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옹

Lyon[1]

1 프랑스의 도시 리옹

주의. 이곳은 여행유의 국가·지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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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clude(틀:여행경보/설명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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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소개

집합론 연구의 중심도시

프랑스 남동부에 위치한 파리, 마르세유에 이은 프랑스 제3의 도시이다. 리옹 시의 인구는 492,500 명(2012년)으로 프랑스에서 3번째 크기이고, 근교와 위성도시를 합한 대도시권의 인구는 약 220만명 (2012년 조사)으로 파리 대도시권 다음으로 2번째로 크다. 보통 부산처럼 제2의 도시로 알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TGV의 파리-리옹 노선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2][3] 로마 제국 시절 루그두눔(Lugdunum)으로 개발되기 시작해 2세기경 민족 대 이동으로 켈트족이 유입되면서 훗날 프랑크 왕국으로 편입되었다.

교통의 요충지에 자리잡아 상업, 특히 섬유관련 무역거래가 발달하였으며, 견직업이 전통적으로 유명했다. 근대 들어서부터 화학공업 또한 성행하다가 지금은 프랑스 금융의 중심지가 되었다. 우리나라로 치면 대구광역시 즈음?![4]

도시의 이름 자체가 사자에서 따온 것이기 때문에 마스코트도 역시 사자가 걷고있는 옆모습이며, 캐치프레이즈는 ONLY-LYON.

국제형사기구 인터폴의 본부가 있는곳 역시 리옹이다.

리옹 폭동


1.2 지리

론 (Rhône) 레지옹에 위치한 주도에 해당하는 도시이다. 남쪽으로는 프로방스, 북쪽으로는 부르고뉴 지방이 자리하고 있으며, 프랑스 메인 철도 노선인 파리-모나코[5] 경로의 한가운데에 떡하니 자리하고 있다. 또한 야간열차를 통해 이탈리아로 넘어가는 것도 가능.[6]

구 시가지는 론강(Rhône)과 손강(Saône) 사이와 서쪽의 푸비에 언덕까지를 범위로 하며, 그 바깥인 깔뤼르 에 뀌르(Caluire-et-Cuire)와 빌러흐반(Villeurbanne) 및 신 리옹 지구까지를 지금의 리옹시 범위로 하고 있다. 여행객들이 주로 들르게 될 곳은 당연히 구 시가지 지역.


1.3 리옹으로 가는 길

프랑스 파리에서 출발하는 경우엔 리옹역에서 리옹역까지 TGV로 직통이다(...)라고 쓰면 뭔 소린가 싶겠지만, 파리에도 리옹역이 있고 리옹에도 리옹역이 있다(...)

정확한 명칭은 Gare de Lyon, Paris(파리 리옹역) - Gare de la Part-Dieu, Lyon(리옹 파르디유역). 왜 이렇게 된고 하냐하면, 프랑스 국철이 출범하기 이전 5개 대형 사철 시절에 파리를 기점으로 지방 대도시로 연결하는 파리 내 대형역사들과 그 역사를 운영하는 사철 회사의 이름이 대부분 도착지의 지명을 따는 경우가 많았다. 즉, 리옹에 있으라는 리옹역은 없고 엉뚱한 파리에 가 있는 셈이니 러시아 철도, 혹시 파리가 아닌 다른 곳에서 리옹으로 가는 경우엔 잘 보고 티켓을 구입해야 한다. 첨언하자면, 파리 리옹역은 약자로 PLY로 쓰는 경우가 많다. PF로 바꾸기만 하면...

한국에서 바로 가려면 비행기로 유럽 대도시 1회 경유는 필수다. 위에 서술한 대로 파리에서 기차로 올 수 도 있고 프랑크푸르트, 뮌헨, 런던, 암스테르담, 이스탄불, 두바이를 경유해 리옹 생텍쥐페리 공항을 통해 갈 수 있다.


