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 스타(황금어장)/2008년 방영목록

height=60 역대 방영 목록
오프닝2007년2008년200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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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上2015년下2016년上2016년下
2017년上

1 31~32회 - 이승철

방영일자2008-01-09 / 01-16
게스트이승철
에피소드명잔혹한 덕담 / 보이지 않는 힘

무릎팍의 초창기 강성 취조 시절에도 강호동을 초토화 시켰던 게스트 이승철의 내공을 경계하며 기선제압을 시도한다. 라스의 2008년 새해맞이를 자축하는 의미로 파티용 실내폭죽을 터뜨리고 난 후 테이블에 남은 쓰레기들을 게스트보로 치우라는 기선제압으로 시작하여, 김구라가 과거 감옥에 갔다온걸 빌미삼아 출소 당일에 팬들이 찾아와 두부 먹으라고 주지 않았냐는 이야기를 하며 엿먹이며 강공.

좀 당황하면서도 김구라의 맹공에도 굴복하지 않고 여유있게 반격하는 이승철의 내공이 빛을 발한다. 김국진은 전회에서 이미 이혼경력이 있는 이승철의 이혼 드립에 말도 제대로 못하고 기선제압 당했고, 신정환과 윤종신은 가요계의 후배로서 점차 몸을 사리기 시작하며 김구라 혼자 고군분투하게 되지만... 결국 녹화를 마치고 김구라조차 머리를 숙이고 악수를 하게 되며 이승철의 승리로 끝난다. 단! 김구라의 재혼한 아내분이 임신중에 이승철의 공연을 보러다니는데 그러다 공연장에서 애가 나오면 어쩌냐는 말에 그 이승철 조차 표정관리가 안되고 동공이 흔들리는 장면이 나왔다. 명불허전 김구라 끝나고 맞을까봐 고개를 숙인듯

2 33~34회 -

방영일자2008-01-23 / 01-30
게스트박정아, 배슬기
에피소드명피고 지고… 피고 / 담금질

2007년 12월 초에 녹화한 분량을 한 달뒤에 묵혀 꺼낸 케이스. 갑작스레 황금어장 전반부에 편성되며 시청자들을 놀라게 하더니 MC들 잡담이 끝나고 게스트가 들어온 직후 부릉부릉 시동을 거는 시늉을 하며 광속으로 끝나고 무릎팍도사가 이어졌다. 총 방송시간이 5분이 안됐는데 얼마나 짧았냐면, 다음 게스트인 조한선도 이 회차분을 집에서 본방 사수하려고 TV를 틀어놓고서 냉장고에 가서 우유를 꺼내 마시러 다녀왔는데 이미 무릎팍도사가 시작되고 있었다고...

주로 연예계 과거 아이돌 그룹 이야기로 전개되면서, 박정아의 어떤 비밀을 알고 있는 듯한 신정환의 페이크 메모에 김국진이 낚이며 초기 합류시의 살얼음판을 걷는 막장 진행이 될 뻔 했다(...). 다른 토크는 그럭저럭 평균적인 재미를 주는 편이었지만 예상치 못한 편에서 빵 터트리니...바로 신정환이 한 걸그룹에게 다 한번씩 대쉬 했다는 바람둥이 연예인 이야기를 하면서 그걸 대본종이에 적고 그걸 알아내기 위한 눈치싸움과 다툼이 큰 재미를 주었다 이 에피소드 이후 게스트들이 익명을 요하는 사람의 이야기를 할때 그 사람의 이름을 대본에 적으라는 상황을 자주 연출했다.

