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련 항목:코리다 콜로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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펑크 하자드 조 | 시저 클라운 · 모네 |
그 외 | 일반 부하 2000명(베라미 포함) · 큐인 |
? 트라팔가 D. 워텔 로는 돈키호테 도플라밍고의 하트를 계승한 것이 아닌, 동명의 해적단을 만든 것이다. |
ラオ・G/Lao G
1 개요
돈키호테 패밀리의 멤버로 디아만테가 이끄는 다이아몬드(◆)군의 간부. 나이는 70세로, 패밀리 내에서 최고령. 모티브는 오바타 타케시의 데뷔작 사이보그 할아버지 G쨩의 주인공 카이조 도키지로.
2 작중 행적
같은 노인인 조라와 함께 카드 놀이를 하고 있는 모습으로 첫 등장.
본래 코리다 콜로세움 본선에 참가할 예정이었으나 SAD 공장을 보호하기 위해 '장난감 집' 앞을 지키게 되었는데, 실수로 승강기를 타는 바람에 장난감 집 지하로 내려오게 되었다. 그러나 이 실수가 승강기에 숨어 기회를 노리던 리쿠 왕군에겐 크나큰 재앙이 되어 외다리 병정과 톤타타 병사들을 홀로 제압하고 있다. 외다리 병정은 웬만한 적들의 공격은 죄다 회피하는 실력자에다가, 소인족들 역시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빠른 민첩성을 지니고 있는 데도 이들을 주먹이나 당수 등 손 격투로 제압하고 있는 것을 보면 전투원으로서의 실력은 확실한 듯.
747화에서 자기보다 계급이 더 높은 최고간부인 디아만테와 트레볼이 자신들이 실패한 임무에 대해 변명을 늘어놓자 반말로 성질을 내는데 아마 연장자라 자기보다 계급이 더 높은 디아만테와 트레볼에게 반말을 쓰는 듯 하다.[2]
753화에서 올럼버스를 정권으로 쓰러뜨리고 757화에서는 결국 돈 칭자오와 할아버지들의 대결이 성립된듯 하다. 문제는 5억짜리 대해적이자, 루피조차 고전시켰던 돈 칭자오를 상대로 일개 해적단의 간부 라오 G가 대등하게 싸운다는 점. 밸런스 붕괴가 아니냐는 의견이 종종 나온다. 게다가 칭자오는 현재 머리도 다시 뾰족해진 상태라... 이 때문에 갤러리 등지에서는 "라오 G 현상금 5억임? ㅋㅋㅋ" 따위의 글들이 종종 올라오는 상황이다.
하지만 771화에서 돈 칭자오는 루피와 싸운 뒤로 지병이 도져서 싸움을 제대로 하지 못한다고 말한다. 머리가 뾰족해지긴 했지만 파워업은 커녕 루피와 싸울 때보다도 더 약해진 상태라는 것. 이 때문에 밸런스 붕괴라고 보기는 어려울 듯. 그러나 본인 입으로 말하기 전에 딱히 병을 앓는 모습이 없었기에 지병이 있다는 설정은 개연성이 떨어지는 편. 차라리 루피의 공격에 당했던 부상 때문에 실력을 제대로 발휘 못한다는 설명이 개연성 있었을 듯 하다. 게다가 콜로세움에서 한바탕 한 뒤라 몸상태가 정상이 아닌데다 계속 뛰어오느라 체력을 소진한 칭자오와는 달리 라오 G는 팔짱끼고 관전하고 있었는지라 체력에서 격차가 났다.
베이비 5와 알콩달콩 애정노선으로 발전된 칭자오의 손자 사이가 베이비 5를 둘러싸고 벌어진 갈등 와중에 라오 G가 기습하여 돈 칭자오를 쓰러뜨린다.[3] 그리고 베이비 5를 편리한 여자라고 말하며 인성보소사이에게 덤벼드는데 이 말에 베이비 5는 눈물을 흘린다. 아무리 그래도 쉬운 여자라는 말은 싫었나 보다.
