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 2015 시즌 월드 챔피언십/16강/A조

리그 오브 레전드 2015 시즌 월드 챔피언십
16강 조별 라운드A조B조C조D조
결선 토너먼트8강4강결승

1 요약

꿀과 꿀의 크로스의 결과는 혼돈

2 상세

이번 시즌 16강 조별리그는 2주에 걸쳐서 진행된다. 1주차에는 4일에 걸쳐 한 조당 2경기씩 나누어 진행되고[1], 2주차에는 남은 6경기를 하루에 몰아서 진행한다.

2.1 1주차

  • 개최지: 프랑스 파리 르 독 풀먼
  • 기간: 10월 1일 ~ 10월 4일[2]
16강 A조 1주차
파랑 진영결과결과빨강 진영
1경기Counter Logic GamingFlash Wolves
2경기paiN GamingKOO Tigers
3경기Flash WolvesKOO Tigers
4경기Counter Logic GamingpaiN Gaming
5경기KOO TigersCounter Logic Gaming
6경기paiN GamingFlash Wolves

2.1.1 1경기: Counter Logic Gaming 對 Flash Wolves

Counter Logic GamingFlash Wolves
BAN말파이트모데카이저
쓰레쉬갱플랭크
칼리스타베이가
PICKTOP다리우스나르
JUN엘리스렉사이
MID룰루에코
ADC징크스트리스타나
SUP알리스타브라움

경기 하이라이트

2.1.1.1 경기 전

점이 보인다!!
스크림 패왕들의 대결[3]

CLG의 우세가 점쳐지지만, 양 팀의 강점과 약점이 절묘하게 맞물리기 때문에 절대로 CLG가 안심해서는 안되는 경기. KOO가 생각만큼 강하지 않다거나 paiN이 생각보다 강할지 모른다는이제는 드립으로 승화되어 농담인지 진담인지 모르겠는 의견이 분명 존재하기는 하지만 소수의견인 만큼 두 팀 입장에서는 첫 대결이 롤드컵 진출팀을 가르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대결이다.

CLG 입장에서 가장 웃어주는 부분은 탑과 원딜의 기량 차이이다. CLG의 탑솔인 자이온스파르탄은 북미에서 알아주는 베테랑이자 수준급 탑솔러이다. 커리어 내내 링크의 CLG를 포함한약팀에서 잔혹사를 겪으며 라인전만 잘하는 여포, 캐리병 환자 등의 이미지를 가지고 있었으나 이번 CLG의 우승과 함께 영고라인에서 탈출해 북미 최고 탑솔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4] 링크가 빠진 팀의 오더를 아프로무와 함께 담당하고 있으며, 메카닉도 북미 최강급으로 롤드컵 수준에서도 그럭저럭 모든 부분에서 균형잡힌 탑솔러일 것이라는 평가가 많다. 반면 FW의 스테이크는 개인기량 면에서 팀의 최대 구멍으로, 서머 시즌부터는 LMS에서도 영 좋지 않은 평가를 받고 있다.[5] 탑의 캐리력이 예전보다 상승한 메타에서 초반부터 탑의 격차가 벌어진다면 자이온을 앞세운 CLG가 손쉽게 승리를 챙길 수 있을 것이다. 북미 최고 원딜의 명성을 되찾은 더블리프트와 FW 원딜들의 격차도 작다고 볼 수는 없는데, 원래 주전이었던 NL(NeverLose) 선수는 베테랑이지만 서머 정규시즌 내내 한타에서 영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며 교체될 뻔 했고, 급히 영입한 한국인 하종훈 선수는 개인기량이 좋지만 프로적응 및 서포터인 소드아트와의 호흡 문제로 NL에게 다시 주전을 내주었다고 한다.

하지만 CLG가 방심해서는 안되는 이유는 정글러 문제와 운영능력의 문제이다. 우선 CLG의 엑스미시는 메카닉이 매우 좋지만 그 이상의 무언가를 보여주며 인정받는 플레이어는 아니다. 포스트시즌의 활약이 뛰어났지만 정말로 포텐이 터진 것인지 아니면 과대평가된 것인지 롤드컵에서 검증받아야 한다는 평가가 있었을 정도. 반면 FW의 Karsa는 FW를 시즌 5에서 한 단계 도약시킨 일등공신이며, IEM에서 칭총SK Gaming이나 TSM과 같은 서양 팀들을 상대로 라인전에서 터져나가는 라이너들의 머리채를 잡고 킬을 떠먹이며 상당한 기량을 과시했었다. 미드라이너인 메이플은 웨스트도어를 능가하는 대만 최고 미드라이너로 평가받으며, 서포터인 SwortArt 역시 한국 솔랭에서 날아다니는 수준급 서포터이기 때문에 CLG의 필승전략인 초반 탑봇 라인전 압살에 Karsa가 훼방을 놓기 시작하면 의외로 게임이 말릴 수 있다.

운영능력 역시 오히려 FW 쪽에 웃어주는데, CLG가 개인기량으로는 북미 최강이지만 깔끔한 스노우볼링 능력 면에서는 TSM, GV, 굳이 추가하자면 C9 등이 더 좋게 평가받는다고 할 정도로 아직은 약간의 의문부호가 붙어있다. 반면 FW는 라인전에서 펑펑 터져서 ahq를 못 이기는 것이지 운영능력은 LMS에서 가장 뛰어나다고 한다. FW와 비슷한 미드캐리+운영 지향의 팀인 TSM을 북미 결승에서 압도한 것처럼 초전박살을 내는 것이 CLG에게 요구되는 정답인데, 산토린->Karsa라는 정글러의 변화가 어떻게 작용할지는 직접 지켜볼 일이다.한국서 솔랭 돌리다 까이는 산토린 지못미 산토린 마스터찍었다 무시하지마라[6]

2.1.1.2 경기 후

of the Doublelift by the Doublelift for the Doublelift
명품 고치
원거리 딜러의 실수 두 번이 게임을 뒤바꿨다.
쫀고딱

FW가 예상을 깨고 크레이머를 내보냈다. 사실 개인기량은 크레이머가 확실히 위라는 것을 감안하면 롤드컵 선발전 이후 연습기간을 감안했을 때 출전 가능성이 없는 것은 아니었다.그리고 이건 최악의 한 수가 되었다

자이온이 다리우스라는 뚜벅이의 한계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포벨터와 더블리프트가 커버하면서 승리하였다. CLG가 전체적으로 꼬인 경기였다. 여러번 시도해도 탑갱이 실패하거나 미드 타워를 뚫지못하는데 비해서 FW는 개인기량은 밀리는 것이 보였지만 운영에서는 순풍을 탔으나 LCS에서 CLG가 서머 시즌에서 가장 보완했던 한타력에 결국 패배하였다. 특히 가장 순풍을 받았던게 바론핏에서 FW의 와드가 버그(...)로 CLG의 핑크와드에 보여지지 않으면서 CLG의 바론 상황을 너무 잘 알고 있었다. 결국 이 부분은 라이엇 관계자가 경기중에 너무나도 중대한 영향을 끼칠 버그라고 판단, 경기 중(!!!)에 퍼즈를 걸어서 CLG에게 알려줬다고 한다.

일단 두팀다 중국발 소문에 의하면 A조에서 충분히 1위를 노릴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팀이었다.중국발 소문은 B조에서 주로 박살났다는 것은 넘어가자 FW는 사실 중국에서 CLG보다 더 고평가를 받고 있다가 끝에 EDG 매니저가 CLG가 잘하더라 말했었다. 일단 경기력에서는 두 팀 다 첫 경기인지 무난하게 끌고가려고하면서 소위말하는 지루한 형식의 경기에서 FW가 조금씩 이득을 보다가 결국 LCS에서도 스프링과는 너무나도 다른 한타력을 자랑하던 CLG에게 무너저내렸다.

더블리프트와 크레이머 모두 최대한 방템을 늦추고 딜템 위주로 올리는 모습이 보였다. 더블리프트의 경우 상대 에코가 위협적이나 룰루와 알리스타라는 보험이 있기 때문으로 보이고 크레이머는 성장이 더블리프트보다 뒤쳐지는데다 상대 챔프 중 원딜을 저격하기 적절한 챔피언이 없기 때문이었던 것으로 보이는데, 더블리프트 또한 중후반 한타 때 방템이 없어서 에코에게 호되게 당한 적이 있었지만 크레이머는 두 번이나 고치에 직격당하며 역적이 되고 말았다. 그리고 픽에서의 차이도 패배에 결정적인 영향을 줬는데 FW의 픽은 결국 CLG가 무리하게 들어올때는 잘 받아내면서 이득을 얻었지만 자신들이 공격을 해야하는 상황에서는 별로 좋은 연계를 보이지 못하면서 한타에서 패배하거나 이득을 못 보게되고 그런 과정중에 시야장악을 위해서 브라움과 렉사이가 돌아다니다 무시무시하게 성장한 더블리프트의 징크스에게 맞고 시간을 자꾸 허비하면서 한타에서 재미를 못 보았다.

두 팀의 플레이는 어느 정도는 서양이나 중화권의 예상대로였으며 서로가 서로의 약점을 훌륭하게 찌르며 합이 맞는 어떻게 보면 재미있고 어떻게 보면 뻔한경기를 했다. CLG는 포벨터에게 룰루를 주어 허리를 든든하게 받치게 하면서 다리우스와 징크스를 키워 한타에서 승리하겠다는 CLG다운 전략을 들고 나왔고, FW는 Karsa에게 운영형 정글러 렉사이를 건네주어 이를 만회하면서 트리스타나로 맞불을 놓았다.

FW는 지금껏 세계대회에서의 모습이나 LMS 소식통들의 분석을 토대로 예상했던 그대로의 강점을 보여주었으나 크라머의 두 번의 쓰로잉이 너무 뼈아팠다. 다른 모든 포지션에서 이길 수 있는 상황을 만들었기에 너무 아쉬운 부분. 약한 탑라이너와 무시무시한 정글러, 강한 미드와 운영형 서폿이라는 FW의 전력은 잘 알려져 있었지만, NL의 부족한 기량이 FW가 CLG에게 있어서 어떻게 보면 스테이크보다 더 걸리는 부분이었다. 하지만 그렇게 비장의 카드로 투입한 크레이머는 라인전은 라인전대로 더블리프트에게 터져버리고 쓰로잉은 쓰로잉대로 저지르며 분명히 이길 수 있었던 게임을 혼자서 가져다 바치고 말았다. 가뜩이나 탑봇의 라인전 탓에 픽밴에서 불리함을 떠안는데다 그러고도 Karsa가 탑을 파줘야 게임이 풀리는 상황에서 NL이냐 크레이머냐라는 슬픈 이지선다까지 강요된다면 이는 FW의 8강 진출의 발목을 잡을 가능성이 높다.

CLG 또한 전문가들의 예측 범위 내의 플레이를 보였다. 자이온은 북미 수준에서는 완전체라 불렸지만 강력한 정글러의 갱에 당하고 성장이 정체되자 다리우스라는 뚜벅이 챔피언의 한계를 보여주면서 한타에서 상당히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팀의 숨겨진 에이스인 아프로무마저도 라인전에서는 상대 봇듀오를 확실하게 씹어먹었지만 이후로는 FW의 한타 설계에 말려드는 모습을 꽤 보여주었다. 그러나 더블리프트와 포벨터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더블리프트는 모든면에서 압도하였고 포벨터또한 중요한 순간 집중력으로 좋은 플레이들을 보이면서 CLG의 승리에 큰 공헌을 하였다. 엑스미시 역시 크레이머의 쓰로잉으로 세탁했지만 초중반을 풀어나가는 능력은 분명 Karsa가 위였다. 그래도 엑스미시의 경우 한타에서 고치로 엄청난 활약으로 초중반의 부진함을 보충하였다. 운영도 북미 LCS 시절에 비하면 향상된 것이 눈에 띄었지만 2라인전을 이길 기량을 가지고도 무상 3번째 드래곤을 헌납하거나 수싸움에서 계속 패배하는 것을 보면 CLG가 왜 리그 우승팀임에도 불구하고 S티어가 아닌지 알 수 있었다. 하지만 이 2% 부족한 느낌에도 불구하고 CLG는 더블리프트를 훌륭하게 키웠고, 덮맆은 이에 보답해냈다. 결국 잘 성장한 징크스로 자신을 무시하던 몇몇 아시아권 팬들에게 보란듯이 하드캐리를 선보였고, 이것이 결국 승리로 이어져 8강 진출에 엄청나게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되었다.

다만 경기가 끝난 후 시간이 지난 후 레딧에서는 FW의 운영능력은 CLG보다 뛰어나지 않았다는 평가가 생기는 추세다. 가장 먼저 CLG의 경우 핑크와드 투자로 바론 지역 시야를 완전히 장악했는데 하필 버그로 FW의 와드가 살아나면서 몰래 바론 시도나 바론 지역에서의 플레이에 너무 큰 영향을 주었다는 평가다. 실제로 경기 후 몬테는 CLG의 시야장악을 신나게 깠지만 오히려 경기 스탯에서는 CLG가 와드를 더 사고 투자를 더 한 상태였다. 그런데 버그로 인해서 그 모든게 삽질이 되었지만 그 전까지는 드래곤은 조금 줬지만 다른 부분에서 CS를 잘 수급하면서 불리함을 덜어내고 있던 상태였기에 CLG의 운영능력은 이 경기에서 보인 모습은 버그로 인해 페널티를 받은 상태라는 평가가 생긴 편.

그리고 레딧에서는 역시 CLG 경기답다는 호평(?)을 해주고 있는 상태. 사실 너무 CLG를 추켜세워주는 말들이 많아지면서 많은 CLG팬들이 불안해했는데 결국 CLG 팬이라면 항상 준비해야하는 심장약 먹으면서 봐야했다는 경기평이다. 참고로 경기 후 엑스미시 트위터에 의하면 스테이지가 너무 더워서 경기 중간에 코피가(...) 터졌다고 한다.

2.1.2 2경기: paiN Gaming 對 KOO Tigers

paiN GamingKOO Tigers
BAN칼리스타렉사이
야스오모데카이저
갱플랭크룰루
PICKTOP다리우스나르
JUN엘리스리 신
MID아지르아리
ADC시비르애쉬
SUP알리스타쓰레쉬

경기 하이라이트

2.1.2.1 경기 전

꿀 중의 꿀, 로열젤리? 혹은 쌈바롤 시즌 2독이 든 성배?
제2의 정의KOO현인가, 아니면 제2의 IEM 쇼크인가?

이번 시즌 레딧 최고 화제의 팀(...)인 패인 게이밍과 한국 2시드라는 성적에도 불구하고 여기저기서 은근히 박한 평가를 받고 있는 KOO 타이거즈 사이의 대결이다. paiN 선수들이 한달 전부터 열심히 스트리밍에서 하라는 전지훈련은 안하고트래쉬토킹에 몰두하며 유명세를 얻고 있는데, 그래서 KOO가 paiN을 밟아주고 참교육을 시전하기를 기대하는 한국 팬들이 많다.[7] 아무래도 한국 서킷포인트 2위, 서머시즌 3위를 차지한 KOO와 롤드컵 역사상 모든 팀을 합쳐서 1승이 전부인 와일드카드 팀의 대결은 미스매치라는 예측이 주를 이루지만 해외에서는 은근히 A조에서 KOO의 성적을 비관적으로 보는 목소리가 많다. 이런 저평가를 불식시키고, FW와 CLG를 잡고 깔끔한 조 1위 진출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첫 단추부터 잘 꿰어야 한다.[8]

KOO가 당당히 실력으로 롤드컵에 진출했음에도 불구하고 팬들의 평가가 짠 이유는 크게 두 가지인데, 하나는 IEM 쇼크이고 하나는 서머시즌 2라운드 후의 성적이다. IEM 쇼크는 KOO가 초반 상대의 공격적 수싸움에 대처하지 못하는 팀이라는 인상을 심어주었다. 정노철 감독도 IEM 실패 원인으로 해외대회 경험부족 뿐만 아니라 중국 메타가 한국 메타를 상성상 잡아먹는 것 같다는 표현으로 이를 간접적으로 시인한 바 있다.[9][10] KOO가 귀국 후 SKT를 제외한 어떤 팀에게도 압도적으로 밀린 적은 없지만, 한국에는 SKT를 제외하고는 제대로 초반부터 공격적인 팀이 없으며 KOO가 SKT에게 유독 무력했기에 이 평가를 완전히 떨쳐내지는 못한 상태. 그리고 서머시즌 2라운드 이후 KOO는 양학을 잘 했지만 단 한 팀, KOO에게 혜자 그 자체인CJ에게 5승 0패를 기록한 것을 제외하고는 롤드컵 및 선발전에 진출한 상위권 팀들을 상대로 단 한 번도 압도적인 모습을 보인 적이 없다.[11] 이에 대해서는 특히 2인 정글 체제의 부작용이 많이 거론되었는데, 고릴라도 이에 대해 위즈덤에게 나머지 선수들이 잘 적응하지 못했다며 인정한 상태다. SKT의 2인 미드 체제처럼 KOO의 2인 정글 체제가 빛을 발하기 위해서는 패치 이후 본격적으로 연습량을 늘리고 자신들이 자각한 문제점을 많이 고쳐와야 한다.

KOO 입장에서 A조가 더더욱 꿀조인 이유는 상성상 KOO를 잡아먹을 팀이 잘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12] CLG는 초반 득점력은 뛰어나지만 스노우볼링이 깔끔하지 못하고자네 WE가 운영을 잘한다고 생각하는건 아니겠지[13], FW나 paiN은 운영이 호평을 받는다지만 KOO가 아무리 저평가를 받아도 저들에게 초반에 마구 실점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평가가 중론이다. 하지만 KOO가 CLG나 FW가 아닌 paiN을 상대하는 데 있어서 가장 큰 문제점은 정보가 부족하다는 것이다. KOO는 정노철 감독과 김상수 코치의 날카로운 분석력을 앞세워 상대팀을 기가 막히게 공략하는데, paiN은 브라질 서머 정규시즌까지도 리빌딩이 제대로 자리를 잡지 못해 호구스런 모습을 보여주다가 서머 포스트시즌과 와일드카드 진출전에서 급격히 각성한 모습으로 전승행진을 달렸다고 한다. 상대한 팀들의 수준이 떨어지기에 paiN 자체의 견적이 안 나오는 것은 덤. IEM 시작 전에 멤버 셋을 갈아버리며 노페의 통수를 가격한 WE보다는 낫지만, 분명 paiN은 KOO가 가장 싫어하고 까다로워하는 '의외성'을 A조 팀들 중에서는 약간이나마 가지고 있다.

KOO에서 주목해야할 포지션은 미드와 정글이다. 미드의 쿠로는 IEM 쇼크에서 가장 좋지 못한 임팩트를 선사했고, 전후의 SNS로 더더욱 평가를 깎아먹었다. 쿠로가 악몽을 떨쳐내고 참교육을 시전한다면 이 경기는 볼 것도 없는 압승으로 끝나겠지만, 쿠로가 Kami를 제 2의 브전파로 만들어줬다가는 제 2의 IEM 쇼크를 넘어 제 2의뭔가 자꾸 누군가를 까는 것 같은데 다데, 아니 제 1의 쿠로(...)가 될지도 모른다. 정글의 경우 안정적인 호진과 공격적인 위즈덤 중 누가 기용될지도 흥미로운데, 누가 나와서 어떤 모습을 보여주는지에 따라 이후의 경기에 대한 예측도 달라질 것이다. 한편 쌈바롤의 자존심 paiN의 경우 탑미드 캐리팀이라는 평이 중론인 모양인데, 탑라이너인 Mylon과 미드라이너인 Kami가 얼마나 KOO의 예측을 벗어나는 쌈바 드리블슈퍼플레이를 해낼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사실 이들이 페이커와 마린처럼 KOO를 흔들지 못한다면 솔직히 좀 버거워보이는 것이 현실.

하지만 KOO TV가 9월 30일 경 서비스 종료되면서, KOO 타이거즈는 사실상 무소속 팀이 되버렸다. 롤드컵 시즌 까지는 계속 후원한다 하지만, 롤드컵이 끝나면 KOO 타이거즈는 해체 아님, 인수라 팀의 결말이 불분명해진 상태이다. KOO의 멤버들의 사기도 훨신 떨어져 있을뿐만아니라, 멘탈에도 지장이 있어보이며 자칫하면 제 2의 IEM쇼크로 이어질수도 있다.. 그나마 와일드 카드라지만, 상대는 와일드 카드 사상 최강의 팀이라는 평가를 받고있는 페인게이밍이고, 브라질 리그를 얕봐서는 안된다는 몇몇 프로들의 말을 들으면 KOO가 질수도 있는 상황에 있다는건 분명하다. 분명 개인기량은 떨어지는 페인게이밍이지만 KOO의 몇몇 변수들을 잘 파고들어간다면 혹시모른다. 설마가 사람도 잡고 KOO도 잡을수 있으니 절대 방심하면 안된다.

