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시안 칼츠

Lucian Kaltz

1 소개

4LEAF, 룬의 아이들 시리즈, 테일즈위버의 등장인물.

2 4LEAF의 루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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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LEAF의 아바타
루시안 칼츠조슈아 폰 아르님막시민 리프크네보리스 진네만란지에 로젠크란츠시벨린 우이자크 듀카스텔예프넨 진네만
이스핀 샤를티치엘 쥬스피앙클로에 다 폰티나나야트레이아나이스 델 카릴밀라 네브라스카벤야이솔렛
파일:Attachment/sd lucian.gif루시안 칼츠(Lucian Kaltz)
4월 4일(양자리). O형. 17세. .
성격: 활발하고 낙천적이며 꾸밈없는 성격, 넘치는 돈과 낭비벽, 그러나 소박한 취향, 자랑할 줄 모르는 눈치없는 성격.
재능: 그가 주로 골몰하는 마법은 날씨바꾸기(돈이나 명령으로 되는 일이 아니므로), 특기는 텔레포트. 그 외 특기는 담 뛰어넘기, 추적하는 하인 따돌리기, 상인들한테 돈 뜯기 등. 크게 영리한 편은 아니지만, 엉뚱한 재능을 곧잘 보인다. 얇은 레이피어(Rapier)를 솜씨있게 사용한다.
외모: 키 176cm. 그다지 좋은 체격은 못된다. 황금빛 결 고운 금발과 유난히 반짝거리는 진청색 눈동자. 악의 없는 장난꾸러기 같은 인상을 가지고 있다.
버릇, 취미: 시도 때도 없이 선물하기.
한 마디로 표현한다면: 좋게 말하면 낙천적, 나쁘게 말하면 아무 생각 없는 녀석.

3 룬의 아이들 윈터러룬의 아이들 데모닉의 루시안

구 아노라마드 력 974년 4월 4일 생. 아노마라드 남부를 주름잡는 대상가 칼츠 상단의 후계자. 대상단의 외동아들로 태어나 고생을 모르며 매우 순진하고 어린아이 같은 모습을 보인다. 일단은 동갑이지만 이런저런 세상 풍파를 겪은 보리스 진네만과는 확실히 비교된다.

매사에 쉽게 질리고 모험을 좋아한다. 보리스와 친구가 된 것도 아마 온갖 고생을 다겪으며 신중하고 현실적인 성격과 꿈도 못 꿀 엄청난 경험을 한 보리스에게는 쉽게 질릴 수 없기 때문일 것이다. 상인의 아들이라서인지 누구에게든 쉽게 접근하며 하인에게도 위압이 아닌 협상과 설득으로 대한다. 간단히 말해 보리스의 반대편에 있는 성격인데, 오히려 그래서 잘 어울려 지낸다. 보리스는 루시안를 거의 동생 보살피듯 도박장에서나 학원에서나 항상 지키면서 그가 당하면 반드시 보복한다. 그런데 실제로는 7월생인 보리스보다 4월생인 루시안의 생일이 빠르다. 형 뒷바라지하는 동생. [1]

보리스벨노어 백작가에서 나와 떠돌 때 처음 만났는데 변장을 하고 가출 비슷한 모험을 한 듯하다. 그의 아버지가 루시안이 있던 여관을 찾아가 아들을 내놓으라고 윽박지를 때 주변에 있다 보리스에게 들켜 아버지에게 돌아간다. 보리스는 이를 기억하고 있지만 루시안은 기억하지 못했다.[2]

이후 보리스실버스컬 대회에 참가할 당시 우승자를 건 내기에 참여했다가 이솔렛의 권유로 그녀의 돈을 걸어주고 자기도 엄청난 돈을 보리스에게 걸어줬다. 당시 보리스는 완전한 무명이어서 그에게 돈을 건 사람은 이솔렛과 루시안 뿐이었으므로 루시안은 엄청난 떼돈을 벌게 된다.

보리스필멸의 땅에서 돌아와 대장간 일을 하다가 칼츠 부인에 의해 루시안의 친구 겸 호위로 고용되어 다시 만나게 된다.[3] 당시 루시안은 주사위를 한 도박[4]에 빠져 있었는데, 그가 하는 도박이 사기도박임을 눈치챈 보리스는 사기도박단이 루시안을 유인해 돈을 뜯어내려는 속셈을 알자마자 사기 도박단이 있는 곳으로 쳐들어가 루시안을 구해온다. 지금까지 했던 도박이 사기라는 걸 알자 루시안은 도박을 끊는다.

이후 보리스와 검술로 네냐플에 입학하고, 기숙사간의 결투에 휘말리는 등의 일을 겪으며 즐거운 학원생활을 한다.

집안이 귀족들과 가까운 편이기 때문에 일단은 왕당파에 속해있다. 그래서인지 상하관계 없이 접근하는 루시안도 조슈아 폰 아르님을 만났을 땐 그의 현 공식명칭인 소공작이라고 불렀다.[5] 조슈아의 말에 곧 귀족대우를 안 하지만(…).

보리스란지에 로젠크란츠와 재회하게 되는 계기를 만들어 준 것도 루시안이다. 이엔나 다 아마란스가 개최한 파티에 참석하면서 보리스도 끌어들였고, 마침 란지에는 이엔나의 집에 머물고 있었다.

