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르 앙 그레이

파일:Attachment/디르 앙 그레이/Dir en grey.png
좌측부터 토시야, 카오루, 쿄, 신야, 다이

茨の道無き道を歩めば色褪せない死を

가시나무로 가득찬 길 없는 길을 나아가면 빛바래지 않는 죽음을
- Revelation of Mankind

1 개요

Dir en grey

일본의 메탈 밴드. 밴드명의 유래는 DIR는 독일어로 은화, EN은 프랑스어로 ~의, GREY는 영어로 잿빛이라는 뜻을 가지며, 이 단어들을 조합하여 잿빛의 은화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밴드명을 지을 때 독일어, 프랑스어, 영어로 하자는 의견이 갈리자 내놓은 대안이라고. 밴드 초창기의 정식 표기는 Dir en grey였으나 19번째 싱글인 능욕의 비 이후부터는 DIR EN GREY의 대문자 표기로 바뀌었다. 사람의 취향에 따라 호불호가 굉장히 많이 갈리는 밴드이기도 하다. 취향에 맞는 사람은 딱 맞기도 하지만, 그렇지 않는 사람에겐 최악의 밴드.

1997년 La'Sadies라는 밴드에서 활동하던 쿄, 카오루, 다이, 신야 4명에서 토시야를 영입하여 현재의 라인업으로 결성하였다. 초기 이들의 음악과 외형은 강한 비주얼계 밴드였다. 여담이지만 La'Sadies의 베이스였던 키사키와 안좋게 헤어졌다는 이야기가 있어서 그런지 뼛속까지 키사키빠들은 좀처럼 디르를 좋아하지 않는다고 한다.

요시키에 프로듀스에 의한 메이저 데뷔 이전에 이미 이들은 굉장한 인기로 주목받고 있던 상태였다. 요시키 프로듀스로 앨범 하나 한 것은 디르앙그레이 전체 역사에서 보면 그리 큰 부분이 아니다. 인디즈 시절에도 그바닥에서는 유명한 유키야 프로듀스의 싱글로 좋은 성과를 거두었었다. 셀프 프로듀스로 바뀌면서 현재 디르가 뜨거운 감자가 된 것. 당시 비주얼계 씬에서 보기드문 과격하고 강렬한 메탈 사운드로 수많은 고정팬을 확보해갔다. 그 후 EastWestJapan가 주최하는 인디즈 레이블 소르핀스테레에서 데뷔, 메이져 데뷔 앨범인 GAUZE는 YOSHIKI의 프로듀스하에 LA의 One on One 스튜디오에서 녹음을 하였다.

메이저 데뷔 첫 앨범인 GAUZE 발매 후에는 과격하고 강렬한 메탈 사운드로 무장한 싱글 殘~zan~과 감성적인 멜로디의 I'll[1] 등의 싱글들로 오리콘차트 10위권 안에 단숨에 진입할 정도로 인기를 자랑한다. 두번째 앨범인 MACABRE 앨범에서는 과격한 브루털 창법과 함께 묵직하게 내리꽂는 헤비한 사운드, 그리고 아름답게 울려퍼지는 감성적인 멜로디를 혼합시켜 Dir en grey만의 사운드를 정립하기에 다다른다.

세번째 앨범인 鬼葬의 발매 후 더더욱 실험적이고 강렬한 사운드로 Dir en grey라는 밴드의 이름을 높였다. 덧붙여 단순히 화장만 짙게 해 튀어보려는 듯한 초기 비주얼계의 비주얼에서 탈피하여 보여지는 면모 이상의 Show라는 개념으로 과격한 퍼포먼스를 하는 등 들려지는 면으로나 보여지는 면으로나 모든 팬들을 충족시키기에 이른다. 잠시 휴지기 동안에 발매한 미니앨범인 Six Ugly 발매 후 완벽한 서양풍의 스래쉬메틀과 하드코어 사운드로 중무장한, Dir en grey에게 있어 완벽함이라고 표현될 정도로 모든 것이 집대성된 통산 네번째 정규작 VULGAR 앨범 발매 후 이들의 이름은 저 멀리 서양에도 서서히 알려지기 시작했고, 그들은 비주얼계에서 라우드계라는 독특한 음악씬을 만들어낸다.

그들을 추종하는 후배밴드들이 발돋움하여 라우드계를 정립한 것도 이 때 쯤. 그 후 Withering To Death 앨범 발매 후에는 탈 비주얼을 선언하고 이 때 부터는 일본 풍의 사운드를 완전히 버리고 강렬하고 묵직한 사운드로 팬들을 충족시키기에 이른다. 이 때부터 초기 모습을 좋아하던 팬이 떨어져나가고 점점 컬트적인 존재가 되어갔다. 사운드는 매우 그로데스크해졌지만, 단순히 팝적인 부분, 캐치함이 사라짐으로써 기존의 팬들이 사라지기도 했다. 해외진출과 서구적인 사운드를 너무 의식한 나머지 극단적으로 변화해간 성향이 크기도하다[2].

