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 단장 | |
김태룡(金泰龍) | |
출생일 | 1959년 5월 4일 |
출신지 | 부산광역시 |
출신학교 | 부산고-동아대 |
포지션 | 2루수 |
투타 | 우투우타 |
프런트 | 롯데 자이언츠(1983~1989) OB 베어스/두산 베어스(1990~현재) |
“노력은 반드시 보상받는다. 만약 보상받지 못하는 노력이 있다면 그건 아직 노력이라 부를 수 없다”
목차
1 소개
두산 베어스의 단장. 두산 팬들의 주적 두산팬들의 원쑤 두산팬들이 보기에는 만악의 근원
2 선수 시절
1959년, 부산광역시에서 태어났다. 이후 부산고등학교와 동아대학교에서 야구 선수로 활약했으나, 동아대학교 재학 중 어깨 부상을 당해 선수 생활을 포기하였다. 대학시절 주 포지션은 2루수.
3 프런트 시절
3.1 롯데 자이언츠
1983년 롯데 자이언츠에 구단 직원으로 입사했다.
3.2 OB 베어스 ~ 두산 베어스
두산 베어스 롯데 자이언츠 최고의 단장님. 베어스 입장에서는 2000년대 중후반 강호로 부활한 팀을 무서운 속도로 베어스를 말아먹던 현역 최고의 돌대가리 단장 중 하나
베어스에서 암약하는 비갈의 원조.
메이저리그의 안좋은 의미로전설적인 단장들을 합쳐놓은 완성체[1]
1990년 두산 베어스의 전신인 OB 베어스의 프런트로 이직했다. 2011년 8월, 사장으로 승진한 김승영의 뒤를 이어 두산 베어스의 단장이 되었다. 그러나 이후의 용덕한 - 김명성 트레이드[2], 이성열 - 오재일 트레이드[3][4], 홍성흔 FA 영입 등으로 김진욱 감독 등과 함께 두산 베어스 팬들에게 까였다.[5] 특히 롯데 자이언츠에 좋은 일만 시켜 주었다는 이유로 그리고 두산을 꼴찌전력으로 만들었다는 이유로 꼴태룡이라고 까였다.
그래도 15년 우승 단장이다.[6]
2016년 들어서는 고원준과 노경은 트레이드 성사에 한몫했다. 노경은이 초반에 제법 안정된 모습을 보이며 윈윈 트레이드의 기미가 보였지만 이후 폭망하면서.... 그런데 1군 백업 내야수 김동한을 내주고 2군에서 ERA 9점대를 찍고 있는 김성배를 데려오면서 다시 꼴태룡 소리를 듣고 있다. 다만, 김성배는 정재훈이 흔들리기 시작하던 두산 불펜진에 급히 투입되서 윤명준이 안정화되고 홍상삼, 이용찬이 복귀하기 전까지 두산 불펜에서 잘 버텨주었다는 평.
밑바닥 사원에서부터 단장까지 오른 사람이다.
여담으로, 삼성의 금지어 단장 안현호랑 매우 비슷하다. 잘나가던 강팀을 대차게 말아먹은 전력도 있고, 위에서 말했듯이 밑바닥 사원에서부터 단장까지 오른 인간승리자라는 것도 있다.
3.2.1 2013년 ~ 2014년
2013 시즌 후 내부 FA를 모두 놓친 데 이어, 윤석민 - 장민석 트레이드와 김진욱 감독마저 경질시키면서 만악의 근원으로 낙인찍히면서 또 까였다.
특히 한국일보와 나눈 인터뷰에서는 스토브리그 동안 벌어진 일들에 대해 변명이라고 한 말이 '플로리다 말린스(현 마이애미 말린스)도 2003년 월드 시리즈 우승 직후 리빌딩을 하는 것을 보고 많을 것을 느꼈다.' 라고 하면서 올해 준우승했으니 내년에 우승후보라고 주변에서 말하지만 야구라는 건 절대 그렇지 않다고 하였다. 그 말이 실현되며 2014년 폭망했다
이 인터뷰를 접한 두산팬들 중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에 대해 잘 아는 이들은 마이애미 말린스가 왜 몰락했고, 구단주 제프리 로리아가 욕을 먹는지 알고도 저런 소리를 하냐고 뒷목을 잡았다. 이 발언 이후 김태룡 경질론에 반박은 개뿔 커뮤니티 분탕질하는 것 자체가 힘들어지게 되었다.
