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코스트, 그러나 1회만 시전 가능</td></tr></table>
마력을 로드나 완드에 주입한다. 로드는 재생속도가 빨라지고 +10(18/18) 상태가 된다. 완드는 차지수가 일반의 150%로 늘어나고 사용량이 최대치까지 충전된다.
로드나 완드를 슈퍼차지하면 파켈라스는 "이 선물을 현명히 사용하거라!"라며 축복한다. 슈퍼차지된 로드나 완드는 아이템 앞에 'Supercharged' 접두사가 붙는다.
2.3 선물
매 * 획득 시마다 파켈라스는 발동 아이템을 선물한다.
- 신앙 * : 불꽃(Flame), 감속, 혼란, 변신, 랜덤 효과의 마법봉 중 하나를 선물한다.
- 신앙 ** : 짐승 상자, 거미 자루, 환영 거울(Phantom mirror) 중 하나를 선물한다.
- 신앙 *** : 마비, 얼음 폭발(Iceblast), 산(Acid), 노예화 마법봉 중 하나를 선물한다.
- 신앙 **** : 화염 램프, 홍수의 물병, 강풍의 부채, 지진의 돌 중 하나를 선물한다.
- 신앙 ***** : 마법막대 하나를 선물한다. 펠리드는 3성이나 4성 선물 중 하나를 받는다.
신앙이 ** 이상일 경우 파켈라스는 일정 마력을 모으면 마력의 물약을 선물해준다.
2.4 징벌
파켈라스를 거스른 자의 도구들은 힘이 빨려나갈 것이다. 불경한 자의 마력은 고갈될 것이며, 그 자의 근원적인 생명력은 파켈라스의 의지에 따라 진보라는 언제나 굶주려있는 엔진의 동력이 될 것이다. 파켈라스를 배반한 자들은 그가 주의를 두는 동안 마력 재생을 금지당할 것이며, 소지한 도구는 요청에 응답하지 않을 것이다. 설령 도구가 발동되더라도, 그것은 적뿐만 아니라 불경한 배반자에게도 똑같이 해를 입힐 것이다.
"여기엔 통하지 않는 해결 방법이었다."
"실망스러운 결과뿐이로군."
"이런 식으로는 실험을 이어나갈 수 없어."
"진보의 앞길을 가로막지 마라!"
파켈라스 배반 시 징벌이 끝날 때까지 MP가 회복되지 않으며, 모든 발동 아이템 사용 시 일정 확률로 역발하여 플레이어도 피해를 입는다.
- 60% 확률로 파켈라스가 발동 아이템을 흡수해간다. 이하 효과 중 무엇이 적용될지는 랜덤이다.
- 마법봉의 충전량이 감소한다. 만약 마법봉을 소지하고 있지 않거나 충전되어 있는 마법봉이 없다면 실패한다.
- 마법막대의 충전량, 최대 충전량, 강화수치가 감소한다. 만약 마법막대를 소지하고 있지 않거나 충전되어 있는 마법막대가 없다면 실패한다.
- 경험치를 통해 충전되는 발동 아이템(ex-화염 램프, 강풍의 부채, 게리욘의 뿔나팔)를 비활성(inherit) 상태로 만든다. 만약 그러한 아이템을 소지하고 있지 않거나 이미 아이템이 비활성 상태라면 실패한다.
- 상단 효과가 실패하거나 기타 확률에 해당한 경우, 50% 확률로 파켈라스가 모든 마력을 흡수해간다. 이 효과는 마력이 0인 경우 실패한다.
- 다른 경우 파켈라스는 당신의 경험치를 흡수한다(drain 상태).
보면 알겠지만 그야말로 정신나간 수준의 징벌을 자랑한다. 일단 징벌을 받는 내내 마력 재생이 금지되므로 마법사는 파켈라스를 처음부터 쳐다보지도 말아야 하며, 마전사는 버프 마법이 전체 금지를 먹어 크게 피를 본다. 또한 시시때때로 발동템 충전량이 감소하는데다가, 발동템 사용시 역으로 발사되어 자신도 피해를 입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발동템 사용이 막힌다. 어찌보면 순수 전사가 가장 페널티가 적을거 같지만 실질적인 페널티는 법사 이상이다. 마나야 그렇다쳐도 발동템을 쓰지 못해 광역기 및 유용한 보조기 사용이 불가능해 생존력이 포풍같이 떨어지기 때문. 항상 상처 치료 마법봉을 들고 다녀야 하는 딥 드워프는 배신이 힘들다.
징벌 카운터를 낮추기 위해 잠시 불꽃의 마법봉이나 감속, 혼란의 마법봉 같은 잉여템들을 들고 다니는 꼼수를 사용할 수도 있다.
3 공략
의외로 범용성이 높은 신은 못 된다. 트로그 수준은 아니지만 마나 재생을 막는 패널티 때문에 마법 사용이 힘들기 때문이다. 마법사는 아예 플레이가 불가능하고, 마전사는 버프를 후반이라면 써볼 수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초반은 무리다. 결국 선택은 순수 전사 혹은 암살자로 한정된다. 어차피 파켈라스의 권능은 순수 전사를 보조하는 데 특화되어있기도 하다.
파켈라스의 발동템은 이하와 같은 효과를 보장한다 :
- 다양한 마법봉과 마법막대를 이용한 원거리 공격
- 상태이상 마법봉으로 인한 적 교란과 암습
- 다양한 발동 아이템을 이용한 동료 소환
모두 근접 전사에게 걸맞은 권능이다.
