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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개요
현대판 골품제
2015년 하반기부터 유행해오고 있는 신조어. 이 어원의 본래 기준은 '부모의 능력'인즉 그 집안의 자식을 평가하는 개념이다. 대표적인 예로 부모의 경제 수준과 자녀의 수능 성적이 비례한다는 게 연구 결과로 밝혀진 바가 있다.[1] 비슷한 예로 서울대학교 합격을 좌우하는 가장 큰 요소는 부모의 소득이라는 것도 증명되었다.[2] 게다가 수저계급론에 대한 신뢰 가치는 나날이 높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안그래도 심한 빈부격차를 심화시킨다는 사회적 문제가 제기되기도 하였다.[3] 요약하자면 서열 높은 대학에 입학한 사람에게 '너 공부 잘했구나.'가 아닌 '너 잘사는구나.'라는 말이 먼저 나올 것이라는 전망이다.[4]
전문가들은 ‘88만원 세대’ ‘3포세대’ 등으로 불리며 사회생활에 어려움을 겪던 절대다수의 20~30대의 청년들이 “아무리 노력해도 바뀌는 게 없다.”라는 자조적으로 수저계급론을 만들어냈다고 분석한다. 좋은 집안에서 태어날수록 고급 교육과 다양한 어학 능력을 갖춰서 취업까지 유리한 반면에 가정환경이 어려우면 '아무리 공부를 해도 취직이 어렵고 학자금 대출 등으로 하루하루 빚만 늘어날 뿐이다'는 얘기다.
헬조선과 같이 죽창드립과 달리 정상적인 사이트에서도 통용되는 무난한 사회풍자 용어다. 무조건적인 한탄과 저주로 듣는 사람을 돌게 만드는 용어가 아니라, 현실 사회 자체를 블랙 유머로 풍자하는 용어이기 때문에 문제될 것이 없다는 반응이다. 기준은 조금 다르겠지만 한국뿐만 아니라 전세계 국가들에서 모두 통용된다. 죽창드립의 경우는 저주에 가까운 데다가 법치국가인 대한민국에서는 통할 리 없는 것이며 상식적인 보통 사람에겐 거부감을 주는 말이기 때문이다.[5]
2 상세
2.1 유래
부잣집의 자식을 일컬어 '은수저(혹은 금수저)를 물고 태어났다(born with a silver spoon in one’s mouth)'고 표현하는 관용어구에서 파생되어 사실상 계급체계를 그리게 된 신조어. 간단하게 표현하자면, 아무리 죽도록 열심히 뛰어가도, 자기보다 앞에서 출발한 놈을 절대 앞지를 수 없다는 의미로 보면 될 것이다. 붉은 여왕 효과와도 맥을 같이 한다.
아예 새로운 단어를 창조해낸 것이 아니라, 훨씬 예전부터 자주 쓰여왔던 말이다. 미국의 록밴드 크리던스 클리어워터 리바이벌의 인기곡인 1969년작 Fortunate Son에서도 "어떤 사람들은 날 때부터 은수저를 들고 나오지.(Some folks are born silver spoon in hand.)" 라고 조롱하는 부분이 있다. 영국의 록밴드 더 후 역시 1970년 곡인 "Substitute"에서 "나는 플라스틱 수저를 물고 태어났어.(I was born with a plastic spoon in my mouth)"라고 자조하는 부분이 있다. 은보다 더 가격이 싼 재료로 만든 수저로 더 가난한 계층을 표현하는 것도 예전부터 있었단 이야기다.
