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세이큰

Forsaken. 버림받은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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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워크래프트 시리즈의 세력

워크래프트3 프로즌 쓰론을 통해 처음 등장한 언데드(워크래프트) 진영 혹은 현실세계의 실바나스 팬덤. 수장은 실바나스 윈드러너.

1.1 워크래프트3

워크래프트3 프로즌 쓰론 한글판에서는 글자 그대로 읽은 것인지 포사큰이라는 어이없는 번역으로 나온다. 그나마도 초기에는 포사켄이었다.

리치 왕의 지배가 약해짐에 따라 그의 통제에서 벗어난 실바나스 윈드러너가 일부 스컬지의 통제력을 빼앗아 수하로 둔 언데드들로, 대부분이 멸망한 로데론의 주민들이다. 이후 리치 왕의 통제력이 다시 안정됨에 따라 그 수는 거의 늘고 있지 않으며, 언데드 역병에 의해 깨어나는 시체들 중 가끔씩 나오는 리치 왕의 지배로부터 자유로운 자들을 받아들여 세력을 유지한다. 발키르들을 받아들인 이후에는 발키르들이 일으킨 시체 중 포세이큰에 가입을 희망하는 이들만 받아들이는 식으로 세력을 유지한다. 나머지는 떠나거나, 언데드인 자신을 인정 못하거나, 죽었다는 사실에 미쳐서 몬스터가 되거나. 셋 중 하나.

언데드는 스컬지, 포세이큰 할 것 없이 모두 과거의 기억을 가지고 있고, 어느 정도의 개인행동도 할 수 있다. 다만 스컬지는 저그처럼 상위 개체의 의사가 반드시 하위 개체의 행동을 결정짓고, 포세이큰 역시 기본적으로는 우두머리인 실바나스에게 어느 정도 개개인의 의지가 예속되어 있지만, 그 자율성은 살아있을 때에 비해서 크게 떨어지지 않기 때문에 강제성이 거의 없다. 다만 생전의 기억을 다 가지고 있다는 것 때문에 부활한 자신의 모습을 인정하지 못하고 자아가 무너지는 경우도 있다.

모든 언데드에게 있어서 우두머리의 명령은 절대적이다. 그렇기에 실바나스의 의지는 포세이큰 전체의 의지이지만, 일부 포세이큰들에게 점점 감정과 감각이 살아나고 있다. 그래서인지 포세이큰 중에서는 표면상으로는 실바나스를 따르지만 속으로는 그녀를 냉소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NPC들이 몇몇 보인다.

1.2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1.2.1 종족 특성

1.2.2 특징

구성원 대부분이 스컬지 소속이었으나, 리치 왕에게 지배받아 휘둘렸다는 사실에 분개하여 스컬지를 매우 적대적으로 여기고 있다. 생전에는 대부분 로데론의 인간 또는 하이 엘프였다는 점 때문에 3차 대전쟁 직후엔 얼라이언스에 합류하려 했었다. 그러나 얼라이언스 측에선 언데드라는 이유로 그들을 배척했기에 가입할 수 없었다. 사실, 포세이큰은 실바나스의 주도하에 오스마르 가리토스에 대한 기만과 배신을 행한 적이 있기 때문에 얼라이언스가 신뢰를 할래야 할 수가 없었다 호드에서도 반대 여론이 거셌으나, 스랄이 가입을 허가한 이상 대족장의 의지를 거스를 수 없었기에 어쩔 수 없이 받아들였다.

포세이큰 역시 스컬지와 마찬가지로 살아있는 자 그 누구도 믿지 않는다. 심지어는 같은 호드 소속이라 할지라도 그러나 대화를 해보면 생전의 삶에 대한 그리움이나 다른 살아있는 친구들에 대한 우정을 나타내는 등의 인간적인 모습도 보인다. 문제는 그런 감정들과 자신이 스컬지였을 적 저지른 행동, 다른 종족이 그들을 대하는 태도가 맞물려 산자에 대한 비틀린 증오심을 가지게 된 것이다. 언데드 NPC들의 대사에서 이런 것이 잘 나타난다. "산자를 조심하게.", "살아있는 자를 조심해[1] 포세이큰이 처음 호드에 가입하길 바랐을 때 반대가 많았으나 드루이드 하뮬 룬토템이 그들의 구원 가능성을 발견해서 스랄을 설득했다.[2]

하지만 가입후에도 포세이큰은 호드에서 약간 거리가 있는 세력이다. 그래서 언데드 캐릭터를 처음 생성하면 실버문언더시티를 뺀 다른 호드 세력과는 우호도 중립적 단계에서 시작한다. 사실 포세이큰도 호드를 그렇게 달가워 하는 것은 아니다. 실리를 위해 가입했을 뿐. 따라서 포세이큰은 항상 호드 내부의 잠재적 위험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종족에 상관없이 끈끈한 유대감을 보여주는 얼라이언스와 반대로 갖은 내부위협에 시달리는 호드의 상황을 잘 보여주는 종족이라 할수 있겠다.

