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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상세
원어는 もーれつア太郎(모레츠 아타로)로, 아카츠카 후지오의 일본 만화.
1967년 소학관에서 처음 연재하여서 1969년에 토에이 제작으로 90화 분량 애니메이션화되었으며, 훗날 1990년에도 동일한 제작사로 34화 분량으로 재제작되었다. 1작에선 타카하타 이사오가 몇몇 에피소드에서 연출로 참여한 바 있었고, 3화와 7화 B파트 에피소드는 1969년 토에이 만화 축제에서 극장판으로 발표된 바 있으며, 1970년 만화 축제에서는 63화 '냐로메의 자장가' 에피소드를 극장판으로 분량을 늘려서 새로 제작하여 발표하였다.
방송은 1,2작 모두 TV 아사히 계열에서 방송하였으며, 1990년에 9개월 동안 재연재되었다. 한국에선 2작이 재능방송에서 굳세어라 금동아로 방송되었다. 오프닝 화면은 원판 오프닝에 그냥 가사 자막만 덧붙여서 썼다.(...) 하지만 한국판만의 특색이 있기에 들어보길 추천.
홈페이지의 설명을 보면 당시 코단샤의 소년 매거진에 연재하고 있던 같은 작가의 만화 천재 바카본이 인기를 끌자, 이것을 질투한열폭한 소학관에서 바카본에 대항할 개그만화를 만들려고 시작한 듯.
오소마츠 군이나 천재 바카본이 안드로메다 분위기의 만화라면 이 만화는 뭔가 좀 진지하고 현실적인 경향이 적지 않은데, 일단 아버지가 사망한 것부터 조금 어두운 분위기가 깔려있다. 단, 웃음을 줄때는 확실하게 주는 작품이고 내용이 무거운 에피소드는 적절히 배치되어서 재미를 반감시키진 않는다.
2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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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봄, 아타로는 벚꽃축제를 갔다가 아주 운명적인 일을 만나게 된다.
아버지는 벚꽃나무 가지에 걸린 어느 아이의 풍선을 잡았는데... 그 순간, 나뭇가지가 부러지면서 추락하는 바람에 졸지에 천국으로 가게 되었다.
이제 아버지를 대신해 채소 가게를 운영하게 된 아타로, 채소 가게를 운영하게 되면서 수많은 에피소드들을 겪게 된다.
한편 천국으로 간 아버지는 명부 비기재를 이유로 지상으로 내려왔지만, 아타로가 유골을 태워 뿌려버렸기 때문에 사실상 유령으로 살게 된다.
3 등장 캐릭터
성우 순서는 1작이 왼쪽, 2작이 오른쪽, 한국판은 맨 마지막 순서이다.
3.1 주요 캐릭터
3.1.1 아타로
한국에선 금동이로 개명되었으며, 도쿄에 위치한 야채 가게의 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데콧하치와 의형제를 맺었으며, 인심이 너그러운 점이 많기 때문에 다른 캐릭들에게 속아넘어가는 경우도 나온다. 아타로란 이름은 아버지가 결혼했을 때 아들을 많이 낳고, 마지막으로 딸을 낳기 위해 지은 이름으로 형제들은 이타로, 우타로란 이름으로 지을 예정이었다 한다. 복장은 바카본 파파와 닮은 부분이 많다.
성우는 야마모토 케이코, 마루오 토모코
3.1.2 바츠고로
아타로의 아버지로 불의의 사고를 당해 세상을 떠났다. 그러나 천국에서의 사정으로 인해 혼령 상태로 지상에 내려왔으며, 아타로와는 대화도 할수 있고 서로 모습이 보이지만 이외의 캐릭들에겐 그렇지 못한다.[1] 다른 동물이나 인간의 몸에 옮겨붙어 마음대로 활용할 수도 있다. 한 에피소드에서 아타로와 데콧하치의 사이가 갈라져버리자 아타로에게 뺨을 때리고 따끔한 충고를 해주어 문제를 해결하게끔 유도하기도 했다. 이름은 아버지가 숙취한 후에 출생 신고를 하는 바람에 하치고로로 적어야 될것을 잘못 적어서 지어졌다 한다.
