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위 항목: 전문대학
1 개요
전문대의 끝판왕
1962년도에 개교한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원당동에 위치한 3년제 전문대학이다.
농협내에서 잘 아는 사람은 농협사관학교라 불린다고하지만 의외로 일반사람들은 존재 하는지조차 잘 모른다.
농협대라고 농협에서 세운건지 싶은데 맞다. 농협중앙회 회장이 농협대학교의 이사장을 맡는다.
명목상 사립대학이어서 4년제 전환을 추진하고 있으나 수도권 규제로 현 부지에서 일반 종합대학으로의 전환이 안되어 보류하고 있는 상태이다.[1]
2 정부재정지원제한대학 선정
농협대는 이명박 정부 당시 정부재정지원제한/경영부실 대학에 선정된 적이 없으나 박근혜 정부 들어 새롭게 추진된 2015년 대학구조개혁평가에서 D-등급을 받았다. 2016년도 신/편입생에게는 국가장학금2유형이 지급이 중단되며 학자금 대출이 50%까지로 제한된다. 정부 재정 지원 사업 참여 역시 제한된다.
그 내용은 아래와 같다,
농협대학 농협대학교「대학구조개혁 평가」결과보고
(2015. 9. 2.)
□ 대학구조개혁 평가 개요
○ 교육부가 학령인구 감소에 대비하기 위해 인위적인 구조개혁 추진
- 학령인구 감소 : '13학년도 약 56만명 → '23학년도 약 40만명
○ 평가항목 : 신입생충원률, 취업률, 교육과정 운영, 학습역량지원 등
○ 최종결과 : 100점 만점에서 73.1점을 획득하여 D등급(정성평가 점수 : 30.1점)
□ 평가 결과에 대한 원인 분석 및 문제점
○ 정량평가의 변별력이 없고(평균 이상이면 만점 부여), 정성평가의 비중이 높아 평가자의 주관에 따라 결과가 좌우되는 등 객관성 및 공정성이 결여됨
○ 특성화대학인 농협대학교의 특성이 인정되지 않고 일반 대학과 동일 기준으로 평가되어 불이익을 받게됨
상대적으로 불이익을 받은 정성평가 항목과 이유- 학생평가 : 우리대학은 타대학과 달리 상대평가 제도를 운영함으로써 성적 평가 이의제기에 따른 점수 정정 건수가 적음 (교육부는 정정 건수로 평가함)
- 교육과정 : 특성화대학은 다양한 교과 개설을 할 필요가 없음 (선택과 집중)
- 학습역량 : 우리대학은 학생들의 기초학습역량이 우수하여 별도로 프로그램 운영을 할 필요가 없음 (인성교육과 협동조합정신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나 평가에는 인정되지 않음)
- 진로 및 심리상담 : 농협에 취업하는 상황에서 다양한 사회진출을 모색하는 별도의 프로그램이 필요 없으며 학생수가 적어서 심리 상담 건수가 적음 (교육부는 건수로 평가함)
- 취·창업 지원 : 정규직 취업률 95% 상태에서 별도 취·창업 지원이 필요 없음
- 특성화 계획 : 이미 특성화되어 있으므로 별도의 다양한 계획이 필요 없는 상황임
□ 평가 결과에 따른 영향
○ 아래 4개 항목에 대해 이행사항을 부여하고 있지만 우리대학에 미치는 실질적인 영향은 거의 없음이행 사항영향 분석◦ '13학년도 입학정원 대비 7% 감축◦ 기 추진중인 특성화 사업을 통한 자율 감축분
(5명, 7.5%)이 인정되어 추가 감축 없음◦ 신규 사업 재정지원 제한. 단, 기존
선정된 사업의 경우 재정지원 지속◦ 신규 추진 사업이 없으며, 재정지원 사업인
특성화 사업은 계속 추진 가능◦ '16학년도 국가장학금 Ⅱ 유형 지원 제한◦ 국가장학금 Ⅱ 유형은 운영하고 있지 않음◦ '16학년도 일반 학자금 대출 50% 제한◦ 일반 학자금 대상(9분위 이상) 학생은 극히 소수
('15년 5명)로 타 학자금 대출로 지원 가능 □ 향후 대응 계획
○ 평가 결과에 대한 철저한 원인 분석 및 학생에 대한 불이익 해소에 만전
○ 교육운영시스템 전반을 정비하는 계기로 삼아 조기 정상화에 주력
○ 별도 TF팀 구성을 통해 시대상황에 부합하는 대학운영장 단기 계획 수립
3 입학
2015년부터는 과가 2개로 나뉜다 기존의 협동조합 경영과는 전문대졸 이상자로 2년제로 개편되고 협동조합 산업과가 신설 3년제로 편성된다.
2016년 입시에서는 수시모집으로 협동조합산업과 60명 ,정시모집으로 협동조합경영과 50명을 뽑는다.
