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리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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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Mark William Lippert
마크 윌리엄 리퍼트
출생1973년 2월 28일
소속미국 민주당
직업주한 미국 대사
학력스탠퍼드 대학교 정치학 학사
스탠퍼드 대학교 대학원 국제 정치학 석사
중국 베이징대학 중국어 석사
블로그-리퍼트 가족의 한국 이야기
트위터

1 개요

제2의 한국사랑 월튼 워커이면서 미국의 정치인, 관료. 주한미국대사관에서 주한미국대사로 2014년부터 재직 중이다. 미국 민주당 소속.

2 생애

1973년 2월 28일에 미합중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서 태어났다. 스탠퍼드 대학교에서 정치학 학사, 동대학원에서 국제정치학석사 학위를 받았고 대학원 재학시절 국제교류프로그램을 통해 베이징대학에서 중국어를 공부하기도 하였으며, 당시 중국이름으로 리모카이(李模楷이모계)를 쓰기도 했다.

2.1 공직 입문

1999년부터 2000년까지 탐 대슐 상원위원과 민주당 상원정책위원회 외교 및 국방정책 보좌관을 역임했다. 2000년부터 2005년까지 상원세출위원회 산하 국무·외교업무소위원회 전문위원으로서 해외원조와 안보지원에 대해 패트릭 리히 상원위원을 보좌했다.

2005년에 오바마 당시 상원의원의 외교안보 보좌관이 된다.

그후 2008년 오바마 대통령 선거캠프에 참여하여 이라크 미군철군공약등을 기안하는등 외교안보에 대해 오바마 후보를 보좌했다. 오바마 행정부 출범 이후인 2009년 1월부터 NSC 비서실장으로서 오바마 대통령을 보좌하였다.

2012년부터 2014년에는 국방부 아태안보담당부차관(Assistant Secretary of Defense for Asian and Pacific Security Affairs)과 국방장관 비서실장(Chief of Staff to the Secretary of Defense) 등을 지냈다.

2.2 해군 예비역으로 임관

2005년에는 미합중국 해군 예비역에 등록했고 정보장교로 직접임관했다. 이것은 미국의 특이한 군 제도중 하나인데, 군 생활을 처음부터 예비역으로 시작하는 것이다. 우리나라 예비군과는 달리 절반쯤은 상비군 개념이라 훈련강도나 일수가 적지 않고, 특수부대나 조종사 같은 전문직도 존재한다. 심지어 꾸준히 진급해서 장군/제독까지 갈 수도 있다. 당시 그의 나이는 32세인데 한국에서 이 나이에 장교 지원하려면 간부사관 말고는 거의 방법이 없다. 2007년부터 2008년까지는 예비역으로 이라크에 가서 네이비 씰 소속 정보장교로 근무했고 이 공로를 인정받아 동성무공훈장을 받았다. 그후 다시 예비역으로 돌아와 오바마 행정부에서 근무하다가 2009년 10월부터 2011년까지 아프가니스탄에 파견되어 DEVGRU에서 다시 복무했다. 이분 최소 테러리스트 조지러 온 위장요원인 듯

2.3 주한대사 부임

2014년에 주한미국대사로 부임했다. 주로 주한미국대사에 외교통 출신들이 보임된 것에 비해 그는 거의 첫 국방부 출신 대사이다. 물론 외교업무도 병행해온 사람이다.

