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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운영자의 주관적인 질문 차단 및 제재
운영자가 공시하지 않은 주관적인 기준으로 질문 목록에서 질문을 마구잡이로 없애는 경향이 있다. 그리하여 없어진 질문은 창은 있어도 목록에서는 보이지 않기 때문에 더이상 조회수가 오르지 않고 답변이 달리지 않게 된다. 전혀 차단될 이유가 없는 질문을 마구잡이로 차단하고 질문자에게 이를 알려주지도 않기 때문에 질문자 입장에서는 자신의 질문에 답변이 달리지 않고 자신의 질문이 사라진 것에 대해서 굉장히 난처해하게 된다.
사실 네이버 지식인의 운영은 모든 면에서 주관적이라고 봐도 좋다. 예를 들어서 내공이 20~40만 이상으로 높은 사람들은 아무리 욕설과 내공냠냠성 불량 답변을 반복해도 1일 정지도 안주는 경우가 대부분. 심지어 내공만 높으면 욕설과 뻘글로만 수천개의 답변을 도배해도 문제가 없을 정도.
이러다 보니 간혹 질문자들에게 반말과 욕설을 내뱉으며 자신이 질문자보다 잘났다고 착각하는 이용자도 있다. 특히 내공 50~100만 사이의 몇몇 이용자가 상당히 유명한데, 어차피 아무리 욕설과 반말을 반복해도 1일 정지 같은 최소한의 제재도 안 받는다는 사실을 잘 알기 때문. 네이버에서 높은 내공은 스타크래프트의 무적치트키와 똑같다. 내공이 높은 사람은 욕설 섞인 답변은 둘째치고 의견조차도 거의 삭제 불가능
2 운영진의 운영포기 및 방치
운영진이 운영을 반쯤 포기해서 아무리 질문과 전~혀 전혀 관계없는 장난성 답변을 하고 신고를 해도 답변이 차단이나 삭제가 안 되니 이쯤되면 막장운영이라고 보면된다.
2015년 1월 이후 네이버 지식인의 신고처리 방식을 보면, 사람(운영자)이 처리하는 게 아니라는 사실을 누구나 알 수 있다.
디렉터리 에디터들의 신고는 운영자가 직접 처리하는 듯 보이나, 일반 신고의 경우 네이버의 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해 자동으로 분류해서 반려/삭제를 하는 듯하다.
아마도 내용이 너무 짧거나, 특정한 단어를 매크로 프로그램이 삭제하는 상황으로 보이는데.....
이러니 멀쩡한 질문 답변이 삭제당하거나, 명백한 삭제 대상 질문 답변이 그대로 있는 것.
게다가 질문/답변은 아주 가끔 삭제라도 되지만, 의견은 대놓고 욕설+음란성이 섞여있어도 그대로 둔다.
3 치팅 수단
학생들이 지식인에서 얻은 정보를 그대로 베껴가서 숙제를 하는가 하면, 인터넷 강의의 시험문제를 바로 네이버에 올려서 질문한다든가, 답지를 보내달라든가, 레포트를 해달라고 하는 등의 행위가 수두룩하다.
법률 및 인접분야에서는 변호사사무장나 소위 법률인접분야 종사자들이 업무를 처리하다 막혀서 마치 자기 일을 묻는 것처럼 가장하여 질문을 하는 것으로 의심되는 사례도 종종 보인다(...).
사실 이 문제는 인터넷 보급이 널리 퍼져있는 지금의 현실에선 어느 사이트이건 간에 마찬가지인 현상이다. 다만, 지식in의 경우는 네이버 아이디만 있으면 누구나 활용이 가능할 정도로 접근성이 매우 높고, 네이버 특유의 인지도 때문에 이용객의 수가 어마어마하게 많으며, 또한 관리 권한이 사용자들이 아닌 네이버 운영진에게 전적으로 달린 터라 사용자들이 자발적으로 이런 행위를 하지 않도록 분위기를 정화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게 문제이다.
심지어 일부 대학생조차도 이런 행위를 아무렇지 않게 저지른다는 사실이다.실제로 대학 중간고사 중에 지식인에 시험지를 찍어 질문한 사례가 있다.[1] 그 와중에 질문자는 답변을 '마감'처리했다. 하단의 마감제도 문단 참고. 대체로 이런 숙제, 과제류 질문에 달리는 답변은 한심하게도 유유상종이라, 그 수준이 복사-붙여넣기 수준을 절대로 벗어나지 못하며, 애초에 제대로 된 알차고 충실한 답변이 달릴 수 없고, 답변자 입장에서도 알찬 답변을 애써서 해줄 이유가 전혀 없는 것이다. 그따위 한심한 질문에 부응한다고 하여, 돈을 얻는 것도 아니요, 명예가 드높아지는 것도 아니기 때문이다. 역시나 대체로 이런 요청에는 단답형 내지는 과제를 수행하기에는 복사-붙여넣기가 아니라 하더라도, 턱없이 부족한 단순 추정형 답변 또는 장난성 답변만이 달린다. 때에 따라서는 참으로 웃긴 상황이 나오는데, 대학생이 질문하고 초등학생이나 중학생이 답변해주는 셈이다.
이런 현실인데도, 정작 네이버는 이런 숙제성 게시물에 대한 단속 의지가 전혀 없다. 오히려 제재 대상 글에서 제외했다. 간단한 덕담 하나 달아놓는 건 그나마 신경 쓴 축에 속한다. 심지어는 복붙한 글을 누군가가 칭찬해도 거부감 없이 받는 사람도 존재한다.
참고로 말하지만 숙제성 게시물은 한문제당 내공 100으로 일일히 문제를 게시하지 않는 한 답이 안달린다 카더라. 외국어 번역같은 것도 비즈니스건 개인이건 아무리 급해도 일단 그날 어지간히 기분좋은 유저가 있지 않는 이상 길면은 답변이 안달린다...
