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고

돈키호테 패밀리
Donquixote Family
JOKER 돈키호테 도플라밍고
하트(♥)베르고돈키호테 로시난테 (트라팔가 D. 워텔 로)?
스페이드(♠)피카 · 글라디우스 · 버팔로 · 베이비 5
클럽(♣)트레볼 · 슈거 · 바이올렛 · 조라
다이아몬드(◆)디아만테 · 라오 G · 세뇨르 핑크 · 마하바이스 · 델린저
펑크 하자드 조시저 클라운 · 모네
그 외일반 부하 2000명(베라미 포함) · 큐인
? 트라팔가 D. 워텔 로돈키호테 도플라밍고의 하트를 계승한 것이 아닌, 동명의 해적단을 만든 것이다.



왼뺨에 스테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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ヴェルゴ/Vergo

1 소개

원피스의 등장인물. 성우는 스와베 준이치[1].

디자인 모티브는 아놀드 슈워제네거가 연기한 T-800이다.[2]원피스 75권 SBS에서 밝혀진 나이는 41세.[3] 펑크 하자드 편에서 처음 모습을 드러냈으며 해군측 인물로 G-5 지부의 기지장이다. 당연히 계급은 중장.

선글라스를 끼고 꽤나 진지한 외모를 하고 있으며 묵묵한 말투를 쓰지만 실상은 덜렁이. 원피스의 등장인물답게 식사한 음식을 뺨에 붙이고 다니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거 거기다 나중에 먹으려 붙여둔 것도 아니고 자신도 눈치채지 못한 상태.(...)[4][5] 커피를 마셨을때는 숟가락을 붙이고 다니기도 했다.이건 봐줄 만하다 또 쿠키는 내오지도 않았는데 시저가 뭐하냐고 묻자, 쿠키와 커피를 먹고 있었다고 하면서 쿠키를 찾거나, 자신이 검사인 줄로 착각해서 검을 찾거나, 드레스로자에서 카메라를 산 적도 없는데 '드레스로자에서 산' 카메라로 로의 시체 사진을 찍겠다"고 하는 등의 기행을 벌인다.

상부의 명령도 잘 안 듣고 미친 놈들만 득실거리는 G-5의 해군임에도 민간인들에게도 친절하다는 소리를 들으며 신뢰받고 있다. 부하들 또한 베르고를 대단히 신뢰하며 믿고 따르고 있다고 하지만...

...사실은 돈키호테 도플라밍고의 부하로 본디 해적이었으나 밍고의 명령에 따라 해군에 입대. 밑바닥부터 시작해 지금 중장의 자리에 오른 것으로 보인다. 시저 클라운과는 한통속이었으며 어린 아이들이 납치되는 사건을 은폐하고 있었다. 베르고가 등장하자마자 밝혀지는 사실이므로 특별히 스포일러도 아니다. 예전에도 같은 느낌이 난 거 같은데 [6]

스파이지만 해군 중장인 만큼 패기를 쓸 수 있으며, 특히 무장색 패기에 있어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능력을 보여준다. 주먹이나 발을 경화해서 싸우기도 하지만, 주된 사용법은 주무기인 봉에 패기를 입혀 사용하는 것이다 그래서인지 그의 일명은 귀죽(鬼竹).죽창? 귀축이 아니다. 행적을 보면 귀축도 맞다자기가 검사가 아니라고 했지만 대나무 막대기를 사용하는 모습을 보면 검사로 싸워도 괜찮을 것 같기도 하다. 막대기인 만큼 검술보다는 봉술에 더 가깝겠지만. 또한 육식의 사용자이기도 하다. 그리고 성격에 걸맞게 매우 절도 있는 동작으로 싸우는 모습을 보여준다.

돈키호테 패밀리 내에서는 디아만테, 트레볼, 피카와 같이 패밀리의 최고 간부이다. 해군에 잠입하기 전 당시의 코드 네임은 코라손.

하지만 해군에 스파이로 잠입해있기 때문에 다른 최고 간부들처럼 군을 이끌고 있지는 않으며 하트(코라손) 자리는 돈키호테 로시난테에게 넘겨주었다. 로가 코라 씨라고 부르던 정신적 지주는 베르고가 아니라 로시난테.[7]

또한 도플라밍고의 동료 중 가장 오래된 동료이기도 하다. 루피로 따지면 조로 같은 포지션.

