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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교자 로가리우스 | |
일어명 | 殉教者ローゲリウス |
영문명 | Martyr Logarius |
BGM - Queen of the Vilebloods | |
250px |
"Active goodness is not always wise and Active evil is not always foolish. But regardless, we shall always strive to be good.""행하는 선이 항상 지혜롭다 할 수는 없고, 행하는 악이 항상 어리석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설령 그럴지라도, 우리는 항상 선하도록 노력해야만 합니다."
블러드본의 메인 보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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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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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배 던전 보스 | |||
옛 주군의 감시견 | 야수에 홀린 영혼 | 옛 주군의 파수꾼 | 잊혀진 미치광이 & 미치광이의 협력자 |
무서운 야수 | 투메르의 여왕 야남 | 로랑의 검은 야수 | 문서가 없는 성배 보스 |
1 개요
폐성 카인허스트에서 만날 수 있는 보스이자 알프레드의 스승. 성의 지붕에서 얼어붙은 채 의자에 앉아있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순교자란 칭호에서 알 수 있듯이, 이미 죽어 말라비틀어진 시체의 형상을 하고 있으나, 어째서인지 플레이어가 접근하자 얼었던 몸을 다시 움직이며 거대한 낫을 휘두르며 전투를 시작한다.
알프레드의 말에 따르면 로가리우스는 혈족을 퇴치하기 위해 처형단[1]을 이끌고 카인허스트를 공격했으나 그곳에 남겨졌다고 한다. 플레이어가 여왕의 혈족 계약을 수락하면 '이 땅에 남은 것은, 우리 둘 뿐'이라고 말하는 것을 보아 로가리우스와 처형단이 여왕을 제외한 정상적인 혈족을 제거하는데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2]그러나 모종의 이유로 여왕은 제거하지 못했고 사람들이 여왕에게 접근하지 못하도록 여왕의 거처를 봉인 후 입구를 지키고 있던 것으로 추측된다.
2 공략
1페이즈에는 해골 모양을 한 마법 공격을 주로 한다. 거리를 벌리면 원거리에서 유도성을 지닌 검은 덩어리들을 내보내 공격한다. 해당 덩어리들은 가까이 오면 폭발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상당히 아프다. 그리고 원기옥같은 거대한 구체를 모아 발사하기도 하는데, 피하기는 쉽지만 맞으면 엄청난 피해를 입는다. 근접해서도 작은 해골모양 마법탄을 주로 발사하긴 하지만 피하기 훨씬 쉬우므로 붙어서 때리면 된다.
HP가 약 3/5 이하로 떨어지면 땅에 칼을 꽂고 기를 모으는데, 이 때 반드시 뒤에서 강공격을 먹여 무릎을 꿇려야 한다(다른 방법으로는 불가능하다). 그러지 않을 경우 배리어가 생겨 이후 한참동안 총알을 모두 튕겨내기 때문에 패링이 불가능해진다.
2페이즈부터는 낫을 휘두르거나 공중으로 날아올랐다가 달려들며 내려찍기도 하는 등 적극적으로 근접공격을 해오며, 주기적으로 땅에 칼을 꽂아 허공에 무수히 많은 검들을 소환한다. 이 소환된 검들은 땅에 꽂혀있는 칼이 파괴되기 전까지 무한으로 생성되며 자동으로 플레이어를 노리고 날아온다. 검 하나하나의 데미지는 그리 높지 않지만, 맞을 때마다 경직이 들어가기 때문에 보스와의 대결에 집중하는 데 있어서 몹시 성가시다. 꽂혀있는 칼 자체에 보스처럼 조준이 가능하기에 총으로 한대 쏴주기만 하면 칼이 부서져 손쉽게 파훼가 가능하지만, 그만큼 보스 역시 계속해서 땅에 칼을 꽂아대기 때문에 꽤나 까다로운 패턴.
