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을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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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윽한 썩소가 인상적이다.

1 그는 누구인가

이름강을준(姜乙俊)
생년월일1965년 9월 23일
국적대한민국
출신지경상남도 창원시
출신학교마산고 - 고려대학교
포지션센터
신체 사이즈190Cm, 83Kg
실업입단1989년 삼성전자 농구단 입단
소속팀삼성전자 농구단 (1989~1995)
지도자삼일상업고등학교 감독 (1995~1996)
명지고등학교 감독 (1997~2000)
명지대학교 감독 (2000~2008)
창원 LG 세이커스 감독 (2008~2011)
우리는 영웅이 필요없다고 했지! 성리했을 때 영웅이 나타나!

그의 LG 감독으로서의 마지막 경기가 된 2010-11 시즌 동부와의 6강 PO 3차전 마지막 작전타임에서. 훗날 이 명언(?)은 농구팬이 아닌 사람도 알고 있을 정도로 유명세를 떨친다. 승리가 아니라 리가 포인트. 후에 해설자로 경기 해설 도중 그가 밝히기로는 이 말은 문태영에게 한 말이라고 한다. 정작 작전타임 직전 기승호가 3점슛을 에어볼 쏜 것때문에 기승호에게 한 말인 것으로 사람들이 알고 있는 경우가 있다. 참고로 중국어에서는 실제로 '승리'를 '성리(shéng li)'로 발음한다(...).

프로농구 창원 LG 세이커스의 전 감독. 성리학자 DC 농갤의 멘토

2 선수 경력

1965년생으로 마산고-고려대를 졸업 후 실업농구 삼성전자에서 뛰었다. 포지션은 센터였으나 선수시절엔 큰 인상을 주지 못하고 95년 은퇴. 농구대잔치에서 허재에게 관광당하는 영상이 가끔 농갤에 돌아다니긴 한다(...).

석사 논문이 "농구 선수들의 경쟁 불안이 자유투 성공률에 미치는 영향"이라 한다. 정작 강을준 감독 재임시절 LG는 낮은 자유투 성공률로 골머리를 썩었다고.(...) 선수들이 자유투가 원래 안 좋은 선수들이 있어서 그런게 아니라 연습때에 잘 넣던 선수들 자유투도 괴상하리만치 경기에서는 잘 안들어갔다고 한다. 당시 용병이던 브랜든 크럼프도 연습때는 평균이상 넣는데 경기에만 들어가면... 한 번은 자유투를 제대로 넣자 수건으로 크럼프의 땀을 직접 닦아주면서 격려해주는 퍼포먼스(?)를 보여주기도 했다. 경기중계마다 각 방송국 해설진들이 저 석사논문 얘기하면서 설명하던건 덤. 그리고 본인조차도 농구대잔치 시절, 기업은행과의 경기에 경기 막판 반칙작전으로 나온 기업은행김동광 감독이 작전타임을 불러서 TV 카메라가 돌아가고 있는 상황임에도 자기팀 선수들에게 "반칙을 하려면 강을준 같은 애한테 해야지, 자꾸 김현준한테 하면 어떡해?"라면서 디스를 당하기도 했다(...).

3 감독 경력

은퇴 후엔 지도자로 변신 삼일상고, 명지고 감독을 거쳐 2000년 명지대 감독으로 부임한다. 변방에 가까웠던 명지대를 2005년 종별선수권대회 우승으로 38년만에 정상에 올려놓기도 했다. 이러한 지도력을 인정받아 2008년 신선우 감독의 후임으로 창원 LG 세이커스 감독에 부임하게 된다.