3 35회 - 조한선

방영일자2008-02-06
게스트조한선
에피소드명변화를 꿈꾸며

설특집 라디오 스타. 무릎팍에 안 가고 라스에 나온 A급 배우 게스트를 배려했는지, 초창기 시절임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으로 게스트 물어뜯기를 지양하고 무릎팍도사 못지 않은 매우 진지하고 깊은 토크들이 이어졌는데, 그동안 온건파를 자처했던 김국진이 이 녹화분을 기점으로 갑자기 김구라급으로 독한 멘트들을 서슴없이 날리기 시작하며 나머지 DJ들이 당황하기도 한다. 설 특집이라 그런지 몰라도 단일 에피소드임에도 러닝타임이 40분에 육박하는 무릎팍도사 수준의 분량 편성을 하여, 라디오스타 개편이전의 단일 에피소드 중에 가장 장시간으로 방영된 케이스다.

4 37~38회 -

방영일자2008-02-13 / 02-20
게스트차태현
에피소드명사고유발자들 / 천만다행

고민이 없다며 무릎팍 대신 라스에 나온 차태현. MC들이 차태현의 어두운 과거를 들춰내며 약올려도 덤덤하게 넘어가는 대인배의 차태현의 모습에 재미를 잃다가, 차태현을 낚아서 송혜교와 전화통화에 성공해 차태현을 골탕먹이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결국 차태현은 인맥 하나를 잃게되었다.(...) 오빠, 방송 끝나고 전화좀 해 송혜교와의 전화통화 이후에 옆 촬영장에서 촬영하다 휴식중인 홍경민이 갑자기 세트로 들어와서 얼떨결에 출연하게 된다. 차태현보다 먼저 라디오스타의 게스트로 녹화를 마쳤지만 방영이 되지 않았다는 것을 알고서, 미래형으로 자신의 녹화 사실을 말하려 애쓰지만 참 안습이었다.

그리고 36화가 실종되었다(…). 뒤에서도 56화인데 57화로 나간적이 있었는데, 그 다음주도 57화로 내보내서 바로잡았지만, 36화의 실종은 바로잡히지 않았다.

5 39~40회 -

방영일자2008-02-27 / 03-05
게스트홍경민, 이수영
에피소드명우물에 독 뿌리기 / 그땐 그랬지

박정아, 배슬기 편과 마찬가지로 묵혀둔 녹화분. 녹화는 1월 초에 했지만 밀려서 2월 말에 나왔다.(...) 두 사람의 오래된 루머들을 뜯어물었지만 수확은 크게 없었다. 헤비메탈을 사랑한 신정환이 블랙홀의 깊은밤의 서정을 즉흥적으로 부르며 그의 가창력이 라스에서 최초로 재평가 되기 시작한다.

6 41~42회 -

방영일자2008-03-12 / 03-19
게스트민경훈, 박상민
에피소드명진실 혹은 대담 / 긁어 부스럼

양반다리로 앉는 것이 불편해서 무릎팍이 아닌 라스를 선택한 박상민, 얼떨결에 대선배와 함께 출연한 민경훈.

김구라가 무릎팍에 박상민을, 라스에 짝퉁 박상민을 동시에 출연시켜 서로 비교해 보면 좋지 않겠냐며 개드립을 치는 것을 시작으로 짝퉁 박상민 밤무대 사건에 대해 공개되지 않았던 사연과 박상민의 심경이 자세히 소개되었으며, 특히 김장훈과 필적할 정도의 숨겨진 기부천사[1]였던 박상민의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선행에 대해서도 나왔다.

민경훈이 유일하게 웃긴 예능 프로그램(...)으로 버즈 리즈시절에 메인 보컬로서 혼자 주목받았던 속사정과 더불어 열애설 때문에 팬이 떨어져 나간 것이나, 솔로 데뷔 후 인기가 떨어지는 것을 MC들이 공격하자 자기도 예전엔 팬 많았다며 으름장을 놓기도 한다. 다만, 시상식에서 본상이 그냥 참석하면 주는 상[2]인줄 알았다는 아슬아슬한 무개념발언도 있었다.