움직임이 매우 빠르긴 하지만 근접시 낫으로 연속공격하는 패턴이나, 공중으로 떠올라 잠시 후 돌진하는 패턴은 패링 타이밍 잡기가 쉬우므로 그 패턴들을 중점적으로 공략하면 쉽게 내장공격을 할 수 있지만, 이는 메모리 누수로 패턴이 단순화 되었을 때 이야기로 1.04 기준으로는 패링을 쉽게 거는 공격만 가하질 않으며 도중에 뒤로 빠지거나 훌쩍 뛰어올라 내려찍기를 가하기도 하는 등. 패턴이 단순하지가 않다. 장작의 왕 그윈과 생긴 것하고 잡는 법이 상당히 흡사한 보스. 물론 그윈보단 약하다. 패링에 익숙치 않을 경우에는 대검을 사용하자. 의외로 쉽게 잡을 수 있다. 낫을 휘두를 때 왼쪽 스탭으로 피하면 옆구리가 비게 되는데 공격을 연타하면 대검의 경직으로 인해 그냥 맞아주신다. 이 역시 전술한 기모으기를 저지하지 못했을 경우 배리어에 의해 경직이 들어가지 않기 때문에 공략이 까다로워진다.
1회차에서는 강한 편에 속하는 후반부 보스임에도 불구하고 7회차 이상의 다회차에서는 다회차 보스 치고 공격력이 매우 약하기 때문에 27.2% 혈정석으로 무장한 사냥꾼들에게 손쉽게 썰려나가는 호구 보스이기도 하지만, 어디까지나 회피와 패링을 일정 수준이상으로 구사할 수 있을 때 이야기로 메모리 누수로 패턴이 단순화 되던 시절이나 1.04 패치 이후나 여전히 코옵 요청이 매우 많은 보스 중 하나.(...)
3 그의 과거에 대한 추측
어째서 처형단의 수장이 혈족의 우두머리를 죽이지 않고 봉인만 했는가에 대한 추측과 그를 뒷받침하는 단서들이 있다. 그건 바로 혈족의 여왕 애나리스는 플레이어가 아무리 공격해도 죽지 않는 불사의 존재라는것.[3]
심지어 육편으로 다져져도 죽지 않는 극악한 불사의 몸으로, 알프레드가 애나리스를 곤죽으로 만든 후 스스로도 '죽지 않으면 고깃조각으로 만들면 그만'이라는 말을 했고, 이브리에타스 제단을 통한 부활도 사실은 죽은 애나리스를 살린 것이 아니라 그냥 살점의 시간을 되돌린 것. 살점을 줍고 다시 의자를 조사하면, 고깃조각이 된 애나리스가 살아있기라도 한 듯 꿈틀거리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거기에 플레이어의 경우에서 알 수 있듯이, 애나리스는 피를 나누어 혈족을 늘릴 수 있다. 그대로 방치해두면 불멸의 존재가 자신의 피를 나누어 점점 세력을 늘려가는 수습 불가능의 사태가 오게 되는 것.
또한 전투시 로가리우스가 사용하는 원령들이 난무하는 마법은 혈족의 비술인 '사형 집행인의 장갑'과 공격 방식이 매우 유사하며, 명백히 인간을 뛰어넘는 그의 거체나 미라가 됐음에도 불구하고 살아있는 모습으로 봐선 그는 혈족의 피에 당해 혈족으로 변한 상태일 가능성이 높다.
즉, 여왕을 죽이는 것도 불가능하고, 본인의 피가 이미 혈족의 피로 오염된 상태여서 다른 수단을 찾기 위해 성을 빠져나갈 경우 자신의 타락한 피가 밖으로 퍼지는 사태가 벌어질 수도 있었기에, 로가리우스는 애나리스에게 가면을 씌우고[4] 왕좌에 가둬 봉인한 뒤 스스로 환시의 왕관[5]을 쓰고 누구도 애나리스를 만날 수 없게 그 앞을 자신이 직접 지킨다는, 혈족의 재기를 막을 모든 경우의 수를 고려한 최선의 방책을 만들어 놓은 것.
