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형(1967)

?width=120(현재 감독)
파일:Attachment/doosan bears s.png김태형
(두산 베어스)
파일:Attachment/nc dinos s.png김경문
(NC 다이노스)
파일:Attachment/nexen heros s.png장정석
(넥센 히어로즈)
양상문
(LG 트윈스)
width=58김기태
(KIA 타이거즈)
파일:Attachment/sk wyverns s.png트레이 힐만
(SK 와이번스)
파일:Attachment/hanwha eagles s.png김성근
(한화 이글스)
파일:Attachment/lotte giants s.png조원우
(롯데 자이언츠)
파일:Attachment/samsung lions s.png김한수
(삼성 라이온즈)
파일:Attachment/KT Wiz s.png김진욱
(kt w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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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No.88
김태형(金太亨/KIM tae hyoung)
생년월일1967년 9월 12일
국적대한민국
출신지서울특별시 강북구
학력화계초-신일중-신일고-인천전문대-단국대[1]
포지션포수
투타우투우타
프로입단1988년 2차지명 4라운드 (전체 25번, OB)
소속팀OB/두산 베어스 (1990~2001)
지도자두산 베어스 1군 플레잉코치 (2001)
두산 베어스 1군 배터리코치 (2002~2010)
두산 베어스 2군 배터리코치 (2010~2011)
SK 와이번스 1군 배터리코치 (2012~2014)
두산 베어스 감독 (2015~)
종교불교
OB/두산 베어스 등번호 23번
김보선(1989 ~ 1990)김태형(1991 ~ 2001)이대현(2002)
두산 베어스 등번호 88번
문진제(2014)김태형(2015 ~ )
OB / 두산 베어스 역대 주장
이명수
(1995~1997)
김태형
(1998~2000)
안경현
(2001~2002)
두산 베어스 역대 감독
송일수
(2014)
김태형
(2015~)

1 개요

한국프로야구 선수이자 2015년 시즌부터 두산 베어스의 제10대 감독.

2 선수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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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피자신?

1990년에 입단하면서 1980년대를 주름잡던 OB의 포수 듀오 조범현김경문을 밀어내고 주전 포수 자리를 차지했다.[3] 1990년대를 대표하는 최고의 수비형 포수 중 하나였고, OB 베어스의 주전으로 뛰면서 상대적으로 장타력이 좋은 박현영과 출장 시간을 이상적으로 배분했으며, 김인식 감독 취임 이후 일발장타력을 인정받던 이도형까지 포수진에 가세한 덕분에, OB의 포수진은 현재까지도 내려오는 전통의 포수 왕국의 컬러를 확립하게 되었다. 아무래도 공격력 부분에선 백업인 박현영, 이도형에 비해 열세인 덕분에 특출난 시즌 성적을 기록하지는 못했으나, 1995년 한국시리즈 우승에 크게 기여한 일등공신이었다. 이후 국가대표 출신 초대형 포수 유망주 최기문, 진갑용, 홍성흔이 연달아 입단하며, 김태형의 주전포수 자리를 자연스럽게 세대교체 하는 시도가 진행되었는데, 의외로 최기문을 밀어낸 진갑용이 타격, 수비 양쪽에서 부진을 거듭하며 확실한 후계자로 믿음을 주지 못했고, 1999년부터 신인 열세로 평가받던 홍성흔이 의외로 주전 포수를 차지하면서, 홍성흔의 백업과 수비 강화를 위한 역할로 자연스럽게 세대교체가 진행되었다.[4] 2001년 플레잉코치로 보직이 변경되었으며, 6경기 출장을 끝으로 그대로 은퇴했다. 선수시절 비슷한 커리어의 수비형 포수였고, 이후 현역 감독으로 경쟁 중인 대선배 조범현, 김경문보다는 현역시절 타격을 잘했다. 도긴개긴이긴 해도 조범현은 통산 타율 .206, 김경문은 .220이지만 김태형은 무려 .235(...)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5적 으로 불렸으나 당시 구단주가 KBO 회장이면서 두산그룹 오너였던 박용오 회장으로 선수협에 가입하면 구단 자체를 없애 버린다고 엄포를 놓자 김태형은 선수들의 안전을 보장받는 조건으로 구단과 선수협 가입 불가에 합의하였으나 구단이 심정수를 트레이드 시키면서 구단의 약속이 이행되지 않아 다시 선수들을 이끌고 선수협에 가입한다.듣도보동 듣동니뮤ㅠ 방송에서 대놓고 선수협은 사회주의자 망언을 한 이호성이나, 이승엽을 방망이 휘두르며 저지하고 양준혁과 멱살잡은 김기태, 그리고 김재현과 철천지 원수가 되어버린 유지현, 전준호와 주먹다짐한 김경기, 그리고 구단 편을 들어 송진우와 충돌한 조경택에 비해서는 그나마 활약이 적은 편.[5] 그리고 창단 총회 때 가장 먼저 들어가 앉았다 선수협 5적 중 현감독이 2명이나 있다? 코치와 감독으로서 유능한 역량을 떠나 OB 베어스 항명파동 당시에도 팀을 이탈하지 않았고 선수협의 활동을 방해하는 등으로 구단에 잘 보인 덕택에 감독으로 선임될 수 있었던 것으로 보여진다.