게스트들이 각각 만 20세가 되던 해인 1984년과 2004년의 가요계 순위를 재조명해 보는 올 댓 차트 84-04라는 코너로 시대별 곡을 조명했다.덕분에 박상민은 자기 나이가 까발려졌다며 투덜대기도(...) 당시 미쓰라진의 막말 방송에 휘말린 민경훈의 대응이 너무나 쿨해 별 소득이 없었으나, 나이키, 푸마 짝퉁 브랜드나, 죠다쉬, 민복기(...)[3] 등 DJ들과 박상민의 80년대의 추억 여행담과, 박상민과 김국진이 영화 마법의 성에 함께 출연할 뻔한 기막힌 사연이 웃음 포인트. 42회 20분에 김구라가 '이거 완전 히트네' 라고 했다.

더불어 MC들이 여자관계가 어떻냐는 질문에 "진정한 프로는 냄새를 풍기지 않는다"는 박상민의 의미심장한 대답은, 이후 오랫동안 숨겨왔던 아내와 자녀들이 있었음이 몇 년 후에 뒤늦게 밝혀지면서 오늘날에는 자신의 실제 상황을 은연중에 밝히는 듯한 뉘앙스로 재해석되기도 한다.

7 43~44회 -

방영일자2008-03-26
게스트앤디, 이민우
에피소드명덫 / 훈계

신화의 그룹 내부 에피소드가 주요 이야깃거리였으나, 게스트에게 받아먹는 거 있다고 약하지 않다고 신화를 이간질(...)하기도 했다. 황금어장 초창기 식구였던 앤디의 여장 수난사 드립과, 김구라의 뜬금없는 탤런트 박선영 조기종영 드립이 포인트. 라스 사상 처음으로 "김구라가 앞으로 어떻게 살았으면 좋겠냐?"는 질문이 나왔으며 그에 대한 게스트들의 대답과 김구라의 반응이 예술이었다. 김구라의 가창력을 노래방 옆방 사운드 같다고 드립한 윤종신의 깨알같은 주워먹기와, 김광석의 '일어나'를 부른 김국진에게 노래 가사를 가지고 공격하다가 김국진에게 종이대본으로 맞는 윤종신과 김구라의 수난이 포인트.

8 45~46회 -

방영일자2008-04-16 / 04-23
게스트박준형, 정종철
에피소드명이적생 / 이별공식

개그야로 이적한 두 개그맨이 나왔다. 두 사람의 이적원인은 '퐝규'로 밝혀졌다.(...) 그리고 KBS와 이별한 두 사람을 위해 이별 노래 특집.(...) 정종철의 끊임 없는 끼어들기와 박준형의 다큐정신(...). 김구라가 선곡한 이별노래 부를 때가 무척 재미있다.


마지막 곡으로 서태지와 아이들의 필승을 불렀다.

9 47~48회 - 에픽하이

방영일자2008-04-30 / 05-07
게스트에픽하이
에피소드명불협화음 / 평화의 날

가격을 너무 쎄게 불러서 온천 광고를 결국 없애버린 윤종신 디스와, 에픽하이를 밴드로 알았던 김국진등. 투컷츠의 수입에 신경을 써줬다.(...) "차라리 그 시간에 차를 닦아"라는 명대사로 투컷의 어머님이 원한을 가지게 되었다는 후문(...).

민경훈을 디스한 미쓰라진의 사과와, 평화에 관한 노래들을 선정해서 소개했다. 2집 활동 상시 투컷때문에 해체를 할 뻔 했으나 행사료가 입금된 직후 화했다는 에피소드가 나온다. 참고로, 민경훈에게 사과전화를 걸때 전화를 받지 않아서 음성메시지로 넘어가고, 미쓰라진이 음성메시지로 사과를 남기는 장면이 나온다. 그런데 잘 들어보면, 미쓰라진이 말하기 시작하자 제작진이 전화를 끊는 소리가 들린다.