그러자 사이가 라오 G에게 팔충권의 극에 도달한 추룡 송곳못을 시전하며 '너를 이기면 베이비 5는 내 아내로 데려가겠다'고 한다. 이 말에 얼굴이 붉어진긔엽긔 베이비 5를 보며 라오 G는 베이비 5를 돈키호테 패밀리에게서 떠나도록 만든 장본인인 셈. 최후에는 돈 사이의 추룡 송곳못에 머리를 찍힌 데미지와 여파로 생긴 갈라진 땅속으로 떨어지면서 리타이어했다. 떨어지면서 도플라밍고에게 미안하다고 하는 것을 보면 베이비 5에 대해서는 비정할망정 도플라밍고에게는 진심으로 충성하는 듯.[4] 이후 리타이어 된 상태로 있다가 792화에서 해군에게 체포된다.
3 기술
작중에서 톤타타 왕국 전사 카부가 공격을 시도했는데, 공격이 눈 바로 앞까지 날아왔는 데도 그게 뭔지 인식을 못하고 있다가 직후 안경을 써서 확인하고는 즉각적으로 반응하여 후려쳐서 날려버렸다. 얼핏 개그 장면 같지만, 일어난 일 자체만을 따져본다면 공격이 눈 바로 앞까지 다가온 그 짧은 순간에 '눈 앞에 뭔가가 있음을 인식 -> 안경 착용 -> 표적 확인 -> 공격이 닿기도 전에 더 빨리 반격' 이라는 공정을 순식간에 해내는 점에서 그의 높은 전투 능력을 엿볼 수 있다. 게다가 이들을 쓰러트린 직후 오른손을 C자로 오므린 다음 ㄱ자로 만든 왼손을 끼워 G 형상을 완성하는 자세를 잡는 여유도 보여 주었다.
- 지옹권(地翁拳) : 라오 G가 사용하는 권법
- 전투보권 : 지옹권의 비기. 전성기의 근력을 적립했다가 사용하는 기술.발음이 비슷한 건강보험을 이용한 말장난[5]. 지옹권 오의. 부상을 입거나 질병이나 노화 되기를 위해 젊은 시절부터 근력을 적립 보관할 둔 기공 기술로 해제하면 찢어져 거구가 된다.
- 허리통 자세 : 허리 통증을 기술로 승화시키는 기술.
- 죽지 않는 전사의 고통 : 허리통 자세에서 빠르게 움직여 상대의 급소등을 찌르는 기술.
- G의 각인 : 지옹권 최대 출력후 손을 G 모양으로 만들어 찍어 버리는 기술.
- 만귀해소 : 전신에서 기공을 방출시켜 손바닥 바닥을 내보내는 기술,이 기술을 발동 시에는 라오G의 주위에 스파크 두른 기운이 발생한다.
4 과거
어린 시절 모습.[6]
16년 전의 모습은 상당히 근육질이었고, 등에 拳자가 쓰여진 츄리닝을 입고 머리에는 토끼귀가 달린 모자(?..)를 쓰고 있었다. 이 시기 트라팔가 로에게 무투를 가르친 선생이기도 하며, 설마 로도 지옹권 쓰는건 아니겠지 수련장은 혈도가 그려진 포스터가 붙은 낡은 목조 건물.
13년 전에는 도플라밍고가 코라손을 숙청하기 전에 간부들에게 집단 폭행을 당한 코라손을 심하게 발로 차는 글라디우스를 다른 간부들과 함께 말린다. 그래봤자 본인도 코라손을 때린 건 마찬가지지만...
애니한정으로는 글라디우스와 함께 세뇨르 핑크의 과거사에서 등장. 세뇨르 핑크의 아기 같은 옷차림을 보고 "보기 흉해의 G!" 라며 질색팔색을 하는 모습이었다(...). 거울없냐... 누가 누구보고 흉하대 그 전에는 디아만테와 트레볼은 아주 대놓고 비웃어댓다(...). 글라디우스가 비웃지는 않고 정장은 어쨋냐고 묻는 것과는 대조적. 참고로 옷차림은 16년 전 옷차림이었다.
여담으로 16년 전과 13년 전은 중년의 모습이지만 10년 전 드레스로자 침공에서는 현재와 별반 차이가 없는데, 그렇다면 라오 G는 불과 3년 사이에 폭삭 늙어버렸다는 말이 된다(...). 세뇨르 핑크야 그렇다 처도 애는 왜 이렇게 외모관리를 안 하는지 건강보험에 전성기의 근력을 저축하느라 단기간에 늙었나?