로에게는 꾸준히 '베르고 '라고 부르게 하는데 이것은 자신과 로의 악마의 열매의 우열 관계가 아닌 상하관계를 분명히 하려는 의도이다.[8]

2 작중 행적

펑크 하자드에 있는 시저 클라운의 연구소에서 트라팔가 로의 앞을 가로막으며 등장했다. 여기서 약점을 잡혀 힘을 제대로 쓰지 못한 로를 간단히 제압했다. 로가 시저의 연구소에 있는 조건으로 자신의 심장과 모네의 심장을 서로 교환한 상태였는데, 베르고가 시저에게서 로의 심장을 받아뒀던 것.

하지만 밀짚모자 일당과 스모커 부대가 펑크 하자드에서 탈출하려 하자 직접 출격. 통로 출구에서 간신히 내부로 진입한 G-5와 만난 다음, 지원병력을 이끌고 온 줄 알고 기뻐하는 G-5 병사들을 육식으로 양민학살하기 시작했다. 이렇게 학살당하는 동안에도 G-5 병사들은 베르고가 가짜라고 생각했고, 회상에서 나오는 베르고는 정말로 좋은 군인이었다. 그만큼 베르고에 대한 신뢰가 대단했다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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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시기마저 힘을 쓰지 못하고 속수무책으로 제압당하고 부하들이 학살당하는 걸 보며 눈물을 흘리지만, 이후 갑자기 상디가 난입하여 베르고를 걷어차 줌으로써 상디와 대결할 것으로 보였다. 해병들을 양민학살할 때 어떠한 무기도 쓰지 않고 오직 육식만 쓴다는 점, 상디가 베르고의 공격을 다리로 방어했을 때 다리뼈에 금이 간 점 등으로 보아 신체능력이 대단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9] 그러나 싸움 도중 로가 무엇을 노리는지 알아챈 후에는 상디와 해병들을 그냥 두고 이탈했다.

그리고 로와 대결하여 철저하게 발라버렸다. 하지만 베르고가 패기와 육식에 능하기도 했지만 로의 심장을 가지고 있는 상황인지라 로가 압도적으로 불리했다.[10]

그러나 로가 발린 뒤 스모커가 그를 찾아냈다. 스모커는 그의 배신을 부하들이 알지 않길 원했으나 베르고는 이미 부하들을 청소하고 온 뒤였다. 결국 분노한 스모커가 공격하면서 전투 시작. 그런데 로와 달리 스모커한테는 우위를 점하지 못하고 쳐맞는 모습만 나왔다. 그러나 몇 화 뒤에 귀죽으로 스모커의 짓테를 부러뜨리며 승기를 취했다.스모레기의 시작[11]


하지만 스모커가 뭉게뭉게 열매 능력으로 베르고의 시야를 가려서 로의 심장을 되찾아주고 심장을 되찾은 로가 도플라밍고를 디스하자 진심으로 빡쳤는지 여유고 뭐고 내다 버리고 전신을 무장색 경화로 뒤덮은 뒤[12] 덤벼들지만 심장을 되찾은 로에 의해 한방에 일도양단그리고 이건 며칠만에 지 친구 역시 그대로 당하게 된다. 로의 능력으로 잘린 것이기에 죽지는 않았지만, 이후 로가 친절하게 조각조각 잘라놓아 재기불능의 상태가 된다. 로: 널 죽이진 않겠다. 허나 살려두지도 않아! 머리만 남은 상태에서 로에게 "넌 조커의 과거를 몰라. 그게 반드시 치명타가 될 터...!" 라고 경고하지만 머리가 두동강나면서 말조차 할 수 없는 상태가 된다. 이때 베르고가 남긴 경고의 의미는 드레스로자 편에서 회수되는데 돈키호테 도플라밍고/작중 행적 문서 참조.

도플라밍고의 말로는 과거에는 트라우마가 생길 정도로 한 번 로를 떡발랐던 적이 있었던 듯. 하지만 지난 2년간 시대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엄청나게 힘을 키운 로에 비해 도플라밍고와 베르고는 현실에 안주하기만 했다고… 패기가 얼마나 어마어마한 능력인지 보여준 좋은 예인데, 도플라밍고의 말로는 베르고의 무장색 패기는 로의 참격이 아예 먹히지 않을 정도라 과거에는 로의 수술수술 열매로는 대응할 수가 없었다고 한다.

