크루. 즉 한 함선에 여러 명의 플레이어, 또는 플레이어가 고용한 NPC가 탑승하여 서로 다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 유명한 선박 기술공(엔지니어)들과 접촉해서 함선의 모듈을 개조할 수 있다. 개조에는 행성 표면에서 얻을 수 있는 자원 외에도 파괴한 함선의 잔해나 선박, 지상 기지, FSD 점프 흔적 스캔 데이터가 필요. 2.1 '엔지니어즈' 패치로 추가된 기능이다. 이 개조의 효과가 좋게 말해 우수하고, 나쁘게 말하면 개사기급인 게 많아 PvE 난이도를 대폭 하락시키는 데 일조하였다. 이를테면 연방의 패러거트급 전함을 마개조한 페더럴 콜벳 한 대로 퇴각시킨다든지, NPC 아나콘다 3대를 혼자서 쳐부순다든지 하는 짓거리가 가능해졌을 정도.
    • 윙(Wing, 파티 개념)의 최대 인원수와 동일하게, 최대 4인까지의 멀티크루가 가능할 것임이 공개되었다. 이 인원들은 각자 함선의 터렛을 조종하거나, (대형함의 경우)함재기로 옮겨타고 출격해 근접한 적 함선을 요격하거나, 지상에 내렸을 경우 SRV 로버로 옮겨타 동시에 미션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활동이 가능하다고 한다.
  • 커맨더 외형 커스터마이징. 멀티크루와 FPS 기능 추가를 대비해 플레이어의 외형을 직접 설정할 수 있게 될 예정. 흑인 남성, 동양인 여성 등 폭넓고 고퀄리티의 커스터마이징 미리보기가 공개되어 있다. 거의 심즈시리즈나 폴아웃 4를 연상케 하는 수준.
  • 함내에 소형 전투기를 탑재. 아나콘다, 페더럴 콜벳 등 대형함의 내부에 소형 전투기를 적재하였다가 이를 출격시켜 전투, 탐사 등에 활용할 수 있게 될 예정. 필요한 경우 모함을 오토파일럿으로 돌리고 플레이어 본인이 전투기로 옮겨타 전투를 수행할 수도 있으며, 반대로 본인이 모함을 조종하고 AI나 NPC, 혹은 다른 플레이어가 요격기를 조종해 같이 전투를 벌일 수도 있게 될 것.

그러나 2.0 발매 직후의 반응은 (나쁜 의미로) "명불허전." 엘리트: 데인저러스/문제점 문서 참조.

6 문제점

항목이 너무 길어져서 하위 문서로 분리함. 무슨 전체 문서 길이의 절반이 문제점이다

엘리트: 데인저러스/문제점 문서 참조.
  1. 정식 출시일 기준
  2. 예를 들어 블랙홀이나 신생 항성들 주위의 강착원반 같은 요소는 아직 구현이 되지 않았다.
  3. 이 게임보다 더 과학적 고증에 충실한 게임을 찾으라면 아마 Kerbal Space Program 정도밖에 없을 것이다.
  4. 단 부스트를 이용해 일반적인 순항속도 이상으로 가속시켜 둔 상태에서 플라이트 어시스트를 끄면 천천히 원래의 최대 순항속도로 돌아간다. 밸런스를 위한 일종의 게임적 허용인 셈.
  5. 단, 후술하겠지만 현재는 대기가 없는 행성들(전체 행성 수의 약 60%에 해당한다)에만 진입이 가능하다. 대기가 존재하는 지구형이나 바다형 행성 등은 시즌 3 이후에 진입 가능하게 될 예정.
  6. 설정상 파일럿 연합에서 엘리트들이 은퇴하고 삶을 즐기도록 준비해 놓은 행성계이다. 이곳에선 모든 선박과 장비를 판매하며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10% 할인을 해 준다. 실상은 킥스타터 후원자(Backers)들을 위한 보상 차원으로 준비한 일종의 보너스 항성계. 게임이 정식 출시된 후, 킥스타터 후원자가 아닌 사람도 이 곳에 가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전투, 거래, 탐험 중 하나에서 엘리트 등급을 달성하면 입장 권한을 주게 되었다. 그런데 파워플레이에서 리 용 루이가 이 곳의 10% 할인을 상회하는 15% 할인을 제공하게 됨에 따라 조금 빛이 바랜 장소.