하지만 프로팀 감독 경력은 그렇게 성공적이지 못했는데, 다른 감독들에 비해 전술적 능력이 부족했다. 특히 임기응변이나 전술적 대처능력이 부족해 강을준 재임 시기 LG는 경기 전 준비된 패턴이 잘 통하면 대승, 안 통하면 대패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았으며, 작전타임만 하고나면 어김없이 게임이 꼬이는 경우가 많았다. 예를 들어 저 위에 있는 "영웅은 필요없어" 때도 그랬다. 막판에 분위기를 타서 급격하게 올라가서 상대를 무섭게 추격하던 팀 분위기가 오히려 저 작전타임 이후로 싹~ 죽어서 패배.

재임 3시즌 동안 5위-4위-6위를 거두며 나쁘지만은 않은 성적을 거뒀지만, 리그 최고의 득점기계인 문태영과 준수한 용병을 보유한 LG의 선수층을 고려하면 뭔가 아쉬운 성적. 더군다나 3번의 PO에서 모두 광탈크리(...)를 당하면서 결국 재계약에는 실패한다.

어떻게 보면 롯데 자이언츠 감독인 제리 로이스터와 결과는 비슷하지만 사실 두 감독의 지도 스타일은 서로 반대에 가깝다. 강을준 감독은 어록에서도 알 수 있듯 팀플레이를 상당히 중시하는 반면 로이스터는 개개인의 기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풀어주는 스타일. 스타일면에 있어서는 로이스터는 오히려 허재와 닮은 면이 있다.

대인배적 기질이 있어 버저비터패를 당하고도 담담하게 상대 감독에게 축하를 해주고, 심판 오심에도 신사적으로 대응하는 편이었다. 그게 원인인지는 몰라도 심판 판정에서 항상 호구잡혔다. 특히 10-11시즌이 그랬는데, 본인도 이를 느꼈는지 10-11시즌 후반에 가서는 판정항의가 많이 격렬해지는 모습을 보인다. 그러나 이미 호구잡혀서 퇴장당하기만 한다. 애초에 어떤 호랑이 감독처럼 나갔어야 했다.

이외에도 팬에 대한 매너도 깔끔한 편이었고[1], 심지어 재계약에 실패하고도 후임 감독으로 선배인 김진을 구단에 추천해 줬고, 팬들은 전임과 후임 외모가 어째 은근히 비슷하다는 얘기를... 팀 운영에 대한 조언을 아끼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재미있는 사실은 문태영한테는 츤츤댄다는 점이다. 면전에서는 싫어해도 정작 문태영 위주로 작전을 짰다는 점이 이를 증명한다(...). 오죽했으면 경기후 인터뷰에서 강을준이 문태영이 오늘의 MVP라고 공식적으로 말해주자 문태영이 놀랐다는 표현을 했을정도... 물론 문태영이 좋은 선수인건 확실하나 문태영 한 명에게만 의존하는 원맨팀으로 가는 것을 막기 위해서 평소 심하게 츤츤거린듯 한데 사실상 외국인이나 혼혈 선수들에 의존할 수 밖에 없는 한국 농구계의 현실에서 그다지 좋은 방법은 아니다.