과제뿐만 아니라 게임 같은 경우 버그를 알려달라는 질문이나 핵, 매크로를 공유해달라는 질문을 당당하게 올린다. 문제는 네이버가 제대로 모니터링을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답이 안나오는 일부 이용자들은 4만원 상당의 마인크래프트정품을 내공 100에 산다고 하거나, 6만 5000원 상당의 GTA5도 내공 100에 산다는 초딩들도 있다. 당연히 가치가 상당히 나가는 게임인 만큼 지식인에 내공 100받고 파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4 정보의 질 저하
부정확한 답변으로 인해[2] 서비스 전체의 질이 낮아지는 경향이 있다. 검색의 기본도 모르는 저학년 학생들이나 컴퓨터 사용에 익숙지 않은 일부 고령층 이용자, 귀찮다고 검색도 안 하고 올리는 사용자들이 검색도 없이 바로 올리는 경우가 있다.
이것은 답변하는 쪽이 오히려 심해서, 질문을 읽지도 않거나 이해도 못 해서 엉뚱한 답변을 일삼거나, 검색해서 백과사전이나 블로그에 올려져 있는 내용을 도용하는 건 기본이다. [3]그밖에 또다른 경우는 해당 분야에 지식이 없더라도 답변하기 쉬운 매우 기초적이고 초보적인 답변만 찾아다니면서 채택 받는 데만 열이오른 사람들 역시 저질정보만 범람시키므로 이를 심화시킨다.
혹은 다른 사람의 답변을 그대로 복사해 넣는 경우도 있다. 특히 앞사람 답변을 베낀 후 살을 붙여 채택되는 얌체족도 많다.이 대표적인 예가 화질구지
또한, 이곳 나무위키의 내용을 그대로 긁어서 붙여넣거나 문서를 링크해[4] 답변하는 경우도 있다. 나무위키는 여러 사람이 편집하기 때문에 사실과는 다른 정보가 많다. 기본적인 인식이 이 정도인데 제대로 퍼오는 방법을 모르는 건 아주 당연해서 출처를 올리지 않는 건 기본이고, 자기가 쓴 듯이 저자를 지우고 올리는 사례도 있다. 가히 저작권 침해의 생생한 현장. [5]
인증된 전문가만 답변하는 서비스가 아닌 이상, 지식인/위키 등을 떠나서 모든 인터넷의 고질적인 문제점이 이 불펌이다. 자신이 어느 포털사이트나 위키 같은 사실상의 백과사전형 사이트에서 활동한다면 꼭 출처를 남기도록 하자. 이래야 정보의 신뢰성도 올라가는 거다.
심지어는 해당 주제에 대해 알지도 못하면서 내공을 받기 위해 답변이랍시고 글을 올리는 경우도 많다. 외국어 해석 질문에서 해당 외국어를 알지도 못하면서 단어 뜻만 대충 찾아 엉망으로 해석하면 그것을 채택해주니 답변한 사람이나 채택한 사람이나 한심한 수준이다. 그리고 명왕성의 공식 명칭을 134340 플루토, 더 심하면 아예 소행성 134340이라고 하기도 한다. 참고로 저 134340은 식별 번호다. 사람으로 치면 주민번호나 마찬가지.
그리고 컴퓨터 오류 관련 질문글에서 이런 현상이 심한데, 대충 관련만 있다 싶으면 질문 내용은 읽어보지도 않은 듯한 복붙 답변이 굉장히 많이 올라온다. 더군다나 명색이 태양신, 별신 쯤 되는 인간들이 이 짓을 하고 있으니… 백신 실행이 안 된다는 질문에 당연히 해당 백신 회사에서 배포하는 anti killAV 전용 백신을 링크해주는 게 가장 정석답변임에도 불구하고 레지스트리 정리 프로그램을 링크한다든가, V3 Lite를 실행하면 나오는 배너를 어떻게 없애느냐는 질문에 프로세스 정리 프로그램을 링크하는 등.. [6]
정보의 진위를 판별할 방법이 없다는 문제점도 있다. 명백하게 잘못된 정보(혹은 학계에서 주류로 인정치 않는 내용)임에도 불구하고 질문자에게 채택된 답변이 가장 가치 있다는 듯이 맨 위에 위치하게 되며, 답변작성자가 잘못된 내용임을 인정하고 자진삭제 하지 않는 이상 사실상 끌어내리거나 고칠 방법이 없다. (이 행동 역시 나무위키 등 모든 인터넷상의 문제인데 위키는 최소한 수정(修正)을 할 수는 있다.) 즉 이의제기해도 작성자가 거부하거나 무시하면 그 잘못된 정보는 여전히 게시되며, 특유의 자펌질 덕분에 불특정 다수에 더욱 빨리 퍼지고 읽힌다. 특히 정치적인 문제에 관련된 내용이나 각종 음모론의 경우는 종잡을 수가 없다. 기본적으로 답변자가 자신의 답변에 대한 책임을 전혀 지지 않는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7]
이같이 비전문가들도 별다른 진입장벽 없이 참여할 수 있는 지식 서비스의 특성상 이런 부작용도 발생하곤 하는데 이러한 문제 덕에 진짜 전문가들만이 참여하는 지식 서비스도 몇 번 열어봤지만, 수익을 올리기 전에 망해서 한국에는 남아 있지 않다(외국은 서버 및 회선 유지비용이 적기 때문에 꽤 남아 있다). 단 지식인 역시도 진짜 전문가들이 이래저래 있기는 하다. 아예 모두가 막장은 아니다. 당장 위키백과도 전문가들만이 편집하고 작성하는 사이트가 아닌 모두가 작성하고 수정하는 사이트다. 당연히 지식인이나 위키나 고수가 있으면 초보도 있다.
질문자의 마음에 들어 채택을 받기 위해 질문자의 성향에 맞춰서 답변의 내용을 달리하기도 한다. 친미주의자가 쓴 질문처럼 보이면 중국을 욕하고 친중주의자가 쓴 글로 보이면 미국을 욕한다. 등급이 높다고 해서 신용도가 높은 것은 아니니 주의를 요구한다.
지식인에 올라오는 질문/답변은 보통은 크게 전문적인 경우는 별로 없다. 예외적으로 의학, 법률 계통의 질문은 공식적으로 신뢰를 인정받은 의사, 변호사 등이 답변을 달아주는 경우도 있는데 가장 피해야 하는 디렉토리가 바로 의학 디렉토리이다. 하이닥 출신의 의사들이 직접 답변해주는 경우도 있으나, 대부분 정체를 알 수 없는 민간요법가들과 홍보꾼들이 장악한 디렉토리다.
