뚝섬유원지역

서울 지하철 2호선의 뚝섬역에 대해서는 뚝섬역 문서를 참조하십시오.

서울 지하철
7호선
장암 방면
건대입구

1.0 km
뚝섬유원지
(728)

2.0 km
부평구청 방면
청 담

뚝섬遊園地驛 / Ttukseom Park Station

뚝섬유원지역

다국어 표기
영어Ttukseom Park
한자뚝섬遊園地
중국어纛岛游园地
일본어トゥクソムユウォンジ
역번
서울 지하철 7호선728
300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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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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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서울특별시 광진구 능동로 10
(舊 자양동 73-2)
서울 지하철
운영기관서울특별시도시철도공사
7호선 개업일2000년 8월 1일

1 개요

서울 지하철 7호선 지하철역 728번. 서울특별시 광진구 능동로 10(舊 자양동 73-2번지) 소재.

2 역 정보

파일:Xq289st.jpg
뚝섬유원지역 승강장의 공사 당시 모습

옛 역 이름은 '자양역' 이었지만, 인근 주민들이 뚝섬유원지가 더 알기 쉽다며 개명을 요청했기 때문에 지금의 이 역으로 명명이 되었다. 2호선 뚝섬역과는 상관없으니까 헷갈리지 말자. 참고로 이 역이 속한 자양동과 뚝섬역이 속한 성수동은 1914년 부군면 통폐합부터 1949년 서울 편입 까지는 같은 뚝도면 소속이었다.

분당선 서울숲역이 개통된 지금은 혼동이 적겠지만, 예전에는 서울숲에 가려는 사람들이 이 역에서 내리기도 했는데, 이 역에서 서울숲까지는 도보로 한시간이 넘게 걸린다. 다만 2014번 버스를 타면 갈 수는 있다.

이 역이 지상역이 된 이유는 지하로 뚫을 수 없는 여건 이였기 때문이였다. 뚝섬유원지역을 지을 때에는 5호선 건설 때처럼 한강을 뚫어야 했다. 그러나 이 역을 지하에 지었다면 한강변에 환풍구(배기구)가 뚝섬유원지 쪽으로 솟아서 뚝섬유원지 인근에 심각한 대기오염이 발생되기 때문에 뚝섬유원지가 폐지될 것으로 예상한 서울특별시 측의 반대로 백지화가 되었으며, 또한 건설 당시에 1997년 외환 위기로 인한 토지보상 문제와 부족한 예산문제 및 주변 도로상 여건도 맞지 않았는데, 당시 올림픽대로 구간의 영동대교잠실대교간의 거리가 너무 멀어 당시 그 구간이 상당한 교통정체구간에 속했기 때문에, 이를 감안해서 지상에 뚝섬유원지역을 지은 것이다[1]. 그리고 한강은 복층 교량인 청담대교로 건넌다.

여름 장마철 홍수 때에는 한강으로 가는 길을 차단하기 위해 유원지 쪽으로 나와 있는 2, 3번 출구를 막고 아파트 쪽인 1, 4번 출구만 개방한다고 한다. 또한 이 역의 출구에는 어린이용 출입구가 설치되어 있다.

2016년 8월부터 청담역등과 함께 병기역명 추가로 무슨 이유에선지는 모르겠지만 영문이 "Ttukseom Resort"에서 Ttukseom Park 로 변경되었다. 뚝섬 공원역(?)

2.1 승강장

건대입구
청담
서울 지하철 7호선건대입구·중계·도봉산·장암 방면
서울 지하철 7호선강남구청·논현·온수·신중동·부평구청 방면

3 역 주변 정보

정확히는 한강시민공원 뚝섬지구에 있는 역이다. 7호선 뿐 아니라 도시철도공사 관할 모든 노선 중에 도봉산역, 장암역과 함께 단 3개 있는 지상역 중 하나이며 또한 유일한 고가역으로, CF나 영화촬영 등이 이루어지는 역이기도 하다. 역의 구조가 독특한데 청담대교의 복층을 그대로 이어받아 지상역임에도 불구하고 도로가 역 위에 놓여져 있다. 대한민국 지하철 중에 유일한 구조.