2.1.2.2 경기 후

최강의 와일드카드 paiN Gaming(웃음)
한국식 수정 화살
다이브는 다이브로
쓰레쉬 사형선고에 탈탈 털린 다리우스 ???: Top 20 리스트에 우리팀이 하나도 없다고? 내가 보여주지![14]
칼같은 브라질 반응속도[15]
내 위에 있는 미드는 없다(웃음)
가족 메타
이름처럼 고통 받은 paiN Gaming

paiN과 KOO 모두 상대 진영에 인베를 들어가며 시작했다. 서로 엇갈렸기에 처음에는 만나지 않았으나 KOO가 자기 진영으로 돌아가던 중 매복하던 paiN에게 쓰레쉬가 먼저 물리고 말았다. 다행히 인베 최강급 챔피언인 알리스타가 제 역할을 하지 못했고 애쉬가 과감한 선택을 한 덕에, KOO의 나르와 애쉬가 죽었지만 paiN쪽 다리우스도 죽으면서 약간이나마 균형을 맞췄다. 어쨌든 처음에는 KOO에게 좋지 않은 흐름.

paiN은 라인 스왑을 걸었고,[16] 원딜 서폿 듀오가 상대 돌거북을 먹는데 경험치를 알리스타에게 몰아줘 라인 복귀 전부터 2레벨을 만들었다. 노골적으로 상대에게 압박을 넣겠다는 의도. 당연하다는 듯 4인 탑갱으로 이어졌고 꽤 뻔했기에 나르는 라인에서 멀찍이 떨어져서 최소한의 경험치 수급을 위해 리 신을 따라갔다. 양측 다 4명씩 모여 각각 KOO의 탑, paiN의 봇 1차 타워를 나누어 가졌다.

KOO가 봇 듀오를 탑에, 나르를 봇에 보낸 반면 paiN은 다시 정석 라인을 선택해서 2:1, 1:2 라인이 성립됐다. 나르가 압박받자 리 신이 지원을 가는데, 이 때 다리우스가 탑에 형성된 빅 웨이브를 버리며(!) 봇 라인에 4인 다이브 갱킹을 갔다. 나르는 잡아냈으나, 리 신은 잡지 못했다. 이어서 KOO의 봇 1차, paiN의 탑 1차가 또 교환되었다. 어쨌든 킬을 따냈고 포탑은 교환되었으니 얼핏 보면 paiN이 이득을 본 것처럼 보였으나, 해설진은 하나같이 이 선택에 의문을 표했다. 아무리 공격적인 운영이라고 해도 탑에서 엄청난 양의 미니언을 버리면서까지 시도하는 경우는 거의 없기 때문. paiN은 아마 리 신까지 잡으면 손해가 아니라고 여겼던 모양이나, 리 신이 도망치며 결과적으로 상당한 손해가 되고 말았다. paiN과 KOO의 운영 능력 차이가 가시적으로 벌어지기 시작한 시점이기도 했다.

양측 다 탑과 봇 타워를 잃은 상황에서 쓰레쉬가 굉장히 활발히 돌아다니기 시작했다. 우선, 나르와 다리우스가 맞라인을 서고 있던 봇에 가서 점멸까지 적극 활용해서 나르에게 킬을 먹여주었다. 봇에 있던 라이너를 잡았기에 자연스럽게 드래곤까지 연결되었다. paiN은 나르가 다시 탑으로 올라갔을 때 또 3인갱을 시도하지만, 나르가 점멸과 폴짝을 훌륭히 활용하여 모든 cc기를 피하면서 손해 없이 막아내었다.

paiN은 KOO의 블루 타이밍을 꽤 날카롭게 잡고, 4명이 뭉쳐 미드 라인을 압박했다. 하지만 애쉬 궁이 적절히 날아왔고 쓰레쉬와 리 신이 바로 합류하여, 엘리스가 빈사 상태로 쫓겨나고 아지르, 시비르, 알리스타가 모두 소환사 주문을 잃는 손해를 보았다. 이 상황에서 KOO는 탑에 홀로 남아 있는 다리우스를 공략해서 또 한 번 죽음을 안겨주었다.

애쉬가 또 한 번 아지르를 궁극기로 노려 적중시키나, 사형 선고와 연계되지 않아 이득을 보지는 못했다. 반대로 paiN이 다시 4인 미드 압박을 시도하지만 이 또한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약간 소강 상태가 이어지던 중, 아지르가 모래 병사를 세우고 미드 지역의 투명 감지 와드를 지우는 타이밍을 정확히 노린 애쉬의 궁극기가 다시 한 번 아지르에게 명중했다. 아지르가 너무 빠르게 반응하여(...) 수정 화살이 맞기 직전에 정화를 써서 기절에 걸렸고, 뒤이어 아리의 매혹과 쓰레쉬의 사형 선고가 정확히 연계되면서 아지르가 녹아내렸다. 당연하게도 도우러 왔던 엘리스와 알리스타도 함께 사망했다. KOO는 이 때 paiN의 미드 1차와 2차를 한 번에 밀어내어 큰 이득을 보았으며, paiN은 그나마 KOO가 정비하는 틈을 노려 드래곤이라도 가져가는 것으로 만족해야 헀다.

그 후 KOO는 꾸준히 바론 ~ paiN의 탑 2차 지역을 압박하기 시작한다. 여기서도 KOO는 많은 이득을 가져갔다. 처음으로는 블루 근처에서 알리스타가 쓰레쉬에게 물리는데 꺾을 수 없는 의지로 풀 수 없는 넉백 CC를 가진 리 신과 잘 성장한 아리가 협공하여 알리스타가 사망하고, 직후 도우러 가야 할지 갈팡질팡하던 다리우스에게 애쉬가 궁을 명중시키며 다리우스와 엘리스가 덤으로 따라갔다. 블루를 둘러싸고 KOO가 압박하던 때에는 애쉬가 블루 쪽으로 궁을 사용하자 시비르의 점멸이 빠졌는데, 이 때 상대가 근처에서 왔다갔다하자 아리가 시비르에게 진입하여 킬을 획득했다.

KOO가 방향을 바꿔 상대 레드 지역으로 들어가서 애쉬에게 레드를 먹여주려 했다. 엘리스가 레드를 내주기 싫었는지 다가가서 강타로 레드를 먹지만, 이때를 노린 쓰레쉬의 사형 선고가 걸리면서 엘리스가 죽어버렸다. 대규모 교전으로 확대된 싸움에서 쓰레쉬는 죽지만 다리우스도 살아 나가지 못했고, 매혹이 날아올 때 맞기도 전에 정화를 써버린 아지르 또한 죽었다. KOO가 또 한 번 다수의 킬을 획득한데다 전리품으로 드래곤을 가져갔다.

그 후, 미드에서 애쉬가 또 한 번 궁극기로 재미를 보려 하나 시비르가 빠르게 주문 보호막을 켜서 막아냈다. 싸움을 열 수 없게 되자 KOO는 일단 흩어지는데, 이 때 paiN 측에서 사냥 개시를 켜고 애쉬와 쓰레쉬 쪽으로 찔러 들어갔다. 하지만, 애쉬를 물지 못했고 그나마 고치에 맞은 쓰레쉬를 점사할 때 아리가 귀신같이 파고들어와 딜을 넣은데다 리 신은 옆에서 치고 들어와서 주력 딜러인 시비르를 풀피 애쉬 앞으로 차버렸다. 그래서 이 한타 또한 paiN의 대패로 이어져 paiN이 역 에이스를 당해버리고 KOO가 바론까지 먹었다. 이후 KOO는 아리와 나르, 간혹 애쉬를 솔로 라인에 돌리며 압박을 넣는데, paiN이 사냥 개시도 써 보고 아지르가 점멸 궁으로 이니시도 열어 보지만 모두 상대의 빠른 반응에 막혀 실패하였다. 상대의 공격을 잘 받아치며 KOO는 paiN의 탑, 봇 2차를 파괴.

KOO는 3용을 먹고 나르는 탑, 나머지는 봇 억제기 쪽으로 압박을 들어갔다. 어그로가 봇에 쏠린 사이 나르가 탑 억제기 앞까지 진격하였고, 마지막으로 열린 한타에서 KOO가 쓰레쉬만을 잃고 또 한 번 에이스를 띄우며 그대로 경기를 끝냈다.

여담으로, 첫날 경기 중 최초이자 유일하게 레드 팀이 승리한 경기다.

첫날에 다리우스의 문제점이 많이 노출되었다는 평이 많다. 라인전은 강력하지만 한타 때는 여전히 다리우스가 활약할 상황이 쉽게 나오지 않으며, 특히 사거리가 긴 딜러나 CC에 취약하다는 것. 실제로 선수들은 모데카이저 등 5.18 패치 OP로 평가받는 챔피언을 분명히 밴하고 있지만 다리우스는 종종 풀어주며 피오라나 나르 등으로 대처하기도 하고, 엘리스 등을 먼저 가져가서 균형을 맞추면 아쉬울 것 없다는 식의 태도를 보이고 있다. 사실 솔랭에서도 뚜벅이의 한계가 잘 부각되지 않는 저티어에서나 OP지 뚜벅이의 한계가 크게 부각되는 고티어에서는 나쁘진 않지만 좋다고 하기도 애매한 챔프라고 한다.

2.1.3 3경기: Flash Wolves 對 KOO Tigers

Flash WolvesKOO Tigers
BAN애쉬모데카이저
엘리스렉사이
칼리스타그라가스
PICKTOP다리우스나르
JUN니달리리 신
MID갱플랭크룰루
ADC바루스징크스
SUP모르가나알리스타

경기 하이라이트

2.1.3.1 경기 전

늑대vs호랑이
예상승률 KOO 94 對 6 FW
이빨 여러개 나간 늑대 對 일단 긴급수술 성공한 호랑이

KOO는 paiN을 양학하고 스폰서 불안으로 인한 롤드컵 쇼크의 우려를 일단 떨쳐냈다. 하지만 반대로 첫 경기만 보고는 KOO가 1위를 할지 심지어 3위로 탈락할지 감이 안 잡히는 것이 현실이다. CLG가 FW를 이긴 지금 KOO도 FW를 CLG와는 다르게 압도적으로 잡아줘야 조 1위 견적이나 4강 이상의 견적이 나오고 IEM 쇼크의 치욕을 깨끗하게 씻어낼 수 있는 것이다. 특히 FW의 에이스인 Karsa는 이번에도 CLG를 엄청나게 흔들며 클래스를 보여주었다. IEM에서도 C9, SK Gaming, TSM에게 3연속 빅엿을비록 마지막은 승패패였지만 먹였던 선수이고, CLG가 그렇기에 이번에 엄청나게 대비했을 것임에도 또 많이 고전했다. 그런데 호진도 엑스미시 못지 않게 손가락 좋다는 평가를 받는 정글러이고 KOO의 서머 후반 하락세는 프레이의 폼 문제 지분 약간을 제외하면 거의 정글에서 왔음을 감안하면 분명 불안요소가 있다. IEM 쇼크에서도 월드클래스 정글러 스피릿에 털린 것인데 이번에도 그랬다가는 진짜 8강에 못 갈 수도 있기 때문에 마땅히 대책을 마련해왔어야 한다. 중화권과 서양이 쌍으로 KOO를 무시하는 이유는 초반 공격적인 움직임에 대처하는 능력이 빵점이라는 것인데, 과연 CLG가 그나마 전투민족 북미라서 선방한 것인지 아니면 KOO가 IEM의 치욕을 깨끗하게 씻어낼 것인지 주목할 만하다.

FW는 SI에서 하도 몬테가 탑캐리 메타에 꽂혀 편파적 분석으로 하느라 묻혔는데, 탑보다 원딜러 문제가 생각보다 심각하다. 시즌 3 롤드컵을 경험한 베테랑 NL의 개인기량이 슬슬 월드클래스에서 통하지 않음이 증명되었기에 분명 도박수로 크레이머를 썼을 텐데, 그 크레이머도 라인전과 한타 양면에서 거하게 말아먹었다. 최대 구멍이라던 스테이크는 라인전 못하는 것이지 Karsa의 시팅만 있으면 활약 여지가 있는 것에 비하면 깝깝한 부분.윗니는 야매로 브릿지를 해넣었더니 쓸만한데 아랫니는 큰맘먹고 임플란트 했더니 불량 NL이 복귀하든 크레이머가 긴장을 풀고 제 실력을 보여주든 뭔가 변화가 있어야 분위기를 반전시키고 8강에 갈 수 있을 것이다.

2.1.3.2 경기 후

THE☆꿀조포르투 알레그리가 생각난다
인고를 이겨내고 자수성가한 선장님 ??: 안 좋은 기억이...
6%. 불가능이 아니다, 명백한 가능성!예상 승률이 6%이면 이길수 있다고 카더라. 94%의 저주?
??? :역시 니달리 덕에 게임을 이기네요. 우디르급 태세전환 ㅎㄷㄷ
CLG: 개이득
고통받는 쿠로(...)시즌 5 들어와서 처음 본다. 위즈덤이랑 프레이가 쌍으로 던질 때도 쿠로가 딱히 고통받는 느낌은 아니었다.

결국 크레이머는 한 판만에 강판당하고 다시 NL이 출전했다.스크림서 보통 잘하는 것이 아니면 강판당할 수밖에 없는 경기력이었다[17]

플래시 울브즈는 원딜 바루스와 서폿 모르가나라는, 롤챔스에서는 거의 잊혀지다시피 한 조합을 꺼내들었다. 원딜 포킹 바루스(...)는 시즌 3 롤드컵 감마니아 베어스 시절 피글렛 푸만두 듀오를 상대할 때부터 NL이 꾸준하게 밀었던 NL의 주무기이다. 대체정 Karsa는 도저히 탑봇 라이너의 캐리를 못믿겠는지 정글 니달리를 꺼내 포킹조합을 완성했다.스피릿이 극딜할 준비를 마쳤다. 대체정을 까는 스피릿의 패기. WE는 TSM을 못이겨봤고 FW는 한 세트라도 이겨본건 넘어가자. 솔직히 WE 팀원들이 훨 못한다.

초반에는 KOO가 많이 앞섰다. 일단 FW 봇 듀오가 상대 정글에 와딩을 하러 들어가다가 기습당하며 1:2로 KOO가 더 킬을 많이 먹고 시작. 킬을 바탕으로 공격적으로 상대를 괴롭힐 수 있는 리 신과 라인전 상성상 다소 불리하지만 한타 기댓값이 더 높은 징크스가 킬을 먹었다. 퍼블을 갱플랭크가 먹은 것은 다행이었으나 이 퍼블이 무색하게 라인전에서 계속해서 룰루에게 괴롭힘만을 당했다.

니달리를 플레이한 Karsa가 라인을 제대로 풀어주지도 못했다. 초반에 체력 관리가 쉬운 니달리로 체력 보존에 실패하여 이른 타이밍에 귀환하게 되어 스피릿의 한숨을 자아낸 것을 시작으로(...) 미드에 갱플을 도와주러 갔다가 스킬 다 헛치고 룰루한테 1:2로 쫓겨가거나, 탑 미드 봇에서 최소 한 번 이상 갱킹을 완벽히 실패(...)하는 등 2번째 블루까지 먹었음에도 영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활약을 보였다.[18] 스피릿은 이 플레이를 보고 눈을 막고 머리를 부여잡았다고 한다.(...) 탑은 나르가 무난히 앞섰고, 봇도 초반에 획득한 킬과 바루스의 여눈 빌드 덕에 KOO가 뒤지지 않았다. 미드는 룰루가 갱플을 끝없이 괴롭히며 미드를 이른 타이밍에 쭉 뚫어버렸다. KOO가 무난히 이길 것만 같았다. 이때까지는.

KOO의 불안요소는 스피릿이 니달리 픽 이후 KOO의 픽을 보며 언급했듯, 상대의 포킹을 뚫고 이니시를 걸 챔피언이 마땅치 않다는 것이었다. 게다가 FW는 CC의 카운터라고 할 수 있는 모르가나까지 보유한 상태. 그래서 KOO가 전체적으로 리드하고 있음에도, 상대가 파밍할 시간을 벌어 손해를 벌충해 나가기 시작했다. 상대의 포킹이 서서히 아파져 오자, KOO는 조급해졌는지 미드 지역에서 수 차례 상당히 필사적으로 보일 정도로 이니시를 걸려고 했다. 그러다 봇에서 징크스가 타워에 집착하다가 약간 위험한 모습이 연출되었는데, 나르가 분노 관리도 안 된 상태임에도 상대 진형 한가운데에 순간이동을 탔다가 아무런 지원도 받지 못하고 고립당해 사망. FW가 드래곤까지 이득을 연결하려 하자 알리스타가 궁극기가 빠지고 체력도 적음에도 무리하게 이니시에이팅을 걸려고 하는데 모르가나의 칠흑의 방패가 절묘하게 들어가며 알리스타의 CC는 무력화되고 그 자리에서 사망. 이때부터 서서히 조합의 문제가 드러나기 시작했다.

KOO는 상대 탑 지역에서 다리우스를 끊고 룰루가 상대 바루스와 니달리를 상대로 주요 스킬을 모두 피지컬로 피하더니 점멸 셀프궁으로 이니시까지 거는 센스 플레이로 바루스까지 끊으며 다시 분위기를 가져오는가 했다. 탑 2차를 밀어내고, 미드 쪽에서 나르가 상대 블루 쪽으로 텔을 타 퇴로를 끊고 음파가 바루스에게 적중한 덕에 바루스와 다리우스를 또 한 차례 처치했다.

하지만 KOO의 기세는 딱 여기까지였다. 2명을 끊어냈음에도 별 이득을 취하지 못하고, 드래곤 출현 후 드래곤을 시도하다가 적 포킹에 엄청나게 두드려 맞으며 정말 간신히 드래곤을 먹었다. 대치 구도에서는 KOO가 도저히 상대가 되지 않는다는 것이 증명되다시피 하자, KOO는 잠시 숨을 고른 후 미드 쪽에서 다시 억지 한타를 열어보려 했다. 하지만 이제 FW도 질리도록 익숙해져 있던 상황. 갱플랭크와 바루스의 궁극기가 상대 진형을 분단시켰고, 화약통이 제대로 KOO측 한가운데에서 폭발했으며, 체력이 줄어든 핵심 딜러 징크스를 니달리가 놓치지 않고 그대로 끊어내어 FW가 한타를 승리로 이끌었다. 바론까지 획득.

바론을 바탕으로 갱플은 탑을 혼자 스플릿했다. 니달리가 갱플 쪽으로 가는 것을 보고 리 신이 추격하지만, 모르가나와 갱플랭크의 스킬 연계에 리 신이 쫓아가다 순식간에 터져버렸다. 가뜩이나 대치하면 압도적으로 유리한 FW측에서 인원수까지 앞서가니 거리낌이 없었고 순식간에 탑과 미드로 밀어붙여 탑 미드 2차가 뚫렸다. 또 알리스타가 무리한 이니시를 시도하나 또 모르가나에게 막히고 또 증발.(...) 이 행동은 미드 억제기로 이어졌고, FW는 드래곤도 보너스로 가져갔다. 다음으로는 봇 2차로 회전하는데 KOO가 나르를 상대 뒤로 순간이동시켜 강제 이니시를 노렸다. 분노 관리가 전혀 안 됐음에도 불구하고. 당연히 나르는 아무 것도 하지 못했고, 다시 바루스 + 갱플에 의해 KOO 진형의 허리가 끊기며 다시 알리스타만 스테이크가 되었다.(...) 봇 라인은 억제기까지 쭉 폭파.

FW는 굳히기 바론을 시도하고 리 신이 이를 방해하러 가지만 다리우스의 기습에 증발하며 아무런 위협이 되지 못했다. 필사적으로 KOO의 남은 선수들이 방해하러 갔으나 나르가 죽고 징크스와 바루스를 교환하는 데 그쳤다. 바론을 두른 FW가 미드로 진격하자 알리스타가 3연속으로 이니시 -> 칠흑의 방패 -> 혼자 증발 패턴을 답습.(...) 3억제기가 쭉 뚫렸고, 그대로 경기가 끝났다.