이에 더해, 자연계 능력자들이 몸을 원소로 변환해 부피를 부풀리게 되면 베르고 같은 패기 숙련자들이 되려 때리기 쉬워서 되도록 원소 변환하지 않는 편이 좋다는 게 베르고 vs 스모커 전으로 밝혀졌다.[13]

하지만 결국 로의 능력으로 머리가 두쪽으로 갈라진 상태에서 전보벌레를 통해 도플라밍고와 대화를 한다. 모네에게 폭파장치로 섬을 폭파시키라는 명령을 했기에 베르고를 구해줄 수 없는데, 이제까지의 도플라밍고가 보인 모습과 다르게 베르고에게 사과하면서 베르고에게 수고했다고 치하를 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리고 베르고 역시 모네가 그랬듯이 다 이해한다는 듯 만족스런 미소를 지었다. 이후 SAD 저장실 폭발로 인해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원피스 전개의 특성상 실제로는 죽지 않았을 가능성도 있다. 펑크 하자드 편 표지 에피소드에서 주역으로 재등장할 가능성도 있다.

드레스로자 편에서 도플라밍고가 로를 두고 "베르고와 모네를 죽였다."라고 말하기는 했는데, 이 만화에서 다른 인물의 입을 통해 죽었다고 언급된 인물이 사실 살아있던 경우가 워낙 많기 때문에 이것이 둘이 죽었다는 확실한 증거가 되지는 않는다.[14] 애당초 도플라밍고는 쿠잔 때문에 펑크 하자드에 오자마자 떠났으니 모네와 베르고의 시체를 확인할 짬도 안 났을 것이고, 연락도 되지 않으며, 로와 밀짚모자 일당이 그들을 이겼으니 아마도 죽었다고 판단한 것에 지나지 않는다고 봐야 한다. 다만 정발판에서는 '해쳤다.'라고 나온것을 보아 원문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도플라밍고가 마지막 대화에서 베르고가 자신의 가장 오랜 부하임을 언급하며 사과를 전한다. 로도 베르고와 싸우기 직전 도플라밍고에게 "넌 가장 중요한 부하를 잃어." 라고 말했다. 루피와 조로의 포지션쯤 될 듯. 그래봤자 결국 더 중요한 게 있어서 죽게 냅뒀다. 게다가 죽음을 제공한 원인은 도플라밍고의 자폭명령이다[15]

3 과거

드레스로자 편에서 재언급되는데, 과거 도플라밍고가 왕위를 찬탈할 당시 도플라밍고에 의해 리쿠 드루드 3세가 폭주를 하자 이를 해군을 파병해 사태를 진압할 것을 드레스로자로부터 요청받았으나 묵살하였다. 당시의 계급은 대령.

764화 로의 과거 회상에서 센고쿠에게 G-5로 이동하기를 요청하는 걸로 등장. 그리고 766화에서는 로와 코라손 관련으로 악연이 있음이 나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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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온 섬에서 수술수술 열매를 탈취하다 다친 돈키호테 로시난테가 로에게 해군에게 넘길 중요한 자료[16]를 주면서 해군에 전해달라고 부탁했는데, 하필 로가 만난 해군이 베르고였다...

로의 '구해줬으면 하는 사람이 있다'라는 부탁을 받고 그와 같이 오는데, 그 모습을 본 코라손이 놀라서 실어증 연기도 잊고 그의 이름을 말해버렸고, 이에 의문을 품고 코라손의 문서를 보면서 그가 배신자임을 알게 된다.[17] 그래서 중상을 입은 코라손을 반쯤 죽여놓고, 자신에게 무례하게 존칭을 붙이지 않으며 코라손을 변호하는 로 역시 상당히 구타했다.[18][19] 로 입장에서는 악연도 이런 악연이 없는 것. 참고로 이 과거사를 모두 본 독자들은 펑크 하자드 편에서 베르고가 로에게 처절하게 썰리는 전개가 인과응보, 자업자득, 고소하다, 꼴 좋다, 로 사이다라고 여긴다. 그냥 로가 존댓말 했을때 놔뒀어야지 이러니까 로가 반말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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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뭔가 붙어있다

그리고 767화와 782화의 과거 회상에서 또다른 사실이 밝혀졌는데 처음부터 도플라밍고의 부하였던 게 아니라 원래는 트레볼, 디아만테, 피카와 4명이서 한 패거리였는데 패왕색을 발현한 도플라밍고를 베르고가 트레볼에게 소개해주었고 그 뒤 지금의 돈키호테 패밀리가 결성된 것.