스컬지에게 복수하고 아제로스를 역병으로 뒤덮어버리기 위해 열심히 연금술을 연구하고 있다. 그래서 호드 진영에서 포세이큰과 관련된 퀘스트를 진행하다 보면 역병 실험과 관련된 내용이 주를 이룬다. 덕분에 포세이큰의 연금술과 의학은 호드에서 제일 발전한 상태.나치 독일? 심지어 불치병에 걸린 타우렌 공주를 치료하기 위해 포세이큰에게 보냈으나 포세이큰 연금술 학자들은 이 타우렌을 역병 실험 재료로 써버린다.

포세이큰 관련 퀘스트들도 어둡고 슬픈 내용이 많은 편. 특히 과거 서부 역병지대 펠스톤 농장의 '늦어버린 소포 배달' 연계 퀘스트와 브릴에 있는 NPC 윌리엄 살딘[3].

전용 탈것인 해골마가 멋진편. 특히 암사가 형상 켜고 해골군마를 타고 다니면 간지폭풍이 휘몰아친다. 때문에 호드의 다른 진영에서도(특히 탈것이 매타조인 블엘들) 해골마를 노리고 포세이큰 평판을 쌓으며, 얼라 만렙들은 해골마와 똑같은 룩인 남작마를 먹기 위해 스트라솔름을 드나드는 사람들이 있었다. 해골마는 시체를 되살려 만들어내는데, 급하면 그냥 말에 역병을 퍼부어서 만들 수도 있는 모양이다. 용의 안식처 '원한의 초소' 퀘스트를 할 때 '근처에 말 묘지가 없으니 이렇게라도 만들자'라면서 붉은 돌격대의 말을 훔쳐서 역병을 퍼부어 해골마를 만드는 걸 볼 수 있다.

오리지날 오픈 당시 언데드 사제가 구설수에 올랐는데, 부정한 존재인 언데드가 어떻게 성스러운 빛을 쓸 수 있냐는 것이다. 이에 대한 개발진은 언데드가 사용하는 성스러운 빛은 스스로를 죽음과 맞바꾸고 싶은 고통으로 몰아넣지만 근성으로 이겨내고 사용하는 것이라고 답변했다. 역시 육체는 단명하나 근성은 영원한 것. 거의 김화백식 근성이다

포세이큰은 사악한 자들이어서 같은 호드에게도 신뢰받지 못한다는 설정이었지만 점차 포세이큰 중에서도 묘하게 선역을 맡는 NPC들이나 '호드에게서 명예를 배웠다'는 NPC까지 등장하기도 했고, 이 성스러운 빛을 언데드가 쓴다는 황당한 설정에 약간의 살이 붙었는지, 한 Q&A에서 제작진이 말하기를 3차 대전쟁 전에는 성스러운 빛을 사용하는 언데드가 없었기 때문에 볼 수 없었던 일이지만 최근 성스러운 빛을 지속적으로 사용하고 영향을 받아 온 때문인지 포세이큰 중에 살아있는 것처럼 몸에 제 감각과 생기, 그리고 인간적인 감정이 돌아오는 자들이 늘고 있다[4]고 한다.