2.2 분류
사실 일반적인 사람들 사이에서는 '금수저'와 '금수저가 아닌 계급'으로 나뉜다. 이 문서 어원만 봐도 알겠지만, 본래 기준은 '부모의 능력'인즉 그 집안의 자식을 평가하는 기준이다. 따로 부각되는 흙수저이면 몰라도 여기서 분류하는 은수저나 동수저는 일상생활 속에서 어디로 취급해야 할 지 모르기 때문에 대부분의 서민층 입장에서는 '금수저'로 묶는 경향이 있다. 이처럼 어떤 관점에서 보느냐에 따라 상당히 매니악한 계급론일 뿐더러 여기서 다루는 계급론 분류법은 작성자에 따라 매우 주관적일 수 있으니 참고하길 바란다. 이전 버전을 보면 알겠지만, '플라스틱 수저, 쇠수저=철수저, 스테인리스 수저, 도자기 수저, 폴레에스테르수저' 등 개인이 창작했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상당히 난해한 계급이 많이 작성되어 있었다.애초에 금수저와 기타로 나뉜 현실을 풍자하자고 만든 말이니, 다른 계급은 무의미하다.
이처럼 변수가 너무 많기 때문에 자신이 어느 계급인지 구분짓는 게 아이러니하게도 쉽지 않다. 예를 들어 집은 있지만 빚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쓸만한 집을 구할 능력이 되지만, 더 큰 집이 필요해 월세를 사는 케이스도 있다. 또 재산은 많은데 소득이 적거나, 재산은 적은데 소득이 많은 경우 대중들이 대충 만든 등급을 적용할 수 없다. 그리고 부양가족 숫자, 빚의 여부, 맞벌이 여부, 자녀 교육비나 의료비 문제 등등 고려해야할 변수가 너무 많다. 변수에 관한 논쟁은 디시인사이드에서 자주 일어나는 편으로, 구체적으로 언급하기보다는 대체적인 이미지에 따라 등급이 나뉜다. 나무 위키 외의 등급 분별표만 봐도 표를 잘못 만들어져서 어느 등급에도 포함이 안되는 사람들도 허다하다.
2.2.1 일반적인 수저 계급
2.2.1.1 고소득층
총재산이나 소득으로 보면 재벌이나 중견기업 후계자급부터 연소득이 수십억 이상인 집안. 상류층을 지칭하는 단어로도 쓰인다. 실시간으로 많은 돈이 벌려서 정확한 재산을 알 수 없는 경우 여기에 속한다. 부동산이라든지 충분히 잘 된 사업으로 고소득이 가능해 일 안하고 먹고 놀아도 상류층 생활이 충분히 가능한 수준이다. 돈이 상당히 많은 가운데 대기업 사장과 고위 정치인은 재산이 실시간으로 불어나서 스스로도 정확한 집계가 힘들다.[6] [7] 금수저는 따로 작성된 문서가 있을 만큼 핫한 키워드다. 자세한 내용은 참조 바람.
- 자산 20억+ 또는 가구 연 수입 2억+ (총인구 중 상위 1%, 38만명)
2.2.1.2 중산층
유럽의 유명한 속담에서 '은수저를 물고 태어났다.'에서 유래된 것이기 때문에 수저계급론의 원조이다. 금수저라는 말은 은보다 금이 좋으니 파생된 것이며, 금-은-동의 상징적 가치 단계로 동수저 단어까지 만들어졌다. 흔히 수저 계급론에 대해서 물어보면, '잘 사는 편이긴 해도 금수저는 아니야'라고 대답하는 사람들이 여기에 속한다. 일을 해서 고소득자급으로 살 수 있는 수준, 쉽게 말해서 일을 하지 않고도 별다른 노후 걱정이 없으면 금수저, 그렇지 못하면 은수저로 분류한다. 안정된 직장과 저축, 주거를 가진 상위 중산층의 등급이다. 턱걸이 고소득층으로 분류하기도 한다. 직업으로 치면 보통 고소득의 수입을 올리는 일부 전문직이나 자영업자들, 대기업, 시중은행에서 부장~임원급으로 승진한 사람들[8], 각종 고시출신이지만 장차관급으로는 승진하지는 못한 공무원들, 고시출신은 아니지만 국정원, 감사원같은 7급공채출신이 주류를 이루는 국가기관에서 높은 직위까지 오른 공무원들, 고소득이 보장되는 시장형 공기업이나 금융공기업 종사자들이라고 할 수 있다.
