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

1 소개

홈페이지, 우회주소

대한민국의 e스포츠 커뮤니티.[1]2001년에 오픈하였기 때문에 e스포츠 관련 사이트 중 역사가 긴 편에 속한다.

아래 내용을 읽어보면 쉽게 이해하겠지만, 사이트에 대한 애정이 넘치는 사람이 반, 증오가 넘치는 사람이 반인 매우 특이한 곳이다. 본래 상당히 균형잡히고 신뢰도 높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자유게시판으로 명성이 있었으나, 이런 과거가 무색하게도 최근 몇 년 동안 전반적인 질적 저하가 나타나면서 다른 사이트가 갈라져 나오는 등, 이런 저런 문제를 드러내고 있다. 예전의 게시판을 기억하는 사람들은, 지금 올라오는 글과 댓글을 보면 아마 꽤나 충격을 받거나 격세지감을 느낄 것이다.

pgr21이라는 사람이 만들었다고 알려져 있으나 pgr21은 일부 사건을 제외하고는 아주 드물게 글, 혹은 댓글을 남기며 사이트의 운영은 PGR21에게서 권한을 위임 받은 운영진들이 관리하고 있다.

초창기에는 프로게이머들의 랭킹을 보여주는 사이트였다. PGR 자체가 원래 ProGamer Ranking의 약자다. 이와 관련해서 선수를 어떻게 평가할 것인가,에 대한 이야기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큰 경기가 있을 때마다 근사한 분석글로 넘쳐나는, 이스포츠에서 가장 비중있는 사이트 중 하나였다. 하지만 현재 메인화면의 랭킹집계는 중단된 상태. 스타리그가 점점 커지면서 찾아오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이스포츠 관계자들까지 방문하면서 사이트의 입지가 확대되었다.

2 특징

단 한마디로 설명된다. 타 커뮤니티를 욕하는데 정작 욕할 자격은 없는 커뮤니티.

2.1 전반적인 특징과 분위기

2.1.1 다소 빡빡한 글쓰기 규정

  • 가입 후 글을 쓰려면 약 2개월 간 기다려야 하며 1년에 한 번 한글날만 닉네임 변경 가능, 글은 15줄 이상, 초성체 금지 등 빡빡한 규정으로 악명이 높다. 이 규정 덕분에 보통 타 커뮤니티에서 자유게시판에서 와글거리는 분위기는 PGR에서 찾아보기 힘들며, 좀 더 손쉽게 간단한 펌질로 글타래를 만들 수 있는 유머게시판이 이를 대체하는 편이다. 규정을 위반한 회원에게는 벌점이 누적되며 심해지면 블럭을 먹을 수도 있다. 이러한 엄격함은 스갤에서 PGR을 깔 때 자주 써먹는 내용 이다. 물론 PGR에 안착한 유저들은 그런 빡빡한 규정을 좋아한다. 가령 규정에 관한 토의가 벌어질 때면 '글쓰기 버튼이 무거운 곳이라서 좋다'라는 식의 의견이 항상 보인다. 그러나 이렇게 회원 가입 규정이나 글쓰기 규정이 빡빡하기 때문에 결국 신규 유저 유입 감소와 유저들 간의 친목질이 발생할 위험이 높다. 실제로도 PGR은 방문자 수에 비하면 글 리젠도 적고 유저들 간의 친목질도 심각한 편이다. 친목질로 인한 폐혜 사례도 상당하다.
  • 글쓰기 버튼이 무겁다 해서 글의 수준이 높았던 것은 옛날의 이야기이다. 2016년 10월 기준으로 자유게시판에는 펌질 게시물들, 뉴스 링크 하나 붙여놓고 자극적이기만 한 정치 글들이 넘쳐난다. 훈훈한 일상 이야기는 그나마 양반이고 아직까지 읽을 만한 것들은 역사 게시물 정도이다. 사실 전반적인 인문 사회 관련 교양게시물 쪽도 수준 문제 이전에 주관이 너무 강한 게시글들이 많아서 좋게만 평가하기는 어렵다.
덧붙이자면, 빡빡한 규정이 무색하게도, 요즘의 PGR21의 수준은 보통의 존대말 쓰는 커뮤니티의 일반적인 수준에 불과하다. 최근의 경우 시민 일반 교양을 갖춘 사이트라면 절대 해서는 안 될 신상털기, 린치, 조리돌림이 흔하게 발생하며, 더 심각한 것은 이런 범죄행위를 다크 나이트 식의 정의구현이라며 높게 평가해 주는 유저들의 수가 점점 많아지고 있는 것을 보면 사이트의 질적 수준이 어떤 상태에 놓여 있는지 짐작하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을 것이다. 물론 멀쩡한 유저들도 존재하지만, 전반적으로 심각한 질적 저하를 겪고 있다는 것을 부정하기란 매우 어려운 상태이다.
  • 가장 큰 문제는 운영진 스스로부터가 전혀 규정을 감당하지 못한다는 점. 똑같은 표현으로 글을 썼음에도 어떤 글은 아무 처벌이 없고 어떤 글은 글이 삭제당하고 글쓴이가 이용정지를 당하는 일이 흔하다. 이용자가 항의하면 오히려 분란유도라고 더 큰 처벌을 당하는 경우도 있다. 밑에 후술한 화장실 글이 대표적인 경우. 즉 규정은 빡빡하고 처벌은 강한데 그런 규정에 당연히 수반되야할 규정의 일관성과 공정성은 거의 없는 수준으로 PGR 초기부터 지적되어 온 사항이지만 큰 사건이 터질 때마다 문제 된 운영진을 솜방망이 처벌하고 개선하겠다는 약속만 할 뿐 설립이후 부터 10년 이상 반복되어온 문제이다. 마치 우리나라의 정치판을 보는 것 같다. PGR의 가장 큰 문제는 운영진이다. 라는 말은 PGR 헤비 유저들도 동감하는 말. 이런 규정의 비일관성 불공정성에 대해 10년째 개선하겠다라고 하지만...현 운영진의 입닦기 실력을 보면 차라리 일베에서 욕이 사라지는 것을 바라는게 더 빠를거다.

2.1.2 강제된 예의, 그럼에도 불구하고

  • 욕설막말이 난무하는 여타 커뮤니티와 달리 존댓말을 쓰고 댓글도 최소한예의를 갖춰서 달리기 때문에 비교적 진지한 분위기다. 하지만 분위기만 진지한 건 함정이다. 대화에 필요한 기본 소양의 경우 다른 사이트와 크게 차이가 없다. 더불어 이런 진지한 분위기를 역이용해서 논란성 글을 쓰고 광역 어그로(PGR21에서는 댓글 100개 정도는 흔히 달린다)를 시전하여 신나게 키배를 펼치는 유저도 적지 않다. 존댓말이 규정이라 욕설은 없지만 비꼬기성 댓글이 달리고 서로가 서로를 무식하다며 폄하하는 장면은 아주 흔하게 볼 수 있다. 존대말은 하지만, 정말 조금만 과열되어도 비꼬는 말로 넘쳐나는 경우가 태반이다. 존대말을 쓰는 것은 상대를 존중하고 이로써 불필요한 분쟁을 막기 위한 것인데, 토론이 벌어지면 존대말만 할 뿐 상대를 깔아뭉개는 경향성은 타 커뮤니티와 진배없으며, 오히려 여기에 불리하면 예의 따지고 꼬투리잡는 갈굼이 추가됨으로써 도그파이팅의 지리함은 배가되었다고 보면 된다. 특히 정치글에선 상대에 대한 존중 따위 존재하지 않는다.
사실 욕만 안했다 뿐이지 레이블링[2], 궁예질, 우기기와 답정너 기타등등 별별 논리적 궤변들이 동원되는 비중은 타 커뮤니티와 크게 다르지 않다. 아 다르고 어 다른 문제로 작은 꼬투리 잡아 다굴 및 조리돌림하는 경우도 흔하며, 별것도 아닌 일에도 순간 화력이 디씨를 넘는 게 아닌가 싶을 때가 있을 정도로 분노성 다굴에 특화된 경향이 있다. 특히 린치가 벌어지는 경우 디씨나 오유와의 차이는 단순히 존대말 뿐이다.존댓말만 따지면 오유도 존댓말이라서 더 나을것도 없고 존대말만 했다 뿐이지 상대를 전혀 존중하지 않는 이런 태도 일반은 타 커뮤니티에서 비웃음을 사기도 한다. 교양 있는 키배는 PGR에서, 교양 없는 키배는 디시에서 하면 된다는 말도 있었지만 이젠 유명무실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그냥 비속어만 없을 뿐, 수준으로만 보면 토론에 필요한 기본기술이 전무한 건 마찬가지로 보이는 글타래가 한둘이 아니다. 그런 주제에 국민 수준 타령, 국개론은 아주 즐겨 써먹는다. 특히 정권교체가 되지 않은지 오래 되면서 점점 특정 집단에 대한 막말이 늘어나고 있는 형국이고, 회원 간의 다툼이 일어나지 않는다면 특별히 제재하지도 않는다. 게다가 이젠 그런 발언을 당연시하는 선민주의가 팽배할 지경.
오히려 글 조금 잘못 썼다가 지식도 깜냥도 안 되면서 끈질기게 물어뜯고 피드백 요구하는 우격다짐에 쉽게 피곤해지기도 한다. 게시판 키배의 전형적인 페혜인, 전제사항과 단어/용어에 대한 서로의 합의가 안 된 상황에서 서로 다른 곳 쳐다보면서 욕만 수백개 리플로 이어지는 경우는 PGR21에서도 늘상 있는 일인데, 자유게시판에 게시물을 쓴다는 게 부담스럽다보니 오히려 이러한 사소한 어긋남이 수정이 잘 되지 않아 커다란 키배로 이어지기도 한다. 영양가 없는 키배가 상당하다는 것.
일베의 아동포르노 유포 사건과 관련된 글타래에서 PGR의 이러한 부정적인 모습들이 축약되어 드러남을 알 수 있다. (때로는 위선적으로 보이기까지 하는) 의식있는 하는 태도 속에서 비꼬는 말로서 조리돌림하는 모습, 적대관계인 일베가 낀 문제라고 해서 그것과 관계없는 논제 자체에도 맹목적으로 입장을 결정지어 버리는 모습, 굉장히 정의감과 도덕심에 불타는 듯한 주장들과 달리 선민적인 태도 속에서 타자에 대한 폭력과 억압을 정당화하는 등... 그러는 와중에 위키백과도 잘 안 읽고 와서 의학적 기준(DSM-V)를 전혀 다르게 이해하고 답정너하는 분도 보인다 사실 이중잣대위선은 소위 씹선비 소리 듣는다른 커뮤니티들보다도 훨씬 심각하다는 평을 듣는다. 그야말로 깨시민밑바닥이 어디까지인가 볼 수 있는 곳.
  • 댓글에 '' 하나 안 붙였다는 이유로 끝도 없는 답없는 말싸움[3]이 이어지기도 하며, 그렇게 예의를 앞세우면서도 가끔 가다 희대의 병신이 나오기도 한다. 특히 2014년 4월경 나왔던 "사실상"이란 단어의 활용법이란 주제로(...) 싸운 글을 보면 진짜 온갖 존댓말하는 병신들의 향연을 볼 수 있다. 예의가 권장이 아닌 의무라 그런지, 진짜 예의와 배려에 대한 개념은 없고, 형식상의 예의만 꼬투리 잡는 경우가 수두룩하다. 존대말 규정은 스스로 예의를 지키도록 노력하라는 취지이지 상대 말투를 지적질하라는 뜻이 아닐텐데 이래서 예의는 강요하는 게 아니라고 했다 또한 예전엔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문법나치 행위를 하는 경향이 심했으며 도그파이팅할때 상대를 교묘하게 자극하는 용도로 애용된 것이 맞춤법 지적이었다. 그러나 운영진의 자제 요청도 있었고, 사이트의 유저층이 점점 그런 성향이 옅어지고 있다.
  • 프로불편러들의 문제가 심각한 수준이다. 각종 게시판에서 선비질과 궁예질을 하며 저만 불편한가요? 라는 식으로 징징대는 유저들이 많은데 심각한 지경. 이런 유저들이 유머 게시판에서 꼭 깽판을 놓곤 하다 키배를 일으키고 욕을 먹기 때문에 유머 게시판은 타 게시판들과 성향이 좀 다르고 약간 널널한 편이다. 물론 '그나마' 널널하다는 것이다 그래서 프로불편러들은 항상 유게를 눈엣가시로 여기며 기회가 생길 때마다[4] 성토하곤 한다. 단연코 PGR에서 제일 심각한 문제. 밑의 사건사고란에 기록되어 있는 큰 사건사고들도 프로불편러들과 연관된 사건들이 많다. 원숭이 사건이나 육변기 사건이 그렇고, 王天君 신상털이 사건도 해당유저가 지나치게 젠더문제에 천착하는 불편러여서 어그로가 끌려있는 상태였기 때문에 신상털이 저격 같은 비도덕적 행위를 당하는데도 정신 못차리고 좋아하던 유저들이 많았던 것. 전자는 어그로라고 쳐도 후자는 범죄인데? 이 쪽이나 저 쪽이나 모두 바보가 되고 있다.
웃긴 것은 이에 대한 역효과로, 선비질의 정 반대 구역에 있는 유저들의 목소리가 엄청나게 커지고 있다는 것이다. 약간의 PC에 대한 언급만 해도 상대를 선비 취급한다거나... 프로불편러식 오지랖질과, 당연히 제기될 수 있는 정치적 공정성에 대한 고려 및 요구를 구별하지 못하는 경향도 보이고 있다. 양 극단에 있는 수준 낮은 유저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형국이다. 최근 들어서는 응당 지킬 만한 PC함조차도 전혀 고려되지 않는 경우가 흔해지고 있다.
  • 사이트의 디시인들 기준으로는 싱가포르 경찰 수준의 규정 적용이 꽤 엄격하다. 심지어 초성체욕설이 엄격하게 금지되어 있는데 이게 어느 정도냐면 텍스트뿐 아니라 짤방의 욕설이나 초성체도 적용된다. 그래서 PGR에 퍼가진 짤방은 다른 유게와는 달리 욕설이나 초성이 지워지고 좀 더 순화된 표현으로 바뀌거나 ''의 경우에는 밑에 선을 그어 '크'로 보이게 바꾸는 등 원본에 수정을 가한 경우가 많다.[5][6] 하지만 플짤이 출동하면 어떨까?? 만우절엔 초성체 금지를 풀어주는 이벤트를 하곤 한다.
다만 초성체를 금지하는 것은 여타 예의를 중시하는 사이트 다수에서 시행하고 있기도 하다.[7] 물론 이런 경우 '크크크'대신 이모티콘을 쓰거나 하지만...
  • 격식, 문법, 언어예절뿐만 아니라 내용에 대해 사소한 부분까지 꼬치꼬치 트집을 잡고 옳고 그름을 따지는 일이 많다. 이런 프로토로너, 프로불편러적인 부분을 내보이려면 차라리 다른 정치적 올바름을 강조하는 커뮤니티 정도로 철저과도하게 자기 자신을 검열하든가 하고 해야지, 그것도 아니면서 이중잣대가 판치고 뒤에 언급된 사건들에서 볼 수 있듯 판결을 내리는 운영진들의 권한남용까지 더해지니 그야말로 위선의 극치를 보여줄 뿐이다. 그래서인지 모르지만 은근히 메갈리아에 대한 평가가 남초 커뮤니티 중에서는 그나마 후한 편이다(!). 사실 사이트 주제에 비해 여성 회원이 없는 곳도 아니기도 하지만, 메갈리아에 대해서는 비판적인 태도가 대부분이지만 옹호하는 사람도 종종 있고, 비판하는 사람들도 약간씩은 메갈리아를 단순히 욕하기만 할 수가 없다라는 태도를 보이기도 한다. 물론 메갈에서는 여기도 오유 형님 정도로 볼뿐이다. # # [8] 2016년 6월 이후에는 메갈리아나 워마드의 패악질이 너무 심해졌기 때문에 옹호하는 유저는 많이 줄어들었다. 그래도 비판하면서도 그들의 방법이 잘못되었으니 욕하는 것이라며 한국도 여혐사회라 비판하는 식의 의견이 주류이다.

2.1.3 정치적 지형

  • 다른 인터넷 커뮤니티들과 마찬가지로 일베저장소에 대한 적개심이 매우 강한 곳 중 하나이다. 한 예로 진격의 거인 작가의 비밀 트위터 사건 당시에는 뭐가 문제냐는 여론이 대부분이었고, 일본의 극우 미디어물은 어차피 가치관에 영향을 받지 않으니 그냥 본다는 여론이 많았다.[9] 그런데 일베 용어가 등장했던 온게임넷 사이퍼즈 액션토너먼트 자막사건 당시에는 다시는 온겜을 보지 않겠다, 그냥 온겜 문닫아라는 식의 분노를 보였다. 물론 온겜은 그 전에도 지역비하, 고인드립적 드립을 방송에 내보내었고, 사이퍼즈 리그 사건으로 크게 터진 일이긴 하지만, 일본 우익 매체에 관해서는 "아무리 자주 보여도 영향만 안 받으면 된다"는 마인드가 강하다. 그래도 일베를 한다고 하면 바로 인간쓰레기 이하로 취급하는 사이트에 비해 지역비하나 관련 드립을 하지 않는 이상 노골적인 적개심을 보이지 않는 편이다. 물론 어디까지나 상대적으로 그렇다는 말이며, 우파정당 지지자로 커밍아웃한 것보다 낮은 대접을 받았으면 받았지 존중받지 못한다. 홍대 일베조형물 설치 사건에서 조형물이 파괴된 것을 다루는 게시물이 600플[10]이 넘는 리플이 달릴 정도로 뜨거운 반응이 있었는데 그래도 파괴는 잘못된 것이다는 사람들보단 속시원하다는 반응이 좀 더 많았다.
  • 본래 스타크래프트 관련 홈페이지였으나 아래에 서술되는 프로리그 중계권 사태 때의 독단적 글쓰기 금지 사건을 전후로 게임 게시판과 자유 게시판이 분리되면서부터 자게를 중심으로 정치글의 금지가 점차 완화되었고, 그 결과 정치적인 색채를 많이 띠게 되었다. 전반적인 정치적 성향은 보수적/반 새누리당으로 요약될 수 있고, 소수의 친새누리당 인물들이 활동하면 거의 분란이 생긴다. 정치 소재의 분란이 심해질 때에는 이 사이트가 일베의 표적이 되었다는 카더라가 나돌기도 했지만 다수의 아이디가 조직적으로 여론몰이를 하지는 않는다는 운영자 답변이 있었다. 애초에 PGR21은 가입 후 2개월을 기다려야 글과 덧글을 작성할 수 있고, 초대형 커뮤니티도 아니기 때문에 여론몰이 하러 오기에는 효율이 좋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최근에도 보수당 지지자/지지 의견에 대해서는 영 대접이 좋지 않으며, 국정원 알바 드립도 잊을 만 하면 나오는 편이다. 또한 더불어민주당지지자가 주류여서 국민의당도 대체로 좋아하지 않는다. 선거철이 가까워지면 심각하게 정치글들이 많이 올라오고 싸움이 격해지기 때문에, 총선 등 커다란 선거를 앞두고는 자게에서 정치 얘기를 금지하고 선거 게시판을 임시로 돌리면서 그 곳에만 정치글을 올리도록 하기도 한다.
  • 일명 국뽕이라 불리는 행동을 싫어한다. 이미 헬조선, 지옥불반도 같은 단어도 자게, 유게 상관 없이 아무렇지 않게 사용하는걸 볼 수 있다. # 한가지 특이한 특성으로 PGR21은 꼬투리 잡기와 논리 싸움에 미쳐있는 전투적 성향의 키배러들이 많아서 근거 없이 까면 심한 조롱을 듣는다. 국뽕을 조롱하는 이유는 별 근거 없는 국뽕을 조롱하는 것으로 국까도 근거와 논리가 약하면 많은 비판과 비아냥을 듣는다. 다만 사이트의 회원들 자체가 워낙 비아냥이 심하고 전투적 성향이 극렬해서 국뽕을 세게 물어뜯는건 사실이다. 사실 위에서도 언급되었듯 일본 우익에 관련된 논쟁거리들에 대해선 반일베 계열 커뮤니티 중에는 상당히 옹호적인 입장이 강한 편이라는 것이 흥미롭다. 이러한 반국뽕적 성향은 사이트내의 자유주의적인 성향과 선민의식 때문이라 추측된다. [11] [12] 또한 스타크래프트 1 리그가 종료된 후 정전 사이트가 되었다고 하는데 스1리그 종료후 잠시 침체되었었지만 리그 오브 레전드의 인기가 높아진 후 유입유저가 다시 많아졌다. 실제로 2016년 6월 현재는 스타리그 전성기 시절과 비교해도 조회수나 글리젠 등이 줄지 않았고 오히려 늘어났다.

2.1.4 기타

  • 운영진들 행동에 대한 찬/반 세력이 극명하게 갈린다. 마치 세력싸움을 하는 것처럼 보일 정도. 그러나 운영진의 대응을 존중한다고 말했던 사람들조차 운영진들이 잊을 만 하면 논란을 일으키는 광경을 보면 환멸을 느낀다고 할 정도라 운영진을 옹호하는 목소리가 초기에 비해 상당히 줄었다.
  • 운영진의 늑장대처와 유저들의 자존심이 겹쳐서 어그로 유저에 대한 대응능력이 전무하다. 어그로가 날뛰면 칼같이 제제를 들어가든가 유저들이 병먹금이나 폭풍 디스 등을 하면서 스스로 그들을 쫓아내던가 둘 중 하나를 해야하는데 아무것도 안되고 그 페이스에 질질 끌려다니면서 자기들 스스로만 열받고 어그로는 교묘하게 줄타기 하다가 무사히 빠져나가는 그림이 자주 나온다. 일 다 끝나고나서 벌점등이 주어지는 등의 일이 일어나지만 어그로들에게는 이미 그들의 목적과 재미를 모두 챙기고 나가는 정도밖에 안된다. 거기에 어그로 유저에 대해 디스로 쫓아내려하면 그냥 쌍방과실 타령하면서 서로 벌점먹여서 어그로를 쫓아내는걸 운영진 스스로가 막아대기까지 한다. 아예 어그로끄는 쪽이 대놓고 신고할테면 해보라고 적반하장으로 큰 소리를 치는데 백날 신고를 해봐야 이럴때만 무기력한 운영진은 묵묵부답으로 전혀 대처를 못한다. 유저들도 이쯤 되면 어그로에 대해 적절히 대응하는 태도가 정착되어야 하는데, 떡밥만 늘어뜨리면 조건반사적으로 이빨을 드러내고 달려드는 게 일반적이다보니 항상 아수라장이다. 그리고는 다들 에고를 못 이겨 자폭해서 범죄나 다름없는 신상털이를 벌인다거나... 그냥 이용자들이나 운영자들이나 둘다 무능해보일 정도. 이런 상황이 반복되다보니 거듭되는 분탕질로 게시판과 유저 스스로의 퀄리티가 떨어져가는 악순환이 지속되고 있다.
  • 위의 설명대로 어그로가 깽판놓기 정말 좋은 환경이다 보니 아무리 벌점을 먹이고 영구 레벨업시켜도 새로운 아이디를 만들어 다른 사람인양 계속 pgr에서 설치는 진성 악질 어그로들이 여럿 존재한다. 심지어 pgr 가입 대기 기간인 2개월을 참지 못하고 다른 유저의 아이디를 돈 주고 사는 모습이 발견되기도 했다.
  • 위에 쓰여진 부정적인 특징이 점점 심해지면서 디씨에서 부르는 멸칭인 지랄이란 말이 점점 농담으로 보이지 않는 상황으로 가고 있다. 하지만 쓸데없는 부심은 여전히 높다...