여담으로 한 성깔 하기로 유명한데 OB 베어스 주장시절에는 정말 무서운 군기반장이기도 했다. 경기 끝나고 선수들을 소집해서 빠따질 엄하게 다그치는 일도 자주 있었다. 이광용의 옐로우카드에 출연해서 해명하기로는 "당시 감독이던 김인식 감독이 성격이 부드러우셔서 군기반장을 해야 할 필요가 있었다"고 밝혔다.

아닌게 아니라 김인식 감독이 재임하던 당시의 OB-두산의 라인업을 보면 그야말로 후덜덜하다. 술하면 크보 원탑으로 꼽히는 해담선생에, 그의 스승격인 김상호, 성깔하면 뒤지지 않는 안쌤+장쌤,[6] 역시 성질머리와 여자문제 하면 빠지지 않는 김동주에, 잘 놀기로 유명했던 강병규, 여기에 외국인 선수였던 타이론 우즈[7], 당시 주축은 아니었던 이혜천, 진갑용도 한 성질 했고, 신인인데도 덕아웃에서 쉬지 않고 떠벌떠벌 입 놀리는 홍성흔까지... 덕아웃이 잘 돌아간 것이 신기할 정도(...)

여하튼 현재도 베어스 역대 최고의 포수를 꼽으라면 수비에서 만큼은 거의 1순위로 꼽히는 선수.

통산기록은 12시즌, 827경기, 0.235, 432안타, 9홈런, 157타점.

3 지도자 시절

현역 마지막 시즌부터 플레잉 코치로 뛰기 시작했고 다음해 은퇴하면서 두산의 배터리코치로 10년간 활동했다.

두산 베어스김광수 감독대행 체제로 2011 시즌이 끝난 후 감독 후보군에 올랐지만, 김진욱 투수코치가 신임 감독이 됨에 따라 팀을 떠나서 이만수 감독 체제의 SK 와이번스에서 1군 배터리코치로 세시즌을 보냈다.


SK 와이번스 배터리 코치 시절.방망이가 신경쓰인다. 농땡이깐놈들 다 집합해!

코치로서의 능력은 유능하다고 인정받는다. 두산에서만 10년 동안 배터리코치로만 재직하면서 홍성흔 이후의 포수 자원인 용덕한, 양의지 등을 프로에 안착시키는 데 강인권 코치와 함께 큰 영향을 주었다. SK로 자리를 옮긴 후에도 수비적으로는 아직 모자란 모습을 보이지만 포수보다 플래툰으로 많이 나왔던 이재원이 주전 포수로 발돋움할 수 있었던 데는 김태형의 공을 무시할 수 없다는 평.

3.1 두산 베어스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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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황기순

2014년 10월 21일 송일수 감독이 경질되면서 후임 감독으로 선임되었다. 취임 인터뷰에서는 퇴색되었던 두산 본래의 색을 되찾겠다고 밝혔다.

3.1.1 201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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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시즌 개막전에서 전현직 두산 포수-감독 더비 김경문 감독과 함께. [8]

자세한 내용은 해당 문서로.

3.1.2 2016년

  • 올해가 감독 부임 2년차 만기가 되는 해이다. 그러나 이례적으로 시즌 중 3년 재계약에 합의했다고 한다. 구체적인 금액 등의 사항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해당 문서에서 확인.
  • 2년차 징크스 그딴 거 없이 성공적이었던 첫 시즌의 분위기를 그대로 이어 나가 팀의 21년만의 정규시즌 우승을 이끌었다.

4 스타일

4.1 이미지 부재 / 적절함

특성이 딱히 안 보인다. 그러다보니 현재 나무위키에 있는 모든 KBO 현행 및 전직 야구 감독들의 문서를 다 뒤져봐도, 감독 커리어 1년만에 한국시리즈 우승을 따냈다는 김태형 감독인데 문서의 정보량은 가장 적다. 특히 2015년에 감독으로 복귀하거나 처음 감독을 맡았던 다른 감독들인 김용희, 김성근, 이종운 등과 비교하면 이상할 정도로 내용이 없으며, 그 흔한 x동님 수식어조차도 제대로 붙은 게 하나도 없다.(하지만 튼동님이 있다면 어떨까?) 듣도보동이 있기는 한데 사실 베어스 팬들도 OB 올드팬들에게는 워낙 익숙한 이름이라 잠깐 썼다가 말았던 억지 밈 수준의 타이틀이다.