4 실력

여러모로 무장색 패기가 얼마나 유용한 능력인지 보여주기 위해 나온 캐릭터. 로와 스모커랑 싸울 때 드러난 묘사들을 보면 패기는 훌륭한 대 악마의 열매 능력자용 병기이다. 이걸로 패기만 숙달하면 악마의 열매 능력자들을 문제 없이 제압할 수 있다는 게 확인됨으로써 전부터 비능력자이면서 신세계에 군림하는 샹크스쥬라큘 미호크의 전투력 논란도 일소되었다.

루피는 어인섬에서 자기 수준의 패기로는 타격 공격만 방어할 수 있고 예리한 공격에는 약하다고 했는데, 베르고는 패기 사용자인 타시기의 검격을 팔로 쳐냈다. 베르고의 무장색 패기가 얼마나 강력한지 보여주는 예. 물론 루피는 패기 뿐 아니라 고무고무 열매도 함께 응용해 싸우니 루피보다 강하다는 건 아니지만, 무장색 패기만은 확실히 루피보다 강하다. 물론, 베르고도 엄연한 육식의 사용자이므로 무장색 패기와 함께 팔에 철괴를 가했을 수도 있다.

사실 패기나 육식 이상으로 무서운 것은 맷집이다. 상디의 공격을 맞고 벽 속에 처박혔지만 아무렇지도 않게 나오는 바람에 상디는 "쇳덩어리나 뭐 그런 건가, 이 자식."이라며 어이없어 했고, 로의 '카운터 쇼크'를 맞고 전신이 구워지고 각혈까지 했지만 끄떡하지 않아서 로가 "먹혀들지 않나...!"하고 절망했고, 스모커에게도 정통으로 얻어맞아 이마에서 피를 흘리고 애니에서는 추가로 몇 번 더 얻어맞았지만 도무지 충격을 받은 묘사가 없다. 물론 선글라스를 끼고 있는 데다가 워낙 무표정해서 그런 것도 있지만, 그걸 감안해도 움직임이 흐트러지거나 타격 때문에 괴로워하는 묘사가 전혀 없다는 것은 놀라운 부분이다. 결국 수술수술 열매의 능력으로 몸이 동강나 행동불능이 되는 것으로 패배했으니 마지막까지 제대로 타격으로 인한 피해를 입는 묘사는 없던 셈이다.

로에게 당했고, 다른 최고 간부들과는 달리 플레잉 카드를 상징하는 군을 지휘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약할 거라는 의견도 있지만 그렇다는 근거는 되지 못한다. 베르고는 패밀리 내에서 활동하는 게 아니라 비밀리로 해군에서 첩자로 지내고 있었기에 군대를 조직하지 못한 것이지 실력과는 상관 없다. 그리고 베르고는 해군잠입 전에는 엄연한 플레잉 카드를 상징하는 최고간부 코라손(하트)었다.

또한 로에게 단 일격에 당한 것은 수술수술 열매의 특성과 본인이 아직 로보다 압도적으로 강할거라고 생각하는 거만함에서 나온 방심때문이지 약하다는 보장도 없다. 로가 스모커의 패기가 집중된 짓테를 베지 못한 점을 볼 때, 베르고는 자신의 패기를 전신에 퍼뜨려도 막을 수 있을 거라고 방심한 것일 수도 있다. 즉, 베르고가 대나무나 몸 일부에 패기를 집중해 싸웠으면 다른 결과가 나왔을 수도 있다. 로가 심장을 잡힌 상태에서 발악하듯 사용한 '카운터 쇼크'를 맞고도 끄떡하지 않은 모습으로 봐도 베르고가 로보다 일방적으로 약하다고 보기는 힘들다. 확실한건 칠무해의 위치에 오를정도인 로를 상대로도 자신이 참교육을 할수있다고 칠무해급을 상대로도 이길자신이있다고 판단할정도로 강한 실력이다. 하지만 로가 생각보다 더 성장했을뿐. 상디도 싸우고 나서 "그대로 계속 싸웠으면 위험했다."라고 평했고 실제로도 조금 밀리는 실력을 보였다.