혼혈선수인 문태영 말고 용병 선수들에게도 상당히 엄하게 대하는 스타일이었다. 특히나 아이반 존슨 같은 경우에 용병으로 뽑은후 첫 미팅때서 아무 말 없이 몇 분간 노려보기도 하면서 기선제압을 시도 했던 듯 한데 안 그래도 시한폭탄같은 멘탈의 소유자였던 아이반 존슨에게, 게다가 팀 합류 직전 어머니를 여의는 상황을 겪었던 선수에게 이게 과연 효과적인 방법이었는지는... 그 유명한 '사우나 미팅'도 브랜든 크럼프와 문태영은 왔는데 아이반 존슨은 끝끝내 안 왔다. 저런 강을준 밑에서는 그래도 위태위태하게 버티다가 나중에 뭘 하건 냅두는 스타일인 허재 밑으로 가서 결국 사고 치고 영구제명당한 걸 보면 저런 식으로 컨트롤해서 그나마 데리고 있었던 거였을 지도... 의외로 2009년에 테렌스 레더가 아이반 존슨을 LG 합류 전 어머니를 잃은 사연을 알게 되어 2살 때 아버지를 여읜 자신과 뭔가 맞는 거 같다며 그의 4차원 멘탈을 받아들일 수 있을 것 같으니 동료로 원한다고 팀에다가 뽑아달라고 했던 적도 있었다. 근데 2011년 기사에서는 KCC에서 뛸 때 존슨과 지내더니 얘는 정말 안되겠다며 나와는 다른 사람이라고 했다고 한다. 전태풍도 이 두 명과 같이 뛰어본 뒤 "두 선수 모두 정말 특이했어요. 정말 너무너무 힘들었어요." 라면서 고개를 절래절래...결국 전태풍이 최대 피해자 아이반 존슨과의 일화를 하나 더 소개 하자면 결국 LG에서 재계약 안 하기로 하고 그 다음 해에 외국인 드래프트 자리에서 만난 아이반 존슨에게 그래도 미운 정, 고운 정(?) 든 게 있다보니 이것저것 조언해 가면서 덕담을 해 줬는데 한국말 전혀 못 알아듣는 줄 알았던 아이반 존슨이 통역도 해주기 전에 대뜸 "네!" 라면서 한국말로 대답해서 깜짝 놀랐다고 한다. 아이반 존슨 성격이라면 그냥 못 알아들었는데 대면하는 거 자체가 싫고 귀찮아서 그런 걸지도...

4 어록

이 부분은 니가 갱기를 망치고 있어, 니갱망(...)으로 들어올 수 있습니다.

프로 감독이 된 후 드디어 선수 때 못 누려본 유명세를 타게 되는데, 문제는 이게 지도력이나 전술 능력 때문이 아니라 작전타임때 보여준 화려한 어록 때문이었다는 것(...). 말이 필요 없다. 강을준 플레이어를 한번 보자. 이게 안드로이드 으로도 나왔다! 파일명이 을준신인 건 비밀

아래는 주요 어록들.

 * 니가 갱기 을 다 망치고 있잖아! 지금. 야, 너 나가! [2]

 * 무조건 태영이 한테 줘! 공격에 집중! 수비에 집중! 집중을 하란 마리야!

 * 아이반 니가 선수 감독 다 할라 하지 말고 이 쉐리야!

 * 나는~ 도대체 이해가 안 돼~ 전반 끝나고 뭐라고 이야기 해줬어? 니들이 스타야? 농구를 해! 딴거 할라 하지 말고!

 * 사우나 하면서 애기했잖아!!

 * 뭐슨~ NBA 농구 할렘 농구를 할라 그래? 직금 정확하게 가야 된다고!

 * 문태영이 니는 스타가 아니야!!

 * 니들 눈엔 열정이 엄써! 열정을 가지고 슛을 쏘란 말야!

 * 야 무슨, 웃음밲에 안 나와

 * 아~니야! 씨...가만↗있어 이자식아!

 * 헤이 쌰~뢉~ [3]

 * 행수 지시를 따르란 말야! 개인 프레이 하면 다 빼버릴 거야!!

 * 문태영 너 아이반처럼 될래?

 * 끄리쓰가 아프다잔하!! 찍히가꼬!! [4]

 * 다~ 유리몸이야?! 다아~아프다구래!! 나도 아풔!! 아프냐? 나도 아프다. 농구계의 다모 마무리 잘해! 마! 근성이 있어야 할 거 아냐! 아주 전염병이야! 아픈 게. 사실 단체운동할 때 공감되는 말이긴 하다

 * 나게 프레이 하다가 기분이 다운됐잔하!!

 * 왜 자꾸 완빵을 노리냐고! 완빵 노리니까 에라가 마니 나오잖아! 안그라믄 패턴 불르라고! 정신 좀 들었어 이제? 바꿔줘? 냉정하게 해야돼. 볼 하나 소중하게 느끼고

 * 너 힘들므는 게임 끝나고 내가 마싸지 해줄테니까 끝까지 리바운드 철저하게 잡으라고.