그러니 상기하는 의학, 법률적 지식 또한 지식인에 의존하기보다는 각 대학 도서관의 레포트 검색 서비스나 구글 스콜라의 논문 검색 서비스를 쓰는 것이 좋다. 약간의 수고가 필요하지만, 공신력은 매우 뛰어나기 때문이다. 위키백과 등도 비교적 괜찮지만 나무위키의 의학정보는 그냥 재미로 읽고 넘어가자. 위키백과조차 도 의학적인 지식은 100% 신뢰할 수가 없다. 당장 나무위키의 의학정보만 해도 단도직입적으로 말해서 대부분 장난성 및 싹 틀린 수준인 글이 가득한데 무엇을 바라겠는가? 만약 의학정보가 궁금하다면 '하이닥' 같은 의사들이 있는 사이트를 이용하거나 정확한 학술 서적을 찾아보도록 하자. 지금은 그나마 사람들이 조금씩 자료를 추가하고 틀린 자료를 수정하면서 조금이라도 괜찮아졌다지만, 예전 나무위키의 의학 자료는 환자 잡을 수도 있을 수준이었다. 그리고 지금도 신뢰도 자체는 낮다. 사실 전문적인 학술자료를 나무위키에서 찾으려는 행동 자체도 좀 웃길 수도 있긴 하다. 지식인에서 숙제 좀 해달라는 사람들과 똑같은 상황이다.
일단 검증이 철저하다는 것이지 그 검증이 바르다는 뜻은 아니므로[8]
5 불법 공유
초등학생에 의한 폐해가 여타 지식 사이트보다 사회-국가적, 넘어 세계적인 차원으로 훨씬 심각하고 많은 곳이기도 하다. 게임이나 애니메이션, 영화, 소설, 음악 등을 메일로 보내달라거나 연예인 사진, 일러스트 등을 올려달라는 경우가 빈번하다. 심지어 이제 막 제작 결정소식이 발표되었거나 아직 공개 전인 작품을 공유해달라고 요청할 정도. 혹은 유튜브 등의 동영상 업로드 사이트에 올려진 것의 링크를 알려달라고 하기도 한다. 가장 압권인 경우는 불법복제 소프트웨어에 관해 물어보면서 정품 사용하라거나 다른 내용의 답변 달면 신고하겠습니다 세상에. 간이 얼마나 크면 저런 말을(…)라 글을 올리는 것. 이 "신고하겠습니다"라는 문구는 네이버 지식인을 이용하는 초딩들이 이상하게도 신성시하는 문구 중 하나이다.당신의 질문이 금고 이상의 형사처분 대상입니다. 어차피 신고해도 처리 안해주는데 걍 답변달자 또한 답변으로 정품을 쓰라는 글이 올라오면 의견란에다 초딩들이 달려들어 욕을 하기 바쁘다.예 그나마 이에 대처해서 14세 미만의 답변을 받지 않는 기능[9]이 생긴 것과 이어서 아예 청소년의 답변을 받지 않을 수 있게 되어 답변자가 똑같이 대응할 수 있을 반인륜적인 만행을 원천차단하기 위해 봉쇄할 기능도 생겼다.
특히 음악 디렉토리에서 활동하는 답변자들의 경우, 단순히 음악의 제목을 물음에 답변해주면 질문자가 음원을 공유해달라거나 어디서 내려받느냐며 의견란에 추가요구/질문이 달린다. 아예 채택의 조건으로서 걸기도 한다(보내주면 채택해주겠다). 이는 처음부터 보내달라고 질문에 적으면 질문 게시물 자체가 신고로 삭제당할 우려가 있기 때문(반면 의견란은 (질문자 입장에서) 비교적 안전(?)하다). 그래서 순수하게 정보만 공유할 뿐인 정상적인 답변자들은 답변만 먹튀 당하고 정작 그 아래 "제가 보내드릴 테니 채택하고 메일주소 적어주세요"라는 불법공유 답변이 채택된다(내공을 준다).
네이버 측의 대처도 안이하다. 가령 똑같이 '텍본 보내주세요'라고 쓰여있어도 질문이나 답변 옆에 달린 신고기능으로는 이메일 주소가 질문 본문에 확실하게 적혀있는 경우에나 삭제처리가 이루어지며 그 외 다른 수단을 취하는 경우(혹은 단순히 의견란이나 쪽지 등으로 이메일 주소 등의 연락수단을 주고 받을 시) 명백하게 저작권을 침해하는 자료를 공유해 달라 하고 있음에도(혹은 답변자 쪽에서 보내준다고 했어도) 심지어 답변에 보내드렸다고 적혀있어도 대부분 계속 방치된다. 이쯤 되고 보면 사용자를 늘리기 위해 묵인하는 것이 아닌가 의심될 정도. 즉 저작권자나 그 대리인들이 직접 나서는 게 아닌 이상 저작권 따위는 알 바 아닌 공유사이트 네이버 디스크로써 이용되고 있다. 오늘의 쓰레기
이 때문에 신고로 삭제가 이루어져도 질문자의 질문만 삭제될 뿐 답변자의 답변도 사라지지만, 답변은 질문에 의한 삭제이기 때문에 페널티가 없어 질문자 입장에서는 이미 필요한 걸 얻었고[10] 답변자는 내공을 얻었으니[11] 결국 신고 자체가 하나 마나 한 셈. 남는 장사가 따로 없다. 신고하는 사람 손만 아프다.