1.4 시내교통

지하철, 트램, 버스가 운행하고 있는데 지하철이 압도적으로 이용하기 편하다. 버스는 현지인이 아닌 이상 이용하기 번거로운 건 어딜가나 마찬가지고, 트램은 배차간격이 무려 10 ~ 20분이나 되기 때문. 어째 독일 제3의 도시와는 정반대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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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옹의 트램

지하철의 경우 그렇게 길지 않은 A~D호선을 운행하고 있는데 A호선과 B호선이 주요 노선이고, C호선은 깔뤼르 방향으로 나있는 지선[7], D호선은 구 시가지를 관통하는 동서연결노선이다. D호선 생 쟝역에선 푸르비에르 방면이나 생 쥐 방면으로 가는 푸니쿨라(F호선)로 갈아탈 수 있다. 더욱이 리옹의 지하철은 대부분의 환승역이 개념환승이고, 역사 자체가 파리따위에 비하면 상당히 깨끗하며, 어지간하면 혼잡하지 않아 쾌적한게 장점이다. 다만 티켓 시스템이 조금 복잡하다.[8] 1회용티켓 하나만으로도 1시간내 지하철, 트램, 버스의 환승을 포함한 자유로운 이용이 가능하므로(자유이용권?) 일반적으로 여행객들은 1회용티켓이나 1회용티켓 10장묶음을 사게된다. 정기권은 그 가격이 말도 안되게 저렴하여 학생이나 직장인들의 상당수가 이를이용하며 대중교통이용이 불규칙한 리옹시민들은 10장묶음을 구입하는듯하다. 리옹 교통티켓 판매시스템은 무인화돼 있고 지하철이나 트램역에서 구입가능하나 버스이용시에는 일부 버스정류장에만 판매기계가있기에 운전사에게 직접 구입한다. 단 버스운전사에게 구입시에는 대략 0.5유로(무려 600원!!!/2015년 기준)의 추가비용이 든다.[9]

지하철, 트램, 버스 외에도 2005년에 시작된 벨로브(Vélo'v)라는 공영자전거 무인대여시스템이있다. 비교하자면 창원의 누비자.

중앙역은 신시가지에 있는 파르디유(Part-Dieu)역이며, 구 시가지 남쪽에 페라슈(Perrache)역이 보조역으로 자리하고 있다. 지역공항은 리옹 셍떽쥐베리 공항(Aéroport de Lyon-Saint-Exupéry).


1.5 구경거리

  • 먹자!

리옹의 자랑거리는 뭐니해도 먹는 것. 미식의 도시 답게 프랑스식 이외의 식당들이 기를 못 차리는 몇 안되는 곳 중 하나가 리옹이다. 대표메뉴인 리옹식 샐러드는 이미 프랑스식 샐러드의 정석이 된지 오래고, 그 외 다양한 향토음식과 대중 프랑스식을 파리보다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다. 가장 대표적인 먹자골목으로는 벨쿠르 광장 옆 마로니에 거리.

  • 인형극

리옹은 손가락 인형극인 마리오네트(Marionette)와 기뇰(Guignol)의 발상지인데, 이에 부합하듯 구 시가지 각지에 기뇰 박물관과 극장이 자리하고 있다. 프랑스어가 된다면 구경해도 좋지만, 안 된다면 필히 봐야 할만한 수준까지는 아닌 듯.

  • 벨쿠르 광장(Place Bellecour)
  • 성 요한(생 장) 대성당(Cathedrale Saint-Jean)
  • 보나벤투라(생 보나방튀르) 성당(Église de Saint-Bonaventure)

이곳에서 선종한 성 보나벤투라를 기념하는 성당이다. 리옹 구시가지 한복판에 있으며, 중세 성당 가운데서는 드물게 남북 방향으로 지어져 있다.

  • 푸비에르 노틀담 성당(Notre-Dame de Fourviere)

구 시가지 옆 푸비에르 언덕위에 자리한 성당으로, 리옹시가 파노라마로 보이는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명소이다. 성당 자체도 이중형태로 독특한 양식을 가지고 있다. 혁명기념일인 7월 14일에는 여기서 불꽃놀이를 하므로 통제된다.

  • 갈리아 로마 극장(Theatres Gallo-Romains)
  • 뤼미에르 시네마 박물관(Musee Lumiere Invention du Cinema)

신 시가지 남동쪽에 위치한 전시관. 뤼미에르 일가의 생가를 개조하여 만든 것이며, 각종 영상촬영기구와 실제 뤼미에르 형제가 만든 초기 무성영화들을 쉴 새없이 돌리고 있다. 입장료가 약간 세지만, 전혀 아쉽지 않을 정도로 전시가 잘 되어있는 편.