성우는 나가이 이치로, 하세 상고
3.1.3 데콧하치
머리가 빡빡하고 얼굴에 사마귀가 있다. 이런 외모에선지 한국에선 마빡이로 개명되었다. 문제가 터졌을 땐 열혈적인 모습이 많이 나오지만, 판단력은 의외로 조심스러운 면들이 있다. 냐로메가 자신이 발견한 아기를 위해 야채 가게에서 물건을 훔치자 아타로가 격분했을 때 냐로메가 거짓말을 한 이유를 알아내려 했고, 원작에서 'PTA 회장이 뺑소니를 쳤다'고 냐로메가 말했을 때 처음엔 그 사실을 믿지 않았으나 계속 반복하자 그 집념에 감동해 냐로메를 믿기도 했다. 원작과 애니메이션 2작에선 한 스키장 점장의 아들로 등장하며, 처음에 아타로를 만났을 땐 바보 취급하기도 했으나 바츠고로의 사망 후 도쿄로 이동해 야채 가게에서 일하게 되고 서로 의형제를 맺는다.[2] 코코로나 냐로메와는 서로 악우스런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3.1.4 베시
냐로메의 동료로 등장하는 개구리이며, 입가에 수염이 나 있다. 이름은 구로사와 아키라가 감독한 7인의 사무라이에 등장한 마을 장로의 이름 야루베시에서 따왔다. 오소마츠 군 2작에도 단역으로 등장했으며, 애니메이션 2작에선 케몬바스와 같이 진행자 포지션으로 나오기도 한다. 삐요코를 맘에 들어해 그에 관련한 에피소드가 원작과 애니메이션에 나온다.
3.1.5 케몬바스
냐로메의 동료이자 베시와 같은 확률로 원작이나 애니메이션에 등장하는 송충이 캐릭터. 말할 때 '~얀스'를 붙이고 말하며, 이름은 아카츠카 후지오가 사롱 파스 광고를 보고 모무시와 사롱 파스를 조합시키면서 유래했다. 작중 냐로메에게 먹힐뻔 하거나 코코로에게도 먹힐뻔한 적이 있는등 안습한 일들을 많이 겪는다.[4] 오소마츠 군 2작에선 베시와 같이 단역으로 등장했다.
3.1.6 냐로메
한국에선 냐롱이로 개명되었으며, 전체적으로 몸색이 붉고 아타로가 관리하는 야채 가게 주변에 사는 고양이 캐릭터이다.[5] 설정으론 1941년생. 원작에선 원래 줄거리와 관계없이 한 차례만 등장해 '냐로메'란 대사를 외치고 퇴장할 캐릭터였으나, 이 장면이 반응이 좋았는지 이후부터 계속 주요 캐릭터로 고정출연한다. 아타로와 데콧하치에겐 야채 가게의 음식을 훔치거나 먹는등 민폐도 종종 치기 때문에 썩 이미지가 좋다고 할순 없는 캐릭터. 코코로와는 서로 대적하는 사이로, 거짓말을 많이 말하는 것과 동료를 배신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캐릭터들은 보통 그의 말을 믿지 않으려 한다. 여성과 데이트하기를 원하며 지나가는 여성에게 말을 거는 장면도 있고, 다른 캐릭들에게 속아넘어 분노하는 장면도 나온다. 허나 원작에선 그가 주역으로 등장하는 에피소드들이 존재하고 인간의 부정적인 면을 풍자하는 장면들도 나오며, 종종 인간들이나 코코로 일행과 싸우기도 하는데 오소마츠 군으로 따지면 치비타와 비슷한 포지션이라고 할수 있다.[6] 그러나 아주 성격이 나쁜 고양인 아니라서 어느 부자가 동료인 베시를 잡아먹으려 하자 온갖 위협에도 상관없이 베시를 보호해주기도 했다.
이지메 당하고 일어나는 불굴의 고양이. 당시 경찰한테 얻어맞고 걷어차여도 다시 일어나는 전공투 학생들을 보고 힌트를 얻었다. 학생들도 이 캐릭터에 공감하고, 도쿄대에는 '전공투 냐로메파'라는 조직도 생겼다.
3.1.7 코코로
생김새는 아무리 봐도 너구리지만 스스로를 인간이라 자칭하는 3인조 조직의 보스로 대부분 2명의 부하와 같이 등장하며, 처음 등장했을 땐 냐로메와 형제인 걸로 착각했는지 데콧하치로부터 조롱당하거나 경찰관에게 오해를 겪는 에피소드가 원작에 있다.[7] 작중에서 삐요코란 꼬마 병아리를 양녀로 삼아 삐요코가 위기에 처했을 때 대신 롤러에 깔리기도 했다.[8] 정장을 차려입은 겉모습과 다르게 순진하거나 다소 덜떨어진 면도 있으며, 코코로란 이름에 걸맞듯이 종종 감동하는 장면들도 나온다. 작중 종반엔 결혼 자금으로 백만 엔을 저금한 것이 발각되 (그 돈들이) 주변 사람들에게 표적이 되어 무척 안습한 신세가 되고, 결국엔 사기까지 당해버려 보유한 자금이 크게 줄어들기도 했다.
3.1.8 부타마츠
http://ks.c.yimg.jp/res/chie-que-1393/1/393/730/608/i320
부하들로 돼지 여러 마리를 거느린 야쿠자의 두목이며, 첫 등장 에피소드에선 허리에 돼지 문신을 하고 슈코로 부타마츠라 자칭하며 출연했다. 전투력은 꽤 있는지 야쿠자 여러 명을 때려눕힌 장면도 있으며, 아타로 일행이 위기에 처할땐 나타나서 그들을 도와주기도 했다. 코코로와는 서로 앙숙 관계이지만, 애니메이션 2작에선 여동생이 코코로에게 반한 에피소드가 있었다.