심지어 고객센터 쪽으로 일일이 URL을 적어 신고해도 단순히 삭제 처리하는 것 외엔 그 어떠한 제재도 이어지지 않는다.[12]
물론 어느 사이트일지라도 현실적으로 수많은 개인 간의 파일 공유를 막을 수는 없겠으나 눈에 뻔히 보이는데도 별다른 처벌 없이 거의 방치하다시피 하는 것이 문제다. 차라리 일반적인 P2P 사이트라면 제휴 파일로 전환되어 조금이나마 저작권자에게 이익이 돌아갔을 파일들조차 지식iN을 통해서라면 공짜로 얻을 가능성이 있는 것. 특히 음악 MP3 파일이나 소설 텍본, 만화 스캔본처럼 비교적 용량이 작은 것들이 심각하다. 요즘은 토렌트가 활성화되어 토렌트 시드 파일을 통해 용량이 큰 영화나 드라마도 사실상 공유할 수 있게 된 상황. 그런 게시물을 방치하기 때문에 한 사람으로 끝나지 않고 저도 보내주시라는 식으로 제2, 제3의 댓글이 달리거나 혹은 1:1질문을 받아 (아무 금전적가치도 없지만) 내공을 받고 원하는 파일을 보내주는 식의 부정도 일어난다. 하지만 걸려도 기껏해야 게시글 삭제 수준으로 끝나고 내공을 회수당해도 큰 페널티가 있는 것이 아니라 얻었던 만큼 그대로 가져가므로 딱히 크게 아쉬울 것도 없고, 애초부터 아무 금전적 가치도 없다.
6 공유 불가능한 답변 문화
이 문제는 질문하는 쪽과 받는 쪽 양 측 다 자유로울 수 없는 문제로, 가끔 지식인에 글을 올려놓고는 "쪽지 or 메일로 답변 부탁드려요" 같은 요구를 하거나, 반대로 답변하는 측이 "자세한 사항은 쪽지 or 메일로 보내드렸습니다"며 답변을 처리하는 일부 이용객들의 행태가 문제가 되는 쪽이다.
물론 이 경우 질문자와 답변자가 1:1로 확실하게 해결책을 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문제는 제3의 사람들. 문제는 적혀있는데 정답이 공개되지를 아니하니 제3의 인물들은 나름대로 검색을 통해 답을 찾으러 왔다가 허탕만 치는 것이다.
이를테면 사용자 A가 조립 컴퓨터 잘 맞추는 법에 대한 질문글을 올린다. 그런데 답변자 B가 이를 쪽지나 메일로 답변해주는 것이다. 이것으로 질문자는 빨리 답변을 얻고 만족하며 끝난다. 이대로 해피엔딩…?
그런데 그 순간 다른 네이버 사용자 C도 조립 컴퓨터를 잘 맞추는 방법이 궁금해져서 지식인에 검색을 시도한다. 그리고는 가장 첫 번째로 올라온 사용자 A가 올렸던 질문글을 확인하고 열람한다! 그러나 그 안에 달린 답변은 답변자 B가 남긴 '쪽지 or 메일로 보내드렸습니다. 확인해보세요.' 한줄이 전부다.
즉, 당장 질문 사항 하나는 해결되었으나, 지식이 오로지 단 한 사람의 주머니로만 들어간 탓에 제3자들이 다시 글 올리기 + 답변 기다림 + 확인하는 귀찮은 과정 없이 빨리빨리 지식을 공유해갈 가능성을 없애버린 것이다. 이래서야 '질문 전에 검색을 해보세요'라고 강조해봐야 도로아미타불이 되는 것이다. 질문 전에 검색을 해봤는데 죄다 '질문자님 메일로 보내드렸습니다'라는 식의 답변만 나오면 검색을 누가 하고 싶겠는가.
이는 아무래도 지식인 서비스에 필요한 네이버 계정만으로 쪽지와 메일을 주고 받는 것도 가능하다 보니 생긴 현상으로, 사실 근본적으로 막을 방법은 없다. 굳이 꼽자면 '답변은 XX자 이상 되어야 합니다'는 규제라도 만들면 모를까. 그런데 안 그럴 거잖아. 안될 거야 아마 지금도 5자 이상이다. 근데 5자 안 넘기기가 더 힘들다. 메일을 없애자
7 내공냠냠
건전한 네티즌은 절대로 해서는 안되는 행위다. 내공냠냠 문서 참조.
8 질문 삭제 불가
답변이 달리면 그 질문은 삭제할 수 없다.본격 흑역사 기록기 다른 사용자들도 계속 질문의 답변을 볼 수 있게 하기 위해서인 듯한데 문제는 악플이 달리거나 이상한 답변 또는 신상털기를 당해도 어떻게 할 수가 없다. 즉 잊혀질 권리가 보장되지 않고 있다는 점이 문제가 되고 있다.# 그러므로 질문을 쓸 때는 신중하게 쓰는 것이 좋다. 하지만 질문에 개인정보가 노출된 경우 네이버 고객센터 측에 따로 문의하여 삭제할 수 있다. 여기서 가능.
하지만 채택을 하지 않았다면 글 삭제 하는 방법은 있다. 질문 수정을 해서 욕과 관련 없는 잡담[13]을 적은 후에 로그아웃을 하고 다른 아이디로 들어가서 그 질문을 신고하면 네이버 측에서 글을 삭제해준다. 물론 채택하거나 마감 했으면 답변삭제 요청을 제외하면 방법없다.[14]
또한, 채택된 답변이나 전문가 답변이 있으면 질문을 수정하는 것도 불가능하다. 전문가 질문을 올릴 때와 답변을 채택하기 전에 질문에 오타나 개인정보 등이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
9 홍보 수단으로의 사용
질문자와 답변자가 짜고 질문하고 답변해 주는 것으로, 질문이 올라온 지 보통 1~5분 사이에 바로 답변이 달리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 경우 높은 등급의 답변자는 검색에 잘 노출되고 'XX등급 답변'이라는 딱지가 붙어 눈에 띄기 때문에 높은 등급의 아이디를 적게는 월 10만원에서 크게는 월 40만원 까지 내면서 대여해 답변에 사용한다.[15] 그러나 지식iN아이디 대여는 운영자 측에서도 꽤나 강력히 제재하고 있고 특히 '명예지식iN', '파워지식iN', '디렉토리 에디터', '지식활동대' 등의 지식iN 우수사용자가 계정을 양도하면 법적인 조치를 취할것이라는 입장도 밝힌 바 있다.