  7. Nav Beacon 근처에 가서 Discovery Scanner를 사용해 주면 된다. 이 장비가 없으면 직접 Nav Beacon의 3km 내외 거리까지 Normal Space로 접근하여 비콘을 타겟으로 잡고 몇 초간 바라보고 있으면 스캔이 된다.
  8. 재커리 허드슨의 현상금 200% 버프를 받고, 스폰이 좋은 Hazardous 사이트를 만나면 시간당 수입이 1000~1500만 크레딧을 돌파하기도 한다.
  9. 해적 **마리 처치와 같이 동일한 종류의 미션을 최대치인 20개까지 동시에 수취한 다음, 한 방에 몰아서 클리어하는 기법
  10. 행성표면을 2km 이상 고도에서 비행하고 있을 때, 레이더에 푸른색 원으로 표시되는 지점들. 행성표면의 Unidentified Signal Source 개념으로 파악하면 쉽다.
  11. 단 이 조건은 영 들쑥날쑥해서, 미리 예상하고 스캔하는 것보단 멋모르고 스캔했다 대박치는 경우가 많다.
  12. 처음에는 버그로 추정됐으나, 패치가 거듭되는 중에도 여전히 수정되지 않았다. 호라이즌 확장팩이 나왔음에도 여전히 지도 판매시에 스캔한것마냥 리스트에 올라오므로 굳이 스캔할 가치가 없는 곳.
  13. ASP가 아니라 Asp다. 즉 뭔가의 약자가 아니라는 이야기. 요컨대 에이-에스-피가 아니라 애습이라고 읽는 게 원칙적으로 맞다. 지키는 사람은 드물지만. Asp는 이집트 신화에서 뱀의 모습을 한 여신의 이름.
  14. 농담이 아니라 아나콘다는 실제로 전장 150미터에 달하는 대형함으로, 현실의 알레이버크급과 비슷한 덩치다.
  15. 실제로 FSD 충전할때 등 컴퓨터의 음성이 함교 내에서 울려서 에코효과가 생긴다...
  16. 16년에 아나콘다로 태양계에서 은하 중심부의 초대질량 블랙홀까지 가는데 단 7시간을 찍은 사람도 있다.
  17. 아나콘다를 Mass-Lock 할 수 있는 전투함은 페더럴 콜벳과 임페리얼 커터 정도가 아니면 없기 때문에, 인터딕션을 걸어 놔도 그냥 다시 FSD 쿨다운 기다려서 떠나 버리면 그만이니 해적 입장에서는 손 놓고 구경하는 수밖에 없다.
  18. 게다가 불리한 조건에서도 단지 '이기지 못하는' 것 뿐, 아나콘다가 터지는 경우까지 갈 일은 극히 드물다. 위쪽 각주에 적었듯, 아나콘다 입장에서 불리하다 싶으면 그냥 FSD 켜고 도망가 버리면 그만. 상대 측에서 이를 저지할 방법이 없다.
  19. 독사의 한 종류
  20. 오스트레일리아산 물뱀의 한 종류
  21. 출처
  22. 실제로 3인칭 시점에서 전투기의 콕핏 내부를 잘 보면 조종석이 비어 있다.
  23. 참고로, 아나콘다가 400톤이다...
  24. 단 특유의 무거운 중량 탓에 '미끄러지는' 현상은 여전히 존재한다. 이 미끄러지는 현상을 잘 이용해 방향을 틀면서 동시에 적의 후방을 잡는 식의 기동을 선보이며, 오히려 장점으로 활용하는 괴수도 간간히 보이는 실정
  25. 그러나 작정하고 화물칸을 때려박으면 616톤까지 나와서, 사실 아나콘다나 T9보다도 적재량 자체는 더 많다...
