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라(원피스)

돈키호테 패밀리
Donquixote Family
JOKER 돈키호테 도플라밍고
하트(♥)베르고돈키호테 로시난테 (트라팔가 D. 워텔 로)?
스페이드(♠)피카 · 글라디우스 · 버팔로 · 베이비 5
클럽(♣)트레볼 · 슈거 · 바이올렛 · 조라
다이아몬드(◆)디아만테 · 라오 G · 세뇨르 핑크 · 마하바이스 · 델린저
펑크 하자드 조시저 클라운 · 모네
그 외일반 부하 2000명(베라미 포함) · 큐인
? 트라팔가 D. 워텔 로돈키호테 도플라밍고의 하트를 계승한 것이 아닌, 동명의 해적단을 만든 것이다.


ジョーラ/Jora 가분수

1 개요

원피스의 등장인물. 성우는 에모리 히로코[1]/임윤선(투니버스).

흔히 죠라라고 알려져 있지만 정발 명칭은 외래어 표기법에 따라 '조라'라고 번역되었다.

돈키호테 패밀리의 멤버로 트레볼이 이끄는 클럽(♣)군의 간부. 2년후 기준으로 61세다.

2 상세

돈키호테 패밀리의 일원들이 모습을 잠깐 비추었을 때 처음 등장했으며 같은 노인라오 G와 카드놀이를 하고 있었다. 이후에도 간간히 등장할 때마다 라오 G와 카드 놀이를 하고 있는 모습으로 나왔다.

후에 이름이 밝혀지며 제대로 모습이 드러나는데 대두(...) 비만 할머니이다.

상당히 수다스럽고 본인 할 말은 맘대로 다 하는 성격이며 공주병 기질이 있다. 버기처럼 남의 말을 자기 편한 대로 듣는다. 예를 들어서 "누가 슈퍼모델 입니까!"라는 식으로.

3 작중 행적

돈키호테 도플라밍고의 지령으로 써니 호모모노스케를 탈취하러 왔다. 자신의 능력으로 배에 남아 있던 나미, 브룩, 토니토니 쵸파를 우스꽝스러운 모습으로 바꿔서 무력화시켰으며, 심지어 써니 호 모양도 바꾸어 배로서의 기능을 잃게 만든다.

악마의 열매 초인계 '아트아트 열매'의 예술인간으로, 능력은 만화의 말풍선 비슷하게 생긴 기체(?)를 날려 그거에 맞은 특정 대상이나 인간을 우스꽝스러운 예술품의 형태로 바꾸는 능력으로 보인다. 예를 들면 브룩 같은 경우에는 얼굴이 '뭉크'의 절규라는 작품처럼 바뀌었다. 그리고 이렇게 바뀐 대상이나 사람은 전투력 또한 현격히 떨어지는 걸로 보인다. 나미의 크리마 택트, 쵸파의 뿔과 발굽, 브룩의 소울 솔리드가 전투능력 하나 없는 괴상한 모습이 되었다.

예술품...이라곤 해도 사실 애들이 장난친 꼴로밖에 안 보이는 초현실주의&추상화 같은 디자인들뿐이다 보니[2], 정확한 능력의 정체가 밝혀지기 전에는 그녀가 바로 돈키호테 패밀리에 있다던 '사람을 장난감으로 만드는 능력자'가 아니냐는 추측이 있었다. 하지만 자신의 능력 이름과 그 장난감 능력자는 자기가 아니라고 조라 본인이 떠벌린 것에 의해 그 의혹은 풀렸다.

단순히 전투력 저하 능력만 있는 게 아니라, 오랫동안 예술상태가 지속되면 예술작품이 되어 죽어버리는 듯.

하지만 브룩의 철저한 연기[3]에 낚여서 브룩의 무기인 바이올린과 활을 원래대로 되돌리고, 허무하게 단 일격, 두 컷만에 리타이어.[4]

쓰러진 뒤에도 공주병 기질은 여전하며, 자신은 실패했어도 다른 멤버들은 제대로 성공했다고 생각해 바이올렛에 대한 거나 도플라밍고가 칠무해를 탈퇴하지 않았다는 사실 등을 떠벌린다(...).

그리고 트라팔가 로를 잡으러 손수 나선 도플라밍고에게 로가 조라에게 칼을 겨누며 다가오면 조라를 베어버린다고 하면서 인질이 되어버렸다. 그래도 패밀리 간부로서 아끼는지 핏줄이 드러나며 잔뜩 화가 난 얼굴을 하던 도플라밍고는 공격을 멈추고 멈춰서서 바라보기만 했고 결국 써니호를 놓쳐버린다.[5]

로한테 붙잡혀 철교 위까지 끌려온 조라가 도련님! 난 괜찮으니 어서 공격하세요! 라고 외쳤지만 도플라밍고는 공격하지 못하고 "조라를 어찌할 셈이지? 그녀를 놔줘라. 우리가 어떤 패밀리인지 알 텐데."라는 말을 한다. 조라도 거기에 수긍하며 자신은 도련님을 위해서는 언제든 목숨을 바칠 준비가 됐다고 한다. 그런데 로가 그냥 놔줘서 바람같이 달아난다.(...)[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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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774화에서 정말 오래간만에 등장. 궁전 1층 '징벌의 방'에서 맨셸리를 데리고 리타이어한 간부들(마하바이스, 슈거, 델린저, 라오 G)을 치유하라고 협박한다.버팔로는 버려졌다 이 와중에 보아 행콕드립을 친건 덤 맨셸리의 눈물이 한 잡졸을 치유한 걸 보고 조라는 맨셸리를 때려 눈물을 흘리게 해 간부들을 치유하려고 했으나 람포의 '비틀 어퍼'로 저지되고 레오의 바늘바늘 열매 기술인 '오뜨. 꾸뛰르 패치워크'로 넘어지면서 리타이어 된다. 이후 792화에서 리타이어 된 상태에서 해군에게 체포된다.

