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둔한 거미 롬

우둔한 거미 롬
일어명白痴の蜘蛛、ロマ
영문명Rom the Vacuous Spider
BGM - Rom, the Vacuous Spider
비르겐워스의 거미가 갖가지 의식을 감추고 있다. 보이지 않는 우리의 주인도, 가혹하다. 머리가 지끈거린다.
블러드본 메인 보스
성직자 야수개스코인
신부
피에 굶주린
야수
교구장
아멜리아
헴윅의 마녀검은 야수
파알
야남의 그림자순교자
로가리우스
우둔한 거미 롬다시
태어난 자
미콜라시,
악몽의 주역
아미그달라천계의
사자
우주의 딸
이브리에타스
메르고의 유모 최초의 ???, ???
????
확장팩 보스
저주받은 루드비히살아있는 실패작들시계탑의 레이디 마리아 초대 교구장 로렌스 코스의 버려진 자식
성배 던전 보스
옛 주군의 감시견야수에 홀린 영혼옛 주군의 파수꾼잊혀진 미치광이 &
미치광이의 협력자
무서운 야수투메르의 여왕
야남
로랑의 검은 야수문서가 없는 성배 보스

1 개요

달이 떠있는 호수에 떨어진 후 들어가지는 달빛 호수라는 알 수 없는 지형에서 만나게 되는 위대한 자들 중 하나. 이브리에타스처럼 플레이어가 한 대 치기 전까지는 먼저 공격하지 않는 비선공 보스다.

2 설명

'야수'와 야남의 거주인과의 싸움에서 보다 근원적인 위대한 자들의 하수인인 '­권속­'과의 싸움으로 넘어가게 되는 열쇠가 되는 보스. 후에 등장하는 보스 미콜라시의 말에 따르면 코스, 또는 코슴이라고 불리는 존재에게 눈을 선사받았다고 한다. 멘시스 학파는 이것에서 착안하여 아예 머리를 바꾸어 위대한 자가 되고자하는 실험을 하기도 한 듯. 메르고의 누각 근처에서 볼 수 있는 개새(...)와 새개(...), 발광녀와 실패작 뇌를 통해서 유추할 수 있다. 살아있는 끈의 설명을 보면 실패작이긴 하지만 어쨌든 위대한 자를 만드는 것에 성공했다고 한다.

먼 장소에서 보이는 롬에게 다가가서 공격하면 공중에서 여러마리의 거미들이 떨어지면서 전투가 시작된다.

롬을 쓰러트린 후에는 저 너머에 복부에 핏자국이 있는 웨딩드레스를 입은 여인을 볼 수 있는데, 이 여인에게 가까이 다가가면 흐느끼며 우는 듯 한 모습을 보이다가 갑자기 하늘에서 츠쿠요미 붉은색의 달이 다가오면서 그와 동시에 아기의 울음소리가 들리고 주인공이 쓰러진 뒤 이세계로 이동되는 컷씬이 등장한다. 이후, 본래 특정 수치 이상의 계몽이 있어야 볼 수 있던 지형 곳곳의 아미그달라들이 보이게 됨과 동시에 의심쟁이 남자를 제외한 NPC들이 이상현상을 보이기 시작한다.

이후 행적은 없지만 DLC인 올드 헌터즈에서 눈을 부여한 코스라는 존재의 윤곽이 밝혀진다. 코스라는 존재는 상징적 명칭이 아니라 실제 위대한 자 중 하나로 보이며 사냥꾼의 악몽 지역에서 이미 어떠한 이유로 시체로 해안가에 떠밀려 온체 발견된다.[1]

은근슬쩍 떡밥이 꽤 있는 보스. 코스에게서 '눈'을 받기 이전에 무엇이었는지는 알 수 없으며, 망월대 열쇠의 설명문대로 '호수에 비밀을 숨긴' 학장 윌럼, 그리고 달빛 호수에서 롬을 격파한 후 뜨는 야남의 붉은 달, 그 이후 원래는 계몽[2]이 높을 때에만 보이던 아미그달라들의 출현을 모두 종합해보았을 때, 야남의 실제 모습은 바로 붉은 달이 뜬 시점의 모습이고, '호수에 비밀을 숨기는 것'으로, 학장 윌럼이 붉은 달의 개입을 막은 것이 아닌가 하는 추측이 존재한다.

우주의 딸 이브리에타스는 정황상 통곡의 제단에서 시간이 되돌려져 현재로 온 것으로 추정되는데, 그 제단은 바로 롬의 모습을 하고 있다. 관계성은 아직까지는 불명.

