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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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시인사이드 뉴스 포탈

1 개요

디시인사이드에서 제공하는 인터넷 뉴스 사이트. 요즘 올라오는 포털기사의 전형적인 형식을 최초로 확립했다. 사이트의 구조상 디씨에서 활동하는 갤러들의 멀티 속성이 매우 강하다. 여담으로 댓글들에 대체로 디시 치고는 반 정사갤 성향이 강한 편이다.

이 문서에 쓰여진 내용 대부분은 '옛날 디씨뉴스'에 관련된 내용이다. '현재 디씨뉴스'와는 많이 다르다.

2 기사

대부분의 포털 사이트 뉴스란들이 제공받은 외부 기사들로만 이루어진 데 반해서 디시뉴스는 자체 기사란과 기자들을 구축하고 있다. 주로 네티즌의 동향, 특히 디시인사이드 내부의 화제거리를 알려주는 기사를 올린다. 그야말로 디씨를 위한 뉴스라고 할 수 있다. 인기가 많은 연예계 기사들도 적잖이 올라온다.

아무래도 본격적인 인터넷 언론사가 아니다보니 독자적인 기사나 정보는 기대하기 어렵지만 정리된 기사로 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가장 유용한 기사라면 디씨인들에게 인기있는 인물들에 대해서 인터뷰를 실시하기도 한다는 것.

  • 인터넷/폐인 :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가 된 이야기를 채택하는 기사들. 주로 디씨 게시물을 퍼오거나 링크를 넣는다.
  • 정치/사회 : 평범한 기사들. 그야말로 평범한 기사들이다.
  • 르포 : 카테고리 제목은 르포라고 되어 있어서 언뜻 상상하기 어려운데, 주로 유흥 관련의 주간지 급 정보가 올라오고 있다(...).

요즘 올라오는 기사 끝부분에는 "네티즌들의 반응"을 싣는데 반응이랍시고 나오는 말들이 너무 오글거리고 황당해서 기자가 그냥 꼴리는 대로 쓰는 거 아니냐는 의혹을 받고 있다.

3 기자

2010년 5월 현재 활동중인 기자는 권지현, 나유나, 한수경, 김기. 이외에 디씨뉴스 팀장이며 김유식 대표의 부인으로 잘 알려진 박유진도 가끔 기사를 올린다. 4명이 장르별로 기사를 작성하는 듯 한데 명확하지는 않다. 김기를 제외한 3명은 여자 사람이고 (아마도)미혼이라 나름 도 있다. 나유나 기자의 글에는 90%의 확률로 "나유나는 거꾸로 해도 나유나" 등의 리플이 올라오던 때도 있었다.

이전에도 몇몇 기자들이 디씨인들의 사랑을 받았으며, 조리포터도 디씨뉴스에서 활동했다. 단 남자라서 사랑까진 받지 못했으나 인터뷰에선 여자 기자들보다 질 높은 질문을 주로 해서 인터뷰쪽은 개막장인 여자 기자들에 비해서 인터뷰는 역시 조리포터라는 신뢰를 받았다.

최근에 들어온 신입인 '김기' 기자는 이름으로 주목을 받았고, 일부 유저들의 드립이 흥하면서 나름 컬트적인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하드윤미라는 별명을 가진 김윤미 기자도 있었다. 유명해지게 된 계기는 저래가지고 시집이나 갈까 싶을 정도로 직설적이고, 노골적이고, 선정적이고... 아무튼 하드코어한 기사를 많이 올렸던 것. 그래서 별명도 하드윤미. 복수전공도 빡시거늘, 무려 삼수전공을 했다는 사실이 알려져서 디시인들을 놀라게 했다. 당시에 기자들이 쉬쉬하던 아나운서 노현정에 관한 기사를 써서 하드윤미임을 과시했으나 얼마 후 퇴사. 때문에 현대의 압박이 있었다는 루머도 있었지만 그냥 뜬 루머이다. 지금은 중앙일보에 입사하였다고 하며, '저래가지고 시집이나 갈까?'하는 우려와는 달리 시집도 가서 잘 살고 있다고. 앞서 나온 조리포터국민일보[1]로 옮기는 등, 성공하는 기자들이 의외로 있다(...).

"디씨뉴스 기자" 정도의 경력도 기성 언론사에 취업하는데 조금은 도움이 되기는 하는 모양이다.

기자들의 생각에 대해 좀 더 많은 것을 알고 싶다면 '개죽이 생각'을 보자. 글이 자주 올라오지 않아서 그렇지...

4 인터뷰

"디씨인사이드 아세요?"Do you know~?로 시작하는 인터뷰. 인터뷰 담당기자는 기자와 동일하다.