외관은 화려하지만 역이 한강변에 위치해 있는지라 사람이 많이 없는 역이기도 하다. 자양 주민들 외에는 이용을 안 하는지 이용객이 2만명도 채 안 된다. 하지만 여름철이 되면 뚝섬한강공원으로 놀러오는 시민들 덕에 그나마 이용객들이 많아지는 편인데, 역에서 내려가자마자 놀 곳이 있을 정도로 접근성은 좋지만 전철의 크고 아름다운 소음 때문에 시끄럽다. 멀리 피신하자. 참고로 한강 수상택시 승강장 또한 뚝섬한강공원에 있다.

공원으로 놀러갈 목적이라면 무조건 2번 출구로 내리자. 3번 출구도 도찐개찐이긴 한데 어차피 이용객이 많은 역이 아니므로 2번 출구를 못 탈 정도로 밀리는 일이 없으니 구태여 3번까지 가는 수고(?)를 할 필요는 없다. 공원의 즐길거리는 죄다 2번 출구 쪽에 집중되어 있다. 우선 2번 출구 바로 옆에 자벌레 전시관이 존재하며, 반대편엔 편의점이 자리잡고 있고 그 편의점 바로 옆이 풀장(여름) 겸 썰매장(겨울)이다. 또한 2번 출구 바로 밑에는 자전거 대여소가 있다. 따릉이는 1번 출구. 그리고 2번 출구 바로 앞부분엔 많은 수의 벤치와 널찍한 공터가 있어서 그냥저냥 쉬기도 좋다. 특히 이 공터에서 주말에 벼룩시장을 개장한다. 관심 있다면 둘러보자. 다만 이 벼룩시장은 우천 시나 겨울에는 휴장한다.

다만 사람이 많이 몰린 곳 답게 닭둘기가 무지하게 많다. 그냥 많으면 상관없겠지만 닭둘기답게 딱 봐도 생긴것부터 더럽기 그지없고 여기저기에 노폐물을 발사하는 통에 생각보다 보기 좋지 않다. 특히 벤치의 경우 닭둘기들의 테러로 인해 상당히 지저분하다.

뚝섬유원지의 존재 때문에 차로 이동하기 제법 곤란한 곳 중 하나이기도 하다. 도로는 차 한 대만 지나갈 수 있을 정도로 좁은데 사람들이 그 위로 자주 돌아다니기 때문. 특히 제일 곤란한 건 자전거 이용객들인데 갑자기 튀어나오기 때문에 특히 더 주의해야 한다. 점멸 신호등 밖에 없어서 주말이 되면 교통정리를 하는 경찰관을 볼 수 있다.

1번 출구의 경우 여러 식당가가 모여 있다. 코앞이 공원이다 보니 여기서 배달도 많이 가고, 아니면 그냥 공원 쪽을 오고가며 이용하기 좋다.

이외에도 한국산업인력공단 서울동부지사가 이 역 근처에 있어서, 자격증 때문에 이 역을 이용하는 사람도 있다. 정말 코 앞에 있어서, 걸음걸이가 제법 빠른 사람이라면 역에서 나와 5~10분이면 도착한다. 연계 버스 노선으로는 서울 버스 2014 단 하나만 있다.

이 역은 1, 4번 출구와 2, 3번 출구가 운임구역을 중심으로 완전히 이격되어 있는 구조이기 때문에, 한강 쪽에 있는 출구에서 아파트가 있는 1, 4번 출구로 운임구역 없이 곧바로 횡단할 수 없다. 4번 출구 앞에는 태진운수 자양4동 영업소가 있으며 2014번의 종점이다.

4 일평균 승차량

  • 하차량은 포함하지 않는다.
서울 지하철 7호선[2]
2000년2001년2002년2003년2004년2005년2006년2007년2008년2009년
5,759명7,425명8,510명9,050명9,013명8,963명8,666명8,862명9,064명8,789명
2010년2011년2012년2013년2014년2015년
9,264명9,374명9,418명9,574명9,904명9,848명
  1. 이상 위키백과 인용
  2. 역별 수송수입현황, 서울도시철도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