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경북도의 하위행정구역 (이북5도위원회) | |||||
시 | 청진시 | 성진시 | 나진시 | ||
군 | 경성군 | 명천군 | 길주군 | 학성군 | |
부령군 | 무산군 | 회령군 | 종성군 | ||
경흥군 | 경원군 | 온성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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吉州郡 / Kilchu County
길주군 吉州郡 / Kilchu County | |
국가 | 북한 |
광복 당시 면적 | 1,376㎢ |
광역시도 | 함경북도 |
광복 당시 행정구역 | 1읍 5면 |
시간대 | UTC+9 [1] |
1 개요
함경북도의 군. 면적 1,032㎢.
함경북도의 남단에 위치해 있으며, 역사가 엄청나게 긴 군. 여기에서 구석기 및 신석기 시대의 유물이 발굴되었다는 기록도 있다. 하지만 일반적인 교양 수준의 역사서에서 처음 등장하게 된 계기는 다소 안습하기 짝이 없는데, 그 계기가 바로 이시애의 난으로 길주가 길성현으로 강등당했다는 기록(...)
이게 좀 골때리는 게, 역사 속에 등장하는 함경도라는 게 원래는 함길도(咸吉道)였다. 정확히 해 두면 영길도(永吉道)에서 함길도로 개칭했다가 세조 대에 이르러서 영안도로 개칭하고, 다시 중종 대에 함경도로 개칭했던 것이다. 다시 말하면, 최소 세조 대까지는 함경도 일대의 군 중에서 단연 중심적인 위치를 차지했다는 말이 된다. 이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태조 이성계 대에 영길도(永吉道, 영흥/길주) → 태종 대에 함길도(咸吉道, 함흥/길주) → 세조 대에 영안도(永安道, 영흥/안변) → 중종 대에 함경도(咸鏡道, 함흥/경성). 다시 말하면 이시애의 난만 아니었더라도 우리가 알고 있는 함경도는 내내 함길도로 불렸을 가능성이 높다는 이야기가 된다. 잠깐 눈물 좀 닦고... 현재 우리가 알고 있는 관북 지방의 대도시인 청진, 나진, 성진 등은 그냥 한적한 어촌에 불과했다! 실제로 이들 중 성진은 역사적으로 길주의 관할이었다가 1899년 성진이 개항장으로 지정되면서 떨어져 나가게 된다.[2]
성진(학성)군, 명천군과 묶여 '남삼군'(南三郡)으로 분류되기도 하는데, 일제 강점기에는 사회주의 운동이 활발한 지역이었다.
어쨌거나 그 명성(?)에 걸맞게 함경북도 내에서도 상당히 위치가 크다. 애초부터 큰 군이었던데다가, 북한이 여러 방식으로 밀어준 덕분에...
북한의 여러 지방과는 달리, 이 함경북도는 산 때문인지, 험준한 지형 때문인지 아니면 그냥 귀찮았는지 행정구역이 별반 크게 달라진 게 없다시피한데, 그건 이 길주군도 마찬가지이다. 거의 1945년 당시의 행정구역을 그대로 따 온 수준. 물론 소소한 수준의 변동은 있었다. 맨 아래에도 나와 있지만 동해면 전체와 양사면의 서쪽 절반이 각각 화대군과 백암군으로 떨어져나간 정도. 그게 끝이다. 그게 하필이면 바다와 접한 유일한 부분이 떨어져나간 터라 졸지에 내륙 신세로 변해버려서 탈이지만...
광복 당시의 행정구역 기준으로 함경북도에서 읍이었던 지역은 길주읍[3], 어대진읍[4], 주을읍[5], 웅기읍[6], 아오지읍[7], 무산읍[8] 회령읍[9]으로 딱 7개뿐이었다.[10] 인구는 도내 3위로 주을읍과 아오지읍다음으로 많았으며 이것만으로도 함경북도에서 정치/경제적으로 얼마나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었는지를 알 수 있을 정도. 아주 높지는 않다고 하더라도 꽤나 중요한 지점이었음은 확실하다. 지금도 그렇지만.
가끔씩 보도자료에 등장해서 등골을 오싹하게 만드는 풍계리 핵실험장이 바로 길주군에 있다. 정작 인원은 인근의 화성 수용소에서 충당했던 모양이지만... 다만 이 화성 수용소는 현재 텅 비어 있다는 이야기도 있다.