5 기타
얼굴만 보면 인상 좀 쓰고 있는 중후한 영감님으로 보이지만 디아만테 휘하 간부 아니랄까 엄청난 패션 센스(...)를 자랑한다.
쫄쫄이에 장갑, 그리고 알파벳 붙은 벨트를 보면 늙은 이국식 슈퍼 히어로 같은 복장을 애용하며 나이가 나이인지라 서있을 때 다리가 후들거리는 몸 상태를 보면 제대로 거동조차 할 수 있을지 의문이 들지만 돈키호테 도플라밍고가 디아만테의 부하들을 라오 G 일행이라고 묶어 칭한 것을 보면 디아만테의 부하들 중 가장 강할지도 모른다.
사실은 저 G라는 건 말장난으로, 중국어로 노인을 뜻하는 '라오(老)'와 일본어로 할아버지를 말하는 '오지(おじい)'의 말장난으로 보인다. 다시말해 이름 자체가 늙은 할아버지라는 뜻(…). 할아버G[7]
여담이지만 771화의 문제의 장면인 라오 G가 수명이 다해 혼이 빠져나오는 장면이 있다. 개그 장면이지만 브룩 다음으로 원피스에서 혼을 다루는 장면을 보여주었다. 다만 주위에서 떠나지 말라고 부르자 혼이 다시 들어오기는 하였다. 정작 본인은 주변에서 무슨 소리를 하는지 들을려고 되돌아온거였지만.
사용하는 권법의 이름은 지옹권(地翁拳)[8]. 비기인 '전투보권'은 전성기의 근력을 적립했다가 사용하는 기술이다.[9] 그래서 젊은 시절의 육체와 노년기의 노련함을 모두 담은 말 그대로 필살기. 원피스의 최강급 노병들을 생각해보면 정말 엄청난 보정이라고 할 수 있는데, 에드워드 뉴게이트나 몽키 D. 가프 등이 이 전투보권을 익혔다면 상상을 초월하는 스케일의 전투가 벌어졌을 것이다.[10]
베이비 5에게 '편리한 여자' 라는 발언을 함으로서 베이비 5의 마음을 완전히 돌려버린 장본인이다. 최소한 '필요한 여자' 라고 했으면 베이비 5가 떠나지는 않았을 것이다. 다만 그 전에 베이비 5의 행적이 더 막장이었다. 적을 사랑하게 되지를 않나, 적의 단순한 도발에 넘어가서 정말 죽으려고 하지를 않나... 결국 화가 나서 홧김에 한 소리인듯.
- ↑ 한냐발, 천룡인인 묘스가르드 성을 비롯한 여러 조역을 맡았다.
- ↑ 사실 돈키호테 패밀리의 간부끼리는 책임을 분담하기 위해 계급을 나눈 것일 뿐, 계급으로 인한 위아래는 거의 없다.
- ↑ 아래에 설명된 전투보권을 쓴 상태에서 손을 G모양으로 하고 부딪히자 그대로 몸에 G문장이 새겨지며 일격에 리타이어.
- ↑ 베이비 5에게 사이를 처리하고 구해주겠다고 하는 것을 보면 홧김에 한 말일 가능성이 높다. 어쨌든 결과적으로 베이비 5의 마음을 돌아서게 할 대사인 것은 확실하다.
- ↑ 단순한 말장난이 아니라 전투에 대비하여 일종의 보험으로 힘을 비축해둔다는 중의적 의미가 어느정도 담겨져있다.
- ↑ 같은 노인 간부인 조라 역시 어린 시절 모습이 귀여운 편이다.
- ↑ 한국어로 번역할 때 할아버G로 해석될 수 있다.
- ↑ 이것도 G+늙은이 옹이라서 말장난.
- ↑ 보권의 발음이 보험과 같다는 것을 이용한 말장난이다.
- ↑ 나이를 조작하는 쥬얼리 보니의 능력이나 극장판에 나오는 뒤로뒤로 열매같은 열매 능력이라면 단번에 지옹권의 비기라는 '육체는 전성기의 젊은 몸, 기술은 노년기의 노련함'이라는 상태를 얼마든지 만들어낼 수 있겠다만 원하는 능력의 열매를 손에 넣는게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를 생각하면 지옹권도 나쁜 선택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