2.2 이스포츠 관련

  • 선수에 대한 각종 막말이 난무하는 보통의 커뮤니티와는 달리, 선수들에 대한 호칭부터 엄격하게 제한되며[13] 무제한적인 인신공격을 사전에 방지하고 있다. 최근까지도 잘 지켜지고 있고 좋은 점이라고 할 수 있는 특징 중 하나.
  • 그러나 호칭 등의 격식과는 별개로 돌려까기와 비아냥대기 스킬(...)이 워낙 패시브화 되어 있는 분위기다 보니 의견을 내놓는 것처럼 가장한 비아냥거림도 매우 심하며 어처구니없는 옹호글이나 비난글로 비판을 받기도 한다. 당장 고급 레스토랑 드립이나 암사자 드립과 같은 비하 별명들의 유래가 나온 곳이 바로 여기다. 그러면서 자기들은 선수들 악플은 안단다고 자랑질하고 다닌다. 악플만 안달았다는 게 함정. 오히려 격식만 지킬 뿐 사실상 대놓고 욕질을 하는 것이 더 나을 정도로 돌려 말하고 비아냥거리기 때문에 회원들 내에서도 이런 분위기에 대한 비판이 있기는 하다.
  • 아무래도 이스포츠 커뮤니티 중에서는 가장 격식을 갖추고 체계화되어 있는 사이트이다 보니 프로게이머, 코칭스탭, 중계진, 맵퍼들까지도 자주 눈팅하는 사이트로 알려져 있으며 가끔씩은 직접 댓글을 달기도 한다. 그렇게 되면 곧바로 성지순례. 스타크래프트 중계 중에도 직간접적으로 언급되는 경우가 있다. 이런 점을 이용해 종종 스타판의 관계자나 해당 팬클럽 고위급 인사들은 물타기를 시도하는 경우도 있다. 대표적으로 온게임넷 박성준 골든마우스 지급지연 사건 시에, 진짜인지 가짜인지 정체도 알 수 없는 처음 보는 온게임넷 관계자가 글을 썼는데 알고보니 그는 가입한 지 2주도 안 돼서[14] 글쓰기가 가능한 레벨9가 되어 있었다. 그러다 보니 아무래도 업계에서도 PGR의 언급이 잦거나 미팅을 주로 팬카페 아니면 PGR 위주로 가지는 경우가 자주 나와 일개 팬사이트 수준의 규모에 비해 영향력이 무슨 시청자의 대표인 양 큰 것 아니냐는 비판도 있다. 특히 리그 오브 레전드 리그 관련으로 대놓고 감놔라 대추놔라 수준의 내용으로 싸지르는, 믿고 거르는롤인벤 매니아 게시판에서나 보일 법한 저질 글들이 피드백이란 내용으로 나오면서 해당 비판이 더 힘이 실리는 상황.[15][16] 이런 태도가 너무 지나치다 보니 2016년에 들어서는 PGR21을 OGN 피드백 게시판으로 아는 사람들이 불편하다는 의견이 많은 추천을 받을 정도. 사이트 전성기에도 기타 스타크래프트 사이트들과 이용자층의 성향이 갈렸던 것은 사실이지만 지금은 사이트의 쇠락으로 전체 이스포츠 팬들에 대한 대표성은 더더욱 추락한 반면 사이트의 질적 저하로 프로불편러의 득세가 더욱 심해졌기에 다시 이에 대한 내외부의 비판도 더 심해졌다.
  • 게임리그(프로리그, 스타리그) 글에 '조작'이라는 단어가 들어가는 것에 대해 대단히 민감해한다. 한때는 조작이 의심된다는 댓글에 바로 IP 차단과 댓글삭제, 동시에 회원등급 강등을 하는 처리가 있었던 일도 있고 지금도 처리는 엄격한 편이다. 이러한 이유는 e스포츠에 대한 팬심과 과거 승부조작 사건으로 인해 크게 기반이 흔들린 게임방송에 대한 트라우마 및, 무분별한 조작 의심을 경계하는 부분 때문이다.[17] 하지만 벌점 누적에 의한 것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강등을 시키거나 임의로 IP를 차단하고 몇 시간 후에 다시 푸는 등, 공지에도 나와있지 않은 임의적인 처벌적 행동은 이로서는 해명되지 않는 것이며 운영자의 감정에 의한 처벌이라 할 수 있다.
  • 2011년 4월 사이트의 관심도는 압도적으로 스타크래프트 1으로 쏠려있다. 연령대가 높아서 스타크래프트 2를 보거나 배우는것이 귀찮고 힘들다는 사람들이 한둘이 아닌 듯하다. 자유게시판에는 아이 자랑글이, 질게에는 육아상담글이 올라오고 있는 커뮤니티가 되었다.
  • 2011년 7월말 현재 MBC GAME의 채널용도변경과 게임컨텐츠에 대한 이야기로 촉발된 논쟁이 다시 한 번 게시판을 휩쓸고 있었다. 이렇게 된 이상 스타2로의 전환을 생각해 보자, 나는 계속 누가 뭐래도 스타1을 볼 것이다, 어떻게든 중요한 컨텐츠는 살리자 등등의 의견들이 쉴새없이 오고 가는 중이다. PGR21은 스타1에 대한 애정이 깊은 반면 스타2에 대해서는 분쟁의 원인 제공자라는 식으로 몰아가는 일이 매우 많았었고,[18]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타1 팬과 스타2 팬이 어찌되었든 공존하는 거의 유일한 사이트다보니 격렬한 키보드 배틀이 오고가고 있었다. 물론 사이트 특성상 대놓고 스타2를 까는 일은 적은 편이지만 은근히 둘러까거나 스타2 유저들에 대해 e스포츠판에 분란을 일으킨 것마냥 몰아가며 비아냥거리는 일이 많았다. 그래서 스타2 팬으로 새로 유입된 회원들은 대부분 PlayXP등으로 옮겨가고 스타1을 꾸준히 시청해 온 스타2팬만이 소수 남아 스타2에 관한 글을 올리곤 했지만, 2011-2012 시즌이 시작된 이후에는 그래도 어느 정도 스타1과 스타2 종목이 공존하는 분위기가 되었다. 물론 이것은 팬들 사이에 공존할 만큼의 관용이 생겼다기보다는 스타1 공식리그가 종결되고 스1 극렬팬들은 상당수가 떠났거나 관심분야를 옮겼거나 조용히 지내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싸움이 줄어든 것이다. 그렇다고 분쟁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어서, 위에 설명된 것처럼 은근히 스타2를 둘러까고 스타1을 옹호하는 모습은 아직도 종종 보인다. 대표적으로 소닉리그가 블리자드 라이센스 문제로 결승전이 연기되었을 당시, 잘못은 소닉측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방적으로 블리자드를 욕하고 나몰라라 하는 인원이 상당수였다.
  • 다른 종목의 경우 스페셜 포스 2의 경우 잠깐 이슈화되었으나 빠르게 묻혔고, 새 종목으로 리그 오브 레전드를 지지하는 유저들이 나타나면서 지금은 PGR21 게임게시판의 대세도 LOL로 바뀌었다. LOL 패치가 이루어지면 분석글도 자주 올라오고, 고랭커 유저들이 새로운 꿀을 찾아 전파하기도 한다.

3 게시판의 특징

  • 중계권 사태 이후, PGR은 비타넷처럼 흐지부지 그렇고 그런 사이트중의 하나가 되는듯 보였으나, 사이트 특유의 고학식과 전문성을 다른 곳으로 돌렸고 그 전까지는 엄격하게 금지되었던 정치, 종교글에 대해서도 어느 정도 규제를 풀어서 현재는 스타크래프트 못지않게 예술, 정치나 사회 성향의 수작 글들도 가끔 눈에 띈다. 하지만 이젠 명문이 드문드문 + 대부분은 잡글인 보통 커뮤니티 수준이지
  • 위와 같은 현상은 국내의 다른 전문가적 커뮤니티(파코즈, 시코 등)들이 사이트의 본래 목적이었던 매니아적 성격의 글과 그 외 다양한 주제의 커뮤니티적 성격의 글들이 공존하는 사이트로 변화한 현상과 비슷하다고 볼 수 있겠다.(게시글 수는 후자가 압도적 우세) 그리고 MSL 개편과 FA제도 등 2009년 스타판의 이슈에 적극적으로 반응하면서(+ 스갤의 화력이 약화되면서) 바닥까지 떨어졌던 영향력도 어느 정도는 회복했다.
  • 2016년 현재 게임 커뮤니티라는 게 무색할 정도로 게임게시판의 글 리젠률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사건사고로 좋은 글을 써 주던 회원들이 활동을 접거나 줄인 탓도 있고 불판게시판, 게임뉴스 게시판 등으로 중계나 정보 이슈가 떨어져 나간 것은 감안해야 하겠지만 게임게시판은 한 페이지를 채우는 날이 거의 없을 정도이고 자유게시판도 한 페이지를 못 채우는 날이 허다하다. 반면 비판 비난이나 어떤 이슈가 반복되면 이런 글은 안 봤으면 좋겠다는 식의 프로불편러들은 상대적으로 많아져서 커뮤니티로서의 자생력이나 선순환 능력은 매우 크게 떨어진 상태. 다만 오버워치가 출시된 이후로 게임게시판 리젠률은 다시 제법 올라갔다.
  • 예전에는 어느 정도 여성주의적인 프레임이 자리잡고 있었으며 균형도 적절한 편이었지만, 미디어에 노출되는 페미니즘의 부정적 이미지와 더불어 이는 많이 사라졌으며, 다시 여성주의적 시각이 회복되는 듯한 시점에서 메갈리아, 워마드 등의 패악질로 인해 다시 여성주의적인 성향은 상당히 축소되었다. 또 남초 현상, 고령화 현상이 잘 드러나는 모습을 보여준다.
2016년 박유천의 유흥업소 내 성폭행 의혹사건이 발생하자 고소자를 꽃뱀으로 단정하는 댓글이 폭발적으로 달리기도 하였다.[19] 이전에는 이 사건이 극단적 남초화 사례의 표본이며 예전같으면 극딜 맞았을 거다 운운하며 깠지만, 꽃뱀 운운하는 유저와 함께 박유천을 성폭행범으로 단정하는 유저들이 혼재되어 있었던 만큼 옳은 비판만은 아니다. 첫째로 남초화는 2010년대가 아니라 2000년대 후반, 즉 꽤 이전부터 진행된 것이다. 이전에 여성 유저가 많았던 것은 PGR이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 팬덤 사이트였고 프로게이머 여성팬들이 많아서였지만 임요환, 홍진호, 박정석, 강민, 박태민, 서지훈 등 잘 나가는 선수들의 과반수 이상이 한 얼굴하는 미남이었던 2000년초반~2000년 중반시절을 지나 2000년대 후반부터 프로게이머와 관련된 유입 여성팬들이 상당히 줄었다. 꼭 선수의 외모 때문만은 아니고 스타팬들이 2000년 말기부터 크게 줄어들기도 했고, PGR의 '스타팬 커뮤니티'로서의 정체성이 흐릿해졌기 때문이기도 하다. 어쨌든 남초화경향이 아무리 짜게 잡아도 7년인데 2016년에 이제와서 남초화 때문에 이런 사건이 터졌다는건 적절치 못하고, 2010년대 중반에 특별히 남초화가 심해진 것도 아니다. 둘째로 '꽃뱀'이라는 주장들은 실제로도 극딜 맞았고, 박유천을 커버친 대다수는 강제성이 있었다고 보기 힘들다는 등 명확하고 알맞은 이유를 들어서 한 것이다. 실제로 강남경찰서에서 4건 전부 무혐의 판단을 내려서 그들의 주장이 옳았다는 것이 증명되었다. 다만 결과론적으로 보자는 이야기가 아니라, 옹호 및 비판의 성급함이 문제가 된다. 셋째로 전반적인 유저들의 질적 저하에 대한 것으로, 원래 PGR 자게의 스탠스는 '형사사건에서 국가기관의 판단이 떨어지기 전까진 무죄추정하자'가 주류였는데 본 사건에서는 닥치고 박유천을 까는 사람들이 꽤 많이 나타나는 등, PGRer들이 평소 비웃던 불펜마냥 관심법을 아무렇지도 않게 시전하는 등, 전반적으로 유저들의 질적 저하는 계속해서 나타나고 있다. 물론 한국 사회 전반적으로 남초적 프레임이 우세하기는 하지만, 어쨌든 이는 특정 시사 사안에 대해 관심법부터 시전하는 태도, 그리고 그런 태도가 아무렇지도 않은 유저들의 증가로 인한 현상으로 볼 수 있을 것이다. 박유천이 빼박 유죄라거나, 꽃뱀이라거나 단정하는 태도들은 이런 경향성의 연장선에서 볼 수 있다.
전반적으로 찬반 세력 모두 페미니즘에 대한 성숙한 이해도가 부족한 것이 문제이기도 하다. 옹호측은 어설프게 배운 페미니즘에 기반해 상대를 무시하며 의견을 강요하고, 반대측 역시 특별히 페미니즘 이론에 대한 이해도가 없는 상태에서 툭하면 프로불편러로 상대를 몰아가며 여기에 대응하는 경향성이 있다. 페미니즘 이슈에 대해 활발하게 토론하던 PGR21의 예전 모습을 생각하면 아쉽긴 하지만, 이러한 경향성은 대부분의 커뮤니티에서 볼 수 있는 모습이기도 하다.
  • 대부분의 커뮤니티에서 남초사이트가 그렇긴 하지만 PGR에서는 유독 프로야구에 관련된 글[20][21]이나 여자 아이돌 가수에 관련된 글이 많이 올라온다.[22] 오죽하면 운영진이 PGR 게시판은 20~30대 남성들만의 전유물이 아니라고 언급했을 정도. PGR은 야구사이트도, 아이돌 팬 사이트도 아닌데도 아이돌팬과 야구팬들이 상당히 지분을 많이 차지하고 있긴 하다.
  • 음모론이나 혹세무민하는 글에서 아직까지는 날선 태도를 보여주는 것이 그나마 다행. 긍정적인 점은 법조계 종사자와 역덕들이 꽤 있어서 기레기들이 판결문 일부를 침소봉대하거나 법적 지식이 모자라서 선동형 기사를 쓰는 사례 등에서도 잘 휘둘리지 않는 편이다. 역사 면에서도 잘못된 사실에 기반하였지만 한국 일반 대중들이 맞다고 우기는 루머나 사관이 들어간 주장들이 비판받고, 자체 정화되고 하는 건 긍정적이다. 예를 들면 대중들의 '덮어놓고 조선까' 기질, '환빠', 계몽주의 철학자들의 영향을 받은 '중세는 무조건 암흑시대' 사관, '관대한 이슬람' 사관, '지나친 촉까 조조빠 성향' ... 등등은 가끔 내보이는 사람이 있으면 강력하게 비판 받는다.
  • 논쟁거리가 될 만한 글이 등장하면 파코즈와 마찬가지로 '규정대로 기본 예의는 지켜 가며' 덧글수 200~300개를 가뿐히 넘기는 논쟁이 벌어지는데, 파코즈에서는 꽤 많은 고렙유저들이 글 삭제나 이동 권한을 가지는 것과 달리 PGR은 소수의 운영진만이 그러한 권한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그런 논쟁에 종종 출몰하는 병맛 발언들이나 주화입마들을 보면 기본 예의를 지킨다고 개념이 충만한 것은 아니라는 것을 볼 수 있다. [23] 디씨가 서로의 아이덴티티가 모호한 만큼 쿨하게 인정하는 문화가 있는 것에 반해 PGR의 경우엔 마지막에 댓글 다는 사람이 이기는 식의 벽보고 말해요 릴레이를 자주 볼 수 있기도 하다.
다만 좋은 점이라면, 어떻게든 끝(...)을 본다는 점이 될 수 있겠다. 그만큼 병신력이열정(...)적이다.
  • 특히 거품무는 주제들로 타진요 한의사 황우석 등이 있다. 애초에 사이트 창설자도 의사란 말이 있고 그 뒤로도 게시판의 정치적 행보는 끊이지 않는다. 이는 신해철 사건에 달린 댓글 개수를 보면 잘 알 수있다. 최근에는 또 한방사라는 비하단어를 노골적으로 사용함으로써 이런 의도를 살필 수 있었다. 퍼플레인 사건에서 그 역시 법쪽의 인물이었고 편들어주던 운영진이 많았음을 상기해보면 이 사이트의 성향을 가늠할 수 있다. 또 여성 기득권의 의견개진을 위한 창구역할을 담당한다. 운영진 중 하나인 jjohny=쿠마는 대놓고 메갈을 지지한다고 얘기하고 있다. 여성 이슈와 관련해서 민감하며 편향적인 경향이 심하며, 유게에서도 어떻게든 이건 여혐 아님? 이라는 식으로 몰아붙여 자료들을 삭제하고 벌점주는 일이 잦다. 같은 기준이라면 남혐으로 삭제될 자료는 무궁무진하나 방치한다. 예를 들어 남자는 다 아이 라든지 아빠한테 애를 맡기면 안된다 류의 유머는 즐겨 올라오지만 성별이 바뀔 경우 근엄한 불편러들의 충고가 끊이지 않는다. 사실 어느 쪽 성별이든 이런걸 가지고 불편러짓을 한다는 것 자체가 문제. 근데 바로 위위 문단을 보면 여혐 사이트라서 망했다는 언급이 있는데[24], 여기는 페미 사이트라서 망했다는 식이네? 위키가 각자 작성하는 식이라서 어쩔 수 없는 부분도 있겠지만, 유독 피지알 페이지는 이런 일이 잦은 듯. 워낙에 키배가 잦은 사이트라서 사용자들 성향이 제각각이기도 하고.
  • 잘 된 점이라면, 정치 게시물이나 불판 게시물 등 에너지가 과하게 쏠리는 분야를 카테고리화해서 분리해 놓은 것이다. 또한 관련내용 댓글화로 중복 내용 게시물의 범람을 막고 있으며, 규정 덕분에 단문성 게시물이 적어 무한리젠의 아수라장을 겪는 경우가 매우 드물다.

4 운영진에 대한 비판

민주주의를 신봉하는 인간들이 사이트 운영에 한해선 독재를 신봉한다.

- 디시위키의 Pgr21 항목

전반적으로 운영진에 문제제기가 많이 되는 편이다. 문제는 문제제기가 나옴에도 개선의 움직임이 별로 없다는 것.

  • 워낙에 글쓰기 규정과 이어지는 제재가 빡빡하다 보니 규정을 어긴 회원의 글쓰기가 차단되는 것은 물론 글 자체가 운영자에 의해 삭제되거나 덧글달기가 차단되는 경우가 있는데, 그로 인해 간간이 운영진과 운영진 옹호 유저측 / 그렇지 않은 유저측 간의 의견대립이 벌어진다. 운영이 독선적이다'라는 비판은 만년떡밥이고 이러한 일로 인해 PGR에 염증을 느끼고 떠나는 유저들도 상당하다. 어차피 회원가입을 안해도 콘텐츠를 보는 데 전혀 지장이 없기 때문.
  • 글쓰기 규정에 관한 장문의 공지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규정을 우선으로 운영할 것인지 운영진 재량을 우선으로 운영하는지 정확히 명시하지 않는 것이 논란의 시발점이 되고 있다. [25] 규정 정비가 있기 전까지는 신입회원들 입장에서는 규정 공지를 정독한 후에도 저런 부분들에 대해 작성글 삭제 혹은 벌점 처리가 들어오는 황당한 경우를 목격해야 하기도 했고. 불문율들이 여기저기 흩어져 있어 회원 자신이 '불문율'을 어기거나 다른 사람이 어겨서 처벌당하는 걸 보기 전까지 해당 불문율의 존재를 알 수 있는 방법은 기도 했다. 규정을 세세하게 재정비하거나, 현행 규정 공지 대신 운영진 재량이 우선되고 있다고 명시하거나, 아예 판례집 형태로 규정 위키를 만들든가 하는 대책을 세워야 해결될 것으로 보이나 시간적 이유 등을 대며 개선의지를 보이지 않고 있다.[26] 여기에 더해 '고칠 건 고쳐라'며 관련 지적이 올라오면 '열심히 일하는 운영진 쓸데없이 타박하지 마라'는 옹호 회원들로 패가 갈려 싸움만 나고 나아지는 건 없다. 아니 그러니까 열심히 일하는 운영진 욕먹지 않게 규정 확실하게 하라는건데 원인은 공지사항이 파편화되어 있어 커뮤니티 내에서 합의 사항으로 정했던 내용들이 여러 경로로 검색을 해야만 겨우 찾을 수 있을 정도로 여기저기 흩어져 있었기 때문.
  • 규정 공지사항이 업데이트되면서 명문화 문제는 어느 정도 해결되는 기미를 보이고 있으나 이제는 수 년 전부터 있어 왔던, 운영진 자신들이 잊을 만 하면 재량이나 권한을 남용하는 행동을 해 스스로 권위를 깎아먹는 사건사고들이 더 심각한 문제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당장 이 항목의 사건사고란을 봐도 거의 절반은 운영진의 권한남용 및 잘못된 제재로 인한 사건사고들이다.
  • 특히 운영진의 공지만 올라왔다 하면 곧바로 논쟁 태세로 들어가는데, 이전에는 똑같은 공지임에도 자유게시판과 유머게시판의 반응이 달랐다. 자유게시판에서는 당연하다, 역시 PGR 이라는 반응인 반면, 유게에서는 유저들의 반발과 비아냥거리는 '삭게로'[27] 리플이 달리자 '삭게로' 역시 벌점 부과 대상이라고 추가되었다.
이렇게 양분된 이유는 자유게시판의 경우에는 보통 유저층이 한정되어 있는데다가 정치, 사회적으로 꾸준한 인맥을 형성했기 때문. 자유게시판을 기점으로 모이는 친목 모임은 10여개 정도 있다.(이 중 가장 막강한 모임은 초기부터 모인 직장인 모임으로 자금력도 되는데다가 운영진도 많다.) 이 외에도 축구 모임, IT 종사자 모임, 독서 모임, 촛불 시위 참여자 모임 등 다양한 모임 세력이 자유게시판의 주 활동 회원들이다.
반면 유머게시판은 일반 인터넷 사용자들이 많은 편으로 디시, 웃대, 오늘의 유머 등 각종 유머사이트의 사용자층과 거의 겹치며, 특히 20~30대 남성 유저층이 매우 높은 편이고, 자유 게시판보다 훨씬 활성화되어 있다. 기존 PGR21 유저층과의 친목도 없을 뿐더러 유게가 PGR 치고 자유로운 분위기였기에 딱딱한 공지가 나오면 반발이 심한 편이다. 유머게시판에서는 유게를 자게 대신 사용하는 행동에 대한 금지 규정이나 정치, 종교글의 금지 규정이 있지만 제대로 지켜진다고 믿는 이용자는 거의 없다.
다만 2014년에 들어와서는 유게를 자게 대신 사용하지 말라는 공지가 잊을 만하면 나오는 것으로 봐서 아예 이 문제에 대해 운영진이 손을 놓는 상황까지는 아닌 모양. 10월경부터 관련 규정을 엄격히 적용할 것임을 공지한 후, 엄격하게 적용중이다.
2013년 후반기에 접어들어서는, 아래에 여러 가지 제기된 운영상의 문제 등으로 인해서 이런 운영상의 공지가 들어올 때 운영진 옹호측과 운영진 비판측으로 아예 양쪽으로 쫙 갈라지는 양상.
  • 임기응변식의 대응만 놓고 보면, 그 대응이 상당히 떨어지는 축에 속한다. 예를 들어 운영진이 예상하지 못했던, 그래서 약식으로라도 언급이 없었던 유형의 문제가 발생할 경우 '아, 저희가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이네요.. 논의해 보겠습니다' 가 아닌 '그거 우리가 말만 안했고 공지 안했을 뿐이지 원래는 이런 거였음' 뭐 이런 식이다. 운영진의 자존심은 높으나 그에 걸맞는 운영능력을 보여주지 못한다는 비판이 있다. 건의 게시판에 심심하면 올라오는 얘기가 '이 글은 제재 안 받았는데 왜 내 글은 제재를 받았나요?'인데 여기에 달리는 답글이 가관이다. '운영진이 실시간으로 모든 글을 모니터링하지는 못합니다. 원래는 그 글도 제재 대상이에요...' 그래 놓고는 (주로 운영진 입맛에 맞는 네임드 유저의 글 또는 댓글) 게시 시점이 오래 되어서 지금 벌점을 주는게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다는 얘기를 하기도 한다.
  • 다른 운영진의 판단을 존중함을 표방하지만, 그 운영진의 실수나 운영진이 놓친 점에서는 관대한 것이 아니냐는 비판이 있다. 너무 지나칠 정도로 서로를 간섭하지 않는 것 아니냐는 이야기. 예컨대, 형평성에 어긋나는 처벌이 가해질 때에도 자신이 아닌 다른 운영진이 벌점을 부과했다는 이유만으로 남 일 보듯 뒷짐지고 구경한다던가 하는 일이 종종 있다. 물론 운영진마다 생각이 다르고 어디까지가 용납될 선이고 어디까지가 용납되지 못할 선이냐는 것은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처벌 수위도 개개인마다 다를 수는 있으나, 그렇다고 해서 다른 운영진이 처벌한 거라고 자신은 해당 사안에서 한 발짝 물러서는 태도는 결코 좋은 태도는 아니다. 유동인구가 적은 편은 아니라지만 이러한 논란이 생기는 경우는 많은 편은 아니고, 최소한 '해당 벌점은 운영진 중 OOO의 판단에 의해 부과되었으며, OOO와 논의해 본 결과 이러이러한 점이 문제가 되어 벌점이 부과된 것이고, 다른 운영진 역시 거기에 납득했기 때문에 이 문제에 이의를 제기한 것은 아니지만, 다른 문제의 경우 생각하지 못한 점이 있으므로 논의해 보고 결과를 언제까지 알려드리겠습니다' 정도로만 대응해도 충분하다는 점에서 이러한 태도는 비판받아야 할 요소.
  • 운영진에게 제기되는 또 다른 중요한 비판으로는, 바로 전지적 시점으로 사용자들을 판단한다는 점이다. 운영진이 글쓴이의 의도를 파악한다는 것. 글의 주제나 내용에 전혀 문제가 없음에도 불구하고(또는 약간의 분쟁 소지가 있는 경우) 댓글에서 문제가 발생할 경우 글을 잠그거나 심하면 삭제해 버리는데, 글쓴이나 댓글을 단 사람들에게 예의가 아니라는 문제가 있다. 심한 경우에는 벌점을 부과하는데, 어떨 때는 서로 심한 말을 해도 먼저 도발했다는 이유로 먼저 댓글을 단 사람은 벌점을 받고 거기에 대고 같이 비아냥대거나 욕설을 한 경우에는 벌점없이 삭제만 되는 경우 또한 종종 있기 때문에, 운영진의 중립성에 대한 문제가 충분히 제기될 수 있는 그런 상황이다. 그만큼 운영진의 권한이 막강하고 자의적 판단에 의한 벌점 부과 문제가 꾸준히 제기되기 때문에 생기는 문제. [28]
  • 이 비판에 대한 한 운영진의 입장. #
  • 사실 이 사이트의 운영진과 소수 네임드 유저들의 관계로 인해 사이트가 막장으로 치닫고 있다. 즉, 운영진의 막장스런 운영에 이용자들이 문제제기를 해도 네임드 유저들을 앞세운 운영진빠 유저들의 힘에 기대어 그 목소리들을 묻어버리는 힘을 가진 사이트다. 네임드의 광고글은 문제 없고 일반 유저의 홍보/정보제공글은 광고 취급하여 삭제. 명문화된 규정이 없으면 그에 맞는 책임감을 가지고 운영해야함에도 방관. 언급조차 금기시된 퍼플레인이라는 전 운영자와 다를 바 없는 운영을 하면서도 스스로 합리적이라고 판단. 왜 운영진들이 능력이 부족함에도 운영진으로 남아있는지는 운영진 스스로만이 알 것이다.[29]
  • 운영진이 호불호에 따라서 규정을 자의적으로 적용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혹이 강하게 제기되었다. 이후 운영진의 해명으로 의혹이 다소나마 해소되었지만 PGR의 운영 시스템의 단점이 명확하게 드러난 것이라 재발우려와 함께 개선필요성이 제기되었다. 자세한 것은 Bergy10 벌점복구 지연 사건을 참고할 것.
  • 하지만 운영진을 비판하는 사용자들에게도 아무런 문제가 없는건 아니다. 예전 개인사이트 논란 이후부터 지속적으로 나오는 자신들의 과도한 운영진 비꼬기와 도를 넘는 비난에는 인색하게 행동하는 모습이 대표적이다. 아무리 운영진이 잘못을 하고 그에 대한 대처를 미흡하게 했다고 해도 이를 비판하고 여론을 모으는데 지나칠 정도로 과도한 댓글들을 남발하는 등... 게다가 이를 지적한 유저들은 몇 없거나 있어도 그대로 묻히거나 반격을 받는 사태도 있었다. 덤으로 이를 지적한 유저의 과거 행적은 들추어내 까면서도 맨 처음 댓글을 달고 탈퇴한 유저의 과거행적은 나몰라라 하는 모습까지. 운영진의 행적은 그렇게도 철저하게 비난하면서 정작 자신들이 하는 행동은 운영진 지판이라는 명목 아래 막 나가도 모르쇠하거나 아예 이런 심각한 비꼬기와 비난이 문제인지조차 인식을 못 하는 유저가 대부분인건 확실히 문제가 있다.
  • 그러나 pgr이 아래의 여러 사고들이 발생한 이후 pgr과 어떻게든 조금이라도 유저층을 공유하는 대다수 사이트로부터 상당히 좋지 못한 평가를 받는 근본적인 원인은 빡빡한 규정 및 존댓말과 어울리지 않는 위선적인 면모이다. 그리고 그 위선적인 면모는 엄연히 빡빡한 것 같은 규정 만들어놓고 일당독재급 삽질을 하는 운영진에 의해 증폭되고 여기까지 온 것이다. 절이 싫어서 중이 떠나버린 유저들은 각자 자신들의 성향에 맞는 사이트로 흩어졌고, 이는 사이트의 양적, 질적 저하로 이어졌다. 그나마 사이트에 충성스런 유저들이 일부 남아서 운영진을 비판하고 있다고 볼 수 있는 시점에서 또 다른 위선으로 논점을 흐리려는 것이 아닌지도 생각해볼 필요는 있다.