믿음의 야구끄덕끄덕 같이 나름대로 괜찮은 수식어가 되었든,잠깐만 끄동님은 이제 괜찮은 게 아닐 텐데? 아니면 가네바야시 세이콘과 같은 경멸의 표시가 되었든, 어쨌든 감독의 스타일이라는 게 형성되려면 일단 특이한 모습이 보여야 한다. 김태형 감독에 대한 논의와 정보가 거의 없는 것은 그가 그만큼 이미지가 형성될 만큼의 특이함을 보여준 적이 없다는 뜻이다. 그러나, 반대로 뒤집어 보면 이는 김태형이 상황에 맞는 다양한 변화를 보여주는 매우 적절한 감독이라는 점을 시사한다. 재앙에 가까운 2014년 시즌을 보냈던 두산은 그가 부임한 2015년에 들어와 종종 고전하는 모습을 보이기는 했지만, 주전 선수가 부진하면 적재적소에 적절한 신인들이 들어와 빈 틈을 채우고, 오랫동안 안 풀리던 선수들은 새로운 용도로 재활용되면서 팀의 핵심 전력으로 자리잡으며 서서히 회복을 할 수 있었다. 또한 믿는 선수만 쓴다는 비난이 심해지기 전에 미리 이 선수 저 선수 돌려가면서 다양한 활용을 시도했고, 한 선수만 집중적으로 기용하는 일을 적당히 막으면서 체력 관리에도 성공했다. 게다가 단기전인 가을 야구에서는 선수를 당겨 쓸 줄 아는 모습도 보여줬다. 이와 같이 상황에 맞는 적절한 대처와 적절한 변화는 2016년 시즌으로도 계속 이어지면서 두산을 압도적인 리그 최강팀으로 만드는 데에 성공했다.

팀의 전권을 좌우하고 사실상의 수석 코치로서 모든 포지션의 선수들을 손보는 김성근같은 경우와 정확히 반대되는 팀 운용 역시 스타일 부재에 한 몫을 했다. 김태형 이래로 두산 베어스는 이전보다도 더욱 체계적으로 분업화와 세분화가 이루어졌고, 감독보다도 한용덕이나 강석천같이 각 포지션을 맡는 코치들의 공이 주목을 받는 경우가 많아졌다. 김태형은 이런 코치들을 자기 취향에 맞게 휘두르는 대신 코치들에게 각 포지션의 지도를 상당 부분 맡기고, 자신은 팀 전체를 단합시키고 한 방향으로 끌고 가는 역할만 맡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어떻게 보면 류중일이나 염경엽보다도 더욱 MLB의 "매니저" 개념에 가까이 간 감독이라고 할 수 있다. 현역 시절의 참교육 에피소드들과 비교해 보면 상당히 대조적인데, 아무래도 배터리 코치로 재직하면서 성격이 많이 바뀐 것으로 추정된다.

특정한 전략이나 특정한 선수에게 의존하는 일 없이 팀 분위기 적절하게 조정하고, 선수 체력 적절하게 관리하고, 적절하게 훈련시켜서 적절하게 배치하고, 적절하게 대타 쓰고, 적절하게 투수 교체하고, 적절하게 시프트 넣고, 적절하게 야구 한다. 감독이 명장병에 걸려 오판을 하거나 무리수를 둬서 팀에 악영향을 끼치지 않는다. 최신 야구의 트랜드에 뒤지지 않고 오랜 친정팀인 두산 베어스에 대한 깊은 이해를 기반으로, 코치진과 프런트와 긴밀한 관계를 통해 좋은 운용을 보여주는 감독이라 할 수 있다.

사실 화려한 언변 덕분에 별명이 하나쯤 나올 법도 하다. 그런데 개그 이미지로는 워낙 눕동님이 꽉 잡고 계신 관계로 묻힌 감이 있다(...)

4.2 투수 혹사?

팀 관리를 비교적 안정적으로 한다는 평이 많지만 2010년대 중반기 감독들이 누구나 그렇듯이 혹사 논란으로부터 아주 자유롭지는 못하다. 특히 두산 불펜이 불안정한 모습을 보인 2016년 6월에 이런 모습이 많이 나왔는데, 불펜이 대단히 불안정한 상황에서 선발의 투구수 부담이 가중된다든지, 불펜에서 믿을 수 있는 일부 선수들만 기용을 한다든지 하는 모습들이 많이 보이고 있다. 신개념 선발혹사로도 유명하다.

장원준, 무리 시키지 않을 것.. 100구 정도
일례로 6월 18일 삼성전을 앞두고 선발인 장원준을 100구 정도에서 관리해줄 것이라고 인터뷰했다. 이전까지 장원준은 5월 31일 124구, 6월 5일 118구, 6월 12일 125구를 던지면서 상당한 무리가 쌓인 상태라 두산팬들은 기사를 보며 옳은 결정이라며 반가워했다. 그러나 당일 삼성전에 선발등판한 장원준은 6이닝 종료 시점에서 100구를 넘기고 7회에 다시 올라와 아웃 카운트 두 개를 잡고 115구를 올렸다. 주 1회 등판은 칼같이 유지하고 있지만 투구수가 아무래도 좀 많다는 것이다. 이는 장원준 뿐만이 아니어서, 6월 들어와서 선발들의 투구수가 상당히 많이 올라간 상태다. 특히 정재훈이현승에 대한 의존도는 말이 필요 없는 수준이고, 윤명준 역시 6월에 5경기 연속 투구[9] 를 한 적이 있다 .