4 여담
순교자 로가리우스가 사용하는 검은 다크 소울에서도 나오는 비룡의 검과 흡사한 외양을 하고 있다.
성당 구역의 NPC인 알프레드가 로가리우스의 제자이다. 스승 로가리우스가 카인허스트로 향한 뒤 소식이 끊기자 존경하는 스승의 명예를 위해, 로가리우스가 진정한 순교자로서 대접받을 수 있도록 생전 그가 못다한 카인허스트의 혈족 숙청을 완수하고자 했으나, 문제는 카인허스트로 가는 방법을 모른다는 것이었다. 플레이어가 카인허스트의 초대장을 알프레드에게 건네준 후에 여왕 애나리스에게 가게 되면, 처형단 복장을 하고 손에는 로가리우스의 바퀴를 든 채 여왕 애나리스의 시신 앞에 있는 알프레드를 볼 수 있으며 플레이어는 여왕의 시신에서 그 살점을 아이템으로 얻을 수 있게 된다.[6]
후에 다시 성당 구역으로 가게 되면, 제단 앞에 환시의 왕관을 놓아둔 채 자살한 알프레드를 볼 수 있다. 본인 또한 존경하는 스승의 뒤를 따라 순교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인다. 혹은 시신 앞의 알프레드를 쳐서 싸워 죽일 수도 있는데 당신도 피에 취한 것이냐며 소리지르고 체력이 깎여나가면 감히 내 피를 흘리게 했냐는 식으로 따진다.니 피만 Good Blood고 내 피는 흘려도 되는 잡피냐 들고 있는 무기의 특성상 패링이 수월하다. 여기서 쓰러뜨려도 얻을 수 있는 아이템은 같다.
- ↑ 멘시스 교단, 성가대와 같이 치유 교단의 파생 집단중 하나다. 알프레드가 처형단의 탄생 배경을 설명하는것을 들어보면 알 수 있다. 비르겐워스의 한 학자가 타락한 피를 가지고 도주해서 혈족을 탄생시켰고, 이는 '치유 교단' 의 피의 의료에 완벽하게 반하는 행동이어서 로가리우스가 처형단을 꾸려 혈족을 멸하기로 결심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라고 말한다. 이를 보면 로가리우스의 출신이 치유 교단이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 ↑ 카인허스트 성 곳곳에 혈액으로 가득찬 메뚜기(...)나 여성의 유령, 레이테르팔라슈를 쓰는 열심히 청소하는 왜소한 시종 혹은 기사는 보이지만 정상적인 인간 형태를 띈 생명체는 전혀 보이지 않는다.
- ↑ 수차례 난도질을 해도 죽지 않으며, 오히려 자신은 불사이니 무례를 용서해주겠다는 태도를 보인다. 알프레드의 대사로도 애나리스는 불사자라고 언급이 된다.
- ↑ 처음 만났을때 애나리스가 가면은 자기가 쓰고 싶어서 쓰는게 아니라는 늬앙스의 얘기를 한다. 이 역시 봉인의 일종으로 보인다.
- ↑ 카인허스트의 보물중 하나로 환시로 숨겨진 왕좌를 볼 수 있는 왕관이다. 알프레드도 카인허스트에서 왕관을 찾았고 애나리스를 곤죽으로 만든 뒤 그 왕관을 제단에 바치고 죽은 것으로 보인다.
- ↑ 이 살점은 추후 통곡의 제단에서 우주의 딸 처치 후 그곳의 우둔한 거미 롬 모양 석상을 조사해 멀쩡한 여왕으로 다시 부활시킬 수(!) 있다. 살점의 시간을 과거로 되돌려 원래의 여왕으로 부활시킨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