그리고 중장 중에서도 스모커나 코리다 콜로세움에서 루키에게 당한 메이너드 중장과 비교하면 확실히 강하다. 그리고 같은 최고 간부인 디아만테, 트레볼, 피카가 왠만한 신세계 네임드들(코리다 콜로세움 참가자들)은 우습게 생각하는 것을 보면 베르고도 사황이나 칠무해, 초신성만 아니라면 왠만한 신세계 해적들보다는 강하다. 요컨대 가프에 이어 해군 중장의 강함을 제대로 보여준 몇 안되는 인물이라는 것. 그마저도 가프는 계급만 중장이지 강함은 대장급을 초월할 정도에 베르고를 쓰레기 취급하고도 남을정도의 무력을 지니고 있으며, 베르고는 진정한 해군이 아니라 첩자이자 인륜을 져버리지 않는 선에서 온갖 패악을 저지른 악당이라는게 참 아이러니하다. [20]

시저 클라운은 로가 자신보다 강하다고 말했는데, 베르고는 펑크 하자드 편에서 로에게 쓰러지기 전까지는 로보다 강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리고 시저가 루피에게 얻어맞으면서 자신의 빽으로 협박할 때도 베르고의 이름을 내밀며 아무도 놈의 무장색을 당해내진 못할 것이라고 은근히 베르고가 자신보다 강함을 시사했다. 이를 종합해보면 베르고는 펑크 하자드 편의 최종 보스인 시저보다 더 강하며, 펑크 하자드 편에서 적으로 등장한 인물 중 최강이었던 것이다.

그리고 같은 최고 간부인 디아만테, 트레볼, 피카가 이후 배틀과 캐릭터성 양쪽에서 온갖 추태를 보이며 퇴장하는 바람에 베르고가 더욱 재평가를 받고 있다. 베르고도 단 한 합으로 퇴장해서 허무하다는 평을 받기도 했지만, 그래도 로나 상디를 고전시키고 스모커를 개발살냈으며 마지막까지 위엄 있는 자세를 유지했기 때문에 확실히 '강적'이란 이미지를 심어줬으니 로에게 동강나면서 허세부리는 모습으로 위엄이 많이 깎이기야 했지만 저들보다는 훨씬 낫다는 평.그리고 최고간부 중 가장 정상인같다. 도피가 왜 베르고를 보냈는지 이해가 간다.

5 기술

  • 귀죽(鬼竹)
대나무 막대기를 무장색의 패기를 입힌 후 상대를 공격하는 기술인데 마치 충격파처럼 벽이 눌러버린다..스모커에게 썼다.
무장색의 패기를 씌우지 한 장대를 휘두르며 원심력을 가미한에 힘차게 진동 한 뒤. 상대의 무장색의 패기를 씌우지 무기를 그대로 파괴하고 휘둘러 한 충격파에서 조금 떨어진 벽까지 분쇄해버릴만큼 무서운 위력을 자랑한다.
  • 귀죽(鬼竹)의 총(가칭)
대나무 막대기를 무장색의 패기를 입힌 후 풍선처럼 부풀리고 침으로 뱉어서 상대를 공격하는 기술. 위력은 SAD 공장을 폭발시킬 정도다.
  • 전신 경화(가칭)
마이구미
대나무 막대기와 온몸에 무장색의 패기를 입힌 후 상대를 공격하는 기술이지만 트라팔가 로에게 쉽게 당한다.

6 기타

여담이지만 사이보그처럼 보인다. 언제나 무표정하며, 말투도 매우 무뚝뚝하다. 상디랑 싸우다가 벽에 박혔을 때도, 곧바로 자기 몸을 추스르고 일어났다. 거기에 선글라스를 써서 그런지 터미네이터(로봇) 같은 인상도 있다.

이제까지 나온 해군 고위 장교들 중 유일하게 "正義" 코트를 걸치지 않고, 깔깔이(!) 비슷한 외투를 입는다. 물론 옛날에는 걸쳤다만, 그마저도 많이 드러나지 않는다. SBS에서 나온 "해군의 정의 코트는 관철하고자 하는 정의를 상징한다"는, 작가의 말을 생각할 때 매우 의미심장한 복선이다. 실제로 작중에서 튀어나오는, 해군 고위 장교 전원이 정의 코트를 단 한 순간도 몸에서 떼어놓지 않는다. 누가 봐도 정의로운 인물인 T본 대령은 물론이며, 심지어 이게 제대로 된 정의인가 싶은 의문이 드는 사카즈키조차도 어쨌든 정의 코트가 어깨에서 조금도 떨어지지 않는다. 한 마디로 베르고는 정의롭지 않은 악랄한 인물이라는 것. 그나마 아버지 빽만 믿고 설치는 금수저 스팬담보다는 낫다.