리퍼트는 한국 사랑이 각별했던 것으로 유명하다. 미국 정가에서 잘 알려진 친한파이다. 자신의 한국 생활을 SNS나 블로그를 통해 자주 공개했고, 한국어로 인터뷰를 하기도 했다. 2014년 10월 부임 당시 임신 6개월의 부인을 대동하고 입국했는데, 한국에서 태어난 첫 아들에게 '제임스 윌리엄 세준 리퍼트'(James William 洗俊 Lippert)라는 한국식 미들네임을 붙였다. 주한 미국대사가 임기중 한국에서 아이를 낳은 것은 처음인데다 아이의 이름이 사주를 봐서 정한 것이라는 것이 알려지며 화제를 모았다. 세준은 洗俊, 정직하고 깨끗한 삶을 사는 특출난 인물이라는 이름이며 풀네임은 '제임스 윌리엄 세준 리퍼트'. 또한 리퍼트 대사는 굉장히 소탈하고 인간적인 면모를 갖추고 있으며, 각종 한미동맹 행사에도 꼭 참석하고서도 미 대사로서 특별한 의전이나 경호도 없이 한국 사람들과 친근하게 스스럼없이 대화하고 친해지는 사람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아시아투데이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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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2월 6일 서울 용산 국방부 육군회관에서 한미동맹친선협회가 연 행사에 참석해 전인범 특전사령관(왼쪽 둘째) 등 참석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리퍼트 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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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6월 28일에는 서울광장에서 개최된 제 16회 퀴어문화축제를 방문하여 관계자들을 격려하였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그의 피습때 쾌유를 기원하며 부채춤을 추었던 보수 기독교 단체가 근처에서 동성애 반대 집회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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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퀴어문화축제때도 프랑스, 오스트리아, 영국, 핀란드, 덴마크, 독일 대사관 관계자들과 함께 참석하여 행사 관계자들에게 "정말 중요한 일을 하고 있다"며 격려하였다. 살이 1년새 좀 빠졌다.

3 2015년 피습

2015년 3월 5일 세종문화회관에서 강연을 준비하던 중 김기종에 의한 암살기도가 있었다. 자세한건 주한미국대사 피습 사건 항목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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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도 언급했듯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선거운동, 당선 후 정권인수 등에도 참여하는 등 측근 인사로 평가받는 인물이다. 2014년에 국무부에서 리퍼트가 신임장을 받고 선서를 할 때 이례적으로 동석했다. 피습을 당하자 바로 전화 통화를 하기도 했을 정도. 그런데 그가 주한 미국대사로 임명되었을 당시, 한국 내 언론에서는 리퍼트가 불과 40대 초반의 젊은 나이에 국회의원, 고위직 외교관이 아닌 보좌관급 출신이라는 점을 들어 "이런 듣보잡을 대사로 보내다니, 미국이 한국을 무시하나?"는 식의 반응을 나타낸 바 있었다.

이런 반응은 테러범인 김기종발언에서도 드러난다. "작년 10월에 부임한 마흔 갓 넘은 또라이가 어떻게 우리나라 통일정책을 감당할지 안타까워서 그랬다". 물론 이 말을 한 사람의 행동이 진짜 또라이 짓이라는 사실은 더 말할 필요도 없을 것이다

참고로 역대 주한 미국대사 가운데 가장 경력이 화려했던 인물은 러시아 대사를 지냈던 알렉산더 버시바우(2004~2008년 재임)다.

하지만 이젠 역대 주한 미국대사들 중에 가장 유명한 인물이 될 듯하다. 그 뿐만 아니라 평소의 친한파 이미지와 피습에 대한 의연한 대처, 그리고 오바마의 최측근이라는 사실이 보도되면서 한국인에게 가장 호감도 높은 주한미국대사가 될 가능성이 높다. 또한 이 사고는 리퍼트 개인으로서는 목숨이 위태로웠던 불행한 사고이지만, 정치인 리퍼트로서는 동맹국내에서 일어난 돌발적 적색테러에 의연히 대처한 미국 대사라는 스토리가 생기면서 오히려 정치적 입지가 더욱 굳건해지게 되었다. 아직 창창한 젊은 나이의 한국외교 전문가라는 포지션인 만큼 향후 유력한 시나리오인 힐러리 클린턴의 당선을 통한 민주당 정권 계승이 성공하게 되면 이 사람의 한국에서의 영향력은 더 증대될 것이다. 이런 친한파 거물급 정치인을 계속 잡아두는 것이 한국의 국익에도 중요하다.