자산 10억+ 또는 가구 연 수입 8000만+ (4인 가정 중산층 추산, 총인구 중 상위 3%)
- 동수저
주로 자리가 보장되는 철밥통 직업 공무원을 의미하는 단어지만, 상위직책으로 승진하거나, 사업에 크게 성공할 경우 은수저로 편입되기도 한다. 물론 여기서 말하는 동수저는 고위공무원이 아니고, 7급, 9급공채출신 정도의 하급 공무원을 말한다. 그 외에 대기업 직원이나 공사, 공단 직원, 중견기업 종사자들, 그리고 연 순이익이 4천만원이 넘는 자영업자 등을 가리키는 말이기도 한다.
자산 5억+ 또는 가구 연 수입 5500만+ (박근혜 중산층 기준, 총인구 중 상위 7.5%)
2.2.1.3 서민층
- 일반적인 수저
주로 대기업의 노동자, 중소기업 노동자 혹은 그 중에서 최저임금을 받는 중소기업 노동자와 비정규직, 인력공사를 다니는 일용직 노가다등이 있다. 다만, 일용직은 잘만하면 한달에 350만원 이상도 벌 수 있긴 하지만 이 직업의 문제점은 경력과 호봉 인정이 안된다는 것 때문에 이력서에 쓸 게 아무것도 없어진다.
개요 항목에서도 언급했지만 최근들어 개천에서 용난다는 말을 듣기 무척 힘들어졌다. 이 등급과 흙수저에서 정말 노력한다면 은수저까지 편입은 가능하나 금수저부터는 넘사벽이다. 비슷한 신조어로 달관 세대, 88만원 세대, N포세대, 헬조선, 아프니까 청춘이다, 열정페이, 노력충, 허니문푸어 등이 있다.
이 평범한 수저들이 간혹가다 흙수저로 자칭하는 경향이 있으나, 사실은 다를 수도 있다. 이는 해당 단어를 빈곤한 생활을 물려준 부모에 대한 증오로 쓰느냐 아니면 빈부격차를 만든 사회에 대한 반감으로 쓰느냐에 따라 다르다.
놋수저: 자산 1억+ 또는 가구 연 수입 3500만+ (박근혜 서민층 기준, 총인구 중 상위 10%)
플라스틱 수저: 자산 5000만+ 또는 가구 연 수입 2000만+
2.2.1.4 저소득층
- 흙수저
안정적인 재산이나 소득이 딱히 없거나 빚이 많아 충분한 일상생활을 영위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이다. 생활이 궁핍하여 생활비 절약을 해야하는 처지에 놓였다면 생활비 절약 노하우 문서를 보는 것도 크게 도움이 된다. 설령 생활이 딱히 궁핍하지 않더라도 생활비를 아끼는 데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이에 대해 도움이 되는 내용이 많으니까 한 번 보길 바란다. 사람에 따라서는 패드립의 일종으로 보기도 한다. 만약 부모가 자기한테 물려준것이 빚뿐이라면 그런 원망을 할법도 하다. 예를 들어, 우리나라 1인당 평균 가계부채는 2만9천 달러, 약 3천3백만원이다. 다만, 빚은 상속을 포기하면 그만이기 때문[9]에 자기가 잘못한 게 아닌 이상 성인이 되는 순간 더 나락으로 떨어지지는 않는다.[10]
또는 최저임금 조차 받지 못한 빈곤층이나 일부 불법 노점상이나 아파트 청소원 및 지하철 택배원이 여기에 속한다.[11] 아래 맨손과 같이 더 밑의 계급을 추가하는 경우도 있지만, 빈곤층 관련된 인구는 2003년 기준으로 약 400만명이 있다. 주로 퇴직금이나 노후자금이 없는 상태에서 국민연금을 받지 못 한 65세 이상 어르신이나, 부모형제친척 없이 마땅히 돈을 벌 만한 직업을 갖지 못한 사람들이 이 수저에 해당이 된다.
