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비노기/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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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비노기
스토리세계관메인스트림메인스트림 공략알반 기사단
육성재능종족스킬능력치
시스템아이템저널타이틀
평판포텐셜--
전투전투 시스템장비몬스터레이드
던전PVP전투력상태이상
정령무기개조인챈트세공
생활교역하우징낭만농장탈틴 농장
기타지역NPC염색
나의 기사단미니게임유저 콘텐츠유료 콘텐츠
BGM패러디용어이벤트
서버업데이트사건사고문제점
마비노기와 관련된 각종 사건사고들에 대해 정리하는 항목. 이 문서에 등재되지 않은 사건사고들을 알아보고 싶다면 각종 팬사이트들을 둘러보고 유추 정리해야 한다.

1 별도의 문서가 있는 사건사고

2 별도의 문서가 없는 사건사고

사건이 발생한 시간 순서대로 나열하였다.

2.1 동물원 버그 사건

2006년 이리아 패치와 함께 탐험 레벨과 탐험 경험치가 추가되었다. AP를 추가로 수급할 수 있는 탐험 레벨은 매우 제한적인 방법으로만 환생이 가능하던 유저들에게 각광받게 되었다. 그 때 베이스 캠프 바깥에서 몬스터를 끌고와서 특정 위치에 가둬놓고 무한대로 스케치할 수 있는 버그성 플레이가 밝혀지자 수많은 유저들이 이를 통해 탐험레벨을 빠르게 올렸다. 이 때 몬스터를 가둬놓은 게 마치 동물원같다고 해서 이 버그를 동물원 버그라고 불렀다.
버그를 용인하거나 더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사람들과 편법과 버그를 악용한 플레이를 비판하며 더 나아가 가둬놓은 몬스터를 잡아서 더 이상 스케치하지 못하게 막는 경우도 생겼다. 버그에 긍정적이던 사람들은 이러한 유저들을 테러범으로 몰며 해당 유저가 가입한 길드까지 맹비난을 하며 공격해왔다. 동물원 버그와 관련된 논란은 결국 심각하게 과열되어 서로 맹렬하게 싸웠다.
결국 일주일만에 데브캣이 스케치 액션을 패치하여 스케치에 쿨타임이 생기고 하나의 몬스터를 단 한번만 스케치할 수 있도록 변경하면서 버그가 막혀버렸고 논란 역시 빠르게 조용해졌다.
해당 사건에 대해서 연재만화가 바부그러가 영화 John Q의 예고편을 패러디해서 만든 플래시가 마비노기 유저들 사이에서는 유명하다. 링크 또한 10년 뒤에 벌어진 아크 리치 사냥 논란과도 유사한 점이 있는데 이번에는 아크 리치 스케치나 사냥이나 둘 다 시스템상으로 공인된 컨텐츠이기에 추후의 패치가 어떻게 될 지는 두고 볼 문제다.

2.2 연재만화 동인 행사 홍보 논란과 연재만화가 대거 탈퇴 사건

초창기 마비노기의 연재만화 게시판은 게임의 인기와 함께 수많은 연재만화가들이 대단히 많은 활동량과 연재만화가 올라왔다. 당시 연재만화가들은 코믹월드 등지에서 자신들의 마비노기 관련 팬픽션 만화들을 부스를 열어 판매하거나 회지를 내는 등 동인 활동 역시 겸하고 있었다. 그 와중에 일부 연재만화가들은 동인 행사에서 판매되는 자신의 동인지 혹은 회지를 연재만화 내에 홍보하기도 했고, 개중에는 양이나 질이 매우 떨어지는 연재만화를 올리고 자신의 부스를 홍보하는 광고글을 올려 논란이 되었고 악플까지 받기도 했다.

이런 상황 속에서 2007년 1월에 연재만화가 '도바'[1]가 코믹월드 출전 광고 관련 악플에 오랫동안 심하게 시달리다가 데브캣의 늑장대응 등에 질려 결국 연재를 접게 되었다. 이어서 도바와 친분이 있거나 이 사건과 연관되었던 연재만화가들 역시 대거 빠져나가는 대형 사태로 번졌다.