주요 인터뷰 대상자는 연예인, 정치인, 예술인 등 비교적 다양하다. 아무래도 연예계에선 위험지역으로 평가받는 곳이다 보니 톱급 연예인들을 만나긴 어렵고, 최근에 떠오르는 연예인은 상당히 높은 확률로 볼 수 있는 곳. 그러나 별로 재미는 없다.

재미있는 것은 디씨를 중심으로 한 트렌드의 중심에 선 인물을 대놓고 취재하는 것. 하일, 구준엽, 이외수, 김영인 등 디씨와 깊게 관련있는 유명인도 있고, 이말년, 굽시니스트 등 디씨 내부에서 탄생한 스타도 있다. 고자라니 김영인씨의 인터뷰는 전설이 되었다. 바티스타의 인터뷰도 다른 의미로 전설이 되었다.

디씨뉴스의 인터뷰는 상당히 알차게 구성되어 있는 편이다. 인터뷰 전에 미리 다음 인터뷰 대상자에 대한 안내글을 올려서 질문을 받고, 인터뷰 중에 실제로 네티즌의 질문을 물어보며 대답을 듣는 경우가 많지만... 당연히 100% 반영하진 않고 사전 검열이 들어간다. 실제로 다 반영했다간 디씨 인터뷰는 앞으로 두 번 다시 볼 수 없을 것.

'프리뷰'란에서 차마 인터뷰 대상자들에게 직접 물어볼 수 없었던 질문들을 보고 낄낄대보자. (심하다 싶은 질문 리플들은 삭제된다.)

이외에도 기자의 성향에 따라 인터뷰의 특색이 달라지기도 한다. 조현우 전 기자는 유시민과의 인터뷰 등에서 수준높은 내용을 끌어내서 박수를 받았고, 한수경 기자는 부활의 김태원과의 인터뷰에서 락덕 성향을 유감없이 뽐냈다.[2]

5 리플

디씨뉴스 최강의 장점이자, 디씨뉴스에 중독되게 하는 원인. 요즘엔 많이 죽었다

개드립, 패드립, 고인드립, 성적 드립, 질사 드립, 고담대구 드립, 막장 드립, 자폭 드립, 식객민우, 유키스요, 순간 포착 세상에 이런일이 드립, 1박 2일드립, 국야갤이 대세를 잡으면서 나오는 지역 드립 [3]까지 웃기면서 빵빵 터지는 리플들이 곳곳에 산재해서 어지간한 타 사이트 기사보다 몇 배는 재밌다. 중독되면 과거 네이버 댓글 이상의 재미를 자랑한다. 누군가의 주장에 따르면 미디어 다음은 세상을 굉장히 혐오하는 염세주의가, 네이버 뉴스는 주로 병신들이, 네이트뉴스는 주로 4차원적인 잉여와 초딩들이, 야후!는 주로 늙은이들이, 그리고 디씨뉴스코미디언방송작가가 주로 서식한다고 말한다.

그래도 어느정도의 리플 규제는 있다. 그런데 그 규제의 형평성이 이상하다. 디씨 내에서 인기가 많은 연예인에 관한 구설수나 사고 관련 리플들은 삭제되는 빈도가 많은데, 사망 관련 기사의 고인드립이나 사건사고 관련 기사의 개드립들은 삭제되지 않는다.

가끔 기사의 오타를 지적해주는 유저도 있으며 보통 기자들은 'XX님 지적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혹은 'XX님 수정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라는 리플을 다는데 이를 이용해 닉을 서방, 질사(..) 등으로 바꿔 고난이도의 희롱을 선보이는 유저도 있었다. 현재는 기자들이 거의 걸려들지 않는다.

리플의 성향은 전체적으로 부정적인 성향이 강하다. 가끔씩 국내외 안 좋은 사건들이나 해외의 훈훈한 사건에 관련된 기사에는 항상 김치맨 드립 같은 한국에 대한 자학리플이 달린다. 심지어 역사까지 언급하면서 깎아내리며 자학하는 리플까지 있다. 특히 연예인은 다른 포털 사이트보다 많이 까인다. 안 까이고 추앙받는 연예인은 손가락에 꼽을 정도, 그 손가락에 꼽을 정도의 연예인도 어떤 기사가 올라와서 까일지 모른다.[4] 그러다보니 이런 성향에 반대되는 네티즌이나 해당 연예인의 팬들이 유입되어 싸우기도 한다. 이때 주로 나오는 리플이 "다른데(네이트) 가서 놀아라"

그리고 동물보호에 관해서도 매우 부정적이다. 이는 개고기논란과도 관련이 있는데 대체로 개고기에 대해 찬성하는 입장이라 "개는 먹지 말라면서 소,돼지는 왜 잘만 먹느냐"가 확대되어서 , 돼지 등은 물론이고 고양이 등을 죽이는 기사에 대해서도 관대한 것을 넘어서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단, 동물 시체를 버려놓거나, 다른 사람의 애완동물을 해치거나 하는 것은 까인다. 물론 이유는 동물 시체에 혐오감을 일으킨다거나, 다른 사람의 애완동물을 해하는 것은 절도라는 것에서이다. 결코 동물을 해쳐서가 아니라.