KOO는 아래에 얘기되었듯이 픽밴에서 말렸을 뿐 아니라, 실제 경기력에서도 여러 모로 안타까운 면모를 보였다. 스멥이 스테이크를 예상대로 이기기는 했지만 CS 20개 정도에서 그쳤고, 오히려 스멥의 무리한 텔포가 역전극의 시작이 되고 말았다. 한국 탑솔러의 텔포는 다르다는 이야기가 무안해지는 순간. 그리고 프레이 고릴라는 원딜이 바뀌었지만 CLG에게 터진 FW의 바텀을 상대로 밀렸으면 밀렸지 앞서가지는 못하며[19] 특유의 운영을 시도할 기반 자체를 만들지를 못했다. 그러나 물론 가장 심각했던 것은 호진으로, Karsa에 성장력과 라인 영향력 모두 뒤쳐지며 커다란 위혐요소가 결국 터지고 말았다. 사실 인베이드로 킬 이득을 봤고 타워를 압도적으로 먼저 밀었고 2라인의 CS를 앞섰는데 골드를 거의 앞서나가지 못한 것은 정글러의 기량차가 명백했다고 보이는 부분. 오히려 엑스미시를 재평가해야 할 상황이 되어버렸다. 봇의 라인전이 역적 2순위고 스멥의 텔포가 3순위라면 1순위는 바로 호진의 기량으로, 용사 아이템 버프로 갱킹형 정글러 호진이 떠오를 것이라는 예상은 무참히 박살나고 말았다. 뒤가 없는 라인전 압살 픽을 가져갔갔고, 실제로 득점력이 나쁘지 않았으나 잘할 때의 KOO답지 않게 빠르게 굴리지를 못한 것이다. 오오 대체정 오오 그 대체정을 까던 세체니 오오 모기업 문제가 발목을 잡았다는 평가도 많지만 문제는 이 멤버로 IEM부터 위즈덤을 기용했을 떄 잠깐 말고는 고쳐지지 않았던 문제점을 그대로 다시 드러냈기에 과연 모기업 문제인지 의문이 생기기도 한다. 오히려 모두들 구멍이라던 미드의 쿠로가 집중력 있는 플레이를 보였으나 팀원들의 부진에 고통받았고, 프레이의 국제대회 악연은 이어졌다.

플레이 면에서도 문제가 꽤 많았다. 스피릿은 처음에 리 신이 킬을 먹어서 상대 정글이나 라인에 엄청난 영향력을 끼칠 수 있겠다고 기대했으나 정작 호진은 뭐라도 해본 니달리와 달리 적극적으로 변수를 만들지조차 않았다. 스멥과 고릴라는 같은 실수를 계속 반복했다. 나르로 분노 관리 없이 이상한 위치로 순간이동을 타는 것은 나르로 절대 해서는 안 될 플레이고, 알리스타가 이니시를 실패하는 건 한두 번이면 상대가 잘 막은 거겠지만 몇 번씩 반복되면 그때는 본인의 실책이다. 그런데 이 둘은 이 잘못을 수 차례나 반복했다.(...)[20] 프레이도 포지션 제약을 많이 받자 상대 딜러라도 끊으려고 하는지 계속 무리한 포지션을 잡다가 대형손실을 자꾸 입으면서 룰루 징크스의 시너지를 전혀 살리지 못했다.

FW가 픽밴을 특히 잘했다고 평가받는 것은 소드아트의 모르가나로, 역이니시의 신에 가까운 모습과 갱플랭크와의 스킬연계로 한국에서 잊혀진 조합을 꺼내든 효과를 톡톡히 보았다. 결국 강제이니시가 부족한 KOO는 어김없이 블랙실드에 한 번 헛방을 치고 모르가나 Q과 갱플 궁으로 이어지는 CC연계를 맞으며 완패. 다만 팀적 완성도는 ahq보다 높다는 소리를 들어왔지만 여전히 스테이크를 포함해 전체적으로 그리 강하지 않은 라인전은 불안요소로, NL이 앞으로 얼마나 해주냐에 따라 전망이 갈릴 것 같다.

KOO가 모르가나 이외에 큰 틀에서 밴픽을 방만하게 했다고 평가받는 이유는 이미 정보가 있는 상황에서 그 정보가 반영이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첫 번째로 갱플탱크가 있다. 단순히 픽밴율 넘버원 챔프이기도 하지만 그 대항마로 룰루+징크스 조합을 가져간 것이 더 문제였다. 한국에서도 갱맘의 갱플랭크가 이미 스페이스의 징크스를 딜을 넣을 수 없는 상황으로 만들고 완파한 바 있기 때문이다. 뚜벅이인 징크스를 상대로 완전히 말리지 못한 갱플랭크가 성장하면 징크스의 코어템이 아무리 잘나와도 답이 안 나온다는 것을 이미 롤챔스, 아니 롤드컵 선발전에서 경험했는데도 갱플을 풀어주고 룰루 징크스를 가져간 것에 대해 말이 많은 편. 아무리 선수 개개인의 슬럼프가 와도 한국에서 밴픽만큼은 진 적이 없다는 KOO이기에, 해외대회에 정말 약한 것인지 아니면 모기업 문제로 사기가 바닥에 떨어진 것인지 깝깝한 상황. 두 번째로 바루스를 풀어줬다는 것. CLG가 FW에게 승리 후 더블리프트가 한 인터뷰에서 크레이머와 NL을 비교하면서 NL의 경우 바루스라는 특이한 픽을 제외하면 기량자체는 뛰어나지 않고[21] 크레이머의 경우 베인과 칼리스타를 주로하던 솔랭전사 티를 벗지 못한 선수이므로 대회에서 제대로 플레이하기에는 경험이 없을거라고 예상했다고 말했는데 그 말대로 NL은 나오자마자 바루스를 선택했고 바루스에 쿠가 전혀 대처를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가장 전략적으로 픽밴을 잘한다던 쿠가 NL이나 FW에 대한 준비를 안이하게 하지 않았냐는 말까지 나오는 상황. 위에 언급했지만 NL의 바루스는 시즌 3 롤드컵에서 무려 2년 전부터 선보였던 카드라 스크림 아예 안해봤어도 모르면 간첩이라 불러도 할 말이 없는 그런 챔프다. 게다가 원딜이든 미드든 바루스는 이니시를 강하게 걸어서 잘라먹어야 하고, 탑밴이 거의 없었던데다 스테이크는 다리우스를 잡아봐야 라인전이 세지는 않기 때문에 스멥에게 탑챔프 픽의 자유가 있었다는 점에서 3,4픽 알리 징크스와 5픽 나르는 맹비난을 받고 있다. 모기업 사태로 5.18 패치 연습을 충분히 안한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한국 커뮤니티가 술렁이는 상황.

이것이 IEM 쇼크보다 더한 충격인 이유는 IEM에서도 밴픽을 말아먹지는 않았기 때문이다. 오히려 막 던지면서도 C9을 완파했었고, 노페의 포기븐 저격밴은 유럽에 역수입되어 SKG 몰락의 신호탄이 된다. WE에게 진 것은 당시 멤버 셋을 갈아버린 탓에 분석이 불가능해서가 아닐까 하는 이야기가 있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2년째 프로생활을 하면서 다 까발려진 FW에게 털린 것이다. 굳이 KOO의 선택을 이해하려 하자면 FW의 에이스인 Karsa에게 갱킹형 정글러인 리 신, 엘리스, 렉사이, 그라가스를 안 주고 모데만 밴하면 갱플 다리우스를 다 내주어도 질수가 없다고 생각했다는 것인데, 바루스의 유무와 상관없이 갱플 및 포킹조합이 징크스를 카운터친가는 점에서 호진을 너무 믿었든 뭐든 비난을 피할 수 없어보인다. 반대로 스크림에서 육식챔을 내줬더니 Karsa를 막을 수 없어서 3밴+리 신 스틸을 했다면 KOO에게는 미래가 보이지 않는다.

한편 이날 FW의 조합은 이론상 최강 조합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있다. 4포킹 조합, 그것도 2AD에 1AP, 그 중에서도 갱플의 트루뎀으로 AD AP 밸런스가 완벽해 탱커로 카운터칠 수가 없으며 다리우스와 모르가나의 역이니시까지 거의 막을 수가 없기 때문. 갱플의 라인을 중심으로 스노우볼을 굴려 초반에 터뜨리거나, 룬글이즈 카운터 용으로 쓰던 하드 이니시에이터 여러 개인 극돌진조합으로 다같이 들어가 바루스부터 잘라나가지 않으면 쉽지 않다는 평이다.OP챔프 2개를 가장 OP답게 쓰는 법
국내에서는 이런 신박한 조합을 고도로 설계했다기보다는 그냥 OP챔이랑 주챔 섞어서 얻어걸린 픽이 아니냐는 의견도 굉장히 많다.[22] 하지만 경기후 FW의 탑솔러인 스테이크의 인터뷰에 따르면 대단히 많이 연습해온 조합이라는 모양. 실제로 탑미드의 픽은 OP챔이고 봇듀오와 정글의 픽은 해당 선수들의 모스트픽이다. 특히 원딜 포킹 바루스는 다시 말하지만 NL이 시즌 3 롤드컵부터 밀던 자신만의 무기다.러시아의 어느 시간 여행자는 넘어가자 애초에 포킹조합이란 것이 실제 운용상에서는 난이도가 상당히 높은데다 이 조합의 경우 CC 연계도 필요하므로 서로 맞춰보는 연습 한번 없이 이정도의 파괴력을 내기란 쉽지가 않다. 결국 우연으로 얻어걸린 것이 아니라 KOO의 방심이 낳은 결과라고 밖에는 할 수 없다.

그리고 이 경기 후 스테이크는 SKT를 제외하면 한국팀들이 압도적으로 강하지 않고 지금 서양팀들 특히 CLG와 프나틱 OG가 강하다는 인터뷰를 하였다. 반면 CLG의 자이온은 KOO가 그렇게 약한 팀이 아니라서 FW가 최종적으로 3위를 하지 않을까 한다고 했다.꿀조 그 자체

2.1.4 4경기: Counter Logic Gaming 對 paiN Gaming

Counter Logic GamingpaiN Gaming
BAN말파이트갱플랭크
다리우스엘리스
트위스티드 페이트모데카이저
PICKTOP올라프나르
JUN리 신렉사이
MID룰루오리아나
ADC트리스타나칼리스타
SUP브라움애니

경기 하이라이트

2.1.4.1 경기 전

북체원과 P체원의 진검승부[23]
BrTT, 소원을 성취하다[24]

CLG는 난타전 끝에 기분 좋은 승리를 챙기고 8강 진출에 청신호가 켜졌다. 하지만 한국 전지훈련을 통해 강해진 것이 증명되기는 했지만 분명 지적된 불안요소들이 어느 정도는 남아있기에 아직 8강 진출을 확신할 단계는 아니다. paiN이 아무리 KOO에게 영혼까지 털리며 실체가 드러났다고 해도 바로 다음 경기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아무도 모른다. 오히려 첫 경기에서는 긴장한 모습이 역력했던 만큼 두 번째 경기부터 고춧가루를 뿌릴 수 있기에 CLG 쪽에서 확실하게 초반부터 밟고 승리를 쌓아나가는 것이 좋다. 일단 소소한 문제점은 여러 개 드러났지만 CLG의 개인기량은 분명 과거의 북미팀인 C9이나 TSM과 차원이 다르다는 것이 증명되었다. 계속해서 훈련하면서 상승세를 타면 중화권 및 아시아권에서의 고평가가 현실이 될지도 모른다. 작년 롤드컵 준우승팀 로얄 또한 꿀조에서 첫 경기에 패배 위기에 몰렸으나, 그 경기의 기분좋은 역전승 이후 기세를 타서 결승까지 갔던 전례가 있다. 그리고 프나틱 옐로우스타도 트레비스와의 인터뷰에서 CLG가 한국와서 실력이 많이 늘었다면서 잘할 것이라는 평가를 주면서 일단 평가자체는 동서양(...) 모두 좋은 상태.

paiN은 KOO에게 지기는 했지만 아직 감이 안 잡힌다. 애쉬 궁과 한국식 텔포, 빈틈없는 인원분배에 초반부터 탈탈탈 털리는 모습을 보였는데 다른 A조 팀들의 컬러는 또 다르다. 롤드컵 첫 경기라 긴장한 것이고 KOO전에서 보여주지 못한 무언가를 앞으로 보여주면 되는 것이므로 전패를 예상하기는 아직 이른 감이 있다. 중화권이나 레딧에서는 하나같이 KOO가 허접이고 A조에서조차 3위 실력이라고 신나게 평가절하를 시도하고 있지만, 브라질 코치인 샤카레즈나 브라질 프로 경력이 있는 멀록 등은 paiN에 대해 한국 팀을 이길 수는 없지만 한중 리그 외의 팀은 충분히 대등하게 승부하고 이길 수 있다는 식으로 평가한 적도 있다. 전자의 말처럼 KOO가 사실 허접이라 뽀록 1승 후 무너지든 후자의 말처럼 paiN이 KOO만 빼고 다 쓰러뜨리든 paiN의 롤드컵은 끝나지 않았다.의외로 BrTT가 안 터지면 해볼만할지도 또 BrTT냐 paiN이 자국 포스트시즌부터 와일드카드전까지 전승을 하다가 KOO에게 양학을 당하면서 세계의 높은 벽을 실감했을텐데, 멘탈 관리도 문제다. 멀록에 의하면 다른 브라질 선수들은 멘탈이 굉장히 좋다고 하지만 탑라이너이자 에이스인 마일론은 탑신병자임을 감안해도 좀 심각한 수준[25]이라는데 이 선수의 멘탈 관리를 잘해줘야 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런 견해는 페인에게 너무 호의적인 견해인데, 근본적으로 페인 게이밍을 고평가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브라질 이스포츠신 관계자고[26] 멀록 또한 브라질 팀이야 알겠지만 북미나 동남아 팀 전력에 대해서 냉정하게 분석한 것은 아니다. 근본적으로 대부분의 브라질을 제외한 전문가들이 페인게이밍을 4위로 꼽는 이유는 분명히 존재하며 그들이 언더독인 것은 사실이다. 단지 여러가지 해프닝들로 알 수 없는 다크호스로 취급받고 있지만 실력에서는 분명히 한 수 아래.[27]그리고 C9랑 오리젠이 하루에 하나씩 터뜨리는 것을 보면 일단 한 쪽에서 바라본 예상은 호의적으로 써주는게 맞는거다. BKT는 좀 애매하지만...

2.1.4.2 경기 후

멈추지 않는 파괴전차
???: 로켓 점프라는건 이런거야
CLG: Easy Mode

페인 게이밍을 CLG가 스무스하게 박살냈다. 기본적으로 CLG는 다시 이번 대회에서 핫한 픽중 하나인 룰루를 챙겨가면서 다시 원딜 중심 조합을 시도하였고 그에 맞서 페인또한 대회에서 좋은 픽이라고 불리는 챔피언들을 가져갔다. 그러나 CLG와 한타에서 클래스 차이를 보여주고 운영 면에서도 무언가를 조금 시도하거나 이득을 얻으면 바로 말로 받는 상황이 이어졌다. 특히 포벨터의 룰루는 명불허전이었고 더블리프트와 아프로무 특히 아프로무가 브라움으로 미친듯한 센스를 보여주고 자이온과 엑스미시까지 폼을 회복하여서 말 그대로 스무스하게 패배하였다. 후반에 한 번 나르 궁 대박으로 이득을 볼 상황이 왔지만 다시 돌아온 자이온의 올라프와 브라움의 방패로 모든게 막아지면서 헛된 노력이 되고 말았다.

일단 경기력 자체는 비록 훨씬 약팀 상대지만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면서 팬들은 안심한 상태. 사실 첫날 경기에서 CLG가 버그 문제로 인해 와드를 엄청 투자한거에 비해서 실속을 못 얻고 엑스미시가 코피까지 흘리는 상황이었기에 첫날 경기력은 모든 팀들이 다 그렇지만 알 수 없다는 평가에 맞게 CLG가 폼을 더욱 회복한 모습으로 2승을 따내면서 8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손에 넣었다.

여담으로 브라움이 이번 경기에서 롤드컵 처음으로 승리를 거두었다. 그 전까지는 8연패.

2.1.5 5경기: KOO Tigers 對 Counter Logic Gaming

KOO TigersCounter Logic Gaming
BAN베이가칼리스타
다리우스갱플랭크
룰루모데카이저
PICKTOP케넨올라프
JUN렉사이엘리스
MID빅토르아지르
ADC애쉬트리스타나
SUP모르가나블리츠크랭크

경기 하이라이트

2.1.5.1 경기 전

로얄젤리가 될 위기의 KOO 對 작년 로얄클럽이 될 희망이 보이는 CLG
근데 여기서 KOO가 이기면 레알 꿀잼이 된다

CLG의 현재 분위기는 최고조이다. 비록 상대가 약하다고는 하지만 다른 조에서도 상당히 시끄러운 일들이 많이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앞일은 모르는 것이다. 작년 롤드컵 최고의 꿀조라는 B조에서 준우승팀이 나오고 우승팀에게 세트를 따낸 팀이 둘이나 나올 줄 누가 알았겠는가. 2승을 한 것도 2승이지만, 남은 상대 KOO가 FW에게 패했기 때문에 만만해 보이는 것이 현실이다. CLG의 라인전은 강력하고, 아프로무의 게임 메이킹 능력은 LCS 시절보다 훨씬 향상되었고, 엑스미시 역시 아프로무를 보좌하는 능력은 평범하지만 한타에서의 메카닉은 확실하다. 더블리프트의 어마어마한 캐리력은 덤. 더블리프트가 늘 자신이 무시해왔던 프레이를 완파할 기회가 주어진 셈이다. 하지만 CLG가 KOO에 패하는 순간 A조는 혼돈의 구렁텅이로 빠지며, 작년 B조가 아닌 작년 D조의 분위기로 순식간에 바뀌게 된다.마침 거기에도 브라질 팀이 있었다 페인 전이 보너스 스테이지였다면 8강의 분수령은 바로 이 경기이다. 작년에 초반 2승을 거두고 탈락한 LMQ나 초반 3승을 거두고도 재경기까지 간 다진 퍼펙트 드럼나진 실드를 생각하면 이 경기를 이겨야 비로소 한숨을 돌릴 수 있는 것이다. CLG가 보여준 약점이 있다면 전투력 문제는 확실히 해결된 반면 중후반 오더가 가끔은 다소 느슨하다는 것인데, KOO가 그런 것을 파고들지 못하게 초반부터 밟거나 팽팽한 상황에서 전투로 대승을 거두는 것이 좋아보인다.

KOO는 IEM 쇼크의 재현, 아니 자신들의 뿌리인 나진 실드를 넘어 시즌 3의 오존이 떠오를 흑역사의 문턱에 발을 들였다. 하지만 밴픽이 무척 좋지 못했다는 의견도 있기에 지금부터 CLG 두 번 잡고 4연승을 하면 1패는 묻히게 된다. 밴픽 논란을 지우고 보면 KOO의 최대 문제점은 역시 정글러 호진인데, 호진은 잿불거인이나 포식자보다 용사를 좋아하고 자신이 정글 몹을 먹고 성장하기보다는 팀원들의 성장을 돕고 운이 좋으면 갱킹을 해서 먹고 사는 정글러다. 하지만 FW전에서 자신만만하게 리 신을 픽한 호진은 Karsa의 실책성 플레이가 눈에 띄었음에도 불구하고 쿠로와 스멥이 쌓기 시작한 눈덩이를 전~혀 굴리지 못하면서 성장은 니달리에 뒤쳐져 그야말로 패배의 초석을 쌓았다. 엑스미시도 호진과 매우 비슷한 느낌의 정글러이니 그대로 밀어붙일 수도 있지만 CLG의 현재 라인전 분위기가 좋은 것을 감안하면 위즈덤의 투입이 고려될 수도 있는 상황. 한편 쿠로와 고릴라의 폼은 이틀간 괜찮은 편이지만 프레이와 스멥은 미묘하게 좋지 못하다. 특히 스멥이 스프링 시즌 자신의 모스트픽이던 나르로 이렇다 할 모습을 보이지 못하며 스멥 빠돌이 김몬테가 박살이 나고 있는 모양인데, 스멥이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프레이가 국제대회 징크스를 깨지 못한다면 꿀조에서 로얄젤리 행을 피하고살아남을 가능성은 약간이나마 있을지 몰라도 강팀이라 불릴 자격은 완전히 상실된다.[28] 1패를 했지만 1패가 예상보다 충격적이기에 과제가 너무 많다.