실제로 길주 출신 탈북자들을 통해 핵실험으로 인한 방사능이 노출되어서 주민들이 고통을 겪고 있다는 점이다. # 문제는 북한은 이걸 은폐하고 있다는 것이다. 아무튼 통일이나 남북관계가 좋아질 때 방사능 수치 등 정밀 조사가 필요한 지역이다.
- ↑ 북한 기준으로는 UTC+8:30
- ↑ 다만 성진은 길주와 떨어졌다 합쳐졌다를 여러번 반복했다.
- ↑ 함경북도 길주군 길주읍 (현 길주읍 일대)
- ↑ 함경북도 경성군 어대진읍 (현 어랑군 어대진노동자구 일대)
- ↑ 함경북도 경성군 주을읍 (현 경성군 경성읍 일대)
- ↑ 함경북도 경흥군 웅기읍 (현 선봉군 선봉읍 일대)
- ↑ 함경북도 경흥군 아오지읍 (현 은덕군 학송노동자구 일대)
- ↑ 함경북도 무산군 무산읍 (현 무산군 무산읍 일대)
- ↑ 함경북도 회령군 회령읍 (현 회령시)
- ↑ 다만 광복 이전에는 나진읍, 성진읍, 나남읍이 더 있었으나 나진읍과 성진읍은 각각 부로 승격되고, 나남읍은 청진에 편입되었다.
2 인근 행정구역
백암군 | 어랑군 | 명간군 | ||
길주군 | 명천군 | 명천군 | ||
단천시 | ||||
김책시 | 화대군 |
3 교통편
철도 | 평라선 | 로동역 길주역 금송역 온수평역 |
백두산청년선 | 길주역 남석역 성후역 풍계역 재덕역 성덕역 | |
로동선 | 로동역 일탄역 | |
도로 | 7번 국도 | 온성군 - 명천군 - 온천리 - 금송리 - 류천리 - 길주읍 - 영북구 - 주남구 - 백원리 - 탑양리 - 일신구 - 김책시 - 부산광역시 |
80번 국도 | 갑산군 - 백암군 - 춘흥리 - 풍계리 - 신동리 - 목성리 - 봉암리 - 길주읍 |
4 이북5도위원회 기준 행정구역
- 길주읍(吉州邑) - 읍소재지는 길북동이다.
- 덕산면(德山面) - 면소재지는 금천동이다.
- 동해면(東海面) - 면소재지는 용원동이다. 동해에 접하는 지역이다.
- 웅평면(雄平面) - 면소재지는 용남동이다.
- 장백면(長白面) - 면소재지는 합포동이다.
- 양사면(暘社面) - 면소재지는 춘흥동이다. 고원 지역으로 백암에서 혜산군, 무산군으로 가는 철도가 통한다.
5 하위 행정구역
함경북도의 시, 군 | ||||||||
시 | 청진시 | 김책시 | 회령시 | |||||
군 | 경성군 | 길주군 | 명간군 | 명천군 | ||||
무산군 | 부령군 | 경원군 | 어랑군 | |||||
연사군 | 온성군 | 경흥군 | 화대군 | |||||
1읍 5구 22리로 이루어져 있다.
길주군의 행정구역 | |
읍 | 길주읍 |
노동자구 | 룡담구 영남구 영북구 일신구 주남구 |
리 | 금송리 금천리 남양리 덕신리 룡성리 류천리 림동리 목성리 문암리 백원리 봉암리 신동리 십일리 쌍룡리 온천리 청암리 춘흥리 탑양리 평륙리 풍계리 합포리 홍수리 |
5.1 행정 구역의 변화
기록 순서는 구 시/군 - 구 읍/면 - 현재의 읍/동/리/노동자구 순서. 현 읍/동/리/노동자구의 중심 위치가 어딘지에 따라서 서술하였다.
- 구 길주군 지역
- 길주읍
- 길주읍
- 영남노동자구
- 영북노동자구
- 금송리
- 유천리
- 봉암리
- 온천리
- 홍수리
- 덕산면
- 일신노동자구
- 금천리
- 덕신리
- 백원리
- 문암리
- 청암리
- 양사면
- 춘흥리
- 풍계리
- 장백면
- 용담노동자구
- 주남노동자구
- 임동리
- 목성리
- 신동리
- 십일리
- 평륙리
- 합포리
- 웅평면
- 남양리
- 용성리
- 쌍룡리
- 탑양리
- 길주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