'예를 들어서 컴퓨터 본체 추천해주세요.'라는 질문에 자사 컴퓨터업체 추천 답변을 달고, 질문자는 그 답변만을 채택하는 형식으로 이루어진다. 또한, 추천조작은 덤이다. [16]
최근에는 수법이 치밀해져서 30분 이상 간격이 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리고 체험을 가장한 답변이 많으며 바이럴 마케팅 업자들의 정해진 최근 패턴은 이러하다. 질문에 xxx이 좋다는데~ 여기 어떤가요? 라는 질문에 답변은 상호를 언급하지 않고 질문자님께서 말씀하신 곳이나 지시대명사 이그저를 활용한다. 이는 질문자 아이디는 신고당해도 상관없는 라이트 아이디지만, 답변 아이디는 홍보 업체 주력 아이디이기 때문에 상호를 자제하기 때문에 생겨난다.
그리고 최근 지식인 상위노출은 다수의 키워드 반복을 통해 이루어지기 때문에 키워드 반복에만 신경 쓴 기계적인 홍보글이 많다. 내용과 상관없이 '재수학원추천'이라는 키워드만 반복한 사례.
이러한 행위는 정보 공유 측면에서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고 소비자들을 현혹하고 피해를 줄 수 있다. 하지만 두 사람이 짜고 답변하였다는 것을 증명할 방법이 사실상 없기에(…) 최근까지도 사라지지 않고 있다.[17]
심지어는 아예 질문이 아닌 제품이나 사후관리서비스를 받고 난 후기를 마치 블로그나 커뮤니티사이트라도 되는양 쓰고 거기에 업체에서 답변을 다는 경우도 매우 많다. 대표적 짜고치는 질문과 답변 위니아 딤채
게다가 지식인 이용자라면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겠지만 지식인의 경우 프로그램베이와 같은 곳에서 판매하는 스팸성 프로그램으로 자동답변[18]을 하는 홍보성 이용자들이 굉장히 많은 상황이다. 게다가 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추천수를 조작하는 사람들도 많다. 갑자기 별 이유도 없이 수준 낮은 답변이 추천수 10~20개 먹고 네티즌채택이 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다른 아이디를 동원한 추천수조작인 경우도 있겠지만, 이런 귀찮은 방식이 아닌 추천수를 조작하는 매크로 프로그램이 있는지 간편하게 추천수를 조작하는 사람이 생각보다 꽤 있다. (실제로 홍보회사 사람들이 아닌 일반인이 답변 1~2분만에 추천수 10개를 조작하기는 어렵다.)
그리고 자동답변은 2013년도부터 이랬던 듯 싶은데, 이런 악질 홍보꾼들은 질문 제목에 해당하는 단어가 들어가면 질문과는 전혀 상관없는 홍보성 글을 답변으로 등록해버린다. 홍보꾼들은 대부분 대출, 학점은행제, 전문학교 등을 홍보하는데 하루에도 수만 건이 넘는 홍보글들이 자동 메크로를 이용해 등록되는 중이다. 안 그래도 정보의 질이 높은 경우가 흔치 않은 서비스에서 이제는 아예 질문과도 상관없는 홍보꾼까지 나타난 상황이라고 보면 된다. 당장 대학교에 대한 질문을 올려봐도 대부분 전문학교 홍보가 날아오는 상황이다. (수만휘/오르비 같은 커뮤니티는 질적으로 너무 안 좋은 사람들이 많고 무조건 욕설부터 날리는 사람들이 너무나도 많아서 대학정보를 수만휘 같은 사이트에 물어보기는 힘들다. 그래서 주로 지식인에 물어보거나 아니면 돈을 내더라도 전문적인 입시사이트를 찾는 편이다.
특히 지식인의 아르바이트 분야에서는 이 자동답변을 올리는 답변자들이 거의 점령하고 있다시피 하는 수준이었다. 이 중에서도 특히 퍼스트드림(2014년에 헬로우드림으로 상호 변경) 딜러들의 자동 답변이 극성이었다. 이들이 가장 극성이었던 2012년~2014년에는 아르바이트 뭐 할지에 대한 질문에 답변 30~40개가 달리는 경우도 보였으며, 심지어 다른 아르바이트에 대한 질문도 "그런 아르바이트는 하지 마시고 집에서 편하게 돈 벌어보시는건 어떨까요?"라면서 쿨하게 씹는 답변이 여러 개 달리는 경우도 보였다[19].
이에 대한 네이버의 대책은? 없다. 장난이 아니라 전혀 없다. 질문과는 상관없는 홍보글을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돌리는데 절대로 삭제하는 경우가 없다. 이런 이용자들도 단 1일 정지 당하는 경우도 없다. 아예 네이버에서 홍보를 허용한 상황이라고 봐도 된다.분명 신고 버튼을 누르면 뜨는 라디오 버튼들 중 홍보성 게시글 항목이 있는데... 추천수 조작도 증거가 없다고 그냥 놔둔다.
10 미채택 답변
정 마음에 드는 답변이 없으면(채택하기 싫으면) 마감할 수 있는 기능이 있지만, 그조차 안 하고 방치되는 답변이 상당하다.심지어 마감률 0%인 질문자가 왜 자기 질문엔 답변이 안 달리냐고 묻는 경우도 있다. 아무래도 미친 것 같아요 5.8%로 늘긴 늘었다.답변자 입장에서는 돈 벌자고 하는 것도 아니고 봉사활동처럼 그저 감사인사와 함께 채택해주면 만족하는데, 질문자는 이미 자신이 원하는 답변을 받은 것만으로 만족하기에 굳이 채택에 연연하지 않는다.