피습 직후에도 어떠한 감정적인 반응을 보이지 않았고, 오히려 주변인들에게 "나는 괜찮다", "걱정하지 마라"라고 하면서 이성적인 대응을 보여줬다. 손가락에 작은 상처만 입어도 아프고 짜증나는게 사람인데, 심지어 칼로 얼굴에 자상을 입고 피를 흘리면서도 병원에 가는 순찰차에 오르는 순간까지도 침착한 모습을 보여줬고, 수술을 받으러 도착한 세브란스 병원에서 취재를 위해 모여든 기자들에게도 자기는 괜찮다면서 여유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언론에 노출된 모습 그어디에서도 짜증스럽다거나 감정적인 모습은 전혀 찾아볼 수 없었다. 또한 수술을 받고난 이후에도 "같이 갑시다"라는 트윗을 올려 네티즌들로부터 대인배란 찬사를 받았다. 3월 10일 퇴원하는 자리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도 밝게 웃는 모습으로 인터뷰를 했으며, 한국인들이 보여준 성원에 감동을 받았다고 말하면서 자신은 동네 아저씨이자 세준이 아빠라는 문장을 한국어로 말했다. 또한 이번 사건으로 자신의 한국에 대한 사랑이 더욱 커졌다고 말했다.

피습사건 이후 마크 리퍼트는 미 대사관 관계자들을 모두 소환해 책임을 엄중 문책하였다.
이 자리에는 배석한 모든 인원은 사건 발생에 대해 당시 본인의 보직과 연관지어 해명하는 자리를 가졌고 당시 보안 총책임자 였던 신원불상의 인물은 자신의 저지른 과오에 대해 자아비판의 형식으로 책임졌다는 소문이 있다.

4 기타

2015년 11월 27일 스탠퍼드 대학교 한국 총동문회에 참석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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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바나나맨의 히무라 유키를 닮았다는 말이 있다.

4.1 야구

프로 직관러 [1]

야구를 상당히 좋아하는 듯하다. 본인은 신시내티 레즈의 팬이며, 한국에서도 자주 야구장에 모습을 드러내며 시구를 하거나 관람을 한다. 언론에 공개되는 소탈한 모습들은 대부분 야구장을 찾은 모습일 정도.

2015년 4월 18일 두산 베어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에서 시구를 하였다. 운동화에 반바지차림으로 시구하였다. 시구지도는 두산의 에이스이자 비슷한 이름을가진 더스틴 니퍼트가 했다고한다. 그리고 그 결과는...

2015년 5월 27일에는 마산 야구장을 방문해서 야구를 관람하기도 하였다. 그리고 하필이면 그날 사건 하나가 일어났다. 그리고 그전에 또 다른 에피소드가 하나 있는데 리퍼트 대사는 NC 다이노스에서 활약중인 에릭 테임즈를 만나고 싶다며 요청했지만 대사가 경기 시작 시간에 임박해서 도착을 했고 때문에 테임즈는 "나만의 루틴이 있다. 경기 준비를 할 시간이라 어렵겠다"고 정중히 사양하면서 "나도 대사(Ambassador)인데"라고 농담을 했다고 한다.[2] 후에 인터뷰에서 테임즈는 이에 대해서 묻자 "경기 시작 전에 만나자고 하면 안 된다. 오바마 대통령이 아니라 누가 와도 난 훈련을 해야 한다"고 대답을 했다고... 이것이 천조국 마인드

2015년 7월 11일, 목동구장에서 넥센 히어로즈와 NC 다이노스의 경기를 관람하였다. 제법 유창한 한국어로 인터뷰에 응하였다. MBC 스포츠 플러스의 박지영 아나운서는 따로 영어로 질문할 필요가 없다고 말할 정도다.

2015년 7월 18일, 수원구장에서 열린 올스타전에서 KBO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되었다.

