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구장 아멜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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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이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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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이 후
교구장 아멜리아
일어명教区長エミーリア
영문명Vicar Amelia
BGM - Cleric Beast[1]
블러드본 메인 보스
성직자 야수개스코인
신부
피에 굶주린
야수
교구장
아멜리아
헴윅의 마녀검은 야수
파알
야남의 그림자순교자
로가리우스
우둔한 거미 롬다시
태어난 자
미콜라시,
악몽의 주역
아미그달라천계의
사자
우주의 딸
이브리에타스
메르고의 유모 최초의 ???, ???
????
확장팩 보스
저주받은 루드비히살아있는 실패작들시계탑의 레이디 마리아 초대 교구장 로렌스 코스의 버려진 자식
성배 던전 보스
옛 주군의 감시견야수에 홀린 영혼옛 주군의 파수꾼잊혀진 미치광이 &
미치광이의 협력자
무서운 야수투메르의 여왕
야남
로랑의 검은 야수문서가 없는 성배 보스

1 개요

교회 병동에 있던 교구장 아멜리아가 야수로 변해버린 존재. 기도를 올리던 도중에 야수화되면서 플레이어를 맞이한다. 교회 누나 기본적으로 성직자 야수와 흡사하게 생겼지만 형태가 상당히 차이가 나는 야수. 성직자 야수의 울음소리가 짐승의 날카로운 비명소리라면 교구장 아멜리아는 막 야수가 된 탓인지 아직 인간의 잔재가 남은 듯한 비명소리로, 흡사 여성이 고통과 분노에 찬 목소리로 울부짖는 소리다. 특이하게 야수로 변한 뒤의 모습은 눈을 커다란 천으로 가리고 있는 모양새인데, 비르겐워스 학파와 교단 둘 다 눈이라는 것에 집착했던 만큼 아멜리아도 눈을 천으로 가리고 있었던 모양이다.

여담으로 성직자 야수의 소개 텍스트를 읽어 본 유저들이라면 기묘한 느낌을 받을 수도 있는데, '야남에서는 성직자야 말로 가장 무서운 야수가 된다.'라는 도시의 소문대로 성직자인 아멜리아가 성직자 야수처럼 무시무시한 거대 야수로 변한 걸 보면 단순 소문이 아니라 진짜일지도 모른다. 성직자인 만큼 위대한 존재와 가까워서일지도. 실제로 아멜리아를 쓰러트리고 얻은 팬던트를 깨트러 얻는 황금 혈정석은 야수타입에게 큰 피해를 입히는 효과이며 설명도 성직자들은 강력한 야수가 되기 때문에 이를 대비했다는 얘기도 나온다.[2] 또한 성녀 아데라의 피등 몇몇 아이템 설명에서 교단의 성직자들은 수혈액을 제공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혈질을 높인다는 언급[3]이 있기 때문에 더욱 강한 야수가 되는 모양이다.

공격 모션이나 모습 등이 야수로 변하기 이전의 모습을 떠올리기 쉬운 형태를 띄고있다. 야수가 되었지만 왼손에는 펜던트를 굳게 쥔 채로 주로 오른쪽 손으로만 공격하는 모습을 보인다. 양손으로 공격할땐 오른손으로 왼손을 감싸서 공격한다. 쓰러뜨리면 왼손에 쥐던 펜던트를 준다.

설정상 아멜리아는 치유교단의 설립자인 로렌스의 후계자라고 한다. 즉, 아멜리아는 치유 교단의 현 수장이라는 것이다. 로렌스는 비르겐워스의 학장 윌럼의 제자였는데 의견차이로 비르겐워스를 나와 치유교단을 설립했고 어느 순간 야수화된 것으로 보인다. 교단에 놓여있는 야수의 두개골이 그의 것이다. 단, 오래된 피를 경계하고 인간성을 유지하라 했던 둘의 발언을 보면 현재의 치유교단은 목적이 상당히 변질된 모양. 아멜리아의 기도를 들으면 위대한 자를 섬기는 듯한 뉘앙스를 풍기는 걸 알 수 있다.

성우는 Lucy Briggs-Owen[4]/이토 시즈카.[5]

2 공략

오른쪽 팔을 이용한 공격이 잦다. 엉덩이와 오른팔은 베는 공격이 더 잘 들어가는 편. 덩치에 걸맞는 미친 데미지와 은근히 엇박자로 들어오는 횡베기가 난이도를 올리는 주범이다.