한마디로 두산의 무시무시한 타자 화수분 야구와 넘사벽급의 막장인 타팀의 프론트들 덕분에 원래 먹어야 할 욕의 반도 채 먹지 않는 무능하고도 운 좋은 돌대가리 단장.[7] 위의 트레이드 이외에도 당장 2차 드래프트와 FA 보상 선수로 롯데에 내준 김성배, 김승회만 해도 롯데가 귀중하게 써먹는 반면 두산은 투수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 김성배야 2차 드래프트로 가서 폭발했지만 김승회는 이미 김선우의 노쇠화 탓에 두산의 실질적 4선발이었다는 점에서 정말 황당한 보상 선수였다. 한편 두산은 최주환, 고영민 등 내야수 부분에서 적체가 일어나고 있다.[8]과연 꼴태룡 이런 실책이 두산의 성적 덕에 가려지는 편.
그리고 2014년 전반기가 끝난 시점에서 두산 베어스의 비시즌 무브가 그야말로 패착으로 다가오며 이전부터도 어느 정도 그랬지만상황을 아는 모든 두산 팬들의 원망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내보낸 주전급 선수들이 모조리 WAR 플러스를 기록하며 각자의 팀에 기여를 한 반면 장민석의 성적이 그야말로 바닥을 치며 두산 외야가 헐거워졌다. 손시헌은 전반기 3할이라는 말도 안되는 성적에다 13시즌 실책을 저지르던 NC 내야수비를 상당히 안정시키며 팀을 캐리했고, 이종욱 또한 기복있는 타격 탓에 연봉 값만은 못하다는 평가도 있지만 고비마다 기적같은 결승타와 허슬플레이를 보여주고 코너를 못 보는 나성범을 위해 우익수 알바까지 뛰어가며 활약 중이다. 초반 미친듯이 부진하며 액받이 무녀 취급받던 최준석은 히메네즈가 부상과 고국 문제로 부진하자 본인이 반대로 맹활약하며좌우돼지 바톤터치 팀내 홈런 공동 1위를 찍고 스탯을 모조리 회복했다. 윤석민 또한 초반에는 부진하여 염경엽 감독에게 1:1로 질책을 당할 정도였으나 어느새 3루수, 1루수, 지명타자를 오가며 넥센의 하위타선에 엄청난 무게감을 부여했다. 특히 부족하지만 3루 수비도 가능은 하다, 그리고 경험과 노력을 통해 수비력이 늘어난다는 것을 보여주며 넥센의 전술적 유연성을 높여 주었다.그리고 빌리장석느님은 강정호 포스팅-투수진 보강-김민성 유격-윤석민 3루라는 거대한 우승 청사진을 계획하며 군침을 흘리고 있다 굳이 덧붙이자면 2014년 기아 타이거즈의 상황이 좋지 않아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2차 드래프트로 이적한 김태영(舊 김상현, 일명 김지토) 또한 기아의 필승조로 활약 했다.(...)만약에 김선우, 임재철까지 노쇠화 없이 잘했다면 레알...
2014 MLB 텍사스 레인져스의 사례처럼 아무리 단장이 똑똑해도 운이 없으면[9] 결과론적으로 망할 수 있는 것이 야구라고는 하지만, 두산 베어스의 행보는 이와 달리 미리부터 팬들의 걱정을 불러일으켰고 예상대로 꼬이기 시작했다. 노쇠화의 손시헌과 부상의 최준석은 분명 고위험성 카드였고, 전반기 최상의 결과가 나온 것 뿐이지 잡지 않은 것이 반드시 잘못이라고 볼 수 없다.[10]김재호, 허경민, 최주환 등의 활약과 칸투, 홍성흔 듀오가 있었기에 이들의 공백이 아주 크지는 않았다. 하지만 이종욱을 잡지 않고, 임재철을 잠실 라이벌 팀에 보내버린 뒤 외야수가 부족하다며 윤석민과 장민석을 바꿨을 때 야구를 볼 줄 아는 팬들은 대부분 뒷목을 잡았다. 이종욱을 잡지 않은 돈으로 투수진을 충분히 강화하지도 못했고, 임재철이 작년만 못한데 장민석은 더 부진하고, 이종욱과 윤석민은 부상이 없다면 당연히 팀에 어느 정도 플러스가 되는 활약을 하고 있기에 이는 망할 만 해서 망했다는 반응이 주를 이룬다.그냥 거상 이장석에게 완벽히 당했다
오히려 민병헌, 오재원, 정수빈의 활약으로 충분히 발야구는 이루어졌고, 이들 중 둘이 외야수라 장민석이 활약할 여지도 적었다.물론 적게 나와서 다행인 성적이지만 반면 지난 해 반짝했던 오재일이 전반기에 폭망하고, 커리어하이를 찍었던 이원석도 작년만 못한 성적을 내면서 두산의 장타력은 오히려 부족해졌다. 공격적 타자인 칸투, 홍성흔, 민병헌의 장타 감이 죽어버리면 위기에서 해결해 줄 타자가 전혀 없는 상황. 넥센이 유한준, 김민성, 로티노, 윤석민, 문우람, 이성열 등 무게감 있는 타자들을 하위타선에 번갈아 기용하며 클린업을 든든히 받쳐주었고 이 결과 박병호, 강정호가 전반기 리그 득점절대로 타점이 아니다 2위, 3위를 차지한 것과 비교하면 정말 답답한 수준이었다.