다만 선발 투수의 100구 이상 투구를 무조건 혹사로 봐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이견이 있는 것이, 메이저리그처럼 4일 휴식을 확실하게 지키는 리그라면 투구수 제한을 칼같이 해야 하지만, 크보는 월요일 휴식일이 보장되기 때문에 화-일 로테를 제외하면 대부분 경우 5일 휴식을 하게 된다. 심지어 돔 구장이 대부분인 일본과 달리 kbo 리그는 장마철에는 비로 인해 선발 로테 조정이 아주 흔하게 일어나는 일이다. 6선발 체제를 고수하는 옆 나라 일본의 경우 선발이 7이닝/120구 정도를 던지는 경우도 허다한 점을 감안할 때, 화-일 로테인 투수에 대해서 세심하게 투구수를 조절하지 못하는 점은 아쉽지만, 선발이 110+구를 던지는 것을 무조건 혹사라고 보는 것은 아무래도 지나친 비약이다. 신인급 선발 투수라면 버두치 효과를 걱정해서라도 100구 이내로 끊어주는 것이 좋지만, 2016시즌 두산 선발진은 외인 에이스 2명 + 금강불괴 이닝이터 2명으로 이루어져 있기에 나이가 좀 있는 니퍼트 옹을 제외하면 크게 관리가 필요한 선수도 없는 편이다. 특히 두산의 정말 안좋은 불펜 상황을 감안할 때, 이닝을 쪼개면서까지 선발에게 아웃카운트 하나라도 더 맡기지 않으면 불펜 투수들이 연쇄 혹사로 무너졌을 확률이 크다.

즉 김태형 감독이 선발을 길게 끌고 가는 것은 불펜이 약한 팀 사정상 어쩔수 없는 고육지책에 불과한 측면이 크고, 앞으로 계속될 감독 생활 동안 재평가해볼 여지가 충분하다. 2016년의 두산은 어찌되었건 정규시즌 1위를 질주 중이고, 성적이 혹사를 정당화하지 못한다 하더라도, 1위팀 치고는 혹사가 그렇게 심한 편도 아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이, 김태형 감독은 1~4선발의 휴식일은 철저하게 보장해 주고 선발 로테를 당기거나 늦춰서 표적 등판을 한 적이 한 번도 없다. 외인이 다 드르렁해서 믿을만한 선발이 장원준 유희관 둘뿐이었던 15시즌에도, 그 둘의 휴식일은 철저할 정도로 보장해 주었고, 이런 점 때문에 김태형 감독의 선발 기용을 혹사라 부르기엔 어폐가 있다.

4.3 기회는 준다

가끔 이해할 수 없는 선수기용으로 욕을 먹게 되는데 그러니까 노경...크흠 팬들의 인내심에 한계가 오거나 원성이 커질 때 선수에 대한 타선 변경이나 엔트리 말소 등의 처분이 확실하다는 평가가 있다. 1년차인 2015년에는 이러한 모습들이 부각되지 않았는데[10] 2년차 부터는 믿음을 갖고 기회를 준 다음 지켜보고 반등의 여지가 없을 때 미련없이 잘라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노경은이 계속 선발진의 한 자리를 구멍내고 있을 때 많은 팬들이 양아들 좀 그만써라는 말을 많이 했지만 노경은에반스의 2군행을 보면서 양아들 타령 -> '기다려봐라 커튼이 알아서 짜를 것이다" 로 입장이 바뀌었다. 노경은은 결국 꼴데로 치우는데 성공했고, 에반스는 5월부터 날라다니기 시작한다.

다만 팬들이 빨리 은퇴시켜버렸으면 하는 홍성흔이나 극도의 부진에 빠져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는 이현승같은 선수에게도 기회를 줘보는 실험정신 덕분에 팬들의 혈압이 오를 때가 있다. 시즌이 끝나가는 시점에서 이 둘의 관리도 다시 한번 확인해보자면 홍성흔은 여타 베테랑들이 그랫듯이 무조건적인 배척을 통해서 자신이 나이가 들었단 이유로 전력외 분류가 된 것이 아니라 많진 않지만 1군에 등록을 하고 기회를 주면서 본인 스스로 지금 두산이란 팀에서 본인 자리가 없구나 깨달을때 쯤 1군에서 말소되었고 그 후에 보이지 않고 있다. 이현승은 대체 자원이 없을때는 언론을 통해서 끝까지 믿는다고 인터뷰를 하면서 팬들이 뒷목 잡고 쓰러지는 한이 있어도 일단 마무리 상황에 올리면 동점 혹은 역전이 될때까지 이현승에게 맡겼다.

팬들로부터 온갖 포화를 받았지만 홍상삼, 이용찬이 제대하고 난 후에 김태형 감독의 행보는 이 순간을 기다렸다는 듯이 빨라졌다. 이 둘을 1군 박빙 상황에서 출전 시켜서 충분히 필승조로 쓸 수 있다는 확신이 생긴 후에 자연스럽게 셋업, 마무리 역할을 부여했고 이현승은 9월 24일 현재 자연스럽게 추격조 급 역할로 강등된 상태이다.

이런 선수 운용 방식은 당장의 결과가 중요한 팬들 입장에선 혈압이 오르는 일이지만 핵심 전력에서 밀려나는 선수들은 급작스러운 도태가 아닌 실력을 통한 밀려남이니 감독이나 구단에 특별한 불만을 제시할 수 없게 만들고 이는 한경기 한경기가 전부 본인 책임으로 돌아오는 프로감독의 압박감 속에서도 그걸 감수하면서 선수단을 장악해가는 김태형 감독의 놀라운 일면이라고 할 수 있겠다.