보리스 외에 막시민 리프크네와 롬메이트가 되면서 그의 친구인 조슈아 폰 아르님, 티치엘 쥬스피앙과도 친구 사이가 되었다.

보리스란지에 등 다른 인물들에 비해 능력적으로서는 그다지 내세울 것이 없으나 누구와도 잘 어울리는 사교성과 활달함 및 어두움을 모르는, 보리스의 말에 의하면 타고난 그대로의 훼손되지 않은 좋은 성격으로 적대하는 인물이 거의 없고 인맥도 꽤 좋아 귀족들과도 스스럼없이 어울린다. 그리고 2권의 대사가 의외의 복선일 가능성이 있어[6] 어떤 의미론 가장 장래가 기대되는 인물 중 하나.

상인으로서의 재능은 상당하니 지금은 철없이 보여도 후엔 대단한 인물이 될 가능성이 있다.[7] 친한 사람은 물론 아는 사람 중에도 거물급이 많은 데다 이솔렛이 해준 말만으로 일면식도 없는 보리스에게 단숨에 거액을 걸었을 정도니 의외로 승부감각도 있을지 모른다. 또한 집단을 운영할 경우 자금이 중요해지는데 룬의 아이들의 동년배의 등장인물 중에서는 대규모 자금에 가장 가까이 접근해 있다. 룬의 아이들 후반부의 다크호스가 될지도?!

보리스 진네만의 친구로, 성격은 거의 정반대지만 오히려 사이가 좋다.

여담이지만 작가의 Q&A를 통해 이루어졌던 팬들의 질문 중, "네냐플에 입학한 루시안은 여자친구들 에게 인기가 많을까요?" 라는 질문에 대해 "루시안은 아마 여자사람친구가 많을겁니다." 라는 안습한 답변이 돌아오기도 하였다(...).

4 테일즈위버의 루시안

루시안 칼츠(테일즈위버)

5 설정의 차이

다른 캐릭터에 비하면 루시안의 각 설정 차이는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
4Leaf에서 루시안의 특기가 텔레포트라고 나오는데, 테일즈위버에서는 이것을 이스케이프라는 랜덤 텔레포트 스킬을 사용하는 것으로 구현했다. 특기 치고는 소모 아이템을 사용해야 하고 맵의 어디로 떨어질지 모르는 불안정한 스킬이지만.

  1. 실제로 둘이 겪은 고난의 무게와 이로 인한 정신연령의 차이는 확연하다. 보리스는 우리나라 나이로 초등학교6학년 정도에 집과 가족을 모두 잃고 방황을 시작했으먀 중1정도의 나이에 첫 살인을 했다. 실버스컬 때 둘의 모습을 비교하면 잘 알수 있는데 이때 보리스는 자신의 생존과 다른 청년의 미래를 저울질하며 고뇌하는 모습을, 루시안은 "뭐하고 놀면 재밌을까"하고 고민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실제 이들이 중3나이란 걸 생각하면 루시안은 그 나이에 맞는 모습이고 보리스가 지나치게 성숙한 것. 보리스가 달의 섬에서 추방되고 렘므의 여관에 갔을때 주변 사람들은 그를 소년이 아닌 그냥 모험가로 취급했는데 이때 그의 나이는 우리식으로 고2정도였다.
  2. 당연한게 이건 루시안 입장에서는 놀면서 뻘짓하다가 들킨, 무수히 많이 겪은 일상의 경험 중 하나였고 보리스 역시 "우연히 만난 또래 소년 중 하나"였겠지만 보리스 입장에서는 자신과 동갑임에도 너무나 다른 세계에 살고 있는 소년을 보고 큰 충격을 받은 큰 사건이었다.
  3. 이때 칼츠 부인의 호위 무사 중 하나(부인의 위치를 생각하면 보통 실력이 아닐 것이다)가 시험삼아서 그를 습격했는데, 보리스는 이를 무리없이 넘기고 곧바로 공격하려다 날이 없는 칼이란 걸 알고 방어자세로 고쳤다. 이 때 받은 평이 "(실버스컬) 우승자라더니 놀랍습니다. 노련한 용병 못지 않은 솜씨입니다."
  4. 여기에 빠진 이유 중 하나는 실버 스컬에서 보리스에게 걸었다가 대박을 터뜨린 것도 포함되어 있었다.
  5. 사실 아르님 가문은 일반 귀족과는 차원이 다르기도 한게, 나라 전체를 통틀어 왕가, 폰티나 가에 이은 서열 3위의 가문, 그것도 근소한 3위이다.
  6. 행인 1: "아냐. 저렇게 돈에 대해 개념없는 철없는 도련님들이 사업을 물려받고 나면 갑자기 아버지들보다 더한 장사꾼으로 변신하는 일도 허다하다고."
  7. 실제로 이솔렛이 보리스를 만나러 왔을 때 식사를 준비하거나(이솔렛이 거절해서 다과만 준비했다) 둘이서 얘기할 수 있게 방을 비워주는 등 보리스도 놀랄 정도로 정중한 태도로 이솔렛을 맞이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