이전에 '야구 볼때 치맥 좋다'라는 요지로 인터뷰를 한 적이 있는데, 대구에서 열리는 치맥 페스티벌에 초대 받아서 2015년 7월 22일에 페스티벌에도 참가했다. 대구 온김에 대구구장에서 삼성 라이온즈 모자를 쓰고 나타나 관중들의 많은 관심을 받으며 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를 관람하였다.

2015년 10월 31일 한국시리즈 5차전을 관람하러 왔다.

2015년 12월 8일 골든글러브 시상식에 지명타자 부분 시상자로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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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 돡빠아재 2016년 4월 9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넥센과의 경기에는 두산 유니폼을 입고 관전했다. 경기 전 자신을 알아보는 야구팬들과 사진도 함께 찍어주고, 인터뷰에서는 My heart with doosan 이라고 말하며 두산에 대한 애정을 표시했고[3] 정수빈의 추격 3점홈런에 열렬히 환호하는가 하면, 경기가 연장 12회 무승부로 끝나는 순간까지 경기장을 떠나지 않았을 정도. 참고로 오른쪽의 두산 모자 쓴 사람은 찰스 헤이 주한 영국대사다.야구를 거의 안하는 나라 사람이라 그런지 표정이 상당히 지루해보인다 난 누군가 또 여긴 어딘가

2016년 시즌 들어서는 서울은 물론 별다른 스케줄이 없는 주말에 지방 경기장도 자주 찾는 것으로 보인다. 이 항목에서 이 팀들이 언급 안된건 기분 탓이다

4월 23일에는 한화와의 홈경기에서 두산 유니폼을 입고 관전했다.

4월 28일 수원 kt 위즈 파크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kt 위즈의 경기에서 시구를 했다.

5월 6일에도 임시 공휴일을 맞아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롯데 자이언츠의 경기를 직관했다. 파울볼이 탐났던 흔한 돡빠아재

5월 11일에는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롯데 자이언츠의 경기를 관람했다. 경기 전 최동원 선수의 동상도 참배했다.

5월 21일에는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서 열린 kt 위즈한화 이글스의 경기에서 또 시구를 했다. 한국 떠나시기 전까지 크보 10개 구단 유니폼 다 모으실 기세

7월 16일 고척돔에서 열린 2016 KBO 올스타전도 관전하였다. 올스타전 보러갈 때 입고 간 옷은 두산 베어스 올드 원정 유니폼

8월 4일 LG 트윈스두산 베어스의 경기를, 아들과 함께 연장 12회가 끝날 때까지 관전하였다.

8월 19일 인천 SK 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두산 베어스의 경기를 가족들과 관람, 치맥을 하는 모습이 전광판에 잡히고, 그 후 키스타임에는 사모님과 키스까지!

8월 30일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에서 NC 다이노스kt 위즈의 경기를 관람하였다.

사실 먹산 베어스 명예팬이시란다.
9월 3일, 잠실 야구장에서 경기 시작 전 테일게이트 파티를 열었다고 한다. [1] (내용이 꽤나 훈훈하다...)

10월 24일 LG와 NC의 플레이오프 3차전 경기를 관람하였는데 투머치 토커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10월 29일 두산 VS NC 한국시리즈 1차 경기에 두산 올드 유니폼입고 직관하면서 응원하러 먹을때 치맥+김밥+오징어를 좋아하는데 그 중에 치맥을 좋아한다.링크 니퍼트야 힘내라!!!
  1. 지방 출장때도 그 지방의 야구경기가 있으면, 대부분 직관하는 것으로 유명하며, 포스트시즌에도 지방에 보러 간다...
  2. 메이저 리그에선 1루수를 Ambassador라고 부른다
  3. 민훈기해설위원이 어떤 팀이 이번 시즌 KBO리그 우승할 것 같냐고 물어보자 심장으론 두산(My Heart with doosan)이지만 머리로는 삼성과 NC또한 강할 것이기에 매우 재미있는 시즌이 될 것같다고 대답했다. 맥주가 싸다고 립서비스해준 건 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