4.4 프로의식

선수들이 설렁설렁 뛰는 것을 엄청 싫어한다. 지레 예상하고 몸을 사리는 꼴을 절대 못 보는 감독. 이 점에 대해 두산팬들은 허슬두의 팀컬러를 잘 살린다, 프로의식이 있다며 칭찬하는 중. 대표적인 예가 2015년 7월 24일 경기. 참조영상

4.5 극단적인 빅볼 성향

한 때 두산의 감독이었으나 지금은 다른 팀의 감독이 되어있는 분보다도 더 극단적인 빅볼 야구를 추구한다. 2014년 틈만 나면 번트를 대던 분이 떠난 이후 김태형이 부임하면서 했던 말이 두산의 팀 컬러를 되찾겠다는 것이었는데, 아마도 이걸 말하는 것으로 보인다. 팬의 입장에서 보기에도 2015년 초부터 번트의 수는 현저하게 줄어들었고, 2016년에도 두산이 대는 번트의 수는 그렇게 많지 않다. 라인업을 맞춰 놓으면 알아서 선수들이 쳐야 하는 방식으로 경기를 운용하고 있다.

이러다보니, 한편으로는 라인업 교체가 아주 잦다. 화수분 야구와 이천에서 나오는 깊은 팀 뎁스로 대표되는 두산의 특성을 최대한 활용하여 선수들을 끊임없이 2군으로 내리고 1군으로 올리는 일을 반복하며, 엔트리를 바꾸지 않을 때도 라인업 순서는 수시로 섞어 놓는다. 특히 2번 타자 포지션에 실험적인 배치를 해서 터질 것 같지 않은 선수들에게 터져야 한다는 기대감과 압박감을 넣는 일을 잘 한다.[11]두산이 원래 타격이 강력한 팀이기는 하지만, 이러한 시도가 효과를 보고 있는지 특히 2016년 들어서 두산의 타선이 엄청나게 강해졌다. 번트를 대지 않아도 강공이 효과를 볼 타자들이 넘쳐나는 관계로, 경기 내에서 작전을 줄 여지가 없다.

하지만 선수들과 팀의 사이클이 내려가고, 라인업과 엔트리를 바꾸는 것만으로는 분위기를 바꿀 수 없을 때는 이러한 성향이 무력함 내지 무능함으로 비치기도 십상이다. 줄부상으로 주전들이 빠지고 팀사이클이 분명히 내려온 상태에서도 빅볼을 중시하는데, 이를 나쁘게 말하면 작전 없이 방치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작전이 없다는 점에서 팬들이 못마땅해 하는 면이 있기는 하지만, 정작 리그에서 작전을 많이 내는 감독들은 성적이 그렇게 좋은 편이 아니다. 야구는 결국 선수들이 하는 것이다. 2016년 작전 성애자 감독들의 정규 시즌 성적과 비교해봐도...

4.6 선수단 장악력

근래 들어 떠오르는 모습 중 하나는 선수단을 장악하는 능력이다. [12]꾸준히 기회를 받았지만 이에 부응하지 못하고 실망스러운 멘탈 보여준 선수의 경우, 팀 분위기가 뒤숭숭해질 수 있는 상황에서 별 다른 언급을 하지 않고 트레이드를 통해 내부 결속을 다졌다. 그리고 팀에 도움을 주기는 커녕 실책한 선수를 약 올리는 행동 등을 일삼은 고참은 가차 없이 2군에 보내버렸다. 그 후 인터뷰로 고참에게 기대하던 역할을 수행하지 못 했다는 따가운 일침과 함께 앞으로 더 나은 모습을 보여달라는 당부를 전하기도 했다.

이 스타일은 강성과는 개념이 다르다. 선수들의 인터뷰나 후기에 따르면 이제 막 빛을 보기 시작한 선수에게는 흐트러지지 않는 모습과 자기 관리를 요구하며 맨 투 맨으로 관심을 주는 한편 원래 팀에 없어서 안 될 자원인 선수에게는 실수에도 크게 꾸중하거나 다그치는 일이 적다고 한다. 이런 성향은 그가 주장으로 생활하던 시절을 떠올리면 이해하기 쉽다. 위 항목에도 나와있듯이 당시 베어스 라인업은 정말 어떤 의미에서든 어마무시했다. 심지어 감독은 사람 좋기로 소문난 인식 옹. 이들을 데리고서 큰 사고 없이 시즌을 운용할 수 있었던 건 당시 주장이었던 김태형의 몫이 컸을 것이다. 이 때부터 팀을 다잡는 능력을 길러 지도자가 된 후에 비로소 그 능력이 빛을 발하는 셈. 저 당시 라인 업에서 주장을 역임했다면 이미 만렙 스탯 찍은 거나 다름 없다

요약하자면 자신이 원하는 스타일 대로 선수단을 획일화하기보다 선수 개개인의 성향을 존중하며 그에 맞춰 팀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조율하는 감독이라고 볼 수 있겠다.