그러나 다른 라우드계 비주얼 밴드가 메이저 데뷔를 하면서 오히려 예전의 강렬함이 사라지고, 팝성향으로 굳어지는 밴드가 태반이라 강한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오히려 더 강렬해지는 디르 앙 그레이의 경우를 다행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3] 잇달아 THE MARROW OF A BONE 앨범과 UROBOROS 앨범 발매 당시에는 아시아권밴드 최초로 독일의 유명 록페스티벌인 Rock am Ring을 비롯해 Rock Im Park 등의 유렵에서 무대를 갖기도 했다.이때 보컬 쿄의 목상태가 매우 좋지 않았던 관계로 이 영광스러웠던(?) 라이브는 흑역사취급받는것도 사실 미국 유명 뉴메탈 밴드 의 보컬 조나단 데이비스가 이들의 뮤직비디오를 보고 "일본 밴드중 가장 크레이지"라고 평하기도 하였다.

또한 슬립낫의 페스티벌(낫 페스트)에 참가한 경험도 있다. 보컬인 코리 테일러와 기타의 제임스 루트의 말에 따르면 비슷비슷한 메탈 밴드는 개나소나 다 할수 있으나 디르 앙 그레이는 오리지널리티가 있는 밴드다라는 뉘앙스의 코멘트를 남기기도 하였다.

디르 앙 그레이는 수명이 짧은 타 비주얼계 밴드들에 비해서 멤버들 간에 단 한순간의 불화가 없는 장수 밴드이기도 하다. 물론 멤버들이 현재는 밴드활동에만 전념하기 때문일지도. 여태 나온 케이스로 봤을 땐(PIERROT이 가장 대표적인 예) 멤버 내에서 솔로활동을 하는 멤버가 나오면 깨지지 않을까 하는 의견도 있긴 있다.[4][5]

2 멤버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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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쿄(보컬) : 디르 앙 그레이의 모든 곡을 작사하고 있기도 하다. 초기엔 생목으로 질러대는 보컬이라 음의 기복이 많이 안좋아진 상태였으나 최근엔 발성이라도 익혔는지 안정된 상태. 과거엔 퍼포먼스에만 지나치게 열중하다보니 공연 중 가사를 날려먹는 경우도 많았다. 탈 비주얼 후 퍼포먼스가 줄어든 지금은 그나마 나아진 정도. 그런데 쇼맨쉽이 지나치게 줄었다는 의견도 있다. 본인의 예술세계가 외적인 부분으로 방해받는 것을 싫어해 팬레터도 일체 받지 않고 타인과의 대화도 극히 적다고 한다. 성격도 타 맴버들 보다 많이 불같은 면.좋게 말하면 자기 주관이 뚜렷한거고 나쁘게 말하면 X라X 2집 때 잡지 인터뷰에서 문답잍터뷰를 했는데, 4차원 기믹을 많이 밀기도 했다[6]. 현재는 인터뷰에서도 꽤나 진지해진 편.철들었구나 평상시에도 자기 자신을 단순한 밴드 내에서의 보컬리스트라기 보다도 표현자라는 식으로 말하기도 할 정도로 자기 스타일은 확고한 듯. 혼자서 조용히 주로 있는 성격인지 평상시에는 밖에도 거의 안나간다고 한다. 미국 투어 때도 거의 호텔이나 숙박소에서만 틀어박혀 있었다고. 이 때 간단하게 펜과 종이만으로 스케치를 그렸는데, 이 때의 스케치가 싱글 "輪郭"의 자켓으로 쓰였다. 여담이지만 쿄의 영어발음은 아무리 좋게 들어주려고 해도 괴악하기 짝이없다.[7]
라이브에선 멤버들 모두가 인이어 이어폰[8]을 사용하는데, 2집 MACABRE 투어 도중 음향사고로 돌발성 난청을 앓아 투어가 중단되기도 했다. 지금도 한 쪽 귀의 청력은 현저히 떨어진다고 한다.
2011년도 새 싱글 LOTUS 발매 시 삭발을 했는데, 마치 LOTUS의 의미가 연꽃인지라 팬들은 모두 그가 해탈한 줄 알았다고. 정작 본인은 그냥 하고 싶었던 헤어스타일을 한 거라고. 디르 이전엔 베이시스트를 하기도 했다. 멤버 중 유일하게 술을 즐기지 않는 멤버.대신 엄청한 애연가 과거 인터뷰에선 목관리를 위해서 술은 안마신다고 하는데...개소리도 정도 껏 해야지
2013년도에는 개인 사진전을 열기도 하였으며 사이드 프로젝트로 SUKEKIYO라는 밴드를 만들기도 했었다.
여담으로 유일하게 본명을 밝히지 않는 멤버다.[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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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오루(기타) : 밴드의 리더. 초기의 곡들의 작곡자. 그러나 점차 밴드의 합주식 작업이 늘어나면서부터는 작곡자의 표기가 밴드의 이름으로 되어있다. 데뷔 초창기 때만 하더라도 영락없는 건덕후로써 건프라를 모은 적도 있다고 한다. 시간이 지나면 지날 수록 신해철을 닮아가는 외모가 되고 있다.덧붙여 늘어만 가는 턱털도... Withering To Death 앨범 때까지만 해도 손등과 팔뚝의 문신 두 개로 잇었으나, 후에 온 몸을 덮는 문신으로 팬들을 깜놀시키기도 했다. 덕분인지 해외 타투 잡지에 표지모델로 게재된 적도 있다. 2012년도 다이와 함께 영기타 리프메이킹 레슨영상이 발매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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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이(기타) : 카오루, 토시야와 함께 ESP의 엔도서이기도 하다. 카오루와는 달리 시그네춰의 보급형이 좋은 스펙으로 나오는 편[10]. 쿄와는 달리 사람을 잘 사귄다고 한다. 빨강색을 좋아하는지 머리도 빨강색으로 염색한 경우가 많았고, 사용기타도 빨강색을 쓴다. 손등의 뱀피문신이 트레이드 마크인데, 쿄와 카오루가 야금야금 문신을 늘린 것에 반해 이 이상 문신을 늘리지 않고 있는 것도 특징. 한국내에서 별명은 빙구다이내지 다이빙구.참고로 위너! 2012년도 카오루와 함께 영기타 리프메이킹 레슨영상이 발매되었다.#
쿄의 솔로 활동에서 영향을 받았는지 역시 2015년도 솔로프로젝트인 DECAYS를 결성. 쿄의 SUKEKIYO와 함께 합동투어도 돌 예정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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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 애쉬의 故이쿠조 바바를 존경하여 현재 사용하고 있는 5현베이스는 이쿠조 바바의 모델을 베이스로 삼은 모델이라고 한다. 실제 디자인도 같다. 한 음악잡지에서 이쿠조 바바와의 대담을 통해 직접 이쿠조 바바에게 디자인에 대한 양해를 얻고 많은 조언을 받았다고 했다. 현재는 ESP의 베이스를 사용하고 있으나, 이전에는 킬러의 커스텀을 사용했다. 참고로 현재까지 사용 중인 그의 시그네춰 모델은 손수 직접 디자인 한 것을 주문해서 쓰고 있다고 한다. 시간이 지날 수록 밴드의 이미지 만큼 베이스의 디자인 또한 심플해지고 있는 것이 특징.
나이가 지나면서 나이먹는 티가 나는 다른 멤버들에 비해서 아직까진 젊어보이는 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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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코노코