도바를 비롯한 연재만화가들은 원고를 입고하고 코믹월드가 열리는 그 사이의 기간 외에 연재 만화를 그릴 형편이 되지 않는다, 연재만화에 정해진 질과 양 같은 것은 없으며 연재만화 역시 의무적인 것이 아니다며 어쩔 수 없는 사정이 있고 의무나 책임 소관에서 프로가 아닌 아마추어라고 주장한 셈이다. 이를 문제삼는 측은 연재만화 게시판에 있기에 부적절한 성의 없는 땜빵 만화와 그 목적이 자신들이 이익을 내는 동인행사와 관련된 광고와 홍보라는 점을 들어 연재만화가로서의 자격과 불성실함, 그리고 도를 넘어선 지나친 영리 추구를 비판했다.

몇 달 동안 계속된 이러한 갈등이 결국 도바가 올린 게시글로 인해 터져버렸으며, 심한 논란 끝에 다수의 연재만화가들이 연재란을 떠나는 결과로 마무리 되었다.

2.3 승휴 사건

2009년 5월에 하프 서버에서 플레이하던 어느 여성 유저의 게임상 남편이었던 '승휴'가 여성유저의 계정에 있던 아이템을 빼돌리고 다른 유저와 외도를 하자 피해를 입은 여성이 자살한 사건.

피해자인 여성 유저 D는 캐나다에서 한국 마비노기를 플레이하던 중 승휴를 마비노기에서 만나 게임상으로 결혼을 하는 등 친분을 쌓고 있었다. 하지만 승휴는 다른 마비노기 유저에게 거액의 숲(마비노기에서 수표의 줄임말)을 먹튀하고 D의 계정을 자신의 부계정으로 해킹하여 아이템을 빼돌린 사기꾼이었으며, 심지어 D와 게임에서 결혼을 한 후 다른 여성 유저와 외도를 하고 D와 의도적으로 연락을 하지 않고 개인적으로 필요하다며 현찰도 요구하기까지 했다(...) 그러던 중 승휴의 막장짓에 질린 D가 자살하자[2] 승휴는 D의 계정을 털어 아이템을 빼돌려 팔았다(...).

결국 D의 지인이 하프 서버 게시판에 승휴의 악행을 폭로했고, 기사화까지 되었다. 사건이 폭로되면서 유저들의 비난을 받은 승휴는 잠적했으며, 이후 닉변을 하고 플레이했다는 제보가 있었다.

2.4 만돌린 마비노기 연극제 테러사건

2010년 만돌린 서버에서 여러사람들이 협동해서 연극제를 한다고 일주일내내 서버에 대대적인 광고를하면서 사람들을 모으기 시작했다. 그리고 연극제 당일날, 연극제 장소인 알비던전은 연극을 보러 온 유저들로 가득찼다. 던전 안에서도 가장 넓은 방인 보스룸에서 연극이 진행되었다. 많은 인원이 몰렸음에도 불구하고 나름 질서가 지켜졌으나, 사건은 연극이 다 끝나가고 추첨이벤트를 하려고 할때 발생했다. 관중석에서 누군가가 바닥에 아이스마인[3] 하나를 깔았다. 그리고 다른 누군가가 절묘하게 화살을 쏴서 그 마인을 폭발시켰다. 방 전체에서 대폭발이 일어났고 맞은유저 중심으로 계속 연쇄폭발이 일어나기때문에 마지막 유저가 죽을때까지 폭발이 계속되었다. 전원사망했고 몇몇 유저가 캐쉬템으로 자가부활해서 겨우 일어났지만 여기저기서 빡친 인원들이 계속해서 아이스마인을 깔고 폭발시키면서 던전 안은 아수라장이 되고 말았다. 게다가 당시의 마비노기는 죽으면 확률에 따라 템이 떨어지는데, 사건으로 많은 인원이 죽어서 아이템 드랍하고 렉이 심해서 살아나고도 자기템 줍지 못해 증발해서 심하게 피해본 사람들이 많았다.
사건 당시에 대해 기록한 주최자의 과 이를 노스탤지어 크리틱의 노숙자 리뷰로 패러디해서 만든 플래시도 있다. 깨알같은 G13, G14 햄릿과 로미오와 쥴리엣 스포

2.5 세공 반대운동

2011년 G15 최초의 거래가 도입되면서 세공 시스템이 새로 도입되었는데, 세공으로 부여할 수 있는 옵션이 랜덤이라는 것과 세공을 하기 위해서는 과금이 사실상 필수[4]라는 것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되었다. 또한 높은 옵션의 세공이 적용된 무기가 기존 비세공 아이템의 성능을 훨씬 앞서는데다가 원하는 옵션을 띄우기 위해서는 랜덤의 확률을 뚫기 위해 많은 과금을 써야 한다는 것도 논란거리가 되었다.