이것 때문에 (항상 성스러운 빛을 사용하는) 포세이큰 사제의 자살율이 늘고 있다고 하는데, 자기 몸에서 나는 시체 썩은 냄새나 입안의 살 썩은 맛, 구더기가 자기 몸을 파먹는 감촉도 다시 느껴지기 때문이라고. 이것 때문인지 스컬지처럼 맹주인 실바나스에게 예속되어 있던 포세이큰 언데드 중에는 실바나스에게 반기를 드는 사람도 생겼다.[5]

호드의 일원중에서 어떻게보면 얼라이언스와의 화해를 가장 환영하지 않는 자들이기도 하다. 일례로 와우코믹스에선 테라모어에서 양자회담이 열릴 때 황혼의 망치단이 이를 파토내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는 것을 포세이큰은 알고 있었지만 양 진영의 갈등이 해소되면[6] 포세이큰의 입지가 곤란해질 것이라 여겨서 일부러 당사자들에게 가르쳐주지 않기도 했다. 다만, 동부대륙의 얼라이언스 주력군과 싸우는 것도 부담스럽기 때문에 전면전도 꺼리기는 한다. 그런거 치곤 대격변 기준으로 얼라이언스 영토였던 곳을 세곳이나 침략하고 있다...안돌할, 힐스브라드 구릉지, 스트롬가드...뭐냐 이거 진짜?

워크래프트rpg설정 당시에는 오크가 18,000 포세이큰이 16,000 타우렌이 8,000 트롤이 6,500명으로 호드에서 인구가 2번째로 많았으며, 이 설정은 지금 뒤집힌 것으로 보이지만, 그래도 여전히 호드내에서 오크를 제외하면 제일 인구수가 많고 비중이 높은 것으로 보이며, 칼림도어 얼라이언스의 리더가 티란데고 나이트엘프가 주도적인 역할을하는 것처럼 동부대륙 호드의 리더는 실바나스이고 포세이큰이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1.2.3 리치 왕의 분노 직전

리치 왕의 분노가 서비스 되기 이전인 '파멸의 메아리' 패치에서 여러가지 흥미로운 미래의 사건들을 암시하는 월드 이벤트 들이 일어난다. 대표적인 것이, 스컬지의 각 종족 대도시 습격과 좀비 역병 이벤트였다. 특히 이 역병 이벤트는 이전에 존재했던 실제 사건인 와우 내의 오염된 피 사건에서 영감을 얻은 것. 좀비 병에 감염되면 잠시 후 구울이 되며(플레이어도 NPC도 모두), 이 병은 전염까지 되었기 때문에 대도시들이 순식간에 좀비영화 촬영장이 돼버리는 것이었다.

샤트라스 한쪽에서는 포세이큰들이 이 역병을 연구하면서 온갖 종류의 시체를 모으며 자기들끼리 이야기를 하는데, 그 중 리더로 퓨트리스라는 캐릭터도 존재했다.

1.2.4 리치 왕의 분노 이후

얼라이언스와 호드가 노스렌드로 진격하면서 포세이큰 역시 노스렌드로 진출하게 된다. 그러나 간신히 호드가 점령한 2곳의 상륙지 중 한 곳(울부짖는 협만의 복수의 상륙지)를 포세이큰이 독점해 버린다. 한편 호드의 또 다른 상륙지(북풍의 땅가로쉬 의 정박지)가 브리쿨의 습격을 받게 되어 호드는 심각한 보급난에 빠지게 되었지만 포세이큰은 호드의 요청을 계속 무시하며 호드 내에서 분열의 조짐을 보인다.

포세이큰은 복수의 상륙지를 토대로 울부짖는 협만에서 신 아가만드, 연금술사의 야영지 등의 거점을 마련하고 브리쿨, 원시비룡 등을 소재로 하여 강력한 역병의 개발에 몰두한다. 이렇게 해서 개발된 '파멸의 역병'의 시제품은 플레이어의 손에 의해 용의 안식처로 옮겨지게 된다. 이후 원한의 초소에서 여러 실험을 더 거친 후 실전용 완제품이 완성되어 다시 플레이어의 손에 의해 아그마르의 망치로 운반된다.

계속 용의 안식처에서 분노의 관문 퀘스트를 하다 보면 앙그라타르 앞에서 얼라이언스/호드 연합군이 리치 왕과 교전하는 도중, 갑자기 퓨트리스가 나타나 무차별적으로 파멸의 역병을 살포하여 관문에 있던 모든 것(얼라이언스, 호드, 스컬지)이 괴멸적인 타격을 입고 사울팽의 아들볼바르가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이 이벤트에서 호드를 주의해서 보면, 호드 병력엔 포세이큰이 단 한 명도 없다. 퀘스트의 흐름을 봐도 용의 안식처에 있는 두 개의 호드 주둔지 중 포세이큰을 제외한 종족들의 주둔지인 아그마르의 망치에서는 앙그레타르로 군대를 보냈지만, 포세이큰의 주둔지 원한의 초소에서는 그런 낌새조차 없고 역병투척기가 가득 들어차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울부짖는 협만의 퀘스트라인까지 생각해 보면, 포세이큰의 노스렌드 원정은 전체적으로 퓨트리스의 계획 하에 이루어졌다는 것을 쉽게 유추할 수 있다. 갑툭튀한 것이 아니다.

