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빙 아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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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ing Armo(u)r

'살아 있는 갑옷' 이라는 의미로, 착용자 없이 스스로 움직이는 갑옷을 이른다. 보통 골렘의 경우처럼 마법을 걸어 움직일 수 있게 만들었거나 영혼이 깃들어 그 힘으로 움직이는 것으로 묘사된다. 전자의 경우 보통 마법사가 무언가를 보호하기 위해서 만들어내는 경우가 많으며, 보통 지능은 골렘 수준으로 낮은 편이다. 후자의 경우 그 영혼이 생전에 지니던 기억이나 인격을 가지는 경우가 많지만, 원한에 가득 차 살아 있는 인간을 공격하는 등의 몬스터로 등장하는 경우도 있다.

가끔 스켈레톤처럼 박살나도 스스로 다시 조립되는 능력을 보여주기도 한다.

강철로 이루어져있고, 인간의 도움없이 움직인다는 점에서 아이언 골렘과도 상호간에 비슷한 모습으로 표현되기도 한다. 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의 아이언 골렘은 "아이언 골렘은 강철 갑옷으로 만든다"는 식으로 직접 서술되어 사실상 조금 큰 리빙 아머나 다름없다.

특이한 형태의 '리빙' 아머의 하나로 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의 세계관 중 하나인 에버론에 등장하는 '심비온트(Symbiont)' 가 있는데, 사실 갑옷이라기보다는 입을 수 있는 몬스터인지라 생체 갑옷에 가깝다. 매일매일 착용자의 정신을 억누르려고 발악하는 것만 빼면 아주 훌륭한 갑옷으로, 지능은 인간급이지만 지혜와 매력수치는 평균 이상(각각 15, 14)인 괴랄한 몬스터. 직접 전투를 벌인다기보다도 이걸 입고 있는 몬스터의 CR이 직접적으로 상승한다. 대놓고 이 녀석을 패러디한 것 같다

현실에서 직접 볼 수 있는 리빙 아머로 그리마가 있다.#

리빙 아머가 등장하는 작품

모데카이저의 영혼이 그의 마법 갑옷에 빙의되어 있으며, 칼로 갑옷을 뚫었는데 속에 아무런 저항이 없었다는 묘사가 나온다. 하지만 갑옷이 흩어져도 멀쩡히 활동하는 것으로 묘사되는 일반적인 리빙아머와 달리 거열형으로 죽기도 한다.
원래는 젊은 나이에 죽은 남자로, 그를 살리고 싶다는 그의 아내의 소망을 신마 '레무네스' 에게 이용당해 그의 아내를 제물로 한 비술로 갑옷에 씌이게 되었다.
보라도르로부터 서클의 일원들을 지키지 못하여 모르타니우스의 저주로 영혼이 갑옷에 빙의되었다.
  1. 지크프리트 슈타우펜가 떨어져 나간 이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