세공 도입에 반대하는 유저들은 공식 홈페이지와 여러 마비노기 커뮤니티를 돌며 세공 반대 운동을 벌였으나 세공 도입 반대운동을 반대하는 유저들도 있었고 시간이 지나며 논란은 사그라들었다. 자세한 내용은 마비노기/세공 문서를 참고할 것.

2.6 다이나믹 패치 논란

2012년에 문성준의 후임으로 부임한 5대 디렉터(팀장) 황선영은 동년 4월 12일에 반턴제 전투로 대표되는 마비노기의 전투 시스템을 대대적으로 바꾸는 다이나믹 패치를 단행했다. 대표적인 변경점으로 마법/연금술을 제외한 스킬들의 캐스팅 시간이 삭제된 대신 쿨타임이 생겼다는 것과 피격 딜레이 및 반응 시간의 감소, 사망시 내구도 감소가 있었는데, 챕터 1때부터 익숙해져 있던 전투 시스템이 뒤바뀐데다 테스트 서버에서 제대로 테스트를 하지도 않고 곧바로 본섭에 내구도 감소 패치 내용을 적용한 것 등으로 인해 논란이 일어났다.

다이나믹 패치를 반대하는 유저들은 "마비노기의 전투 시스템을 망쳐 놓았다","마비노기도 이제 망겜이다"라며 패치 적용을 강하게 반대했고, 실제로 유저 수가 줄어드는 현상이 일어났으며 그나마 사망시 내구도 감소 패치 철회를 포함한 여러 보완 패치가 이루어져 빠져나갔던 유저들도 어느 정도 돌아오는 것으로 끝났다.

한편 마비노기 다이나믹 패치의 초안이 테스트 서버에 공개되었을 때, 크래시 샷에 시전후 5초의 쿨타임이 붙게 된다는 것이 알려지자 궁수 유저들의 반발이 있었으며 다이나믹 패치에 대한 정보를 알게 된 공식 홈페이지의 연재 작가들과 유저들도 패치 반대운동을 벌였는데 이 사건은 마비노기의 다이나믹 패치를 반대합니다.라고 불렸다.. 마비노기 연재만화란에 올라온 글은 곧 몇시간 이내에 운영진으로부터 강제적으로 글이 내려가게 되었지만 마비노기 공식 홈페이지의 팬아트 게시판은 이 패치를 반대하는 시위자들로 덮혀버리게 되었다.[5]]

같은 시기, 마비노기 갤러리마비노기 도서관 카페 등에서 활동하던 유저 중에서는 다이나믹 패치에 대해 이것저것 실험하고 피드백을 운영진에게 보내며 해당 패치가 나쁘지 않다는 결론을 내는 유저들도 있었고 이들은 공식홈페이지의 반대 시위글을 보게 되며 마비노기의 다이나믹 패치를 찬성합니다.라는 표어를 내세워 모든 디씨잉여들을 끌어모아 팬아트 게시판을 찬성하는 표어를 내건 글로 뒤덮이게 했 다. 이후 사태는 자유게시판에서의 키보드배틀로 이어지게 되었다. 그 와중에 어느 연재작가가 슬그머니 자신이 올린 모든 글을 삭제하고 '다이나믹 패치 생각보다 괜찮던데요...'라며 블로그에 글을 쓰고 잠수를 탄 일도 있었다.[6]

다이나믹 패치 찬반을 둘러싼 이후의 사태는 점점 악화되었으며 연재작가의 지인들과 여러 커뮤니티의 회원들의 개싸움으로 번지다가 운영진의 제재로 사그라들었다.