어쨌거나 이 사태에 분노한 얼라이언스의 수장 바리안 린언더시티를 침공계획을 세운다. 한편, 본색을 드러내고 호드에 반기를 든 퓨트리스와 바리마트라스언더시티를 점령하고 실바나스 윈드러너는 간신히 오그리마로 탈출한다. 마침 얼라이언스의 언더시티 침공을 알리고 대책을 세우기 위해 방문한 제이나 프라우드무어와 스랄에게 실바나스는 포세이큰이 공격한 것이 아니라 퓨트리스의 반란이라고 설명하며 오해를 풀고 언더시티 탈환 작전을 계획한다.

만약 플레이어가 얼라이언스라면 외교관의 신분으로 오그리마에 들어와 이러한 자초지종을 알게 되고, 호드 플레이어라면 언더시티 탈환병으로 선발된다.

이후 언더시티로 각자 공격을 시작한 얼라이언스(하수구로)와 호드(정문으로)는 결국 플레이어와 각 수장들의 활약으로 퓨트리스와 바리마트라스를 처단하지만, 결국 왕좌에서 만나 서로에게 칼을 돌리게 되고, 보다 못한 제이나는 마법으로 얼라이언스 군대를 전부 순간이동시켜버린다. 이후 언더시티는 다시 실바나스가 통치하고, 포세이큰은 호드에 계속 남는 것으로 작전은 종료. 언더시티의 경비병들은 전부 누더기골렘 대신 코르크론 감시자들로 교체되었다[7]. 연금술 실험실에선 수석 연금술사 파라넬이 감시자들에게 끝없이 갈굼을 당하고 있고…….

엎친데 덮친 격으로 안그래도 열받고 있던 바리안 린은 언더시티 내부에서 수많은 인체 실험의 흔적을 보고 격분하게 된다. 얼라이언스의 입장에서 호드는 불타는 군단, 퀴라지와는 함께 대적했지만 뒤에서는 자신들을 몰살시킬 병기를 개발하고 있는 스컬지와 다를 게 없는 적으로 인식해도 할 말이 없다. 실제로 포세이큰의 목적 자체가 전 생명체의 말살이기도 하고.

1.2.5 대격변

대격변에서는 더이상 수를 늘릴 수 없는 포세이큰이 발키르와 계약해 죽은 인간을 포세이큰으로 만든다. 처음 퀘스트 중, 플레이어와 함께 부활한 다른 언데드들에게 현 상황을 설명하고 포세이큰에 가입을 권유하는 퀘스트도 있다. 릴리안 보스라는 여성은 언데드가 된 자신을 인정하지 못하지만 발드레드 모레이[8]는 쿨시크하게 인정한 후 포세이큰에 가입을 한다.[9] 치안대장 레드패스[10]는 아예 미쳐버린다. 거기다 근처에 있는 몬스터인 넋 나간 좀비는 제정신을 못 찾은 시체들.

어느 정도 자아를 유지하는 티리스팔 숲의 포세이큰과 달리 은빛소나무 숲에 있는 전투로 죽은 인간들은 발키르 때문에 포세이큰으로 되살아나자마자 바로 전쟁터로 달려나가는 모습을 보인다. 이 때문에 새 대족장이 된 가로쉬 헬스크림과 실바나스 윈드러너가 대립한다.

스컬지가 사라짐에 따라서 포세이큰끼리 내분이 일어나고 있다. 퀘스트를 진행하다 보면 포세이큰끼리 서로 죽고 죽이는 꼴을 자주 볼 수 있다. 언덕마루 구릉지의 교수 퓨트리사이드감독관 스틸워터라든가 부활하자마자 몹으로 전락한 치안대장 레드패스라든지. 실바나스에게 실망하여 포세이큰을 탈퇴하고 은빛십자군에 들어간 연금술사 저드킨스도 있다. 그런데 본디 포세이큰 자체가 동료애가 희박한 집단이라[11] 그것만으로는 아직 내분 가능성을 점치기 어렵다. 거기에 아직 실바나스를 대체할 인물이 없으니 죽이진 않겠지