5 사건사고

5.1 스타크래프트 갤러리의 탄생과 전쟁

e스포츠 전성기 당시의 스타크래프트 갤러리는 게임방송은 물론 인터넷 전반적으로 영향력이 대단한 갤러리이지만 탄생 초창기에는 그저 조그마한 갤러리 하나에 불과했을 뿐이었으며 당시 PGR의 규모에 비하면 너무나도 초라했다. 그러나 스갤은 DC가 가지는 무질서 자유로움과 익명성을 가지고 있었다. 그렇기에 스갤러들은 PGR의 빡빡한 규정들에 대해서 불만을 가지고 있었고, 이는 스갤의 PGR 침공으로 터져나오게 된다.

이 사건은 침공한 스갤러들이 차단되고 PGR의 규정이 더욱 팍팍해지는(...) 것으로 끝났으나 이 사건으로 PGR에 불만을 가진 회원들이 스갤로 이주하고 다른 스타 커뮤니티나 프로게이머 팬카페에 스갤이 알려지는 계기가 되면서 수많은 유저들의 유입현상이 벌어졌고 이는 스갤이 거대 커뮤니티가 되는 밑거름이 된다.

이후로도 작건 크건 서로 투닥거렸으며 스갤에서는 PGR21을 피지랄,개인사이트라 부르며 깐다.[30] PGR21쪽에서는 스갤 자체를 무시하는듯 하나 스갤에서 나온 소스는 잘만 보고 논다. 사실 스타판에서 소스가 가장 많이 나오는 곳이 스갤이니 어쩔 수 없긴 하지만.....

5.2 프로리그 중계권 사태와 PGR21의 독단적 글쓰기 금지 사건

KeSPA(한국e스포츠협회)는 프로게이머의 혹사 등을 이유로 온게임넷의 프로리그와 MBC GAME의 팀리그를 합친 통합 팀 단위 리그인 프로리그를 출범시켰다. 그러나 프로리그의 권리가 누구에게 있는가에 대해선 여전히 논란이 있을 수밖에 없었고 케스파는 자신들이 선수들을 독점하고 있다는 것을 이용해 중계권이 자신들에게 있음을 주장하였다.

이러한 프로리그 중계권 사태를 계기로 여러 스타 커뮤니티에서 그 동안 협회에 대해 가지고 있던 불만이 폭발하는 결정적 계기가 되었고 스갤을 중심으로 반 케스파 운동이 벌어지게 되었다.

그러나 PGR의 운영진은 '케스파와 방송국간의 문제는 그들이 해결할 일이며 팬들은 조용히 결과를 기다려 보자.'라고 말하는 태도를 보였으며 결국 운영진 중 하나인 homy내가 사건 사태의 시작이다가 '이번 사태에 대한 항의의 방식으로 사이트를 반 폐쇄하는 조치를 취한다.'라는 공지와 함께 독단으로 회원들의 글쓰기를 막아 버린다.

파일:Attachment/PGR21/77.jpg

스갤을 필두로 'PGR이 관계자들에게 잘 보이려고 일부러 사이트를 닫아 버렸다.'라는 비난이 쏟아졌다. 이후 글쓰기가 다시 풀리기 전 토론란에 운영진이 PGR이 글쓰기를 막은 것에 대한 해명글을 올리고 의견을 듣겠다며 댓글을 달라고 했으나 돌아온 건 회원들의 분노였다. 결국 homy는 이 사태로 스스로 운영자 직에서 물러났다.

스갤에서는 피지알 최고 운영진 항즐이를 채팅방으로 호출해 몇 시간에 걸쳐 청문회를 벌였는데, 이에 대해서는 갈 곳을 잃고 스갤에서 떠돌던 피지알 회원들을 스갤러들이 자주 쓰던 채팅방으로 불러들여 항즐이와의 대화의 장을 마련했다는 이야기가 있지만 그 의도야 어쨌건 이는 자세한 정황을 모르는 PGR 회원들에게는 오해를 살 소지가 다분했다. 커뮤니티 운영자가 커뮤니티 회원들이 아닌 다른 커뮤니티의 회원들과 청문회를 했다는 것 자체가 회원들은 안중에도 없다는 걸로 보였기 때문이다. 결국 이 사건은 PGR21은 개인사이트.란 말로 대표되는 독선적인 운영방침을 보여준 대표적 사례가 되었고[31] 이에 실망한 회원들이 자신들의 글을 삭제하고 탈퇴하였다. 포모스가 개설되면서 대체재가 생긴 것도 회원 이동의 이유 중 하나.

이 사건은 이후로 두고두고 PGR이 팬들을 위한 사이트가 아니라 단지 몇몇 관계자들과 운영진들에 의해 여론이 형성된다는 반감을 얻는 계기가 되었고 이후 벌어진 이른바 ‘퍼플레인 사태'로 인해 그런 반감은 더욱 굳어졌다. 단지 존대말을 지키고 어법에 맞는 단어만 쓴다고 해서 사이트의 질이 높아지는 것은 아니다. 사이트의 질은 운영진의 질과도 상관있는 것인데 [32] 자격미달의 운영진으로 인한 자격미달의 행동이 사이트의 질과 공신력에 문제를 일으킨 셈이다.

물론 PGR은 민주주의와는 거리가 멀다. PGR 회원이건 아니건 흔히 PGR이 민주적인 사이트라고 착각하거나 중립적인 사이트라고 생각하는 일이 많지만, PGR은 공지사항에 "홈페이지 주인이 사이트의 성격이나 방향을 결정할 수 없고, 사이트를 관리해 줄 친구인 운영진들을 결정할 수 없는 것이 "공적인 사이트가 갖추어야 할 중립성이자 민주주의"라고 한다면 더 이상 사이트 운영을 하기는 힘들지 않을까 싶습니다."라고 말할 정도다. 이런데도 PGR인이라면서 자부심이나 부리는 건 한마디로 병맛이다.

지금은 개인사이트가 아니라고 말하지만, 아직까지도 이 사건으로 인해 개인사이트란 단어가 나도는 것은 당시 운영진에 의한 제한과 억압을 비꼬는 상징적 단어이기 때문이다. 가끔 터져나오는 병신력 넘치는 PGR만의 에피소드들도 이 사이트가 개인사이트라면 모든 게 이해가 가능하다. 이 사건으로 PGR에 대한 많은 스타팬들의 반감 때문에 PGR은 한동안 스타크래프트 팬들의 대변자 역할[33] 에서 제외되었고 지금까지도 스갤은 당시의 일을 문제삼으며 PGR을 '피지랄'이라고 깐다.

5.2.1 2007년 3월 30일에 올린 공지의 전문

  • 메딕아빠님이 올린 공지의 전문입니다.
공지 게시판 글쓰기 제한조치를 해제합니다 (3월 31일 0시)

3월 31일 0시를 기준으로 피지알 모든 게시판의 글쓰기 잠금조치를 해제합니다.


.정상화

게시판이 잠겨 있는 동안 많은 분들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애정어린 따끔한 질책도 있었고 힘내라는 격려도 있었습니다. 생활의 일부분이 되어버린 피지알과 함께 숨쉬고 싶다는 어느 님의 쪽지를 보면서 우리가 결코 가볍지 않은 일을 하고 있구나 하는 생각도 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조치를 취하게 된 이유는 공지 글에 나와있는 내용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닙니다. 그저 싸우는 모습이 보기 싫어 닫은게 아니냐고 생각하시는 분도 있으실테고 협회와 무슨 거래가 있었던 게 아니냐는 의심을 가지시는 분도 있으실테고 공지의 내용을 있는 그대로 이해해 주시는 분들도 있으실거라 생각합니다. 공지 글의 의미를 어떻게 받아들이느냐는 개개인의 몫입니다. 굳이 그 것에 대해 부연설명을 추가하거나 변명의 글을 적지는 않겠습니다. 방법이 세련되지 못했던 것에 대해선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하지만 그 방향이 올바른 것이었다는 생각은 변함이 없습니다.


.개인사이트

피지알은 개인사이트입니다. 사이트의 실제 소유자이신 PGR21님께서 문닫자고 하시면 내일이라도 문닫을 수 있는 그런 공간입니다. 물론 피지알이 PGR21님이나 운영진들만의 힘으로 지금까지 유지되어 온 것은 아닙니다. 피지알을 위해 많은 수고를 아낌없이 해주신 분들이 많이 계셨었고 지금도 계십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피지알의 기본방향이 바뀔 수는 없습니다. 피지알의 몸집이 예전보다 많이 커졌는데 왜 개인사이트라 하냐고 이의를 제기하신다면 피지알의 몸집을 줄이도록 하겠습니다. 회원수가 문제가 된다면 회원수를 줄이고 게시판이 문제가 된다면 게시판의 수를 줄이겠습니다. 의도했다면 지금보다 훨씬 더 몸집이 큰 사이트가 될 수 있었습니다. 피지알을 이용해 이익을 취하고자 했다면 충분히 그렇게 할 수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러지 않았었고 이후로도 그렇게 되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피지알은 개인사이트이기 때문입니다. 피지알의 기본방향은 절대 변하지 않습니다. 이후로도 위에서 언급한 기본방향과 각 게시판별 공지를 바탕으로 피지알은 운영될 것입니다.


.피지알의 운영과 운영진

피지알을 이끌어가는 모든 의견은 운영진 모두의 의견을 수렴하여 결정됩니다. 운영진 한 사람의 독단적인 결정으로 어떠한 조치가 취해지지는 않습니다. 다수의 운영진이 존재하는 핵심적인 이유입니다. 아울러 피지알의 운영진은 피지알 운영을 통해 어떠한 이익도 취하지 않습니다. 운영진 모두 각각의 직업이 있고 그 직업에 방해가 되지 않는 범위 안에서 무보수 봉사직으로 운영활동에 참여합니다. 파워인터뷰, 운영진 정모등의 오프라인 모임 시에도 피지알의 운영경비는 절대 쓰지 않습니다. 인터뷰 등을 위한 경비는 모두 개인의 사비로 진행합니다. 게임에 대한 애정 하나로 각자의 시간을 투자하고 물질을 투자하는 운영진입니다. 서로 생각하는 방식이 달라 운영진을 탓하시는 건 얼마든지 이해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선수과 게임을 대하는 운영진의 마음까지 맘대로 저울질하지는 말아 주셨으면 합니다.


.앞으로

이번 조치로 피지알을 떠나시겠다는 쪽지를 보내주신 분들이 몇 분 계셨습니다. 떠나야 할 사람은 남고 남아야 할 사람이 떠나게 될까 솔직히 걱정입니다. 게임과 게이머에 대한 애정없이 자신의 만족을 위해 비난에만 열을 올리는 회원들에게는 이후로도 엄격하고 단호한 조치를 취할 것입니다. 게임에 대한 애정으로 선수를 아끼고 팀을 아끼고 게임판을 아끼는 분들을 위해 저희도 더욱더 노력하겠습니다.외부에서 어떤 식으로 피지알을 욕하고 폄하하든 피지알은 흔들리지 않을 것입니다. 어차피 모두를 수용하고 갈 수 있을거란 생각은 하지도 않습니다 ...!

이번 조치가 운영진 내부적으로도 많은 생각을 하게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운영진 스스로 중심을 잃은 건 아닌가 하는 반성도 함께 했습니다. 규모가 지금의 십분의 일로 줄어들더라도 게임판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는 피지알을 만들기 위해 노력 하겠습니다. 애정어린 비판은 언제든 환영입니다. 여러분들께서 운영진의 힘이 되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글쓰기 제한으로 인해 불편을 드린 것에 대해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전적, 문자중계, 편성표, 랭킹 등의 반복적인 글로 수고해 주시는 분들, PT4 에 참가하신 선수 및 관련 봉사자 여러분들께는 특별히 더 죄송한 마음이 듭니다. 지금의 죄송한 마음은 이후 피지알을 위해 열심히 뛰는 것으로 대신 하겠습니다. 피지알을 생활의 일부로 호흡하고 싶다는 어느 분의 말씀처럼 피지알을 아끼시는 모든 분들이 지금까지 해 온 것처럼 그렇게 피지알과 함께 호흡해 주셨으면 합니다.

선수들과 관계자들과 게임팬들 모두가 서로 아끼고 위해주는 게임판이 되기를 바랍니다. 항상 행복하세요.

- PGR21 운영진 -

5.3 운영자 퍼플레인의 트위터 뒷담화 사건

일명 퍼플레인 사태. 2011년 7월 28일, 모 유저가 스1판의 미래와 스2의 관계에 대한 글을 올렸다가 삭제크리를 맞았다. 해당 글은 어떤 욕설이나 인신공격도 없었고, PGR의 줄 수 규정도 어기지 않은 정상적인 글이었으나, 토론이 격화되면 사용하는 코멘트 잠금이나 리플 삭제 같은 일반적인 처리 대신 운영진은 글을 삭제해 버린다. 납득할만한 해명을 하지 않자 해당 글을 작성한 유저는 분노하였고, 어떻게 알아냈는지 운영진 중 한 명의 트위터에서 자신의 뒷담화를 하는 내용을 발견하게 된다. 단 여기서 무단 삭제한 운영진과 트위터에서 뒷담화를 한 운영진은 서로 다른 사람이다. 단순히 이에 대해 항의하고 적절한 조치가 취해졌으면 비화가 될 문제도 아니었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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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유저는 PGR을 탈퇴하겠다고 선언하며 해당 운영진의 트위터 내용을 공개하는 글을 쓴다. 해당 글 해당 글은 순식간에 400플을 넘어갔고, 100개 이상의 추천을 받게 된다. 하지만 이 내용이 작성되고 있는 시간까지 운영진의 반응은 전혀 없는 상태로, 많은 유저들이 해당 운영진의 행태를 비판하고 있다. 그런데 시간이 갈 수록 해당 운영진이 이전에도 상당한 수준의 인신공격적인 내용과 PGR유저들을 무시하는 내용을 트위터에 올린 것이 밝혀지면서 유저들의 분노는 극에 달하고 있는 상태.[34]

운영진으로서 도의적인 문제도 있지만 공개하지 않은 회원정보를 열람하였고 그 내용을 바탕으로 한 인신공격을 공개된 트위터에 올렸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이다. 단순한 열람이라면 권한 내 행위라고 쉴드칠 수 있겠으나, 구체적인 신상정보까지 공개된 트위터를 통해 거론하며 시시덕댄 것은 명예훼손과 사생활침해로 고소할 수 있는 심각한 문제이다.

문제는 트위터 폭파전 관심 사항에 개인정보 도용, 주민번호 유출이라는 항목이 있었다는 점이다![35] 그것도 로스쿨 재학생이라는 사람이 말이다. 소위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이라는 사고관인데, 해당 운영진은 자기보다 나이가 적으면 나이도 어린 게, 나이가 많으면 나이먹은 게 벼슬, 이라는 식으로 대처해온 걸 보면 왜 이중적인 행동을 벌였는지 짐작해볼 수 있다.

문제가 심각해지자 해당 운영진은 트위터를 닫았고, 운영진 항즐이가 해당 운영진의 운영진 직위 정지를 골자로 하는 해명 리플을 달았다. 그러나 유저들은 운영진들이 서로 알면서도 모른 척한 것이냐는 의심까지 할 정도로 쉽사리 수그러 들 것 같지 않다는 게 문제였다. 이에 대해 운영자 항즐이는 그렇지는 않았다면서 전부는 아니지만 일일이 댓글을 확인하고 답글을 수차례 달며 사과를 했다. 처음 도화선이 된 글은 1000플을 넘겼고, 관련글들 포함 2000플을 향해 달려갈 기세였으나 운영진이 코멘트를 잠금으로써 1200플에서 멈췄다. 이 정도면 사이트 역사상 거의 1~2위 안에 들 정도의 반응. 그리고 트위터는 닫혀있지만 이미 깠던 뒷담화들이 댓글로 속속 새롭게 올라오고있는 중.

특히 곰[36]이라는 한 회원은 위와 같이 인신공격성 뒷담화를 당한 데 대해 심한 충격을 느끼고 공개사과하지 않을 경우, 명예훼손이나 모욕죄로 고소를 고려중이라고 한다. 또한 다른 회원에게 "나는 당신의 닉네임이 게시판에 보이는 게 부끄럽다 이 아저씨야. 부끄러운 줄 알아. 뭘 말하려거든 좀 알고 떠들고. 하여간 누가 이혼당한 사람 아니랄까봐 '여자'만 보이면 거품부터 물어."라는 트윗글로 인해 '사과하지 않으면 고소하겠다'는 게시판 글도 올려져 있는 상태다.

트위터 뒷담화와 관련된 유저가 자기 개인적인 생각에 대한 해명이랍시고 글을 올렸지만, 사과보다 '생각이 있어서 뒷담화를 한것이다, 잘못이 있다면 트위터가 모두에게 공개될 수 있는 장소라는 걸 몰랐다, 트위터가 공적인 장소란 걸 알았다면 과격한 표현을 쓰는 대신 PGR에서 하듯 정제된 표현을 사용했었을 거다.'라는 등등 자기 입장의 설명에 급급하였으며, 기름을 뿌린 것과 같은 효과가 나타났다. 그 이후에도 한동안 사태를 파악 못한 채 트위터에서 놀고 있다가 24시간도 채 지나지 않아 갑자기 입장을 바꿔 당사자의 사과문을 비롯한 관련 게시글에 댓글로 죄송하다고 급사과를 했다. 사실 불과 몇 시간전에도 어울리다가 자연스럽게 한 것, 니들도 똑같아, 하던 사람이 당사자가 사과한 것과 동시에 저렇게 급선회하면 당장 믿어주기 힘든 게 인지상정이다. 처음에 해명을 위해 올렸었던 글에는 해당 운영진이 자신이 생각한 이상형에 가깝다는 자폭 수준의 발언을 했기에 더더욱 믿음이 가지 않는 상황이었다. 이에 대해 유저들은 안하니만 못하다, 왕이 쓰러지니 신하도 항복했다는 반응을 보이며, 여답질, 친목질이 이래서 커뮤니티를 망친다는 사실만 재확인하면서 어이없어했다.

그런데 이 이후에도 커뮤니티 안에서 이런 행태를 보인 해당 전 운영자에게 동조하는 어투의 댓글과 게시글이 보이기 시작해 다시금 진흙탕 싸움으로 번질 낌새가 드러나고 있다. 더불어 회원들에 의해 트위터 내에서 실드를 쳐주는 사람들의 대부분이 이전의 오프라인 모임을 통해 발생한 친목질 인맥이었다는 것이 드러났다.[37] 결국 이 친목질 인맥들은 이 사건 이후로 PGR을 탈퇴하거나, 버로우했다.

가장 문제인 점은 운영진 회의를 거쳐서 최종적으로 입장을 표명하겠다는 이유로, 문제를 야기한 당사자가 오랜 시간 동안 일절 아무 말도 없었던 것. 그런데 그 와중에도 트위터는 폭파시켰고 자유게시판에 있던 자신의 결혼 관련 글은 직접 지웠다는 게 드러나서 비웃음을 샀다. 그동안 운영자중 한 명인 '항즐이'만이 동분서주하며 댓글을 달고 사과문을 올리는 등 뒷처리에 온갖 고생을 하였다. 다만 이 부분에 의문점이 있다. 아래에 기술함.

사태가 있은 지 하루가 지나고 운영진의 최종 입장과 본인의 짤막한 사과문이 올라왔다. 그러나 사과문의 문장은 인격모독의 <가능성>을 인정한다는 식의 고자세 일색이었고 자신이 핀포인트로 찍어서 비난한 회원들에 대한 사과도 없고 진심성도 느껴지지 않아 "마재윤의 사과문이 차라리 더 나았다"라는 반응이 나올 정도였다. 더욱이 그간 해당 운영자의 독단적 운영으로 인해 상처 입었던 회원들이 연이어 사례들을 올려 쉽게 가라앉기는 힘들어 보인다.

몇 가지 사례

1.해당 운영진이 좋아하는 야구는 유머코드로 대부분 인정하지만 타스포츠 특히 축구의 경우 유머게시판에 올릴경우 가차없이 삭제&게시판 이동시키고 해당유저에게 벌점을 부과.
2.유머코드가 있다는걸 설명해도 "저는 재미없고 제 주변도 재미없답니다"라는 쿨한 반응.
3.회원들의 문의쪽지를 무시하고 심지어 자신이 강등한 회원의 쪽지도 무시.(읽지도 않는다.)
4.그런데 자신의 쪽지를 읽지 않는 회원은 건방지다며 강등.
5.규정에 맞다고 생각했는데 삭제되어서 이유를 물었는데 묵살. 화가 나서 다시금 묻자, 곱씹어보고 그래도 화가나면 병원에 가보라며 귀찮으니까 앞으로 문의에 답하지 않겠다는 모욕적인 발언.

그 외 해당 운영진의 행적 중 대표적인 것만 추렸으며(퍼비어천가?), 주관에 의한거라 생각은 다를 수 있다..... 고 피지알 하는 위키러들이 다수의 링크를 여기에 걸어두었었지만 얼마 안가서 원글이 모두 지워졌다. 여걸 보고 지웠거나 사과문을 올리기 전에 이미 자기 글들을 착실하게 지우던 과정에서 같이 지워진 듯 하다. 그럼 이것도 보겠네 문제를 일으킨 운영자는 운영진 자리에서 퇴출당한 상황이고, 본인이 말하던 쪼렙인 레벨 10으로 강등되어 본인이 사과글을 직접 게시하지는 못했다.

파일:Attachment/PGR21/twitter capture.jpg

트위터 일부 캡쳐
패기가 묻어나오는 트윗글들[38]

다행히 며칠 안 되어 관련글을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상황은 호전되었고, 8월 17일 현재 PGR은 정상으로 돌아가고 있다. 다만 남은 운영진들 역시 이를 깊이 생각했는지 금요일마다 삭제게시판으로 간 글들을 복구할 것인지와 삭제 규정에 대해서 회원들과 토론하고 있다. 회원들 역시 아예 흑역사로 묻어버리려는 모양. 해당 운영진이 언급한 작두질을 빗댄 퍼청천이라는 말은 운영진도 허용하고 있으며 글들에서 가끔 볼 수 있다.