일단 단판제에서 변수는 존재하기에 멘탈 회복이 중요해 보인다. 무엇보다 노페의 경우 A조를 뽑고 좋아했지만 결국 그 후 중국발 소식들이 100퍼센트 신뢰할수는 없다고는 하는 상황이지만아니 100% 틀리지 않다고 말하는게 힘든 상황인데? 중국 프로들의 FW와 CLG는 강하고 1위를 충분히 할 수 있다, 쿠가 생각보다 별로다라는 이미지에 맞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쉽게 8강에 간다는 생각을 버리고 최선을 다해야 할 것 이다. 무엇보다 FW의 강함은 중국발 소식만이 아닌 프나틱과 CLG의 합숙을 도와준 조이럭또한 AHQ보다 오히려 더 잘한다는 평가를 했던 만큼 A조에 대해 가지고 있던 기본적인 편견을 버리고 다시 경기에 임해야할 것이다.[29]

2.1.5.2 경기 후

밴픽으로 망한 자, 밴픽으로 흥하다
북미에 끼얹는 찬물국제대회 호KOO, 하지만 북미KOOL러[30]
롤드컵 1주차 최강 지역은 북미가 아니야! 한국이다![31]
승률 100% 프레이의 애쉬
???  : 야야 더블 그거 해봐
가 한국 탑솔 3대장이다!???:뭐임마? ??? : 씨익[32]

CLG는 일단 KOO에 대해 어느정도 연구는 해온 듯이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던 프레이의 애쉬를 써보라는 듯이 풀어주고 아지르를 선픽. 여기에 KOO가 애쉬와 케넨을 가져가며 라인전을 강하게 가자 카운터 픽인 블리츠크랭크를 꺼낸다[33]. 하지만 이에 KOO는 서폿으로 뽑은 것으로 보였던 케넨을 탑으로 스왑한뒤 서포터로 모르가나를 픽. 그리고 이것이 신의 한 수였다. 그랩을 E로 막아내고, 이속을 올려서 달려오면 Q로 묶을 수 있기 때문. 결국 애초에 맞라인을 생각했었을 CLG는 라인스왑을 택한다.

사실상의 분수령은 미드 한타. CLG 선수들이 미드에 모여서 미드 타워를 빨리 깨려고 하는데, 애쉬가 원거리에서 궁극기를 적절하게 엘리스를 적중시키고 케넨이 적절한 순간이동으로 합류했으며 거기에다 블리츠가 또 역시 적절하게 케넨을 그랩(...)하면서 라인전을 잘 가고있던 아지르가 순삭, KOO가 많은 이득을 봤다. 전체적으로 CLG는 밴픽이 꼬여서 당황하는 듯 사소한 실수들이 눈에 띄었고 운도 따라주지 않았다. 반면 KOO는 충격적인 패배를 극복했다고 선언하듯 유연하게 움직이며 상대를 그야말로 압살하는 데 성공했다. 밴픽의 핵심이었던 케넨은 한타 때마다 훌륭한 광역 궁극기로 적 주요 딜러를 저격하였고 모르가나 또한 아지르와 다른 적팀에게 굉장히 잘 Q를 적중시키고 그밖의 스킬 활용도 뛰어났다. 프레이의 애쉬, 쿠로의 빅토르도 명품이었다. 점멸으로 아지르의 이동기를 끊는 등 렉사이의 활약도 발군.

특히나 FW전에서 비판 받았던 픽밴능력이 다시 살아난것은 상당히 고무적. 선수들의 넓은 챔피언 풀을 바탕으로 엘리스, 모르가나, 케넨 등 여러 라인을 설 수 있는 챔피언으로 상대방을 낚아서 픽밴에서 압살하는것은 KOO타이거즈의 장기를 넘어서 LCK팀들이 해외 팀에 비해 가지고 있던 일종의 치트 플레이 같은 장기였다. 비록 FW에서는 부족한 연구로 배스트 챔피언을 다줘버리는 비폭력주의자 픽밴으로 비판을 받았지만, 이번 경기에서는 역시 노갈량이라는 말이 다시 생각날 정도로 지능적인 픽밴과 팀의 높은 스킬샷 적중률을 바탕으로 한 완성도 있는 조합으로 이전 경기의 패배를 만회 했다. 호진의 불안요소는 남아있지만 미드의 쿠로가 팬들의 생각 이상으로 꾸준히 잘해주고 있기 때문에 사실 기대치는 높아야 한다. 원래 KOO의 전성기는 스멥과 쿠로가 넓은 챔프폭과 픽밴을 앞세워 스노우볼 팍팍 굴려주던 시절이었고 이게 무너진 것은 정글러 탓도 있지만 쿠로의 챔프폭이 줄어들고 폼이 내려간 탓도 있었으니(...) 픽밴 삽질 안하고 호진이 1인분을 한다면 A조가 꿀조인 것은 분명하기에 8강 진출은 가능하고 1위도 노릴 수는(...) 있다,전제가 붙는걸 보면 알겠지만 많이 불안하다

반면 CLG는 뭔가 머리를 굴릴 듯한 느낌은 있었지만 자신들의 실수와 KOO의 뛰어난 연계에 정신을 못차리고 얻어 터졌다. 밴픽에서도 KOO가 이기고 들어간건 있지만 사실상 그와 무관하게 그냥 라인스왑 단계에서 터져버린 경기. 파고드는 케넨을 밀어내면서 올라프를 뚜벅이 챔프들 사이에 심어놓을수도 있는 조합이었지만 애초에 대등한 한타를 할 상황까지 경기를 끌고가지 못했다. 초반 10분간 이루어진 스노우볼이 전부 올라프의 쓰로잉과 스맵의 슈퍼플레이로 이루어졌기 때문에 북미에서의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있는 자이온의 폼 상승이 매우 중요하다.

2.1.6 6경기: paiN Gaming 對 Flash Wolves

paiN GamingFlash Wolves
BAN니달리모데카이저
갱플랭크룰루
바루스엘리스
PICKTOP나르다리우스
JUN그라가스렉사이
MID트위스티드 페이트아리
ADC트리스타나칼리스타
SUP브라움쓰레쉬

경기 하이라이트

2.1.6.1 경기 전

경기 외적으로만 꿀잼인 팀 對 경기가 꿀잼인 팀과연 A조는 꿀조다?

paiN은 세계 무대의 높은 벽을 실감하고 있다. 개그 픽밴과 안구테러 경기를 양산하며 관광을 당하고 있는 BKT와는 확실히 클래스 차이가 나지만, 와일드카드는 와일드카드라는 소리를 듣고 있다. 개인기량은 2% 부족하지만 어찌어찌 쓸만은 한데, 팀플레이의 완성도는 예상보다도 좀 더 아쉽다. 특히 탑라이너이자 에이스라던 마일론의 느린 텔포는 게임을 반전시킬 기회를 확실하게 내던져버린 역적질이 되었다. 인베이드 킬 덕에 라인전도 그럭저럭 괜찮게 풀었고 바로 역적질을 한 그 다음 한타에서 나르 3인궁으로 메카닉을 과시했기에 더더욱 안타까운 부분. 하지만 FW가 KOO를 이겼다고 해도, paiN 입장에서는 다시 FW의 약점을 찾아야 한다. 어쨌든 FW는 강약이 뚜렷한 팀이기에 파고들면 답이 나올지도 모른다. 8강 진출은 역시 무리였다는 생각이 들지도 모르지만 BKT보다는 여전히 paiN 쪽이 1승의 가능성이 있어보이는 상황.

FW는 약한 라인전을 높은 팀플레이 완성도와 전략성으로 보완하며 예상보다 더욱 선전하고 있다. 특히 다이러스에게 박살난 경험 떄문에 와일드카드를 능가하는 이번 대회 최약체 탑솔러일 것이라는 평가가 있었던 Steak가 생각보다는 분전해주고 있고CS 20개쯤만 밀리면 갱킹 한방으로 개꾸르, Karsa, Maple, SwordArt 라인은 확실히 이 셋만큼은 ahq에 밀리지 않고 오히려 우위일 것이라는 평가대로 맹활약 중이다. 아직 의구심이 남은 NL과 전반적으로 약한 라인전을 언제까지 Karsa의 힘과 팀플레이의 완성도로 만회할 수 있을지 의문이기는 하지만, 조가 워낙 좋기 때문에 8강 진출의 가능성이 다가온 상황.

2.1.6.2 경기 후

다시는 브라질을 무시하지 마라
최강의 와일드카드 paiN Gaming멀록, 샤카레즈, IWD 재평가가 시급하다[34]
밴픽으로 흥한 자, 밴픽으로 망하다.뭔가 바로 윗 경기에 정반대의 글귀가 있는 것 같다면 기분 탓이다
페인 게이밍 : 야 착각하지마 우리랑 놀아야돼 임마
승리주를 터뜨리다
김동준 : 네, 분명 마일론이 피지컬이 굉장히 뛰어나다! 카미면 페이커를 상대할 만 하다! 그런 소리가 자국 팬분들이 괜히 한 소리는 아니었을 거거든요!
여운 메타 인간미 메타 어떻게든 실드를 치기 위한 해설진의 고군분투
카미사마 탑솔 명가 마씨 가문
펠레의 저주[35]
마지막 모습을 통해 충분히 가족임이 증명됐다 카더라 도중의 쌍방과실로 인한 콩가루가 될 뻔 했다
3일간 쌈바 파티 예정

플래시 울브즈가 KOO를 상대로 꺼냈던 핵심픽 3개를 paiN이 자비없게 모조리 밴했다.(...)

밴픽과 라인전에서 게임이 터졌다.나중에 이게 5:5가 된다는 것이 paiN의 위대한 운영능력을 보여준다 탑에서 스테이크가 3연속으로 다리우스를 뽑아 나르를 상대하게 되었는데, 이전의 두 경기들과 달리 paiN 측에서 트페, 브라움, 그라가스가 우르르 튀어나오며 다리우스 잡아먹기 딱 좋은 조합이 완성되었다. 그런데 메이플이 퍼플 5픽 미드로 아리를 뽑아들었고, 한국 해설진은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라인전 압살하고 트페를 암살자로 솔킬낸다는 생각이 아닌 이상 한타에서 덩치들과 브라움의 방패에 막혀 망하기 딱 좋다는 것. 그런데 메이플은 점화 암살을 통한 스노우볼링이 아니라 정화를 드는 갱맘식 후반지향형 아리(...)를 가져갔다.갱맘의 팀원인 캡틴잭의 디스는 덤 김동준 해설은 다리우스, 아리, 칼리스타가 트페의 확정 스턴과 이어지는 CC연계를 맞고 허우적거리다 잘 큰 트리스타나의 프리딜에 정리될 것이라고 생각하는지 paiN에 유리하다며 무척 상기된듯 목소리를 높였다.

그리고 뚜껑을 까보자 라인전에서 FW가 무지막지하게 말렸다. 우선 라인스왑을 시도했는데 FW가 한 박자 느린 대처와 스테이크의 타워 어그로 삽질로 타워를 못 밀었다. 결국 FW의 탑타워만 날아간 채로 정상라인에 복귀했다. 게다가 이 바텀타워를 못 민 것이 스노우볼로 이어졌는데, 탑과 미드를 노린 대체정 Karsa의 갱킹이 마일론과 카미의 뛰어난 대처에 모조리 무위로 돌아갔고, 갱킹 시도에도 불구하고 라인전 결과는 순간이동 트페가 암살자인 아리를 상대로 5:5(...), 왕귀챔인 트리스타나가 칼리스타를 상대로 5:5(......), 그리고 마일론은 적절한 프리징과 메카닉, 갱 회피 콤보를 보여주며 CS 더블스코어에 2렙차를 벌리며 3연 다리우스를 고른 스테이크를 압살해버렸다. 자이온이 CS 압살을 하다가 갱을 당해 말아먹고, 스멥도 20개 벌렸으나 팀파이트에서 비벼지며 무위로 돌아갔던 것에 비하면 엄청난 격차.과연 썰어먹힐 스테이크는 썰어먹힌다(...) 결국 탑라인을 파괴한 마일론이 레드사이드 정글을 파먹으며 Karsa를 압박해 들어오기 시작했고, 트페가 라인전 반반을 가며 풀려버리자 FW는 트페 궁이 무서워 이에 섣불리 대처를 할 수가 없었다.

결국 더럽게 궁을 쓰지 않은 카미였지만, 첫 궁으로 스테이크를 자르고어감이 뭐가 이상한데스테이크는 썰어먹어야지 호응한 마일론이 첫 킬을 가져간다. 미드타워 공성 중 봇듀오의 오버플레이로 서포터가 사망하며 이득을 토해내지만, 탑미드의 스플릿으로 어찌어찌 스노우볼을 느리게 굴리는 상황. 이어 드래곤 한타에서 정글러 서트가 점멸 배치기 후 술통폭발로 메이플의 아리를 배달하면서 FW가 대패한다. 이후 또 지루한 경기가 계속되다가 마일론이 블루 카정 들어온 FW의 뒤를 잡았고, 무리하게 들어가나 했지만 역으로 살아나오며 스테이크의 다리우스만 2데스를 기록한다. 하지만 BrTT가 또 공성 중의 무리한 포지셔닝으로 이득을 토해낸다. 이어 마일론이 상대 블루 사이드에서 오버플레이로 죽을 위기에 처하는데, 서포터 Dioud가 대신 죽어 마일론을 살린다.

그리고 바론 대치 상황에서 마일론이 나르 궁대박을 냈는데, 다른 4명이 바론치다가 호응을 안했고 마일론만 죽는다. 이걸로 킬스코어가 동률이 된다. 그나마 이전에 paiN의 자폭에 덜 웃고 어떻게든 포장하려던 해설진도 여기서 다 웃음이 터져버리고 이전까지 시도하던 포장은 사실상 만담으로 승화되고 만다.깨알같은 정치질 드립 다음 바론 대치상황에서는 정글러만 교환하며 애매한 한타가 끝난다. 그리고 paiN은 드래곤을 먹다가 허무하게 바론을 내주어 드디어 라인전 스노우볼을 싹 까먹는다(...) 체력관리도 체력관리였고 그라가스의 귀환은 안습의 실책. 결국 paiN은 수성 모드로 들어가고, 봇듀오는 수성 중의 무리한 포지셔닝으로 함께 사망해 마침내 킬스코어가 뒤집힌다.뭔가 비슷한 말을 세 번 보는 것 같다면 기분 탓이다

그러나 바텀 쪽에서 마일론이 한타를 열고, 카사가 마일론을 끊으려다 역으로 딸려들어가며 FW가 1:2로 손해를 보고 공성이 멈춘다. 결국 역전도 가능해보였던 상황은 여전히 paiN의 근소우위. 그리고 패인이 바론을 치다 한타가 열리는데, 한타 전부터 바론을 확인하려다 마일론의 메가나르에 미리 심하게 얻어맞았던 Karsa의 렉사이가 앞라인 싸움에서 Sirt보다 먼저 터져버리고, 바로 진입한 Sirt의 그라가스는 자신이 터지기 직전 그라가스로 딜러 2인 포함 3인을 배달하는 궁대박을 내고 죽는다. 결국 원딜과 미드가 차례로 정리당한 FW는 트페의 추노가 더해지며 깔끔하게 에이스를 당하고, Pain이 정글러만 죽은 상태로 넥서스까지 한 방에 뚫어버린다.

냉정히 말해 경기력은 양측 다 시망 수준이었다. paiN은 운영 능력의 부재를 적나라하게 드러내며 이득을 제대로 불리지 못했고 FW는 그런 paiN 상대로 이해할 수 없을 정도로 움츠러들어[36] 심각한 쫄보배틀(...)이 펼쳐졌다. 특히 마일론의 나르가 상대 5명을 혼자 몰아넣고 완벽한 이니시에이팅을 걸었는데 다른 팀원들은 바론 간이나 보고 있던 장면은 시청자들의그리고 해설진의 멘탈까지 박살내기에 충분했다(...) 이 경기의 여파로 앞서 CLG를 잡으며 체면치레를 한 KOO가 FW전 패배 때문에 다시 도마 위에 올라갔을 정도.

FW 고평가 적당히 해야 한다는 의견은 괜히 나온 것이 아니었다. 전 세계적으로 라인전 빼고 다 잘하는 팀, 개인 기량 빼고 다 좋은 팀은 최근에는 잘 된 역사가 없다. 북미에서는 이런 팀이 우승한 것이 시즌 3의 C9(시즌 4 스프링의 C9은 개인기량도 최강이었다), 한국에서는 시즌 2의 프로스트가 마지막일 정도이고 라이너가 막강한 피지컬과 캐리력을 보여주지 못한 팀이 정글서폿과 팀플레이만으로 우승하기는 참으로 힘들다. 그리고 FW는 라인전이 누가 뭐래도 바루스만 밴하면(...) 상중하 차례로 약함 강함갱플은 넘어가자 약함이다(...)결국 바루스 풀어줬다가 3라인 압살 못한 KOO는 까인다 사실 메이플이 강하다라는 발언도 웨스트도어와 비교해서 챔프폭이 더 넓고 강하다는 것이다. 메이플은 이미 비역슨과 쿠로에게는 박살난 바 있고, 유럽의 Fox에게도 Fox가 던지기 전까지는 지고 있었다. 포벨터를 상대로 5:5를 찍은 정도. 결국 메이플과 NL이 유리한 챔프상성에 정글러 실력차까지 있는데도 라인전을 비기고 스테이크는 말 그대로 썰어먹히면서 대만 팀이 브라질보다 라인전이 약하다는 것이 전세계에 밝혀지고 말았다(...) 트페 때문에 위축된 운영만 아니었다면 이전 두 경기의 FW처럼 팀플레이를 통한 역전을 모색했겠지만, 트페로 인해 움직임이 제약되며 그 역스노우볼의 속도가 매우 느렸고 결국 완전히 역전하기 직전에 한타에서 대패하며 그대로 지고 말았다. 결국 자신들의 라인전이 약하다는 것을 망각하고 운영능력의 격차만 생각하고 오만한 픽밴을 했다가 트페와 나르에 완전히 빅통수를 얻어맞았다고 볼 수 있다.

와일드카드에게 졌으니 FW의 운영은 개판이라는 의견이 많은데 설득력이 떨어진다. 이날 FW가 진 이유는 탑이 봐줘도 완전히 역으로 터지고, 순간이동 트페가 미드에서 프리파밍을 했기 때문이다.사스가 우체탑 우체미?(...) 아니 갱맘이 잘못한거임.[37] paiN의 운영이야말로 개판임에도 FW는 2텔과 트페궁이 온인 상황에서 도저히 공격적 움직임을 취할 수가 없었다. 실제로 엄청나게 사리다가 스테이크가 살짝 앞으로 나갔더니 카미의 첫 궁에 바로 잘라먹혔다.[38][39]

paiN은 여전히 마일론이 혼자 개인플레이를 하며 따로 노는 모습을 보였고 BrTT가 공성, 수성 과정에서 포지셔닝만 3번 잘못 잡아 대역적이 되며 개그 경기를 보여주었지만, 라인전 이기고 한타를 이기며 어찌어찌 이겨버렸다(!) 브체탑 마일론은 여전히 의아한 텔포를 연발했으나(...) 그 텔포만 빼면 정말로 좋은 모습으로 라인전 압살, 한타마다 기가 막힌 이니시에이팅, 대치상황마다 뒤 잡기를 연이어 시전하며 팀을 캐리했고, 카미 역시 초반에 워낙 궁을 아껴서 한국 해설진들의 지적을 받았으나 이후 매번 적절한 궁으로 FW의 운영을 억제하고 한타를 승리하며 이름값을 했다. 특히 포벨터를 상대로 포벨터의 인베이드 1킬에 무시무시하게 스노우볼링을 당했던 것과 달리 이날은 라인전을 5:5로 풀어내더니 정말로 좋은 활약을 했다. 정글러인 SirT는 한타를 안 할때는 이 선수가 정글러로서 운영이라는 것을 할 줄 아는지 의문스러울 정도로 존재감이 없었으나(...)이래서 호진과 엑스미시를 상대로 한 게 없는거군 한타마다 궁대박을 내서 세탁을 했다. 프랑스인 서포터인 Dioud[40]는 이 팀의 운영이 별로인 것을 보면 딱히 크게 칭찬할 것이 없었지만 팀원 대신 죽어주기를 잘 했고, P체원BrTT는 잘 키워줬더니 계속 죽어대며 팀의 최대 구멍인 모습을 보여주기는 했으나 팀원들이 워낙 잘 키워주고 지켜줘서 결과적으로 묻어갔다.롤드컵 끝나면 팀원들 솔로 탈출 예약. 아 물론 카미는 빼고요.[41] 스노우볼링 능력은 정말로 형편없기는 했지만 중국 팀이나 C9을 제외한 북미 팀도 그리 스노우볼링 능력이 완벽한 것이 아님을 감안하면 나름 paiN도 운영의 큰 맥은 잡고 있는 수준이었고, 브라질 최강 탑미드가 힘을 합쳤다는 개인기량이 마침내 3번째 경기에서 빛을 발하며 1승을 챙겨갔다. 다른 조라면 1승 더 하는 것이 기적으로 여겨지겠지만 A조 팀들의 상태는 영 안 좋은지라 추가적 승리를 노려볼 수 있게 되었다.D조에도 LGD와 TSM이 있는데? BKT야 3풀이니 어차피 못만났겠지만

참고로 스테이크의 발언은 C9의 선전으로 재평가되나 했지만 kt, KOO의 분전과 LPL 및 LMS의 진짜 멸망으로 역성지화 진행 중이며, 자이온의 발언은 FW가 와일드카드 첫승을 헌납하고 자신들이 KOO에 지면서 오히려 정확한 발언이 되어버렸다.KOO가 강하지만 우리가 이긴다고 했던건 잊자 사실 스테이크의 발언이 대단한 트래쉬토크도 아니고 한국 커뮤니티의 부정적인 평가는 좀 과한 감이 있는데[42], 결국 2경기 동안 라인전에서 밀리고 Karsa가 죽어라 커버하는 모습을 보였던 Steak가[43] 3경기에서 타워 어그로 삽질로 스노우볼을 상대에게 굴려준데다 라인전은 아예 폭파당하는 등 두 가지 대형 사고를 친데다 KOO가 CLG를 완파하면서 스테이크는 한국 커뮤니티에서 말 그대로 씹뜯맛즐을 당했다.다른 프로들하고 다르게 아이디가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기 딱 좋게 생겼다

2.2 1주차 정리

B조 못지않은 혼란의 도가니
어, 이걸 XX가(이)? 의 연속.[44]
서로가 꿀인 조는 서로가 가장 경계대상일 수밖에 없다
중국팀이 없어서 죽음의 조

CLG가 초반에 2승을 챙기고 쿠타이거즈가 FW에게 패배하자 CLG는 북미리그의 희망으로 떠오르며 역시 1위팀 답다는 말이 나왔으나.다시 KOO에게 지면서 A조의 향방은 혼돈속에 빠지게 되었다.역시 CLG야, 가차없지A조는 각팀의 실력차이가 엄청나서 매울수 없다는 느낌이 적기 때문에 밴픽 싸움이 주요하게 떠오를 것으로 보인다. CLG는 블리츠를 픽해서 레딧에서 욕울 잔뜩 먹는중....