5 김태형에 대한 비판

2년차 감독이라 아직 미숙한 점이 몇몇 군데 보인다.
  • 5선발 기용에 관련된 부분: 2016년 초 노경은이 부진을 거듭함에도 바로 교체하지 않았다. 그 대안으로 5선발에 낙점된 허준혁도 7월 이후 부진했으나 여전히 5선발로 기용되었다.[13]
  • 혹사와 관련된 부분: 2016년 5월까지 4점차건 5점차건 이기고 있으면 필승조를 총동원했다. 그 결과 5월에 김강률이 부상으로 2군에 갔고, 정재훈과 이현승도 6월부터 퍼질 징조가 보이기 시작했다. 결국 정재훈은 7월에 블론을 기록했고, 이현승은 5점대 마무리가 되었다.솔직히 양심이 있으면 이현승 혹사드립은 치면 안 되지 정재훈이면 몰라도

6 여담

  • KBO 리그 최초로 같은 팀에서 감독으로 우승을 경험한 감독이다. 2001년에는 코치로서 우승했지만 플레잉코치였기 때문에 정식 코치는 아니었다.[14]
  • 별명은 소리없는 강자, 사마태형 [15], 로얄로동 [16][17], 두산 팬들에겐 커튼갑, 커감독[18], 튼동님 등으로 불리고 있다.[19] 듣도보동님[20]이라 부르는 사람도 있다.
  • 2015 시즌 이후 뜬 기사에 따르면 어릴 적에 크리스마스 선물로 전자기타와 앰프를 선물 받아서 굉장히 오랫동안 만졌다고 한다. 여기에 맛을 들여서 중학교 때 야구 때려칠 생각까지 했다가 혼난 적도 있다고 한다. 그래서 선수가 된 이후에도 야생마하고 같이 술먹고 기타 치고 하는 사이로 지낼 수 있었고, 이후 자기가 감독으로 부임하면서 이상훈을 두산으로 불러오는 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 하겐다즈 아이스크림을 좋아한다고 인터뷰에서 언급. 자주 안 먹으면 허전하다고 할 정도.[21]전전 감독님은 캔커피 매니아더니..... 대구 원정 때 숙소 앞에서 함덕주를 만나자 하겐다즈 하나 좀 사오라고 심부름을 시켰는데,안사주면 니 내일 등판 안시킨다. 하겐다즈를 모르는 함덕주가 일반 아이스크림이 있는 곳에서만 하겐다즈를 찾자, 하겐다즈는 비싼 거라 따로 놓여졌는데 엉뚱한 곳에서 찾냐며 촌놈에게 시킨 내 잘못이라 푸념했다고 밝혔다.
  • 현역 선수 시절 보너스를 선수들이 나눠갖는 전통 문제로 타이론 우즈의 군기를 1대1로 잡았다는 말이 있다. 해당 문서를 참조하면 알겠지만 일본 진출 이후로는 정말 성질머리 더럽고 무서운 선수가 되었던 우즈를 그대로 굴복시켜서 순한 양으로 만들었고, 그 때 커튼을 치고 참교육을 시전했다고 해서[22] 두산 베어스 갤러리에서는 튼동님 등으로 불린다.
  • 김경문의 사임 이후 차기 감독은 김태형이었다는 카더라가 엠팍, 디씨할것 없이 돌았으나 후임은 김진욱 투코로 결정되고 김태형은 SK의 배터리 코치로 옮겼다. 그리고 그 김진욱이 경질 후 또 다시 유력한 감독 후보로 떠올랐으나 후임은 2군감독 송일수, 마침내 송일수가 금지어로 전락한 후 잘린 다음에야 감독 자리에 올랐다. 재미있는 점은 언론이나 프런트에선 별 말이 없는데 유독 인터넷상으로만 차기 감독은 김태형이라는 썰이 감독이 경질될때마다 꾸준히 돌았다는 것.
  • 중학교 시절에 김성근 감독에게 야구를 배웠다고 한다. 기사 굉장히 기분이 묘하다고...
  • 타 팀 감독들에 비해 김태형의 현재까지 알려진 트리비아는 이게 다다. 그래서 타팀 팬들이 너네 감독은 특징이 뭐냐고 물어보면 두산 팬들은 사실 우리도 잘 모른다고 대답한다(...) 아직도 듣도보동 9월 18일 kt전에서 겨드랑이를 긁은 손을 코에 갖다대고 냄새를 맡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이 때문에 겨동이란 별명으로 부르는 사람들이 좀 생겨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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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듣도보동인가 알려진 게 없는가?

사실 현 두산팬들 다수가 김태형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것은 OB 베어스와 두산 베어스 사이의 단절이 큰 이유를 차지한다.

  • OB 베어스 시절부터의 원년 팬들은 과거 적극적인 활동을 그만두고 소극적인 지지자로 물러났다.
1994년 OB 항명 파동 이후 프런트는 꾸준하게 팬들의 사랑을 받던 프랜차이즈를 모조리 내치고 색깔을 바꾸려는 시도가 강했는데, 팀명을 OB에서 두산으로 1999년 변경한 것도 그 시도의 일환이다. 그 중심에는 과거 OB 그 자체나 다름없는 존재이자, 박철순의 OB라고 불리던 불사조 박철순이 은퇴 후 1998년에 투코 자리에서 염증을 느끼고 야구계를 떠나 버린 점도 충성도가 높던 적극적 팬층에게 매우 큰 실망감을 주었다.[23]
  • OB와 두산의 연결고리를 해주던 1990년대의 프랜차이즈 선수들이 떠났다.
선수협 사태를 겪으면서 팀 내 최고의 성골이자 스타 중 하나인 심정수를 트레이드한 것, 같은 이유로 잘생긴 얼굴과 언변으로 인기높던 강병규의 SK 전력보강선수 이적, 당대 최고 인기선수이던 정수근마저 FA 때 돈을 아끼다 잡지 못하면서, 올드팬들의 실망 + 심정수, 정수근 중심 팬의 민심 이탈이 가속화됐다.사실 강병규와 정수근은 버리기 잘 했지만
  • 이후 전부 물갈이된 상태에서 빠르게 자리를 대체한 선수들로 인한 새로운 팬층의 대거 유입과 교체
김경문 감독의 부임 이후부터 프런트가 원하던 과거 OB의 색깔과 선수층 지우기는 자연스럽게 이루어졌고, 젊고 재능있는 선수들을 대거 발굴하는데 성공하면서, 팀 컬러와 응원 문화까지 180도 변모했다. 이 과정에서 과거부터의 팬층과 새로운 팬층의 공통된 구심점은 사라지게 되었으며, 과거 OB 시절의 주축인 김태형의 현역 시절 위치와 활약상을 기억하는 팬들과 현재 팬들의 교류와 공통화제가 다르다 보니, 자연히 김태형의 현역 시절에 대해 이야기하고 공유할 환경이 아닐 수밖에 없다.

