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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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 1955 버거 더블 쿼터파운더 치즈 더블 불고기 버거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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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스파이시 상하이버거
McSpicy™ Shanghai Bur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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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티맥스파이시 상하이 패티 1개
영양정보
영양소함량영양소기준치
중량(g)228g
열량454kcal
6g
단백질21g39%
포화지방5g35%
나트륨1160mg58%

1 개요

맥도날드 에서 판매하는 버거류의 일종으로 2003년 12월에 출시되었다. 원래는 상하이 스파이스 치킨버거였으나 2013년 8월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로 이름이 바뀌었다. 그래도 이 문서는 원래 이름인 상하이 스파이스 치킨버거로도 들어올 수 있다.

가격은 2015년 2월 기준 단품 4,400원(맥딜리버리 4,700원) / 세트 5,500원(맥딜리버리 6,100원) / 런치세트 4,700원 / 600원 추가하면 라지세트 변경 가능.

2 이름의 유래

이름이 왜 상하이 스파이스냐 하면 이 메뉴가 원래 중국에서 히트를 쳤기 때문인데,[1] 북경이라든가 홍콩(중국에서 맥도날드가 가장 일찍 들어왔다. 물론 영국령 시절이긴 하지만...) 등도 있는데 왜 하필 상하이인지는 의문. 매운 중국음식은 상하이가 유명해서 그렇게 네이밍이 된듯 하다. 그외 상하이 디럭스 스낵랩(현 맥스파이시 치킨 스낵랩)이라는 메뉴도 있고, 예전 국내 맥도날드 일회용 컵에 중국 농구선수인 야오밍이 인쇄되어 나온 적도 있다.(...) 맥도날드 사 내부에서 의사결정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는 모르지만 한국과는 거리가 있는 듯 하다.

3 구성과 맛

처음에는 두꺼운 닭다리살을 써서 엄청난 인기를 끌었다. KFC에서는 대개 분쇄 닭고기 패티 아니면 닭가슴살 패티인데 반해 닭다리살은 맥도날드가 처음 시도한 것이나 마찬가지였기 때문. 그러나 2006년경부터는 KFC처럼 닭가슴살 패티를 쓰기 시작했는데 품질이 이전에 비하면 나빠졌다. 그래도 여전히 잘 팔리는 맥도날드의 대표적인 메뉴이다.

스파이시란 말에 어울리게 매운맛이 나고, 양상추토마토를 베이스로 맛을 구성하고 있다. 소스는 마요네즈 베이스, 다른 버거처럼 케첩은 들어가지 않는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다른 버거와 마찬가지로 식으면 맛이 덜하다. 식어도 맛이 있는 버거가 애초에 드물잖아 완성된 상하이버거를 어느정도 방치해두면 튀겨진 패티에 있는 열기가 양배추의 숨을 죽이고 뜨끈하게 만들며 잘 구워놨던 빵에도 열기와 양배추에서 나온 습기가 차게 되는데다 패티의 튀김옷까지 눅눅해져서 전체적으로 맛이 없게 된다. 하지만 갓 만든 버거는 이러한 단점 없이 최상의 상태이기에 포장해서 구입하더라도 최대한 빨리 먹는 것이 좋다.

4 타사 제품들과의 관계

일단 상하이 버거는 KFC 징거버거의 데드 카피다. 트위스터를 그대로 베끼다시피 한 스낵랩과 비슷한 관계. 패티는 징거 버거의 경우 조리되지 않은 국산 닭가슴살 냉장육을 조리 알바가 직접 밀가루를 묻혀내 매장에서 바로 튀겨내지만, 상하이 버거의 경우 미리 조리된 냉동 닭가슴살 패티를 다시 튀겨내는 것이기 때문에 육즙이나 패티의 신선도 등에서 차이가 난다. 대신 세트 가격이 800원 더 싸고(런치세트로 먹으면 4700원이다.) 포테이토가 좀 더 맛있다는 점은 위안이 된다. 다만 징거 버거는 KFC에서 툭하면 할인 행사를 하기 때문에 세트가 아닌 단품만 노리고 가려는 사람은 오히려 KFC가 쌀 수 있다. 징거버거를 겨냥하고 만들어 상당한 인기를 끌었지만 현재는 패티만 놓고보면 징거버거에 비해 양이 적다.