10 49~50회 -

방영일자2008-05-14 / 05-21
게스트거미, 김현중, 김규종
에피소드명후유증 / 음악의 힘

초반엔 그냥저냥 잘 나가다가 외모 이야기를 푸는 중에 그만 거미를 방송중에 울려버렸다. 물론 MC들이 울린건 아니고 예전에 대놓고 거미의 얼굴을 디스한 악질적인 높으신 분의 악담이 기억나 갑자기 격해진 거미가 울었다.(...) 제발저려 식은땀을 흘리며 열심히 변명하는 김구라가 포인트.

2회차에는 거미배 듀엣송 대결을 펼쳤다. 1등 상금은 냉동 삼겹살, 2등 상금은 소주, 3등 상금은 양말.(...), 어이없는 제작진의 상품선정 센스에 화가 났는지, '소주한잔 기울이며 삼겹살을 양말에 싸서먹어'는 김구라의 애드립이 일품이다. 김규종의 오세정에 대한 사랑이 눈이 부셨던 화.

11 51~52회 -

방영일자2008-05-28 / 06-04
게스트김장훈, MC몽
에피소드명폭로전 / 진정한 파이터

게스트가 너무 강해서 악역으로 자처하는 김구라, 신정환이 힘을 잘 못썼다. MC몽은 자신이 알고있는 두 악역 MC들의 약점을 잘 준비해 와서 공격 때마다 선방을 했고, 결국 끝없는 폭로전으로 방송이 들어갔다.(김구라의 봉천동 미분양 아파트, 신정환의 대구여행등) 이빨의 비밀을 미리 알았다면 아작이 났을텐데결국 끝없이 말을 하는 김장훈 때문에 MC몽 조차 MC들과 협공해서 김장훈을 공격했다.

12 53~55회 -

방영일자2008-06-11 / 06-18 / 06-25
게스트고영욱, 성대현, 신동욱
에피소드명중구난방 / 뒷얘기 / 복수혈전

라디오 스타의 방향성(…)과 수위 등에 있어서 라디오 스타의 진정한 레전드로 평가받는 최초의 회차. 위 천상지희편은 사실 방송 당시에 심의위원회 경고크리로 욕도 심하게 먹어서 레전드 소리는 좀 이후에 나왔다.

어쨌든 고영욱, 성대현, 신동욱이라는 그야말로 기억나지도 않고 잊혀진 연예인들과 물어뜯기 전쟁을 벌이면서 박진영에 이어 두 번째로 3주분 방영의 쾌거를 이룩했다. 이때 R.ef의 배신 전설이나 구타의 아이콘 신정환 등 다양한 당시 가요계 비화들이 쏟아져나왔고 이 기세로 고영욱, 성대현은 나름대로 공중파 · 케이블 등에서 인기 패널로 성장하기도 했다.

할 이야기가 없다고 하니깐 결국 고영욱이 신정환에 대한 폭로전으로 시작해 결국 폭로전으로 끝났다. 여기서 성대현은 R.ef의 맏형인 박철우씨의 근황을 묻는 질문에서 박철우는 실버타운에 있을거라는 발언을 하여 귀중한 정보가 나왔다(...). 결국 계속된 폭로전으로 인해 레전드편으로 평가 받았다(...).

여기서 연수생으로 나온 가수 김종욱의 부친은 SBI저축은행(당시 현대스위스 저축은행)의 오너이다.

13 56~57회 -

방영일자2008-07-02 / 07-09
게스트신애, 최진영
에피소드명적응기 / 그늘

신정환의 천재적인 레전드 드립 "내 얘기야 내입에서 나오지않았어?" 가 등장했던 57회차.
두 사람과 이야기를 시작하다 결국 두 사람과 연관된 최진실 이야기가 절반 이상 나왔다. 방송 내내 신애가 김구라에게 호감을 표명했으나... 결국 김구라의 과거로 또 물어뜯고, 최진실과 전화통화를 했다. 꿈에 대한 노래를 각각 소개했다. 김종욱이 연수생을 끝냈지만 후에 돌아오지 못했다. 아마 저조한 예능감으로 인해 빨리 사라진 듯.