  • 신야(드럼) : X JAPAN의 영향으로 음악을 시작했고, 그로 인해 뮤지션중에서 요시키를 가장 존경한다. 현재는 많이 늙었지만 전성기땐 토시야와 함께 밴드의 비주얼 담당이였다. 밴드 내에서 유일하게 비흡연자에다가 혐연속성이라서 후엔 그의 권유에 따라 밴드 맴버들 전원이 그처럼 동안이 되기 위해 당분간 금연을 했다는 이야기도 들려온다.
밴드의 음악성과는 달리 성격은 초식남 그 자체. 평소에는 딸기같은 이쁜 과일을 즐겨먹고, 취미는 귀여운 캐릭터 인형을 모으는 것과 조용한 곳에서 혼자 독서를 하는것. 타 맴버들과 달리 몸에 문신이 하나도 없다. 아픈데다 무서워보일까봐 꺼려한다고. 심지어 팬클럽 회지에 딸기에 크림으로 이쁜 그림을 그린 캐릭터를 올린적이 있었다.(...)

3 밴드의 음악

DIR EN GREY(이하 디르)는 전체적인 음악적인 색깔로는 과격하고 묵직한 메탈 사운드를 내세운다. 세세히 들어가보면 아주 왜색이 짙다고도 할 수 있는 멜로디(일명 뽕끼 다분)를 중심으로, 그로울링과 스크리밍(초기에는 그로울링은 아니었다), 중저음의 중후한 음색의 보컬인 쿄를 중심으로, 트윈기타를 바탕으로 한 리프플레이 주도의 사운드를 보여준다. 리듬파트는 일반적인 스래쉬나, 메탈코어의 드러밍과는 다르게 블래스트비트보다는 좀 더 스트로크로 잘게 쪼개는 촘촘한 리듬연주를 선보이고 있다.

2005년 해외 진출 이후로 서양 메탈씬의 조류를 더욱 더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게 된다. 2007년작 The Marrow of Bone, 2008년작 Uroboros까지는 메탈코어적인 어프로치를 많이 보여주었으나, 2011년작 DUM SPIRO SPERO부터는 좀 더 난해하고 정형화에서 탈피한 곡 구성을 전면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90년대말의 일본내 밴드붐 속에서 데뷔한 디르는 굉장히 빠른 시간안에 스타덤에 오르게되는데(엑스재펜의 요시키가 데뷔앨범을 프로듀스해줬다던지), 뭐 그냥 이때는 사실 평범한 제이락풍의 음악에, 과격하고 기괴한, 엽기적인 비주얼 이미지를 가진 특이한 밴드에 불과했다. 여러모로 완성되지못한 미숙한 구석이 많았지만, 그 당시부터 멤버 개개인에 대한 인기는 높아서 자신들만의 확고한 팬층을 구축하게 된다. (99년 메이저 데뷔전, 98년에 무도관 단독 공연 등)

그렇게 초창기 Gauze Macabre Kisou, 3장의 앨범 이후, 2003년 Vulgar를 발표하면서 변화의 조짐을 보여주기 시작하는데, 그 후로 디르는 다양한 헤비뮤직의 특징들을 받아들이면서 자신들만의 스타일을 구축해나가려 애쓴다. 애초에 디르는 테크니컬한 연주력을 내세우는 밴드는 못됐고, 장점이라곤 여타 비슷한 밴드들에 비해 좀 더 우월한 송라이팅이 주무기였다.

UK풍이나 아메리칸 스타일을 지향하는 밴드들 안에서도, 일본밴드들의 장점을 꼽자면 송라이팅과 멜로디메이킹을 쉽게 들수 있는데(Ellegarden이라든가 뭐 그 외 다수), 그들과 다르게 이러한 쪽 계열들은 뽕끼가 다분했다. 그것이 장점이라면 장점, 단점이라면 단점이었다. 이후 디르는 가요풍의 멜로디로 공략하는 곡에 머무르지않고 Vulgar, 2003에서부터 Withering to death, 2005까지는 얼터너티브메탈, 뉴메탈적인 접근을 많은 부분 받아들이면서, 변화를 꾀하게 된다. 이 시점에서 벌써 데뷔작 Gauze, 1999하고는 많이 다른 음악을 선보이게 되었다.