인지도 면에서는 매장 수에서 차이가 많이 나서 버거의 차이와는 별개로 징거 버거보다 상하이 버거가 살짝 높은 편이다. 일례로 무한도전에서 광희가 새 멤버로 들어갔을 때 쫄쫄이 의상을 입고 신고식을 하는데, 정준하가 광희에게 '상하이 버거'를 사오라고 시킨다. 그리고 광희는 촬영장 인근 KFC에 들어가서 상하이 버거를 달라고 한다.(…) KFC 의문의 1패 맥도날드 의문의 1승 그러면서 징거버거 준건 덤

가장 강력한 라이벌이라 할 수 있는 롯데리아에는 8년 넘게 경쟁자라고 할만한 버거가 없었는데(치킨버거는 맥치킨과 라이벌이고, 텐더그릴치킨버거가 있긴 하지만, 이건 상하이버거와는 전혀 다른 맛을 내므로 논외.) 2012년 3월에 핫 크리스피버거가 출시되면서 나름대로의 라이벌 구도를 갖췄다. (이걸 상하이 버거의 데드카피라고 까는 사람도 있지만, 애초에 그냥 둘 다(...) 징거 버거의 데드카피다.) 패티의 경우 핫 크리스피버거가 징거 버거처럼 국산 닭고기를 사용하여 괜찮은 편이다. 매운 맛이 좀 더 강해 그것으로 호불호가 갈리는 정도. 가격은 런치 기준으로 핫 크리스피버거 세트가 5,000원으로 300원 더 비싸다. 대신 징거 버거와 마찬가지로 롯데리아도 할인 행사(징거 버거처럼 가격 할인이 아닌 1+1 형태다.)가 자주 있는 편이라 이 때는 상하이 버거보다 싸게 먹을 수 있다.

그 외에도 버거킹의 치킨 크리스피 버거와 파파이스의 크레올 치킨 버거도 라이벌이라 할 수 있으나 인지도 면에서는 큰 차이를 보인다.

5 칼로리

칼로리는 단품 기준으로 의외로 적은 440kcal으로 밥 1공기가 330kcal인걸 생각하면 1.5공기 살짝 안되는 정도, 하지만 감자튀김(R)과 콜라(R)을 더하면 1020kcal이라는 가공할 칼로리를 자랑하고 있다. 그러니까 칼로리를 생각하면 세트는 먹지 말자 애초에 칼로리를 생각하면 맥도날드에 가지 말자

6 바리에이션

맥도날드에서 인기 상위권을 차지하는 버거이니 만큼, 한정 판매되는 바리에이션도 많은 편이다.

매년 여름 한정판으로 나오는 맥스파이시 상하이 디럭스를 빼고는 현재 단종된 상태이다.

6.1 맥스파이시 상하이 디럭스[2]

이 문단은 맥스파이시 상하이 디럭스 · 상하이 스파이스 치킨 디럭스 · 맥스파이시 치킨 디럭스(으)로 검색해도 들어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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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부터 매 여름마다 한정 판매되는 강화판. 원판과의 차이는 빵이 쿼터번에서 콘밀번이 되고, 베이컨의 추가, 그리고 크리미 어니언 소스(2013년까지는 크리미 페퍼 소스)의 추가다.

첫 등장은 2011년 8월 26일~10월 31일까지의 한정 판매였다. 기간 한정이었지만 역시 인기메뉴인 상하이 스파이스를 베이스로 한 것때문인지 꽤 인기가 높았다. 이후 2012년 8월 맥스파이시 치킨 디럭스라는 이름으로 다시 등장하였다. 그리고 2013년 8월 맥스파이시 상하이 디럭스로 이름을 바꾸어 또 등장하였다. 그러다가 2014년 7월 21일에도 또 다시 등장. 근데 이번건 좀 다른게 베이컨이 2장으로 늘어났고 소스도 어니언 소스로 바뀌었다. 그리고 같은 사양으로 2015년 6월에도 당연히 등장. 그리고 2016년 7월에 다시 등장할 것이라고 각 매장에 공지가 나온 상태였는데 2016년 6월 17일부터 2016년 7월 14일까지 한정판으로 나왔으며 2016년 8월 22일부터 2016년 9월 8일까지 또 한정판으로 나왔다. 그리고 이번엔 카카오톡 할인쿠폰이 나온 버거다.

6.2 더블 토마토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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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를 2장 넣은 '더블 토마토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가 2013년 11월 26일에 더블 토마토 베이컨 디럭스와 함께 판매된 적이 있다. 다른 재료의 증강 없이, 단순히 토마토 한 장을 더 넣고, 300원을 더 붙여 팔았다. 12월 26일, 행운버거 출시와 함께 단종.

