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타노스 블라이트콜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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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단 이전생전[1]군단 이후
영명Nathanos Blightcaller (생전: Nathanos Marris)
종족언데드 포세이큰 (생전: 인간)
성별남성
직업어둠 순찰자
직위밴시 여왕 직속 어둠 순찰대 대장(?)[2]
진영호드, 포세이큰
칭호밴시 여왕의 용사
상태활동 중
지역동부 역병지대, 언더시티, 스톰하임, 달라란
인간관계실바나스 윈드러너 (스승, 상관)
성우짐 피리(영어 WoW), 김대중(한국어 WoW)

워크래프트 시리즈의 등장인물. 생전에 실바나스 윈드러너의 제자였으며, 특출난 스승에게 배운 덕인지 엘프 중에서도 최고의 실력자들만 들 수 있던 쿠엘탈라스 순찰대에 소속된 최초의 인간이었고 대장직까지 올랐었다. 그러나 3차 대전쟁 당시 스트라솔름에서 전투를 치르던 중 누더기골렘 먹보 람스타인에게 살해당했으며, 이후 언데드로 부활해 성을 매리스(Marris)에서 블라이트콜러(Blightcaller)로 바꾼다.[3]

대격변 이전에는 <밴시 여왕의 용사>라는 대단해보이는 칭호를 갖고 있음에도 동부 역병지대의 쓰러져가는 농장(...)에서 스컬지 제거 임무를 수행하고있던 현장직NPC였다. 이렇게 보면 그냥 NPC 1이었던 것 같지만, 사실 나타노스는 오리지널 당시 동부 역병지대에서 활동하던 얼라/호드 양 진영 유저들에게 매우 중요한 NPC였다.

얼라이언스 플레이어는 볼바르 폴드라곤[4]에게 과거 얼라이언스의 순찰대장이었던 나타노스가 포세이큰의 용사로 활동하는 것은 수치스러운 일이라며 그를 제거하라는 퀘스트를 받을 수 있었다. 문제는 이게 공대 퀘스트. 나타노스는 쌍도끼질과 공포로 틈만 나면 탱커를 무력화시키고, 시간이 어느 정도 지나면 광역 공격에 면역인 대규모의 해골 무리를 소환하기까지 했다. 어찌어찌 공대를 조직해도 호드 유저들의 방해가 있으면 도루묵.

한편 호드 플레이어는 나타노스가 키우는 사냥개의 사료를 모아주는 잡일부터 시작해[5], 스트라솔름의 네임드인 먹보 람스타인과 진홍십자군 예언자까지 제거하는 연퀘를 수행할 수 있었다.[6] 오리지널 시절의 스트라솔름은 중요한 만렙 던전 중 하나였고, 나타노스는 그 던전의 연퀘를 주는 NPC였으니 얼라가 죽이려고 하면 그냥 냅둘 수 없었다. 리젠 시간도 몇십분이었고

대격변을 통해 언데드로 사냥꾼을 플레이할 수 있게 되면서, 나타노스는 언더시티로 자리를 옮겨 상급 사냥꾼 NPC가 된다. 말 걸면 여왕님이 보냈냐며 굉장히 귀찮아한다 실바나스가 직접 나서서 길니아스를 족치는 은빛소나무 숲의 연퀘에서 실바나스의 옆을 지키는 것으로 보아, 분노의 관문 사건으로 인해 퓨트리스바리마트라스가 나란히 숙청되면서 자연스럽게 포세이큰의 No.2가 된 듯 하다.

불타는 성전이 끝나고 리치 왕의 분노가 열리기 직전 시점의 로르테마르 테론이 주인공인 단편 소설 태양의 그림자에서 그의 행보가 일부 등장한다. 나타노스는 포세이큰 병사들을 이끌고 동부 역병지대의 하이 엘프 거점이었던 쿠엘시리엔 오두막을 공격했으며,[7] 생전의 그가 쿠엘탈라스 순찰대에 입대할 때 작성됐던 서류를 가져갔다고 한다. 캘타스가 죽었다는 소식과 함께 화해을 요청하려고 쿠엘시리엔 오두막을 방문한 로르테마르는 뒤늦게 그 사실을 안 뒤 큰 충격을 받으며, 나타노스가 단 한 번도 스컬지였던 적이 없었단 것도 알게 된다. 즉 부활하자마자 실바나스의 사람이 되었다는 것.

군단에서 실바나스가 핵심인물로 부상함에 따라 나타노스도 스톰하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며, 12년 만에 고유 모델링까지 얻었다! 고유 모델링은 기존 어둠 순찰자 NPC의 모습을 참고했다. 블엘 여캐 TS 인남캐라니

부서진 섬에서의 패배 이후 치러진 볼진의 장례식에서 그를 볼 수 있는데, 이 때 하단처럼 둘이 투닥거리는게 귀엽다.

실바나스 윈드러너: 내가 너보다 훨씬 더 많은 적을 처치했다, 나타노스. 네 상태가 영 좋지 않구나!