결국 2014년 두산의 포스트시즌 탈락이 확정되었다.꼴태룡이 그토록 사랑한(?) 롯데가 후반기 롯데 시네마 덕분에 7위가 된 것이 유일한 위안거리다[11]
송일수를 바지로 세워놓고 뒤에서 얼토당토않은 프런트 야구를 시도하지만 결과가 보잘것없어 많은 팬들의 빈축과 원성을 샀다. 시즌 종료 후 송일수 감독은 경질이 되었지만, 오히려 이런 신속한 대처로 김태룡 단장은 책임지는 것 없이 조용히 넘어갔다.[12] 어느 구단과 비교된다
3.2.2 2015년
2015 시즌에도 김태룡이 책임을 지지 않았다는 것과 신임 김태형 감독이 선수협 경력에서 친프런트적 성향을 보여주었다는 것 때문에 (김태형 감독의 코치시절 업적이나 앞으로의 행보과 별개로) 김태룡을 바라보는 팬들의 시선은 여전히 좋지 않다. 그나마 모기업의 상황이 호전되면서그리고 롯데가 롯데 시네마를 개관한 덕분에 환경운동가장원준을 영입하는데 성공해 자리는 보전했다. 하지만 넥센 윤석민이 친정만 만나면 올해도 또 맹타를 휘두르고 있는데다 그와 트레이드한 장뭐시기받들어총 모씨는 행방불명이 되었으며 시즌 후에는 한화 이글스로 갔기 때문에 매니아 팬들에게는 심심하면 까인다.진짜 이 트레이드는 윤석민이 공갈포라 쳐도 역대급이다 대신 3억이나 안겨준 한화 이글스 프런트, 아니 한화 감독에게 감사해한다
그가 유일하게 칭찬받는 건 장원준 영입으로,확실히 도박인 이 카드를 건드려 성공시킨 건 분명히 칭찬 받을 일이다.[13]
무능한 단장이 전횡하면 어떻게 되는지 잘 보여주고 있는 사례이긴 한데...팀이 한국시리즈 우승을 했다! 니퍼트와 함께한 장원준의 초하드캐리는 덤. 이현승,허경민,정수빈은?~
한국시리즈 우승이라는 대박으로 인해 자리는 보전할 것으로 보여 두산 팬들의 유일한혹은 유이한 아쉬움으로 남았지만 그 전의 화려한 삽질 때문에 이미 전횡을 일으킬 권한은 많이 축소되어 있다는 카더라도 있다.[14] 팀이 우승을 하자 은근슬쩍 인터뷰를 하며 팬들에게 많이 까임을 받았는데, 우승의 기쁨에 휩싸인 두산 팬들은 대체로 타팀 팬들이 김태룡 재평가 분탕질을 시도하면 태세를 전환하고 피꺼솟하는(...) 태도를 보인다. 괜히 단장의 야구를 하겠다고 나대지 말고 안전한 빅마켓 마인드로 장원준같은 카드를 노리고[15] 유망주 잘 지키면서 삽질 안하기를 바라면 될듯.근데 몸도 튼튼하고 프랜차이즈 스타인 준척급 FA를 해외진출도 아니고 타팀 잡으라고 풀어주는 막장 프런트는 롯데밖에 없을 것 같은데? 어차피 모기업 여러워져서 자팀 FA 잡는거부터가 우선이다
3.2.3 2016년
예전보단 까임이 덜하지만 그래도 심심하면 까인다.
시즌 전 두산 포수는 10승 투수와도 안 바꾼다고 했다가 나댄다고 까였다.[16]
노경은 은퇴 사건으로 조금이나마 재평가를 받았다. 정말 아주 조금. 사실 이것도 김태룡이 잘했다기 보단, 노경은에 대한 반발심에서 나온 것. 결국 롯데 껌이랑 트레이드 해도 이득이었을 노경은을 고원준과 트레이드하는데 성공하였다.