2.7 하츠네 미쿠 콜라보레이션 도입 논란

2013년 12월에 마비노기는 하츠네 미쿠 콜라보레이션 이벤트를 열었는데, 이벤트를 반기는 이들도 있었으나 오덕까 유저들은 "마비노기가 오타쿠 게임으로 추락했다","PC방에서 마비노기를 켜기 부끄럽다"며 반발하며 키배를 벌였고 언제나 그렇듯마비노기를 접겠다며 망드립을 치는 유저들도 있었다. 콜라보레이션 자체는 그대로 진행되었으나, 일본산 서브컬처 관련 콜라보레이션이 도입되거나 오타쿠색이 짙다고 간주된 요소가 들어올 때마다[7] 마비노기가 덕내나는 게임이 되는 건 싫다, 어디 가서 마비노기 유저라고 말을 못하겠다는 유저들의 불만은 이후에도 콜라보레이션 이벤트를 다시 할 때마다 여러 번 되풀이되었다.

2.8 Lumipack Pro 사건

마비노기 언팩계에 큰 파장을 불러온 사건.

마비노기는 내부 파일 중에서 설치경로의 package 폴더에 있는 xxx_full.pack, xxx_to_xxx.pack, language.pack 과 같은 패키지를 수정하여 유저의 편의를 향상시켜 주는 기능을 추가할 수 있다. 이런 기능을 모아 놓은 것이 언팩이며 마비노기가 오랫동안 서비스되면서 자연히 여러 종류의 언팩들이 등장했는데, 류트 서버에서 플레이하던 다카미토라는 유저가 2013년에 다른 언패커들이 만든 언팩들과 다카미토 자신이 직접 만든 언팩을 모아 통합 프로그램인 Lumipack을 만들어 블로그 이웃들과 지인들에게 배포하였다.

문제는 언팩을 만드는 것과 유포하는 것은 마비노기 이용약관에 위배되는 행위이며, 성적 요소가 들어가거나 하지 않는 이상은 넥슨에서도 어느 정도 묵인하고 있었으나 다카미토는 2014년 6월 21일에 Lumipack을 Lumipack Pro로 이름을 바꾸고 유료로 판매하기 시작했다. 또한 Lumipack Pro를 구매하면 IP가 자동으로 수집되고[8] 윈도우 버전, IP주소, 하드디스크 제조업체의 식별번호, 캐릭터 서버와 이름, 스냅샷까지도 기록에 남아서 개인정보 유출에 악용될 것이라는 비난을 받았다. 그 외에 Lumipack Pro의 판매와 함께 기존 Lumipack이 설치된 컴퓨터의 Pack 폴더가 지워지게 했으며 Lumipack Pro디버깅을 시도하던 유저들의 하드디스크 데이터가 증발하는 일까지 일어났다.

유저들이 분노한 것은 당연한 일이었지만, 다카미토는 자신의 행위를 "나는 이러한 수고비를 받을만한 일을 하고있고 그에 응당하는 가치를 기부받을 뿐이다"라며 자기합리화했다. 그리고 항의하던 언패커들에게 "내가 수집한 개인정보로 무슨 일을 벌일지 모른다"며 협박까지 했다(...). 그뿐만 아니라 자신이 언팩을 유료배포하던 카페에서 Willowslab이라는 언팩 사이트를 이용하던 유저들을 IP추적을 통해 색출, 강퇴시키기까지 했다.

결국 사태를 파악한 넥슨에서 언팩유저를 전면 단속하기 시작했고, 다카미토는 언팩의 반품을 원하는 유저들에게 반품을 해준 후 블로그를 폐쇄하고 네이버의 개인 비공개 카페로 잠적했으며 한동안 마비노기 언팩계는 침체기를 맞아야 했다. [2년 후에 어느 유저가 증언한 내용에 의하면, Lumipack Pro 자체는 한동안 막히지 않고 다카미토가 운영하던 비공개 카페를 통해 2016년 1월까지 유료로 배포되다가 거주지인 미국에 폭설이 일어났다는 이유로 다카미토와 카페의 관리자들이 카페에서 잠적했고 Lumipack Pro의 업데이트도 끊겼다고 한다.