루저의 난 사태에는 크게 분노하면서, 빅뱅 멤버 태양은 루저라고 놀리며 노는 경우도 볼 수 있다. 쉽게 말해서 "키가 작으면 루저라고? 난 그 말이 좋아. 사실이니까. 하지만 다른 건 몰라도 날 루저라고 놀리는 건 참을 수 없다!" 같은 이유에서일 것이다. 아니 그보다는 그저 빵터지는 개드립을 원해서 그런 거겠지만.. 약간 비슷한 예로 군대관련에서 군대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을 내는 사람(특히 여자)에게는 크게 분노하면서, 남자 연예인에겐 "군대가라"라는 리플이 거의 꾸준플 수준으로 정착되었다.(심지어 이건 군필자, 여자, 외국인, 가축 가리지 않을 정도.) 그리고 위에 언급했듯이 자신들은 한국을 최대한 깎아내리며 자학을 하면서도, 박재범까야 제맛 수준으로 까인다. 그런데 이런 걸 이상하게 볼 필요는 없다. 흑인들끼리 니그로라고 부른다고, 백인할렘가에서 '헤이 니그로!' 했다가 어떤 꼴이 나는지와 같은 것이다. 거기다 루저, 군대, 국가 관련 문제는 너무 찰진 떡밥이라 타 사이트에서도 저렇게 반응하는 경우가 많다. 딱히 디씨만의 문제가 아닌 것.

이외에도 정치관련 기사만 올라오면 200개 이상의 리플이 올라오면서 펼쳐지는 화려한 병림픽이 볼거리.[5] 이거만 구경하면 시간이 금방 지나간다.

잡다한 분야의 전문가들도 많아서 헐리우드 연예인의 노출사건 기사가 뜨면 얼마 후 리플에 노모사진 링크가 뜬다.

꾸준플러도 많은데, 대표적으로 남성미라는 닉네임을 쓰는 사람이 있다. 꾸준리플은 2017년 12월 25일까지 원더걸스소희랑 결혼 못하면 명동 거리 한복판에서 바지 벗고 춤을 춘다는 것. 모 사건을 떠올리게 하는 꾸준 리플이 아닐 수 없다

2009년 12월 6일 연아옷입히기라는 기사의 리플에 dd파일 지우면 되나??라는 리플이 달려 과연 디씨뉴스라는 말이 나오게 했다. 링크

2010년 6월에는 나로호 추락으로 1박 2일 드립이 흥했다. # 그 외 1박 2일 드립 이하 좆박드립이라고 부르며 1박 2일의 정형화된 패턴을 패러디하는 소재로 쓰이게 됐다. 꽤 내용이 많은 관계로 1박 2일/비판 항목에 링크.

순간 포착 세상에 이런일이 역시 마찬가지 생활의 달인 버전도 있다. 링크

2011 해병대 총기난사 사건때에는 이름 하나때문에 슬램덩크 드립이 시전됐다. 링크

그 밖에도 반전유머드립이 있으며 슈퍼주니어희철언플용 기사인 두부 다이어트 기사도 있다. 이건 기사 자체는 진짜 별게 아닌데 "강인줄 두부는 남겨둬라."두부드립으로 흥했다.
그리고 관련기사 드립도 있다.

인터페이스 개편 때 디시뉴스를 찾아가기 매우 어렵게 만들어서, 유저수가 많이 감소한 상황. 리플 수도 현저히 감소했고, 큰 이슈가 아닌 이상은 그저 그에 관심있는 유저들이 단 댓글들만 보인다. 과거 필수코스였던 위상은 없다.

김유식의 발언으로는 디시뉴스 축소는 의도적이라고 한다.
  1. 국민일보의 인터넷뉴스 브랜드 쿠키뉴스로 이적
  2. 디씨뉴스 이메일 아이디가 퀸의 노래 제목을 연상시키는 innuendo이기도 하다.
  3. 홍어, 과메기 드립은 물론이고 싸우다가 갑자기 경기지방을 까기도 한다.
  4. 혹자는 갓 태어난 신생아도 까이는 게 디시뉴스라고 한다.
  5. 현재는 소모성 짙은 키배를 줄이기 위함인지 정치기사가 예전보다는 잘 안 올라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