아멜리아는 피에 굶주린 야수와는 다른 패턴으로 공략해야 한다. 피에 굶주린 야수는 미친 속도의 공격패턴을 읽고 간간히 패링을 통해 자잘한 데미지를 넣어야 하지만, 아멜리아는 총패리가 숙련자에게도 타이밍이 잘 안 나온다. 거기다 후술할 회복 능력이 이 시점에서 플레이어에게는 그냥 눈앞이 깜깜해질 수준인데, 그러므로 아멜리아는 공격을 피해도 최대한 주변에 붙어서 공격할 기회를 놓치지 말아야 한다. 어느 정도 데미지를 입으면 아멜리아가 고개를 숙이고 울부짖는데, 그 타이밍에 계속 평타를 갈겨주면 스턴을 먹여서 내장뽑기를 시전할 수 있다.

특징적인 패턴으로는 기도하는 자세를 취한 채 정면으로 바로 내려찍는 패턴과 어느정도 체력이 소모되면 회복을 사용하는 패턴이 있다. 양손 내려찍기는 충격파 때문에 사정거리가 아멜리아의 팔 길이보다 길다. 거리 계산 잘못하면 순식간에 딸피고 체력이 조금만 깎였어도 일격사당할 수 있다. 회복을 쓸 경우, 체력이 올라가는 속도가 매우 빠른 편이지만 빈틈이 많으므로 이 때를 노리는 것이 유용하다.빠르게 경직을 먹이면 회복 하려다 방해 받아 회복하지 못한다. 마비 안개를 쓰면 회복을 막을 수 있으나 너무 떨어져서 사용하진 말 것. 거리가 너무 멀면 닿지 않게 되니 어느정도 접근을 해서 던지자. 마비 안개를 모두 사용 해버렸다면. 그저 빠르게 타격을 주는 수 밖에 없다...

너무 정면에서 들이대면 주인공을 잡아 씹어먹는 공격을 한다.

야수 타입이므로 화염 피해가 기가 막히게 들어간다. 기본 무기 업그레이드를 꾸준히 했다면 불 속성만 무기에 바르고 개 패듯이 패면 회복이고 뭐고간에 스턴 때문에 아무 것도 못하고 순식간에 녹아버릴 수도 있다. 성직자 야수처럼 덩치가 크고 화염병에 맞는 범위도 넓으므로 잘 써먹어주자. 다만, 움직임이 거칠고 꽤나 빠르게 움직이니 피를 채우려고 기도를 할때나 비명을 지를 때 처럼 공격 이후에 틈이 클 때를 노려서 던져주자. 기름병과의 조합도 좋다.

화염방사기로 피해를 주는 것도 괜찮지만, 경직이 불안하니 주의할 것.

대성당에 들어가는 정문의 계단을 오르다가 낫을 들고 있는 적 뒤에 있는 계단으로 내려가면 오에돈 예배당의 (왼문이 아닌) 정문으로 통하는 길을 열 수 있는데, 문을 여는 장치 근처에서 고대 사냥꾼 헨리에트를 소환할 수 있다. 교단의 돌망치를 장비하고 경직을 넣는 타입. 떡밥으로도 기능하므로 너무 어렵다면 활용해볼 것. 단, 계단으로 올라가는 적을 모두 정리해두지 않으면 중간의 적들과 전투하느라 아멜리아전에 참여하지 않으므로, 소환 이전에 정문까지 싹 밀어두는 것이 좋다.

정 힘들다면 번개 부싯깃를 가지고 가자. 번개 부싯깃는 아멜리아를 만나러 가는 계단 오르기 전 오른쪽으로 가면 내려가는 계단이 있는데 이곳으로 가면 사냥꾼 두 명을 만날 수 있다. 이 중 토니트루스를 사용하는 사냥꾼을 잡으면 나온다.

이후 도우미 사냥꾼으로 아멜리아를 어그로 끌고 번개 부싯깃을 사용한 후 아멜리아의 뒤쪽을 공겨하고 동시에 총을 계속쏘면 아멜리아는 아무것도 못하고 계속 멈추어 있다 피 다되면 죽는다.

피굶야를 깨고 왔을 경우 성배던전을 들러서 초반에 쓸만한 혈정석 하나쯤 얻고 오는 것도 나쁘지 않다. 사실 이 시점에서는 플레이어의 스펙 부족도 난이도에 기여하는 편이기 때문에 데미지가 조금이라도 더 나오는 건 꽤나 큰 영향을 끼친다.