초기에서부터 간헐적으로 나오긴했지만 보컬 kyo의, 지금 스크리밍을 하는건지 그로울링하는건지 알수없는 괴성이 보컬파트에서 증가하는게 계속 가속화되기도 했다. 이 밴드를 얘기하면서 보컬 kyo에 대한 언급을 따로 안할수가 없는게, 이 보컬리스트를 카리스마로 느낄수있는지 아닌지에 따라 디르에 대해 호의적으로 느낄수있는지 아닌지가 결정되기 때문이다. 전반적인 음악스타일이 계속 변화되었다고는 해도, 밴드가 내세우는 이미지는 절망, 절규, 인간에 대한 고뇌와 분노, 탄식 뭐 이정도로 정의할 수 있으며, 이 모습은 변하지 않아왔다. 밴드의 음악성이 급변했던 이유도 보컬을 가장 잘 내보일 수 있는 구성과 곡의 폭발력에 대한 거듭된 실험이었던 것이다.

팬들의 지탄을 받아왔던 원곡의 형태를 찾아볼수없는 라이브상태, 무대 위 가학적이고 과격하지만 많이 봐와서 식상한 자해퍼포먼스, 전달력은 별로 없긴한데 상당히 무거운 가사, 뭘 전달하려고 하는지 이해하기 난해한 역겨운 영상들의 향연인 MV들까지, 디르를 규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의 중심에는 보컬 kyo가 있다.

2010년 무도관 라이브인 UROBOROS를 통해 Kyo는 절정의 기량을 과시한다. 과거 많은 논란이 있었던 퍼포먼스 위주의 라이브를 버리고, 원곡의 재현에 충실한 라이브를 보여준다(인터뷰에서도 밝혔듯, 2006년 부터의 북미,유럽투어의 영향으로 인한 태도 변화). 그로울링과 스크리밍을 넘나들며, 아주 높은음역대의 발라드곡들(High F#6)까지 하이노트의 싱잉을 무리없이 선보여준다. 이후 무리한 투어 일정으로 인해 2011~12년까지는 고질적인 악성 성대결절로 밴드활동이 중단되기도 했다.

전 곡의 가사는 보컬 Kyo가 전담하며, 가끔씩 사랑노래도 쓰기는 하지만 그건 아주 가끔씩 앨범에 한 두곡 정도이다. 일본 내에서만 활동하던 당시와, 2005년 이후의 해외활동 이후로 가사의 세계관이나 표현방식이 많이 변화했다. 전체적으로 염세적, 절망적인 정서 속의 고뇌와 절규 등이 메인 테마이며, 비관적이고 음울하며 때론 엽기적인 표현까지도 종종 등장하는 가사들을 선보인다.

이 후 일본 내의 밴드씬을 살펴보자면, 디르가 힛트친 이후에 후배 밴드들에게 많은 영향을 주기도 했다. The GazettE, Sadie[11] 등등 디르 스타일의 후배 밴드들이 너무 많아져 버렸다.

이들의 라이브에 대해서는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편. 바로 라이브 시의 사운드 세팅이 문제로 많이 제기 되는 편이다. 앨범에서야 기타가 세대 네대가 한꺼번에 들어가는 경우도 있고 서라운드 세팅도 빵빵하게 돌아가기 때문에 듣기에 큰 무리가 없다 치더라도, 라이브 시에는 카오루 파트와 다이파트의 라이브파트 하나씩만 나온다. 특히나 서로 다른 리프를 연주할 때에는 그 문제가 확연하게 드러나는 편. 앨범에 비해 사운드의 괴리감이 확연하게 드러날 정도로 라이브에선 사운드가 비어버린다는 게 문제로 많이 지적되고 있긴 하다. 하지만 라이브 횟수가 늘면서 부터는 본인들의 노하우가 많이 쌓여 초기의 괴리감은 많이 사라졌다.

그런데 2011년도 Waken 라이브에서는 음향도 제대로 안잡혔고, 그 환경에서 멤버들 간의 호흡도 제대로 안맞아 역대 최악의 공연이 되었다[12]. 그것도 새 앨범 발매 후 간만에 하는 라이브였기에 팬들에게도 다소의 실망감을 안겨주었다.

2010년 핀란드심포닉 메탈밴드 아포칼립티카의 공연에 게스트에 참여해 미국팬들을 깜놀시키기도[13]. 자그마한 체구는 넘어가자. 일단 카리스마는 있잖아. 여담으로 쿄의 키 160cm는 팬들 사이에선 금구...라지만, 자주 애정섞어 말하기도 한다.

2011년도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에, (밴드 내에서 마지막 작업이 될지도 모른다는 마음으로 작업했다는)DUM SPIRO SPERO를 발매한 후, 2014년 12월 10일 9집, ARCHE 발매를 앞두고 있다.

2016년 2월 무도관에서 열린 Arche 콘서트 공연 실황이 발매되었는데 상위 논란이 됬던 라이브 실력을 말끔히 잠재우다시피한 역대급의 퍼포먼스로 팬들의 찬사를 받았다. 특히 kyo는 나이를 거꾸로 먹었는지, 안정된 고음처리와 무대장악력과 분노의 댄싱으로 레전드급의 공연을 펼쳤다. 이후 행보가 기대되는 상황.