또한, 답변자는 답변채택률로서 전체 답변 중의 채택 받은 답변의 퍼센티지를 표시하는 반면, 질문자는 질문마감률로서 전체 질문 중의 채택 및 마감의 퍼센티지를 표시하므로, 질문마감률 100%를 믿고 답변했더니 아무리 좋은 답변을 해도 무조건 마감해버리는 얌체 질문자도 존재한다. 즉 질문자가 갑으로서 답변자의 시간 투자나 성의에 대한 (물질적이 아닌 심적인)보상이 보장되지 않는다. 이를 네이버 측에 개선해달라고 요청해도(가령 미채택 답변이 있으면 알림을 보내는 등) 질문자가 잦은 알림을 귀찮아할 수 있다며 거리껴 하는 반응이다. 그렇다고 질문자에게도 뭔가 이득을 주자니[20] 의미 없는 질문을 계속 올리고 채택하면서 내공냠냠만 하는 부작용을 낳을 수 있다. 이 때문에 채택을 중요시하는 답변자들의 경우 질문마감률이 낮은 질문자의 질문에는 답변을 달지 않거나 답변 대신 의견에 간략히 답변을 달아주고 말아버린다. 특히 등급이 높은 신계 이상의 답변자들은 질문자의 질문마감률을 굉장히 꼼꼼히 확인하는 편이다.
그냥 답변을 삭제해버리면 그만 아니냐는 의견도 있으나 답변자의 시간 투자 문제나 기분 문제 같은 개인적 문제를 제외해도, 답변 작성하면서 얻은 내공 10 이외에 페널티로 5가 더 마이너스 된다. 즉 답변자로서는 채택이 안 돼서 지웠을 뿐이지 아무 잘못한 것도 없는데 페널티를 감수해야 하는 것이다.
11 마감제도
홍보성, 내공냠냠식 답변을 막기 위해서 질문마감제도가 생겼다. 질문자가 답변을 '채택' 이 아닌 '마감' 을 해버리면 답변자는 질문자가 올린 내공을 전혀 못 받는다(…). 네이버에서는 내공냠냠식 막장 답변자를 막기 위해서 만든 제도 같은데…… 부작용이 매우 크다. 당장 멀쩡한 답변을 자기 마음에 안 든다고 마감해버리는 수준은 애교다. 지식인 질문자들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초보자들은 마감/채택을 구분도 못 하는 경우가 사실상 100%.
자신은 채택했다고 생각하고는 마감 때려버린다. 사실 이런 내공냠냠식 답변은 마감제도가 아니라 운영진들이 삭제하는 등 관리를 해야 하지만, 제대로 된 멀쩡한 답변을 등록하고도 '마감' 처리를 당하는 경우가 아주 흔하다.
특히 마감률이 100%이고, 내공을 크고 아릅답게 걸어 놓았어도 본인에게 불리한 답변이 달리면 마감하는 경향이 있는 이용자가 매우 많으므로 본인에게 불리한 답변을 작성할때는 반려하는 편이다. 특히 숙제성 답변에서 문제 20개중 19개만을 풀었다고 마감하거나, 답에 풀이가 마음에 안들어서 마감하거나(...)등 설명할 필요도 없이 정상적이고 답변자의 성의가 담긴 답변이 마감당하고 있는게 현실이다. 이 문제는 네이버가 해결할 수 있는 선을 떠나, 좋은 답변을 받았으면, 최소한에 채택이라도 해주자. 채택을 받으면 그것이 답변자에게 활력소가 되고, 지식인 활동의 보람을 느끼게 해준다.
마감제도의 대표적인 문제점은 바로 질문자의 마음대로라는 점이다. 앞에서는 숙제 게시물 위주로 나왔지만, 숙제 게시물이 아닌 일반 게시물도 심심하면 마감 받는 게 현실이다. 예를 들자면 대입 디렉토리에서 해당 대학교 괜찮냐고 질문자가 질문했는데 별로라고 하면 기분 나쁘다고 마감. 이 성적으로 XX대 가능하냐고 물어봤는데 무리라고 하면 마감. 예비 XX번인데 가능하겠냐고 물어봤는데 힘들겠다고 말하면 마감. 이 학과 괜찮냐고 질문했는데 별로라고 말하면 마감.중고입 디렉토리에서는 이 성적으로 ㅇㅇ고 가능하냐고 물어봤는데 성적상 어렵다고 하면 마감.네이버사용법에서 탈퇴된 아이디 복구 불가라고 말하면 마감. 특정 애니메이션 사진 올려놓고 화수 묻는 질문에 일러스트라고 하면 마감. 이외에도 멀쩡한 답변도 질문자의 마음에 안들면 그냥 마감하는 게 2015~2016년 네이버 지식인의 상황이다.
또한 자신에게 불리한 답변은 그냥 마감해버리는 질문자들도 존재한다. 예를 들면 초등학생이 '산업은행에 계좌, 현금카드를 혼자 만들 수 있나요?'라고 질문이 올라가면 당연히 답은 '초등학생이 산업은행에 계좌를 만들려면 가족관계증명서, 등본, 기본증명서를 들고 어머니, 아버지를 모시고 가야합니다.'이다. 이러면 초등학생 십중 팔구는 깔끔하게 마감 버튼을 클릭한다. 답이 없다 이러면 자신에게 불리한 답변이라는 이유로 답변을 해준 답변자의 성의는 완벽하게 무시된 것. 이러한 악순환이 반복되면서 아예 불리한 답변이 나올 수 밖에 없는 질문은 답을 반려하게 될 수 밖에 없다. 게다가 초등학생들만 이런 짓을 하는 게 아니라, 초중고대학생 그외 직장인들까지 그냥 마감 때리고 있다.
교육 디렉토리에서는 해당 고등학교/대학교가 가능하겠냐는 질문이 대부분인데, 객관적으로 어렵겠다고만 말해도 대부분 마감 때려버린다.
12 인터넷/전화 고객센터 폐지
2014년도를 시작하면서 네이버는 고객센터가 사실상 고객센터가 없어졌다고 말하는 게 좋을 정도로 크게 축소되었다. 그리고 이때부터 지식iN의 집중적 관리도 사실상 끝이 난 상황이다. 2012~2013년도까지만 해도 장난성/홍보성/음란성/내공냠냠/욕설/수준이 너무 떨어지는 글 등을 신고하면 대부분 질문 혹은 답변 상관없이 제대로 잘 삭제하고 처리하고, 이런 이용자들은 정지시켰다. 그런데 2014년에 들어오자마자 더 이상의 처리가 드물다. 이때부터 홍보꾼들과 내공냠냠 수준의 엉터리 답변자들이 급증했는데 네이버는 아예 손을 놨다. 욕설과 음란성으로 가득한 글도 수백 번 신고해도 그대로 두고 있으며 고객센터가 없어졌으니 메일문의로 항의할 수도 없다. 거기다가 ARS도 막았으니 항의전화도 못 한다. 디렉토리의 전문성을 조금이라도 유지하기 위한 디렉토리 에디터 서비스도 무용지물로 만들어버렸다. 그리고 내공이 높은 사람은 아무리 깽판을 쳐도 봐주는 행동까지 보여주고 있는데 대부분 지식인을 오랫동안 이용한 사용자들의 공통적인 결론은 네이버는 지식인 서비스가 망하더라도 상관없다는 생각으로 운영 자체를 포기해버렸다는 것이다. 아예 100% 포기는 아니지만, 예전과 비교해보면 엉망으로 변했다. 예전처럼 제대로 된 처리를 안 해준다.