56회에서 신애가 말하길, 과거 김구라가 자신에게, '안 좋은 말씀들을 빠바바바바?! 해주시더라고요.' 라고 했었다고 밝혔으나, 김구라는 기억이 안 난다고 했다. 순결 운운, 인공xx 등 그 비방이 심각히 저속하여 별도로 기록하지 않는다. 김종욱이 노래를 부르기 전, 방송 끝무렵에 김구라가 '내가 옛날에 그랬나?' 라고 신애에게 말하자, 신애는 '네!' 라고 답했다. 그 직후 김구라가 '미안해' 라고 별도로 사과를 하긴 했다.

14 58회 - 무기

방영일자2008-07-16
게스트성시경
에피소드명무기

군 입대전 마지막 녹화(방송시엔 훈련소에...)로 이미 잃을게 없었던 성시경. 결국 끝없는 물어뜯기.
여기서 현역 출신의 신정환과 방위 출신의 김구라의 무기 드립이 나오는데, 윤종신이 신정환에게 군생활이 본인에게 도움이 되었나는 질문에 "무기를 다룰 줄 안다는 것." 이라고 하면서 MC 중에서 유일하게 현역이 아닌 김구라에게 현역 출신의 윤종신이 여기는 무기를 안 다뤄봤다면서 포문을 열자 김구라는 방위도 무기 다 다룬다고 했는데 신정환의 통지서 드립과 총이름 대보라고 하자 김구라가 애무 16이라고 하는 장면이 하이라이트. 이에 신정환은 애무? 그런 총이 있어? 그런 총이 있으면 나도 살래! 풀버전

15 59회 - 공포 특급

방영일자2008-07-23
게스트윤정희, 남규리, 김범
에피소드명공포 특급

대놓고 영화홍보(고死: 피의 중간고사)하러 나온 게스트. TV에 나오진 않았지만 김구라가 상체 노출 막말로 남규리를 울린 일로 이슈화되었다. 그 이후에 김구라는 라디오스타에서 울지 않는 게스트를 원한다고 종종 밝혔다. 기프갤 선정 2008 기프갤 병맛 어워드에서 최악의 게스트 부분 수상작.

마지막에 부른 노래는 그대 안의 블루.

16 60~61회 -

방영일자2008-07-30 / 08-13
게스트김현정, 신지, 황보
에피소드명기 센 대결, 속풀이

방송 초반 이 조합으로 60회갔다고 자화자찬. 하지만 음기가 강한(...) 게스트들에 강하게 받아치지 못하면서 당하기만 한 MC들. 과거 그녀들의 히트송으로 게스트들의 히트송과 에피소드를 소개했다.

신지에게 막말했던 김구라(저것들은 날로 돈을 버네)와 이하늘(인사를 못 해서 후에 계속 사과를 했지만 끝내 받지 않았다)의 인성을 확인할 수 있는 회차.

황보가 신정환에게 삼대까지 갈 잘못이 있냐고 묻자 신정환이 "저는 많죠" 라고 답했다. 그러나 2010년에 다시 해외 원정, 도피 생활을...

17 62~63회 -

방영일자2008-09-03 / 09-17
게스트장윤정, 설운도
에피소드명승부수 / 두근두근 쿵쿵

저승사자(...) 설운도에 저항하지 못하는 MC들. 그리고 장미란 덕택에 중간에 끊겼다. 2회차에는 설운도배 장윤정기 노래방 가요제를 열었다. 1등 상품은 설운도가 하는 뮤지컬 VIP 티켓 1장, 2등 상품은 10만원 백화점 상품권, 3등 상품은 1만원권 도서상품권(...)

