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들러

Needler

등을 박는 공구네일건을 뜻한다.

1 헤일로 세계관의 코버넌트가 쓰는 33식 유도탄 발사기

헤일로 시리즈 코버넌트 보병장비
개인화기플라즈마 계열소총25식 소총, 25식/브루트 변형, 51식 소총, 55식 소총
권총25식 권총, 54식
실탄 계열카빈25식 카빈
권총52식 권총
블라미트 계열권총33식 유도탄 발사기, 56식
소총31식 니들 라이플
방사성/반응성 탄 계열51식 카빈, 57B
빔 계열저격 소총50식 저격 소총, 52식, 27식
지원화기플라즈마 계열50식, 52식, 53식
실탄 계열25식 유탄발사기
연료봉 계열33식 경 대기갑 무기, 58식
수류탄1식 대인 수류탄, 2식 대인 수류탄
근접무기1식 에너지 검형 무기, 2식 에너지 망치형 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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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작동하는지는 모르겠지만, 그 바늘들은 당신만을 쫒는것 같습니다. "보이기만" "한다면요".

"I don’t know how it works, but it seems the needles can only follow you if they can "see" you."
-UNSC의 어떤 인물

헤일로 1편부터 5편까지의 니들러 비교

1.1 개요

상당히 특이한 외형과 성능을 가지고 있는 코버넌트 무기로서, 다른 대부분의 코버넌트 무기와는 달리 블라미트(Blamite)라는 이름의 유도능력이 있는 분홍색 크리스탈 결정체로 이루어진 탄환을 사용한다.

1.2 상세

헤일로1에서는 전장이 66.8cm였지만 헤일로2에서 양손에 각각 들 수 있게 되면서 점차 작아졌다. 최종적으로 헤일로3에서는 전장이 약 57.8cm, 장전했을 때 무게는 약 4.3kg. 장전 방식은 자세히 서술되는 않으나 덮개를 열고 탄창[1]을 삽입한 후 총신에 촘촘히 나있는 구멍에서 크리스탈 탄환이 자동으로 추출되는 것으로 보인다. 20발들이에 80발이 최대 소지갯수이다.

주로 계급이 높은 그런트드론이 즐겨 사용하며 엘리트브루트도 가끔 사용하는 니들러의 분홍색 크리스탈 탄환은 발사되면 자동으로 적을 추적하는데 맞으면 적의 장갑의 약한 면을 찾아서 박혀 들어가 잠시 후 폭발을 일으키기 때문에 실제 니들러의 살상력은 엄청나다. 적의 몸에 명중하면 살을 파고들어가 폭발하여 심각한 내상을 입힌다. 또한 이 탄환은 각도에 따라 단단한 물체에 충돌하면 튕겨나가기도 하며 코버넌트의 에너지 방패(자칼의 방패나 엄폐물로 설치하는 방어막 설비)와 차량은 관통하지 못하고 튕겨나간다. 어떻게 격발되는지는 물론, 탄환의 구성물질과 자동추적 원리도 베일에 싸여 있다.[2] 니들러는 코버넌트가 선조의 기술을 응용한 결과물이라 어쩌면 코버넌트조차 니들러의 정확한 원리를 모를 수도 있다.

1.2.1 니들 라이플

헤일로:리치에는 코버넌트 측의 카빈 위치에 31식 니들 라이플이라는 니들러가 변형된 듯 한 형태의 무기가 등장한다. BR 55 배틀 라이플이나 코버넌트 카빈과 비슷한 단발형 무기인데, 관통력이 상당하며 머리집중적으로 노리면 쉽게 적을 사살할 수 있다. 자칼 저격수가 사용할 경우 상당히 아프다(…). 게다가 맨몸에 3발 정도 박히면 니들러처럼 폭발하기 때문에 실드가 없는 적들을 신속하게 요단강 익스프레스 태워줄 수 있다.

작중의 묘사에서는 방어막이 없는 묠니르 전투복 MK-5의 헬멧을 관통할 정도의 위력을 보여준다. 이 무기에 캣 B-320이 전사했다.