추천 종족은 딥 드워프. 파켈라스의 권능을 원활하게 사용하려면 높은 발동술 적성이 요구되는데 전사 계열 스킬의 적성이 높으면서도 발동술 적성이 높은 종족은 의외로 얼마 되지 않는다. 일단 돌죽에서 발동술 적성이 +1 이상인 종족은 다음과 같은데 :
딥 드워프 | +3 | 코볼드 | +2 | 포미시드 | +1 | 스프리건 | +3 | 옥토퍼드 | +1 | 창백한 드라코니언 | +1 | 보라색 드라코니언 | +1 |
이중에서 코볼드와 스프리건은 그 종족 특성과 스킬 적성 상 마법을 쓰지 않는 순수 전사로 육성하는 것이 너무나도 비효율적이고, 옥토퍼드로 전사를 고른다는 것은 사실상 변태짓에 가까운 행위이며, 용인은 랜덤이니 제외해버리고 나면, 남는 것은 딥 드워프와 포미시드다. 이 중에서도 딥 드워프와 파켈라스의 궁합은 특히 좋은 편이다. 파켈라스를 고른 딥드는 로드와 완드를 무한히 충전하며 동렙 법사급 마법을 아무렇게나 난사하면서도, 전사의 튼튼한 몸빵으로 온 던전을 헤집고 다닐 수 있다. 굳이 딥드나 포미시드가 아니더라도, 발동술 적성이 0인 종족도 나름대로 괜찮다. -1인 종족은 살짝 힘들긴 하지만 다른 적성이 괜찮다면 그럭저럭 커버할 수도 있다.
종족이 바인 스토커라면 플레이가 기묘해진다. 종족 특성인 수호 방패 때문에 대미지를 입을 때마다 MP가 깎이는데, 적을 공격하면 여전히 마력을 회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 플레이가 어떤지는 추가바람.(0.18기준 회복안됨)
파켈라스를 믿을 것이라면 일단 스탯은 전부 힘에 투자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뻔한 소리지만 민첩은 경갑+마법을 노릴 때 투자하게 되는데, 파켈라스 신앙 시 마법이 봉인되기 때문. 결국 효율적인 캐릭터 육성을 위해서는 선택은 중갑+방패 조합으로 한정된다. 무기는 무엇을 골라도 상관없다. 패치를 통해 무기의 힘/민첩 비중 자체가 사라졌기 때문. 직업 역시 마법사만 아니라면 무엇을 골라도 크게 상관은 없다.
간혹 운이 없어 볼트까지 좋은 로드를 얻지 못한 경우 게임이 힘들어질 수 있다.
0.18.1 정식판 기준으로 발동술 레벨이 0인 상태에서 충전 권능을 쓰면 완드가 통상보다 훨씬 대량으로 충전된다. 발동술 27레벨 때의 충전량에 맞먹을 정도. 여기서 발동술 레벨이 1로 오르기라도 하면 충전량은 수직으로 하락한다. 구체적으로는 발동술 0 상태에서는 달랑 MP 5를 대가로 48 충전량 중 30차지가 차는데 발동술 1 상태에서는 MP를 몇십 갖다바쳐도 8~10이 찬다. 일종의 버그인데 트렁크 때부터 시작해서 정식판이 되도록 고쳐지질 않았다. 일단 이 버그를 이용하여 유저는 발동술에 투자할 경험치를 아껴서 초반에 전투 스킬쪽에 집중 투자를 할 수도 있다. 나중 가면 어차피 완드와 로드의 위력 때문에라도 발동술에 투자해야 하긴 하지만.
마나를 흡수하는 적(붉은 눈알, 환영나방 등등)을 만나면 곧장 뒤로 뺀 후 권능으로 MP를 소모한 다음 전투에 돌입하는 것이 좋다. 파켈라스는 몬스터들의 MP흡수로부터 플레이어를 보호하지 않는다.
상태이상 마법봉 중에서는 마비가 특히 유용하다. 악마 상대로는 무용지물이긴 하지만, 볼트까지는 마비봉이야말로 휘두르면 만사가 해결되는 신비의 요술봉이다. 버거운 적은 그냥 마비걸고 때리면 네임드고 뭐고 바닥에 눕는다. 완드로 상대를 조준하면 확률이 표기되는데, 30%까지는 잘 걸리고, 20%는 약간 버겁지만 휘두르다 보면 걸리고, 10%는 완드는 던져버리고 그냥 패는게 낫다.
마법막대 중에서는 구름의 마법막대, 부정확의 마법막대, 그림자의 마법막대 이 셋이 제일 쓸모있다. 기타 발동템 중에서는 거미자루, 짐승 상자, 환영 거울 아이템이 유용하다.
4 대사
게임 시작 시 환영 메시지
"실험을 이어나갈 시간이다."
"새로운 시험 주제를 찾아볼 시간이군."
"새로운 도구를 시험해볼 준비가 됐나?"
“이것은 상당히 흥미로운 결과를 도출해내는군.”
"자네는 다음엔 어떤 해결 방법을 보여줄 텐가?"
"진보하거나, 아니면 죽거나!"
"아무도 신이 신처럼 행동한다고 말하진 않지!"
"날더러 미쳤다고 말하는 자들이 있지... 글쎄, 우리 같이 한 방 먹여줘 보자고!"
플레이어 사망 시
"원점으로 돌아가야겠군!"
"요즘 같은 때는 좋은 조력자를 만나기 힘든데 말이지!"
"새로운 조수를 찾아봐야 할 시간이군..."
"가능한 실험방법 하나가 줄어들었군."
"다음 실험을 시작할 시간이로군..."
'발명가'라는 컨셉답게 신도를 발명과 실험을 도와주는 조수로 여기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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