4 기타

능력 자체가 한 번만 제대로 걸려들면 얄짤없이 리타이어 당할정도로 사기다. 조라가 당한 것도 정면대결이 아니라 브룩의 무기를 돌려주는 말도 안 되는 짓을 해서 당한 것이다. 그러나 하비하비 열매 능력자의 등장으로 별로 사기스럽지 않게(?) 되어버렸다. 사실 아트아트 열매도 굉장하지만 하비하비 열매의 부가효과가 너무 넘사벽이여서...브룩의 연기가 통하지 않았다면 써니 호 일행(나미, 초파, 브룩, 모모노스케)은 상디트라팔가 로가 개입하지 않는 이상 그대로 리타이어 했을 가능성이 높다.

능력 자체는 사기스럽게 강하나 전투력은 매우 약하다. 원래 몸을 찾은 브룩에게 단번에 당한 것은 그렇다고 쳐도, 레오에게조차 제대로 된 전투씬도 없이 순식간에 당했다. 톤타타 전사들이 비록 강하다고는 하나, 수십명이 달려들어도 슈거 한 명에게 금새 당했었다. 슈거가 작은 체형으로 인해 다른 간부들보다 훨씬 약한 걸 생각하면 조라는 간부진 중에 최약체일 듯.

Jora_at_Age_45.png

16년전의 과거에는 키크고 날씬한 편. 과거와 현재의 체형 변화가 코코로와 거의 똑같다(...).

763화에서 나온 돈키호테 패밀리의 과거 회상에서 간부들(글라디우스, 라오 G, 디아만테)에게 사격, 격투, 검술을 배우던 로의 상처를 치료해주는 모습이 나오는데, 부상당한 로에게 붕대를 리본 모양으로 묶어주면서 ♥마크를 띄우는 등 거의 손자처럼 예뻐한 것으로 묘사된다.[7] 69권에서 '귀여운 로'라고 언급한 건 이러한 사실에 기인한 것.

과거에 어린 델린저를 그녀가 담당하고 키우는 바람에 델린저의 패션은 조라의 취향대로 되고 말았다(...)

제멋대로에 비호감스러운 모습을 보이지만 가끔 남을 배려하거나 마음 약한 부분(?)도 잘 보이는 편이다. 갓난 아기였던 델린저나 어린시절의 로(현재는 적대관계지만)를 자기 손으로 돌봐주었다는 점이나 로에게 인질로 잡혀서 도플라밍고가 반격을 못하자 자기는 상관없으니 로를 공격하라고 애원하는 면이 대표적인 예다. 심지어 적인 브룩에게 죽기전에 예술가로서 음악을 연주하고 싶다고하자 되려 감명받아 흔쾌히 승낙해주며 예술작품이 되어버린 바이올린을 복구해주었다! [8]

Jora_as_a_Child.png

여담으로 80권 SBS에서 다른 돈키호테 패밀리 멤버들과 같이 공개된 어린 시절 모습을 보면 꽤나 귀엽다! 허나 지금 모습과 같이 비교하면...한숨만 나온다[9]

  1. 드래곤볼챠오즈 성우.
  2. 디자인을 보면 스페인의 화가인 살바도르 달리피카소를 패러디한 걸로 보인다. 둘 다 스페인의 대표적인 화가이며, 드레스로자 자체가 스페인이 모티브라는걸 생각하면 의도적인 듯.
  3. 조라의 예술이 너무나 굉장하다며 이에 맞는 음악을 연주하고 싶다고 말했다.
  4. 브룩 왈, 자기는 눈깔이 썩어서 없어진 놈이라 예술을 보는 안목따윈 없다나. 음악도 예술 아닌가요
  5. 조라를 포기하고 후지토라랑 힘을 합쳐서 써니호를 침몰시키는 쪽을 택한다면 모모노스케시저 크라운, 그리고 밀짚모자 일당의 태반을 손에 넣을 수 있었다. 패밀리의 존망이 걸린 문제를 한번에 해결할 수 있었는데도 조라를 택한 것이다.
  6. 해루석에 묶여있으니 인질에 풀려난 이상 여기 남아있어봐야 짐덩어리일 뿐이다.
  7. 그 옆에서는 베이비 5가 델린저를 돌보고 있었다.
  8. 다만 이것은 브룩이 조라에게 반격할 기회를 가질려고 일부러 아첨을 한거다.
  9. 같은 노인 캐릭터인 라오 G역시 어린시절 모습이 귀여운 편이다. 아이고 어르신들 대체 두분다 무슨 일이 있었길래 그런 역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