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광역시의 주요 해수욕장' | |||
| 해운대해수욕장 | 광안리해수욕장 | 송도해수욕장 | 다대포해수욕장 |
| 송정해수욕장 | 일광해수욕장 | 임랑해수욕장 | |
1 개요
2 상세
명칭 다대포(多大浦)는 크고 넓은 포구라는 뜻이다. 낙동강의 토사가 퇴적되어 만들어진 해수욕장으로 동해안의 느낌이 강한 해운대해수욕장, 광안리해수욕장, 송정해수욕장, 송도해수욕장 등 부산의 다른 해수욕장과 비교해 분위기가 상당히 다르다. 서해와 남해에 있는 해수욕장의 특징과 같이 백사장 면적이 크고 아름답게 넓고 갯벌에 소라와 게도 많이 살고 있으며 수심도 얕아서 수백미터를 가도 성인 남성 기준 허리 깊이까지밖에 오지 않는다.[1] 더불어 조수간만의 차가 커서 밀물과 썰물때의 갯벌 면적이 상당히 차이가 난다.썰물때 일몰 사진을 찍으면 그야말로 절경 수준 하지만 낙똥강 소리 듣는낙동강 하류 최남단 지역[2]에 있어 최근에는 수질이 나빠져 수영금지가 걸릴 때도 많다. 낙동강하구둑이 생기면서 강물의 자연스러운 유입이 막혀 수질은 갈수록 나빠졌고 과거에 비하면 순수한 해수욕장으로서의 기능은 점점 잃어가는 추세이며 물놀이보다는 낙조분수[3]나 일몰, 사진촬영, 낚시 포인트로 더 알려지고 있다.
백사장이 넓고 해안사구가 발달해 간조 때는 사막처럼 연출된 사진을 찍을 수도 있을 정도다. 멋진 일몰을 볼 수도 있어 사진작가들이 상당히 많이 찾는다. 해수욕장 근처에 아미산전망대[4]도 있어서 일몰을 감상하기엔 최적의 장소이다. 더불어 태종대, 이기대, 해운대, 광안리, 오륙도, 장산, 금정산, 황령산, 백양산과 같이 부산국가지질공원으로 조성되었다.
옆에는 과거에는 섬이었지만 지금은 퇴적에 의해 육지와 연결된 바위언덕 몰운대가 있다.
조선시대에는 다대포진이 있어 국방의 요충지였고 임진왜란 당시에는 이곳에서 다대포진성 전투가 벌어지기도 했다.
예전에는 부산 국제 록 페스티벌이 이곳에서 열리기도 했는데 인근 아파트 소음피해 문제로 사상구 삼락공원으로 옮겨갔다.
본래 다대포 해수욕장은 동쪽 해안과 서쪽 해안 모두를 해수욕장으로 사용했다. 2015년 기준으로 해수욕장으로 사용하고 있는 곳은 서측 해변이다. 본래 동쪽 해안도 1994년까지 해수욕장으로 사용했으나 주변의 난개발로 인한 모래 유실과 인근 횟집에서 흘러나온 오염물 때문에 해수욕장 기능을 상실해 폐쇄되었다.[5]
서측 해안이 낙동강에서 흘러들어오는 토사물의 퇴적과 수질 오염으로 해수욕장 기능을 상실하자 거의 20년만에 동쪽 해안이 다시 해수욕장으로 부활할 예정이다. 서쪽 해안은 낙조분수를 포함해 해수천을 조성하고 해송을 식제하는 등 대규모 수변공원으로 조성하고 있다.
3 대중교통
지하철은 다니지 않으나 부산 도시철도 1호선 다대선 연장이 2017년 4월 개통 목표로 공사 중이다. 연장구간이 개통되면 새로운 종점 다대포해수욕장역에서 바로 해수욕장과 연결될 예정이다.
시내버스로는 2번, 11번, 96번, 96-1번, 338번, 급행 1000번을 타고 올 수 있다.- ↑ 아마도 해수욕장에 갯벌이 조성되어 있는 곳은 부산에선 여기가 유일할 것이다.
- ↑ 다대포는 사하구에서도 최남단 지역에 있다.
- ↑ 세계 최대규모의 바닥분수라고 알려져있는데, 분수 바닥지름이 2,519제곱미터, 물분사 노줄이 1,046개, 조명이 1,148개에 최고물높이가 무려 55m에 달하는 분수로 국내 최대규모로 인증되었으며 기네스 등재를 신청한 상황이라고 한다.
- ↑ 338번이나 사하15번 마을버스를 타고 오면 아미산전망대 근처까지 데려다준다. 이 곳에서 조금만 걸어가면 바로 도착한다.
- ↑ 해수욕장 기능은 폐쇄되었지만 여전히 모래 사장이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