관련 내용이 정리된 블로그 포스팅아카이브

2.9 부엉이 대란

히치콕 감독이 이 사건을 좋아합니다 호그와트

2014년 8월 31일 온타임 이벤트가 있는 일요일, 3시경의 넥슨 서버 오류와 함께 일어난 버그로 기사단 메인스트림을 클리어한 캐릭터로 접속시 일일 지령이 무한대로 수령되는 현상이 발생했다. 시작로딩+미칠듯한 부엉이의 공습에 메모리가 버티지 못하고 튕기는 유저가 속속 발생하고 있으며 건물로 피신하는 등 대처를 한 유저도 무시무시한 퀘스트 증식에 답이 없는 상황. 이 퀘스트를 이용해서 신성경험치를 얻는 꼼수도[9] 생겼고, 결국 4시경에 서버가 내려가고 점검이 시작됐다.

그런데 문제는 이게 정식 서버 패치라는 타이틀로 공지가 올라온 것이다.[10] 다시 말해서 긴급점검이라고 공지하면 보상을 줘야 하니까 눈 가리고 아웅 식으로 서버 패치라는 명분을 주고 보상 지급 시퀀스를 막아버린 거 아니냐는 것. 이젠 긴급점검 보상도 안 줄려고 게다가 이와 관련된 모든 공지들이 전부 다 시간대를 제각기 엉망진창으로 적어놓고 일관성 없이 여러 게시판에 뒤늦게 중구난방식으로 올라왔는데, 회사 근처 사는 사원을 되는대로 출동시켜 땜빵을 하는 과정에서 심한 경우 이전 공지가 복붙되는 등의 심각한 업무처리상 오류가 발생한 것. 이런 식으로 해 놓고 정기 패치니까 점검 보상은 없습니다라고 해 봤자 유저들이 고분고분하게 들어 줄 리가 없었고, 격렬한 반발이 일어났지만 결국 아무런 보상이 주어지지 않았다.

2.10 사도 레이드 골드보상 하향 논란

2015년 10월 22일, 기르가쉬레이드의 골드 보상이 하향되었는데 특히 매우 어려움 난이도의 골드 보상이 1회당 50,000 골드에서 10,000골드로 하향되었다는 것이 유저들의 주목을 받았다. 당연히 매우 어려움 난이도를 즐겨하던 '매어팟'유저들은 사도 레이드를 다 죽일 셈이냐며 강하게 반발했고, 골드벌이[11]를 앞으로 어떻게 하느냐, 그 동안 스킬들 수련한 건 대체 뭐가 되는 거냐는 불만이 거세게 일어났다. 이러다 그림자 미션이나 연극 미션처럼 사도 레이드판 크리스탈[12]이 나오는 거 아니냐는 자조섞인 말을 하는 유저들도 있었다.

반면 빠른 속도[13]로 기르가쉬를 잡아서 골드를 긁어모은다면 골드 인플레이션이 더 심해진다며 골드 보상 하향을 찬성하거나, 반대하지 않는 유저들도 있었으며 이로 인해 골드보상 하향 반대파와 찬성파, 중립파의 키배가 마비노기 커뮤니티들에서 벌어졌다. 결국 골드 보상 하향은 롤백되지 않았다. 하지만 새로운 골드벌이 장소로 탈틴에서 할 수 있는 그림자 미션인 새도우 위자드 퇴치가 재조명 받고, 기르가쉬 매우 어려움 난이도 경험치 자체는 그대로라서 레벨링만 하기엔 최고라는 의견과 함께 논란이 사그라들었다.

2.11 AP 버그 사건

2015년 11월 19일 심야 시간대에, 재능저널을 달성시 ap를 추가로 받은 뒤 채널이동을 하면 그에 대한 보상 ap가 계속 받아지는 현상이 발생했다. 이 사건으로 ap를 수천~심지어는 수십만까지 받는 유저까지 발생했다. 2015년 11월 20일 기준 결국 운영진은 새벽 긴금점검을 통해 이 버그 자체를 막았다. 이 사건에 대한 ap의 회수는 추후 공지하겠다고 올린후, 2015년 11월 26일자로 비정상적으로 획득한 ap가 회수되었다. 고의성으로 10만 가까히 모은 사람은 제재가 가해지고 그 외 ap 무한 적용 버그의 대상들은 제재가 가해지지 않았다.