11월 말 현재, Daum 등에서 "site:twitter @해당운영진아이디"를 입력하면, 불특정 다수가 해당 전 운영진에게 보낸 '멘션'이 검색 가능하다.
다만, PGR 사용자로 파악되는 트위터리안 중 맞팔관계였던 유저 중에서도, 오프라인에서 만나기로 한 약속이나 이야기 등, 다수의 교류를 한 것으로 보이는 수준의 '오프라인 친목질 인맥'과, PGR의 번개 및 정모 글을 파악해보면 오프라인에서는 교류를 하지 않은 걸로 보이는 맞팔 후 몇 차례의 멘션만 주고받은 수준의 사용자가 섞여 검색되므로("떼멘"에 섞여 튀어나오는 경우도 있다.) 이 검색 결과 100%를 소위 말하는 '저격'의 증거로 삼기에는 무리가 있어보인다. 그리고 비공개 계정은 검색되지 않는다. 괜히 비공개겠어

다만 위 삭제된 퍼비어천가 링크 원본글들의 흔적을 조합해 검색 및 역추적해보면, 몇몇 핵심 유저들이 필터링된다. 검색 결과 4~5년전 "개블리"가 유행할 때 PGR에도 이 채팅방이 있었던 흔적이 있는데, 더 살펴보면 이것이 'PGR 내에서' '개블리 채팅방을 아는 사람들 중' '채널이 서로 맞아' '서울 모처에서 만날 수 있는 사람들의' '네이버 비공개 카페'로 이어져, 그때부터 이들의 인맥이 심화된 것으로 추측된다. PGR 내부의 단서의 닉네임과 아이디를 트위터에서의 떼멘 흔적 등과 비교하고, 위에 언급된 Daum의 site:twitter 검색을 조합해보면, 특히 친목이 심했던 유저 몇 명의 공개/비공개 트위터 계정을 유추할 수 있으며, 비공개 계정의 트윗과 멘션을 볼 순 없지만 이들의 아이디를 검색해 공개 계정에서 이들에게 간 멘션을 역추적할 수는 있다,

몇몇 유저들 중 A유저의 경우 해당 사건 이후 트위터 계정을 없앴는지 떼멘에서의 흔적이 사라졌는데, 공개 계정의 다른 유저들을 역추적해본 결과, 계정을 없앤 게 아니라, 트위터 계정 아이디의 앞뒤만 바꾼 것으로 확인되었다 눈 가리고 한번 아웅. 또한 계정을 바꾸기 전의 공개계정 트위터 유저들과의 대화를 역추적해보면, 트위터 API에 따라 다르지만 A유저가 남긴 대화멘션에는 "비공개 계정"이라고 떠야 하는데, "삭제된 트윗입니다"로 뜨는 걸 보면, 캐시 삭제 API 등을 동원해 트위터 캐시를 싹 날린듯하다. 눈 가리고 두번 아웅 재미있는 건 "비공개 계정"과 "삭제된 트윗"의 분기점이 위 사건이 일어나고 얼마 지나지 않은 때라는 점. 본인도 찔리는 게 있었나보다. 만 눈 가리고 아웅한게 아니라 치밀한거였음(A는 이 사건 이후 PGR에서의 흔적은 검색 결과 찾아볼 수는 없다...만 눈팅은 하겠지...)

하지만 검색결과를 찬찬히 살펴보고 가장 크게 드는 의문점은, "정말 당시 운영진이 이 사태를 인지하지 못했는가" 하는 점이다. 당시 사태 이후 운영진의 공지사항 을 살펴보면, "저희도 마음 아프지만, 다른 운영진들은 트위터를 하지 않거나 설령 계정이 있더라도 접속을 거의 하지 않기에 이번 일에 대해서 미리 인지하고 있지는 않았습니다."라고 해명했으나, 트위터 계정 추적과, Daum에서의 트위터 검색 결과 등을 되짚어보면, 핵심 운영진 중 최소 2명은 위 '해당 전 운영진'과 맞팔 관계였다는 점을 파악할 수 있다.

위 문제가 터지기 전에도 이 관계는 유지되었고, 서로 멘션을 주고받고 있었다. 또한 사건 당시에도 본인들의 트위터 계정을 방치하고 있기는 커녕 오히려 활발히 사용중이었다는 점을 고려할 때, '해당 전 운영진'의 막나가는 트윗을 보고도 방치했을지언정(기에 눌려서 별 말을 할 생각을 안했다거나, 암묵적 동조를 했을 수도), '인지'조차 못하고 있었을 가능성은 0%라고 볼 수 있다. 위 사건 당시 많은 유저들이 '왜 저런 트위터 내용을 보고서도 다른 운영진은 가만히 있었나'며 의문을 가지고 있었으며, 이에 따라 위 공지사항의 해명이 첨언되었다는 점을 생각하면...언젠가는 밝혀져야 할 부분이다.

어쨌든, 위 사태 이후 피지알은 다소간 유연한 운영을 보이고는 있다. 애초에 사람도 많이 바뀌었어서, 2015년 12월 기준으로 보면 현재 운영진 중 당시에도 운영진이었던 사람들은 1/3 정도밖에 없다.

5.3.1 사태의 이면

단, 이 사건은 운영진과 친목질의 폐혜가 극명하게 드러난 사건이기도 하지만, 소위 예의바르며 선비 소리 듣던 PGR21의 회원들 내부에 잠재한 폭력성(?)을 확인할 수 있는 사건이기도 했다. 잘못은 했을지언정 어쨌든 일개 개인에게 쏟아진 각종 패드립이나 임산부를 소재로 삼은 폭력적인 언사[39]는, '이래도 된다'라는 당위성을 부여받아 고삐가 풀린 유저들이 얼마나 잔인해질 수 있는지를 보여주기도 했다. 규정에 억눌려 참고 있을 뿐, 다른 커뮤니티와 질적으로 크게 차이가 없는 유저들이 모여 있다는 반증이기도 했다. 이 사건 이후 개인에 대한 게시판의 다구리라는 것이 그 당위성을 떠나 얼마나 폭력적이고 무서워질 수 있는지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기 시작했다는 사람도 있는 모양.

그리고 이 사건 이후에도, 잊을 만 하면 발생하는 린치와 조리돌림은 문제의식을 가질 만한 사안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툭하면 누군가의 신상털이를 하는 것, 그리고 이런 행위가 사이트를 위한 필요악이라며 두둔하는 여론은 여전히 건재한 상황이다.

5.4 유명 네임드 이중아이디 논란

PGR21 게임게시판에 졸렬이라는 닉네임을 가진 유저가 '[LOL] 대리랭을 받는 이유' 라는 글을 올렸다.# 룸메가 LOL 대리랭을 하자 이를 따끔히 질책했다는 글이었는데 글 마지막 부분에 친구에게 대리랭을 하려면 롤 채팅에 '대리랭받음'이라고 써놓고 하라고 했다는 부분이 논란이 됐다.

친구의 잘못을 꼬투리잡아 대리랭한거 안 말하면 내가 남들에게 말하고 다닐거다라는 부분이 지나치게 오지랖, 훈장질이라는 반응이 있었고 이에 졸렬이 반박하며 논쟁이 벌어졌다.

그렇게 논란이 과열되는 와중에 졸렬과 열띠게 싸우던 Cynicalist 의 댓글에 뜬금없이 DEICIDE 닉네임의 댓글이 달리면서 상황이 어이없게 종결되고 말았다.#

졸렬이라는 닉네임을 쓰는 유저가 졸렬이라는 닉네임으로 댓글을 달았어야 했는데 DEICIDE로 로그인된 지 모르고 댓글을 달았다가 이중아이디가 발각된것... [40]

파일:AFQ3RM5.jpg

이중아이디가 들통나자 졸렬과 DEICIDE 모두 다 탈퇴하고 잠적하고 말았다. 그리고 PGR 유저들은 친구 대리랭 한거 뭐라고 하기전에 본인 이중 아이디 사용하는거나 반성해라, 친구에게 오지랖하기전에 본인 처신이나 잘해라 라며 성토하기 시작했다.

이 사건이 더 충격을 줬던것이 DEICIDE는 유명한 스타문학인 '그들이 오다'의 작가였기 때문이다.# 나름 PGR과 스갤의 유명 네임드였던 것...
모두에게 존경받던 유명 네임드가 한쪽에선 다른 아이디를 만들어서 어그로를 끌었다는게 드러나며 많은 PGR21 유저들이 충격을 받았다.

이 후 PGR21 운영자였던 Toby가 만든 홍차넷에 DEICIDE가 사과문을 올렸다.#
사과문에 따르면 DECIDE가 이중아이디를 사용했던것은 본닉으로는 자신의 이미지를 유지하고 다른 아이디로 키배에서 가시돋힌 말을 하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잘못은 PGR에서 했는데 사과문은 홍차넷에 올린다 그야 PGR에선 영정을 먹었으니까..

위 사건 이후 2016년 7월 운영진에 의해 이중아이디 관련 공지가 올라왔다. ## 운영진의 설명에 의하면 다중 아이디를 그 전까지는 나름 열심히 모니터링해서 꾸준히 피지알에서 추방하였지만 이제는 기존의 방침만으로는 더 이상 일반 회원을 보호하기 힘든 상황이 되었다는 것. 그래서 이에 대한 의견수렴과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었지만. 그 논의가 무색하게 티파니 광복절 욱일기 게시 사건 관련 글에서 티파니를 비판하는 회원들을 집단광기라고 말하며 어그로를 끈 닉네임 '페퍼톤스' 유저가 다른 유저들에 의해 '이루시스'라는 이중아이디를 사용한 것이 적발되었다. 증거자료 페퍼톤스는 자신의 이중아이디가 적발되자 이중아이디 댓글을 지우고 노트북으로 옮겼다거나 동생 아이디라고 주장하는 등 변명을 하다가 위의 증거자료가 나오자 우디르급 태세전환을 하며 4과 댓글을 남기고 자진 탈퇴했고 페퍼톤스가 동생이라고 주장하는 이루시스도 같은 날 탈퇴했다. 왜 죄없는 동생은 탈퇴했을까? 뭐긴 뭐야 다중이짓 한거 딱 걸린 거지

5.5 2014년 자유게시판 대규모 논쟁 키보드 배틀

시작은 'Quelzaram'라는 닉네임의 한 유저였다. 해당 유저는 자유게시판과 유머게시판에서 꾸준한 활동을 하던 '김치찌개'라는 유저를 비판하는 글을 올렸고, 얼마 지나지 않아 김치찌개의 맞저격글이 올라오며 김치찌개를 비판하는 측과 옹호하는 측은 각각의 글에 추천을 누르며 분열되어 수백플에 이르는 긴 논쟁병림픽이 시작되었다 Quelzaram의 저격글 김치찌개의 맞저격글 해당 글은 현재 모두 잠금처리되어 더이상 추가 댓글을 작성할 수 없다.

그 후 회원들은 김치찌개 유저의 도배와 무(無)피드백이 잘못이다 vs 규정에 위배되는게 없으니 아무 문제 없으며 오히려 저격글이 더 문제다로 양분되어 한 페이지 내내 격렬한 키배를 펼친다. 이와 더불어 "네임드 유저라서 봐주는 것이냐?"와 "친목질 쩌시네요 ㅉㅉ"하는 이슈까지 등장하였고, 이런데 꼭 빠지지 않는 PGR21의 10년 묵은 경구인 "예전 PGR이 그립다"와 "글쓰기 버튼의 문제"드립까지 당연히 등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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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 잠시후 식어있던 떡밥은 다시 2페이지이후 불타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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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중에 PGR21의 키배질의 대명사 절름발이이리 또한 "합리"를 내세운 교묘한 막말질로 본인의 키배력을 유감없이 보여준다. ###맨탱님 광어글 잡아주세요

이번 논쟁은 그간 PGR21의 오랜 떡밥이자 문제였던 '피드백 문제', '네임드 회원의 규정적용 미비문제' '특정 회원 저격 문제', 'PGR21의 정체성, '글쓰기 버튼의 무게와 예전 PGR의 향수', '친목질 문제' '찍먹vs부먹'가 '김치찌개'유저의 논쟁과 복잡하게 얽히고 섥혀 한꺼번에 폭발한 것이다. 논란이 과격해지자 운영진 '항즐이'는 향후 PGR21의 몇몇 이슈쉬지 않는 떡밥에 대한 토론을 준비중이라며 키배의 향연에 대한 중재를 시도하며 몇몇 이슈를 제시했다.

"자신의 글에 대한 책임 - 신실성과 피드백 문제"
"저격과 비판에 대한 기준"
"친목과 편가르기에 대한 기준"

하지만 이 논쟁에서 새로운 문제거리가 등장하는데 '김치찌개'의 특정 사이트에서 퍼온 글에 남기는 코멘트 마저 남의 것이었다는 사실이 모 유저에 의하여 밝혀진다. ## 자유게시판의 펌글 규정으로는 5줄 분량의 자신의 글을 게시해야 했지만 그마저도 남의 글을 도용했던 것.

이 글은 기본적으로는 펌글에 대한 PGR의 규정에 대한 토론 제기글의 형식을 띄고 있었지만, 원 글에 포함되었던 운영진 게시판 링크가 결과적으로 '김치찌개' 유저만을 명확히 거론하고 있다는 점 때문에 저격글인지 그저 문제가 된 행위가 한 유저에 의해 일어난 것이므로 저격이 아닌지를 중심으로 논쟁이 일어났다. 그 외에 운영진이 이미 해당 사건에 대한 논의를 중단하고 토론을 준비하는 중이었다는 주장과 이 글이 제기한 논제는 그 준비중인 토론과 별개라는 주장이 팽팽히 맞섰고, 의도적이지 않다고 원글자는 일관되게 주장하였지만 제목과 링크에서 저격성을 느꼈다는 유저도 적지 않았다는 점에서 이 글이 결론적으로 신종 찍어내기식 저격이라는 주장과 이 글이 저격이더라도 정당한 절차를 밟아 처리하면 될 일이지 이러한 저격몰이는 정당한 지적과 논의를 방해하는 것 아니냐는 주장이 충돌했다.

다만 이 글이 저격이냐 아니냐와는 무관하게, '김치찌개'가 규정상 본인이 5줄 작성해야 하는 코멘트까지 도용했던 건 잘못이라는 것이 중론이었고, 김치찌개가 올린 글이 남의 글이든 아니든 상관없다는 식의 비뚤어진 이기심은 논란을 지켜보는 사람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결국 이 문제의 원인제공자 '김치찌개'는 레벨업 되었으나, 다시 강등이 풀리자마자 작성한 자게글신문기사의 전문을 도용한 것으로 밝혀지며 벌점을 받았고 도용을 지적한 이용자에게 쪽지로 '출처 적었잖아요 안보이세요’라고 따지는 등 소란을 스스로 키우며 욕을 먹었다. 이 와중에 저런 쪽지 보내는 건 문제가 안되지만, 쪽지를 공개하는 건 문제가 되는 PGR21 규정 클라쓰. 사실 명문화된 규정엔 해당하는 관리 규정조차 없었다. 그리고 문제가 되자, 글 본문을 삭제하고 유게로 도주했다.

2015년 현재, 운영진 '항즐이'는 1년이 다 되어가도록 해당 이슈에 대해 다시 토론의 장을 열지 않고 있다. 커뮤니티 내부의 고질적인 문제에 대해 논의가 활발히 일어나는 상황을, 신경질적인 반응까지 보여가며 막은 뒤 모른체하고 있다는 건 대단히 의아한 부분. 다른 운영진의 말에 따르면 개인 신변 문제로 인해 토론글을 주재할 정도로 시간 여유가 많지 않다고 하는데, 그 와중에 PGR21 자체 오프라인 봉사활동엔 핵심 운영진으로 참여했다.

2015년 봄, 김치찌개는 자유게시판으로 복귀했다. 하지만 책임에 대한 이슈는 해결되지 않았다. 보안과 관련해 문제있는 팁을 퍼오곤 지적당하니 이미 실행한 사람에게 사과 한 마디없이 삭제했다. ## 또한 도용에 대해 사과하라는 요구에 대해 옛날 글 올리면서 추억팔이하는 것으로 취급하고 싫은대요~ 제가 왜요??라는 식으로 대응했다.##

5.6 pgr21[41] 권한남용 사건

2014년 5월. 청해진해운 세월호 침몰 사고 관련으로 나라가 떠들썩하던 때에 다이빙벨과 이종인씨에 대한 논란을 세월호 참사에 대한 논쟁이 과도하게 벌어졌고 그에 대해 운영진 Timeless가 주위환기를 목적으로 관련글 댓글화 공지를 했다.

그런데 개설자인 pgr21은 이 공지를 무시하고 관련글을 올렸으며, 글 중간에는 “저라면 그 글을 댓글 잠금 하지 않았을 겁니다. 이 경우는 공지가 상충하는 부분이라 timeless님의 댓글잠금과 공지를 취소하는 것이 나았을거라 생각합니다.”라는 식의 멘트까지 남겨 운영정책을 스스로 깔아뭉개는 모습을 보였다. 당연히 댓글창은 개인사이트 드립과 독재를 행하는 운영진에 대한 비꼼으로 도배가 되고 말았다.

비난이 거세지고 여론이 나빠지자 pgr21은 댓글로 사과의 뜻을 밝혔으며 사과문을 작성한 후 다른 운영진에게 스스로 벌점을 청구하는 한편 강등기간에 해당하는 2개월간의 자숙기간을 가지겠다고 했다. 사과를 하기 이전에는 pgr21에 대한 비난을 하던 회원들이 사과문 이후에는 자숙이 과하다는 식으로 반응이 돌변한 것은 좀 아이러니하지만. 사과문 자체는 나름 깔끔했고 사이트 개설자라도 잘못에는 가차없다는 선례를 남겼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보는 이용자들도 있다.

그러나 엄연히 이번 사건은 운영진 중 최고의 권위를 가졌다고 할 수 있는 사이트 개설자가 다른 운영진의 권한에 대해 제대로 통수를 쳤고 그것 때문에 개인사이트라는 말이 다시 돌아다니게 만드는 빌미를 만들고 말았다. 따라서 위에 일어난 퍼플레인 사건과 마찬가지로 이번 사건 역시 회원들에게는 잘못한 사람의 사과나 자숙만으로는 해결이 안 되는 상처를 남긴 것이고, 대외적으로는 사이트에 대한 반감을 가지고 있던 사람들에게 더욱 강력한 먹이를 던져준 셈이다. 그리고 당연히, PGR21에 대해 위의 사태들로 반감을 가지고 있던 사람들은 이번 사건을 두고 PGR21이 고상한 척하며 징징대는 아웃사이더 사이트 인증을 했다고 까고 있다.

5.7 절름발이이리 사태

위에서도 계속 설명했지만 pgr21은 근본적인 문제는 개혁하지 못한 운영 문제와 존댓말만 할 뿐 계속되는 키배로 인해 커지는 규모와 눈 앞의 밝은 이면과 달리 계속 누적된 문제들로 골골하고 있었고 디시나 성향 차이로 사이트 내외에 비판 글들이 계속 올라오고 있었지만 운영진은 이런저런 이유로 사이트의 초창기부터 제기된 운영 방식 문제 개편을 계속 미뤄 왔다. 그러나 사이트가 십 년 넘게 지속되고 유저 수는 늘었는데도 운영 방식은 여전히 인터넷 초기 소규모 커뮤니티나 소모임 규모의 폐쇄적 커뮤니티에서나 적용될 운영 방식을 고집했고 결국 2015년에 일련의 사태가 연이어 터지면서 사이트가 혼란에 빠지게 된다. 첫번째가 바로 네임드 유저였던 절름발이이리와 관련된 사건이다.

2015년 PGR21에 누적된 운영상의 문제에 대한 불만이 터져나오게 된 계기.

김치찌개 사태에 이은 피지알 네임드 vs 비 네임드의 갈등이 표면화된 사건이다. 이리 사태가 발생하기 직전에 김예원 이태임 사건의 전말이 공개되었다. 그리고 이 사태를 피지알 네임드 '절름발이이리'가 패러디를 한다. 글 제목은 "운영자님 저 맘에 안들죠?"이며 내용은 "제가 잘못했습니다."였다. 이 글에 대해 웃겼다는 내용과 함께 지가 무슨 뭐라도 되는줄 아냐는 성토가 이어졌고 그 글은 삭제된다. 하지만 여기서 끝날 이리가 아니었으니 다음과 같은 글을 올린다.[42]

이 글에 대해 '줙'이라는 한 유저가 폭탄을 투하하는데.. 전설의 넌존잘 등장

절름발이 사태 크크 니미
야 시바 넌 너무 관종짓이 심해
유머게시판에 싸이트 정체성을 휘젓는 개같은 글에 졸라 짜증났어
니가 시발 뭐라도 되는데 뭐 여기 주인공이랍시고 이리사진합성해서 뭐 운영자 맘에 안드니 뭐니 깝을쳐
예원이랑 이태임이 너랑 상관있는 사람도 아닌데 관종새끼야
난 그냥 벌점먹고 이싸이트 탈퇴할께
딴거보다 예전에 내가 존나 다구리맞고 글 못쓰게 되더라도 난 내가 잘못됐다고 생각해서 계속 반성했거든
근데 저딴 개같은 글에 추천 20개 달리는거보고 2005년부터 들락거렸던 이싸이트도 이제 접을라고 맘잡았다
그러니까 내가 이좆같은 글을쓰고 떠나는 이유는 너같은 관종새끼 때문이 아니고
너같은 관종새끼랑 같이 놀아나는 피지알에 실망을 느껴서다
디씨때 피지랄 소리 들을때도 내가 여기는 애정이 있었거든
근데 너같은 중2병 환자새끼가 칭송받는거 보고 그냥 접을란다 시발 잘살아라

이 글에 대하여 170개의 추천과 707개의 댓글이 달리는 폭발적인 반응을 보인다. 그리고 명언이 된 넌존잘(넌 시발 운영자출신이란 새끼가 존나 땡큐다 잘살아 병시나)는 덤 한편 전 운영진이었던 toby를 향해 줙이 통렬하게 날린 넌존잘에 수많은 유저들이 통쾌해하였다. 허나 실제로 줙이 지지를 받았던것은 Toby를 까서라기보다는 절름발이이리를 까서인 것이 컸다. 글 자체도 절름발이이리에 대한 공격이었고. 넌존잘이 통쾌하게 여겨진 사실이나 그것은 욕설을 극도로 규제하는 pgr에서 원색적인 표현이 떠서 느낀 해방감과 폐쇄적이었던 운영에 대한 반발 쪽에 가깝다. 사실 줙도 극도의 흥분에 욕설을 내뱉은 것 뿐 toby랑 사이가 그리 나쁜편은 아니었다. 이에 대해서는 넌존잘사건에 대해 다룬 글을 보면 알 수 있다. 그런데 이 글은 toby가 운영진으로 있는 홍차넷에만 작성된 글이고, 홍차넷으로 이전한 사람들의 대부분은 당연히 toby에 대한 반감이 없는 사람들이라는걸 감안하고 봐야한다 즉, toby에 대한 반감이 없는 사람들이 모인 곳에서 toby는 괜찮았다는 글이 적힌 것 뿐. 넌존잘 사건에 대해 다룬 글이라는 내용에서 줙과 toby가 사이가 나쁘지 않았다는 이야기도 근거는 고작 toby 운영진 관둘때 적힌 '피지알은 확실히 시스템의 측면에서 좋아졌어요 수고했네요 ' 정도다. 넌존잘은 흥분해서 쓴거고, 수고했네요는 감사의 표현이라니... 뭐 이런 편한 해석이...

글의 형식은 삭게감이지만 내용에 대해서는 공감이 간다는 내용이 주를 이뤘다.[43] '줙'의 글은 삭게로 보내진 반면에 '절름발이이리'의 글은 아무런 처리가 없다가 댓글잠금만 시켜 두었다. 이와 같은 조치에 대해 운영진에 대한 성토가 이어졌고 다음과 같은 글이 올라온다.

제목:이글은저격글이아닙니다.

누가만약 '뭐' 라고한다면작작좀하라고말하고싶은좋은아침.
때묻은빨래조각이한뭉텅이공중으로날라떨어진다.제이의아해가무섭다고한다.내팔이면도칼을든채로끊어져떨어졌다.
비비디바비디부.
저사내어머니의얼굴은박색임에틀림없겠지어머니우린좀더형제가있었음싶었답니다.
가메하메파=에네르기파
누가자네를고발했나내어린딸이야자랑스러운얼굴이지만침울한얼굴로말했다.
스킵하지마
101호실만은제발101호실로마음대로해제발101호실만은101호실
우적우적쩝쩝우적우적쩝쩝
그를생각할때마다사람은오래사는것이문제가아니라어떻게사느냐가문제로떠오른다죽게되면구구한이유가따를것인가현대는말이참많은시대다
추워요저싫어하죠

이글은저격글이아니고시입니다.

하지만 이 글도 석연치 않은 이유에 의하여 삭게로 보내진다.

지금의 갈등은 현재 진행형이다. 그리고 그와 관련된 패러디글도 무조건 삭제되고 있다. 이러한 행태는 논의를 막는 무책임한 처사로 보인다.라고 했는데운영진 포포리의 늦은 공지가 올라왔다.

안녕하세요. 운영진 포포리입니다.
현재 많은 논란을 일으키고있는 사안들에 대해
지나치게 거친 표현과 편가르기 싸움을 자[44]제해주심을 부탁드립니다.

개인적으로 오늘같은 이슈가 터져나오는 원인이
운영진의 관리 방침의 오류와 미숙함에도 있다고 생각되어
너무도 죄송스럽습니다.

하지만 이런상황이라도
지나친 감정표현과 비아냥이 정당화될수는 없습니다.
조금만 분위기를 가라앉혀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피지알 운영방침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이 필요해보이고
오늘 저녁쯔음에 글타래를 열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지금.당장 하지못하는 이유는..기차안이라 제가 책임지고 토론을 열어둘 형편 못됩니다..그마저도 입석으로 서있다가 지금에서야 앉아서 공지를 작성하네요.)