유명 온라인게임에서 운영자가 없는 상황이나 마찬가지다. 수십만이 모인 네이버 카페에서 스텝과 스텝을 보조하는 사람들이 없이 사용자들이 난리를 치고 있으나 마찬가지이다.
그나마 답변을 받을 수 있는 네이버 지식파트너(naverpartner)역시 질문의 내용과 상관없는 메크로에 가까운 답변만 하고 있고 실용성이 없는 상태이다.
운영진들이 손을 놨으니, 지식인은 사실상 끝이 났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많다. [21].
에디터 신고가 아닌 일반신고는 운영자들이 읽어보지도 않는다. 매크로 프로그램이 처리하는데 아주 개판이다.
13 놀이 디렉토리
네이버 지식iN 많은 디렉토리(분야) 중 '놀이'디렉토리 라는 곳이 있다. 그곳은 정체를 알 수 없는 곳이다. 알 수 없는 줄임말 ㄷㅅㄱㅈ.[22], ㄹㅇㅈㅇ(라인지인), ㅂㅈㅍㄱ(보정평가)등의 줄임말이 많이 사용된다. 놀이 디렉토리에서는 사람들이 정말로 논다. 놀이 디렉토리에서 가장 사람들이 많이 하는 것은 라인지인을 구하는 것이다. 지식인 운영원칙에 어긋나는 질문이 많지만 신고를 해도 모두 삭제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 놀라울 따름이다. 사실 삭제가 아예 안 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처음 신고했을 때는 신고가 먹히지만 계속하다 보면 신고가 처리되지 않는다. 놀이 디렉토리, 클릭해봐라. 신세계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 네이버 지식인에는 디렉토리 에디터라는 것을 두어 각 디렉토리를 관리할 수 있게 해준다. 디렉토리의 신고는 일반 신고보다 빠르게 처리되며, 디렉토리 이동의 권한을 가진다. 하지만 놀이 디렉토리에는 그 흔한 디렉토리 에디터라는 것이 없다. 사실상 운영진이 포기했다 봐야 할 듯 싶다. 혹은 라인이라는 것이 네이버의 서비스 중 하나여서 그런 것일지도
물론 예를 들어 애니메이션 디렉토리 에디터라도 애니메이션 디렉토리에서만 에디터 활동을 해야 한다는 법은 없다. 간혹 다른 분야의 에디터가 게시글을 신고를 하면 폭동(?)이 벌어진다. 에디터 신고를 받은 질문은 답변을 할 수가 없게 된다. 그것으로 에디터가 왔다는 것을 알게 되면 놀이 디렉토리 이용자는 에티터를 몰아내기 위해(?) 질문을 대량으로 올리기도 한다. 답이 없는 분야이다.
요샌 ㄹㅇㅈㅇ 같은 것보단 VS 놀이를 더 많이 하는 것으로 보인다.
사람과 그룹 디렉토리 역시 대체 왜 존재하는지 의문. (지식인의 악플러 대부분이 사람과 그룹에서 활동)
14 기타
이용자가 많은 만큼 무단 광고 역시 많아서, 성인 광고부터 보험, 대출, 병원, 게임 등 다방면에 걸쳐 범람하고 있다. 이런 게 보이면 신고 버튼을 지그시 눌러주자. 하지만 광고글이 교묘해서 평범한 질문처럼 위장한 경우가 많아 신고가 무시당하기 일쑤. 아니 2014년도부터는 아예 신고 자체가 안 먹힌다. 이런 사람들을 신고하면 오히려 신고자가 정지당하는 사태까지 벌어지고 있다. 특히 홍보꾼이 내공이 높다면 100이면 100 절대로 삭제당하는 경우가 없다. 가령 성인용품을 미성년자인 남동생이 구매했다면서 어떻게 미성년자에게 이런 걸 팔 수 있느냐는 누나라는 사람의 질문이 올라와 있고 금세 답변으로 저희는 성인에게만 판매한다면서 성인용품 사이트 광고를 하고 있다(…). 혹은 여드름 제거법에 대해 질문글이 올라오면 답변으로 '저도 여드름 때문에 고민이 많았는데 XX를 써보니 금방 나았어요! http:XXX.XXXX.XXXX 이곳에서 확인해보세요! ' 같이 겉보기엔 답변이지만 은근한 광고글이 달리기도 한다. 아니면 아이폰관련질문을 올렸는데 아이폰다운을 답변으로 단다든가(...) 사실 이런 건 대충 짜깁기해서 글을 작성하는 봇인데 이런 것에 속는 초딩들이 있다는 거다(…).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상식적이라면 어떤 문제를 해결할 방법에 대해 답변하겠지만, 당연히 광고니 그런 건 없고 신고도 안 통한다. 심지어 전혀 다른 여러 아이디가 단 한 글자도 다르지 않은 완전히 같은 내용으로 광고글을 올렸는데도 고객센터로 신고를 해보면 겉보기에는 문제가 없다는 이유로 삭제대상이 아니라는 답변이 온다. 이 정도도 다행이었다. 2014년 1월 이후로는 고객센터가 없어졌다.