6.3 리코타 치즈 상하이 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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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2월 19일, 맥도날드 공식 페이스북에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기념 커스텀 메뉴의 출시 예고 및 이벤트가 올라왔다. 직접적으로 언급되지 않았지만, 게시글의 마지막 줄을 통해 새로운 커스텀 메뉴에 리코타 치즈가 들어갈 것임을 간접적으로 발표했다.

그리고 2월 23일, 보도 자료가 뜨며 출시가 확정되었다. 2월 26일 출시되며, 3월 30일까지 판매될 예정이다. 원판과의 차이는 리코타 치즈가 들어갔으며, 콘밀번이 사용되었다. 또한 마요네즈가 상하이 디럭스의 어니언 소스로 대체되고, 양파가 추가되었다. 단품 5,200원, 세트 6,300원, 런치 5,500원. 특유의 쿠킹호일(...)같은 포장지 대신 "치킨버거"라고 쓰여있는 흰색 종이 포장지로 포장된다. 그러나 이 흰색 종이 포장지는 얼마안가 전 매장에서 본사로 반품 보내버리고 (배달시 내용물의 확인 없이 "치킨버거"라고 쓰여져 있는 포장지만 보고 리코다 상하이 대신 치킨버거가 왔으니 다시 보내달라는 전화가 각지의 매장으로 폭주하였고, 이를 일일히 설명해주는 바람에 취해진 조치였다.) 이전에 바베큐 불고기버거와 핫 불고기버거에 사용되었던 빨간색으로 그림과 글씨가 그려진 일반 종이 포장지로 포장하고있다.

리코타가 들어가선지 일반 슬라이스 치즈에 비해 미미하게 요구르트의 풍미가 있고 담백하지만 약간 텁텁한 느낌이 있다. 하지만 텁텁한 걸 느낄 수도 없을정도로 리코타 치즈에 수분이 많다. 물론 슬라이스 치즈에 비해서지만 치즈가 그냥 흘러 내린다. 개인차가 있지만, 전체적으로 괜찮다는 평이 다수. 그러나 기존의 상하이 버거와 아주 잘 어울리는 맛은 아니라 딱히 기존의 맛에 질린 것이 아니라면 그냥 상하이 버거를 먹는 게 더 낫다. 가성비가 꽝인건 덤.

맥도날드 측은 올림픽 기념으로 세계의 맛을 콘셉트로 한 메뉴들을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라고 한다. 분명히 브라질 리우 올림픽인데 뜬금없이 이탈리아 메뉴가 나온 것에 대해 의문이 생길 수도 있는데, 사실 맥도날드는 월드컵 시즌에는 그 나라의 콘셉트에 맞춘 메뉴, 올림픽 시즌에는 세계를 콘셉트로 한 메뉴를 순차적으로, 혹은 동시에 공개한다. 2012년 런던 올림픽 당시에 영국을 콘셉트로 한 메뉴가 아닌 '5대륙 6메뉴'라고 해서 다양한 메뉴들이 나온 것처럼,(그 중 하나가 호주 바베큐버거.) 이번 리우 올림픽 시즌에 '세계의 맛을 만나다'라고 해서 이탈리아 메뉴가 먼저 나오는 건 어찌보면 자연스러운 일. 실제로 리코타 치즈 상하이 버거는 3월 31일 후속 주자인 뉴욕 어니언 슈림프 버거에게 바통을 넘겼다.

6.4 앵그리 상하이 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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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5월 17일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티저가 공개된 메뉴지만, 이미 그 전부터 알바생들을 통해 대부분의 정보가 풀려버린 메뉴. 5월 20일 출시되어 6월 16일까지 판매했다. 단품 4,900원, 세트 6,000원, 런치 5,200원.

이름에서 볼 수 있듯 앵그리버드 더 무비 프로모션 메뉴로, 기존의 상하이 버거의 매운맛을 토마토에서 대체된 레드 어니언, 그리고 특제 앵그리 핫소스로 증폭시킨 것이 특징. 이 소스는 개당 200원으로 추가가 가능하고, 케첩과 같은 튜브에 들어있으며, 용량은 케첩보다 1g 많은 10g 이다. 꼭 이 메뉴가 아니더라도 추가 가능. 또한 소스를 2개 추가한 '핫 레벨 4단계'로 주문할 경우 인증샷 및 이벤트 용도의 미각 포기각서까지 준다고 한다(...).