나타노스 블라이트콜러: 전 당신의 용사입니다, 당신의 체면을 세워 드리는 게 제 의무입니다. [8]
실바나스 윈드러너: 용사가 허투루 핑계나 대고 있구나!
<투덜거리는 나타노스> 귀엽네 아저씨

스톰하임에서 발견할 수 있는 창조의 근원, 아그라마르아이기스의 확보[9]를 위해 달라란에서 플레이어에게 실바나스의 전언을 전한 뒤 같이 듀로타에 정박 중인 포세이큰 전함을 타고 목적지로 향한다. 곧바로 똑같은 목적 겸 호드 소탕을 위하여 온 겐 그레이메인과 7군단을 마주하게 되고 격전 끝에 얼라이언스의 비행포격선, 하늘불꽃호를 파괴오그림의 망치호: 어서 와 박살난 적은 처음이지?하는 전공을 세우지만 호드의 함대 또한 큰 손실과 더불어 실바나스가 실종[10]되면서 긴급히 따로 거점을 마련하게 된다. 겐 그레이메인과 전투를 벌이던 과정에서 늑대인간으로 변신한 겐에게 마지막에 난타를 당했는데 이 때문인지 이후 공포기수 쿨렌[11]에게 얼굴이 더 무섭게 변했다는 말을 들을 수가 있다.[12] 곧이어 실바나스의 행적을 조사하며 그녀의 실종에 몹시 분노한 나타노스 블라이트콜러와 만날 수 있고 나타노스는 이후 실바나스의 의도를 파악한 뒤 아그라마르의 아이기스를 찾는데 최선을 다한다.

평소 전투에서 실바나스 윈드러너의 안전을 가장 우선시하지만 이를 뒤로 하고 위험을 감수하려는 그녀의 의지가 워낙 강고하면 그냥 명령에 복종한다. 죽었지만 적당히 동물과 교감하는 사냥꾼의 본성은 죽지 않아 하비[13]가 보낸 까마귀가 다가오자 상당히 온건하게 반응하는 모습을 보인다. 나타노스는 원래 오리지날 ~ 리치왕의 분노당시만 해도 2마리의 역병 사냥개들과 같이 있었으며, 다른 어둠 순찰자들도 거미 같은 동물들을 다루는걸 보면 어둠 순찰자 자체가 기존의 사냥꾼에 강령술도 다룰 수 있다는 사냥꾼 + 강령술사 컨셉이라 어쩌면 당연한 것이다. 대격변에 넘어와선 역병사냥개의 수명이 다되었는지 어쩐일인진 모르겠지만 역병사냥개와 같이 있는 모습을 단 한번도 보여주지 않는다. 하지만 군단 퀘스트 내용을 읽어보면 플레이어에게 '내 활과 도끼와 사냥개들 처럼 자네(플레이어)도 나의 무기가 되어주게'라는 말이 있는 것을 보면 제작진들도 아예 잊어버린 설정은 아닌 모양이며 순찰자에게 있어서 활은 엄청나게 중요한 물건인데, 그와 동일시 하는것을 보면 지금은 같이 없지만 사냥개들을 꽤나 소중하게 여기는 것 같다.

스승의 영향인지 아니면 원래 본인의 성격이 그런건진 몰라도 실바나스 못지않게 입이 거칠다. 퀘스트에 담긴 텍스트 내용을 읽어보거나 겐 그레이메인과 대화를 살펴보면 실바나스에게 순찰자로써의 전투법 뿐만 아니라 실바나스 특유의 독설까지 같이 배운모양...물론 예외로 딱 한사람 실바나스에겐 다소 툴툴대긴해도 깎듯이 대한다.

  1. 옛 언덕마루 구릉지에서 볼 수 있는 모습.
  2. 직위는 명확하지 않으나 군단에서 분명히 밝혀진 사항은 포세이큰 순찰자들을 양성하고 있다는 것.
  3. 옛 언덕마루 구릉지에서 살아있던 시절의 나타노스를 볼 수 있다.
  4. 바리안 린 복귀 이후에는 바리안에게 받았다.
  5. 나타노스가 타인의 말만 듣고 능력을 평가하는 인물이 아니었기 때문.
  6. 퀘템으로 얻는 책을 통해 나타노스의 과거에 대해서 알 수 있었고, 나타노스 본인은 대다수 포세이큰들이 그렇듯 생전의 과거를 없던 일로 치부한다.
  7. 수정 이전에는 나무위키 내에서 쿠엘다닐 오두막이 침략을 받았다고 알려져 있었다.
  8. 쉽게 말해 일부러 실바나스보다 악마들을 덜 죽였다는 이야기(...)
  9. 실바나스가 포세이큰을 위해 찾고 있는 것을 얻기 위한 목적도 있었다.
  10. 당연히 살아있었고 이후 본인은 잠시 따로 행동한다.
  11. 스톰하임에서 등장하는 포세이큰 여성 npc. 얼라이언스에서는 쿨렌이 주는 임무를 다리우스의 딸, 로르나 크롤리가 주게 된다.
  12. 모델링의 변화가 없는 것으로 볼 때 얼굴이 크게 망가진 것은 아닌 모양.
  13. 오딘이 늙은 브리쿨로 변장했을 때 사용하는 이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