제약 플레이를 하는것이 아니라면 헴윅의 마녀를 먼저 공략하면서 성장한후 오면 한결 편해진다.

3 트리비아

파일:42b.gif
아멜리아 실사판(...) 아이씨 깜짝이야 아니 이게 아주 틀린건 아닌데...[6]

보스방 입장 전 아멜리아가 아직 변이하지 않았을 때 읊고 있는 기도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출처.

"Seek the old blood. Let us pray... let us wish... to partake in communion. Let us partake in communion... and feast upon the old blood.
오래된 피를 찾으라... 우리 모두 기도합시다... 우리 모두 소망합시다... 성찬식에 참여할 수 있도록... 우리가 성찬식에 참여할 수 있게 해주소서... 그리하여 오래된 피로 향연을 벌일 수 있도록.

Our thirst for blood satiates us, soothes our fears. Seek the old blood... but beware the frailty of men. Their wills are weak, minds young.
피를 향한 우리의 갈증은 우릴 배부르게 하고, 우리의 공포들을 안정시키나니. 오래된 피를 찾으라... 하지만 인간들의 나약함을 경계하라. 그들의 의지는 약하고, 정신들은 어리도다.

The foul beasts will dangle nectar and lure the meek into the depths. Remain wary of the frailty of men. Their wills are weak, minds young.
상스러운 짐승들이 꿀을 매달아 온순한 자들을 심연으로 유혹해 갈지니. 인간들의 나약함을 계속해서 경계하라. 그들의 의지들은 약하고, 정신들은 어리도다[7].

Were it not for fear, death would go unlamented."
공포가 아니었다면, 죽음은 애도받지 못할지어니.
"密かなる清潔が 血の渇きだけが我らを満たし 又我らを沈める
은밀한 청결이, 피의 갈증만이 우리를 채우고, 또한 우리를 가라앉히리라.

清潔を得よ
청결을 얻으라.

だが人々は注意せよ 君達は弱く 又幼い
허나 사람들은 주의하거라. 너희들은 약하고, 또한 어리도다.

冒涜の獣は蜜を囁き 深みから誘うだろう
모독의 짐승은 달콤함을 속삭이고, 심연에서 유혹할 터이니.

だから人々は注意せよ 君達は弱く 又幼い
그러니 사람들은 주의하거라. 너희들은 약하고, 또한 어리도다.

恐れを無くせば 誰一人君を嘆くことは無い
두려움을 잃는다면 누구 하나 너를 애도하지 않으리니.

清潔を得よ
청결을 얻으라.

祝福を望みよく祈るのなら
축복을 바라며 참되게 기도한다면

拝領は与えられん 拝領は与えられん
배령은 주어질 것이다. 배령은 주어질 것이다."

교구장 아멜리아와의 전투 이후 성당을 나오면 밖이 밤으로 바뀌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일어판 기도문 링크

블러드본: 더 카드 게임에서는 성배 던전의 최종보스 카드로 등장했다. 지속 효과는 플레이어의 최대 체력을 8이 아닌 6으로 설정하는 것. 이 2 차이가 생각보다 크다.

  1. 성직자 야수와 같은 BGM이다.
  2. 교단제 장치무기인 루드비히 성검과 교단의 망치, 대포는 공방 사냥꾼이 사냥했던 일반적인 야수보다 훨씬 강력한 야수를 상대하기 위해 고안된 무기들이다. 아멜리아같은 경우를 보면 괜히 교단에서 공방 무기와 비교해 느리지만 위력은 더 강력한 무기들을 가지고 있던게 아닌 셈.
  3. 성녀 아데라는 우수한 피를 지니도록 선택받은 '피의 성녀'들 중 한 명이라는 설명이 있다.
  4. 가짜 의사와 성녀 아데라의 성우도 맡았다.
  5. 아멜리아는 대사가 없고 내내 괴성만 질러대서 얼핏하면 성우 낭비로 보이지만, 보스전 진입 전에 잘 들어보면 목소리가 들리며, 진입한 후에도 컷씬에서 기도문을 읇는다. 그래도 성우 낭비 대사 한가득 녹음했다가 와장창 쳐내서 멀쩡한 캐릭터 벙어리로 만드는게 프롬이다.
  6. 이 움짤의 원본은 일본 유명 과자업체 가루비 광고
  7. 아직 덜 여물었기 때문에 연약하고 나약하다라는 뜻으로 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