2.12 필드 레이드 보스 통제 논란

마비노기에서는 울라, 이리아 대륙의 특정 장소들에서 출몰하는 필드 레이드 보스를 사냥해서 아이템과 골드를 보상으로 받을 수 있으며 싴갤러스를 통해 각종 레이드 제보가 들어오고 있다. 그러던 중 2015년 11월경에 올라온 마비노기 도서관 카페의 어떤 게시글[* 링크을 본 일부 유저들이 동일한 카페에 일부 레이드 유저들이 필드 보스를 통제하고 있다는 의혹[* 원글 1 링크 [[14]을 제기하면서 논란이 일어났다. 제보를 한 유저의 주장에 의하면 모 길드 등에서 싴갤러스가 아닌 자신들만의 레이드 몬스터 서치 프로그램인 '레이더스'를 이용해 사막 드래곤을 사실상 독점하고 있으며, 자신들이 아닌 다른 유저가 보스를 공격하거나 싴갤러스에 제보를 하면 레이드를 방해하거나 테러, 폭언을 한다는 것이었다. 글이 올라오자 다른 유저들도 비슷한 경험이 있다며 몰려와 증언을 했고, 지목당한 길드들의 유저들도 이 사실을 알게 되면서 반박글[15]을 올리며 논란이 거세졌다.

지목당한 레이드 서치 프로그램 관리측은 사건을 일으킨 프로그램 사용 유저에게 제제를 가하고[16] 문제가 되었던 되었던 버그를 악용한 사냥방해와 막말, 테러에 대해 재발 방지를 하겠다고 밝혔으나 프로그램의 배포 중단 및 사용 금지에 대해선 거부하며 지속적으로 해당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독점 체제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해당 프로그램을 이용하던 일부 유저가 윈드밀로 순조로운 레이드 진행을 방해하러 오는 정도가 아닌 이상 큰 문제는 일어나지 않는 듯하다. 그러나 2016년 5월에는 만돌린 서버에서 비슷한 일을 당했다는 제보가 있었다. 8월에 하프 서버에서 역시 같은 문제로 제보가 올라왔다. 해당 문제를 일으켰던 유저 및 집단은 약속했던 것조차 지키지 않고 있으며 여전히 레이드 독식 및 방해 행위가 이어지고 있다.

이렇듯 화드, 블드[17]를 제외한 마비노기의 필드 레이드는 상당한 문제를 안고 있다. 기대치 낮은 보상으로 유저들이 기피하면서 소수의 인원만으로 잡을 수 있을 정도로 맷집도 낮고 단순하여 마음만 먹으면 독점하기 매우 쉽고, 사막 드래곤의 경우 주요 보상인 솔리스트가 오히려 공헌도가 낮을 때 더 잘 나오는 기현상이 있듯이 공헌도에 따른 보상 문제 역시 있다. 유저 간담회 때 질문에도 올라올 정도로 큰 문제점이나 2016년 8월 현재까지 어떠한 개편이나 예고 없이 방치되고 있다.

2.13 레이드 보스 파힐 버그 사건. 약칭 블드밴스 사건

블랙 드래곤 및 화이트 드래곤에서 의무대를 받은 상태에서 파티 힐링 마스터 타이틀을 장착하고 자신을 힐링하면 공헌도가 풀로 차는 버그가 있었다. 이 방법으로 부계정을 써서 공헌도가 높은 상태에서 좋은 보상을 받자 파워 인플레로 문제가 일으던 사건이다. 파티 힐링 마스터가 필요하기 때문에 부캐를 굳히 파티 힐링 마스터 타이틀을 따서까지 부계정을 돌릴 이유가 있을까 싶지만 그 시절 블랙 드래곤 한정으로 심장이나 눈같은 장기가 1억이 넘거나 1억에 가깝다는걸 감안하면 전혀 비효율적이지 않았다. 문제는 대부분 이 버그를 공유한 유저들이 파티 힐링 마스터 부계정을 다수 키운뒤 다수가 악용해왔는데, 이때문에 이 버그를 쓰지 않고 공헌도를 채우는 레이드 유저들를 바보 만들기도 했고 보상도 좋지 않아지는 문제가 생겼다. 게다가 가장 큰 문제는 1억에 가깝던 눈, 심장들의 가격이 급격히 내려갔다. 이때문에 순수 레이드 유저들은 대부분 레이드에서 파업하고 자연적으로 소환된 블랙 드래곤은 절대 잡지 않았다.