2.2.2 파생된 수저 계급
- 금수저를 초월한 계급
금수저로 분류되나, 금수저 중에서도 금수저로 통하는 계급. 아주 가끔 다이아 수저라고도 불린다. 재산의 규모라던가 스펙이 명확히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니지만, 그 정도가 정말 상상을 초월해서 단순한 재산 상속이나 경제적 지원의 개념을 넘어서, 부모의 영향력만으로도 어떤 분야에서의 성공이 확실시되어 있거나, 웬만한 부자들도 감히 엄두를 못내는, 기행에 가까운 재력 과시가 가능한 사람들의 자손이 보통 이 수저계급으로 칭해진다. 또는 각 나라의 왕위 계승자라던가 대통령, 수상 핏줄과 같은 최고위 정계 인사들의 자손을 칭하기도 한다. 영국식 계층 분류법으로는 upper class 중 핵심으로 분류되는 계층이다.인용 오류: <ref></code> 태그를 닫는 <code></ref>
태그가 없습니다, 영국 왕실의 후손 그리고 거물급 정치인(예를 들어 서울특별시장이나 집권여당대표 이상)의 자녀, 정유라(승마선수)(...) 등</ref>
- 흙수저보다 못한 계급
가정의 파산등의 이유로 빚에 시달리며 드라마에나 나올법한 고리대금업자에게 쫒겨 다니는 비참한 신세를 일컫는다. 집 없이 혼자 살아가는 노숙자와 쪽방에 사는 사람들을 비롯해서 전문용어로 절대 빈곤층에 들어가는 사람들을 수저계급론에 따라 부르는 말이다. 절대빈곤층중에서도 최빈곤층은 아예 수저없이 맨손으로 먹는다해서 없을 무자를 써서 무수저라고 하기도.
절대빈곤층은 2006년 기준으로 약 300만 명이 존재한다. 한국에서는 절대빈곤의 기준을 소득분위상 한가운데 있는 사람의 절반 이하를 버는 사람으로 본다. 다만, 평균이 아니다. 여기서 말하는 한가운데는 중간값을 의미한다.
즉 우리나라 경제인구 중 딱 가운데 있는 사람이 월 200만 원을 번다면 100만원 이하로 버는 사람들이 절대빈곤 계층이다. 다만 실제로는 이 계층에 속할 사람은 거의 없다. 정말 그냥 내버려두면 안되겠다 싶은 사람은 적어도 선진국에서는 개인이 적극적으로 거부하지 않는 이상 국가의 구조를 받을 수 있다. 하지만 한국은 기초생활수급제의 허점 때문에 이런 사건이 종종 일어나기도 한다.
2.3 여담
- 이야깃거리
부모 세대를 금, 은, 동으로 나누는 것에 대해 반감을 갖는 사람도 많다. 특히, 인터넷에서 수저드립은 적지 않은 경우 지옥불반도 드립 등과 엮여서 사용되기에, 이러한 용법에 한정하여서는 다소 논란이 될 수도 있다. 자세한 내용은 하단의 문제점 항목 참조.[12]
수저계급론 등장, 금수저부터 흙수저까지-취업못한 2030세대의 한탄
시간이 흐를수록 수저계급론의 설득력이 높아질 전망이라는 기사도 나왔다.
재산이 50억원 이상인 미성년자가 150명이 넘는다면서 수저계급론을 언급했다.
루리웹 유머 게시판과 일간베스트 저장소에서는 금지어다. 다만 운영진에서 막은거지 유저들은 둠조선, 지옥불반도, 헬조1선등으로 변형시켜서 사용한다.
