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환(19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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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Kt 롤스터


1 개요

1988년 생. KT 롤스터 소속 코치. 종족은 테란.

여태까지 나름대로 탄탄하게 자신의 입지를 구축한 프로게이머였는데, 드라군이 이레디 걸어도 안 죽는 것을 몰랐던 것 덕(?)에 전설이 되었던 인물이다. 드라군에 걸지 말랬더니 저글링에 걸기도 한다(...).

2 선수 시절

2006년~2007년 KTF의 주력 테란 카드였지만, 의외로 데뷔가 빨라 2004년 데뷔했다.

감독이나 여타 선수들의 말에 따르면 매우 실력이 있는 게이머였다고 하며, 실제로 연습 시합에서도 60% 이상의 성적을 내는 좋은 선수였다고 한다. 프로리그나 개인리그 등에 자주 출전했지만 방송경기에서 이긴 적이 거의 없다. 사람들의 눈 등 방송 경기만의 요소를 견디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실제로도 방송경기만 나오면 온갖 말도 안되는 실수를 양산해댔으며, 가끔 좋은 플레이를 보이기도 하지만 결국에는 그걸 지속하지 못하고 지곤 했다. 안습. 문제는 이 김윤환이 두터운 팬층을 보유한 KTF의 올드테란 김정민변길섭을 밀어내고 주전 자리를 차지한 주제에 이기지도 못한다는 점이었다. 그래서 김윤환이 한창 출전할 당시에는 타팀 팬들에게보다 케텝빠에게 더더욱 까이는 선수였다.

사실 데뷔 초창기에는 최소한 테란전 만큼은 웬만한 A급 테란들도 김윤환을 상대로는 승리를 장담키 어려워할 정도로 막강한 모습을 보였었고[1], 앞서 언급되었던 김정민과 변길섭은 전성기가 한참 지나 개인전에서는 거의 이기지 못했을 정도로 경기력이 떨어진 상태였기 때문에 김윤환을 기용하는건 나름 이유가 있는 선택이었다. 다만 저막과 토막 기질을 동시에 갖고 있어 개인리그 문턱도 밟아보지 못했고, 프로리그에서도 상당히 제한적으로나 쓸만한 카드였다는 것이 문제. 김철 감독 재직시기까지는 김철의 양아들로 주목을 받고 있었지만, 김철이 짤리고 이지훈이 감독이 된 이후부터가 문제. 이지훈이 감독이 된 이후에 언젠가부터는 자주 나오지도 못한데다 주전자리에서 이영호에 밀렸으며 안상원박지수의 합류로 인해 팀내에서도 푸대접을 받고 있으며 존재감이 없어지더니 어느새 공기화가 되고 말았다. 사실상 퇴물 신세가 되고 그는 결국 KTF 매직엔스를 떠나 STX SouL로 이적해 저윤환과 한솥밥을 먹게 되었지만 팀에 적응하지 못하고 김민제와 함께 은퇴했다. 투명라인 영영 탈퇴는 불가능.

이병민, 이재호와 마찬가지로 투명 프로게이머 중 한 명. 그나마 윤환아 드라군에 이레디 걸어도 안죽어로 인해 그나마 존재감은 조금 있는 듯. 저윤환의 양아버지라고 불리우는 김은동은 테윤환의 이적 후 인터뷰에서 "양아들이 이제 쌍둥이가 됐다."라고 발언하였다. 근데 지금은 저윤환보다 더 투명해졌다. 더 안습. 아아 테윤환!!

그러나 그가 선수로 뛰던 시절의 막장 전설(…)을 기억하는 이들이 아직도 많기 때문에 사람들의 기억에는 남을 듯 하다. 그다지 좋은 의미로 기억에 남지는 않겠지만...

3 코치

KT 롤스터의 테란 코치가 되었다. 그런데 코치로서의 존재감도 없다. 보이는 것은 강도경 코치와 이지훈 감독 뿐. dlwogh도 울고 갈... 이건 스갤에서 시력검사를 받아도 답이 없다.

  • 테윤환과 저윤환(에버2009 4강 이영호 VS 김윤환 경기후 이영호의 인터뷰 중 일부)

김윤환 선수의 컨트롤에 당해서 2경기에서 너무 쉽게 졌다. 그래서 3경기에서는 전략 수정을 했는데 그것이 잘 통해서 3대1로 승리한 것 같다. 김윤환 코치님과 논의한 결과 수정하는 것이 낫다는 결론을 냈다.

그래도 일각에서는 이영호의 우승에 공헌을 하거나, 박지수의 부활에 도움을 주는 등, 테란 코치로서의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실제로 코치로 들어오면서 이영호의 실력이 늘었고, 인터뷰에서도 자주 아부 언급하고 있다. 그리고 빅파일 MSL에서도 언급. 어찌 점점 정명훈최연성의 관계로 발전하고 있는 것 같다?

2010.03.10 승자인터뷰 중
-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 테란 코치님이 옆에서 항상 많이 도와주신다. 감사한다는 말을 하고 싶다. 오늘도 옆에서 조언을 많이 해주신다. 선수 시절에도 친했고 지금도 워낙 친하다. 같이 시너지 효과를 내고 야식도 같이 먹으면서 잘 지냈으면 좋겠다.)

2010.08.28 기사 제목 이영호 우승 일등 공신은 김윤환 코치!

코치로서의 평은 그다지 좋지 않은데 이영호 전담코치라는 오명이 있다. 그 이유는 우승자 출신이었던 박지수KT 롤스터에 와서 스막이 되었고[2] 황병영, 남승현 등 유망주들은 클 기미가 안보였기 때문. 결국 황병영은 그대로 나름대로 성장하여서 SK 플래닛 스타크래프트 2 프로리그 12-13까지 있었지만 남승현은 아무런 성장도 없었고 결국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을 끝으로 은퇴했다.

2013년 2월 5일, 운전병으로 의정부 306보충대에 입소했다. 그리고 2014년 11월 4일 전역. KT 롤스터 코치로 재합류했다.

4 예능 출연

강민의 올드보이의 2편과 3편에서는 강민과 입담을 주고받았는데, 우정호이영호, 그리고 고강민이 입을 모아 저희 테란 끝판왕이라고 말했다. 역시 방송만 아니면 최종병기도 능가한다?

5 기타

참고로 은퇴한 박지수빠들에게 공개 방송에서 "이영호는 하는데 넌 왜 못함ㅋ" 이라 농담 비스무리하게 한 이야기를 토대로 팀내 불화설이 돌았다. 뭐 이제는 검증도 못하겠지만...

실제 실력 평은 좋았는데 방송경기만 나오면 안습해지는 걸로 보아서는 일종의 무대 공포증이라도 있는 듯.
  1. 대표적인 경기가 SKY 프로리그 2005 후기리그 당시 전상욱과의 경기.
  2. 이전 KT에 바로 왔을때 무리한 스타일 개조 때문이기도 하지만, 10-11 시즌에 들어서 빌드마저 제대로 준비하지 못하였었던 것을 보면 책임을 면키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