그런데 김동한을 롯데의 김성배와 트레이드 시켰다. 두산 팬들은 이해 할 수 없다는 반응. 해냈다 해냈어 꼴태룡이 해냈어[17]
- ↑ 현재는 삼성 라이온즈 안현호 단장의 등장과 2015년 팀 우승으로 그 아성이 잠시 잦아든 상태
- ↑ 용덕한은 롯데 이적 후 2012년 준플레이오프에서 매번 결정적인 순간마다 활약하며 친정팀에 비수를 꽂았다. 반대급부로 데려온 김명성이 현재까지 패전조와 2군을 오가며 팀 전력에 전혀 도움이 되지않는걸 고려하면 완벽히 실패한 트레이드
- ↑ 현재 오재일이 괜찮은 활약을 보이며 재평가받고 있으나 당시엔 아무것도 보여준 적 없는 내야 요원과 잠실에서 20홈런을 친 외야수를 바꾼 미친 트레이드란 평가를 받았다.
그렇다고 김태룡이 안 까이는건 아니다 - ↑ 이 트레이드가 까이는 이유는 당시에 1군급 외야수가 많지 않았다는 점에 기인한다. 이성열을 트레이드한 뒤에 외야수는 이종욱, 김현수, 정수빈, 임재철, 정진호 뿐이었고 이 중 정수빈이 부상을 당하자 결국 예비역이었던 민병헌을 엔트리에 등록할 수 밖에 없었고 NC의 20인 외 특별 지명에서 손해를 보게 되었다. 이에 비해 1루-지명타자 자원은 넘쳐나서 한동안 교통 정리가 되지 않았다.
- ↑ 후에 있을 윤석민-장기영 트레이드와 경질건을 생각하면 김진욱 감독은 프런트가 싸놓은 똥을 치우다 엄한 덤터기를 썼다는게 지론
- ↑ 물론 16시즌 지금도 심심하면 까이지만 2000년대 중후반 우승 못한것에 대한 까임은 대신 김경문이 전부 가져갔다.
- ↑ 무능함으로 팀을 말아먹는 능력 구단환경이 좋아서 무능함에 비해 운이 좋은것 그리고 자이언츠를 그토록 사랑하는 모습이 네드 콜레티와 아주 닮았다
심지어 둘다 별명이 꼴레티 꼴태룡 - ↑
오재원, 이원석의 군 문제가 있기는 하였으나 오재원은 인천 아시안게임으로 병역혜택을 받았다. - ↑ 2, 3, 4선발과 거포 1루수 부상. 그 외 선수들도 줄부상
- ↑ 잡지 않은 것이 무조건 좋았다는 것은 아니고 유망주 적체와 긴축재정을 고려한다면 나름 이해가 가는 수준. 원래 부상과 부진은 예측할 수 없는 부분이 있고, 뎁스가 두꺼울 수록 좋은 것이다. 예를 들면 하필 유격수 김재호가 전반기 막판 체력 방전으로 실책을 많이 저질렀다.
- ↑ 물론 김승회가 주전 마무리 투수로 자리잡고 최준석이 붙박이 4번타자가 되었기에 김태룡은 까여 마땅하다는 것이 함정.
- ↑ 2016년 두산 정규리그 우승 이후에 나온 기사에 따르면 2014년 성적에 책임을 지고 사표를 들고 구단주를 찾아갔는디 박정원 구단주가 만류했다고 한다.
- ↑ 하지만 장원준은 오버페이 논란이 문제지 내구력과 리스크만 보면 고교 때부터 경찰청에서 말고는 혹사를 해본 적이 없는 선수라 다른 대어급 선발투수에 비해 매우 건강하긴 하다.
대신 롯데에 열심히 첩자를 보내 장원준을 환경운동가로 만든 것은 높이 평가받아야 할지도 모른다 카더라 - ↑ 2014년의 삽질 이후 사장인 김승영의 영향력이 세졌다는 분석이 있다.
- ↑ 즉 오버페이를 하더라도 리스크가 상대적으로 적은 FA를 잡는 것이 KBO의 빅마켓 팀에게는 이득이 된다. 두산 성공사례의 반례로는 어정쩡한 투수 둘을 잡아서 돈은 돈대로 쓰고 완벽하게 패망한 한화가 있다.
- ↑ 앞에서 언급한 용덕한의 트레이드 결과를 생각하면 틀린 말을 한 것은 아닌데 김태룡이 해서 비판받는 사례
- ↑ 그러나 이 트레이드에 대한 평가는 아직 보류해야 한다. 김동한은 두산에 있으면 최주환, 류지혁 등에 밀려 1군 백업 및 2군 주전 급의 선수이다. 넓게 봐서 아무리 젊고 키울만 한 선수라 하더라도 현 시점에서는 기용할 수 있는 자리가 없는 셈. 반면 김성배의 경우 시즌 초 롯데에서 처참한 모습을 보였지만 이적 후 연일 호투하며 팀의 추격 및 필승조 역할을 잘 해내고 있다. 정재훈의 공백을 지워준 공신 중 한 명이 됐다는 이야기.
그렇다고 김태룡의 만행들을 덮어두자는 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