 * 마!! 표정 밝게 하라고!!

 * 지금 이 점수차에 4분이므는…몰라!! 갱기가!! 야 이놈들아! 아직 게임이 끝난 게 아니잖아!! 점수 줄이고 끝낼 생각을 하라고!!

 * 우리는 영웅이 필요 엄따고 했지!! (We do not↗ need a↘ superstar here~[5]) 성…야, 성리가 우선이라고 했지!! 성리했을 때 영웅이 나타나!![6]

거론되지는 않았지만 니가 갱기를 망치고 있어라는 명언(?)은 일명 니갱망이라는 용어로 농구 팬들에겐 경기를 말아먹는 삽질을 하는 선수에게 하는 표현으로 굳어버린 정도다. NBA 커뮤니티 한정으로 '니갱망' = 아이반 존슨이다. 니가 갱와서 망했어[7] 사실 이 말은 맨 위의 "을 다 망치고 있잖아! 지금. 야, 너 나가!"에서 와전된 것. 심지어 스포츠조선의 기사 코너명으로도 쓰이고 있다! #

오죽하면 LG 세이커스의 볼거리는 경기가 아니라 작전타임이란 이야기까지 나왔을까.(...)

5 해설위원 시절

2012-13시즌 MBC 스포츠플러스의 농구 해설위원이 되었다. 전 소속팀 LG에 그래도 애정이 많았는지 LG 경기에서는 감정이입이 잔뜩 된 해설을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지난 2013년 1월 31일, 감독까지 한 해설위원으로서는 전혀 할 수 없는 대형사고를 치고 만다. 부산에서 열린 KT모비스의 프로농구 경기에서 일어난 사건으로서 사건의 진상은 다음과 같다.

일단 영상부터 보자

4쿼터 4분을 남기고 모비스가 77 대 67로 앞서가고 있던 상황. 모비스이지원석점슛이 바로 앞에서 블록으로 막히고, 샷클락이 1초 남은 상황에서 공중볼을 로드 벤슨이 팁인을 시도했다. 이 때 이 공이 샷클락이 다 되어서 보드에 불이 들어오고 난 후 골대에 맞고 튀어나와 샷클락이 다시 1초로 환원되었다. 이때 모비스는 골대에 닿았다고 하고, 심판진은 안 닿았다고 했다. 리플레이를 보자, 강을준 위원의 말. "아, 닿았나요?"

리플레이를 보면 24초 샷클락을 다 쓰고 벤슨의 팁인이 골대에 맞았다. 이후 모비스는 비디오 판독을 신청하는데...

심판진은 벤슨의 동작을 슛으로 판정해 모비스의 샷클락 환원을 선언한다. 이때부터 문제는 시작된다.

강을준 : 시간이... 시간이... 맞나요?

정우영 : (헛웃음)지금 잘못 보셨나요.
강을준 : 다시 한 번 보죠. (리플레이)
정우영 : 이게 0 되고 나서 그렇게 되나요?
강을준 : 비디오 판독을 했는데 왜 이런 볼이 나오나요?
정우영 : 그러게요. 지금 이해가 안되는데요. 0에 불이 들어오고 나서 맞았는데요. 허허.
강을준 : 아. 전창진 감독은 이 경기가 끝나고 나서 비디오를 볼 거에요.
정우영 : 비디오 판독을 왜 할까요?

이들이 한 실수는 이것이다. 공이 선수의 손을 떠나는 슛동작 상황에서는 그게 들어가는 과정에서 24초 공격시간이 다 소모되더라도 슛동작으로 인정되는 것이다. 농구의 기본적인 룰이다. 괜히 버저비터가 있는 게 아니다.

이후 한동안 규칙책을 뒤져보다가 강을준 위원이 "벤슨의 그게 슛이군요"로 실수를 인정했지만, 이들은 중계방송 끝날 때까지 단 한 마디도 사과방송을 하지 않았다.