1.3 인게임에서

헤일로1에서부터 등장한 전통 무기 중 하나로 한발 한발의 위력은 보잘 것 없는데다 박히고 나서 터질 때까지 실질적인 피해를 주는데에도 시간이 약간 걸리지만 일시적으로 많은 니들러 탄환을 적에게 박아넣으면 큰 폭발을 일으키기 때문에[3] 적을 단번에 쓰러뜨릴 수 있다. 그 폭발로 수류탄들을 유폭시킬 수 있으며 그리고 날아가는 마스터 치프 바늘들을 아예 튕겨내버리는 헌터와 자칼, 떼러리로 몰려오는 플러드 포자를 제외한 대부분의 적에게 쓸만하다. 그러면 남는 놈이 있겠지만 주변의 엉고이들한테 박히면 자칼 쉴드정돈 날려버린다. 헤일로1에선 난이도가 높아질 수록 짧은 시간내에 많은 화력을 뿌려야 하기에 MA5B 어설트라이플보다 못하지만 멀티 중 저 멀리에서 쏘아 나도 모르게 니들러에 수없이 박히면 모든 게 끝난다. 유도 기능이 있긴 하지만 여러 발을 한꺼번에 맞추는 것이 그렇게 쉬운 일만은 아니기에 은근히 숙련이 필요한 무기. 게다가 근접 공격 속도도 느린 편이니 들입다 근접할 수도 없는 노릇이다.

잘 맞추면 정말 좋은 무기지만 원거리는 물론, 근접에서도 정말 권장하지 않는다. 우선 터질 때 까지 일정한 시간을 기다려야 하니 그 전에 상대가 자신에게 큰 피해를 주거나 죽여버릴 수 있고, 터질 때 까지 기다려도 터지는 순간에 주변에 피해를 주기 때문에 사용자도 피해를 입으며, 또 터졌을 때 시체에서 나온 수류탄도 유폭되어서 큰 피해를 입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게 일어나는 시간은 눈 깜짝할 새이다. 그리고 휘둘러서 팰수있는 원시적인 무기.

헤일로2에서는 헌터가 니들러 탄환을 죄다 튕겨내지는 못하고 가끔씩 맞는데 이때 양손니들러로 화력을 퍼부어주면 합성폭발,폭파 데미지를 받는다.일반 근접 공격은 헌터에게 통하지 않아서(에너지 소드도 못 뚫는다!) 니들러만 가지고 있다면 헌터에게 데미지를 못주는건 아니지만 양손니들러 탄약을 모두 써야 한마리를 잡는다. 또한 헤일로3에 등장하는 치프틴급 브루트에게도 효과가 없다. 하지만 여전히 적당히 강한 적 상대로는 쓸만하다.

특히 근중거리에서 약간만 맞으면 바로 엄폐해서 방어막을 채우며 버티는 엘리트를 한방에 보내버리기 좋은 무기. 헤일로2부터는 양손에 니들러를 하나씩 들 수도 있는데, 니들러는 연사 제한이 없어[4] 탄약이 모두 떨어질 때까지 마구 흩뿌리듯 쏘아대는 느낌이 일품이다. 적들이 밀집되어 있는 지형에서는 되는 대로 아무렇게나 마구 쏘아대고 숨어있다 몇 초 후에 돌아가 보면 모두 죽어있는 모습도 볼 수 있다. 하지만 최대 소지 탄약수가 별로 없고 터지는데 약간 시간이 걸리므로 적이 너무 떨어져 있어도, 너무 붙어도 곤란하기에 거리 조절을 잘 해야 하며, 대부분이 개때로 닥돌하는 플러드에게는 이런 단점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기에 때문에 매우 부적합하다. 물론, 그렇다고 플러드에게 피해를 못 주는 것은 아니므로 가진게 니들러 뿐이라면 니들러를 들고 싸워도 안 되는 것은 아니다.

헤일로1에서는 장탄수 20발 최대 소지 탄약수는 100발(장전된 탄약 20발 포함)로 그저 그랬지만 헤일로2에서부터 양손에 두개를 들고 사용할 수 있게 되었고 탄환 속도와 장전 속도가 대폭 빨라짐과 동시에 장탄수가 30발, 소지 탄약수가 120발(양손 사용시엔 240발)에 달하는 사기성 무기로 점차 떠오르게 되었는데 중수급 정도의 실력으로도 멀티 플레이에서 니들러를 이용하면 연속 사살도 별 무리가 없을 정도였다. 때문에 헤일로3에서는 양손 사용을 할 수 없고 장탄수 19발과 소지 탄약수 95발로 대폭 하향조정되었지만 여전히 강력한 면모를 보인다.

리치때와 달리 헤일로 4에서는 니들러가 방어막을 관통해박힌다! 한마디로 니들러 한탄창을 전부 비워가면서 적의 방어막을 깎고 합성폭발까지 갈 필요 없다는 것. 그런데 이 효과가 무려 플레이어에게 까지 적용된다! 넋놓고 니들러 몇발 맞았다가 합성폭발로 죽는경우가 다반사이다. 하지만 헤일로 4까지만 하더라도 느린 탄속이 결정적으로 작용하여 널리 쓰이지는 않는다.

헤일로 2 애니버서리의 멀티플레이는 헤일로 2 기반이라 그 악명높은 양손 니들러를 드는 것이 가능하다!