2016년 입시와는 다르게 2017년 입시(17학번)에서는 수시 없이 정시로만 선발하며, 수능최저등급 없이 백분위[2] 로만 선발한다. 정시선발 + 최저등급 폐지로 합격 예상컷을 예측하기 힘들어졌다.
정시로만 선발하게 됨으로써 전문대 포함 모든 수시합격자들은 농협대를 지원 할 수 없게 되었다.
신규직원 채용 결격사유에 해당하면 성적이 좋더라도 채용되지 않으니 주의하자. 전과자, 파산한 자, 파면된 자 등이 여기 해당한다. 거기에다 다음 경우도 결격사유이다.
농협법 제52조제4항 제5항, 제107조, 제112조의 규정에 의하여 우리 조합의 사업과 실질적으로 경쟁관계에 있는 사업을 경영하거나 이에 종사하는 자
4 학사 운영
1학년은 1년간 전원 기숙사 생활을 해야 하며, 협동조합산업과는 3년간 120학점 이상을 취득해야 하고, 협동조합경영과는 2년간 80학점 이상을 취득해야 한다.
학점 평점 3.0이 넘어야 졸업요건을 만족시키며 취업 추천을 받을수 있고, 학기중 4주 실습을 2번가야한다.보통 학생 거주지 근처의 지역농협으로 배치된다
4분야에서 각각 1개 이상 자격증 획득이 졸업요건이다.
- 외국어 분야[3]
- 컴퓨터 분야
- 농업 및 유통 분야
- 금융 분야
공인중개사, 회계관리사(삼일회계법인) 2급, 자산관리사(금융연수원, AFPK), 신용분석사, 여신심사역, 외환전문역 [4]
5 과거의 경쟁상대
1990년대까지만 하더라도 아래의 두 대학과 함께 전문대계의 SKY를 구성했었다. 그러나 세무대학은 없어지고, 철도대학은 국비생 제도(자동임용)가 없어지면서 농협대가 전문대계의 원탑을 차지하고 있다. 그리고 그 아성에 도전하는 다른 전문대학들이 부침을 거듭하고 있다.
- 국립세무대학(1981~2001) : 등록금, 기숙사비, 교재비 등의 모든 비용이 전액 국비(무료)였고, 졸업생 전원이 졸업과 동시에 국세청(내국세학과) 또는 관세청(관세학과)의 8급 세무공무원으로 자동 임용되었다. 대학교임에도 교복까지 입었을 정도로 마치 사관학교에 가까운 모습이었다. 이로 인해 입결이 굉장히 높았지만 갑자기 어른의 사정으로 인해 2001년 폐교되었다. 2003년 웅지세무대학이라는 비슷해 보이는 학교가 생겨 현재까지도 있긴 하지만, 이 둘은 본질적으로나 실질적으로나 완전히 무관한 학교다. 국립세무대를 인수한 것이 아니라 그냥 독자적인 신생 사립대이다. 졸업한다고 해서 세무공무원으로 자동 임용되거나 가산점이 부여되는 것도 아니라서 보통의 공무원 시험 준비생들과 똑같은 조건으로 공무원 시험을 봐야 세무공무원이 될 수 있다. (다만 웅지세무대학 본관에 국립세무대학 출신들이 기증한 거울이 있고, 실무에서 웅지세무대학 출신 공무원들을 나름대로 후배취급 해준다는 이야기가 있는 걸로 봐서 심정적으로는 꽤나 가까운 듯 하다.)
- 한국철도대학(1979-2011) : 2005년까지 철도청 자동임용(국비생)로 인해 입결이 굉장히 높았다. 하지만 철도청이 코레일로 공사화하면서 2005학번 부터 국비생 모집이 폐지, 모두 사비생(자동임용 없음)으로만 선발하게 되면서 입결이 대폭 하락했고, 현재는 4년제 종합 국립대학교인 충주대학교와 통폐합하여 한국교통대학교로 거듭났다.
6 여담
교학처 여직원의 아름다움이 유명한편.
2014년 12월 27일 원흥역 개통 이후에도 부역명 부여를 받지 못했고 삼송역 마저도 부역명이 공기화 되어버렸다.[5]
한국에서 가장 대학생수가 적은 학교이다. 덕분에 취업률100%가 가능한지도.
학교 크기에 비해 학생수가 적어 매우 한적하다. [6]
등록금은 원래 공짜였으나 2015년 현재 200만원대 초반. 그나마 장학금이 많아서 공짜나 다름 없다.
경영. 금융. 경제. 유통. 회계. 농업[7]등 그야말로 농협에 필요한 모든걸 배우고 실습한다. 그렇기에 선호하는 지역농협도 많은 편. 게다가 취업보고 왔다가 교수진의 영향인지 농촌을 위해 이 한 몸 바쳐야지 하는 사람들도 꽤 생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