본인은 매운맛에 대한 열렬한 사랑과 도전 정신으로 앵그리 상하이버거 핫 레벨 4단계에 도전하며 이로인해 느낄 육체적, 정신적 충격은 매운맛에 대한 사랑과 자부심으로 이겨낼 것을 맥도날드와 약속합니다.

-미각포기각서(...)

콘밀번, 베이컨은 덤. 체감상 기존 상하이 버거보다 조금 작아보이며, 포장지에는 앵그리버드 캐릭터가 그려져있다.

소스의 맛은 알싸하며 매운맛에 단맛이 가미된 느낌으로 흔히 닭꼬치집에서 맛볼 수 있는 맛이다. 속히 말해서 캡사이신맛, 즉 기분 나쁜 매운 맛이다. 소스의 매운 정도는 개인차가 있겠지만 불닭볶음면 정도의 매운 맛이며, 체감상으로는 다른 재료들이 많은 이 메뉴쪽이 덜 맵다. 불닭볶음면의 매운 맛을 커버할 수 있다면 이 메뉴도 괜찮은 매운 맛으로 먹을 수 있다. 거짓말하지마 더럽게 맵다. 패티가 매우 뜨거운건 덤.버티기 힘들다면 세트의 음료, 감자튀김과 함께 먹는 것도 방법.

기본 앵그리 상하이 버거(2단계)는 정규 레시피이므로 기존 상하이와의 조화를 고려하여 괜찮은 맛이 나지만, 3단계 이상으로 소스를 추가하면 소스의 맛이 너무 강해 양상추든 치킨 패티든 맛이 느껴지지 않는다. 3단계, 4단계는 이벤트성 레시피이니, 인스타그램 이벤트 응모용이 아니라면 핫소스 추가 없이 2단계로 먹는 것이 낫다. 먹으면서 입 주변이 따갑고 먹고나서 속이 매울 수 있으니 3단계 이후 부터는 사람에 따라서는 조심할 필요가 있다.

소스를 따로 판매하므로 꼭 베이컨과 적양파를 먹고싶은 사람이 아니라면 그냥 상하이 버거에 소스를 하나 따로 시켜서 조금씩 발라 먹어보도록 하자. 기본 앵그리 상하이 버거와는 다른 1.5단계 정도의 매운 맛을 느낄 수 있다. 의외로 감자튀김에 찍어먹어도 맛있다. 먹는 사람을 화나게 하기 때문에 앵그리라 카더라 가끔씩 알바생이 매운 소스를 많이 부어서 생각 이상으로 지옥을 맛보는 경우가 있다 카더라 근데 잘하면 정식메뉴로 승격할 가능성이...있을지도...? 맥도날드 페이스북 페이지에서도 공식적으로 소스를 활용한 방법으로 1955 버거에 뿌려서 먹기, 앵그리 핫소스와 토마토 케첩을 섞어서 감자튀김에 찍어먹기, 앵그리 핫소스와 맥너겟에 함꼐 제공되는 스위트 칠리소스를 섞어서 맥너겟에 찍어먹기가 올라오기도 헸다.

앵그리 상하이 버거가 단종한 이후에도 소스는 단종하지 않고 계속 판매하고 있다. 다만, 매장 재고에 따라 다르며 없는 매장이 있는 편이기에 미리 매장에 재고여부를 문의해야 한다. 이후 재고를 소진한 매장들부터 소스도 서서히 판매가 중단되었다.

7 기타

여담으로, 이 버거의 포장지는 금속성 광택을 띠고 있는데, 아니나 다를까 실제로 금속 성분이 있는 듯 하다. 포장이 벗겨지지 않은 채로 전자레인지에 돌리면 새빨간 불꽃놀이를 눈 앞에서 체험해 볼 수 있다. 그렇지만 화재의 위험이 있으니 절대 시도하지 말자. 사실 이건 호일 씌워진 포장지라면 다 그렇지만...

빵, 소스, 양상추, 토마토, 패티라는 매우 쉬운 구성이라 알바들이 주문받을때 가장 좋아하는 메뉴라 카더라

상하이 조가 좋아한다고 카더라 #
  1. 중국명 麦辣鸡腿汉堡(Mai La Ji Tui Han Bao/마이라지투이한빠오). # 사실 마이라지투이한빠오(麦辣鸡腿汉堡)에는 토마토가 없고 소스맛도 다른 등 상하이 스파이스 치킨버거와는 약간 맛이 다르다.
  2. 구 상하이 스파이스 치킨 디럭스, 맥스파이시 치킨 디럭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