KOO는 1승1패로 경기력과 밴픽의 동시다발적인 문제점에 봉착했지만 상대방의 깜짝밴픽에 잘 대처함으로서 밴픽상황에서의 유동적인 선택을 보여주었다. 우습게도 정노철 감독의 말은 좋지 못한 의미로 실현되고 있는데, 중국 메타가 한국을 잡아먹고 한국이 서양을 더 잘 잡는다는 분석은 역사적으로도 사실이 아니며, 이번 롤드컵에서도 중국의 추락과 서양의 비상으로 개소리가 되어가고 있다(...) 하지만 단 하나의 팀 KOO에게는 이게 진짜로 현실이라는 것이 아이러니. IEM에서도 당시 유럽 1위 SK Gaming최종 4위는 넘어가자과 북미 준우승팀 C9을 패고 올라가서 당시 LPL 꼴찌[45] WE에게 박살나며 비웃음을 당했는데, 이번에도 북미 우승팀 CLG는 어렵지 않게 잡았으나 엉뚱한 동남아 2위이자 와일드카드 팀에게 첫승을 헌납한 FW에 베스트픽 및 OP챔프 다 내주고 털리면서[46] 까이고 있다. FW 재평가론이 하루만에 잦아든 터라 쉴드도 어렵다. 다만 웃기는 것은 이렇게 2승 1패 또 찍고 8강 가면 현재 페이스로는 중화권 팀들이 영 못올라올 가능성이 높아서[47] 흑역사 피해 8강만 가면 중화권 공포증은 별 문제가 없긴 하다(...)

D조를 죽음의 조로 보는 반면 A조는 KOO가 그래도 한발짝 앞서는 가운데 CLG의 분전이 예상되는 조였다.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유일하게 3승팀이 없는 조가 된 만큼 다른 곳보다 치열한 2주차가 예상되는 바이다. 특히 라인전 챔프상성이 라인전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고, 라인전이 은근히 약한(...) 팀인paiN 재평가 FW의 대체정 Karsa를 제외하면 말리는 라인을 뒤집어줄 출중한 정글러가 존재하지 않는다. 그래서 밴픽이 의외로 다른 조에 비해 경기결과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만큼 얼마나 이를 잘 파악하느냐가 승부의 관건이 될 전망.

결국 KOO가 기대이하의 경기력을 보이면서 여기는 명백한 꿀조가 되었다. KOO가 독보적이고 CLG와 FW의 각축, paiN의 강력한 고춧가루가 기대되었는데 사실 KOO가 CLG 및 FW의 레벨로 내려왔을 뿐 나머지는 예상대로의 상황이 되어버렸다. 나진이 2바퀴째에 망했던 작년 D조가 벌써부터 떠오르는 상황인데 마찬가지로 서로를 로얄젤리로 보며물고 물리는 상황에서 브라질 팀이 캐스팅 보트를 쥘 가능성이 대단히 높다. paiN이 추가로 승을 올리면 정말 브라질 롤의 역사를 다시 쓸 수 있다(...)8강이라도 갔다가는 서양권 커뮤니티가 포르투갈어로 점령당할 것 같은데 설마 그렇게는 안되겠지

여담으로 이변이 속출했다는 평가가 나오지만 승자승 적용하면 여기 순위는 의외로 서양권 전문가들의 예상대로다. 중국 팀이 없기 때문에C조를 제외하면 그냥 전망이 전부 엉망이 되어버린 B조, D조보다는 잘 들어맞은 편.사실 이번 롤드컵의 핵은 C9와 LGD다. 물론 서로 정반대의 의미로 말이지. 다만 예상대로 압도적인 팀이 없어서 당장 paiN이 각성하고 8강가도 할 말이 없는(...) 서로 꿀조라 2주차가 너무나 흥미진진할 듯하다.사실 여기서 누가 8강 가냐는 이변이 아닌 것 같고 4강 올라가는 팀이 A조에서 나오면 그게 이변일 것 같다

2.3 2주차

  • 개최지: 프랑스 파리 르 독 풀먼
  • 기간: 10월 8일
16강 A조 2주차
파랑 진영결과결과빨강 진영
7경기Counter Logic GamingKOO Tigers
8경기Flash WolvespaiN Gaming
9경기KOO TigerspaiN Gaming
10경기Flash WolvesCounter Logic Gaming
11경기KOO TigersFlash Wolves
12경기paiN GamingCounter Logic Gaming

2.3.1 7경기: Counter Logic Gaming 對 KOO Tigers

Counter Logic GamingKOO Tigers
BAN애쉬모데카이저
케넨갱플랭크
칼리스타룰루
PICKTOP피오라다리우스
JUN에코엘리스
MID베이가아지르
ADC트리스타나징크스
SUP브라움탐 켄치

경기 하이라이트

2.3.1.1 경기 전

빨리 돌아온 리벤지 매치. 밴픽으로 모든게 결정날수 있다

KOO 타이거즈가 지난 게임에서 양학을 하긴 했지만, CLG는 결코 무시할만한 팀은 아니다. 블리츠 선픽같은 밴픽만 안하면롤드컵 시작 전부터 A조 1위를 CLG로 생각하던 팀도 몇몇 있었기 때문에, 밴픽 부분만 자신감에 차서 망치지 않는 이상 CLG는 충분히 다시 이길 수 있는 전력이다. 자이온과 엑스미시가 서머시즌 막판의 엄청난 상승세에 비하면 다소 힘을 쓰지 못하는 것이 아쉽기는 하지만 나머지 멤버들의 폼은 거의 최고조이며 힘을 못 쓴다는 멤버들도 1인분은 해주고 있다. 밴픽 안 말아먹으면 KOO 쪽이 오히려 위축될 가능성도 있을 정도.

한편 KOO는 밴픽만으로 CLG를 이겼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물론 프레이의 마법의 수정화살 이니시, 쿠로의 딜 다넣고 살아가기, 스맵의 순간이동 활용력같은 것도 있긴 했지만 그 판을 깔아준 건 역시 노갈량의 밴픽이었기 때문에, 밴픽만 잘하면 다시 한번 양학과 같은 전력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CLG의 경우 멤버들의 챔프폭이 그렇게 좁은 것은 아니다 보니 쉬운 일만은 아니다. 일단 문제는 프레이가 애쉬 궁은 기가 막히게 쓰지만 포지셔닝은 서머시즌 내내 다소 폼이 내려가 있어 하드캐리형 원딜을 픽하기 꺼려진다는 것과, 호진이 잘하나 싶으면 한 번씩 주기적으로 사고를 치는 것이다. 호진이야 엑스미시도 별로이니 그렇다 치더라도 프레이의 경우는 절대로 챔프폭을 공략당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다. 스멥 역시 자이온을 상대로 참교육을 하기 전까지는 부진했었기에 기세를 이어가는 것이 중요할듯. 하지만 구멍일 줄 알았던 미드의 쿠로가 꾸준히 잘하고 있는 것은 꽤 고무적이다.[48]

2.3.1.2 경기 후

이 동네 맛집탐방을 좀 해보실까?! 고릴라의 또다른 친구 갓 켄치
17분만에 10.0k, 1만골드 차이가 나며 터져버린 게임
???: 돈으로 뺨을 후려치고 있어요! 티타늄 농구대황금 창입니다! 돈싸대기
???: 북미 여러분 덕분에 혈도가 뚫렸습니다[49]
원딜따위는 탱으로 쓴다
북미만 만났다 하면 상대가 CJ로 보이는 KOO[50]

CLG가 이전 경기에서 자기들이 덥석 물었던 떡밥인 애쉬와 케넨을 홧김에모두 밴했다. 쿠로는 롤챔스 10연패 필패의 아이콘(...)이던 아지르를 골랐고, 고릴라는 블리츠를 한 번 띄워서 트라우마를 자극한 다음[51] 탐 켄치를 락인. 포벨터는 베이가로 순간이동을 선택해서 라인전보다는 합류싸움을 중시하는 의도를 보였다. 이번 롤드컵 중 에코가 처음으로 정글로 나온 경기.

라인스왑에서 CLG 봇듀오의 실수, 그리고 봇 지역에서의 한타 대패가 게임을 갈랐다. 트리스타나가 최초에 다리우스를 견제하려다 포탑에 2대 꽁으로 얻어맞고 체력 관리를 실패하는 실수를 범한데다 다리우스와 커버 중이던 탐 켄치의 강력한 CC 연계를 간과하고 있다가 물리면서 트리스타나와 브라움이 모두 다리우스의 손에 처치당한 게 첫 번째 KOO의 대량득점이었다. 그나마 CLG가 기댈만한 것은 초반 적 정글 시작을 통해 빠르게 미드를 찌르고 이후 베이가가 2:2 상황에서 아지르를 한 번 터뜨린 덕에 아지르가 많이 말렸다는 것. 하지만 그나마도 봇 교전에서 다 까먹었다. CLG는 인원수를 믿고 적 봇 듀오를 자르려 하지만 탐 켄치가 적절히 징크스를 집어삼켜서 강제로 자기 자신에게 화력을 집중하고 징크스를 살렸고, 그동안 합류한 아지르와 결국 살아남은 징크스 등이 킬 파티를 벌이며 게임을 터뜨렸다.

이후 탐 켄치가 징크스를 데리고 적진 한가운데로 궁을 타는 다소 아슬아슬한 장면도 있었으나 결국 한끝 차로 징크스가 집어삼켜져서 생각보다 오래 버틴다든가 탑에서 다리우스가 싸우는데 탐 켄치가 궁으로 난입하는 등 탐 켄치의 장점이 유감없이 드러났다. 징크스의 와작와작 펑!과 집어삼키기 연계도 매번 위력적으로 들어갔다. 계속해서 KOO가 차이를 벌리며 거의 양학하다시피 CLG를 다시 한 번 썰어버렸다. 더블리프트는 초반에 망한 탓인지 몰락한 왕의 검을 선템으로 가는 템트리를 사용했으나 오히려 딜로스가 커지는 결과를 낳았다.

CLG는 지난 C9전을 참고한건지 미드 베이가를 선택하는 강수를 보였다. 거기에 정글 에코와 브라움까지 픽을 하면서 강력한 CC기를 보유한 채로 한타에서 힘을 쏟는 전략을 취했는데, KOO는 다소 라인전과 중반 운영을 노리는 전략으로 맞섰다. 이러한 KOO의 생각이 기가막힌 전략으로 밝혀지는 데는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분명 베이가가 가지고 있는 사건의 지평선은 강력한 CC기이고 에코의 정글 탱커 능력은 상위권에 속한다. 거기에 브라움으로 CC기와 탱킹을 동시에 챙기겠다는 복안이었지만 문제는 기본적으로 브라움과 피오라는 롤드컵에서 유행하는 라인스왑 상황에 많이 무력한 편이고, 한타에서도 조건이 너무 까다롭다는 데 있다. 먼저 라인전에서는 라인스왑 이후 트리스타나의 어설픈 딜교환이 좋은 먹잇감이 되었고 가뜩이나 초반이 취약한 트리스타나는 다리우스에게 킬을 내주면서 상대가 성장하는 것을 도왔다. 베이가가 에코와 함께 아지르를 잡아내면서 후반캐리를 기대하게 했으나 이후 봇 싸움에서는 탐 켄치의 엄청난 활약에 그대로 게임이 터지고 만다. 어떻게 해서든 길게 끌고가면서 상대를 끊어먹는 방법으로 득점을 올려야 했지만 조건이 까다로운 CC는 난전상황이면 모를까 순간적으로 쏟아붓기에는 매우 어렵다. 그렇다고 자기네들끼리 잘 모여서 한 것도 아니고

KOO는 비록 상대의 CC기가 강력하다 하더라도 이를 뛰어넘을 만한 챔프들이 많이 있었다. 다리우스가 극단적인 뚜벅이긴 하지만 먼저 공격을 한다면 충분히 극복 가능한 부분이고 여기에 엘리스의 줄타기는 좋은 이동 수단이자 회피 수단이 되었다. 아지르는 원거리에서 상대를 공격할 수 있는 챔프인만큼 크게 문제되지 않는 상황. 징크스가 회피기가 없기 때문에 물리면 위험하지만, 이미 그 전에 다른 챔프들이 잘 성장한 것도 있고 거기에 탐 켄치의 적절한 스킬 연계가 빛을 발하면서 CLG가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무너지게 만들었다.

2.3.2 8경기: Flash Wolves 對 paiN Gaming

Flash WolvespaiN Gaming
BAN트위스티드 페이트니달리
아지르갱플랭크
칼리스타모데카이저
PICKTOP룰루나르
JUN리 신렉사이
MID야스오오리아나
ADC징크스트리스타나
SUP애니브라움

경기 하이라이트

2.3.2.1 경기 전

무조건 이겨야 8강이 보인다 vs 역대 와일드카드 팀 최고 승률, 최다승에 도전한다
수치를 씻는다 vs 너네가 제일 만만하다

최악의 일격을 맞은 FW가 복수혈전에 나선다. 아무리 패했어도 FW 쪽이 좀 더 유리해 보이는 상황.

FW의 문제점이 지난 경기에 다 폭발했다. 하지만 그 문제점을 폭발하게 한 것은 밴픽이다. 지나치게 밴픽에 집착하는 팬들을 밴픽충이라 비하하는 목소리도 있지만, A조는 분명 다른 조에 비해 밴픽이 승리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의견이 대세를 이루고 있으며 해당 경기는 한국 해설진조차 밴픽에 경악했었다. 밴픽을 개선하면 분명 승리가 보일 수준. 그러나 어떤 밴픽을 해야하는지가 문제다. 사실 paiN이 와일드카드라지만 KOO나 CLG를 상대로도 라인이 심하게 터지지는 않았다.[52] CLG전에서 상성을 뒤집고 밀린 봇을 제외하면 라인전은 괜찮은 수준. 미드도 CLG전에서 다소 밀렸지만 그건 인베이드 KDA 차이가 발생했었다. 반면 FW는 라인전이 영 별로다. 괜히 라인전으로 승부하려고 하지 말고 FW가 그렇게 잘하고 좋아하는 다이브로 초반부터 라인을 터뜨려서 애초에 라인전이 밀릴 일이 없도록 하는 것이 실패를 반복하지 않는 방법 중 하나로 보인다. KOO와 CLG가 모두 합류전, 속도전을 벌여 paiN을 가만 놔두지 않고 흔들었다는 것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어떻게든 초반에 말리지만 않으면 FW 특유의 운영으로 무난히 승리를 낚을 수 있을 것이다.

paiN은 승리를 카붐보다 훨씬 빠른 시기에 거두기는 했으나, 여전히 팀플레이 완성도가 낮은 편이라는 것이 걸린다. 사실 FW가 밴픽 제대로 하면 이대로는 무난히 복수당하고 질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하지만 긴장이 풀리면 팀플레이 완성도도 높아지기 마련이고, 연습하면서 상위 팀들의 운영을 참고하고 계속 의사소통을 더 활발하게 해야 한다. 운영 자체는 좀 허술하지만 BrTT의 대치구도 포지셔닝만 수정하고[53] 마일론의 무리하는 플레이를 팀에 융화시킨다면 2주차에도 분명 승리를 낚을 능력이 있는 팀이다. 특히 FW를 상대로는 Karsa를 지워내고 맞라인 구도만 성립시킨다면 의외로 더블을 낚을 수도 있다.

2.3.2.2 경기 후

??? : 제발 핑와좀 사라고!!!! 룰루를 보십시요!! 여러분, 저렇게 하시면 안됩니다!! 저 도란을 팔고 핑크를 사야합니다! 핑크에 한맺힌 갱맘과 힘겹게 뒷수습하는 해설진들
??? : 저기 브라움 증폭의 고서 2개 보이시죠? 미쳤습니다 저거[54]
500원과 맞바꾼 승리
롤드컵에서 열린 병림픽
해설도 빡치고 시청자도 빡친 본격 암걸리는 개판 경기
결자해지
핑크를 사지 않는 자 죽을 것이다
누구라도 좋으니까 핑와 좀 박아
기승전핑크
FW와 paiN이 싸워서 핑크와드가 이긴 경기

개판 경기라고 해도 H2k와 BKT가 보여준 개판과는 차원이 달랐다. H2k와 BKT 경기는 H2k가 개판으로 게임으로 하는 와중에도 유리함은 끝까지 잃지 않았지만, FW와 paiN은 그야말로 무슨 나겜 랭크감별단에 종종 보일 수준의 브실골 솔랭이라고 해도 믿을정도의 수준을 보여주며 게임을 다른 의미의 개판으로 만들어 버렸다.[55]

게임에 대해 말할 것은 딱히 없다(...) 초반에 누구나 예상 가능하듯 FW가 앞섰는데 20분 넘는 상황이 나오자 슬슬 조합적으로 힘이 떨어지기 시작한 것. 이것을 paiN이 놓치지 않고 따라오면서 게임이 흘러갔는데, 순간순간 판단력과 피지컬 차이가 승부를 갈랐다고 볼 수 있다. 중간에 리 신이 브라움을 옆쪽으로 찬 것을 시작해서(...)역적이 될 뻔 했으나 바론 챙기기와 근데 이건 야스오가 해냈다 마지막에 용 스틸에 성공하고 한타에서 적절한 용의 분노를 통해 게임을 마무리 짓는데 일조했다.

승부의 기점은 드래곤 스택과 바론에서 갈렸다. FW는 예상보다 한참 모자란 운영을 보여주는 와중에도 드래곤 스택을 착실히 쌓아간 반면, paiN은 꽤 좋은 운영을 하는 와중에도 큰 오브젝트를 취하지 못하면서 결과적으로는 손해를 보는 상황이 펼쳐졌다. 경기 후반부, FW가 미드에 고속도로를 뚫고 쌍둥이 타워를 날린 상황에서 FW의 스테이크가 paiN 전체가 미드 중앙까지 나오자 paiN쪽 넥서스 근처에 박아둔 와드에 텔포를 타고 백도어를 시전했으나 황급히 돌아온 렉사이에 겁을 먹고 도망치다가[56], 결국 사망하면서 분위기를 급반전 시키는듯 했으나[57], FW는 그 와중에도 버티면서 드래곤 스택을 쌓았으며, 결국 마지막 5용을 먹는 순간 게임이 끝나버렸다.