거기다 병력 충원이 상당히 힘들어진 모양인지 언덕마루 구릉지 등지에서 거미를 길들여 병력으로 활용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새로운 대족장 가로쉬의 성향과 실바나스의 달라진 대외 방침이 맞물려 세력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언덕마루 구릉지는 사실상 점령한 상태고, 아라시 고원에서는 아직 전초지만 세운 상태지만 갈렌 트롤베인 왕자를 포세이큰으로 되살려 냈다. 서부 역병지대를 둘러싼 안돌할 전투에서도 승리하고 펠스톤 농장의 인간들도 몰살당고 포세이큰이 되어버려 얼라이언스는 안돌할 남쪽으로 밀려나서 옛 로데론의 지역 대부분을 '수복'한 상태. 다시 말하지만 포세이큰의 구성원은 옛 로데론 시민들이며, 포세이큰의 논리는 로데론은 로데론 시민의 것이지 동맹국의 것이 아니기에 수복이라 정당화할만하다. 다만, 길니아스는 거의 파괴된 상태인데다 전투가 현재 진행중이다. 다른 지역과 달리 길니아스와의 전쟁의 경우, 실바나스의 방침이나 가로쉬의 명령만이 아닌 옛 로데론 시민이었던 포세이큰들의 복수심이 약간씩 섞여 있는듯. 실제로도 가로쉬는 실바나스 없는 포세이큰을 이 떡밥으로 선동해 전쟁터로 내보냈다.[12]

1.2.6 판다리아의 안개 이후

폭정을 일삼던 가로쉬가 폐위되고 드레노어에서 죽음을 맞으면서 새 대족장으로 구 호드 세력을 결집한 볼진이 취임하였다. 이후엔 포세이큰 측에선 별다른 활동이 없지만 얼라이언스와 호드가 드레노어에서 강철 호드와 불타는 군단 상대로 전쟁 중에 교활한 음모를 꾸미고있다. 특히 실바나스는 여동생 베리사를 언데드로 만들려다 실패하고 더이상 산자들을 믿지못하게되면서 아예 미쳐버릴 공산이 커졌다. 이대로가면 언데드 종족 자체가 얼라이언스와 호드 모두에게 잠재적 위험 요소이기때문에 향후 이 갈등요소를 봉합할 수 있는 대안책이나 새로운 포세이큰 지도자가 필요할듯 싶다.

1.2.7 군단

군단 확장팩에서는 겐 그레이메인을 위시로 포세이큰과 실바나스에게 복수를 하고자하는 늑대인간들과 격돌한다. 실바나스는 발키르의 힘을 손에 넣지만 그 대가에는 포세이큰의 희생이 따른다고 한다.
실바나스와 나타노스 블라이트콜러의 지휘하에 스톰하임을 중심으로 호드 병력을 투입하고 있다. 스톰하임에서는 여성 포세이큰인 공포기수 쿨렌이 박쥐 공작부인을 데리고 각종 공작을 벌이고 있다. 이전까지의 호드와 다른점은 오크 세력은 거의 보이지 않고 포세이큰이 주도적으로 전투를 수행하고 있다는 것. 다만, 군단패치 7.1이후로 얼라이언스/호드의 본대가 부서진 섬에 상륙하며 이후에 어떻게될지는 지켜봐야 알 수 있을 것 같다.

1.2.8 정규군 구성

2 위딘 템테이션의 노래 Forsaken

가사와 분위기 덕에 워크래프트 시리즈에 나오는 이름이 같은 집단의 매드무비로 쓰인적이 있다.[17] 어쨌건 보컬도 여성이고 비장한 분위기에 포세이큰이라는 단어가 나오는 덕에 워크래프트 관련 노래로 알려져 있지만... 자세한건 본문을 참조.

가사가 닥터 vs 마스터로 생각한다면 닥터후와도 절묘하게 맞는다.

3 어클레임 엔터테인먼트에서 만든 FPS 게임

디센트(게임)와 비슷한 방식의 비행 FPS다. 다만, 비행기를 타는게 아니라 일종의 호버바이크같은걸 탄다. 자세한 사항은 포세이큰(게임) 참고.