아무튼 조금만 자제부탁드립니다.

운영진의 공지가 올라왔으니 이번 사태는 김치찌개 사태처럼 미루지 말고 제대로 해결을 할 것인지라고 했는데 결국 운영진의 선택은 '절름발이이리'의 10레벨로의 강등이었다.

운영진인 포포리가 오후 5시 30분경 토론을 시작했고, 현재는 불판게시판으로 옮겨진 상태이다. 다양한 토론 주제가 나올 것이라 기대했지만, 막상 토론을 시작해보니 '절름발이이리'의 가중처벌 혹은 영구강등을 시키는 것이 적절한지가 주가 되고 있다. 위에 언급되어있는 사건들에서도 알 수 있듯이 PGR 운영진 특성상 쉽게 결론을 내리긴 힘들 것으로 보이며, 이러한 우려는 불판 댓글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이 링크는 현재까지 사태가 정리된 글이다.(댓글과 함께 보는 것을 추천한다)

이 링크는 현재까지 사태가 정리된 글이다.(2) (댓글과 함께 보는 것을 추천한다)

이 링크는 자유게시판에 올려진 토론의 장이다.

이 링크는 불판게시판에 올려진 토론의 장이다.

당시 운영진은 이 문제와 이전 김치찌개 도용건 문제 등으로 불거진 규정과 관련한 내용을 규정 게시판을 만들어 회원 참여를 통해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보이며 2015년 4월 초에 공지를 게재했지만. 5월 마지막 주까지 규정과 관련된 내용에 대해 아무런 활동이 없는 상태다.

그 와중에 절름발이이리는 두 달의 강등 기간을 끝 마치고 또 되돌아왔다. 토론 불판이 무의미하다며 비난하는 의견이 있지만 리플을 읽어보면 알겠지만 토론결과 하나로 의견으로 합의된 것이 아니며 합의에 의한 규정의 변경이 있다 하더라도 룰 변경 이전에 이루어진 강등이었기 때문에 소급적용할 수도 없다.

5.8 Bergy10 벌점복구 지연 사태

2015년 PGR 사태의 또 다른 도화선.

회원점수 자동복구가 되지 않아 문의한 회원은 3달이 넘게 복구를 받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회원은 문의한지 34분 만에 회원점수가 복구되어 PGR의 운영진들이 회원에 따라 규정적용을 차등하게 하고있다는 의혹이 발생한 사건.

포인트 복구를 요구한 회원인 Bergy10은 특정 주제에 대해서 수차례에 걸쳐 논쟁[45] 을 벌여왔으며, 그로 인해 몇차례 벌점을 받은적이 있었고,[46] 따라서 매 분기마다 있는 자동벌점복구가 실행되지 않자 각 분기의 지정된 벌점 복구일인 8월과 11월 15일경 두차례에 걸쳐 벌점 복구를 요구했다. 처음 요구였던 2014년 8월에 회원점수 자동회복 스크립트에 오류가 생겼다고 기술담당운영진인 Toby가 밝혔으며 해당 오류는 3일 뒤에 수정했고 회원점수가 복구됨을 확인했다고 한다.[47]

덧붙이자면 이때 Bergy10과 운영진인 더스번 칼파랑은 벌점 복구에 연관된 글 삭제 문제로 건게에서 댓글로 서로 대립하였다. 자신이 쓴 글은 교황 차량 관련이라 삭제되었는데, 타 회원이 같은 주제인 교황에 대해 쓴 글이 남아있는 이유를 묻는 Bergy10의 질문에 더스번 칼파랑은 타 회원의 글은 연예 비중도 높다고 판단되나, Bergy10의 글은 종교지도자의 행동 및 그에 대한 비중이 높아 삭제했다고 답변하였고, 그러자 Bergy10은 글이 연예 관련이면 남아있고, 차량 관련이면 삭제되는 것을 이해할수 없다고 하며 다시 교황방문에 따른 공공의식과 청소에 관한 글이 유게에 남아있는 것을 예로 들면서 논의를 진행하였는데, 그러자 더스번 칼파랑은 그 다른 청소글 글에 대해서 정식적으로 신고를 하라는 답변을 한다. 이후, Bergy10은 그 다른 글에 대한 신고와 함께 글 이동과 삭제에 대한 운영기준이 고무줄이라며 강하게 더스번 칼파랑을 비판하였고, 그에 대해 더스번 칼파랑은 처음과 동일한 답변을 계속하며 신고한 글에 대해 처리를 하지 않고 결국 답변을 중단함[48]에 따라 이것이 Bergy10과 운영진인 더스번 칼파랑의 갈등이 표면화되기 시작한 것이라 보는 견해가 있다.

또한 이때는 빠르게 벌점 복구가 되었지만 이후의 벌점복구는 3달이 넘게 늦은 것이 이때 생긴 갈등 때문이 아닌가 하는 주장이 있다. 다만, 이 때는 해당 스크립트를 만든 Toby가 기술운영진으로 남아있었기 때문에 빠른 대처가 가능했던 것으로 보인다.

3달 뒤인 11월 16일에도 역시 이 자동복구 스크립트가 제대로 수정되지 않았던 것인지 Bergy10은 회원점수 복구를 요구하는 글을 다시 썼는데, 이때 자동복구되지 않은 다른 회원들도 댓글을 썼지만 운영진의 답변이 달리지 않자 7일 뒤 다시 글을 작성하고, 기술운영진이 아닌 일반운영자가 '개발운영진이 수정 중에 있으며 자신은 이에 대해 자세히 알지 못하므로 언제 수정될 것인지는 알려주지 못한다' 라고 진행상황에 대한 피드백을 한다.[49] [50] 단, Bergy10이 자신의 마지막 글에 쓴 댓글에 따르면 도시의 미학이라는 운영자가 쪽지로 2월 15일 정도 까지면 되지 않겠냐는 답변을 했다고 한다.

이후, 12월 27일에 Bergy10은 벌점을 받자 그렇다면 포인트의 수동 복구도 가능하지 않은가 하는 생각에 건게에 포인트 복구를 요구했으나, 모든 운영진이 답변하지 않았다.링크글 5번 문단 참조

그 후에도 해당 오류는 여전히 수정되지 않았는지 3달 뒤인 2015년 2월 18일에 Bergy10은 점수회복에 대한 글을 또다시 쓰는데, 이때는 해당시스템을 만든 Toby가 운영진을 그만 두었고 신규기술운영진인 랜덤여신[51]이 수정 중이나 타인이 만든 시스템의 오류를 고치는 것은 쉽지 않다며 상황적 기술적 고충을 토로하며 답변을 한다.답변링크 그러나, 랜덤여신은 그 이전 세달동안 벌점복구에 대한 요구와 질문을 하는 Bergy10의 글에 일체 응답을 한적이 없었고, 오히려 Bergy10이 당시에 쓴 글중 운영진을 자극하는 표현인 "운영진은 이번에도 좋은게 좋은거지 라는 식으로 또 넘어가려는 건지" 라는 문구를 댓글에서 문제삼으며 자신의 입장을 나타낸 것이다.[52] 나중에 Bergy10은 랜덤여신에게 3개월동안 답변이 없던 이유를 묻는 쪽지를 보냈으나, 랜덤여신이 그것을 읽은 뒤에도 본인에게 답신을 보낸 적이 없다는 내용을 자게의 마지막 글에 썼다.링크글 7번문단

그 뒤 Bergy10은 마찬가지로 회원점수 자동회복이 되지 않았던 다른 회원이 점수회복을 요구하는 글을 2015년 2월 7일에 올리자 자신과 다르게 운영진이 단 34분만에 그 회원에게 포인트를 복구해준 것을 알게된다.[53]

이에 부당함을 느낀 Bergy10은 이 문제에 대해 건의 게시판에 세번에 걸쳐 운영진의 해명을 요구하는 글을 작성하였으나 그들 중 더스번 칼파랑이 처음에는 "기술 운영진이 인지하고 있는 사항" '이라는 질문과 동떨어진 대답을 했고, 두번째 글에서는 운영진 전체가 답변을 하지 않았으며,[54] 마지막 세번째로 해명을 요구한 글에는 운영진을 이해할 수 없다는 다른 회원들의 댓글이 상당수 달리고 나서, 본문글이 작성된 이틀 뒤에 "운영진 의견 취합중" 이라는 답변을 한다. [55] 첫글 두번째 글 세번째 글. 세번째 글이 작성되고도 2주간 제대로 된 답변을 받지 못하자 Bergy10은 운영진에게 질의 쪽지를 보냈으나 적절한 해명이 담긴 답변은 여전히 없었고[56], 결국 4번째이며 위에 서술한 내용의 글을 자게에 쓴다.[57] 전쟁의 시작

Bergy10의 자유게시판 글

처음에는 운영진인 더스번 칼파랑이 Bergy10과 주고 받은 쪽지 내용을 공개하는 등 강경하게 나갔으나, 오히려 회원들에게 운영진이 쪽지 공개로 여론을 호도하려 한다는 비판을 받은 이후 8시간 동안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다가, 운영진에 대한 댓글 여론이 상당히 악화된 이후에 답변을 하고 협상하는 모습을 볼수있다. 해당 글은 4월 27일 기준으로 98개의 추천을 받았으며, 578개의 댓글이 게시되었다.

4월 27일 오전 10시 47분경 해당 사태의 원인 제공자라고 할 수 있는 더스번 칼파랑의 사과문이 게시되었다.

더스번 칼파랑의 사과문

해당 사과문은 Bergy10이 지속적으로 요구한 내용에 대해 해명과 뒤늦게나마 후속 조치를 취하겠다는 내용이었으나 지나치게 간략하고 포괄적인 표현[58]이어서 매크로냐는 비판과, 진정성이 느껴지지 않는다는 비판을 받았다. PGR21 특성상 운영자가 사과문을 게시하거나, 고충을 토로하면 운영진의 노고를 치하하는 격려성의 댓글과 함께 운영진의 성토를 더욱 촉구하는 댓글이 함께 게시된다. 더스번 칼파랑의 사과문에서도 사과문이 제대로 되어 있지 않다는 댓글이 함께 게시되고 있다. Bergy10의 안티와 운영진의 안티의 콜로세움

점심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댓글이 오고 갔으며, 오후 1시경 백 여개의 댓글이 게시되었다. 백 여개의 댓글이 게시가 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더스번 칼파랑뿐만 아니라 다른 운영진들의 피드백은 전혀 없다. 같은 날 오후 12시 42분경 Bergy10은 운영진이 제대로 된 답변을 주지 않는다며 잠시 음악을 들으며 제대로 된 사과와 해명을 기다리겠다는 글을 올렸지만 PGR 규정상 동일주제에 대한 글은 댓글로 다는 것이 원칙이며 바로 아래에도 관련 글이 있음에도 해결될 때까지 계속 글을 올리겠다는 식의 내용이라 사람들의 비난을 받게 되었고, 해당 글은 자삭을 한다.

Bergy10의 글 (지금은 자삭했다)

이 글을 기점으로 Bergy10에게 상당히 우호적이던 여론에 반발하는 유저들도 생겨났으며, 평소 Bergy10을 좋지 않게 보던 유저들은 댓글을 넘어 쪽지까지 보내며 비난하기에 이른다.

같은 날 오후 2시 23분경 Bergy10은 아래와 같은 댓글을 쓰며 PGR21을 탈퇴하였다.

"허허. 이리 저리저리 많은 비난을 받고. 어이없는 쪽지들까지 몇개 받고 나니. 이제는 제가 여기 있으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게임도 하지 않는 제가 여기를 찾아왔던건, 눈시님의 이순신 장군님 글을 구글 검색을 통해 보고난 뒤 였습니다. 그 이전까지는, 잘 활동도 하지 않던 아스날의 팬 사이트 한군데를 제외하면 여타 인터넷 사이트에서 활동도 한적이 없었고. 여기에 와서 식견을 넓히고, 해보지도 않았던 키워를 해가며 그래도 여기서 넷상으로라도 많은 분들 만난걸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저 때문에 마음 상하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앞으로, 모든 분들이 건승하시길 바랍니다. 정말, 그동안 속도 상했지만 많이 즐거웠습니다. PGR 회원분들 모두 건승하십시오."

Bergy10이 탈퇴함에 따라 더 이상 운영진과 Bergy10의 소통은 기대할 수 없게 되었다. 그리고 Bergy10 vs 운영진의 싸움이 회원 vs 운영진 싸움으로 번질 가능성이 커졌다. 같은 날 오후 5시 16분경 운영진인 항즐이가 아래와 같은 사과 댓글을 게시했다.

운영진 항즐이 입니다. 외부에서 모바일로 작성하느라 한계가 있음을 우선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제가 잘 모른다고 말씀드린 부분은 이 일을 처음부터 관심두고 있지 않았기에 모든 글과 그 댓글을 보지는않았다는 것이며 그에 따라 부족한 이해를 근거로 함부로 운영진을 감싸거나 하지 않으려 하는 의도였습니다. 우선, 저는 이 사과문이 솔직한 운영진의 심정이라는 것을 한 사람의 운영진으로서 재청합니다. 운영진의 운영이 매끄럽지 못한 부분이 많습니다. 젚역시 여러번 뒤늦은 대응이나 부적절한 표현으로 지적받은 바 있으며 이번 일도 악의적인 차별이 아니라 (사과해야 마땅한) 부족함에서 나온 일로 생각 합니다. 더불어, 회원들이 운영진과 운영방침에 갖는 관심과 불만에 눈을 닫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만, 다른 사이트에서의 글이라 해도 같은 인격적 대상인 운영진 혹은 해당 회원들에 대한 과도한 표현은 지양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다시 한 번 죄송합니다.

더스번 칼파랑의 사과문 댓글들을 보면 알겠지만 항즐이는 작년부터 개인적인 사정으로 운영자로써의 업무를 제대로 처리하기 힘든 상황이다. 이를 볼때 항즐이가 사과 댓글에 썻던 이 일에 대해 몰랐다는 부분이 어느정도 해소된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항즐이의 행동에 면죄부를 줄 수는 없다. 운영진이 운영 업무를 처리하기에 제약이 있다면 그게 무슨 운영자란 말인가? 지금의 항즐이는 운영진이란 타이틀을 놓치고 싶지 않은 것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

이 사건의 가장 큰 문제점은 결국 해명을 요구하는 데 해명은 하지 않고 사과만 하고 있다는 점이다. 탈퇴한 Bergy10도 그렇고 대다수의 회원들도 그렇고 결국 이들이 가장 문제시하는 건 어째서 회원간의 차별대우가 있었는가이다. Bergy10이 평소에 축구, 그 중에서도 아스날 아이디인 Bergy10도 아스날의 슈퍼스타 베르캄프의 별명인 베르기와 그의 백 넘버였던 10번을 의미하는 듯 과 관련된 비하 유머성 얘기가 나오면 회원들과 심할 정도의 격한 논쟁을 벌이고 눈쌀 찌푸려지는 발언을 자주 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번사태에 수많은 사람들이 옹호하는 건 결국 댓글을 다는 자신들도 똑같은 일을 겪을 수 있다는 공감대가 형성 되었기 때문이고 그때문에 Bergy10이 탈퇴한 현 시점에서도 끈질기게 이 사건의 정확한 전말과 해명을 요구하는 것이다

같은 날 오후 7시 30분경 또 다른 운영자인 Timeless의 새 글로 입장을 밝히겠다는 댓글 이후에 오후 11시47분 그간의 일과 운영진의 입장을 정리한 Timeless의 글이 게시되었다.

Bergy10님 관련 길고 긴 히스토리, 해명, 사과 그리고 나아갈 길

내용은 Bergy10 회원 관련 사태 뿐만 아니라 운영진의 시스템 및 업무분담에 대한 총체적인 공지이다. 각자 읽고 판단하자.

이런 일이 벌어진 것은 PGR의 운영시스템이 기본적으로 모든 운영진이 무보수로 일종의 봉사 형태로 활동하며 각자가 평등하며 독립적으로 활동함에 따라 큰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 한 서로의 운영권을 침해하지 않는 형태로 이루어지는 불문율이 존재했던 것 때문인데, 총괄 책임자도 없는 상황에서 이처럼 게시판 관리자 혼자 처리하지 못하고 다른 운영진과의 협의가 필요한 예를들면 이번 사태처럼 기술적 문제가 발생하면 운영진간 문의는 가능하되 재촉하거나 데드라인을 정해 요구할 수 없어 피드백에 상당한 시간이 걸리는 운영시스템상의 결점이 드러난 것이다. 또한 일반운영진이 아닌 기술운영진의 경우 기존-신규 운영진 교체시 인수인계가 책임있게 되지 않은 것도 해당 사태를 커지게 만든 원인이었다. 거기에 평소 Bergy10이 자주 논쟁을 일으키는 유저였기에 평소 그를 탐탁치 않게 생각하는 유저들이 많았고, 반면 퍼플레인 사태를 겪으면서 운영진에 대한 불신이 큰 유저들도 많았던 바 서로 PGR식 비꼬고 악플을 달며 병림픽논쟁이 점점 커지게 된 것.

일부 유저들은 이 일을 PGR21 운영진들이 일으킨 사건 중 최대의 흑역사인 퍼플레인 사건의 뒤를 이은 "퍼플레인 시즌2 " 이라고도 하는데, 일단 해당 운영진이 불충분하긴 하지만 해명을 했고, 퍼플레인 사태와는 달리 운영진이 자의적 판단으로 규정 적용을 했다는 증거가 없으므로 퍼플레인 사건과 비교하는 것은 무리라는 의견도 역시 상당수 존재한다. 그러나 비록 시스템상의 문제라 하더라도 피드백이 지나치게 느렸던 것과 Bergy10의 정당한 피드백 요구를 묵살 내지 망각한 것은 명백한 운영진의 잘못이며, 현행 시스템을 고수할 경우 언제든 재발할 가능성이 있고 해당 불문율은 퍼플레인이 독재적 운영을 함에도 방관하게 만든 원인이기도 하기에 반드시 수정이 필요할 것이다.

Timeless의 공지글 이후, 일단 PGR에서 일어나는 분쟁에 대해 운영진마다 다른 유권해석을 내리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명확한 기준을 만들기 위하여 비속어 및 우회비어에 대한 회원참여 공지가 올라온 상태다. 공지1 공지2

그리고, 문제가 된다면 사퇴하겠다던 더스번 칼파랑은 2016년 4월 22일 현재까지 PGR21의 운영진이다.

+) 추가. 운영진은 이렇게 번지르르한 말 몇개 올려만 놓고 역시나 수수방관하다가 또 하나의 사건이 터지게 된다.

5.9 2015 원숭이 사태

존댓말하는 디씨가 '우리는 디씨보다는 낫다'는 생각을 가지면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보여준 사건
프로리그 중계권 사태를 뛰어넘는 2015년에 닥친 PGR21 최대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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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R러 공식 스킨[59]
우리 모두 1인분해서 원숭이가 되지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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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올해의 피지알 한자성어
沐猴而冠(목후이관)
원숭이가 관을 썼다는 뜻으로, 의관은 갖추었으나 마음이나 행동은 사람답지 못한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소수의 국어를 잘못 배운 사람들 덕분에 다수에게 극찬받은 훌륭한 히오스 공략글이 통째로 날아가고 어그로들은 벌점 하나 안받고해당 회원은 탈퇴한 사건. 기계적인 운영시의 단점이 적나라하게 나타난 좋은 학습사례.

2015년 5월 27일 새벽에 PGR 게임게시판에 다음과 같은 히어로즈 오브 스톰 공략 글이 올라왔다. 이 문단이 올라오게 된 계기가 된 글은 당연히 삭제 상태이니 인벤 글로 대체한다.링크 당시 PGR의 댓글을 볼 수 있는 아카이브

위의 아카이브 링크를 보면 알겠지만 모든 일의 근원은 제목에서 사용한 원숭이였다. '신세계에서' 회원이 '게임 어리버리하게 하면 원숭이만도 못하게 되는군요 암만 본문 내용이 알토란 같아도 제목이 저래서야 무슨 소용입니까'라는 댓글을 남기면서 원숭이 논란이 시작되었고, 이는 해당 회원의 어이없는 대응으로 글은 걷잡을 수 없이 타오른다. 이 논란의 백미는 후에 Azurespace가 올린 유머글이 회원저격이라는 이유로 삭제당하면서부터다.[60] Azurespace는 제목만으로 논란을 일으키는 회원들을 보며 유머 게시판에 다음과 같은 짤방을 올렸다. 지금은 운영진에 의해 삭제되었고, 건의게시판에 남겨져 있다. 링크 아카이브.

운영진인 더스번 칼파랑이 해당 글을 삭제 및 벌점 2점을 부과하면서 Azurespace는 건의 게시판에 항의를 했고, 항의 과정에서 벌점 4점을 연속으로 받는다. 사실 해당 회원의 뚜껑이 열릴 수 있을만한 계기는 여기. 운영자의 자의적인 해석도 문제겠지만, 벌점 부과도 괘씸죄까지 들어갔다는 것이 문제였다. 게임 게시판 글의 모든 벌점이 2점이었다는 것을 감안해 본다면 충분히 의심할 만하다. 심지어 게임 게시판의 제목으로 태클을 걸어 '어그로를 끈' 회원에게는 벌점이 주어지지 않고 해당 작성자인 Azurespace만 벌점을 먹으면서 마침내 뚜껑이 열렸다. 단, 여기서 유의할 점은 유머 게시판의 글을 삭제하고 벌점을 부과한 운영진은 더스번 칼파랑이지만 건의글에 달린 Azrurespace의 리플에 벌점을 먹인 운영진은 다른 사람이며 해당 조치에 대한 통보도 적어두었다. 결론적으로 우리는 하던대로 할테니 꼬우면 꺼지라는 뜻.사실 벌점 먹인 운영자가 원숭이가 아닐까운영진 비아냥 행위 ("운영진은 유머를 좀 유머로 받아들였으면 좋겠네요.") 는 충분한 가중 처벌 사유로 생각

결국 Azurespace는 자신의 글을 지우고 탈퇴. 그리고 히오스 공략글을 찬양하던 다른 회원들은 애꿎은 작성자와 제목 논란을 일으킨 회원을 성토하는 회원들에게만 벌점을 먹인 운영진을 대차게 까고 있다. 이후 삭제된 글의 유지(?)를 이어받아 2탄이 등장해 추천폭탄을 맞았으며 히오스 인벤에 올라간 원본 글은 추천이 600개가 넘었으며 관리자 인증까지 받았다.

파일:9uV1JCi.png

인벤에 올라간 글은 블리자드에서 만든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페이스북 공식계정에까지 올라갔다. 깨알같은 원숭이 빛나래 스킨

현재 관련 댓글을 단 회원 중 두 사람은 사과글과 댓글을 작성하고 일부는졸렬하게 아무런 사과도 없이 그냥 탈퇴하였다. 처음 어그로를 끌었던 회원은 댓글로 계속 억지를 부리다가 분위기가 안좋아지니깐 슬그머니 탈퇴해서 발을 빼버렸다

그리고 이 사건이 발생한지 얼마 되지 않은 현재, 자게나 유게는 원숭이 관련 게시물로 흥했다. 일부 회원들은 자신과 서로를 가리켜 원숭이로 지칭하며 놀고(?)있는 경지에 이르렀다. 이러다가 자게이, X선비, ~갤러, X베충, 스르륵 아재 등 처럼 pgr21 회원을 지칭하는 말이 원숭이가 될지도 모르겠다

그 와중에 건의게시판에서 운영자 포포리는 운영자에 대한 비방이 사이트 관리에 큰 문제를 일으킬 여지가 있었기 때문에 벌점을 줬다는 의견을 개진했다. 어그로들로 인해 양질의 게시글을 작성하던 회원이 떠난 건 사이트 운영에 큰 문제가 없는 일이고 자기들을 비판하는 건 아주 큰일이라는 건가? 이에 대해 회원들 간에 갑론을박이 진행되었는데 대체로 이번 일은 운영자의 권위주의가 큰 문제였다는 게 공통된 의견.


이 사건으로 새삼 부각되는 PGR21의 단점은 두 가지.

첫번째. 유저들의 자정수단이 없다. 이는 다시 말해 어그로종자가 맘먹고 깽판쳐도 막을 수가 없다는 이야기. PGR21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풍경이 어그로 유저는 별 제재 없이 넘어가고 그 뒤로 어그로끌린 유저들이 우르르 벌점 크리 맞는 케이스. 여기는 유저들의 비추를 날려 글을 내릴 수도 댓글을 가릴 수도 없다. 그렇다고 욕설을 하거나 비꼬면 벌점을 받는다. 말하자면 어떤 미친 놈이 똥을 싸는데 욕하거나 몽둥이를 휘두르면 안 되고 난 그저 눈과 코를 막는 것 밖에 없다는 것. 그러니 어그로끌리면 빠르게 인터넷창을 끄고 나가거나 로그아웃을 눌러야 겠지만 네티즌이 그게 되나. PGR21이 유독 병먹금이 안 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게다가 이번처럼 관련 규정이 없는 고의적인 난독증 코스프레로 벌이는 문법나치성 트롤링에 대해서는 아예 대책 하나 없다.

