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코 베라티

파리 생제르망 FC 2016-17시즌 스쿼드
1 트랍 · 2 T. 시우바 · 3 킴펨베 · 4 크리호비아크 5 마르키뉴스 · 6 베라티 · 7 루카스 · 8 티아고 모타 9 카바니
10 파스토레 · 11 디 마리아 12 뫼니에 14 마투이디 · 15 게드스 16 아레올라 · 17 막스웰
18 로 셀소 19 오리에 · 20 퀴르자와 · 21 벤 아르파 · 23 드락슬러 · 24 은쿤구 · 25 라비오 29 오귀스탱 · 40 데캉
* 이 표는 간소화된 버전입니다. 스쿼드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여기를 참고해주세요.
* 본래 스쿼드에서 타 팀으로 임대간 선수는 제외되었습니다.
파리 생제르맹 FC No.6
마르코 베라티 (Marco Verratti)
국적이탈리아
생년월일1992년 11월 5일
출생페스카라
신장168cm
포지션미드필더
소속팀페스카라 칼초 (2008~2012)
파리 생제르맹 FC (2012~ )
국가대표15경기 1골

아주리 군단파리를 이끄는 새로운 레지스타[1]

차세대 이탈리안 사비

사비 에르난데스가 가장 기대하는 선수[2]

파리 전력의 55%

1 클럽

지역 클럽인 페스카라 칼초에서 축구를 처음 시작하였다. 2008년 16세 때 프로 선수로 데뷔하였다. 2011-12 시즌에 즈데네크 제만 감독에 의해 공격형 미드필더에서 중앙 미드필더로 포지션을 바꾸면서 재능이 본격적으로 꽃피우기 시작하였다. 비슷한 경험을 가진 안드레아 피를로의 후계자로 불리게 되었다.

2012년 여름에 유벤투스를 비롯한 국내 클럽이 영입에 나섰지만 7월 18일에 프랑스의 파리 생제르망과 5년 계약을 맺으며 이적. 이적료는 세리에A 에서 플레이 경험이 없는 10대 선수로서는 파격적인 1200만 유로였다. 12/13시즌에서는 27경기에 출전하며 준주전 급으로써 입지를 다졌으며 13/14 시즌에는 파리의 중원을 책임지는 선수로까지 발전하였다.

14/15 시즌 현재에 이르러서는 사실상 PSG 3선 미들진 플레이메이킹의 주역이라고 할 수 있는 수준에 이르렀다.

15/16시즌에는 부상으로 많은 경기를 뛰지 못한다.

2 국가대표

2012년에 치로 페라라 감독이 이끄는 U-21 이탈리아 국가 대표로 활약하였다. 그 해 여름 EURO 2012 이탈리아 대표팀 후보로 선출됐지만 본선 멤버에는 들지 못하였다. 2012년 8월 15일, 잉글랜드와의 친선 경기에서 A 매치에 데뷔하였다. 2013년 2월 6일 네덜란드와의 친선 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에 A 매치 첫 득점이 되는 동점골을 넣었다.

3 플레이 스타일

이탈리아의 사비 혹은 모드리치.

아주리 군단의 떠오르는 차세대 레지스타
데 로시와 피를로의 장점을 고루 결합한 선수

키가 작아서 몸싸움에 약할 것 같지만 균형감각이 좋아 쉽게 넘어지지 않는다. 무엇보다도 큰 장점은 정확한 패스와 볼키핑으로 압박을 탈출하는데 매우 능한 편. 요앙 카바예가 PSG에서 주전에서 밀려나게 한 장본인이다.

흔히 '제 2의 피를로'라는 별칭으로 인해 피를로와 같은 스타일을 떠올리는 사람들이 많으나 피를로와는 플레이 스타일이 상당히 다른 편. 일반적인 플랫 중앙선에서 한 선 낮은 위치에서 레지스타의 롤을 소화하며 수비의 경우, 개인적인 수비 역량이 아닌 수비적인 위치 선정 능력을 통한 공간 차단을 주로 이용하고 공격 시, 뛰어난 중장거리 패스 능력을 바탕으로하는 전방위적인 볼 배급을 담당하는 안드레아 피를로와는 달리 베라티는 기본적으로 블레즈 마투이디의 역할 플레이인 상대 미드필더들이 가하는 압박 분산, 티아구 모타의 역할 플레이인 미드필더 라인 보호에 힘입어 본인 역시 플랫 중앙선에서 뛰어다니며 수비 시에는 마구 달려들어 어떻게든 압박을 가하고 공격 시에는 좀 더 높은 위치에서 킬패스를 뿌리거나 측면으로 볼을 질러주는 역할을 담당한다.

일단 패싱력 자체는 탁월하며 탈압박이 매우 뛰어난 편이고 드리블 실력도 좋고 특히 키핑은 대단한 수준이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체격이 작아 모타와 같은 강인한 미드필더의 보호가 없다면 쉽게 적의 떡대 미드필더에게 몸싸움에서 무너질 수 있다는 것은 분명한 단점이다.[3]
실제로 PSG로 이적한 직후에는 자기 실력에 대한 자부심이 지나쳐서 위험 지역에서 키핑을 하려다 빼앗겨서 상대 팀에게 결정적 찬스를 제공하는 실수를 종종 범하곤 했다. 어느 정도 실력이 성숙해진 13/14 시즌과 현재 14/15 시즌의 플레이에서는 그렇게 위험한 상황을 초래할 정도로 미숙한 플레이는 하지 않는 편.

PSG에 와서 모타나 베라티를 밀어내리라 예상한 카바예를 도리어 밀어내고 어린 나이에도 파리 생제르망과 같은 세계 유수의 강팀에서 주전을 확고이 했다는 것에서부터 몇 가지 단점에도 불구하고 미래가 대단히 밝은 선수라고 평할 수 있겠다. 14/15 시즌 현재에는 PSG의 핵심적인 주전 미드필더로 출장 중. 챔피언스리그 16강 첼시전에서 키 194cm epl 최고의 수비형 미드필더 네마냐 마티치에게도 밀리지않는 플레이를 보여줬다. 다만 최근 부상을 당하여 당분간은 나오지 못하는 상황이다.

4 여담

Bky433DIYAAC9aI.jpg
13/14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3대 1로 파리 생제르망첼시 FC을 격파해 주제 무리뉴를 깔보고 삿대질을 했다. 하지만 2차전에서 첼시가 기적적으로 파리를 꺾고 4강에 진출하자 데꿀멍...

15-16 시즌도 첼시와 챔스 16강에서 만나게 되었는데, 베라티는 가디언과의 인터뷰를 통해 자신은 첼시에서는 우아한 플레이어 세스크 파브레가스의 팬이지만, 디에고 코스타의 수단을 가리지 않는 플레이 역시 좋은 플레이라 인정한다고 밝혔다. 같은 인터뷰에서 그는 2015-16 시즌 EPL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레스터 시티의 팬이 되었다면서 레스터와 이탈리안 클라우디오 라니에리 감독의 우승을 기원하기도 했다.
  1. 다만 후술하겠지만 피를로와 플레이 스타일은 꽤 다르다. 이탈리아에서 비교할만한 스타일이 그나마 피를로라 이렇게 비유할뿐.
  2. 아무래도 자기 키와플레이스타일과 비슷해서인듯.
  3. 하지만 이건 챠비 에르난데스역시 가지고 있는 단점이다. 챠비의 경우 원터치 패스로 바로바로 이어지는데다가 탈압박이 워낙 뛰어나서 돋보이진 않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