  26. 랭크 0부터 시작해 오로지 크레딧 기부 미션만으로 12랭크를 찍을 시, 약 2억 크레딧 정도와 일 주일 정도의 시간이 소요된다
  27. 실제로 전체 엘리트 플레이어 중 콜벳 또는 커터 둘 중 하나라도 소유한 플레이어의 수는 3% 미만으로 알려져 있다.
  28. 단 유틸리티 슬롯이 많고 내부 모듈 칸도 넓어서, 이를 이용해 작정하고 실드 부스터와 실드 셀을 장착하면 4~500MJ급의 나름 준수한 실드수치가 나오기도 한다.
  29. 엔지니어 개조 없이 이 정도이며, 풀개조 시 6천이 넘는 말도 안 되는 실드 수치를 달성하는 것도 가능하다.
  30. 장거리 무역은 아나콘다가 워낙 꽉 쥐고 있어 커터가 파고들 틈새가 없다
  31. 단, 팩션에 가입한 기간이 4주 이상이어야 한다
  32. 게다가 메리트를 주는 팩션 물자는 30분에 한 번씩, 그것도 랭크에 따라 10~50톤 정도만 조금씩 스폰된다.
  33. 적대 팩션 소속의 함선이라고 해서 범죄자도 아닌데 무작정 때려잡으면 당연히 즉시 현상금이 붙고 지명수배자가 되니 주의
  34. 허드슨 대통령의 지시로 실종된 대통령기의 잔해를 16년 2월에 발견하는데 성공했으며, 곧이어 이어진 탈출 포드 수색 작전에서 기적적으로 구출되었다. 다만 혼수상태에 깨어난 뒤 '우주의 설계자' 를 목격했다는 증언(...)을 공식석상에서 발표하면서 연방 정계를 들쑤시는 바람에 정신병원으로 보내졌지만, 지지자들의 열성적인 인기 덕분에 조기 퇴원 뒤 선교에 열을 올리고 있다.
  35. 2015년 10월, 원로원의 지지를 통해 황제로 선출되었다.
  36. 웃긴 건 게임 내에서 노예는 일반적인 화물과 다를 바 없이 취급되는지라... 분명 '사람'인 제국노예를 수백'톤' 단위로 화물칸에 실어다 팔아대는 게 뭔가 기분이 영 이상하며, 이를 흘리기라도 하면 다른 화물과 똑같이 캐니스터에 담겨 떠다니는데, 이렇게 사람이 캐니스터에 담겨서 우주를 표류하고 있는 모습을 보면 정말 묘한 기분이 된다. 게다가 이 노예가 든 캐니스터를 함포로 쏘거나 들이박아 터뜨릴 수도 있다(...). 이거 분명 살인일 텐데...ㅎㄷㄷ
  37. '황후'가 아닌 '황제'의 칭호를 받은 이유는 제국의 수도성에 최초로 개척지를 건설한 '말린 듀발'을 제외하면 오직 남성만이 제국의 옥좌에 앉을 수 있었던 전통을 고수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38. EIC뿐만 아니라 연방 Merchant Marine, 연합의 Dark Echo, 아콘 들레인의 CODE까지 파워플레이를 때려치웠다. 파워플레이의 현주소를 보여주는 상황.
  39. 황제를 시해했던 귀족의 가족들을 모두 살해하면서 이름을 알렸으며, 제국의 옛 전통으로의 회귀 및 원로원 해체를 천명하며 대놓고 반 제국 활동을 벌였던 원리주의자들. 다만 암살에 직접 개입했는지의 여부는 아직 확실치 않다. 아리사 황제 즉위 후 본격적으로 반란을 벌였으나, 제국 유저들의 활약으로 말미암아 16년에는 기획자들도 사실상 리타이어 처리.
  40. 다만 연합 유저들에게는 억울한 것이, 연합은 거점 성계(Bubble) 내 정부들이 기업정부일때 성계 방어에 필요한 자원을 최대한 낮출 수 있기 때문이다. 게임 메커니즘 상 아쉬운 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