7월 27일, 싱글『詩踏み』(UTAFUMI) 를 발매했다.

4 극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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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가 민감한 부분이 있기도 하다. 구 일본군이라든지 나치 등의 옷을 입기도 하기도 한데 우호적으론 생각하지는 않는 듯 하다. 곡 내에서도 가젯토와 같이 대놓고 극우컨셉의 곡도 없다.

근데 토시야의 시그너쳐 베이스를 보면 욱일기를 연상시키는 베이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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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의 시그너쳐 베이스(위에 있는 베이스)[14]

DRAIN AWAY 뮤직비디오도 문제가 있다. 당시 기타리스트 카오루가 입었던 의상에 욱일기가 그려져 있다. 배경에도 욱일기가 보이는데, 단순히 욱일기만 넣었다고 군국주의라고 하기엔 애매한 부분들이 많아서 잘라말할 순 없지만 논란거리가 될 만 하다.[15][16]

작성중

5 밴드의 비주얼


CAGE또는 Zan(1999)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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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SSICA또는 [KR]Cube(2001)시절
누구세요.jpg[17] 다크 엘다?

Dir en grey의 비주얼은 굉장히 무섭다. 보컬리스트인 쿄와 기타리스트인 카오루가 가장 좋아하는 뮤지션이기도 한 마릴린 맨슨에게서 영향을 받은 듯한 어둡고 괴기한 분장분장을 주로 했다. 데뷔 초기 뮤직 스테이션에서 殘~zan~을 연주했었는데, 당시 천장에 시체를 매단 무대연출이 시청자항의를 받아서[18] 한동안 방송출연정지가 된 경우도 있었다.[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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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중간 비주얼의 성향을 바꾼 모습. 소위 이 쪽 계열에서 말하는 판다 스모키 메이크업를 대표하는 그룹이 되었다.

초기에는 일반적인 코테계비주얼을 선보였는데, 자신들이 아이돌 취급을 받는 것을 굉장히 싫어한다고 하여 비주얼의 성향을 바꾼 것이라고. 인터뷰 때의 내용을 보면 비주얼의 성향을 바꾸게 된 계기도 비주얼밴드가 단순히 외모로만 승부하려는 허접밴드라는 인식을 바꾸기 위해서라고 했다. 좀 더 본인들의 음악에 맞추어 음악=퍼포먼스의 공식을 내세우려고 했던 점. 그러나 그들의 바람과는 달리 오히려 늘어나는 건 자신들이 비주얼이라는 이유만으로 음악성이 폄하당한다는 씁쓸한 사실과 늘어만가는 아이돌 빠순이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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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로 인해서 2005년 밴드는 탈 비주얼을 선언하게 되고, 그들만의 비주얼만을 쫒아 음악이 제대로 들리지 않았던 빠순이들이 떨어져 나가 지금은 예전에 비해 팬의 수가 1/3이 줄어들었다고. 그러나 멤버들은 오히려 빠순이들이 떨어져나간 지금이 더 좋다고 한다. 한편, 음악색에서 비주얼적 느낌을 없애고 더 진지한 음악을 하게 된 후로 낸 두 앨범(Withering to Death, Uroboros)은 영미권에 정식 발매되었고, 폭발적으로 반응이 좋았으며, 평론가들의 호평도 잇따랐다. 그래서 그 후로 미국 투어를 세 번이나 가졌을 정도다. 초기 때부터의 골수 빠순이들은 예나 지금이나 여전히 그들을 추종한다. 그럭저럭 괜찮게 보던 가벼운 팬이 떨어져나가고 스스로 컬트화가 된 예이다.

여담으로 얼마나 아이돌 취급을 싫어했냐 하면 이런 일이 있다. 소싯적 보컬리스트 쿄의 쌩얼을 보면 굉장히 귀엽게 생긴 미소년의 얼굴이었다. 그래서 팬들이 가끔씩 그에게 귀엽다고 했는데, 오히려 쿄는 그런 팬들에게 격분하며 다시 한번 더 자신에게 그런 말을 하면 죽여버린다며 폭언을 내뱉었고, "쿄쨩"이라는 칭호와 "카와이"(귀엽다)라는 형용사를 "금기어"로 지정하였다.


물론 제 버릇 개 못 준다고 아무리 탈 비주얼을 선언했다지만, 지금도 그로테스크한 연출은 별 다를 바 없다.


한 뮤직비디오는 모 애니의 장면들과 비슷한 분위기의 정신없는 화면을 보여주기도 한다

6 내한관련

2002년도 한국에 내한을 온 적도 있었는데, 그 때 팬들이 공연장에서 플랜카드와 야광봉을 흔들어대는 바람에 기분나빠서 "락을 공부하세요"라는 말을 남기고 떠났다는 일화도 있다. 그 후 2010 펜타포트이전까지 내한하지 않았다.