18 64~65회 -

방영일자2008-09-24 / 10-01
게스트김태원, 김흥국
에피소드명기러기 날다 / 아름답다

김태원의 예능프로그램 최초 출연만으로도 레전드이다. 물론 라디오 게스트로는 자주 나왔었지만 TV로는 처음 나왔기 때문에 MC들의 검증드립(…)이 쏟아져나왔지만 막상 판을 까보니 대박이었다. 그 중에서 김흥국의 말실수 레전드가 하나 더 추가되었다!!! 김흥국과 신정환의 대책없는 막개그와 그 와중에 자기 할 말은 다 하는 김태원, 중간에 김흥국이 라디오 스케쥴 때문에 녹화에서 하차함으로써 라디오 스타 최초로 녹화 중에 녹화장 떠난 게스트가 되었다. 김흥국이 떠난 이후 김태원의 원맨쇼가 이어졌는데 중간중간마다 김구라의 이승철 언급(…)때문에 많이 당황하는 모습도 보였다. 김태원 본인의 인생에 대해 알고싶다면 한 번쯤은 봐두는 것도 좋다.

훗날 김태원이 회고하길 김흥국이 너무 잘해서 오늘도 걍 묻히겠구나 싶었는데[4] 김흥국이 녹화장을 이탈하면서(...) 자신에게 기회가 왔고 덕분에 빵 터졌다며 인생의 오묘함(?)을 얘기하기도.

19 66~67회 -

방영일자2008-10-08 / 10-15
게스트윤하, SG워너비
에피소드명작용·반작용 / 컬트

예능감이 약한 게스트들을 상대로 MC들이 물어뜯으면서 사실상 초토화. 심한 세대차이로 이야기가 잘 안통해서 결국 음악 이야기로 내 인생에 첫번째 가요로 진행되었다.

20 68~70회 -

방영일자2008-10-22 / 10-29 / 11-05
게스트김건모, 옥주현
에피소드명굴욕 / 라이벌

뒤늦게 등장한 옥주현. 하지만 방송은 거의 작곡가, 가수 윤종신을 디스하는 방향으로만 계속 진행되었다. 덕분에 옥주현은 후배가 싸가지 없다며 까이고 김건모도 별 되도 않는 헛소리한다고 또 까였다. 2회차에는 내가 인정하는 내 라이벌의 노래라고 해서 각자의 활동과 라이벌들에 대해 이야기가 진행 되었다. 무릎팍도사 비 특집 때문에 1회차는 5분만 방송되었다.오프닝 노래를 개사해 비 kill the radio star 라고 하며 무릎팍도사 비 특집과 함께 합성해놓기도 했다.

21 71~72회 -

방영일자2008-11-12 / 11-19
게스트변진섭, 김C
에피소드명원조 / 후유증

1년째 앨범 활동중인 변진섭과, 다큐정신을 유감없이 보여준 김C. 철벽방어 능력을 지닌 김C에게 공격이 잘 먹히지 않으니 주로 변진섭에 대한 공격을 진행했다. 황영조 선수 술 가르친 분 2회차에는 만약 그 노래 내가 불렀다면 이라는 음악 코너로 진행되었다. 신정환은 Tears를 원키(!)로 열창하며 가창력을 재조명받았다.

22 73~74회 -

방영일자2008-11-26 / 12-03
게스트정준하, 김원준, 테이
에피소드명부조화 / 시대유감

뮤지컬 홍보로 나온 정준하, 김원준과 이유없이 같이 나온 테이편. 시한폭탄 정준하에 대한 끝없는 공격과 김원준의 끝없는 과거이야기... 그리고 김원준 편애하는 1993년도 상반기를 강타한 노래로 음악 이야기를 계속했다.