성우는 토미타 코세이, 요시무라 요우
3.2 스핀오프
- 밤의 개 - 원작과 애니메이션 2작에 등장. 밤이 되면 주택 지붕이나 전봇대에서 물구나무를 선다.
http://blogs.c.yimg.jp/res/blog-1d-9e/yuzu0108/folder/484006/85/11592585/img_0?1236277450
- 경찰관 - 천재 바카본에 등장하는 그 순경으로, 종종 권총을 발사해대며 체포하겠다!를 말버릇처럼 하고 다닌다. 원작과 애니메이션 1작에선 파출소를 경시청 몰래 무단으로 관리하거나 여러 차례 재산을 횡령하는등 부패한 모습들도 나온다. 2작에서는 같은 시기 헤이세이 천재 바카본의 방영으로 인해 디자인이 크게 바뀌어 출연했다. 성우는 나가이 이치로, 노다 케이이치, 토미타 코세이, 오오타케 히로시 등
- 바카본 파파 - 원작과 애니 1작에 출연. 성우는 야나미 죠지
- 레레레의 아저씨 - 등장할 때마다 빗자루를 쓸고 다니며, 애니 1작에도 등장하지만 출연 대사는 없다. 성우는 노다 케이이치
- 우나기이누 - 작중에서 여러 차례 등장했으나 애니메이션 1작에선 출연하지 않았다.
- 오소마츠, 카라마츠, 쵸로마츠, 이치마츠, 쥬시마츠, 토도마츠 6쌍둥이 - 원작과 애니 1작에서 카메오로 등장한 적이 있다. 성우는 카토 미도리, 야마모토 케이코, 스기야마 카즈코, 노자와 마사코, 치바 사치코
4 오프닝, 엔딩
5 여담
- 애니메이션 1작에는 오소마츠 군이나 비밀의 앗코짱, 천재 바카본의 캐릭터들도 등장했지만, 2작 제작 시점에서는 아카츠카 후지오의 작품 중 먼저 리메아크된 작품들이 있어서 대신 모모코라는 여자 아이 캐릭터가 등장을 했다.
- 데콧하치가 의형제를 맺게 된 계기가 원작과 애니메이션(2작)이 다른데, 원작에서는 아버지가 유령이 된 후 스키장에 갔다가 우연히 만나 스키 레이싱을 하게 되어[9] 이후, 다시 아타로를 찾아와 본격적으로 의형제 사이를 맺는다. 하지만 애니메이션에선 데콧하치가 먼저 가게로 찾아와서 아타로한테 사정을 설명해 부탁하면서 의형제로 발전하게 되었다.
- 1985년 후지 TV에서 스페셜 드라마로 방송된 적이 있다. 여기서 아타로는 야마다 아타로란 이름으로 나오며, 코코로는 너구리가 아닌 인간형 캐릭터로 바뀌었다.
- 애니메이션 1작을 살펴보면 작화의 움직임과 촬영 기법 및 특수효과 표현에서도 확실히 2010년대의 일본 애니메이션 작품에서 나오는 이미지나 내용들과는 상당히 차이가 나는 것을 알아볼 수 있다.
- ↑ 애니메이션 2작에선 데콧하치에게도 모습이 보여 처음에 데콧하치가 무척 황당해했다.
- ↑ 애니 1작에선 야채 가게가 있는 동네의 골목대장으로 등장하며, 종종 야채 가게를 놀려댔지만 바츠고로 사후에 가게를 유지하는 아타로의 모습에 감동해 가게에서 일하게 된다.
- ↑ 사자에상의 후구타 사자에 성우로 유명한 일본 성우.
- ↑ 어느 에피소드에선 야채 가게의 배추에 붙어있던 한 배추벌레와 사랑에 빠져 약속한 장소에 만나기로 했으나, 그 장소에 왔을 땐 이미 번데기로 변했었기 때문에 찾지 못하는 씁쓸한 전개도 나왔다.
- ↑ 일본 위키에선 장구벌레였으나 점점 성장해서 지금의 고양이가 되었다고 나온다.(?)
- ↑ 다만 애니메이션 2작에선 후자의 묘사가 많이 삭제되었다.
- ↑ 본인 말로는 이탈리아에 거주한 경험이 있다고 하며, 알 카포네와 만난 경험을 자랑스럽게 여긴다고 한다. 어느 에피소드에선 어린 시절 귀족이었으나 위조지폐 제조가 발각되어 몰락했단 내용도 나온다.
- ↑ 물론 너구리여선지 얼마 못가 원상복구되었다. 이 장면은 애니메이션 2작에서도 나온다.
- ↑ 아타로는 작중 아버지의 도움으로 인해 승부에서 이길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