롬은 투메르 유적에서도 등장하는데, 이것으로 롬이 투메르 시절부터 존재했던 위대한 자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우둔한' 이라는 이명이 있지만 어쨰서 롬이 우둔하다는 이명을 지니고 있는지는 불명.

3 공략

호수의 바닥(?)에 닿은 후 롬의 근처로 가서 전투를 시작하면 공중에서 거미들이 무수히 쏟아지고 롬은 기어다니기만 하는데, 첫 패턴 단계의 롬에게 먼저 공격을 가하지 않으면 롬이 공격을 하지 않는다. 참고로, 거미와 보스 모두 머리가 무척 단단해서 피해를 거의 줄 수 없기 때문에 옆구리를 두들겨야 제대로 된 피해를 줄 수 있다. 이름값 하는 보스

롬을 공격한 후 어느정도 체력이 줄어들면 순간이동을 하는데 사라지기 전까지 최대한 타격을 주자. 이후 타격을 가할 찬스가 점점 없어진다. 순간이동을 끝내고 나면 롬의 위치를 최대한 빨리 찾아낸 후 빠르게 갈 것을 권한다. 밍기적거리면 피하기도 어려운 얼음 덩어리 같은 메테오가 머리 위에서 쏟아진다.

이후 첫 패턴 때와 마찬가지로 거미들이 공중에서 무더기로 떨어진다. 순간이동 후에는 롬도 공격을 하기 시작하는데, 주로 근접시에는 몸으로 누르는 패턴이나 주변 대상에게 바닥으로 부터 솟구쳐 오르는 덩어리를 불러낸다. 이 때 배를 드러내면서 굴러대기 때문에 쓴다는 걸 알기는 쉽지만, 회피하려면 제법 거리를 벌려야 한다. 가장 까다로운 것은 원거리에서 메테오를 사용하는 패턴. 원거리에서 다가오는 메테오는 멀리서 보아도 속도가 플레이어의 캐릭터보다 빠르기에 회피 자체가 쉽지 않다. 대각선으로 플레이어가 가는 방향 쪽으로 떨어지는 것에서 반대 방향으로 슬쩍 움직여주면 피할 수 있겠지만, 정신이 없으면 무리다. 일단 확실하게 맞지 않고 피해야 할 공격이며 이 공격의 회피만 해낸다만 사실 상 더 어려운 위협적인 공격 패턴은 없으므로 주변의 잡졸거미를 조심스럽게 처리를 한 다음 롬을 공격 하면 비교적 안전하게 공략을 할 수 있다. [3] 하지만, 치다가도 롬이 몸을 뒤집고 누워버리면 금새 자신의 주변에 범위 공격을 가하기 때문에 빠르게 빠져주는 것도 중요하며 첫번째 패턴 이후로는 롬도 나름대로 공격을 가하기 때문에 너무 공격만 하다간 자칫 몸굴리기에 깔릴 수도 있으니 언제나 회피를 할 스태미너는 남겨두자.

처음 롬을 타격할 때, 그리고 공략 중 꿈으로 되돌아 가서 다시 도전했을 때. 순간이동을 거친 후의 롬 주변에는 상당히 많은 거미들이 있다. 이 거미들의 다른 공격은 흠집이 좀 나는 수준에 불과하지만, 풀쩍 뛰어서 찍어 누르는 공격은 굉장히 강력해서 자칫 즉사할 수 있다. 따라서 정리를 하거나 아예 잔거미들을 무시하고 최대한 롬만 노리며 조금만 때리고 바로 회피를 하는 방법도 작은 거미들의 움직임을 피할 수 있다면 유용한 공략법. 모든 거미들은 롬을 쓰러트린 후 모두 동시에 죽지만, 약간의 시간차가 있으므로 그 사이에 뛰어들어 오는 녀석이 있을 수 있으므로 주의할 것. 다행히 처치만 해내면 다시 가서 피의 유지를 수거하고 이벤트 진행만 하면 된다. 번개 속성에 약하므로 번개 부싯깃이나 토니트루스. 그리고 신비 캐릭터로 2회차라면 작은 토니를 써보자.

  1. 게르만이 살해했다는 설이 있다.
  2. 굳이 위대한 자의 지식만이 아닌, 실제의 자각 능력도 의미한다
  3. 롬이 몸 앞부분을 들면 메테오가 날라온다. 보스의 해당 모션을 보고 한 곳으로만 달릴경우 메테오를 안전하게 피할 수 있다. 되도록이면 락온하지 말고 싸워서 롬이 무슨 기술을 쓰는지 신경 써줄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