결과적으로 프런트가 오랫동안 기획한, 완전한 팀 전체의 세대교체에 성공한 것이 현재의 두산 베어스이며, 현재 중심을 이루고 있는 팬층이 기억하지 못하는, 1990년대 사건의 흐름에 묻혀 있는 인물이 김태형 감독인 셈이다.

그리고 이 듣도보동이란 호칭은 같은 도시의 야구단새로 취임한 감독이 이어받았다. 김태형은 그나마 올드 골수팬들에게 많이 알려져있지 이분은 레알 듣동

6.2 입담

"도저히 칠 것 같지 않다." (2015년 김재환의 2군행에 대한 짧고 명확하고 간결한 대답)
"내가 주장할 때는 선수를 (집어)던졌을 때라 부담이 적었죠." (주장으로서 부담을 느끼는 오재원을 향해, 우즈를 커튼뒤에서 참교육하던본인의 불꽃같던 주장 시절을 회상하며...)
"저도 생소해요" (1군엔트리에 새롭게 이용호라는 투수가 올라와서 기자들이 생소한 이름이라고 묻자...)
"어휴 촌놈한테 시킨 내가 바보지..." (하겐다즈를 모르는 강원도 촌놈함덕주에게 아이스크림 심부름을 시킨 자신을 한탄하며...)
"조상우가 굉장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데 어린 선수가 너무 많이 던져 괜찮을까 걱정이 된다. 어린 선수의 미래가 있는데… 어리니까 아무 것도 모르고 감독이 던지라니까 죽어라 던질 거 아니야~ 분명히 나중에 한번 후회할 거야. 너무 무리하진 말어~" (준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 현장에서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로메...뭐요?" (준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 현장에서 로메로의 활용법을 물었을 때의 대답. 질문을 못 알아 들은 것인지 아니면 정말 로메로를 디스하고자 한 의미로 한 말인지는 아무도 모른다)

"도발은 무슨 우리가 북한도 아니고" (두산이 자꾸 도발한다는 넥센 염경엽 감독의 기사에 대한 답변)[24]
"희관이가 못던져도 우리가 이겼기 때문에 이번에도 못던지고 이기는 게 훨씬 좋습니다" (한국시리즈 미디어데이때 유희관 선수에대한 감독님의 마음이 궁금하다고 하자)
"우리 선수들 뒤에 다 나올 수 있습니다. 총력전 펼치겠습니다." (2015년 KS 4차전 승리 후 인터뷰 도중)
"방금 했잖아요" (한국시리즈 우승 이후 팬분들께 한마디 부탁드린다는 질문에...)
"니퍼튼데 괜찮으시겠어요? 지금이라도 바꿔줄 수 있는데" (2016 미디어데이때 개막전 선발을 공개하며 류중일 감독에게[25] )
"모든 팀이 5강 싸움 가능하지만 넥센은 사실 좀 빼고 싶다." (2016 미디어데이때 넥센의 전력이 너무 약해졌다며)그런데.....

"유희관만 빼고 다 괜찮습니다" (사위 삼고 싶은 선수를 뽑아달라는 질문에...)

"야! 니 볼이 최형우를 이길 수 있을 거 같아?(최형우에게 끝내기 홈런을 맞고 블론세이브를 기록한 노경은에게)[26]
"야구장 나온 사람 중 마음의 준비 된 사람 없을걸요?" (5일 잠실 넥센전에 앞서 쏟아진 빗줄기를 바라보며 도저히 경기를 할 수 없을 것 같다며)
"다이어트는 내 평생 과제" (5일 넥센의 염경엽 감독과의 합동인터뷰에서 염 감독과 손혁 넥센 투수코치를 부러워하며)
"니.퍼.트" (9월 1일 니느님이 완봉승을 거둔 경기 공식 코멘트)
"없니, 있니 한다고 투수가 하늘에서 떨어질 것도 아니고" (9월 6일 인터뷰에서 두산의 남은 불안은 역시 불펜과 마무리인가라는 질문에) 인터뷰 원문
"지금 급하다고 오승환을 데리고 오고 니퍼트를 선발로 쓰는 건 아닌 것 같다. (우완 투수 기근으로 골머리를 앓는 현재 WBC 대표팀 상황에 대한 코멘트[27])
"질.문.이.상.해" (2016년 KBO리그 한국시리즈 미디어데이때 기자의 "한국시리즈에 임하는 각오를 다섯 글자로 말해달라는 질문에 대답하며)