거기에 대한 대책으로 마련한 게 차단 기능인데 이 역시 단점이 없는 것이 아니다. PGR처럼 글리젠이 느리고 관련글 댓글화를 권장하는 곳에서 활동잦은 유저를 차단하면 최신 화제와 격리되는 상황이 나온다. 분명 관련 이야기가 없어서 글을 썼더니 관련글 댓글화하라는 댓글이 달리는 기현상 게다가 특정 유저를 차단하면 그 유저의 댓글만 가려지는 것이 아니라 계층화된 모든 댓글이 가려지기 때문에 진행되고 있는 토론의 맥락을 잃어버리는 일도 비일비재하다. 뻘댓글에 이어 달리는 좋은 댓글까지 가려지는 건 덤. 오죽하면 로그아웃해서 전체글 읽어보고 다시 로그인한다는 유저가 있다고 할 정도. 차단기능이 얼마나 무의미한가를 보여주는 사례

두 번째. 상시 운영진이 없다. 사실 상시 운영진이 있는 커뮤니티가 몇이나 될까 생각해보면 이게 무슨 단점인가 싶지만 첫번째 단점과 이어서 생각해보면 문제가 됨을 알 수 있다. 도둑이 들어서 경찰에 신고했는데 경찰이 삼시세끼 어촌편 슈퍼아저씨 마냥 자리에 없다 게다가 활동이 한시적이다보니 사건의 전후맥락을 잘 파악하지 못하는 것은 덤. Azurespace의 유게 게시물이 올라온 시점에 트롤링당한 작성자의 심정을 생각해서 수정 권유 정도의 대처만 했어도 일이 이 지경까지는 안 왔을 거다. 운영진의 자의식 과잉 문제같은 건 앞의 Bergy10 사건을 참고.

이런 일이 있을 때마다 자원봉사하는 운영진의 고충에 대해 이야기하는 여론이 나오는데, 운영진이 자원봉사라 적절한 대처가 안 이루어지고 있다면 뭔가 이를 타개할 대책을 세워야지 그냥 우쭈쭈만 하고 있을 수는 없다. 결국 위에 있는 Bergy10 사태때 그가 말했던 "운영진은 이번에도 또 답변없이 좋은게 좋은거지 라는 식으로 넘어가려는 건지" 라는 표현 그대로의 행동을 현 운영진은 지속적으로 반복하고 있는 것이다. 지금 시점에 이르러 현재의 운영진은 지금의 권한을 내려놓지는 못하는데 행할 시간은 없는 진퇴양난의 상황에 놓여 있다고 본다. 한달 전에 올라왔던 글들이 무색하게 여전히 대책을 세우겠다고 이야기는 해도 그걸 실행하지 않으면서. 회원들은 운영진에 대해 충분히 성토하고 탄핵까지 주장하지만 운영진은 전혀 피드백이 없다. 무서운건 피드백은 없지만 삭제 벌점은 계속 일어나고 있다는점이다. Bergy10이 왜 열받았었는지 회원들에게 체험학습 해보라는 것 같다. 답변을 일체 하지 않는 대응방법이 무서울 정도로 똑같으니. 2015년 5월 29일 19시 현재 특권의식에 대한 문제를 일으킨 운영진인 포포리는 일이 커지고 나서 36시간이 넘게 잠수중이고, 또다른 운영진인 더스번 칼파랑은 답변을 운영진 공지가 아닌 회원간 답변 형식으로 하고는 27시간째 여전히 응답이 없다. 그리고, 나머지 운영진은 말을 할 것도 없는 상황.

상황이 이렇게 되자 전 운영진 Toby가 홍차넷이라는 새로운 사이트를 만들기에 이르렀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전 운영진 Toby가 운영진 시절에 사용하던 PGR21 계정 설정이 남아있는 상태에서 홍차넷에 올려야 할 파일을 실수로 PGR21에 올려버렸고, 그 때문에 PGR21이 잠시 마비되는 어처구니없는 사고가 발생하고 말았다. ##

이러다보니, Toby는 좋은 핑계로 PGR21에 질린 회원들 흡수해서 순식간에 새로 만든 커뮤니티에 적잖은 인원을 확보하는 셈이며, 게다가 야밤에 실수로 한 일이라지만 PGR21 게시판을 마비시키고 대신 홍차넷 이름을 오픈시킴으로써 짧은 시간이지만 인상깊은 홍보가 이루어졌다. 게다가 해명글에 또 홍차넷 홍보도 들어간다.

홍차넷 오픈과 관련해서 Toby가 쓴 글을 보면, 애초부터 기존 운영진과 서로 문제가 많았고, 운영진을 그만두게 된 계기도 기존 운영진과의 마찰 때문이었음이 드러난다. 그런데 흥미로운게 그 마찰이라는 것 중에 핵심이 '운영진 무보수 원칙' 때문이었단다. 즉, Toby는 운영진에게 금액이 좀 적더라도 보수를 주자는 입장이었고, 다른 운영진들이 워낙에 거세게 반대했던 모양이다. 이런 배경 하에서 커뮤니티가 좀 흔들리니 자기가 운영하겠답시고 사람 빼가는 행위가 과연 용납이 될 것인지 고민해볼 여지가 있다.

그런데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위의 문단이 아니라 운영자도 아닌 Toby가 PGR21 게시판을 건드리다가 마비시킬 수 있다는 것. 이건 그냥 사이트의 뼈대 자체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는 의미로도 받아들일 수 있을 정도의 일이다. 운영진도 아닌 Toby가 소스를 건드릴 수 있는 상황이었다는 건 다른 문제도 아닌 사이트의 보안이 뚫렸다는 점에서 운영진이 사이트 운영에 그다지 열의를 기울이지 않았다는 반증도 되는 심각한 문제다. 게다가 이 상황을 파악하고 조치를 취해야 할 운영진 다수가 현재 잠수중이라 비슷한 사태가 다시 벌어지지 않으리라는 보장이 없다. [61] 이러다가 이런 사건까지 벌어지지 않을까싶지만 돈벌이 목적의 해커들이 이런 곳은 건들 일은 없겠다

그 동안 pgr에서는 운영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와 사이트 내 친목 논란이 여러 차례 존재했으나 여지껏 운영진이라는 직위에 대한 타 커뮤니티에서 보면 이해불가인 자발적인 무한한 신뢰를 바치는 회원들에 의해 억지로 이끌고 온 거나 마찬가지였는데[62] 지금은 그 근간 자체가 완전히 박살난 상황이라 소수의 운영진 옹호자들을 제외하면 모두 운영진을 성토하는 분위기가 조성된 상황이다. 사이트 개설자인 pgr21도 위의 권한남용 사건 이후 리더십을 상실했다는 비판을 듣고 있고 실질적으로 활동하던 운영진들도 이 사건으로 잠적한 상황인 데다 절름발이이리 사건과 Bergy10 사건이 벌어진지 얼마 되지도 않아 이런 사건이 벌어지자 그 동안 누적되던 회원들의 불만이 한꺼번에 폭발한 상황이고 사태 수습에 실망한 회원들의 탈퇴도 계속 늘어나고 있는지라 사이트가 개설된 이후 최악의 위기 상황이라 볼 수 있다.

참고로 운영진은 회원들의 요구에 대한 반응은 하나도 없는데 벌점 부과나 댓글 잠금 등의 조치는 꾸준히 하고 있다. 운영 개선 요구에 대한 응답이나 사이트 보안 문제에 대한 사과 및 대책 발표, 그 외 회원들의 목소리에 대한 응답은 하나도 없이. 그냥 아무 것도 안하고 지나가기를 기다리는 모습이다. 그러면서 김성근 감독 관련 글은 아주 발빠르게 댓글잠금을 시작하였다. 아몰랑 사이트 망하든 말든 관심 없고 내가 좋아하는 김성근 감독이 논란이 돼서 슬프단 말야

그리고 위 페이스북 공식계정에 올라간 사건을 풍자한 "히어로즈 블리자드가 인정한 꿀팁 중의 꿀팁"이라는 댓글 91개짜리 게시물아카이브이 쥐도 새도 모르게 pgr21유머게시판에서 삭제당했다. [63]

6/1일 새벽에 운영자 박진호의 현재 상황에 대한 설명글이 올라왔다. [1] 일단 운영진도 상황 인식 자체는 제대로 하고 있는 듯한데, 해결을 할 만한 인적 자원이 없는 상황이라고 함. 그러나, 문제를 일으킨 운영자 두명. 즉 더스번 칼파랑과 포포리 대신에 다른 운영자가 전면에 나서서 탱킹하는 모습은 이전과 다를바가 없다. 더군다나 박진호의 글이 올라온 몇시간 뒤, 네안데르탈이라는 회원이 유게에 잘못 올린 글을 자게로 이동시킨게 더스번 칼파랑이다. 운영에 손 놓고 있는건 아니라는 얘기인데, 언제까지 이런 방식의 애매모호한 태도로 일관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운영진 박진호의 해명 이후 자게에는 더 이상 사건 관련 글이 올라오고 있지 않으나 건의 게시판은 운영 개선을 요구한느 글과 운영 방식 옹호 등의 글들이 올라오고 서로 치고받고 싸우는 등 여전히 불씨는 남아 있는 상태이다.

6월 5일 오후 2시에 약 10년간 유게를 운영해온 운영자 Timeless가 능력의 한계를 느끼고 유게 업무가 인수인계되는 대로 운영진 직을 사퇴하겠다는 내용의 글을 자유 게시판에 썼다. 앞에 나서서 탱킹해가며 사고친 운영진들 쉴드치느라 지치기도 했을것이고, 생기는거 없이 일만 많은 운영진 자리 내려 놓겠다는건 이해가 간다. 근데, 정작 사고친 더스번 칼파랑이랑 포포리는 뭐하고 있는지 궁금하다. 10년째 운영진 하는 사람 날려버리면서도 아무 말이 없네.

6월 7일 밤에 운영진 Timeless의 추가 입장이 나왔다. ## Timeless 는 유게 인수 인계가 끝나면 운영진을 사퇴한다고 했고, 그것에만 집중하는 것이 원래 계획이었지만 원숭이 사태 관련해서 운영진 업무의 공백이 발생하자 잔여 기간 동안 자게도 임시로 운영한다고 말했다. 사실 Timeless 는 최근 나무위키에 올라온 일들과는 거의 상관없는 고참 운영진이고 평도 상당히 좋은 편이었던 지라, 사고치는 사람 따로 있고 사퇴하는 사람 따로 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6월 16일에야 간신히 Timeless가 현재 진행중인 상황을 밝혔지만 회원들은 이미 사과 받아야 하거나 사과 요구하던 사람들은 다 떠나가길 기다리려고 미적거리다 진정 안될 것 같으니까 이제서야 글을 올리느냐는 반응이 나올 정도로 상황이 심각하다. 게다가 항즐이가 대신 사태 수습 글을 작성중이고 사고를 친 운영자 포포리의 사과문 '초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발언[64]이 나오자 과거에도 운영에 대한 문제가 제기되자 운영 방식 개선에 대해 토론하자고 해놓고 1년 가까이 아무런 소식도 없던 것을 기억하던 회원들은 또 그냥 그럴싸한 글만 싸놓고 대충 덮어넘기려는 거냐며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 PGR, PGR naver changes.

6월 19일, 드디어 운영진 포포리가 입장을 밝혔다.아카이브아카이브2 하지만 논란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글의 내용 자체가 사과문이 아니라 자기가 잘못 없는데 오해가 생긴 것 같다는 뉘앙스인 데다 입장 표명이 늦어진 이유도 생업 때문이었다며 책임을 회피하는 내용이었기 때문. 다른 PGR21 운영진들도 생업이 있고 타 커뮤니티에도 생업이 따로 존재하는데도 운영진을 하는 경우가 많고 아무리 생업이 바쁘다 하더라도 주말에라도 간략하게 사과문이나 입장을 밝히는 글을 올릴 수 있었다. 게다가 글을 올린 뒤에 전혀 피드백이 없어 해당 글에 다른 운영진인 Timeless가 단 댓글로 보면 다른 운영진들과도 소통이 전혀 없는 상태로 멋대로 글이 올라온 것으로 생각된다.[65] 하다못해 퍼모씨도 물러날때는 눈치라도 있었는데. 잠수만 타고있는 더스번 칼파랑 재평가. 문제의 글이 올라온 후 자게는 다시금 유저들의 탈퇴가 이어지고 있고 포포리의 글은 분란 조장 게시물로 신고되고 있다. 최소 주말 화력 보장인듯.

6월 21일 운영진 항즐이매우 뒤늦은... 그런데 김성근 까는 글에는 맨날 댓글 달던데???? 사과문 + 앞으로의 계획을 담은 글 이 올라왔다. 회원들의 반응은 일단은 만족스럽다는 평이 많지만, 이렇게 글이 올라온 이후에 후속 조치가 취해지지 않은 적이 많았기 때문에 앞으로의 추이는 계속 보아야할 듯. 운영진과는 별개로, 회원들도 이제부터 각종 개혁에 얼마나 적극적으로 참여할 지도 중요할 것이다.

5.9.1 앞날은?

이 와중에 자게에서는 메르스 판정을 받은 35번 환자(의사)가 거짓말을 했는가 안했는가 논란으로## pgr에서의 정치 편향성과 특정 성향 유저들의 어그로 논란 등이 다시 도마에 올라 개판이 벌어졌다.## 2015년 들어 그동안 쌓인 갈등과 문제점이 꺼지지 않고 계속 분출하는 상황. 이 외에도 여러 키배가 벌어지고 있으나 피지알 자체가 위에서 설명했던 것처럼 존댓말을 하는 키배가 워낙 자주 벌어지는 곳이라 여지껏 일어난 키배를 다 적다 보면 이 문서가 너무 길어질 것이기에 생략한다.

사이트의 분위기는 뒤숭숭해져서 과거 토성 사건과 퍼플레인 사태같은 대사건처럼 사태가 일어난 지 얼마 안되서 한 게시판도 아닌 여러 게시판에서 짧은 간격으로 동시다발적인 키배가 벌어지는 이례적인 현상이 벌어지고 있는데 키배의 성향이 일련의 사태가 벌어지기 전 보다 더 살벌해졌다. 과거에는 키배가 일어날 때 자게나 게임게에서는 운영진을 존중을 넘어선 충성하여 운영진을 비판하면 운영진을 옹호하는 분위기가 강했지만 지금은 유게처럼 운영진에 대한 비판이 주류가 되어가고 있고 사이트 상황에 큰 문제가 있다는 건 누구나 인식하게 되었다.그러나 운영방식을 어떻게 바꾸는가에 대해서는 여러 방안이 제시되고 있으나 익숙하지 않다던지, 쏠림 현상이 일어날 수 있다던지를 이유로 기존 pgr의 운영을 여전히 지지하는 이들도 있는 지라 어떻게 될 지는 모른다.

그리고 이 원숭이 사태는 피지알 자게에서 다시한번 반복된다. ##
이 사건의 끝도 원숭이 사태와 같이 불질러놓은 두 회원이 탈퇴함으로 인하여 정리가 되었다.

5.10 legend 암사자 사건

이 문서는 롤드컵 암사자 사건으로도 들어올 수 있습니다.

옛말에 전설의 legend라더니 본격 닉이 현실이 된 케이스 원문(현재는 댓글 잠김)

시베리아 호랑이가 사라진 자리엔 암사자가 최강이죠. 나머지가 전부 하이에나급도 안되는 늑대, 여우 이런 수준이니. 암사자가 늑대, 여우를 압도적으로 박살내니까 다시 콩깍지가 낀겁니다. 문제는 다른 동네엔 벵골 호랑이, 숫사자가 불곰, 하이에나, 롤랜드고릴라랑 쉴틈없이 싸우며 성장하고 있습니다. 호랑이와 숫사자가 상당한 강자 틈에 약간 부진하고 힘겹게 이기는 모습 보이니까 '봐라, 우리 암사자는 더욱 강해졌다! 사실 암사자가 아니라 사자가죽을 쓴 그리즐리 베어인듯? 우왕굳' 몇달 후엔 전부 동물원에 모여 동물의 왕을 정할텐데 여전히 자기 숲 안에서 잘난 척만 해야 될까요. 옛날엔 우리 숲에 용이 날아다니고 범이 뛰어다녔다 이러면서. 대놓고 얘기해볼까요. 지금 당장 SKT와 프나틱이 붙으면 3:2로 프나틱이 이긴다고 생각합니다. EDG? 3:0 혹은 SKT가 분전하면 3:1이라고 봅니다. 현재 SKT는 과대평가입니다. 제가 유럽빠라서, 비한국팀 응원해서 제 의견은 위와 같지만 좀 더 객관화해서 봐도 프나틱, EDG는 SKT와 최소 동급 혹은 그 이상입니다. - 15/07/12 legend 유저가 실제로 한 말
밑도 있고 끝도 있습니다. 아니, 위의 동물원의 비유를 제대로 설명 안해서 연결이 안된거라면 그건 제가 잘못했네요. 무슨 거창하게 복잡하고 세밀한 논리 얘기할려는게 아닙니다. 삼화의 이적 이후 수많은 한국의 롤 인재들이 중국으로 빠져나갔고, 그로 인해 LCK의 수준은 낮아졌다. 표면에 드러난 것만 봐도 삼화 시절엔 쪽도 못 썼던 CJ, 진에어 이런 팀이 강자 반열이다. 예전엔 늑대, 고양이였는데 지금은 늑대가 불곰이 되고 고양이가 사자일린 없지 않은가. 아, 고양이는 좀 발전해서 치타는 됐겠지. 반대로 LPL과 LCS EU의 수준은 높아졌다. 중국의 삼화 선수들과 유럽의 후니, 레인오버 등등이 대표적. 중국은 EDG조차 최강이라 볼 수 없을 정도로 전체적인 수준이 높고 유럽 또한 오리겐, h2k는 충분히 프나틱과 비등한 경기력을 갖추며 경쟁하고 있다. 그렇다면 LCK가 다른 리그보다 높기는 커녕 비슷한 수준이라고 보기에도 어렵다. 중국보단 한 수 아래, 유럽과는 대등하거나 반 수 아래(부연설명:경쟁력있는 신인이 대거 빠져나간 한국과 새로운 선수들이 최근 1년 안에 대거 등장한 유럽의 성장차를 보면 관점에 따라 반 수 아래로도 충분히 볼 수 있다)라고 할 수 있다. 리그 수준이 최강팀끼리 우열을 나눌 순 없지만 어느정도 영향이 있는 것도 사실. 그러므로 소극적으로 보면 최강 세 팀이 대등하다 볼 수 있지만(msi 결과 외엔 우열을 가릴 기준이 부족하므로) 해외를 우선하는 관점이라면 EDG, 프나틱>=SKT로 볼 수도 있다. 리그 수준과 각 리그 최강팀의 성적을 고려했을때. - 15/07/12 발언자는 위와 동일
그쪽 분들끼리 LCK 성적이 좋으니 파티를 벌이시네요. 암사자, 늑대, 여우 화이팅입니다. 크크! 뭐, 4강 결승 본 뒤에 얘기해도 늦지 않겠죠. 모든건 결과가 말해줄테니. 결과는 암사자, 늑대 결승행 - 15/10/18 발언자는 위와 동일


게임 게시판에서 막무가내로 한국 리그를 폄하하고 외국 리그를 추켜세우는 것으로 어그로를 끌던 legend라는 유저로 인해 2015년 10월 26일 새벽에 뜬금없이 PGR21에 DB에러가 나게 된다. 이 legend라는 유저는 원래 이전부터 LOL쪽에서도 전투적이었고 스투팬들의 심기도 건드리는 등 어그로를 잘 끄는 유저였으며, Mid-Season Invitational에서 한국팀이 3:2로 아깝게 준우승을 하자 본격적으로 마각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먼저 중국뽕에 빠졌으나 롤드컵에서 LPL의 허접함과 비참함이 드러나자 귀신같은 태세전환으로 유럽뽕에 빠지기 시작한다.[66]

8강 SKT와 AHQ의 불판에서는 경기 내내 AHQ를 응원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SKT가 유리할때는 별말이 없다가, AHQ가 킬을 먹기 시작하면 귀신같이 와서 리플을 다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67] 특히 마지막 3경기가 백미인데..

"서문 폭발합니다!! 이게 바로 서문갓이죠!! 3연솔킬 크크"
"ahq 스타일로 끌어들였습니다. 3경기 조금만 더 하면 이길 수 있습니다!"
"지브 일기토 승리!! 이러면 4용!"

SKT가 이기고 있을때는 조용히 있다가, 조용조용하다가 이렇게 AHQ가 분위기 좋을때만 리플을 달았다. 직후 AHQ가 바론 쓰로잉으로 게임을 던지자, 귀신같이 더 이상 리플을 달지 않고 해당 불판에서 사라졌다..

그 이후 누구나 예상한 결과인 SKT T1Origen을 3:0으로 찍어눌렀을 때부터 착란 증세를 보이며 말을 이리 바꿨다 저리 바꿨다 하다가[68] 그래도 KOO 타이거즈만은 Fnatic에게 3대 0으로 지는게 뻔하다! 빼액! 같은 반응을 보였다.

Fnatic과 Koo의 1경기에서도 경기 초반 Fnatic이 우세할 때

"거의 4천골 차나네요. 이럴때 프나틱이 지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압도했네요."
"괜히 삼대빵 예상한게 아니에요. 페비벤이 현재 평가보다 훨씬 더 기량이 뛰어납니다. 유체미 정도가 아니라 세체미에 가장 가깝습니다. 페비벤만 아니었으면 3:2 정도라고 봤는데."
그러다 Koo가 한타로 반전을 꾀했을 때
"전혀 걱정할 이유가 없는거에요. 한두번 던지는걸로 유불리 갈릴만한 상황이 아닙니다. 프나틱이 뽀록으로 유리함 잡은게 아니라 그냥 팀적인 격차로 이렇게 만들어놨습니다."

위와 같은 댓글을 달다가 뒤집어지면서 점차 댓글이 뜸해지더니 결국 3대 0으로 Fnatic이 짓밟히자 잠수를 타버렸다(...) 잠수를 타기 직전 욕설을 했다가 벌점 받고 삭제되는 꿀잼을 보여주기도. [69]

이 유저의 어그로를 잘 기억하고 있었던 김동준 해설이 무려 방송(!)에서 언급하고 열변을 토하며 극딜했을 정도. 심지어 한국 결승이 이뤄지면 자신에게 5분 할애해 달라고 미리 양해를 구했다고. 맨 위 댓글의 동물 드립이 각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된 김동준 해설의 5분 스피치의 배경이다. 딥빡이란 이런 것 이로 인해 유명해져서 타 사이트들에서 구경하러 PGR21에 마구 접속한 결과 PGR은 새벽에 터져버리고 만다. 아이디대로 legend가 되었다 저 외에도 불판 게시판 등에서 워낙 비아냥을 많이 해댔지만 불판 게시판의 특성상 별로 부각되지는 않았다. [70]

이후 해당 유저는 김동준의 저격 발언을 들은건지 KOO VS Fnatic 4강전 불판에 '패배한 멍멍이가 무슨 말이 필요하겠습니까. 패자는 유구무언. 한 말에 대한 어떤 반응도 감수해야죠. 얼마간 요양 좀 하겠습니다. 이번에 심력을 너무 쏟아서 지금 상태가 좀 안 좋네요.'라는 말을 남겼다. 어째 중국유럽뽕 재충전해오겠다는 소리같아서 무섭다.(...) IEM 산호세때 두고보자! 라고 느껴지는 건 기분 탓일까 그래도 롤드컵이 이미 한국우승이 확정된 시점에서 이벤트전으로 기어나와야 어그로가 얼마나 끌릴진..

질문 게시판에 올라온 'LCK에 대해서 안좋게 평가한게 그렇게 나쁜짓인가요?' 라는 답정너성 글에 '그냥 지금은 슬픔과 절망뿐이고, 그로 인해 무기력증에 빠졌고, 그저 힘들뿐입니다. 오리겐과 프나틱이 그렇게 졌다는 것에...'라고 피해자 코스프레라는 댓글을 달면서 유저들의 분노를 한 차례 더 사기도 했다.

하도 이 유저에 대한 비난이 심해지고 벌점을 받는 일도 생기자 운영위원 lenakim이 공지를 올렸는데 비난으로 저격을 받을 수 있다는 식으로 일관해 또 까였다. '모든 일이 끝나고 나서는 "그 분의 이름을 거론해서는 안됩니다. 저격이니까요." 라고 모든 일이 없던것처럼 돌아가기에는 그 단 한사람에게 너무 안전한 안전장치 같네요.' 라는 댓글처럼 이번 일에 대해서도 운영진이나 운영위원은 원숭이 사태와 별 차이 없는 한심한 대응을 보여주고 있다. 사건을 일으킨 당사자는 한동안 자숙할 것 처럼 보였으나 결국 아무 일 없었다는 듯이 다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물론 저격질은 다굴과 조리돌림의 하위단계이므로 절대 지양해야 할 행위이지만, 그러나 그 이전에 운영진의 조정이 필요했던 일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당사자인 legend는 현재까지도 이 사건에 대해 전혀 후회를 하지 않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분쟁의 불씨를 스스로 만들고 있다. 아직도 본인이 피해자라는 식으로 키배를 하다가 광역삭제를 당했고 ## 강등 당하기도 했으며 라이엇게임즈가 발표한 2016 LOL 최고의 선수 랭킹글[71]에서도 우승은 외국팀이 했으면 한다는 말과 함께 LCk 선수들을 암사자, 늑대, 고릴라라고 말한 걸 직접적인 비하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는 말을 하면서 사과할 이유가 없다는 뻔뻔함을 고수하고 있다.