  • 만화 카페 리옹(Café Manga de Lyon)

[홈페이지] 오덕이라면 가볼만한곳.

  • 뮈제 데 보자르 드 리옹(Musée des beaux arts)

[홈페이지] 비수도권 지역에 위치한 박물관중에서는 보기 드물게 다양한 컬렉션을 보유하고 있다.


1.6 출신 유명인

어린 왕자의 작가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와 상업 영화의 창시자 뤼미에르 형제의 고향 [10]인데, 시에서는 뤼미에르를 더 밀어주는 분위기이다. 때문에 영화가 탄생한 곳이기도 하다. 뤼미에르 형제가 이곳에 있는 공장 퇴근 풍경을 찍어서 'Workers Leaving the Lumière Factory'로 상영한게 영화의 시초. 물론 7년전에 루이스 르 프린스가 영국에서 찍은게[11] 있긴 하나 이건 2.11초이고 개인 소장품으로 남아있다가 발굴된 거여서 본격적인 '형식'을 지닌채 공개된 영화로는 이 쪽을 처주는 편이다. 르 프린스가 최초로 영상을 찍었다면 뤼미에르는 그 영상을 본격적으로 틀을 지닌 '영화'로 만들어 공개한 최초의 사람인셈.

그렇다고 해서 생텍쥐페리를 안 밀어주는 것도 아닌 것이 리옹에 있는 기차역과 공항 이름으로 생텍쥐페리의 이름을 쓰고 있다.

위의 두 인물과 충분히 비견될 인물로 앙드레 앙페르가 있지만 인지도는 어째 시궁창이다.

명문구단이 위치한 동네라 그런지 이름난 축구인도 꽤 있는데 카림 벤제마, 에릭 아비달, 루도비크 지울리, 유리 조르카에프, 레몽 도메네크(....) 등이 있다.

그외에 신디사이저 연주자 장 미셸 자르[12] 리옹 출신이다.

2 위 도시를 연고지로 하는 축구 구단 올랭피크 리옹


해당항목 참조.
  1. 영어 표기는 Lyons이다.
  2. 간혹 마르세유와 제2의 자리를 놓고 자존심 싸움을 하기도 하는데, 구 시가지나 지리적, 역사적 의미에 중점을 두면 마르세이유가 압도적이고, 프랑스적인 분위기에 중점을 두면 리옹이 압도적이다. 이 때문인지 비슷하게 2-3위를 두고 다투고 있는 요코하마하고 자매결연을 맺고 있다.
  3. 단일 도시 인구 수 만 비교하면 마르세이유가 더 많지만 주변 위성도시 인구 수 까지 따지면 리옹이 더 많다.
  4. 단, 현재 인구 분포상 대한민국 제 3의 도시는 인천이다. 하지만 인천은 수도권의 도시인지라 한국 제 3의 대도시권을 이루는 도시는 여전히 대구다.
  5. 파리에서 출발하여 디종, 리옹, 아비뇽, 액상프로방스, 마르세유, 니스, 모나코로 가는 열차.
  6. 일부는 디종까지만 가기도 한다.
  7. 경사가 있어서 푸니쿨라와 맞먹을 구간도 있다.
  8. 1회용, 왕복용, 1일자유권, 반일자유권, 저녁용, 가족용, 푸니쿨라 전용왕복권(...)같이 쓸데없이 세세하게 구분해 놓았다.
  9. 교통정책관련기관에서의 발표에따르면 티켓구입시의 정차시간에 따라 시내교통흐름의 악화가 발생, 사회적비용의 증가가 발생한다고한다. 프랑스내 대도시에서는 이를 반영하여 추가비용을 산정했거나 산정을 고려중인곳이 증가하고있다
  10. 정확히는 론 주에 있는 브장송 출신인데 형제가 8살, 6살때 리옹으로 건너왔다.
  11. Roundhay Garden Scene. 1888년. 현존하는 최초의 영화로 기네스북에 공인되어 있다. [##]. 이름을 보면 알겠지만 르 프린스도 프랑스인이다. (...) 아내가 영국인이여서 영국에 정착했다가 발명품 테스트로 찍었던게 저 영화. 르 프린스는 저걸 찍은 2년 뒤, 49살에 행방불명되었다.
  12. 이분에 곡중 Équinoxe Part 4,5는 MBC 뉴스데스크에 음악으로 쓰일정도로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