FW는 paiN전을 쉽게 생각한건지 라인전부터 터뜨리기 좋은 픽을 선택했다. 그래도 뭔가 불안했는지 탑룰루를 선택하면서 나름 후반에 미드/원딜 캐리를 바라보는 모습. 근데 미드 야스오는 무엇보다 팀 조합이 중요한데 야스오를 제외하고 띄울 수 있는 스킬은 룰루의 급성장과 리신의 용의 분노(...)심히 솔랭스러운 픽을 한 것인데 그 대가를 톡톡히 치루었다. 아무리 paiN이 와일드카드 팀이라고는 하지만 적어도 1주차에서 본인들을 이긴 팀이다. 복수를 하겠다고 찍어누르는 픽을 선택했던 것 같은데[58]힘은 힘대로 빼고 딱히 챙겨가는 것은 없는 왜? 승리를 챙겼잖아 승리만 챙겼지 미래가 없잖아 게임이 되고 말았다.하지만 알고보니 그들에게는 KOO라는 미래가 있었다

paiN은 순간순간 판단이 아쉬웠다. 그래도 FW가 라인전에 강한팀이 아니라는 것을 잘 알고 어떻게 해서든 버티고 버텨서 조합의 힘으로 잘 따라왔다. BKT가 C조에서 꿈도 희망도 없는 게임을 이어가고 있는 반면 paiN은 그래도 희망고문이라도 하고 있다는 것이 다른 점이다. 다만 이렇게 경기를 치르고 바로 다음이 KOO전인데 얼마나 추스를 수 있을지가 관건.그리고 그 결과는(...)

여담으로 여러 커뮤니티에서는 갱맘의 해설 수위가 논란이 되었다. 기승전핑와(...)로 이어지는 무한 핑와 예찬과 다른 해설진 말 끊어먹기, 그리고 미쳤습니다 등의 발언이 부적절하지 않았냐는 것. 개인방송에서만 나와야하는 개드립들이 펼쳐졌다는 평이다.

2.3.3 9경기: KOO Tigers 對 paiN Gaming

KOO TigerspaiN Gaming
BAN트위스티드 페이트애쉬
나르갱플랭크
룰루야스오
PICKTOP다리우스리산드라
JUN엘리스그라가스
MID아지르빅토르
ADC모데카이저칼리스타
SUP레오나브라움

경기 하이라이트

2.3.3.1 경기 전

8강 진출 굳히기와 고춧가루 뿌리기중 현실이 되는 것은?
승부예측 98% VS 2%
게임 전에 만나보는 갱맘 해설님의 핑크와드 강의
바로 이전 경기를 보았을 때는 고춧가루가 아니라 그냥 빨간 설탕(...)이 될 확률이 높다

KOO는 이번 경기를 이기면 굉장히 유리한 고지를 확보하게 된다. 앞선 경기에서 FW가 승리를 하면서 3승 1패로 1,2위를 형성하게 되었다. 상대는 나름(...)다크호스인 paiN Gaming이지만 바로 지난 경기에서 막장스러운 게임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근데 FW도 만만찮게 막장을 연출해서 뭔가 명경기스러운 결과물이 나왔다 실력적인 측면에서는 딱히 문제가 안 되는 부분. 게다가 1주차에서 이미 승리를 거두었기 때문에 자신감은 많이 있을 상황이다. 결론적으로 방심만 하지 않는다면 무난히 이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즉 FW처럼만 픽을 안 하면 되는 것이다

paiN Gaming은 조합의 힘이 무엇인지를 보여주었다. 나르/렉사이/오리아나/트리스타나/브라움 등 후반을 바라보면서 튼튼한 탱커가 앞에서 받쳐주는 픽은 FW의 솔랭스러운 픽을 상대로 어떻게든 버티면서 40분넘는 경기를 이끌어냈다. 다만 아쉬운 것은 순간순간의 판단력. 용 스택도 그렇고 바론도 그런데 특히 마지막 상황에서 용을 챙기기 위해서는 체력이 많이 빠지면 안 되었는데 그런 부분에 대한 판단이 부족했다. 요컨대 다양한 상황에 대한 경험이 부족하다는 것이 발목을 잡고 있는 것이다. 이제는 진출이 어려워진 만큼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하겠다.

2.3.3.2 경기 후

슬램덩크!!!
카운터 픽이라고?? 그래 노력은 인정해주지. 그래서 이길 확률은?
???: 경기력이 정말 파괴적으로 차이가 나버렸습니다.
옥의 티 약팀 상대로 전적 세탁한다고 카더라[59]

그동안 다리우스 상대로 고평가받는다고 말은 많이 나왔던 탑 리산드라가 마침내 등장했다. 쿠로는 또 아지르를 선택.

모데카이저가 라인 가기도 전에 와드 두 개를 파밍(...)하며 시작했다.

다리우스가 탑에서 귀환한 척 수풀에 매복해서 그라가스의 갱킹을 자연스럽게 흘렸고 반대로 엘리스를 불러 리산드라를 잡아내며 탑 라인전이 터졌는데, 같은 시각 미드와 봇에서도 KOO가 딜교환 이득을 크게 보며 라인전을 잡았다. 즉 3라인 폭파. 기세를 잡은 KOO는 갱맘이 사랑해 마지않는핑와 등으로 적 동선을 깔끔하게 밝혔고 그 덕에 그라가스를 카정해서 잡아내는 성과도 봤다.[60] 봇에서 2:2로 싸우는데 리산드라가 합류하고 레오나가 타워 사거리에 들어가는 실수를 범했음에도 1:1 교환이 돼버리고 매복해서 모데카이저를 잡아보려다 다리우스 합류에 2킬만 내주는 것이 두 팀의 차이를 단적으로 드러냈다. 드래곤이 뜨면 곧 가서 잡고 용을 끌고오는 모데카이저와 포탑을 깨면 그 자리를 자기 포탑으로 메꿔버리는 아지르가 스노우볼을 가속화시켰다.

paiN Gaming이 간만에 득점한 것은 탑 2차 앞. 아지르가 그라가스에게 튕겨나가 끊겼고 레오나가 문 리산드라가 셀프궁으로 아슬아슬하게 살아남는 동안 레오나는 포탑에 얻어맞아 죽었다. 다만 추가적인 오브젝트 이득은 없었다. 오히려 곧 방금 킬을 챙겼던 근처 정글 지역에서 KOO 매복에 당하며 다리우스의 2연속 덩크 쇼를 감상하고 바론을 방어하려다 칼리스타만 내주며 되로 주고 말로 받아버렸다. 재차 바론에 가서, 다리우스와 레오나가 어그로를 끄는 동안 3인이 깔끔하게 바론을 먹고 바로 한타에 들어가 4인을 잡아내는 대승. 무지막지한 차이를 벌려낸 KOO가 드래곤까지 몰고 진군하자 paiN 측은 5명이 모두 수성에 동원되었는데도 그 돌파력을 막지 못하고 싱겁게 경기가 끝나버렸다.

2.3.4 10경기: Flash Wolves 對 Counter Logic Gaming

Flash WolvesCounter Logic Gaming
BAN아지르갱플랭크
엘리스모데카이저
룰루다리우스
PICKTOP말파이트에코
JUN렉사이리 신
MID르블랑빅토르
ADC징크스트리스타나
SUP모르가나알리스타

경기 하이라이트

2.3.4.1 경기 전

이변이 없는 이상 사실상의 2위 결정전 뭐라고요?
너를 잡아야 내가 산다

접전을 펼쳤지만 서로 핑계거리가 있는 두 팀 사이의 재대결이다. FW는 원딜이 던지지 않았으면 자신들이 이겼을 것이라는 핑계가 있고, CLG는 와드 버그가 아니었으면 압승했을 것이라는 핑계가 있다.

다만 이 전에 있었던 pain 전에서 FW가 굉장히 안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CLG를 이길 수는 있을지 의심가는 상태로 보여 의외로 싱겁게 끝날지도 모르겠다. 물론 반대로 pain vs FW 경기처럼 어메이징한 상황이 연타석으로 벌어질 수도 있다. 누가 뭐래도 여긴 꿀조라는 것을 잊으면 안된다. 누구에게나 평등하게(...)

이 경기에서 CLG가 승리할 경우 남은 경기 상관없이 KOO가 조 1위를 확정짓는다.

2.3.4.2 경기 후

경고: 소드아트에게 모르가나를 주지 마시오
펜타킬 신난다! 징글벙글
착각하지 마, 우린 원딜 땜에 졌던 거야이게 진짜일 줄이야
이럴거면 탑 에코로 딜템트리 타지마라 북체탑(웃음)[61]아 아프로무 리폿 좀
모필승과 에필패가 만난 결과
CLG=FW=paiN
CLG귀신같은 DTD

에코가 이번에는 탑으로 나왔다.전천후 챔프 정글 에코인 척 하다가 리 신을 픽하고 에코를 탑으로 돌리며 승부수를 던졌다. 4경기 내내 북체탑의 위상을 보여주지 못한 자이온이 라인전에서 스테이크를 폭파시키든 한타에서 메이플을 카운터치든 뭔가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 모양인데, 일단 라인전은 얼추 이겼으나 결국 한타에서 말파이트와의 존재감이 천지차이였다. 후진입한 한타 한 번을 제외하면 에코가 위협적인 적이 없었고, 그 한타도 결국 졌다.(...)

더블리프트의 폼이 앞경기에도 그렇고 영 좋지 않았다. 모르가나의 Q 등 주요 스킬을 위험한 타이밍에 얻어맞았고 적 탱커가 단단한데도 최후의 속삭임을 올리지 않아서 마지막 한타 때 상대를 굉장히 오래 두들겼는데도 체력을 깎지 못하는 참담한 모습이 연출됐다. 이외에도 엑스미시와 자이온스파르탄, 아프로무 너나할것없이 잘못된 판단으로 잘리는 모습을 연발했다. 분명히 라인전은 2승 1패, 혹은 성장 기대치를 감안하면 2승 1무라 보아도 무방했으나 운영과 합류전, 한타에서 FW에 압살당하며 FW가 손쉬운 승리를 가져갔다. 오직 빅토르를 플레이한 포벨터만이 고통받았다고 볼 수 있다. 다만 라인전 단계에서는 포벨터만 밀렸다.(...)

반면 FW는 밴카드가 부족해 밴하지 못한 소드아트의 모르가나가 미쳐 날뛰었고, NL이 영 허접한 스킬연계로 말아먹은 초반에는 티가 나지 않았지만 메이플과 카사가 합류해 FW 한국 챌린저 3인방의 쇼타임이 돌아오자 경기가 뒤집어지기 시작했다. 모르가나에 렉사이와 르블랑이 정확한 스킬연계를 해주었고 결국 뻘스킬을 연발하던 스테이크와 NL마저 여기에 스킬을 슬슬 끼얹기 시작하며 게임은 터져버렸다. 메이플은 단독 암살에 있어서는 부적절한 스킬활용으로 계속 갱맘에게 까였으나 합류 및 소규모 교전에서 빛을 발했고, 대체정 Karsa도 유효갱킹이 미드 단 1회에 그치며 초반 존재감은 그저 그랬으나이걸 그저 그랬다고 해야하나? 어느새 특유의 영향력을 발휘하며 자신이 왜 대만 최고 정글러인지 증명했다.

2.3.5 11경기: KOO Tigers 對 Flash Wolves

KOO TigersFlash Wolves
BAN니달리애쉬
모르가나모데카이저
말파이트갱플랭크
PICKTOP다리우스룰루
JUN렉사이리 신
MID아지르르블랑
ADC칼리스타징크스
SUP케넨쓰레쉬

경기 하이라이트

2.3.5.1 경기 전

KOO, 중화권 공포증을 탈출하라
FW의 기적의 1위? 아니면 CLG와 재경기?재경기는 쌈바롤부터 이기고(...)

KOO는 손쉽게 4승을 챙겼지만 FW에게만큼은 어이없는 패배를 당했었다. 우스운 것은 IEM 월드 챔피언십 당시에도 마찬가지였다는 것이다. LCS에서 잘나가던 서양팀들을 양학하며 기세를 올리던 KOO는 LPL 꼴찌 팀이었던 WE에게 1:2로 침몰했다. 심지어 그 1세트 승리도 먼지나게 얻어맞다가 WE의 하드쓰로잉으로 승리한 것. 이번에도 KOO는 설레발이 난무하던 북미 1위 CLG를 영혼 끝까지 털어버리며 8강 진출을 확정한 상태다. 하지만 paiN과 영혼의 혈투(...)를 펼친 FW에게 겪은 패배는 여러모로 납득하기 힘든 패배였다. KOO는 유독 중화권 팀에게 약한 모습을 보여주는데, 조 1위로 진출한다고 해도 다른 조에서 던지기 배틀 끝에2위로 올라올 중화권 팀을 만나 업셋을 당하는 일이 벌어질 수 있다. 혹은 서양 팀이나 한국 팀이 중화권 플레이스타일을 모방하려고 노력해서 KOO의 약점을 후벼팔지도 모른다. 이런 일을 예방하려면 FW를 양학해서 자신들의 문제점을 극복했다는 것을 증명할 필요가 있다.

특히 CLG가 거짓말처럼 FW에 탈탈 털림에 따라 KOO는 이 경기를 지면 2위로 진출하는 최악의 상황에 봉착한다. CLG의 삽질로 인해 보너스 매치가 아닌 진짜 중요한 경기가 되어버렸다.FW랑 CLG가 둘다 못하는건지 아니면 paiN이 FW 상대로 잘하는건지 다만 다행인 것은 현재 롤드컵에서는 OP챔을 과하게 만들어놓은 라이엇의 무리수로 인해 블루 사이드의 승률이 과하게 높고, 특히 A조에서는 더 그렇다는 것이다.[62] 애초에 A조에서 레드 사이드 2승은 다 KOO의 것이다(...) 레드 사이드를 탈출한 만큼 블루 사이드에서의 KOO는 최악의 픽밴을 반복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한편 이 경기는 CLG에게도 중요한데 KOO가 패배하면 CLG의 모든 희망이 사라진다.

2.3.5.2 경기 후

타어강 롤드컵 버전
메이플 스토리이 경기에서 열심히 던진 어떤 원딜러와는 상관이 있을.... 지도?
반복한 최악의 픽밴
KOO 타이거즈와 플래시 울브즈가 싸워서 CLG가 완파당한 경기
야 아지르 하는 소리 안나게 해라!
이 FW를 상대로 2승을 할뻔한 쌈바롤 재평가가 시급하다.
R.I.P CLG, 안내데스크에서 만나요
약팀에게 약하고 강팀에게 강한 플래시 울브스[63]
한국 솔랭전사들의 힘

마침내 모르가나가 밴되었고, 그밖에 FW측에서는 애쉬 등, KOO측에서는 니달리 말파이트 등 넘겨주면 위협적이라고 인증된 챔프들을 밴했다. KOO는 이번에는 케넨을 봇으로 돌렸다. 미드는 앞 경기와 마찬가지로 아지르 대 르블랑의 대결. 해설진은 쿠로가 3연 아지르를 고르는 것을 보고 자기 자신에게 숙제를 내는 것이 아니냐고 평했다. 그리고 쿠는 멸망했다

리 신이 선픽되었는데도 케넨을 뽑은 것, 확정 CC가 없는 챔프들만 줄줄이 뽑은 것 등이 불안요소였고, 결국 메이플의 르블랑에게 신나게 털리며 KOO는 2위로 떨어졌다. 덤으로 CLG의 탈락도 확정됐다.그리고 덥맆의 분석 데스크 복귀도 확정됐다.

메이플의 르블랑에게 역상성 챔프인 아지르를 선픽한 것이 너무 큰 잘못이었다.[64] 오히려 롤챔스 서머 내내 제일 큰 구멍이라던 쿠로는 이번 6경기 내내 적어도 게임 내에서 던지거나 메카닉 부족을 드러낸 적은 없었다.[65] 그러나 라인전을 그나마 잘 버텼음에도 2킬을 먹고 올라온 르블랑에게 1대1이건 한타건 소규모 교전이건 모든 부분에서 압도당할 수밖에 없었다.[66] 룰루를 내 주면서 선픽으로 가져 온 다리우스가 생각보다 미미한 활약을 보인 것과, 봇라인이 생각만큼 잘 풀리지 않았던 것까지[67] 마이너스 시너지를 일으켜 결국 3억제기 돌려깎기와 본진 에이스를 통한 완벽한 관광을 당했다. 무엇보다도 FW 상대가 될 때마다 의미 불명의 자충수를 계속 두는 KOO측의 눈썩급 경기력에 대해 다시금 수많은 성토가 나왔는데, 특히 플레이 초반에 나온 케넨과 칼리스타의 실론즈급 하드쓰로잉[68] 같은 경우 승부조작 드립까지 나왔을 정도.[69][70]

쿠로의 3연 아지르 픽은 그야말로 최악의 수였다. 이 날 이긴 경기에서도 사실 아지르의 활약은 고평가하기 어려웠고 오히려 아지르가 불안한 경기도 많았는데, 자신들을 한 번 꺾었고 바로 전 경기에서 아지르를 상대로 르블랑을 꺼내서 이긴, 그리고 그 전에 자신들을 이긴 FW를 상대로 아지르를 바로 락인한 탓에 쿠로는 미드에서 내내 심하게 압박받았다. 빠른 케넨 픽도 악수. 다리우스와 함께 꺼냈으니 탑 케넨의 가능성은 사라졌고 상대보다 미드를 늦게 뽑을 수도 없었으니 상황을 봐서 미드로 돌리는 선택지도 봉쇄됐다. 그렇게 픽밴상의 이점은 없어졌다. 그나마 봇 라인전에서 케넨이 강해서 라인전을 강하게 가져갈 수는 있었지만 그렇다고 봇을 터뜨린 것도 아니고, 르블랑과 리 신, 쓰레쉬가 포진한 FW 상대로 케넨은 한타 때 할 게 없었다. 다리우스 순간이동으로 이니시를 시도했지만 뚜벅이인 다리우스는 쓰레쉬 랜턴을 받는 징크스를 무는 것을 매번 실패했다.

사실 초반에는 KOO가 분명히 유리했고, 스노우볼까지 굴리지 못한다 해도 이대로 그냥 경기가 흘러갔다면 아지르 픽이나, 르블랑을 억제할 단일 CC기 혹은 탈진의 부재가 이렇게까지 치명타가 되지는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봇듀오가 굴린 거대한 스노우볼은 픽밴 및 스펠 선택의 문제와 합쳐져 게임을 손도 못 쓸 지경으로 몰고 갔다.

이번 픽밴도 황당한 것이 FW에 대한 데이터는 1주가 지나면서 더 쌓였고, 확정 CC가 없는 조합이 어떻게 르블랑에게 털리는지는 롤챔스에서 CJ가 한 수 아래 팀인 나진의 꿍에게 탈탈탈 털리며 보여준 바 있다.징크스 갱플도 그렇고 또 CJ다 대체 왜 서양 1티어 팀을 만나면 상대팀을 CJ로 만들어버리면서 중화권 팀만 만나면 자신들이 CJ가 되는지 참으로 신비로울 노릇. 게다가 상대가 분명히 르블랑을 다룰 수 있다는 것이 바로 앞 경기에서 확인되었는데도 르블랑에 전혀 좋지 않은 조합을 뽑아놓고는 라인전에서 르블랑에게 카운터당하는 아지르까지 골라주었다. 지난번에는 그나마 초반 스노우볼링 조합이라는 핑계가 있었으나 이번에는 초반에도 별로 강한 조합이 아니었기에 지난번보다 더하다. 갱맘이 퇴근하기 전에 계속 지적했지만 메이플의 르블랑 숙련도는 상황에 따른 스킬콤보만 봐도 페이커, 코코, 꿍을 비롯한 한국의 르블랑 장인들과 비하면 그리 뛰어나지 않았다. KOO가 승리를 가져다 바쳤다는 것이 중론.

이날 경기가 더 충격적이었던 것은 비록 KOO가 FW에게 한 번 털리기는 했지만 이날은 나머지 2팀을 상대로 거의 압승한 반면 FW는 모든 경기에서 거의 질락말락한 졸전을 펼쳐 경기력에 의문부호를 남겼기 때문. 아니, 이날 뿐만 아니라 저번주까지 합쳐서 KOO는 CLG와 paiN을 2주째 양학해버렸고 FW는 두 팀에게 4번의 졸전 끝에 1승 1패를 수확한 것이다. 그러나 두 팀이 붙자 엉뚱한 픽밴, 잘나가다 쓰로잉이 반복되며 FW가 모두 이겨버렸다. 이렇게 외줄타기를 했던 FW였지만 결국 어찌저찌 2주차 승은 다 챙겼고 KOO까지 잡으면서 결과가 좋으면 다 좋다는 것을 증명하였다.