한편 이 유저는 시즌 5에는 열성적으로 유럽을 지지했지만 시즌 6에는 재빠르게 유럽이 가망이 없다는 것을 눈치채자 열심히 TSM이나 Flash Wolves 같은 팀들을 응원하는 행태를 보여주고 있다. 단순히 한국 팀을 잡을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높은 팀에 붙어 어그로를 끄는 유저라는 것을 추론할 수 있다. 이런 연유로 진심으로 해외팀 중 특정 팀에 팬심과 애착을 가진 팬들 사이에서는 평가가 굉장히 안좋다. 온게임넷 해설진까지 열받을 정도로 안티를 불려놓고 팀이 약해지면 귀신같이 튀기 때문.
TSM 광탈했답니다... 글 내려주세요... 그리고 귀신같이 암사자의 안목을 벗어난 H2k가 4강으로 갔다. 물론 유럽리그 시청자 어느 누구도 H2k의 4강은 예측하지 못했지만(...)

5.11 PGR21 유저 아이유갤에서 타 유저 뒷담화

PGR21이 존댓말하는 DC라는 것을 다시금 증명한 사건

아이유 신보 CHAT-SHIRE 곡중 하나인 '제제'가 섹스어필 논란제제 페도필리아 논란으로 각종 커뮤니티에서 이슈가 되었는데, PGR21에도 관련글들이 여러 차례 올라오며 열띤 논쟁이 있었다. 시간이 지나며 화제가 조금씩 수그러질 무렵, '자유인바람' 이라는 닉을 쓰는 PGR21 유저가 '아이유는 왜 하필 제제라는 캐릭터를 소재로 섹스어필을 했을까?' 라는 글#로 다시 논쟁에 불을 지폈는데...

논쟁이 이어지는 가운데, 아이유를 옹호하는 쪽에서 '자유인바람'이 글 도입부에 '사건을 접하기 전까지 원작소설을 읽지 않았다', '읽어보지도 않은 소설의 주인공(제제) 인권이 중요하다는 게 아니다'고 언급한 구문을 들어 '원작에도 제제 가사와 유사한 묘사가 있고 묘사수준은 오히려 더 심하다'며 원작소설의 해당 구절을 올렸고#, 이후 '안 읽어봤으니 '자유인바람' 네가 모르는 것'이라는 방향의 공격이 호응을 얻으며 '자유인바람'에게 원작을 읽지도 않은 수준 운운하는 비방들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이 상황을 단번에 반전시키는 회심의 한 수가 나왔으니...

글쓴이 '자유인바람'이 그간의 논쟁들에서 열심히 아이유를 옹호했던 'KARA'[72]가 아이유 갤러리에 PGR21 논란상황과 자신과의 대화를 캡쳐해서 올리고 '자유인바람'을 뒷담화[73] 했다는걸 잡아내어 폭로한 것이다.#

파일:O7w6FB0.jpg
아카이브에 저장되어 있는 글을 캡쳐한 이미지.

아카이브에 저장되어 있는 '미국러'란 사람이 디씨인사이드 아이유갤러리에 작성한 글을 보면, 캡쳐한 PGR21화면에서 'KARA'라는 회원이 쓴 댓글이 파란색 배경으로 되어있다. 그런데 PGR21은 기본적으로 흰 바탕에, 로그인된 사람의 경우 자기 댓글만이 파란 바탕으로 나오게 된다. 즉, 'KARA'가 자신이 로그인되어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고 캡쳐를 한 뒤 '미국러'라는 닉네임으로 글을 올린[74], 셀프인증이 되어 버린 것. 이렇게 'KARA'가 아이유갤봉갤에서 '자유인바람'을 조리돌림시키고 PGR21 링크주소를 올린 게 드러나자 삽시간에 'KARA'를 성토하는 댓글들이 쏟아졌다.

덕분에 아이유를 옹호하던 PGR21 회원들의 목소리는 작아지고 심지어는 아이유 팬들이 아이유갤에 화력지원을 요청해서 대거 몰려왔다는 소리마저 듣게 되었다. (그러나 PGR21은 가입하고 2개월 후부터 글과 댓글을 쓸 수 있기에, 즉발적인 화력지원은 거의 불가능하다. 아이유갤과 PGR21이용자는 주 연령층이 매우 다르기도 하고. 따라서, 'KARA'가 PGR21 링크를 올린 것이 화력지원을 요청하기 위해서라고 보기는 어렵다.)

또 한가지 어처구니 없는 건, 'KARA'가 해당 사건 관련하여 이미 팬덤이나 안티들의 화력지원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을 반복해 피력했었다는 것.(...) 본인이 그걸 까놓고 아이유갤에서 똑같은 짓을 했으니 더 문제다.

결국 'KARA'는 PGR21에 '책임을 지겠다'며 '사죄문'을 올리고 탈퇴했다.# 하지만 이 사과문은 전혀 사과문 같지가 않은 것이, 사과문이라고 하는데 정작 사과를 받아야 할 '자유인바람'에 대한 언급은 전혀 없고, 사과 부분 또한 자신이 이렇게 된 것은 디씨 환경 탓이라는 둥 변명이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특히 글 말미의 PGR21 유명회원 몇몇을 언급하며 그간 감사드린다는, 앨범 북렛에나 나올 thanks to 누구누구 같은 부분이 압권. 사과문이 아니라 그냥 정신승리+고별사 아니냐는 감상이 중평이다. 이렇게 전방위적으로 망한 사과문도 드물다. 이 문서를 한번 읽어봤어야 했다사과문 잘쓰는 방법

이 사건의 여파로 아이유 갤러리에 PGR21 회원들이 몰려가서 글을 쓰는등 잠시나마 서로 어울리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그리고 이기석, 기욤, 쉐키정 사건들이 언급되었는데 하나같이 다 아이유갤러들은 까마득히 먼 옛날의 일들이다. 덕분에 PGR21은 노땅들이 서식하는 아재 사이트로 도매금 지어졌다.##

그 와중에 아이유갤에서는 'KARA'는 PGR21에서 활동한지가 6년차인 네임드고 봉갤에 온지는 일주일밖에 안되니 피지알러가 봉갤와서 물 흐린게 아니냐며 PGR의 사과를 요구하기도 했다.# 서로 상대에게 떠넘기는게 왠지 이 가수가 생각난다

5.12 천하제2 키배 대회 이벤트

위선자들의 가면을 벗기다
웃자고 한 야자타임에 싸대기 맛깔나게 후려갈겨대는 인성질 콘테스트

존댓말 하는 디시의 재림. 존댓말과 예의등의 허울 속에 숨어 있던 유저들의 본성이 드러난 이벤트.

해당 이벤트는 [우왕]이라는 말머리를 제목에 붙이면서 평상시라면 자제했을 어그로 성격의 글이나 PGR21에서 기피하는 논쟁을 유도하는 글을 고의로 써서 서로 키배를 벌인다는 컨셉의 일종의 역할극같은 이벤트였다. 시작은 분명 나름 기발하며 유머도 있는 분위기로 개그 중신의 글들이 올라오며 진행되었으나 점점 도를 넘어서는 글들이 올라오기 시작했다.

오랜 시간 갈등을 빚어온 스포츠의 대립을 이용하는 글.
한 개인의 비하가 될 수 있고 전형적인 외모지상주의VS놀이글. (해당 글은 현재 삭제되었다.)
특정 직업에 몸을 담고 있는 사람에게 심한 모욕감과 불쾌감을 주는 글.

위와 같은 글들이 올라와 키배 역할극이 아닌 컨셉을 빙자한 진정한 키배가 일어나기도 했다. 사실 크게 일이 벌어지기 전에 충분히 진화가 가능했지만 위의 사건 사고 등에서도 알려진 것과 같이 PGR21에는 상주하는 운영진이 없기에 일이 커진 것으로 보인다.

5.13 유머게시판 육변기 제재 논란

개인적으로는 그것이 실수인지 아닌지 고민 중입니다. 사과를 아직 하지 않은 이유는 그것이 왜 실수인지 제 스스로 납득이 가지 않기 때문인데, 이해를 하게 되면 제대로 사과하도록 하겠습니다.

- 해당 사건에 대한 운영자 OrBef의 발언.[75]

전 글쓴분이 진짜로 유게를 없애야 한다고 생각하고 올린글은 아니라고 봅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유게가 걸어온? 길을 보면 [국방부]와 다를바 없다고 생각합니다.
조금만 불편한 사람들이 생겨서 문제거리가 되면 금지하거나 아니면 규제철퇴가 내려져 버립니다.
국방부 보세요 게임방송 관련 잡소리 나오니 바로 금지 시켜버리죠.
지금 유게 보면 각종 규제와 금지로 운영진은 운영진 대로 판결?내리느라 머리아프고 이용자는 이용자대로 재미는 떨어지고 논란만 생기죠.
지금의 유게는 "규제를 위한 규제"딱 이말이 떠오르네요.
- 해당 사건에 대해 이럴거면 차라리 유게 없애자는 글에 달린 유저 마빠이의 댓글#

운영자가 권한남용으로 무고한 회원 골로 보낸 사건.#

권한남용의 희생양이 된 유저는 탈퇴했고, 이 유저에게 벌점을 부여한 운영진 clover는 "미안, 나 1주일 자숙할테니까 그걸로 퉁치자" 라는 답변을 달고 튀었다.# 글을 꽤나 장황하게 썼는데 거두절미하고 요점만 보면 딱 저거다.

애초에 해당 게시글은 러시아의 화장실 사진과 한 여성의 사진을 연속으로 보여주는 일반적인 주객전도의 유머다. 자동차 신제품 옆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미모의 레이싱모델이나 훈남 드라이버 사진이 올라오면 '자동차가 너무 예쁘네요' '자동차가 너무 멋있네요'하는 것과 애초에 비슷한 유머인 것이다. 이와는 별도로 "눈꽃이 얼어있는 화장실 모습 자체가 예쁘다고 이해했다"는 회원들도 다수 있다.원 글쓴이 '사티레브'가 전자(주객전도)의 의도로 썼는지 후자(화장실 모습이 예쁘다)의 의도로 썼는지, 혹은 중의적 표현으로 둘 다 의도했는지는 알 수 없다.[76]

결국 운영진 회의 결과 두 운영진이 2개월 자격정지 처분을 받는 것으로 결정되었다.## 말이 좋아 자격정지지 사실상 유저 한명 매장시켜놓고 자기들 자리 지키기로 끝난 것이라 이를 보고 격분해 대놓고 자리보전이라고 하며 머리가 없으면 그냥 나가라고 까는 유저도 있다. 그리고 두 운영진은 아무 일 없다는 듯 복귀해 계속 운영진 직무를 수행하고 있다. 잊을 만 하면 운영진 스스로 병크를 날려 스스로의 권위를 깎아먹는 병폐는 아직까지도 계속되고 있는 것. 블리자드 게임의 목록을 나열하고 "이 방대한 세계관으로 AOS게임이 나오면 대단하겠다" 라는 히오스 관련 유머를 이해못하고 게임게시판으로 이동시키려한걸 보면 게임에 대한 지식도 거의 없는 듯 하다.

건의게시판에서의 평가를 봐도 회원들 사이에서 clover의 평은 굉장히 안좋다. 의문이 드는 벌점부여는 물론이거니와 그에 대한 피드백도 느려서 예전 퍼플레인처럼 의도적으로 무시하는 것 같은 불쾌감을 준다는 목소리가 많아지고 있다. 이 난리를 겪고도 문제점이 고쳐지긴 커녕 오히려 더 심해지는 걸 보면 답이 없다.

5.14 유저간 저격 및 신상털이 사건

자게에서 '우리 어머'가 王天君을 저격한 것으로 시작된 사건.원문 아카이브

저격 대상이 된 王天君은 평소 전투적 페미니즘 투사 컨셉으로 키배를 벌이며 글을 파이어시키거나, 다른 유저들의 기분을 나쁘게 할만한 비꼬는 발언이나 인신공격을 하면서도 규정을 교묘하게 비껴가며 벌점을 받지 않은 것 때문에 뒷말이 많았다.[77][78] 그런데 저격글에 따르면 개인 블로그에서 알고 보니 여혐발언을 했던 것과 키배를 벌였던 다른 유저를 뒷담화한 일이 드러났다. 이 글은 순식간에 추천이 300개까지 올라가는 등 엄청난 호응을 받았다.

그러나 저격글에는 저격대상 유저에 대한 문제 외에 신상털이를 한 것으로 보이는 내용까지 들어가 있었고 댓글 중에는 신상털이 관련 내용을 요구하자 쪽지로 보내주겠다는 내용까지 있어서 이게 저격글의 내용만큼이나 문제가 되었다. 저격당한 유저나 저격한 유저나 다 욕먹는 상황이 된 셈.

많은 논란 끝에 저격글은 삭제되었지만 저격당했던 王天君이 자게에을 올리면서 또 난리가 났다. 王天君은 개인 블로그라는 대나무숲에 다른 유저를 겨냥해 글을 쓴 것은 저격이 아니라고 말하거나 지금까지 짓들에 대해서도 사과하지 않겠다고 말하며 정말로 저보다 열등한 사람들이라면, 화를 내지 않습니다. 같은 말로 어그로를 잔뜩 끌었다. 당연히 반응은 영 좋지 않았으며, 이걸 의식했는지 사과문을 내며 댓글을 자제하겠다고 했다. 앞선 글과는 달리 사과문이 깔끔해서 두 글에 대한 반응은 완전히 다른 편이지만 그 동안 한 짓이 있어서 믿지 않는다는 말도 있다. 저격글을 쓴 '우리 어머'에 대해서는 운영진이 강등조치를 취했고, 신상털이 내용을 요구하거나 동조한 유저들은 벌점 8점을 받았다. 이걸로 사건이 마무리 되는줄 알았으나...

그런데 저격글을 올린 '우리 어머'가 다른 유저를 통해 자기 입장을 자게글로 올렸다. 다른 유저들은 신상털이와 저격에 대한 사과글을 기대했으나 현실은 변명과 중언부언으로 일관하는 자기합리화여서 엄청나게 까였으며, 무엇보다 강등당한 회원이 대리작성을 부탁해서 글을 올리면 대체 강등이 무슨 소용이 있냐는 반발과 비웃음을 받고 삭제당했다. 이후에는 다른 유저인 '자유인바람'이 여기에 대해 토론글로 포장한 저격글을 올렸다가 또 다시 삭제되는 일이 일어났다. 최초 저격글을 올린 '우리 어머'는 탈퇴했다고 한다.

그리고 최초 저격글의 댓글에서 개인 쪽지로 신상을 요구했던 'iAndroid'가 사과문을 올렸으나 정작 신상털이의 피해자였던 王天君에 대한 사과는 없고 자기합리화로 점철된 글을 올려 많은 비판을 받고 글을 삭제하였다.사과글 아카이브 글을 삭제한 이유는 본인의 의사와 상관없이 나무위키에 아카이브화 되는 것이 싫어서라고 직접 댓글을 달았었다. 하지만 결국 박제됐다

한편으로 저격당했던 王天君은 본인의 사과문에 게재된, 1년 간 다른 유저의 글에 댓글을 안 달겠다는 약속을 어기고 1년은 커녕 6개월도 되지 않아서 다시 클로저스 티나 성우 교체 논란으로 촉발된 소란에 댓글#을 달면서 다시 키배를 시작했다. (그럼 그렇지)

6 재미있었던 사건들

6.1 책상에 똥을 누다

2011년 10월 28일 네이트 판에서 달궈진 과거 왕따를 당한 한 여성이 이후 십여년의 시간이 지난 후 왕따의 가해자에게 복수를 했다는 글이 유머게시판에 올라오게 되었다.[79]

이 글로 인해 유머게시판에서는 갑론을박으로 여러 의견이 나오자 운영자는 이 글이 분쟁의 소지가 역력하였기에 글 코멘트를 잠그게 되었다. 그러자 자유게시판에 선데이그후라는 분이 유머게시판을 읽고 자신의 경험담을 쓰게 되었는데 그 글 내용은 자신도 왕따를 당하고 그 후 절차부심 후 동창회때 자신의 변한 점을 보여줬지만 아직도 그 때의 상처는 잊지 못한다는 식이었다. 그 글의 댓글로는 댓글자의 경험담 또는 가해자였던 자신이 미안했고 사과해야겠다는 등의 댓글이 달리고 있던 중 켈로그 김의

"조직적으로 누군가를 따시키거나 하진 않았는데,
저같은 경우는 여자들을 정말 많이 괴롭혔습니다. 지저분하게..
책상에 똥도 싸고.....;;;

중.고등학교때도 상당히 설친 편이라.. 저를 싫어하는 동창들이 있지요.
그냥.. 자업자득이라고 생각합니다.

누군가 한 명을 타겟으로 여러명이 괴롭힌 기억은 없지만,
저 혼자서 상당히 여러명을 괴롭게 한 기억은 있네요..

그래서.. 사장 마누라가 아니라도, 동창들의 기억속에 내가 어떻게 남아있을지를 생각할 때면,
아직도 자다가 벌떡벌떡 일어납니다 ㅡㅡ; "

이 발언이 화제가 되었다. 켈로그김의 직업이 약사였기에 이런 발언은 일파만장으로 퍼지게 되었고 다시 유머게시판에 닉네임 어린시절로망임창정용에 의해 어떤 피지알러의 위엄이라는 제목으로 뜨겁게 달궈지게 되었다.

[2]

이 글 이후 피지알러 유게인들의 아이덴티티는 똥이 되어버렸다. pgr21의 기본 베이스 홈 화면이 과거에 똥색이었던 것도 그렇고...그래서 똥 관련 게시글만 올라오면 사족을 못 쓰고 대댓글이 폭발적으로 달리곤 한다.

6.2 단맛

PGR21에서 범용적으로 사용되는 말로, 모 유저가 성교육에 대한 영상이 올라온 유게의 게시글에서 어떤 액체를 단맛도 나는 것 같다고 표현하자, 대유행을 하게 되어 단맛 드립이 성행하였다. 이후 이는 여초사이트 드립, 게이드립, 솔로드립 등이 흥할때 시너지 효과를 내면서 유행하였다.

하지만 요즘 피지알에서 이런 드립쳤다가는 한방에 강등이라 카더라
[3]

[4]

6.3 찌르다

역시 PGR21의 유게, 자게에서 사용되는 말로, 시초는 모 유저의 글로써, 그 글에는 스무살 쯤에 아는 여자사람친구와 농담하다가 손가락으로 가슴을 찔렀는데, 하루 뒤에 그 여자가 데레데레하며 사귀게 되었다는 내용의 믿기 힘든 글이 올라오며 유행어가 되었다. 그리고 유게에서 예쁜 여자 사진만 올라오면 찌르겠다는 댓글이 달리곤 한다.

[5]

6.4 6월 8일 25:00는 6월 10일 새벽 1시

자게에 유저 'workbee'가 영화 프로메테우스를 보기 위해 메가박스에 갔다가 6월 8일 25:00는 6월 10일 새벽 1시라고 주장하는 직원때문에 분에 찬 글을 올렸다.

당연히 피쟐러들은 '직원이 잘못했네' '그건 어디나라 상식인가요' 등의 댓글이 달렸고 심지어 '제가 관련업에 종사해봐서 아는데 일종의 관례입니다' 라는 이야기까지 올라왔다.

이 때, 피쟐러 'Rorschach'가 '저기, 오늘이 8일입니다' 댓글 한마디에 피쟐러들을 단체로 멘붕

즉 사건은 이렇다. 술을 마신 workbee는 6월 8일 25시를 보고 메가박스에 갔으나 실은 6월 7일 25시, 즉 6월 8일 새벽 1시였던 것이다. 아직 6월 8일 25:00는 실제로 오지도 않은 것이다! 본격 시간을 달리는 소녀 술에 취한 workbee의 착각 + 직원의 병크로 인해 서로간의 의사소통이 꼬였고, 여기에 피지알러들이 단체로 착각하면서 빚어진 해프닝. 풀어서 써보자면 이렇다.

workbee가 6월 7일 밤, 6월 8일 상영시간표를 보고 25시 영화를 확인.

6월 7일 25시 극장을 방문. 이날 상영은 끝난 상태.

극장에 항의하니, 극장에선 6월 8일 25시는 실제 workbee가 방문했던 6월 7일 시점에서 다음다음날 새벽 1시라 설명.(즉 이 직원이 의도한 건 6월 9일 새벽 1시) 그러나 자기가 6월 8일 방문했던 거라 생각하고 있던 workbee는 이 '다음다음날 새벽 1시'를 6월 10일 새벽 1시로 알아들음..

이걸 workbee가 시인하면서 단숨에 유머글이 돼버렸고, 이에 유게행을 외치는 피쟐러의 요구에 발맞춰 이 글은 유게로 옮겨지게 된다! 망했어요

덕분에 글에는 200개 이상의 댓글이 달리면서 흥하게 되고, workbee는 단숨에 네임드로 떠오르게 된다.

본문은 이곳이다. [6]
그리고 현자 Rorschach의 댓글은 이곳이다. [7]

그리고 '시간을 달리는 피지알러'가 되었다. [8]
그리고 하루만에 PGR 新 3대장이 되었다. [9] 오오 시달피 오오

PGR과거 유머게시판에서도 비슷한 사건이 있었는데, 한 유저가 오리지널로 접속한 것을 모르고 '배틀넷아이디 전부 리셋되었네요' 라는 글을 올렸던 것. 아직 영문을 모르던 유저들의 위로와 걱정이 나오던 중 실수를 깨달은 본인이 바로 실토했고..위와 비슷한 소동(?)이 벌어졌었다. [10] 리플이 많은 관계로 저사양 PC에서는 다운이 될수도 있다.

6.5 4월 1일 ㅋ복절만우절

2013년 3월 31일 부터 본격 꿈도 희망도 없는 낚시가 시작되었다. 2009년에 했던 이벤트를 재탕했지만 역시나 수많은 남성회원의 마음에 불을 지르는 것에는 성공. 이 과정에서 몇몇 유부남들의 커밍아웃이 있었다(!?)

또한 4월 1일 하루 한정으로 초성체가 허용이 되면서 유머게시판, 자유게시판 가리지 않고 평소 초성체에 대한 갈망이 터졌다.(본격_하루_뿐인_행복.jyp) 다음 만우절에도 이런 이벤트를 할 지는 결정된게 없다고

2014년에도 초성체 허용 이벤트가 진행되었다.

2015년에도 초성체 허용 이벤트가 진행되자 한 유저에 의하여 ㅋ복절이라고 명명되었으며, 피지알 온라인이라는 획기적인 게임의 오픈베타가 시작되었다.