이후 농구 커뮤니티는 대폭발했다.

이거 때문에 짤렸는지 2013-2014시즌에는 KBS N 스포츠로 자리를 옮겨서 해설을 했다.

5.1 기타

역대 KBL 감독들 중 유일하게 임명 기간 동안 모두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감독이다. 2008~2009 시즌 5위, 2009~2010 시즌 4위, 2010~2011 시즌 5위를 기록. 근데 모두 6강에서 탈락

그 이전에 유도훈 감독도 있었지만 전자랜드가 15~16 시즌 최하위를 확정지으면서 유도훈도 탈락하였다.
  1. 선수들, 특히나 용병 및 혼혈선수에게 엄했지만 인터뷰 때는 긴장 탓인지, 체질 탓인지 땀을 뻘뻘 흘려가면서도 주로 웃는 표정으로 팬들에게 항상 고마움을 표하면서 좋은 인터뷰 매너를 보여줬다. 오오오... 강마에!!! 아무리 그래도 인터뷰 타임보다는 작전타임이 더 볼만하지
  2. 피폭자는 아이반 존슨. 저 말 듣자마자 통역통역해 주기 전에 알아듣고 자기도 답답하다는 듯 시무룩한 표정으로 진짜 나가려고 일어선 거는 함정 실력은 매우 뛰어나지만 멘탈쓰레기로 악명이 자자했던 선수다. 평소에 문제를 많이 일으키다가 2009~2010 결승전 6차전 때 심판에게 손가락 욕설을 한 이후 결국 KBL에서 제명되었다. 그리고 2011년 NBA 애틀란타 호크스에 입단해 좋은 활약을 펼쳤지만 결국 그 성미를 고치지 못하고 사고를 쳤다. 여기에서 그치지 않고 NBA 서머리그에서 자기가 파울 당했는데 심판이 안 불었다고 "Really? MotherF***er?" 라고 해서 즉각 퇴장당하기도 했고 필리핀 농구단 톡스 앤 텍스트가 2016년 2월 10일에 개막한 커미셔너컵 우승을 위해 아이반 존슨과 계약을 했지만 첫 경기에서 팔꿈치를 휘두르는 폭력행위로 불과 1경기만에 리그에서 영구제명을 당했다. 아이반이 또!
  3. 당시 용병이던 크리스 알렉산더가 작전타임에 강을준이 작전 설명 후 나름 자기 의견을 뭔가 주절주절 피력해 보는데(딱히 태도가 나쁜 것도 아니었음), 신경이 날카로워져 있었던지 귀찮다는 듯이 짜증내면서 "쌰~뢉~!" 을 작렬... 근데 이 표현이 우리가 생각하는 거보다는 꽤 강한 표현이라서 그런지 크리스 알렉산더도 "WHAT?" 이라고 엄청 황당해 함... 근데 강을준은 이미 뒤돌아 쌩까면서 무시; 이것도 작전타임 때였네??
  4. 위의 "쌰~뢉~" 사건을 보고 이걸 보니 역시 그는 츤데레인가... 내가 작전타임 때 말하는 거 끊는 건 못 봐주겠는데, 찍히가꼬 아프다니깐 내 마음도 아프잖아...
  5. 옆에 있던 통역관의 대사(...). 이쪽도 만만치 않게 감칠맛 난다(...). 참고로 don't 대신 do not를 쓰는 경우는 일반적으로 더 강한 부정을 나타내는데 사용되므로, 통역관의 멋진 센스가 돋보인다 할 수 있다.
  6. 강을준이 2013년 점프볼에 연재한 칼럼이름이 무려 여기에서 따온듯한 '강을준의 영웅학개론'(...)
  7. 농구를 안 보는 젊은 세대는 실제로 이게 어원인 것으로 잘못 알고 있는 경우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