이에 대해 생각해 보자면 KOO의 장점과 단점은 다음과 같다

장점: 픽밴을 통한 우위 점령, 초반 정글러의 커버를 통한 라인의 성장, 오브젝트 싸움
단점: 픽밴에서 말리면 게임 자체가 꼬여버림, 프레이의 극단적인 흥망, 개개인의 피지컬 부분

KOO가 중화권 팀을 상대로 약하다는 평가를 받는 이유는 이 장점과 단점에서 비롯된다. 픽밴에 있어서 북미나 유럽팀의 경우에는 카운터 치기가 좋다. 이번 롤드컵을 통해 오리진은 이런 고정된 밴픽에서 벗어나 다양한 픽을 선보이고 있는데 이와는 별개로 중화권 팀들은 한국팀 정도까지는 아니더라도 꽤 넓은 챔프폭을 가지고 있다.[71]
그런데 LOL은 픽밴이 중요하다고 해도 그게 반드시 승리로 연결되지는 않는다. 이를 보완하는 것이 팀의 컨셉이고 운영인데, 전투적인 경기 운영은 KOO에게 압박으로 다가 온 것이다. KOO와 같은 팀 컨셉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사실 피지컬적인 측면이 중요하다. 불리한 라인전이라고 하면 그걸 최대한 보완하고 자신들이 강한 타이밍까지 버텨야 하는데 KOO의 피지컬은 단점으로 지적받아 온 부분이다. FW가 강하게 밀어붙이면서 용을 챙기려고 하자 그 시간대에는 약했던 KOO는 그래도 싸움을 할 수 밖에 없었고 그대로 휩쓸려 가버렸다. 그 전에도 르블랑에게 솔킬을 내주고 밀리는 부분 역시 이러한 약점의 연장선상에 있다.
SKT와 EDG를 본다면 KOO와의 비교가 될 수 있는데, 두 팀 모두 라인전이 강하면서 상황에 따라서는 초반 다이브나 갱킹이 매섭게 들어갈 능력을 갖추고 있다. 여기에 자신들이 불리하다면 최소한의 피해로 역전의 기회까지 버틸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이 모든게 챔프폭과 피지컬로 만들어내는 것이다.

즉 피지컬적인 측면을 보완하고 자신들 특유의 운영을 보완하기 위해서는 픽밴이 무엇보다 중요한데, 여기서 말려버리면 이를 뒤집기 매우 어렵다는 데 있다. 특히 난전을 중시하고 순간 딜이 강한 조합에 대한 대처가 매우 약하다는 것이 드러난 가장 큰 단점이다. 확정 CC기 없는 픽밴은 과연 KOO가 픽밴을 잘하는 팀인가 다시 생각하게 하는 부분.

하지만 피지컬 부분은 다소 생각이 복잡해지는 것이 KOO가 개개인 단위에서 SKT 급의 솔로킬이나 슈퍼플레이를 자주 보여주지 못하기는 해도[72] 피지컬 자체가 부족한 팀은 아니다.누가 뭐래도 롤챔스 탑 최초의 펜타킬은 스멥 거다 중화권의 상위 팀과 비교하면 모르겠는데 FW나 WE만 해도 팀에 개인기량만 따지면 구멍인 선수들이 한둘이 아니다. 반대로 스멥은 한국 솔로랭크 1위를 찍어본 선수이며, 이날 신나게 던진 프레이는 물론 팬들에게 늘 까이는 쿠로도 솔로랭크 10위 안은 몰라도 20위 안에는 전혀 어려움 없이 올라오곤 하는 선수이다.[73]솔로랭크 1위 나그네의 삽질은 넘어가자 호진도 운영능력이 떨어져서 그렇지 주 챔프는 전부 손 타는 육식챔프에 고릴라는 모두가 인정하는 S급 서포터이다.[74][75] 게다가 이들이 롤챔스에서 전성기를 맞았던 것은 다른 팀들이 쫄보메타를 시전할 때 스멥이 픽밴을 이긴 다음 AP딜러를 꺼내들고 속도전으로 스노우볼을 굴렸기 때문이었다. KOO의 픽밴은 코그모 키우기가 아니면 오히려 초중반에 스노우볼을 굴릴 수 있는 픽밴의 유리함을 추구한다는 것이 널리 알려져 있고, 던졌을 때 찾아오는 유통기한을 특유의 신묘한 한타로 커버하는 습성이 있는 팀이다. 사실 이들이 SKT에 유독 약한 이유는 SKT가 한타에 더 좋은 조합을 가져가고도 더 뛰어난 개인기량으로 KOO의 스노우볼을 완전히 막아버리기 때문이라는 평도 있는데, 1주차의 패배는 이와 유사한 면이 있다고 치지만 2주차의 패배는 진짜로 이해하기가 힘들다. WE에게 패하고 서머시즌 자주 패할 때는 자신들의 정해진 스노우볼 시나리오를 깨버리는 중국의 공격성 및 호진을 압도하는 중화권 정글러들의 기량에 대처하지 못하고 당황했다는 평가가 설득력을 얻었는데, 역시나 2주차의 경기는 Karsa의 스노우볼링을 막기 위한 고군분투가 돋보였던 1주차와 달리 딱히 KOO 자체가 스노우볼링을 보여주지도 못했기에 두 가지 방향으로 전부 설명이 잘 안되는 경기이다.

이렇듯 보는 사람도 쉽게 이해할 수 없는 경기력을 보이며, 서머의 롤러KOO스터는 여전히 유효하다는 것을 보여준 결과가 나오고 말았다. 각 조 1위가 유력한 팀들이 FW보다 한 차원 높은 훌륭한 스노우볼링 능력을 보여주는 팀들인 만큼, 정교하지 못한 밴픽과 느린 템포의 경기운영이 8강에서 고쳐지지 않는다면 14나진 실드의 재림이 일어날 가능성도 배재할 수 없게 되었다. 1주차의 경기는 뒤가 없는 스노우볼링형 조합과 자만의 실패라고 해석이 가능했지만, 2주차의 경기는 정말 뭐라 설명이 어렵다.스피릿이 카사를 까니 FW가 이기고, 갱맘이 메이플을 까니 FW가 또 이기고(...) 1주차의 경기를 자기 관점에서 명쾌하게 해설한 조이럭 윤덕진 해설도 2주차에는 팬들의 의견처럼 픽밴에 따라 KOO의 경기력과 멘탈이 크게 좌우된다 등 평소의 그답지 않은 게임 외적 해석을 내놓을 수밖에 없었다. 오죽하면 각종 커뮤니티에서 고릴라의 쓰로잉에 대해 아이유 팬이라 그렇다는 이야기까지 나왔을까.더블리프트를 죽이는 장기하 메타

2.3.6 12경기: paiN Gaming 對 Counter Logic Gaming

paiN GamingCounter Logic Gaming
BAN베이가모데카이저
브라움말파이트
룰루다리우스
PICKTOP갱플랭크리븐
JUN엘리스리 신
MID트위스티드 페이트모르가나
ADC드레이븐베인
SUP쓰레쉬바드

경기 하이라이트

2.3.6.1 경기 전

이겨도 잃는 것만 남은 CLG vs 이기면 역사를 쓰는 paiN

KOO 타이거즈가 FW에게 탈탈 털리면서 이번 경기에 임하는 두 팀 다 이미 탈락 확정.북미급이라 탈락했다고 한다 이 경기에서 잃지 않도록 발악하는 것만 남았다.

위 경기 종료 직후 SNS에서는 CLG에 대한 애도의 물결이 쓰나미처럼 밀려왔다고[76] 하며, 전용준 캐스터가 말하듯 눈물의 고별매치가 되어버린 상황. 더블리프트 분석 데스크로 보내는 송별회 어느 팀이 최후의 망신을 당하는지 그나마 1승이라도 더 챙겨가는지에 대한 사실상의 단두대 매치가 되었으며, 8강 진출 상황에 아무런 변화를 주지 못하는 경기이기 때문인지 OGN PLUS의 생방송 시청 인원이 단숨에 3천명 넘게 줄어들었다.[77]

유럽 최강 얼라이언스를 잡았던 카붐에 비하면 FW를 잡은 paiN의 1승은 많이 아쉽다는 것이 중론이 될 뻔 했으나, 당시 얼라이언스는 광탈팀이었고 paiN은 조별리그 1위 팀을 잡은 셈이 되어버렸다.오오 FW 오오 그러나 어쨌든 paiN에게 브라질 팬들이 걸었던 높은 기대치에 비하면 1승은 좀 부족하다. 만일 2승을 거두고 FW에 이어 북미 1위 CLG와의 전적을그리고 성적을 동률로 만들며 대회를 마무리할 수 있다면 다음 시즌에는 브라질에게 시드를 1장 줘야한다는 이야기가 나올 수도 있는 법. CLG에게는 정말 얻을 것이 없는 경기이지만 paiN에게는 나름 의욕이 생기는 경기라고 볼 수도 있다.

2.3.6.2 경기 후

모스트픽 다 고르고 OP 넘겨주니 셀프 카운터
페인 게이밍, 조 1위 잡아보고 공동 3위브라질 시드설
이길 동기는 있던 팀과 이길 의욕이 없던 팀의 차이
미드 고속도로 개통식
CLG, 가을의 중력을 이기지 못하고 마지막 순간까지 DTD 롤드컵 겨울에 하면 CLG랑 LGD가 결승에서 붙을텐데 ㅠㅠ
CLG=paiN=FW, 도대체 KOO는 뭐하는 팀인가
사실 CLG의 약자는 Can't Leave Group이라 카더라
탑 갱플 미드 트페 원딜 드레이븐 추가골드 메타
드레이븐의 리그의 함성 소리 = 브라질 팬들의 함성 소리
전세계로 뻗어나가는 브라질식 수은
갓돌의 예언은 옳았다

어차피 이기든 지든 탈락이어서인지 더블리프트의 베인, 자이온스파르탄의 리븐, 아프로무의 바드, 엑스미시의 리 신[78] 등 CLG는 상징적인 픽을 많이 가져갔다. 그리고 그 외에도 원딜 드레이븐이나 미드 모르가나 등 마이너한 픽이 다수 등장했다.[79] 문제는 CLG가 이 챔프들로 진지하게 게임을 할 것이라면 밴을 잘 했어야 하는데, 이 챔프들의 하드카운터 조합을 paiN이 싹 가져가면서 설계 자체가 어그러진 것. 베인의 카운터인 드레이븐, 확정 CC로 베인을 잡아먹는 트페와 엘리스, 왕귀형 챔프 갱플랭크 등등 조합 자체가 CLG 입장에서 매우 불리했다. 결국 유일한 희망인 리븐으로 갱플 말리기가 paiN의 적절한 라인스왑에 실패한 뒤, paiN이 정말 작정하고 하드쓰로잉을 하지 않는 이상 CLG에 도저히 승산이 없게 되었고, 카미의 멋진 궁과 골드카드 활용으로 paiN이 유종의 미를 거두었다.

paiN은 '갱플만 안 망하면 우리가 질 수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고, 마치 오리젠이 소아즈의 블라디에 몰빵하듯 마일론에 몰빵을 했다. 결국 마일론은 갱플랭크로 리븐을 이기며(...) 브체탑의 클래스를 증명했고, 이후 한타에서 약간 삽질을 해도 갱플 자체가 OP라 질 수가 없었다. P체원 BrTT는 훌륭한 드레이븐 기량으로 패시브를 적절히 터뜨리고 데스는 스택 초기화한 직후에만 기록하는 매우 바람직한 플레이로 잘 성장했고, 키워줘도 던지던 FW전에 비하면 조합빨로매우 좋은 폼을 보였다. 정글러인 Sirt는 갱플을 잘 풀어주었고 무엇보다 한타에서만큼은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어 평범하지만 노력형 정글러라는 멀록의 칭찬을 현실로 만들었다.멀록도 좀 성실히 노력해보지 그랬어요

브라질식 수은 한 번을 빼면빡겜하는 느낌이던 더블리프트를 뺀 나머지 CLG 선수들은 픽밴을 빼더라도 반쯤 자포자기한듯 완성도 떨어지는 게임 플레이를 보여주었다. 첫 다이브 때 Q를 헛쓰고 포탑에 체력 관리 못하고 그대로 맞아죽은 바드나, 풀피 상대에게 궁점멸궁을 시전한 리븐 등등. 특히 자이온스파르탄은 6경기 내내 이렇다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며 김몬테의 북미 탑솔 거품설을 증명하고 말았고, 모두에게 인정받던 북체폿 아프로무도 2주차에 심각할 정도로 무너지며 CLG는 너무나 무기력했다. 아프로무의 활약이 없으면 엑스미시의 초중반 변수 생성력은 원래부터 처참했고, 결국 영고라인으로 유명한 두 명의 딜러만 고통받았는데 2주차에는 더블리프트의 쓰로잉도 굉장했던지라 포벨터만이 순수하게 고통받는 느낌이었다.과연 한국인이 알아주지도 않는데 영원히 고통받는 포벨터

3 종합

16강 A조 최종 순위
순위팀명비고
1Flash Wolves42KOO Tigers 상대로 상대전적 우위
2KOO Tigers42Flash Wolves 상대로 상대전적 열세
3Counter Logic Gaming24-
3paiN Gaming24와일드카드 최초 2승

Welcome to Chaos!
결국 대충은 맞던 A조마저 끝끝내 전문가들의 예상을 박살내버렸다.
KOO 빼고 가위바위보
검증된 실력과 엉성한 밴픽 사이의 외줄타기를 하는 KOOKuro 타이거즈
싸움의 저력을 보여준 Flash Wolves

사실상 A조의 순위는 KOO가 좌우했다. 다른 3팀이 사이좋게 1승1패를 주고받은 반면, 불순물KOO만은 2팀을 찍어누르고 FW에게만 밟혔다. KOO 없이 3팀 1개조였으면 3자 동률 재경기 감(...)이고 3팀이 보여준 퍼포먼스를 고려한다면 이때도 FW가 진출하리라고 단정하기 힘들다. 떨어진 2팀 입장에서 KOO의 기적같은(...) 경기력이 원망스러울 법도 하다.

플래시 울브즈는 탈락한 두 팀에게 2패를 내주었고 이긴 경기도 얼마든지 뒤집힐 법한 아슬아슬한 경기였지만, 같이 진출한 KOO만은 자비심 없이 때려잡으며 상대전적 우위 팀이 앞서는 룰에 의해 1위 진출의 쾌거를 달성했다. 다만 워낙 paiN을 상대로 못했기 때문에 농담조로 KOO의 간택을 받았다는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어 다른 조 2위에게 얻어맞고 광탈을 할지 아니면 4강에 갈지는 매우 미묘하다.

반대로 KOO는 탈락한 두 팀을 상대로는 거의 완벽에 가까운 경기력으로 압살했지만, FW에게만 유독 탈탈 털리며 결국 조 1위를 내주고 말았다. 다른 조 1위 팀을 만나서 박살날 것이라는 의견이 많지만 의외로 SKT만 피하면 서양 킬러의 모습을 보일 수도 있으니 참으로 알 수 없다.사실 장기하 메타로 고릴라가 멘붕하면서 롤러KOO스터가 다시 가동되었다고 한다. 물론 믿으면 또 골룸. 하지만 KT가 1위로 8강에 진출하면서 8강에서 한국팀과 맞붙을 가능성이 2/3이라는 게 함정이다

CLG는 1주차에서는 2승 1패로 선전했지만, 조별리그 후반기인 2주차에 거짓말같은 3연패로 광탈, DTD를 또 한번 증명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1주차까지 합치면 4연패다 참고로 2연승 후 4연패로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것은 작년 C조의 LMQ와 동일하다.북미의 유서깊은 조루메타 참고로 LMQ도 리그에서는 개인기량으로 잘 때려잡았지만 운영을 못했는데 롤드컵 초반 2경기에 운영이 개선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가 한국 팀에게 지면서 멘탈이 깨져 실력이 뽀록났고4연패로 탈락했다. 정말 공포스러울 정도로 비슷하다. 심지어 LMQ가 중국인이라고 하지만 CLG에는 백인이 한 명도 없다.[80]
팀명을 바꿔야 할 거 같다, 롤드컵을 겨울에 열던지 CLG vs LGD 겨울쥐 더비

페인 게이밍은 FW와 CLG에게 각각 1승을 거두면서 WC팀으로는 최초로 2승을 거두며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이길 때의 경기력이 그렇게까지 좋은 것은 아니었지만 마일론과 카미의 개인기량은 확실하게 호평을 받으며 브라질 팬들의 어그로만큼은 아니지만(...) 브라질 롤판이 점점 성장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롤에 만약이란 없지만 비벼지고 비벼지던 2주차 1경기를 paiN이 잡았다면 KOO가 FW에게 2패를 찍고도 조 1위로 올라가고 paiN이 조 2위로 올라갈 수도 있었다. 심지어 paiN 게이밍 선수들의 표정은 그 경기를 놓쳐 너무 아깝다는 표정이었다.물론 그랬다면 CLG가 마지막 경기 빡겜했을지도 다음 시즌에 브라질 리그가 단독 시드를 받을 수 있을지 기대가 된다.