4 유비소프트의 게임 어쌔신 크리드 3의 외전격 소설

내용은 소설의 화자인 헤이덤 켄웨이 항목 참조
  1. npc 작별인사 중에 "또 죽지 마세요"라는 대사가 있는데, 플레이어 캐릭터가 게임 도중 수도없이 죽었다 살아난다는 사실을 배제하고 봤을 때 타종족이 들으면 좀 묘한 대사..
  2. 오랫동안 마가타가 설득했다는 설이 사실처럼 나돌았지만 이는 오리지널당시 메뉴얼에 타우렌이 가입을 도왔다는 문구와 포세이큰-그림토템간의 밀서를 발견하는 퀘스트 때문에 나온 루머인것 같다. 대격변 이후로 공홈에 하뮬로 명기되어있으며 지금은 삭제된 오리지널퀘스트에서 마가타가 가입에 찬성한 자들 중 한명이라고 되어있다
  3. 서부 몰락지대 살딘 농장의 그 살딘 맞다. 로데론의 친척들을 만나러 왔다가 역병에 휘말려 언데드가 되었으며, 서부 몰락지대의 친척들이 잘 살아있는지 궁금하다는 말을 한다.
  4. 소설판의 실바나스도 겪은 일이다.
  5. 대표적인 예가 은빛십자군의 존경받는 리어니스 바돌로매. 백성을 이끌고자 하는 맘은 있었던 실바나스가 사악하게 변질됐다며 그녀를 경멸하게 되고 나서는 은빛십자군에 들어가버렸다.
  6. 실제로 호드가 잿빛골짜기 벌목을 중단하는대신 얼라이언스가 나무를 싼 값에 공급하는 동의를 해서 최소한 칼림도어의 갈등은 거의 해결될 뻔하기도 했다.
  7. 분노의 관문 퀘스트를 하기 전에는 '골렘들이 모두 노스렌드 작전에 징발되어 우리가 경비를 본다'라고 설명한다. 분노의 관문 일 이후에는... 말하지 않아도 될 것이다. 아예 언데드 플레이어에게는 노골적인 적대감까지 드러낸다.
  8. 은빛소나무의 랠리의 복수 퀘스트에서 살해당한 그 살인범
  9. 초반에 잠깐 플레이어와 같이 다니다 죽음의 경비병이 된다.
  10. 남녘해안(=사우스쇼어)에 있었던 얼라이언스 NPC
  11. 용의 안식처에서 받을 수 있는 퀘스트 중에 '노스렌드는 험한 곳인데 그런 곳에서 적에게 붙잡히다니 버림받을 만함. 네가 치워버려'라면서 붙잡힌 포로들을 전부 죽이라는 게 있다.
  12. 3차 대전쟁 당시 아서스가 로데론을 시체 천국으로 만드는 동안, 길니아스는 커다란 장벽을 쌓고 외부와 어떠한 교류도 하지 않았다. 해안으로는 이동할 수 있겠던데 길니아스 측도 다리우스 크롤리의 반란으로 인한 내전이 일어나는 속사정이 있긴 했지만, 겐 그레이메인이 로데론 난민들을 쫓아 관문 앞까지 온 스컬지 군대를 본 뒤 아루갈에게 늑대인간들을 소환할 것을 명했던 걸 보면 난민들을 충분히 도울 수도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스컬지는 길니아스에 별 관심이 없었는지 침략이 없었고, 늑대인간들의 출현으로 길니아스에는 또 다른 혼란이 찾아왔다.
  13. 얼라이언스로 플레이시 포세이큰과 싸우는 구간에서 보이기도 하는데, 일부는 쇠사슬로 감아 끌어당기는 공격을 한다. 누더기골렘 근처에 적이 많이 있으면 곤란해질 수 있으니 조심하는게 좋다.
  14. 얼라이언스로 플레이하면 적으로 싸우기도 하는데, 부서진 섬 전역퀘에서는 마주치면 사일런스를 걸어서 몇초간 마법을 봉인하는지라 당하면 캐스터계열 케릭터는 속수무책이 되는지라 짜증난다.
  15. 부서진 섬에서 얼라이언스로 포세이큰 공격 전역퀘를 하면 역병무기를 쓰는 냥꾼을 만날 수 있는데, 조심하는게 좋다. 가까이붙었을 때 역병방사공격에 맞으면 피가 엄청나게 빠진다.
  16. 트롤 박쥐기수랑 다른 점은 이들이 역병 무기를 쓴다는 것이다.
  17. 허나 가사를 잘 읽어보면 위의 포세이큰보다는 하이엘프에 어울리는 노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