- 흙수저를 탈피하는 계급 혹은 수준 높은 수저 계급으로 올라가려는 사람들
서민들이 마지막 희망을 안고 살아가는 이유라고 볼 수 있다. '흙수저가 구워지면 도자기 수저가 된다.'라는 말이 있다. 말이 좋아 난세에 영웅 난다지, 혁명, 개국, 쿠데타, 반란, 내전, 성즉군왕 패즉역적 사례는 많고, 난리통에 금이든 흙이든 정말 고생한다. 왕건(고려), 이성계만 봐도 일단 시작은 호족에 장군이다(...) 하다못해 돗자리 팔던 유비(삼국지)도 왕족이었다. 이래서 흔히 뜨거운 불을 견뎌내고 도자기 수저로 구워져도 금수저를 이길수 없다고 한다. 다 구워져도 장인이 맘에 안들면 깨버리듯 사회가 단번에 그 동안의 노력을 무효로 만들 수 있다. 사화, 환국(한국사) 그리고 장영실 항목 참고. 물론 고시같은 입신양명이나 창업을 통한 성공 등을 의미해서 쓰이는 경우는 드물고 대부분 인생 한방 느낌의 로또, 복권, 주식 등을 가리키는 경우가 많다.
- 문제점
사회풍자 또는 블랙 유머로 받아들여지곤 있지만 수저드립의 특성상 어쩔 수 없이 부모들을 자신들 마음대로 서열화시키는 담론이 될 수 밖에 없다는 비판이 있다. 농담인데 불편하네 '수저 계급론'
빙고게임에 묘사된 (부모님의) 모습들이 마치 부모님을 비하하는 것 같았다. 라는 비판 또한 나오고 있다. 원래는 은수저, 흙수저 정도로 간단하게 통용되던 드립이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다이아몬드 수저-동수저-똥수저 등 위와 같이 여러가지로 분화가 되면서 점점 부모 줄세우기로 변질되고 있다는 점이다.
수저계급론을 쓰는 이들 중 일부는 금수저를 죄인마냥 몰아붙이기도 한다. 공산주의? 이는 흔한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다. "아무개가 금수저래!" 하면서 부모 잘 만나서 인생 핀 놈이라는 맹목적인 비난도 서슴치 않으며 당사자는 자신이 금수저가 아니라며 직접 해명까지 해야하는 상황까지 왔다.관련기사[13] 비단 이 기사 뿐만 아니라 너 금수저지?! 라고 몰아붙여지고 후에 당사자의 아니라는 해명은 왕왕 있어왔다. 굳이 해명이 필요한 사항도 아님에도, 이런식의 금수저에 대한 맹목적인 비난은 마치 넌 태어난 게 죄라는 말과 다를 바가 없다. 애초에 개인의 노력보단 태생이 더 중시되는 사회를 비판하는 드립인데 태어난게 죄라고 비난하는 것은 모순이다.
더구나 당장 금수저들 중에도 수저계급론이 통하는 현실에 문제의식을 갖고서 진보, 좌파 쪽 사회운동을 하는 사람들도 있다. 수저계급론이 통할 수밖에 없는 현실과 금수저, 은수저들이 저지르는 온갖 착취와 폭력에 대한 비판은 정당하지만, 그것이 금수저는 무조건 다 나쁜 놈이란 식으로 낙인을 찍는 방향으로 변질되어선 곤란하다.
- 대중매체에서의 수저계급론
MBC 전 주말연속극 엄마에 수저계급론과 관련된 코드가 많이 나왔다. 특히 윤정애가 자신을 졸졸 쫓아다니는 엄일남을 싫어하다가 사랑하게 된 계기도 엄일남을 직접 사랑해서라기 보다는[14] 엄일남이 윤정애네 식구들을 찜질방으로 데려갔고, 이에 윤정애가 두 외손녀인 허하나와 허두나 자매가 엄일남의 품 속에서 그 어느때보다 행복해하는 모습을 봤기 때문이다. 즉 자신의 손주들 만큼은 재벌 할아버지 아래 정신적으로 안정된 환경 속에서 밝게 자랐으면 하는 염원 때문인 것이다.[15]
2.4 관련 문서
-
개천에서 용난다 - 금수저
- 노력충
- 신분제도
- 아프니까 청춘이다
- 양극화
- 의지드립
- 생활비 절약 노하우
- 죽창드립
- 흙수저 갤러리
- 헝그리 정신
- 헬조선
- 21세기 자본[16]
- 88만원 세대
- N포세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