7 그외

  • 마이큐브 스타리그 강민 vs 박정석 4강전에서 강민이 혈전 끝에 3:2로 승리하며 결승에 올라가자 운영진이였던 항즐이는 이 경기를 주제로 걱정마 이리와 내 꿈에 태워줄게라는 글을 쓴다. 이 글은 운영진 항즐이가 쓴 글 중 가장 유명한 글 중 하나이며(그 이외의 글들은 프로리그 중계권 사태에 집중되어 있어서...) 이 사이트의 성향을 잘 보여주는 글이기도 하다. 누군가 글 내용을 녹음해서 올린 것도 있는데 스갤 관문 중 하나였다. 여러 가지 의미로 상당한 명작.
  • PGR21 내에도 나무위키를 비롯한 위키위키들이 상당히 많이 퍼져 있으며 게시물 중간중간에도 위키 링크가 걸린 곳이 많고, 참여하는 사람도 꽤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토론 상대가 위키를 근거로 가지고 오면 위키가 무슨 팩트나며 깐다
  • 2009년 6월 1일 노무현 전 대통령 사망에 대한 추모 광고를 경향신문에 게재했다.
  • 피지알은 페이지 당 1 개의 구글 광고를 걸어두고 있으며, 서버 유지 비용을 제외하고도 돈이 좀 남는지 운영진에서 2013년 10월에 1200 만원을 불우이웃 돕기와 아프리카 TV에서 진행하고 있는 워크래프트3 리그로 기부했다. 이 이후에도 기부를 사이트 주요 컨셉으로 잡고 지속적으로 청소년 보호 단체나 장기 이식자 등에게 기부를 해오고 있다. 비영리 사이트다보니 광고 수익은 대부분 기부한다고 한다.한숲 함춘 ALS
  • 2009년 10월 PGR21에서 주최한 정모에 100여 명의 사람들이 참석하는(그것도 참석률 90% 이상) 일이 벌어지고, 게다가 전용준 캐스터와 강민, 박용욱 해설이 운영진의 요청에 따라서 자리를 함께 했다. 뿐만 아니라 공군 ACE 선수들로부터 받은 사인으로 장식한 정모 축하 플래카드에, 공군 선수들의 사인이 붙은 마우스, 전상욱 선수가 사인한 머그컵, 이윤열선수에 맞춰 제작된 마우스 등 상상하기 어려운 경품이 쏟아졌었다고...이외에도 포모스 대표이사님도 정모에 방문하는 등, PGR21이 e스포츠 관련인들과 가장 가까운 사이트임을 인증했다.
  • 다만 정모 이후로는 사이트 내부에서의 친목질을 다소 경계하는 태도를 취하는 듯하다.[80] 아무래도 커뮤니티 망조의 지름길이라는 사실을 비타넷을 통해 교훈을 얻은 행동으로 친목질 반대에 대해서는 반발이 없다. 위에서도 말했지만 PGR도 게시판마다 분위기가 다른 이유 중 하나가 친목질이라는 점은 부정하기 힘들 것이다. 그리고 정모 이후, 위의 사건사고 항목에 서술된 운영자 트위터 뒷담화 사건 등으로 몇몇 친목 집단이 실제로 사이트를 떠나기도 했다.
  • 2013년 10월 PGR21에서 4년 만에 주최한 정보에는 약 100여 명의 회원들이 참석했으며, 엄재경, 이승원 해설, 김택용 선수, 포모스 대표이사님 등을 비롯하여 e스포츠 관련 기자, 관계자들이 운영진의 요청에 따라 자리를 함께 했다. 당연히 이번에도 각 프로게임단의 선수들 사인이 붙은 유니폼과 각종 소품들, 한국e스포츠협회에서 협찬한 상품들, 그리고 회원들이 직접 가지고 온 상품 등이 경품으로 붙여졌다. 현장반응에 의하면 프로게이머들의 이름을 맞추는 빙고가 매우 올드했고 여성 회원 편애우대가 심했고 관계자들이 올 땐 아이돌(…)을 보는 것 같은 분위기였다고 한다.
  • 2014년 4월 우수유저 및 선착순 신청받은 유저들과 PGR 간담회 ‘공감’을 개최했다. 공지문 참석자 명단이 전부 공개되었는데 간담회에 초대받은 우수유저들의 지명도가 PGR 내에서 매우 높았기 때문에 락 페스티벌(…)의 라인업을 보는 듯 하다는 반응이나 경찰이 출동하지 않기를 바란다(…)는 반응이 나오기도 했다. 간담회에는 팀별 지니어스 게임과 PGR에 대한 주제별 토론이 있었고 전용준 캐스터, 이현우, 강민 해설위원 등 e스포츠 관계자들이 뒤풀이 모임에 참석하여 화제가 되었다.
  • 원래 2개월 유예와 깐깐한 운영(ㅋㅋ도 못쓴다), 그리고 게임이라는 사이트 특성상 상당히 소규모 사이트라고 볼 수 있는데, 2015년 마이리틀 텔레비전 PD가 공식 인증한 굵직한 사이트로 격상되었다. 이제 피지알은 굵직한 여초사이트임미다 #
  • 개인사이트가 아니라고 했지만, 비판/비난의 구분과 표현에 대한 규율 적용에 있어서 운영진의 자의가 많이 들어가며, 이에 따라 댓글잠금이나 삭제하는 글들이 다수 생기면서, 꾸준히 개인사이트 운영 드립은 흥하고 있다.
  • PGR21배 스타리그라는 명문이 존재한다. 고대 스갤(문맥을 보면 알겠지만 스타리그가 한창 흥하던 2003~4년 경이다.)에서 PGR을 비꼬기 위해 쓴 글인데, 스갤에서 바라보는 PGR21에 대한 모든 부정적인 면을 총 망라한 재밌는 글.[81] 더 웃기는 점은 10년 전 글임에도 불구하고 10년이 넘게 지난 지금까지도 PGR21은 이때와 별로 달라진 것이 없다는 것이다.저 수많은 사건사고들을 봐도 디씨위키 PGR21 항목 참조
  • 공식 발음은 피지알이일이라고 카더라 ##
  • 2016년 인터넷에서 엄청난 열풍을 불러일으킨 고오오오오급 레스토랑드립의 유래가 바로 이곳이다. 자세한 것은 항목 참조.
  • 국민의당 국회의원 김성식(1958) 김성식 최고위원 100분 토론 영상이 4월 19일 100분 토론에서 PGR21과 홍차넷을 언급했다. PGR21의 정회원인 것으로 밝혀졌으며 홍차넷을 언급하는 것으로 유추해볼 때에 홍차넷도 눈팅을 하는 것으로 판단이 된다.본인의 인증 트윗 PGR21에서 김성식 의원 발언 영상이 올라왔고, 그 영상을 본 PGR21의 회원들이 홍차넷으로 대거 유입 되었다.
  1. 2007년 이전까지 pgr21 개인의 개인사이트임을 매우 강조해왔고, 중계권 사태 이후에는 공지에서 개인사이트 항목을 "개인사이트로 출발한 공간"이라는 멘트로 바꾸었다. 2010년 7월에 운영진으로부터 공식적으로 "PGR은 개인사이트가 아니다"는 답변을 들을 수 있었다.
  2. 근데 서로 서로보고 레이블링이라고 한다.. 하긴 이건 어느 커뮤니티나 마찬가지다. 네다음 ㅇㅇ
  3. 일부 유저들은 이런 PGR의 성향에 대한 우월주의를 가지고 있다. '무슨 스갤러도 아니고'라는 드립이 유명하다. 놀거리는 스갤에서 퍼다 쓰면서 너무한다
  4. PGR21에서는 운영진이 유저들과 향후 운영방침기조를 논하는 참여형 토론을 열곤 한다.
  5. 실제로는 아니다. 정확히는 "유머 내용에 있거나 그림 파일에 있는 내용의 경우는 피할수 없지만 댓글이나 본문의 내용으로 지나친 통신체나 자모음어의 사용은 삼가 바랍니다."다. 따라서 그림이나 짤방의 초성체는 용인되지만 한 유저가 초성체에 선을 그어 를 크로 바꾸면서 유행한 것이다.
  6. 실제로는 통합공지사항 이후 추가된 유게공지사항에서 금지항목이 있었지만, 공지가 제대로 정리되지않아 기존의 공지를 회원이 주장했던 것이다. 현재도 허용된다와 안 된다의 두 공지가 같이 있지만 수정되어 있지 않다.
  7. 일례로 NBA 매니아같은 경우가 그러하다. 대신 이모티콘을 쓰기 좋도록 시스템이 만들어져 있다.
  8. 물론 일베가 그렇지만 메갈리아도 단순히 악마, 루저로 보아서는 안 되는 것은 맞다. 그런 의미에서 메오후라는 표현에는 문제가 있다.
  9. 루리웹 팝콘 대첩이 터진 이후로 유머게시판에 루리웹을 까는 뒷담글들이 종종 올라오고 있다.
  10. PGR21에서 덧글 600플을 넘기는 일은 매우 매우 드문 일이다.
  11. 애초에 반일베가 진보가 결코 아니다. 온라인상의 거의 모든 반일베 커뮤니티는 진보라고 보기 힘들다. 자유주의 우파, 사회자유주의 정도가 마지노선.
  12. 이전에는 오직 선민의식 때문이라고만 쓰여있었다. 허나 PGR21에서 리플이 많이 달린 정치글, 사회글들을 보면 알 수 있겠지만 대체적으로 유저들은 리버럴 성향임을 자칭하고 국가, 민족 등의 개념에 높은 가치를 부여하지 않는 계층이 많다.
  13. 스타1 시절에는 이름 뒤에 '선수'호칭만 빠트려도 지적을 받는 것이 일반적인 사례였다.
  14. 물론 e스포츠 관계자는 가입후 본인 확인이 되면 바로 레벨이 조정된다는 규정은 있다.
  15. 대표적인 최신의 예로 2015시즌 롤드컵 2일차에 올라온 통역에 대해 노골적으로 불만을 늘어놓은 글이 있는데 이미 1월부터 구인광고를 통해 계속 통역을 구했지만 도저히 구하질 못해서 어쩔 수 없이 사내 직원중에 그나마 영어가 되는 직원을 앉혀놓은 상황이었다. 저 글쓴 유저가 전형적인 번알못인 게 저 유저가 원하는 정도의 통역사를 부르려면 거의 게임을 아는 외교관 동시통역사라고 봐야 하는데 그런 사람이 있을 리도 만무하거니와 일개 방송사 방송에서 들러리로 앉을 이유가 없다.
  16. 거기에 결국 바뀌긴 했으나 그 통역사 또한 거의 창작에 가까운 통역으로 타 사이트에서 욕을 먹었으나 정작 여기서는 그냥 듣기 좋다고 넘어갔다.
  17. 이러한 분위기 덕에 롤챔스 SKT T1 조작논란때 인벤과 다르게 조작논란에 대해 신중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결과적으로는 그게 옳은 판단이었기도 했고
  18. 문서 맨 위의 스갤과의 마찰을 언급한 부분에서는 피지알이 2010년 정도부터 스타2쪽으로 편향되어있다는 언급이 있었지만. 그것은 지재권 때에 반협회 분위기가 강했고 임요환, 이윤열 등 네임드 프로게이머들이 스타2로 종목을 바꾼 시기에 스갤에 비해 상대적으로 스타2에 대한 여론이 일시적으로 우호적이던 때가 있었기 때문이다.
  19. 어떤 유저는 이를 합리적 의심이라고 포장하기까지 하고 있다. 합리적 의심이야 누구든 가능하지만 대놓고 단정하는 태도를 변호하는 용도로 쓰일 이야기는 아니다.
  20. 2009년 10월에 PGR에서 가장 많은 글을 쓴 사람은 20건이나 한국 프로야구에 관한 글을 썼다. 2위가 7개의 글을 쓴 것과 비교해 볼 때 단연 압도적...
  21. 당시 프로야구에 관한 글을 게시판에 연재중이었다.
  22. 자유게시판에 글 쓰는 게 부담스러운 분위기다 보니 아이돌 글과 스포츠 글 비중이 높아지게 되고... 이젠 거의 MLBPARK의 불펜 느낌이 강해졌다. 그리고 특유의 빡빡한 규정에 맞추고 하다보니 상당히 정성들인 전문적(...) 아이돌 글들이 많이 탄생하기도 했다. 예시
  23. 이 기본 예의에 대한 노이로제 수준의 대응은 한가지 부작용이 있는데 존댓말은 쓰나 내용을 보면 노골적으로 너 병신이란 뜻을 대놓고 드러내는 비꼬는 댓글이 달리는 경우가 꽤 많다.(쉽게 말해 테오이 항목에 있는 "테오이 가족같아요" 드립 수준) 그리고 이 경우 아예 욕질하면서 쿨하게 너도 병신 나도 병신으로 넘기는 디씨와는 달리 그야말로 자신의 존엄성에 상처라도 받은 양 미친듯이 발악해 집중포화에 무슨 컨트롤 디스전을 방불케하는 물어뜯기가 벌어진다. 그리고 이어지는 댓글잠김 으앙 쥬금 그리고 이게 잠수 전문 운영진과 맞물려서 발생한 사건이 아래에 설명할 원숭이 사건.
  24. 아무리 보아도 부적절한 비판. 전혀 19금적인 것과 관계 없이 리바이 등과 슈사쿠가 얼굴 생김새와 비슷하게 생겼다고 올린 유머글이 짤렸는데 극혐 야겜 주인공이니 그게 옳다 하는 유저가 많아서 백플 키배가 일어나고, 육변기 사태가 일어나는 곳이며 메갈, 워마드 감싸주기를 하는 등 골때리는 곳이다. 일반적 남초사이트들에선 바로 짓밟힐 일이며 도덕적으로도 도저히 옳다고 볼 수 없다.
  25. 이전 버전에는 커뮤니티 내에서 불문율이라고 하는 내용들(회원저격 금지 등)이나 상호간 장기 토론을 통해 방침을 정한 부분(스포일러 관련 규정)들이 전혀 명시되어 있지 않다는 투로 이야기했으나 최근 규정 공지를 보면 스포일러나 저격 규정에 대한 내용이 합쳐져 있음을 알 수 있다.
  26. 심지어 원숭이 사태 당시 한 운영진은 규정 정비 작업으로 사람들을 모아 놓고 몇 개월이나 이를 방치해 두는 등 직무태만으로 인해 결국 해임당했다.
  27. 삭제게시판으로. 운영진의 공지를 삭제하라는 뜻.
  28. 이전 버전에서는, 아예 이 사이트에서 운영진은 신과 같은 존재이다라는 문구가 들어가 있었다.
  29. 이에 대한 의견은 PGR 내에서도 통일된 의견이 있는 것이 아닌 대립이 있는 부분이며 한 쪽으로 단언하기 힘든 진술이다.
  30. 특히 지재권 협상결렬과 승부조작, 감독들과 선수들의 줄은퇴&사퇴&전향이 있었던 2010년 스토브기간때 특히 심했다. 이 당시 스갤은 스투라는 말만 들으면 경끼를 일으킬 정도로 스투와 케스파, 블리자드에 대한 반감이 심했고(딱히 지금도 다를건 없다.) 포모스야 당시 디시와 수준이 별 다를게 없었고, 플레이 XP는 있는 줄 없는 줄도 몰랐다. 그때 눈에 들어온게 안 그래도 마음에 안드는데 친 스투 성향이 강해지고 있었던 PGR.
  31. 지금까지도 개인사이트 드립은 PGR을 깔 때마다 등장하며 스갤이나 포모스는 물론 PGR 내에서도 종종 나온다. 수백명 이상이 활동하는 사이트인데 운영진들만의 판단으로 게시판을 내리고 개인사이트라는 핑계를 댔다는 것 자체가 병맛.
  32. 다만 이 부분 관련해서는 양면성이 있다. 스타1의 퇴장과 더불어 상당수의 게임 커뮤니티가 흐지부지 되었던 것에 비해 피지알은 여전히 거대 커뮤니티의 모습을 유지하고 있는데 (운영진 Toby 에 따르면 지난 몇 년간 회원이 꾸준히 늘고 있다고 한다), 피지알이 인터넷의 대세인 가벼움을 거부하는 것이 그 원동력 중 하나인 것은 사실이기 때문이다. 운영진의 독재는 못마땅하지만 그 결과물은 또 나름대로 매력적인 면이 있다는 것.
  33. 애초에 PGR은 대변자 역할을 하는 공간이라고 보기도 그렇다. PGR 공지에는 "스타 관련 게시판 중에서 유일무이한 권력의 공간도 아니고, 스타 팬 전체를 대표하는 공간도 아니며 그럴 의도도 없습니다."라고 적혀 있으니까.
  34. 해당 운영진은 나 무보수로 운영진하느라 피곤한데 툴툴거리지 말아달라고 툴툴대는 일이 흔했다. 대단한 벼슬하는 것도 아니고 힘들면 그만두었으면 될 일을 계속한 셈이다. 안하면 안 되는 일도 아닌 건 생각을 못한 모양. 문제는 해당 사건이 남들 다 볼 수 있는 트위터에다가 뒷담을 걸판지게 늘어놓은 초유의 사태에다가, 평소에도 자기 집안 자랑이나 여타 회원들을 깔보는 공지 및 댓글을 써온 과거 행태가 겹쳐져 제대로 어그로를 끌었다.
  35. 이 부분은 확실하지 않다. 당시의 피지알은 정보 공개를 선택하면 회원창에 생일이 노출이 되는 시스템이었기 때문에, 주민번호를 본 것인지 공개된 회원 정보를 본 것인지 알 수 없다
  36. 사건 하루전 미르야 말레츠키를 찬양하는 자료를 올리고 위 운영진에게 제재 당해서 현재 PGR21에 글이나 댓글을 남길 수 없는 상태였다.
  37. 해당 전 운영자, 자폭 발언자, 트윗 뒷담화 주요 멤버들이 전부 해당 모임으로 만났었다. 더불어 일부 멤버들은 사태 발생 후 며칠이 지나는 동안 여전히 모니터를 하며 뒷담화 멘션을 날리고 있었다.
  38. PGR의 여러 회원들이 지적하는 것처럼 평소 스스로 표방하던 성향이나 말과 행동에 있어서 굉장히 자가당착에 빠져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자기 스스로를 돌아 볼 줄 모르는건지, '난 이래도 돼' 라는 선민의식인건지...난 둘돠!
  39. 실로 입에 담을 수 없는 표현들이 난무했다.
  40. PGR에에 이중아이디는 무조건 금지하고 있다.
  41. PGR21 사이트가 아니라. 사이트 개설자다.
  42. 해당 글은 삭게로 갔지만 혹여 보고 싶은 사람을 위해 저장된 글을 링크한다.
  43. '야 시바 넌 너무 관종짓이 심해' 부분이 '차지철 이 새끼, 넌 너무 건방져' 같다는 의견도 있었다.
  44. 최초 공지글에 실제로 있던 오타로 현재는 수정되었다.
  45. 주로 해외축구, 그중에 특히 아스날에 관련된 주제에 관해서 사이트 내의 축구팬들과 논쟁을 벌였다.
  46. 그러나 Bergy10의 댓글을 보면 2014년 5월에 포인트 자동복구를 받았고, 8월과 11월에 다시 벌점복구를 요구했다. 상당기간 벌점을 받지 않고 PGR 활동을 했던 것. 최소한 2014년 2월부터 12월까지는 벌점을 받은 내역이 없는 것으로 확인된다.
  47. 처음 회원점수 복구 요구는 2014년 8월 15일, 답변은 16일, 수정은 18일에 이루어졌다. [11]
  48. 단 PGR 운영원칙은 이런 글은 삭제됐는데 저런 글은 왜 남아있느냐는 질문에 대한 대응이 '신고하라'는 것이며, 신고하면 삭제한다는 것이 아니라 신고했을 경우 규정위반인지 아닌지 판단하며 한 운영진이 봤을 때 삭제감이 아니더라도 다른 운영진이 보고 삭제감이라 판단해 처리할 수 있다는 뜻. 그런데, 청소글은 계속 남고 자동차 글은 삭제되었다.
  49. [12]
  50. 이때 Bergy10은 결론적으로 점수회복을 받지 못하고 이후 2014년 12월 27일 벌점을 4점 받자 비공개로 전에 되지 않았던 점수회복을 요구하는 글을 썼으나 운영진의 답변은 없었다.
  51. 과거 롤갤방송의 혐술자로 유명했다. 롤갤방송에서 독재와 친목질 조장을 하다가 퇴출.
  52. 이에 다른 일반회원들이 Bergy10의 입장을 옹호하는 댓글을 다수 남겼으나, 이에 대한 랜덤여신의 재답변은 없다. 앞 링크에서 확인.
  53. [13]
  54. 아예 문의글에 일반 회원의 격려 댓글 뿐이고 운영진의 댓글이 없다.
  55. 더스번 칼파랑이 답변했다.
  56. 운영진이 읽고 나서도 아예 대답하지 않은 경우가 많았다고 한다.
  57. 더스번 칼파랑이 공개한 쪽지의 내용을 보면 Bergy10에게 해명 없이 그냥 자게에 글을 쓰라고 한다. 더스번 칼파랑이 Bergy10의 자게글에 쪽지를 공개한 댓글 내용 참조.
  58. "개발-운영 간 업무 인계 / 명확한 담당자 미지정 및 이로 인하여 운영진 간 해당 안건에 대한 책임 부재" 라는 표현 이 후에 Timeless가 쓴 글에는 보다 자세히 설명되어있다.
  59. 참고로 위의 스킨은 빛나래의 특급 스킨이다. 이전에는 레전더리 스킨이라고 적혀있었으나 특급 스킨이 맞다.
  60. PGR은 다른 게시판에서 일어난 일이나 회원의 저격, 비난, 풍자, 희화하는 용도로 유게사용을 금지하고 있다. 위쪽 항목에 언급된 절름발이 이리 사태때도 해당 사태를 저격 혹은 비난, 풍자한 글은 모두 삭제당했다.
  61. 이 문제제기는 사실과 정확히 일치하는것은 아니다. Toby는 운영진을 그만두었으면서도 실질적으로 사이트의 기술적인 부분 관리를 해왔기에 소스를 건드릴 수 있었던 것이기 때문에, 이를 가지고 사이트 보안이 뚫렸다고 보는건 무리가 있다. 차라리 운영진을 그만두었으면서도 사이트 관리를 해 온 방만한 운영형태를 비난하는게 옳다.
  62. 명분상으로는 운영진 개개인에 대한 친목이 아닌 아무 대가 없이 자원봉사로 운영하는 운영진이라는 직함에 대한 충성심이다. 그러다 보니 운영에 대해 성토하면 무급 자원봉사하는 운영진의 노고를 생각하라는 비난글이 즉각 달리기 일수이며 현 사태에서도 마찬가지다. 심지어 아예 운영진의 권한이 너무 약하고 회원들에게 너무 시달려서 벌어진 사단이라고 주장하는 회원도 있을 정도. 대형 커뮤니티에서 운영자가 권한 강하다고 반드시 문제가 안 생기는 것도 아니고 pgr의 운영진은 타 사이트에 비해 대우가 열악할지는 몰라도 권한이 강한 편이면 강한 편이지 약한 편은 아니다. 오히려 대우가 열악한데 권한이 강하기 때문에 이 사단이 났다고 볼 여지도 있는 데다 그 동안 회원들이 제기한 운영 문제와 개선 의견도 이런저런 이유로 묻어버리고 흐지부지해버린 것도 바로 pgr 운영진이었다.
  63. 앞서 말했듯 PGR은 다른 게시판에서 일어난 일을 저격, 비난, 풍자 등을 위한 유게 사용을 금지하고 있다
  64. 이런 형태의 뒷수습은 앞서 퍼플레인 사태때도 벌어진 일이다. 차이점이 있다면 그때는 소수의 회원만이 납득하지 못했지만 이번에는 다수의 회원이 반발하는 중이라는 것.
  65. 항즐이가 pgr내부나 외부에서 욕을 먹기는 해도 눈치는 있어서 그동안의 운영은 pgr 내 회원들의 불만을 항즐이의 언론플레이로 막아오면서 유지되어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항즐이가 생각이 있었다면 이렇게 쓰도록 허용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66. 사실 pgr을 오래 한사람들이라면 알겠지만 시즌 2 때부터 유럽빠이긴 했다. 시즌 3때부터 SKT 안티 기질을 보여주면서 악질적인 국까로 전락하게 된 것.
  67. 이 부분은 쿠와 프나틱과의 1경기에서도 마찬가지 행보를 보여주었는데, 쿠가 1경기를 잡자 이후에 대차게 까인다.
  68. 웃긴 건, 이 유저는 정작 일주일 전 KOO vs KT의 8강전에서는 스코어는 물론이고 경기 양상까지 정확하게 예측해 예언자 소리를 들었다(...).
  69. PGR이 아닌 다른 사이트들에 나도는 풍문으로는 여기서 벌점을 받고 강등되었다느니 하는 이야기가 있는데 벌점을 받은 건 사실이지만 강등은 사실이 아니다. 이후 질게에 나와서 전혀 반성없는 모습으로 또다시 갈리오급 어그로를 끈다.
  70. 몇몇 커뮤니티에서는 저 댓글을 보고 PGR을 국까 사이트로 인식하기도 하나, 저 댓글을 비롯한 legend의 댓글은 PGR 내에서도 극딜을 당했고, 결국 역성지(....)로 확정되자 불판과 각종 게시판에서는 저 유저를 다시 극딜 내지 조롱하는 댓글이 주렁주렁 달렸을 정도로 PGR 내의 반응도 좋지 않았다.
  71. 라이엇게임즈가 발표한 공식 랭킹이지만 신뢰성에 의문을 가진 사람들이 많다.
  72. PGR21 닉네임. PGR21의 유명한 아이유 팬이다. 다만, 후술될 사죄문에서 본인은 라이트 팬이라고 주장. 이에 대해선 Right fan, 올바른 팬이라고 자칭한다는 해석도 있다.
  73. 안티년, 무논리, 열폭 등등 '뒷담화'라는 표현이 오히려 부족할 지경이다.
  74. 웃기는건 이 유저는 일본에서 살고있다. 왜 유동닉을 미국러라고 했는지는 의문.
  75. 전형적인 감싸기 논리로 보일 수 있는 매우 위험한 발언. 명백한 권한 남용으로 분란을 일으켰음에도 사과 한마디 없이 넘기고 싶어하는 것으로 보일 법한 논리를 아무렇지도 않게 피드백이라고 남기고 있다. 모 유저는 이 말을 보고 어이가 날아갔는지 나무위키에 올리고 싶다는 말을 하였다. 원하시는 대로 진짜 올려드렸습니다. 결국 해당 운영자는 문제를 키운 죄로 사건의 주범 clover와 함께 2개월 자격 정지 처분을 받았다.
  76. 만약에 '변기통이 예쁘네요. 안에 싸고 싶네요'라는 수준의 글이 였다면 대다수에게 명백히 섹드립으로 받아들여졌을테고 이 사태에 대해 대다수의 유저가 항의하지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변기'도 아니고 '화장실'이 단순하게 '예쁘다'는 워딩을 가지고 운영자가 지멋대로 화장실=육변기를 유추해서 이 사이트는 진짜 꼰대 욕할 자격이 아예 없다. 어디의 법관님마냥 죄목부터 형량까지 모조리 자기 맘대로 판결을 내리면서 일이 미친듯이 커진 것.
  77. 예컨대, 여성 배우의 연기력이 좋지 않다는 글에는 여성을 멋대로 평가하는 여혐이라고 한다든지...
  78. 참고로 이 유저는 홍차넷에서도 비슷한 사고를 치고 탈퇴한 전력이 있다.##
  79. 그러나 그 네이트 판의 글은 자작임이 확인되었다.
  80. 최근들어 글 아래에 글과 전혀 상관없는 채팅 형식의 리플이 달리는 일이 두어 번 발생하자, 공지를 통해 이러한 행위에 대해 벌점을 부과하겠다고 선언했다.
  81. MC용준을 비롯한 등장인물들이 저렇게 만연체로 말을 길게 늘이는 것은 PGR21 특유의 빡빡한 자유게시판 글쓰기 규정 때문이고, 욕만 섞지 않고 할말은 다 한 다음에 '태클은 아닙니다;' 식으로 어설프게 회피하려는 것도 당시 PGR에서 자주 보이는 키배 수법이었다. 중반부 이후에 등장하는 방청객들은 중간에 끼어들어 돌을 하나씩 던지며 운영자를 호출하는 사이트 이용자들을, 위피디는 관리자를 희화화했다. 결국 관리자 호출 이후 패배한 쪽이 꼬리를 내리고 사이트를 탈퇴하거나 잠수를 타는 것까지 완벽하게 당시 PGR21의 세태를 비꼰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