물론 내한을 오지 않는 이유가 당시 Dir en grey의 내한공연 계약당시 한국의 뭐같은 정치 및 사회적인 성향에 맞춰 그들의 분장과 과격한 퍼포먼스를 금지시켰는데, 워낙에 자부심이 강했던지라 거기에 반응해서 오지 않는다는 설도 있고 공항에서부터 빠순이들의 손길에 상처받았기 때문이라는 설도 있다.후자의 주장은 쿄가 아끼는 가락지를 빠순이들한테 빼았겼다던가, 머리를 많이 쥐어뜯겼다던가 하는 후일담이 뒷받침한다

물론 이외에도 현재 일본에서도 인지도와 인기가 낮은 인디즈의 비주얼락 밴드들이 클럽공연 규모로 심심찮게 내한하고 있기는 하지만, 국내에서 코어/메탈류의 공연은 잘 안팔리기 때문에 섭외가 안되는 경우도 많다. 실제 국내에서 메탈류의 페스티벌을 한 적은 있지만, 실적은 좋지 못한 편. 그래서인지 최근 국내 록 페스티벌에서 코어/메탈류의 밴드를 찾는 건 힘들다.

하지만 2010년 7월 25일, 인천 펜타포트 페스티벌의 출연진으로 한국에서 성황리에 공연을 마쳤다. 그러나 음악 스타일이 워낙에 마이너한 스타일인지라 사람들의 반응은 호불호가 많이 갈렸다[20]. 거기다 장비를 빠뜨린 스텝진의 실수로 공연이 딜레이되고, 제대로 세팅도 안된 괴악한 사운드로 공연을 시작해 빈축을 사기도[21]...그러나 공연을 하면 할 수록 점점 사운드가 좋아져 최다 라이브의 관록을 보여주기도 했다. 결국 이래저래 말많았던 라이브 중 하나가 되었다[22][23].

7 뮤직비디오

보컬인 쿄의 특유의 예술세계또라스틱를 반영한 디르 앙 그레이의 뮤직비디오는 선정적이기로 악명이 높다. 쉽게 말해 어느 정도냐면 만약 밴드가 한국에 생겼을 경우엔 쿄는 신속히 경찰서 정모에 강제 참석하고 음악계에서 제명됬을꺼다. 뮤비의 괴기함과 잔인함은 왠만한 B급 슬래셔 무비를 뺨치며, 보면 볼수록 지금까지 무대에 올라온것도 그렇지만 성격 불같기로 유명한 쿄가 아직까지도 큰사고 안쳤다는게 참 대단할 지경. 특히 Obscure 무삭제 뮤비, Revelation Of Mankind 일반 뮤비의 잔인함은 정말 상상하기도 힘들다.

원래 밴드초기의 뮤비속엔 이런 면은 없었고 오히려 비주얼계 특유의 고딕적인 멋이 두드려졌다[24]. 잔인한것도 최대한 선을 지켰으나, 2005년에 밴드가 최고의 문제작인 Obscure를 내고 탈비주얼화를 선언하면서부터 Saku 시리즈를 시작으로 뮤비의 내용이 급작스럽게 그로테스크해졌다.

물론 뮤직비디오 한정. 2집 MACABRE 때 부터는 무대 퍼포먼스부터 막나가기 시작했다. 쿄의 기본 분장은 일단 피떡칠과 피칠갑의 의상으로 시작하고, 무대 위에서 자해를 하는[25] 등 현재의 뮤비와 별 다를 바 없다. 대신 그로테스크함을 최대한 내세우는 현재의 뮤직비디오와는 달리 또 반대로 현재 무대 퍼포먼스는 오히려 일반적인 아방가르드 행위예술적인 분장과 몸짓으로 바뀌고 피칠갑 퍼포먼스는 안하는 등 상황이 반대로 흘러가고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재밌는 부분. 밴드의 변화를 데뷔 때부터 줄곧 봐오던 충성심 높은 팬들은 이러한 변화를 굉장히 흥미롭다고 평가 하고 있다.

내용은 대부분 오컬트, 고어, 학대와 살인같은 강력범죄 촉수물 등으로 이루어져 있고, 이에 따라 뮤비에선 여성의 맨몸이나 피라던지, 내장같은 신체기관, 배설물 같은 오물, 성적, 영적인 암시등이 아무것도 아닌듯이 나온다. 그냥 사람이 혐오하는건 죄다 나온다 생각하는게 편하며, 디르앙 그레이의 팬이나 믹스트림 뮤직 마니아가 아닌 이상 일반인들은 그냥 노래만 즐기는게 좋을 것이다.애초에 일반인이 브루털 창법이 흘러나오는 하드코어 음악을 들을 런지가 의문이지만

만약 정 보고 싶으면 유튜브에 디르 앙 그레이 이름만 치면 쫙 깔려나오므로(...) 보고싶은 사람은 그걸로 편안히(...) 감상하도록 하자. 다만 심약자자나 그로테스크한 연출을 싫어하는 사람이라면 Obscure 무삭제 뮤비, Revelation Of Mankind 일반 뮤비는 절대 보지 않는게 정신건강상 이롭다.후기작부턴 가사에 대놓고 F Word까지 들어가니 뮤비는 커녕 그냥 이쪽 음악 싫으면 안 듣는 게 낫지.

대신 일반적인 음악 팬에 한해서의 평가와는 달리 익스트림 메탈이나 메탈코어와 같은 과격한 음악에서는 의외로 많이 나오는 연출로 이런 문화/음악을 즐기는 사람들은 의외의 카타르시스를 느끼고, 뮤직비디오 안에 숨겨진 비판적인 내용 등을 해석하려는 사람들이 있는 등 마니아 층에서의 인기는 확고히 좋은 편. 오히려 이런 음악/문화를 즐긴다면 한번 쯤 보는 것도 나쁘지는 않다. 특히 残의 리메이크 버전[26]과 같이 브레이크 다운과 데스코어를 결합한 뮤직비디오는 그야말로 궁극체.