1.4 헤일로 5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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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으로 소외받던 무기들이 상향된 헤일로 5답게 굉장한 상향을 받았다

좀 더 개량된 56D 형으로 등장한다. 일단 기본적으로 유도기능과 연사력이 상향되었으며, 무엇보다 탄속이 굉장히 빨라졌다 무기 자체 역시 준 파워웨폰으로 상향되어 아레나 맵에서 한개 정도 드랍되는데 이걸 들고 적당한 위치만 잡으면 시야에 적이 들어오는 족족 합성폭발로 날려버릴 수 있는 효자 무기로써의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 단점이라면 휴행 탄수가 적어 두고두고 쓸 수 없다는 것. 그러면 사기잖어 대개 가득 채워진 니들러를 들고 두세명 정도 잡으면 마지막 탄창의 1/3 정도밖에 남지 않는다.

니들러를 든 적과 중근거리 이하에서 대치했을 때, 거리를 두기 난감한 경우 적이 쏜 블라미트 탄환이 날아와 박히기 직전에 옆으로 스러스터 회피를 하면 탄을 일부 빗나가게 할 수 있다. 이 때 약간의 틈이 생기는데, 바로 가능한 최적의 방법으로 적에게 공격을 퍼붓는 것이 그나마 생존률을 높일 수 있다. 물론, 어디까지나 생존 시간과 공격 시간을 늘리는 것이 주이고 니들러를 든 적과의 정면대결은 되도록 피하는 것이 이롭다.

전장에선 상위등급의 니들러 개량무기들이 등장하는데, 역시 흉악한 성능을 자랑한다.

  • 우박폭풍
  • 잃어버린 자들의 발톰

1.5 그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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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일로 5 발매 전에 레플리카 제품으로 등장했다. 플라즈마 피스톨, 라이플, 에너지소드에 이어서 레플리가화가 된 코버넌트 무기인데, 장난감 개념으로 나왔던 종래의 레플리카와는 달리 피규어 브랜드 네카에서 제작하여 매니아를 노린 듯 한 굉장한 퀄리티에 LED와 게임 상의 니들러와 비슷하게 몸체 바깥에 솟아있는 바늘이 움직이는 작동 기믹이 들어있다고 한다. 가격은 엔화 기준 51750엔(약 52만원) 참조기사[5] 이 니들러 레플리카는 영국에서 판매하는 헤일로 5 핑크 미스트 에디션에도 동봉되는데, 이 패키지는 449.99파운드(한화 약 82~3만원)로 굉장히 비싼 편. 참조기사

박히고 터지는 것이 잔인하기 때문인지 영상물 포워드 언투 던이나 헤일로 레전즈 등의 영상물에서는 니들러를 맞아도 탄이 폭발하지 않고 박혀있다.

그리고 아직 인게임에서 구현된적은 없지만 코믹스 및 소설에서는 탄환으로 쓰이는 블라미트로 만든 대검을 사용하기도 한다. 큼지막한 자줏빛 수정덩어리를 적에게 꽂아놓으면 그대로 합성폭발이 펑..!

2 사일런트 힐 : 홈커밍에 나오는 적 니들러

니들러 항목 참조.

3 폴아웃 2의 무기 니들러 피스톨

니들러 피스톨 항목 참조.

  1. 분홍색 수정 모양의 물건이다. 헤일로 1편 챕터 6에서 니들러 몇자루와 함께 탄창들이 흩어진 모습을 볼 수 있다. 니들러 탄환에 사용되는 광물은 상헬리의 모성인 상헬리오스의 두 위성 중 하나인 '수반'에서 채굴된다.
  2. 소설판을 보면 치프를 비롯한 스파르탄들이 핼시 박사에게 노획한 코버넌트 병기를 갖다주는 장면이 등장하는데, 그 핼시 박사의 일지에도 니들러가 발사되는 전기적 접점과 매커니즘 자체가 완전 불명이라고 써 있다.
  3. EMP비슷한 효과가 있어서 폭발범위내에 휘말릴 경우 쉴드가 무조건 날아간다. 같은 대상에게 7발이 박힌 경우 폭발 1번, 14발이 박힌 경우 폭발 2번. 매우 드물지만 한탄창인 20발을 전부 박는다면 폭발 3번이 일어난다. 어차피 이걸 맞는 적들은 폭발 1~2번 내에 죽으므로 별 의미가 없는 이야기지만. 참고로 차량을 공격하면 탄환이 유도가 될지언정 폭발은 일어나지 않는다.
  4. 플라즈마 소총은 조금만 쏘아도 과열되고 서브머신건은 화면이 위로 끌려올라간다
  5. 비록 기사에서는 니들 라이플이라고 소개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