여담으로 페인 게이밍의 원딜 brTT가 경기 후 스트림을 통해 여자친구에게 청혼했고 여자친구가 받아들였다.
  1. 하루에 6경기씩 진행되기 때문에 각 조별로 하루의 휴식일을 갖게 된다.
  2. 10월 3일 휴식일
  3. 신뢰할 수 없는 중국 관계자들의 떡밥 뿌리기와 심리전을 다 씹어버리더라도, 이 두 팀은 유명한 스크림 강자들이다. CLG는 북미에서도 대대로 스크림과 대회 초반 날아다녔으나 DTD를 반복해오다 이번 시즌에야 연습실 본좌 이미지를 겨우 떨쳐내는 중이고, 대만 LMS 관계자에 의하면 FW도 중국 팀이나 현지 팀과의 스크림에서는 ahq보다 훨씬 평가가 좋다고 하는데 ahq의 각성 이후에는 대회에서 만나면 거의 진다. 최근 페이스도 양 팀 다 좋은 모양.
  4. 라이벌이던 임팩트는 팀 미드의 대리랭크와 정지로 패망했고, 콰스는 팀의 막장 코치진과 함께 패망했다.둘 다 스스로 망한게 아니라는 것은 넘어가자
  5. 사실 원딜보다 먼저 탑을 바꾸려고 했는데 의외로 스테이크의 오더 비중이 크고 바꾼 탑솔러도 못해서 다시 돌아왔다는 카더라가 있다. 출처가 있다면 확인바람.
  6. 하지만 LMS 관계자 Clements에 의하면 Karsa는 시즌 중에 한국 챌린저 800점까지 올라갔었다고 한다.쏘린: 넌 Jatt의 함정에 걸렸다. 너도 공개 사과를 해야 할거다. 굳이 대회와의 상관관계가 완벽하지는 않은 솔랭을 언급하지 않고 IEM 맞대결의 내용만 보더라도 라이너들의 역량 차이를 감안하면 Karsa가 훨씬 인상적이었다. 중화권에서는 CLG가 문제가 아니라 KOO도 Karsa에 탈탈 털리지 않도록 준비 많이 해야 한다는 카더라가 많다.중화권에서 KOO를 CLG 아래로 보는건 넘어가자
  7. 레딧에서는 컬트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지 아니면 브라질 롤팬들의 여론조작인지는 몰라도 기대되는 각 포지션 선수 투표에서 paiN 선수들이 1위를 싹쓸이했다.
  8. 당장 작년 롤드컵 꿀조를 뽑았던 로얄클럽이 TPA에게 첫 경기에서 얼마나 고전했는지를 기억해보자. 하지만 결국 로얄은 그 경기를 이기고 5승 1패를 찍었고 TPA는 그 경기를 지고 1승 5패를 찍었다.
  9. 좀 더 자세히 부연설명하자면 한 수 아래의 서양팀물론 프나틱 제외을 학살하기 위해서는 깔끔한 인원분배로 운영을 하는 한국 메타가 압도적인 모습을 보일 것이고, 오히려 리스크를 동반하고 인원공백을 만드는 중국 메타가 서양팀에게 기회를 줄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서로 붙으면 안정 지향적인 한국 메타가 초반에 승부를 보는 중국 메타에게 수싸움(중의적인 뜻인데, 심리전에서도 말리고 라인관리 때문에 인원이 모자라서 머릿수에서도 밀린다는 뜻)에서 실점하고 고전하는 것 같다는 뜻이다.시즌 4까지 역사적으로 한국이 중화권에게 강했고 중화권이 유럽을 씹어먹었고 한국은 유럽한테 자주 엿먹었던 것은 넘어가자
  10. 다만 노페의 이 발언은 아무래도 IEM 쇼크에 대한 면피성 발언 성격이 있었기 때문에 한국 메타를 종교처럼 신봉하는 김몬테는 이것이 노페의 본심이 아니라고 굳게 믿고 있다.
  11. 정규시즌에 4팀에게 전부 패했고 와카전에서 나진에게 2:1로 복수한게 전부다.
  12. 노페는 조별리그에서 공격적인 IG와 프나틱을 대놓고 피하고 싶어했고 둘 다 피했다.
  13. IEM에서 GE를 2:1로 이긴 WE는 LPL 내내 화끈한 쓰로잉을 보여주며 스프링 8위, 서머 10위로 장렬히 산화했다(...) 서머시즌 직전에 주전 서포터를 Newbee에 뺏겨서 그렇다는 이야기도 있지만 지나친 핑계다. 그나마 LPL 잔류는 했지만.
  14. 실제로 고릴라는 라이엇이 Top 20 리스트에 KOO선수가 아무도 없어서 슬프다는 말을 한적이 있다.#
  15. 실제로 알리스타의 꺾을 수 없는 의지, 시비르의 주문 방어막, 아지르의 정화 등 CC에 대한 대처 타이밍이 매우 빨랐다. 문제가 있다면 말 그대로 너무 빨라서 매혹이 맞기도 전에 정화를 쓰는 바람에 매혹을 그대로 맞아버릴 정도(...).
  16. 다리우스가 킬을 먹어서 맞라인 시 나르를 압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었는데도 굳이 라인 스왑을 선택했다. 계속 흔들면서 완전히 찍어 누르겠다는 생각이었던 것으로 보이나 결국 독이 되었다.
  17. 다만 경기 후 스테이크의 인터뷰에 따르면 원래 이 경기에 NL이 투입되기로 계획되어 있었다고 한다.
  18. 다만 조이럭 윤덕진 해설은 카사가 눈에 보이는 실수는 했어도 수싸움에서 호진을 압도했기에 탑미드가 터지는 것을 막았다고 해석하며 수훈갑으로 꼽았다.그런데 수싸움에서 호진을 압도한건 호진 잘못이 더 크다
  19. 다만 징크스 알리스타에 비해 바루스 모르가나의 라인전이 훨씬 강력하기는 하다. 징크스가 1킬 1어시를 먹고 시작하기는 했지만.(...)
  20. 다만 고릴라는 처음에는 실패할 수도 있었고, 이후에는 이니시 안걸면 지는데 안 걸리는 상황이었다. 호진과 스멥 쪽의 잘못이 더 큰 편.
  21. 애초에 바루스만 잘한다는 것 자체가 지속딜러로서의 포지셔닝에 특화된 선수가 아니라는 것이고 그래서 크레이머를 데려왔다.
  22. 빠른별 정민성도 해당 경기를 분석하면서 FW가 하드 이니시에이터를 하나도 밴하지 않았다며 이런 의견을 지지했다.
  23. 브라질 경력이 있는 멀록이 PGR에 패인 분석글을 올렸는데, 마일론은 멘탈이 약하지만 확실한 브체탑, 카미는 라인전은 평범하지만 스킬샷과 캐리력은 어마어마하다고 평가한 반면 BrTT는 브체원이라기보다는 콩라인이라는 식으로 표현했다. 그런데 BrTT가 이미 여친이 있고 멀록에게 자꾸 여자를 붙여줬다는 사족 때문에 댓글은 BrTT 찬양으로 도배되었고 그는 브체원은 못될지언정 P체원이 되었다(...)
  24. CLG를 만나고 싶다고 입을 털었고 만났다.BrTT 그만 좀 까
  25. 방송경기에서 카메라에 법규를 날려 프로생활 쫑날뻔 했다고(...)
  26. 다만 리퀴드의 정글러인 아윌도미네이트의 경우 북미 전지훈련을 온 INTZ와 스크림을 한 결과를 토대로 브라질 변방국이라고 무시하면 큰일난다고 언급했고 그 인츠를 셧아웃시킨 팀이 paiN이다.
  27. 물론 브라질 관계자들도 FW나 CLG보다 페인이 강하다고 말하는 것이 아니다. 워낙 다른 팀들과 수준차가 심해서 1승 해도 대이변이라 불릴 BKT와 달리 paiN이 최선의 결과를 냈을 경우 충분히 예상을 뒤집는 결과가 나올 수준의 전력 차이라는 것.그리고 3경기만에 이건 현실이 되었다
  28. 김몬테는 스멥이 자이온에게 참교육을 해주리라 믿어 의심치 않았으나 지금 분위기는(...)
  29. 다만 중국발 카더라는 FW가 잘한다기보다는 그만큼 ahq가 대회에 비해 스크림에서 못한다는 것을 의미하는 뉘앙스가 더 강하고, 조이럭은 원래부터 김동준이나 몬테와는 또다른 의미로 ahq처럼 한타 잘하고 탈수기 운영 못하는 팀을 안 좋아한다. FW에 대한 고평가는 적당히 할 필요가 있다. KOO 입장에서야 마땅히 겸손해야겠지만 팬들 입장에서는 KOO가 3위로 떨어지고 올라간 A조 팀들이 최종적으로 엄청난 성과를 올리지 못하면 그냥 시즌 3의 오존(당시 프나틱과 갬빗은 모두 다른 아시아 팀에 완패)이나 시즌 4의 나진(당시 OMG는 로얄에게 던지다가 짐) 꼴이 날 가능성이 높다.
  30. 최악의 흑역사로 남은 IEM에서 스프링 준우승팀 C9에게 잔인한 양학을 시전했고, 김몬테의 면피성 발언에 의하면 당시 우승팀 TSM도 스크림에서 전혀 힘을 못썼다고.
  31. 이때까지 한국과 북미의 성적은 6승 2패(SKT 3승 kt 2승 1패 KOO 1승 1패 / C9 3승 CLG 2승 TSM 1승 2패)로 동등했다.
  32. 언제나 스멥이 자이온을 참교육할 것이라 했고 자이온과 스멥의 차이는 팀플레이 이해도라고 했는데, 지난 2경기서 부진하던 스멥이 거짓말처럼 활약했고, 자이온은 3경기 내내 존재감 없는 모습을 이어가고 있다.사실 딴데서 겜이 터져서 그렇지 브체탑도 꽤 선전했거든
  33. 케넨은 Q를 맞추기 위해서는 자신도 어쩔 수 없이 그랩을 맞는 각으로 나와야 한다. 끌려간 자리에서 궁을 키려고해도 그 이전에 침묵에 에어본으로 뜨고 순삭.
  34. 냉정하게 작년 카붐이 잡은 얼라이언스는 유럽 최강이었다. 그리고 그 카붐은 막판 반짝일 뿐 확고한 브라질 최강도 아니었지만 paiN은 진짜 브라질 최강급이다. 그리고 얼라이언스 못지 않게 현 A조 팀들도 각자 뚜렷한 약점이 있는 만큼 진지하게 paiN을 대비해야 한다. 당시 D조 팀들도 1주차에는 다 카붐 상대로 학살을 했지만 얼라이언스가 2주차에 희생양이 된 만큼 CLG와 KOO도 무조건 이긴다고 생각하면 안 되고 빈틈없이 대비해서 압살해줘야 한다.
  35. 3일차 경기에서 몬테크리스토의 승자 예측은 모조리 빗나갔다.(...)
  36. 다만 이건 paiN이 얼마나 못하고 있는지 본 시청자들의 입장이고, 정상적으로 CS 반반 가서 커버린 순간이동 트페가 상대팀에 있으면 위축될 수밖에 없었다.그러니까 픽밴을 망한거다
  37. 농담이라고만은 볼 수 없는 것이 아리가 점화를 들었으면 트페가 저만큼 편하게 크지는 못했을 것이다. 그리고 갱맘 따라서정화를 든 메이플의 아리는 한타마다 술통폭발 맞고 순삭당하며 정화를 든 이유를 전혀 보여주지 못했다. 스테이크 못지 않은 역적질.
  38. 결국 FW는 운영과 한타로 CLG를 털고 KOO마저 잡으며 이런 평가를 뒤집어버리게 된다.
  39. 하지만 우스운 것이 8강 오리젠 전에서 FW는 똑같이 우리 탑이 터지고 상대 텔포미드가 드러누워버리는 패턴에 말리며 공격적 운영을 시도하지 못하고 완패하게 된다.그러니까 탑 바꾸라고
  40. UoL의 땜빵 정글러 길리어스가 만들었던 멜론캣츠의 서포터였던 선수다. 그 전에는 오셀롯의 Gamers2에서 뛰다가 못했는지 이후 Giants의 서포터가 되는 Rydle에 밀려났다. 근데 그 라이들도 던져서 쫓겨났다.대신 라이들은 LCS에 올라갔지. 근데 지금 Rydle은 터키팀, Dioud는 브라질 팀. 최종적으로는 롤드컵 나온 Dioud의 승리다.
  41. 자세한 것은 멀록의 paiN 소개글을 구글링해보자(...) 참고로 카미는 커밍아웃한 게이다. 멀록에 의하면 당시 같은 팀이던 락티아와 올레가 많이 놀랐던 모양.
  42. 어쨌든 자신들의 팀 및 자신들 지역에 대한 평가는 빼놓았으며, 특정 팀을 지정하지도 않고 지역간 비교를 했을 뿐이었다.뭐 1지역에서 1팀 빼면 2팀이 남긴 한다만
  43. 사실 이랬기 때문에 왜 인터뷰했냐는 이야기도 많았는데 스테이크가 오더 비중이 큰 선수라고 한다,
  44. 다만 현재 카더라 다 무시하고 박살나는 중인중화권 카더라를 개무시할 경우, KOO의 FW전 패배를 빼고 보면 생각보다 서양 전문가들의 평가 범위 안에 있는 결과이다. paiN의 4위를 예상한 사람은 많아도 paiN의 전패를 예상한 사람은 적으며, 어느 정도 혼전이 예고되었었다. 하지만 CLG가 아닌 엉뚱한 FW가 KOO를 저격하면서 이 한 경기가 2주차 전망을 다 혼돈으로 빠뜨려버렸다.
  45. 스프링 최종순위 8위, 서머 10위(......)
  46. 엄밀히 말하면 뒤가 없는 스노우볼링 조합을 시도한 것이기는 한데 정글러 기량 차이로 그 스노우볼이 멈췄다.
  47. A조 CLG KOO, B조 프나틱 C9이 올라간다면 정말로 EDG 빼고 중화권 전멸도 가능하고 그 EDG도 아주 엄밀하게 말하면 재경기까지도 가능하다.BKT 승리는 예상 못하지만 H2k가 3승하고 EDG가 1승 2패하면 탈락도 가능한데요?
  48. 참고로 포벨터는 전지훈련 와서 페이커를 언급하지 않고 잘하는 미드로 이지훈, 쿠로, 갱맘을 언급했던 전력이 있다.
  49. 이 경기 전까지 이서행 선수의 아지르는 서머시즌 0승 6패, 스프링까지 합쳐 10연패라는, 그야말로 트라우마가 걸릴 정도의 성적이었다.
  50. 뭐 세 번밖에 안 만났지만 다 초반부터 터뜨렸다.
  51. 조은정과의 인터뷰에서 블리츠크랭크를 보여준 것이 '쇼맨십'이었다고 직접 밝혔다. 취소선이 쳐져 있긴 하지만 그 쪽 방향도 포함했을 확률이 높다.
  52. 그리고 이건 작년 브라질 팀이었던 카붐도 그랬다.
  53. 그래도 브라질 넘버 2 원딜그리고 P체원답게 한타 포지셔닝은 그리 나쁘지 않았다.
  54. 이 발언이 문제가 되었으나 사실 틀린 말은 아닌게 브라움이 핑와를 위한 인벤토리를 할당하지 않고 증폭의 고서 두 개를 들고 있는 건 프로경기에선 미친 짓이 맞다. 당장 솔랭으로만 봐도 하위티어를 제외한 상위티어인 마스터-챌린저에서도 브라움을 플레이한 Dioud 선수같은 아이템 선택은 시야장악 싸움에서 아군이 상당히 불리해질 수 있으며 천상계는 그런 사소한 것 하나로 스노우볼이 굴러가는 곳이다, 솔랭에서도 그정도인데 그게 대회라면? 더군다나 자국리그도 아닌 말그대로 세계대회에서 저런 아이템 선택을 했다는건 미친 짓 이다.
  55. 참고로 실제 랭크감별단 방송에서도 분명 경기력이 실버급 지옥도인데 까보니까 다이아라던가 다이아급 경기력인데 브실골인 희한한 경기가 꽤 많이 나온다.
  56. 이 때 이 희대의 OME 장면에 멘탈이 완벽하게 깨져버린 갱맘의 리치베인이잖아!!!!!! 왜 빼애애애!!!!!!!!!!라는 절규가 일품.
  57. 클템 曰, 영웅은 임무를 실패하는 순간 역적이 되는 거예요!
  58. 이 주장이 꽤 설득력이 있는 것이 이 경기를 제외하면 FW의 운영은 시야장악이 약간 아쉬웠다고 할 수는 있어도 절대로 나쁜 편이 아니었다. 그러나 1차전에서 3라인이 다 상성을 감안하면 판정패한 것에 분노해 역으로 와드고 뭐고간에 일대일로 각각 뒤가 없이 몰아붙여 팀의 분위기를 반전시켜보려고 한 것 같은데 결과적으로 승리는 따냈으나 기세를 올리는데는 실패했다.그 기세는 나중에 KOO가 올려주었다
  59. 사실 농담조로 전적세탁이지 사실상 쿠로의 자신감 회복으로 보인다.
  60. 몸통박치기로 벽을 넘어 탈출하려 했으나 새끼거미에 들이받았다.(...)
  61. 사실 레딧의 여론과 반대로 자이온이 북미 수준에서 좋은 탑솔은 맞지만 정말로 북체탑이었는지에 대해서는 논란의 여지가 있다. 시즌 중반까지만 해도 임팩트, 콰스, GV의 Hauntzer 등과 비슷비슷했으나 저들의 팀이 각자의 사유로 망하면서 자이온만 남은 것에 가깝다.일단 요즘 국제대회에서 다이러스 쳐바르는건 에이콘 빼고 다 잘 해내고 있다
  62. 팀간의 강약이 확실한 C, D조는 그렇지 않지만 1주차 B조의 승패와 지금까지 A조의 승패를 보면 레드 측이 얼마나 불리한지 알 수 있다.그 와중에 고고하게 빛나는 IG 999 듀오의 존재감
  63. 다만 Fnatic, SKT T1 S 등 전통적인 롤코팀(...)처럼 강팀을 만나 갑자기 잘해진다기보다는 KOO가 갑자기 못해진 것에 가깝다. FW의 원래실력이 어떠한 것과는 상관없이. 따라서 일반적으로 이야기하는 양반학살보다는 흑마법사 쪽의 의미에 좀 더 가깝다.
  64. 아지르가 르블랑 카운터였던 것도 과거의 이야기고, 거듭 너프를 받은 현 버전에서는 르블랑의 소폭 버프가 겹쳐서인지 이야기가 다르다. 롤드컵에서 아지르로 르블랑을 상대로 라인전을 잘 풀어간 선수는 정작 두 번 던졌다고 먼지나게 까인(...) 페이커 뿐이다. 즉 이날 KOO는 스노우볼링도 안되고 무난히 성장해도 르블랑에게 다 털리는, 그러니까 첫주차보다도 더한 발픽밴을 했다는 뜻이다.
  65. 오히려 더블 에이스라던 스멥과 고릴라가 FW와의 두 경기에서 각각 번갈아 역적이 되었고 프레이와 호진은 팬들이 우려한 구도대로 부진했다.
  66. 기량 자체가 떨어졌다고 볼 수는 없다. 라인전에서는 상성상 오히려 불리하다는 아지르로 cs를 거의 비등하게 따라가고 있었으니... 그러나 라인전 단계에서 봇듀오가 2킬을 르블랑에게 헌납(...)하는 사고가 터졌고, 이를 커버해야 할 미드 픽이 아지르라는 것이 치명타로 돌아온 것. 경기 내에서의 기량은 둘째 치고 애초에 밀릴 수밖에 없는 아지르를 픽했다는 것 자체가 큰 문제.
  67. 라인전 자체는 KOO가 판정승을 거뒀다. 먼저 타워를 파괴했고 봇 2차까지 빠른 타이밍에 압박했다. 하지만 한타에서 활약이 너무 차이났다.
  68. 케넨이 르블랑과 마주치자 칼리스타가 궁으로 딸피 상황에서 겨우겨우 건져 줬는데 상대 3명 한가운데로 도로 날아갔고, 그 후 칼리스타는 뒤에 다리우스가 있다고는 하나 르블랑을 상대로 날아 들어갔다. 참고로 중계진들의 분석에 의하면 다리우스를 믿고 낚시 플레이를 했을 확률이 있다고 판단했다.
  69. OGN PLUS 유튜브 생방송 중계뿐만 아니라 트위치 등지에서도 관련 이야기가 동시다발적으로 터져나왔다.
  70. 사실 B, C, D조 모두 3연승 팀들이 있기는 하지만 경기내용을 보면 이들이 압도적이냐에 대해서는 이견이 있기에 픽밴 및 쓰로잉과 어설프게 끼워맞추면 KOO가 CLG를 떨어뜨리려고 대회 전부터 작심한 것이 아니냐는 음모론이 나올 수 있기는 하다. CLG의 탈락에 열받은 북미 지역이라면 더더욱 이럴 수 있다. 하지만 SKT T1의 내전 져주기 논란이 해당 팀에 얼마나 큰 상처를 줬는지 제대로 기억하고 있는 한국팬이라면 아무리 빈말이라도 제대로 된 증거도 없이 이런 드립은 삼가도록 하자. 무엇보다도 KOO 타이거즈의 경우 2위로 진출하게 되면 8강에서 66.66...% 확률로 다른 한국팀과 만나기 때문에 일부러 2위로 승부조작을 할 이유가 전혀 없다.
  71. 하지만 이번 롤드컵의 오리진을 고평가하는 것은 과도한 것이 원래 유럽은 보여주는 챔프폭은 넓다. 그런데 정석 챔프를 정작 못 다루어서 픽밴을 지는 것.
  72. 그리고 이건 EDG도 그렇다. EDG의 탑이나 봇에서 SKT처럼 정글 개입 없는 킬 별로 안 나온다.
  73. 게다가 스멥, 호진, 고릴라, 프레이가 전부 번갈아 던졌던 것과 달리 오히려 조별리그 6경기 내내 가장 꾸준했던 선수는 쿠로다.
  74. 사실 더 간단하게 생각할수 있는데 바로 14년도의 마린을 떠올리면 된다. 실제 그때의 마린은 솔랭에서는 패왕이었지만 실제 경기에서는 역으로 망하는 모습만 보여주었는데, 지금 KOO의 멤버들은 그런 마린의 열화판이라고 보면 된다. 솔랭실력은 준수하지만 실제 경기에서는 그런 피지컬이 나오지는 않는, 정확히는 압살할 정도의 피지컬 능력을 보여주지는 못하는
  75. 14년도의 마린이 솔랭에서는 패왕이었지만 경기에서는 라인전에서부터 망하지나 않으면 다행이듯 지금의 KOO도 솔랭실력은 준수하다지만 그것 뿐, 라인전에서부터 압살한다거나 피지컬로 게임을 터트린다거나 하는 모습은 안나오고 있다.
  76. 방송 중에서도 직접 트위치의 반응을 전하며 R.I.P.라는 표현이 나왔다는 것까지 알려 줬다.
  77. 직전 경기까지 12000명에 육박하던 인원수가 밴픽단계에서는 8300명까지 떨어졌다.
  78. 많이들 잊고 있지만Best 리신 NA 토너먼트의 우승자다.
  79. 다만 드레이븐으로 플레이한 brTT의 경우 승리 인터뷰에서 드레이븐을 아무렇게나 고른 것이 아니라고 해명했으며, 실제로 5.18 기준으로 드레이븐은 베인의 카운터로 여겨지고 있다. CLG측의 미드 모르가나 역시 킬뎃 관여도를 보면 단순히 즐겜하려고 픽한 건 아니었으며, 중계진들의 분석에 따르면 '근접싸움 조합'인 CLG의 조합에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었던 걸로 보인다. 나머지 선수들이 다 시그니처 픽을 했기에 포벨터라도 조합의 밸런스를 맞추려 했던 것 같은데 문제는 어차피 상대 조합에 이미 하드하게 말렸다.
  80. 더블리프트와 포벨터는 동양계, 엑스미시는 아예 필리핀 인, 아프로무는 흑인.자이온은 아랍계 혈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