디르 앙 그레이 이외에도 서양의 블랙 메탈 뮤직 비디오 등도 심각한 것들은 대놓고 막나간다. 후타나리속성의 산양 악마가 여자를 강간하여 악마의 새끼를 낳는다거나 데스 메탈 밴드의 뮤직 비디오에서 대놓고 인간으로 회를 뜨는 등의 뮤직비디오가 존재하는 등[27] 이 쪽 문화에선 크게 희한하다고 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대놓고 포르노 뮤비를 찍은 람슈타인이라든가 힙합 뮤지션이지만, 포르노 배우를 기용해서 포르노 뮤비를 찍은 Skepta도 있다. Suicide Silence도 피떡칠 피칠갑으로 멤버들이 총맞는 뮤직비디오가 있다. 앨범 자켓 디자인을 카니발 콥스처럼 한다? 더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굳이 디르 앙 그레이 뿐만 아니라 한국에서 경찰서 정모 할 만한 뮤지션들은 해외의 인디씬에 널렸다.

대신 디르 앙 그레이의 경우는 일본 B급 문화 특유의 분위기가 녹아들어가고 있어서 분위기 자체는 상당히 다르다. 서양 음악들이 대놓고 인간의 무의식적 잔혹성 등을 까놓는 반면 디르 앙 그레이를 비롯한 일본 밴드들은 우회적인 표현이 많아서 한 번에 감이 안오는 것이 특징. 내용과 메시지 전달력에 대해서는 서양 밴드들에 비해서 난해하다는 평을 많이 받고 있다.

8 디스코그래피

8.1 싱글

발매일타이틀명비고
1998.05.10JEALOUS
1998.08.12-I'll-인디즈 마지막 싱글
1999.01.20アクロの丘메이져 데뷔 앨범 3부작
1999.01.20残-ZAN-
1999.01.20ゆらめき
1999.05.26Cage
1999.07.14予感
2000.02.16
2000.06.07【KR】cube
2000.07.26太陽の碧
2001.04.18ain't afraid to die
2001.09.12FILTH
2001.11.14JESSICA
2001.12.19embryo
2002.07.31Child prey
2003.01.22DRAIN AWAY
2003.04.23かすみ
2004.03.17THE FINAL
2004.07.14朔-saku-
2005.09.21CLEVER SLEAZOID
2006.11.15凌辱の雨
2006.11.15Agitated Screams of Maggots
2007.10.24DOZING GREEN
2008.09.10GLASS SKIN
2009.12.02激しさと、この胸の中で絡み付いた灼熱の闇
2011.01.26LOTUS
2011.06.22DIFFERENT SENSE
2012.12.19輪郭
2014.01.22SUSTAIN THE UNTRUTH
2016.07.27詩踏みSUGIZO(LUNA SEA) 참여(空谷の跫音)

8.2 정규앨범

발매일타이틀명비고
1999.07.28(1집)GAUZE
2000.09.20(2집)MACABRE
2002.01.30(3집)鬼葬
2003.09.10(4집)VULGAR
2005.03.09(5집)Withering to death.(라이센스반 발매)
2007.02.07(6집)THE MARROW OF A BONE(라이센스반 발매)
2008.11.12(7집)UROBOROS
2011.08.03(8집)DUM SPIRO SPERO
2014.12.10(9집)ARCHE바이오하자드 레벌레이션스 2 테마곡(Un Deux, Revelation Of Mankind) 수록