사실 베르고만 아니었으면, 드레스로자는 평화를 계속 유지했다. 13년 전 로가 만났던 해군이 베르고만 아니었어도 로시난테가 기밀 정보문서를 해군에게 제대로 전달했을테고 그랬다면 해군에서는 도플라밍고가 계획한 드레스로자 침략 사건을 눈치채고 이걸 막으려고 기를 썼을 것이다. 10년 전 패밀리가 드레스로자를 침략했을 때도 베르고한테 연락되어 묵살된거지 다른 해군에게 연락했다면 상황이 달라졌다. 애초에 이놈이 31년전에 도플라밍고를 안만났으면 돈키호테 패밀리도 태어나지 않았다. 물론 이 부분은 그만큼 도플라밍고의 계획이 치밀하고 철저했다는 점으로 볼 수도 있다.

제5회 인기투표 순위는 59위. 최고 간부들 중에서 제일 높은 순위이다.

2ch에서도 묘하게 컬트적인 인기를 갖고 있는지 원피스 캐릭터들은 원래 아스키 아트(AA)가 없다시피 하는데 베르고는 이상할 정도로 많은 양의 AA를 갖고 있다.(...) 원피스 캐릭터 중 AA가 가장 많은 캐릭터인 니코 로빈 다음으로 가장 AA가 많은 캐릭터다.(...)