개그용으로 애퍼쳐 사이언스 알바를 질문하면 알바 홍보가 온다 진지한 답변이 올때도 있다
2016년 현재는 거의 아무런 의미도 없지만, 서비스 극초창기에 이용자들이 가장 불편을 느꼈던 것은 바로 "동일주제 중복질문"이었다. 당시만 하더라도 악플이란 개념조차 생소하던 무렵이었는데 몇몇 유명한 중복질문 주제들은 아주 사람들이 경기를 일으키거나 치를 떨 정도였으니… 그중에서 가장 유명한 것은 다름 아닌 "에이즈 환자의 피를 빤 모기가 다른 사람의 피를 빨면 에이즈가 전염되나요?"여서 심지어 지식인에 제발 이 질문 좀 올리지 말라는 질문글(?)도 많이 올라오기도 했을 정도였다. 물론 질문에 대한 정답만 말하자면 그런 거 없다.
서비스 극초창기에 논란이 되었던 또 다른 이슈는 뜬금없게도 바로 인종차별.(?!) 어인 일인고 하니, 활동을 많이 하고 답변채택을 많이 받은 사람에게는 내공을 지급하는데, 이것이 높아질수록 자신의 신분이 흙수저에서 나무수저로, 은수저로, 금수저로... 올라가도록 한 것이다. 그런데 대표적인 하류 계층인 "평민" 등은 마치 아프리카 토인처럼 미개하고 못난 모습으로 그려지고, 신분이 높아질수록 유럽 지식인의 모습이나 마침내는 엘프 같은 모습으로(…) 그려진다는 것. 이 시스템이 한동안 욕을 들어먹으며 유지되다가 시간이 흐르면서 점차 다른 디자인으로 변경되었다. 변경 사유가 인종차별 이슈를 반영해서인지는 확인바람.
- ↑ 질문 당시 시험지에 학번, 학교, 이름 등 개인정보가 찍혀 있어서 추후 운영진이 질문내용을 삭제했다. 질문원글
- ↑ 전 서술자는 지나치게 많은 질문이라고 하였으나 사실 타인이 그걸 판단할 자격은 없다. 물론 숙제 대신 해달라는 게시물은 제재가 필요하다.
- ↑ 이건 나무위키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보다 보면 많은 정보가 인터넷 여기저기에서 펌질을 해온 자료들인데 일부 사용자들은 출처를 표시하지만, 보통은 그냥 출처표기 없이 복붙이다.
- ↑ 답변을 작성하면서 참고한 출처로서 적는 게 아니라 나무위키를 보라며 링크한다.
- ↑ 다만 인터넷상의 정보를 출처 지우고 복사+붙여넣기하는 방식은 나무위키 역시 마찬가지이긴 하다. 이건 위키와 네이버만의 문제가 아니라 인터넷의 고질적인 문제점이다. 나무위키 같은 위키페이지들도 지식인과 마찬가지로 부정확하거나 편협한 시각으로 사견과 가치판단식 서술, 낙인 및 인신공격식 서술이 넘쳐난다는 문제가 있다.
- ↑ V3 Lite는 환경설정에서 배너 사용하기를 해제하면 광고창을 끌 수 있다.
- ↑ 사실, 책임을 지고 싶어도 상기한 대로 관리 주체가 네이버이다 보니 답변자로서도 어쩔 수 없는 경우가 많다. 답변이 이미 채택된 뒤에는 답변작성자 본인일지라도 (삭제는 할 수 있지만) 수정이 절대 불가능하다. 굳이 하자면 네이버 측에 따로 연락을 취해야 하지만 번거로워서 몇 명이나 그렇게 할까. 그러면서 점점 답변자들은 나태해져 가니 그야말로 악순환의 연속이다.
- ↑ 예를 들면 어떤 내용의 출처로 책 한 권의 내용을 제시했으나, 그 책이 사실은 잘못된 내용을 담고 있었다든지 하는 문제가 있을 수도 있다.
- ↑ 그러나 이렇게 되면 질문자가 정보 쪽으로 손해다.(...)
- ↑ 글 자체는 필요 없는 것이 되어버렸으니 지워지든 말든이라 매번 필요한 게 있을 때마다 계속 달라고 부탁하게 된다.
- ↑ 보내달라는 질문은 삭제하지만 어째선지 보내드렸다는 답변 쪽을 삭제하지 않아 답변자의 내공이 멀쩡히 유지된다.
- ↑ 수십 수백 건 이상이어야 제재할 수 있다는 얘기. 일부러 방치해 뒀다가 모아서 신고하라는 건지.
- ↑ 예시 : *발 보* 섹* 이런 욕이나 드립
- ↑ 하지만 타아이디로 신고하는 방식은 답변자 입장에서는 매우 나쁜 방법이다. 자신의 멀쩡한 답변이 어이없게 날아갔는데 기분이 좋을리는 없다.
- ↑ 지식iN에서 조금 활동해 보면 알겠지만 지존 이상정도 되면 계정을 대여하겠다는 쪽지가 수십통이 쌓인다.
막상 연락하면 조건이 안되서 안빌린다고 한다 - ↑ 보통 10~20개 정도 선에서 이루어지며 추천이 많으면 자동으로 뜨는 네티즌 채택을 목적으로 한다.
- ↑ 일단 홍보 답변으로 신고라도 하자. 그래도 처리는 미흡한 실정..
- ↑ 답변자가 직접 타이핑을 해서 답변을 하지 않고, 프로그램이 미리 프로그램 내에 답변자가 쓴 글을 답변란에 붙여넣기하여 자동적으로 답변을 한다.
- ↑ 하지만 2016년 이후에는 퍼스트드림과 같은 유사 다단계 사이트들의 상황이 매우 악화되면서 홍보를 하는 사람들이 거의 없어졌다.
- ↑ 지금도 채택하면 질문 시 내건 내공의 반을 회수할 수 있지만 보통 질문자들은 내공에 연연하지 않는 편이다.
10년만에 돌아와서 채택하는 경우도 있기는 하다. - ↑ 실제로 신고 기능의 분류 기능도 대폭 축소되고, 고객센터의 문도 예전과 비교하면 매우 좁아졌다.
- ↑ = 다섯글자. 지식인 제목의 최소 글자 수는 다섯글자인데 쓸 말이 없을 때 제목에 ㄷㅅㄱㅈ라 써놓는다.
동성교제인 줄 알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