8.3 미니앨범

발매일타이틀명비고
1997.07.25MISSA
2002.07.31six Ugly
2013.04.03The Unravelling

8.4 베스트앨범

발매일타이틀명비고
2007.12.19DECADE 1998-2002
2007.12.19DECADE 2003-2007

8.5 그 외 앨범

발매일타이틀명비고
2001.08.22改-KAI-리믹스 앨범
  1. I'll은 인디즈 시절에 높은 성적을 거둔 싱글. 98년작. 메이저 데뷔 싱글은 99년 1월 흔들림(ゆらめき)/잔(残-ZAN-)/아크로언덕(アクロの丘) 3개 동시발매이다.
  2. 사람에 따라선 프로듀싱이 듣기 괴로울 정도로 괴악하게 변했다고 하는 사람도 있다.
  3. 물론 또 메탈만 줄창지게 들어왔던 사람들에겐 그렇게 안들릴 수도 있겠지만.
  4. 디르 앙 그레이는 멤버들의 솔로활동이라고 해봐야 보컬리스트 쿄의 시화집 발매 뿐. 그 이외의 각 멤버들의 솔로활동은 일체 없는 편이다.
  5. 그 외에도 2013년 10월 쿄가 Sukekiyo 라는 솔로 프로젝트 밴드를 결성했다. 일본 위키
  6. 좋아하는 음식은? 이라는 질문에 "볼펜"(...)이라고 대답한다거나 대답의 노코멘트를 "쿄, 인터뷰 중 의문의 행방불명"이라고 하거나. 확실히 젊을 적엔 또라이가 맞았다
  7. 팬들도 그만두라고 할 정도. 실제로 UROBOROS 앨범에서 Glass Skin과 Dozing Green을 영어로 레코딩했었는데, 이같은 반응이 나왔다. 그 어느 외국어와 비교해봐도 도통 어느나라 말인지 못알아먹겠다는 평이 대다수.
  8. 라이브에서 사용하는 모니터용 이어폰이다. 터널형보다도 귀에 깊숙히 들어가는지라 모니터용 앰프보다도 모니터하기 좋다는 장점이 있다. 대신 반대로 음향사고로 하울링이 일어나면 귀가 다칠 수도 있는 양날의 검. 멤버 전원이 또 이를 사용하는 밴드로는 린킨 파크가 있다.
  9. 성씨는 니시무라가 맞는데 유스케,히로노리,토오루라는 이름은 가명일 가능성이 높다고한다.게다가 모 사이트에선 검열삭제(관리자 삭제)하기도...
  10. ESP 하위브랜드인 에드워즈 제품을 두고 봤을 때이다. 오리지널 ESP에서는 둘 다 똑같이 EMG픽업과 던컨 픽업을 쓰는데 에드워즈에선 다이의 시그네춰엔 패시브 픽업으로 정품이 달려 나오지만, 카오루의 부품은 ESP 자체제작인지라 부품교체를 하지 않는 이상은 소리가 병맛이라는 평을 많이 듣는다. 대신 패시브를 사용하는 모델에선 카오루시그네춰나 나 다이시그네춰나 돈값을 하는 편이다.
  11. 보컬을 맡고있는 마오는 데뷔 초창기에 대놓고 디르의 보컬인 쿄를 제일 존경하며 그의 창법을 따라잡기 위해 노력중이라고 발언한 적이 있다. 그래서인지 Sadie의 음악을 얼핏 들어보면 초창기 디르 앙 그레이의 풍색이 느껴지기도 한다.
  12. 곡 중간 중간 멤버들이 박자를 놓치거나 키를 못잡는 모습이 종종 보였다.
  13. 함께 참여한 보컬은 Tipe Johnson. 원곡의 피쳐링은 Gojira.
  14. 이것은 디르문제보다는 ESP의 문제일 가능성이 있다는 얘기도 있으나, ESP는 시그네춰를 제작할 때 회사 쪽에서 정하는 게 아니라 사용자 쪽에서 대부분을 정하고있다. 위의 멤버 목록의 토시야항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저 베이스는 토시야가 직접 디자인했다(보디타입 제외). 본인은 인터뷰 당시(2010년 6월호 BASS MAGAZINE) 욱일기 자체의 의미보다는 방사선 형의 이미지가 좋아서 따온 것이라고 하여 이를 극우라고 확정짓기에도 애매하다.
  15. 비주얼계를 한창 표방하던 때까지만 해도 뮤직비디오도, 가사도 주제가 명확하지 않은 곡들이 많이 있었다. 덕분에 단순히 그로테스크함을 표현만 하는 알맹이 없는 연출이라고 까이던 때도 있었다.
  16. 특히 전쟁 당시의 쇼와 시대 컨셉을 내세운 밴드 중에서는 곡의 메시지와 상관없이 그냥 그 시대의 소품식으로 뮤비에서 쓰는 경우도 있다. 이런 컨셉의 가장 대표적인 밴드가 스트로베리송 오케스트라(ストロベリーソングオーケストラ). 밴드의 곡과 뮤직비디오 컨셉 자체는 괴담, 공포인데, 그와는 상관없이 멤버들이 제복 위에 완장을 두른다든가 하는 식으로.이 무슨 쓸데없이 고퀄리티 고증
  17. 데뷔 초창기 시절의 사진이다. 탈 비주얼 후와 비교해보면 여러모로 충공깽.
  18. TV를 보던 어린아이가 울음을 터뜨렸다고 한다.
  19. 2집 발매 후 방송 출연 정지가 풀려 가끔 방송에 출연하기는 하지만, 거의 발라드곡 연주로 대부분의 본격적인 활동은 공연과 투어활동으로 굳어지게 되었다.
  20. 펜타포트 마지막 날 강한 음악을 하던 밴드는 디르 밖에 없었다. 당일의 공연 분위기와 맞지 않아 초반부터 관객들이 많이 빠져나가기도 했다. 라인업과 함께 타임 테이블이 역대 펜타포트 사상 최악이었다는 평이 많으니 이건 어쩔 수 없는 일.
  21. 덕분에 그 기다림을 참지 못하고 서브 스테이지의 뜨거운 감자의 공연을 보러간 사람들이 많았다. 결국 뜨거운 감자의 공연은 밴드 사상 유례없는 대성황을 이루었다.
  22. 베이시스트인 토시야가 본인의 블로그에 관련 사과글을 올리기도 했다.
  23. 그러나 굳이 디르 뿐만이 아니더라도 음향문제에 말이 많았던 밴드는 한두 팀이 아니었다.
  24. 프로듀서였던 요시키의 입김이라는 얘기도 있다. 사실상 그 쪽 뮤직비디오도 잘 보면 과격한 곡의 뮤비는 의외로 잔인성과 싸이코틱함을 내포하고 있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 멤버가 어둡고 무서운 분장을 한 상태로 의사 가운을 입고 매드 사이언티스트틱한 연기를 보여준다거나.
  25. 위에도 나와있듯 마릴린 맨슨의 영향
  26. 싱글 激しさとこの胸の中で絡みついた灼熱の闇의 B 사이드 곡
  27. 몇 몇 무개념 팬이 이런 뮤직비디오를 스너프 필름이라고 대놓고 한국에서 홍보하는 바람에(...) 해당 회원의 게시물과 회원이 차단되는 등의 소란이 몇몇 음악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벌어지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