현재는 당연히 버그 수정 패치를 했고 이후 버그 악용자들에 대한 제재는 없었다. 눈, 심장이 심각하게 풀렸기 때문에 폭락한데다 그 여파로 가격이 한동안 복구도 되지 않았다. 현재는 1억이 넘던 블랙 드래곤 심장이 3300정도밖에 안한다.

여담으로 화이트 드래곤에서도 사용 가능한 버그지만 대부분 블드에서 사용했다.[18] 블드밴스라고 불리는 이유.

2.14 메이플스토리2 악기연주 컨텐츠 불펌 사태와 저작권 역풍

2015년 12월 30일, 메이플스토리2에 연주 시스템이 업데이트가 되었다. 직접 연주를 할 수도 있고, 마비노기처럼 악보를 작성해 연주할 수도 있는데 이 악보 연주 코드는 MML 시스템을 이용해 근본적으로 같은 체계를 이용한다.

이를 악용한 일부 메플 2 유저들이 마비노기 코더들의 악보 코드를 대량으로 무단 배포, 판매, 수정[19]이 일어났다. 무엇보다 메플 2의 재화로 거래하는 영리적 목적의 이용이 성행하며 마비노기의 코더 및 유저들의 분노가 대폭발하였다. 요코소, 코드하우스 등의 등 마비노기 코드 전문 팬사이트들은 임시로 코드 비공개 등의 조치로 대응하고 이후 12월 30일 이후 가입자들의 코드 열람 및 이용을 제한하는 방식 등으로 메이플2 유저들의 코드 이용을 가급적 제한하고자 노력하는 방식으로 제한을 완화했다. 이후 1월 초순이 지나 대체로 자정작용을 기대하는 방식 혹은 메이플2용 코드 역시 컨텐츠에 포합하는 방식으로 전환하여 사태는 잠잠해지는 듯 보였다.

그러나 불펌 사태는 이후 언론기사화까지 되면서 2차 저작권 문제로 논쟁이 일어나는 단초를 마련했다. 저작권 문제는 마비노기 내 여러 커뮤니티에서 뜨거운 감자가 되어 구설수에 오르게 되었는데, 이 논쟁이 관련 커뮤니티간의 분쟁으로 왜곡, 와전되어 아수라장이 되었다. 끝끝내 한국음악저작권협회에 문의를 하게 되었는데 2차 창작물은 원론적으로 원저작자의 동의가 필요한 점, 미리듣기 서비스는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에 해당하여 저작권료를 징수한다는 점, 코드의 개인적인 이용은 괜찮으나 배포의 경우 문제의 소지가 있을 거란 점 등의 문제가 있을 거란 답변을 듣고 코드 관련 전문 사이트였던 사이트 두 개 중 하나는 문을 닫고 하나는 신규회원 가입을 막고 문제의 소지가 있는 코드의 정리에 들어간 상황이다.

마비노기의 코드들은 초창기부터 2차 저작권 문제로 논란이 많았고 만족할만한 대안 역시 딱히 나오기 힘들었던 상황이다. 이러한 환경 속에 마비노기의 코드들은 저작권법에 있어서는 음지의 환경 속에서 자라왔고 코드 제작 및 배포와 관련 있는 유저들은 항상 저작권법에 민감하게 대응하곤 했다. 2009년에 유명한 마비노기 코드 팬사이트였던 소마의 마비노기 이야기의 폐쇄 이유로 언급되는 다양한 이유 중에 당해에 계획되었던 저작권법 강화가 제시되는 것 역시 그러한 맥락 아래에 있다. 쉽게 말해서 마비노기 코드와 저작권 문제는 언제 터져도 이상할 게 없던 것이다.

밀레시안들의 다양한 반응이 있겠고 이 반응들 역시 충분한 논란이 있었다. 다만 한가지 확실한 것은 소마의 마비노기 폐쇄 이후 찾아왔던 코드 배포 및 이용에 있어서 암흑기가 다시 찾아왔다는 것이다. 몇년간에 걸쳐 비축한 코드들을 배포하는 공간이 싸그리 날라가면서 그 공백기를 메울만한 대안이 당장은 저작권의 문제로, 훗날에는 과연 이런 사이트가 다시 생겨나 활성화할 수 있을 만큼 마비노기라는 게임에 남아있는 저력이 있을지 걱정하는 사람들이 매우 많다.