  1. 707화에 나오는 어릴적 회상도 맡았다. 이거는 간접적인 아치 에너미트라팔가 로도 마찬가지다. 여담으로 최고간부를 연기한 성우 가운데서 가장 어리다. 트레볼 성우는 1967년생,피카 성우는 1954년생, 디아만테 성우는 1955년생, 돈키호테 도플라밍고 성우는 1950년생, 여담이지만 돈키호테 로시난테 성우는 1961년생이다.
  2. 이것 때문에 겐다 텟쇼로 캐스팅이 되지 않은 것에 아쉬움을 표하는 팬도 있었지만, 겐다 텟쇼는 이후 카이도를 맡게 된다.
  3. 여담으로 도플라밍고랑 동갑이다. 40살인 피카를 제외하면 최고간부 중 제일 어리다. 도플라밍고가 10살 소년일 당시 최고간부들이 그를 만나 왕으로 모시기로 했는데 디아만테(중214), 트레볼(고318)은 청소년인 반면에 베르고(초410), 피카(초39)는 도플라밍고와 같은 어린 소년이었다.
  4. 아마도 아이들이 밥을 먹으면서 뺨에 밥풀이 붙는걸 모티브로 한듯
  5. 첫 등장부터 뺨에 먹다 남은 햄버거 고기패티가 붙어 있고, 심지어 오프닝때도 이 상태로 그려졌다. 모네가 지적하자 그걸 집어 먹는다....
  6. 다만 해군과 해적의 인성수준은 정반대다. 베르고는 겉으로라도 선한척이라도 하지만, 네즈미는 그런거 없고 아론은 동료에게는 소중히 여기지만, 시저 클라운은 동료를 쓰레기로 취급하는 인성수준이 딸리는 놈이다. 거기다가 은폐 대상은 아론때는 해적이 은폐하고, 베르고는 해군이 은폐한다.
  7. 참고로 베르고가 코라손이라는 언급은 로시난테에게 선대 코라손이라는 칭호로 불리는 정도만 언급됐다.
  8. 작중에서도 후임이자 주군의 동생에게는 존칭을 붙이면서, 1대인 자기에게는 안붙였다고 그러는 것으로 추정된다. 물론 로는 베르고에게 호칭을 붙이기는커녕 부들부들 떨면서 매우 증오한다.
  9. 하지만 이 때 상디의 몸은 나미와 상디의 육체가 바뀌어 있을 때 시저 클라운에게 당한 부상이 큰 상태였다. 상디의 몸이 멀쩡했었다면 어찌 되었을지 불명.
  10. 조금이라도 반격을 하려고 하면 로의 심장을 움켜쥐어서 결국 로는 아무것도 못하고 맞기만 할 수 밖에 없는(...) 그런 상황이었다. 결론은 미리 로의 심장에 칼빵 한 번만 놓았어도 로는 아무 행동도 못하고 훅 갔을 것이다. 베르고가 자신의 힘이 로를 압도한다고 방심만 안 했어도 도플라밍고 최대의 숙적을 힘 한 번 안 들이고 제거할 수 있었지만, '최악의 고통을 주겠다고 괜히 승부를 받아줬다'가 패밀리의 미래를 모조리 말아먹은 것이다.
  11. 만화책에서는 전투장면이 많이 묘사되지 않아서, 로가 자신을 구해준 걸 기억하고 로의 심장을 되찾아 주기로 한 스모커가 베르고를 쓰러뜨리는 것보다 심장 뺏는 데 집중한 탓에 어느새 전세가 역전되어 패배한 것이 아닐까 하는 추측이 있다.
  12. 스모커가 기겁하는 것을 보면 전신을 경화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모양이다. 실제로 베르고의 전신 경화의 색깔은 좀 옅다. 양손에 두르는 무장색 경화는 검은색이지만 전신 경화는 보라색이다.왠지 그 모습이 이걸 닮았다
  13. 그러나 엄밀히 따지자면 자연계 능력자들의 부피 변환이 되려 패기 사용자에게 약점이 된다는 것은 자연계 능력자라기보단 그냥 스모커의 약점이라는 하는 것이 맞다고 할 수 있다. 이는 뭉게뭉게 열매의 안습함특성에 기인한 것인데, 불이나 마그마, 얼음 등은 그 자체로 강력한 공격력을 가진 원소라 부피를 늘리는 즉시 패기 사용자라 하더라도 그들에게 위협이 될 수 있지만 연기는 공격력이 없어서 그렇지 않기 때문이다. 당장 스모커가 로의 심장을 찾으려고 베르고를 연기로 둘러쌌을 때 베르고는 아무 데미지도 입지 않고 스모커를 두들겨팼다. 이 때 만약 연기가 아닌 불이나 마그마가 베르고를 둘러쌌을 경우 베르고 입장에선 때리기도 쉽지만 본인도 데미지를 입었을 것이다.스모커:아...잠깐눈물좀닦고
  14. 하지만 간부들만은 아끼는 도플라밍고의 성격상 비브르 카드를 가지고 있을 수도 있다. 그리고 베르고와 모네의 비브르 카드가 사라진 것을 확인하고 죽은 것을 알았을수도 있다.
  15. 루피였다면 절대 동료에게 자폭하라는 명령따윈 하지 않을 것이며, 오히려 무슨 수를 써서라도 구하려고 했을 것이다. 돈키호테 패밀리밀짚모자 일당의 차이점을 극명하게 보여주는 장면.
  16. 드레스로자 침략을 막을 수 있는 자료이다.
  17. 로시난테를 걷어차기 직전의 대사 "이해했다, 로시난테." 더 이상 패밀리의 간부인 코라손이 아닌 해군의 스파이로서 간주하겠다는 의미로 보인다.
  18. 이때 베르고가 전신 경화를 사용했다. 코라손과 자신을 구타하는 것, 베르고가 상당히 빡쳐있던 걸로 보아 이것이 도플라밍고가 말한 트라우마다.
  19. 하지만 이것만으로는 로가 베르고에게 능력으로 대항할 수 없어 일방적으로 털렸다는 언급은 설명할 수 없다. 이 때는 능력자가 된 직후라서 자기 능력이 뭔지도 몰랐고 병이 악화되어 저항조차 제대로 할 수 없는 상태였으니. 만전의 상태였다 해도 고작 13살 꼬맹이가 베테랑 해적을 상대로 맞먹을 수 있을 리도 없긴 하지만. 이 날 이후 작중 시점까지 로는 도플라밍고와 대면한 적이 없다고 했으니 어느 정도 자신의 능력을 익히고 여전히 해군에 잠입 업무를 맡고 있는 베르고에게 덤볐다가 일방적으로 당하고 퇴각했던 일이 있었다고 설명하는 쪽이 타당하다.
  20. 물론 이건 천룡인, 스팬담, 돈키호테 도플라밍고, 슈거, 시저 클라운, 디아만테, 피카, 트레볼이 저지른 짓이 넘사벽이라서 상대적으로 그렇게 보이는 것이긴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