7 역대 감독 성적

역대 감독 전적
연도소속팀경기수승리 패배 무승부 정규리그포스트시즌
2015두산 베어스144796503위우승
2016144935011위
통산2881741151
  1. 지명 당시에는 인천전문대 재학 중이었고, 지명 후 단국대학교에 편입했다.
  2. 2000년 한국시리즈 준우승 당시 두산의 주장으로써 준우승 트로피를 들고 있는 모습.
  3. 이 해 데뷔 시즌임에도 KBO리그 역사상 최악의 벤치 클리어링으로 손꼽히는 김진규 강기웅 빈볼사건때 난투극에 가담해 조범현과 함께 퇴장을 당한 전력이 있다. 벌금 크리는 덤...당시 징계내용 보기. 조범현과의 인연은 이때부터가 시작이었던 것.
  4. 홍성흔이 워낙 잘 했던지라, 이도형도 자리를 잃고 한화로 이적한다. 진갑용삼성으로 최기문은 롯데로 이적한다.
  5. 조경택도 초반에 반짝 그랬지, 별 활약은 없었다. 그냥 김태형보다 유명했을 뿐 명포수 네임밸류에 묻어갔다 그런데 지금은 감독과 코치 지간
  6. 심지어 둘이 파벌을 형성해 갈등을 빚었다는 설도 있다. 안경현은 이를 부인.
  7. 한국에서는 그럭저럭 무난한 인성이라고 했지만 주니치 시절을 감안한다면...
  8. 그리고 김태형 감독은 두산을 버린 김경문 감독에게 승리, 두산 팬들의 마음을 시원하게 만들어주었다.
  9. 6/10~6/15기간. 6/13일이 월요일이었기에 3연투-휴식일-2연투
  10. 이때는 선발진이 돌아가면서 부상과 부진을 거듭하는 바람에 이러한 모습을 볼 기회도 없었다. 안 다치고 꾸준히 못해야(?) 양아들 소리를 듣지...
  11. 대표적으로 국해성
  12. 요즘엔 떠오르는 모습을 넘어서서 김태형의 특징이자 강점으로 보여지고있다.
  13. 이에대한 반론이 있는게 노경은은 고작 선발 3경기나왔다. 허준혁의경우엔 대체자원인 이현호, 안규영 등도 활용해봤지만 거기서 거기라서(...)
  14. 이제 국제대회만 우승하면 또 다른 선배와 같이 그랜드슬램이다. 단, 조범현 감독은 서로 다른 팀(선수-OB, 코치-삼성, 감독-KIA, 국제대회-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우승하였다.
  15. 2015년 준PO 승리후 별명을 얻게되었는데 염경엽감독을 흔히 염갈량이라고 부르기 때문에 제갈량을 잡은 사마의에 빗대서 부르게 되었다.
  16. 감독 데뷔 첫해에 우승을 이뤄냈다는 의미에서, 스타리그에서 쓰인 단어인 '로얄로더'에서 따와서 '로얄로동'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17. 원년인 1982년을 제외하면 프로감독 데뷔 첫해에 팀을 우승시킨 사례로는 김응용, 선동열. 류중일에 이어 김태형이 4번째다.
  18. 이 별명은 전임 김진욱감독의 별명으로 널리쓰이기에 김태형 감독을 지칭하는데는 거의 쓰이지 않는다.
  19. OB/두산 선수들을 혼낼 때 커튼 치고 혼낸다고 해서 붙은 별명이다. 유래는 후술 하겠지만 선수 시절 성질머리 더러운 타이론 우즈를 커튼 치고 참교육(...)시킨 데서 나온 것.
  20. 듣도보도(못한)+감동님
  21. 실제로는 여러 아이스크림을 즐긴다고 한다. 그래서 살이 쪘구나!
  22. 여기에 양승호 당시 OB 코치가 의자를 집어던지면서 우즈에게 참교육을 시전했다는 말도 있다.
  23. 이건 박철순 본인의 잘못이 큰점도있지만... 박철순 문서 참조
  24. 참고로 이 둘은 매우 친하다.
  25. 이 직전에 류중일 감독은 '니퍼트만 아니면 해볼만 하다'라고 발언했었다
  26. 박동희 기자블로거의 인터뷰때 노경은의 발언일뿐 사실인지 아닌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김태형감독이 과격한 말을 즐겨 한다는 것때문에 어느정도 신빙성은 있는듯....
  27. 오승환은 알다시피 불미스러운 사건에 연루된 바 있기에 대표팀 승선할 경우 여론의 후폭풍이 만만치 않으리라 예상되는 선수이다. 니퍼트는 이중국적 및 귀화의 자격 요건을 갖춘 선수라지만 국가 대표 경기를 위한 국적 획득은 말도 안 된다는 의견이 대세이다. 무엇보다 외국인 선수 입장에서는 한 시즌 단위로 계약하는 경우가 태반이기에 시즌 후의 경기 출전은 다음 시즌을 위한 재정비에도 무리가 따를 수 있다. 이에 따른 심적 부담감 또한 상당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