23 75~77회 -

방영일자2008-12-10 / 12-17 / 12-24
게스트탁재훈, 김종국, 휘성
에피소드명'대상' 콤플렉스 / 연쇄반응 / 막판 몸부림

역시 탁재훈이였다. 사실 탁재훈 하나만으로 거의 모든 것을 이끌었다고 봐야 한다. 사실 라디오 스타 사상 최고의 드립 열 손가락 안에 드는 신정환의 칩사마 드립과 포카 앤 칩 드립은 신정환멘탈붕괴 시키기에도 충분했다. 휘성은 웃다 실신했다. 탁재훈과 김종국은 서로 분위기에 맞춰서 잘 나갔으며, 김종국은 특유의 힘캐 기믹을 라스에서도 써먹다가 결국 마지막에 신정환 현피 상황극까지 만들었다. 그리고 졸렬하다고 까였다.

물론 MC쪽에서도 개드립이 많이 터져나왔다. 휘성을 제외한 게스트 둘이 듀엣 출신이라 "내가 뽑은 최고의 듀엣"을 주제로 토크를 하는데 듀엣과 듀오의 차이가 뭐냐고 게스트들에게 윤종신이 묻지만 정작 김구라가 역으로 질문하자 답을 못하는데 대본에 안 적혀있어서 윤종신이 왜 답을 안 적냐고 제작진한테 따지고 김구라는 그걸 모르냐며 힐난하면서, 듀엣은 그냥 일시적으로 둘이 부르는거고 듀오는 팀을 짠 것을 말한다고 하면서, 반례를 드는 윤종신에게 초창기엔 용어 정리가 안됐었다고 거들먹거리지만 제작진이 "같은 뜻이에요."라고 답하자 "왜 개망신을 줘!" 라면서 씩씩대고 윤종신이 아는 척 쩐다면서 다시 김구라를 헐뜯는 등 팀킬 MC들의 헐뜯기도 고품격.

24 특별편성 - 크리스마스 한풀이 특집

방영일자2008-12-25
게스트김흥국, 김태원, 홍서범, 유영석, 태연
에피소드명기러기 밴드

크리스마스 특집으로 가족과 떨어진 기러기 밴드 특집에 삭막한 분위기를 막기 위해 영입한 태연 등으로 크리스마스 특집 1시간 방송.
푸른 하늘(유영석), 부활(김태원), 옥슨80(홍서범), 그리고 오대장성(김흥국)이 합쳐진 엄청난 그룹. 당시 나이 합이 190.
이후 특집 방송은 힘들다는걸 알게된[5] 라디오스타 MC들은 다시는 이런 특집을 하지 않기로... 했으나 다음 해에 또 하게 된다.

김태원이 일렉 기타, 홍서범이 베이스 기타, 유영석이 건반, 태연이 보컬, 그리고 라스 멤버들이 코러스를 맡았다. 원래 기러기 밴드에서 김흥국이 드럼을 맡으려고 하였으나 김구라의 평가에 의하면 박자를 못 쪼개는 바람에 봉고 연주로 밀려났고, 드럼은 객원 연주자에게 맡겨졌다. 여기서 김흥국이 이후에 가끔씩 그러나 나름 꾸준히 써먹는 드립의 기원인 "니들이 음악에 대해 뭘 알아!"라는 문장을 선보였다.
  1. 데뷔 후 지금까지 약 40억원의 액수를 기부하였으며, 그 밖에 좋은 취지의 행사나 무대에 출연료를 받지 않고 무상출연도 수없이 했었다고 한다.
  2. 어느 시상식이 되었든 본상은 상위 10팀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참석하면 주는 수준의 상이 절대 아니다.
  3. 전영록을 이야기하다가 그가 출연한 영화 돌아이에 출연한 여배우로 뜬금없이 언급되었다. 에로물에 주로 나온지라 당시를 기억하는 MC 및 박상민의 경우 상당히 흥분되기도 했다(...)
  4. 이때까지만 해도 일반 대중들에게 김태원은 밴드 부활의 기타리스트 or 사실상 신인이나 다름없는 인지도였다. 나름 자신과 침체기를 겪던 부활을 알리기 위해 독을 품고 나온 셈.
  5. 김흥국은 새벽까지 이어진 녹화 가운데 잠드는 개인기(!)를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