코드하우스는 2월 29일을 기점으로 가오픈을 하였고 3월 31일까지 코드 관련 컨텐츠 봉인을 연장한다는 공지사항을 올렸다. 이와 함께 사건 이후 상황을 알렸는데 한국음악저작권협회에서 과거부터 계속해서 넥슨 측에 저작권료 징수를 하겠다는 소명을 발표하였으나 넥슨 측에서는 귓등으로도 듣지 않는다고 한다. 이후 4월 1일 재개장하였으나 디도스 공격으로 추정되는 과도한 트래픽 문제로 사이트를 열고 닫는 것을 반복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근래에 문제를 해결했다. 2016년 7월 시점에서 국내에서 마비노기 코드 관련 사이트 중 멀쩡하게 돌아가는 곳은 사실상 코드하우스 외에는 없다. 코드하우스 외에는 마비노기 도서관 카페의 악보게시판 및 코더들의 개인블로그들이 남아 있는 상태다.

2016년 9월 마비노기 게임 내에서 음유시인 게시판이 추가되고 미리듣기 서비스가 저작권법에 저촉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공식적으로 미리듣기 기능을 지원하게 되었다. 과연 음저협따위 귓등으르도 안 듣는 넥슨답다 요코소 프로젝트 역시 부활의 기미가 보이고 있다.

마비노기의 악기 연주 컨텐츠와 관련된 저작권 문제에 대해서는 마비노기/문제점 문서에서 볼 수 있다.

2.15 몽환의 라비던전 무한입장 사태

2016년 1월 김우진 팀장이 야심차게 기획한, 울라 던전 개편 프로젝트 중 끝판왕인[20] 몽환의 라비 던전은 최대 4인용의 던전인데, 각종 괴랄한 패턴의 몹 등으로 극악한 난이도를 자랑하였지만 보상도 그닥이였다. 좋은 보상들은 극악의 확률로 나온다. 기본 보상으로는 붉은/푸른 개조석 중 하나와 금주머니 3개쯤이다.

그런데 2016년 2월 9일 새벽3시 30분, 전 서버에 긴급 패치가 진행되었다. 설 연휴 중 끌려나온 프로그래머에게 애도를... 마비노기 울라대륙 던전 개편 업데이트 이후, 울라 대륙의 각종 던전에서는 인스턴트 던전 플레이 도중 로그아웃 5분 내에 재접속할 경우 플레이하던 던전을 그대로 이어서 플레이하도록 패치되었다. 이는 각종 튕김 현상이나 클라이언트 멈춤 현상으로 인해 자주 피해를 봤던 유저들에게 호평을 받았는데, 이를 악용한 유저들이 등장한 것. 만돌린 서버에서 최초 발생했고 이후 전 서버로 퍼져나갔다. 몽환의 라비던전 초기부터 대형 길드를 중심으로 지인을 통해 알음알음 퍼져나갔던 것으로 보인다.

로그아웃 후 재접속 편법을 통해 인원수와 상관없이 무한히 입장할 수 있었다. 게다가 보상상자의 갯수가 입장 인원수에 따라 무한히 증식했다. 이 버그를 악용한 일부 유저들은 이런 식으로 속칭 100인 파티를 조직해 입장권을 대가로 받으며 부당이득을 취했고,[21] 결국 누군가가 마도카에 제보를 하게 되어[22] 사태의 전말이 드러나게 된다. 몽환의 라비던전을 클리어하면 받는 타이틀이나 각종 재료 아이템, 장비가 비정상적으로 풀림에 따라 게임 경제 시스템에 심대한 타격을 주는 행위로 간주해 징계 수위가 꽤나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처벌 수위는 연휴가 끝나고 나서야 결정될 것으로 보여, 징계 대상 유저들이 부당이득분을 전용 해제하여 부계정으로 옮기는 등 세탁할 우려가 일고 있다.

2월 12일 버그이용자 308명에 대한 제재결과가 공지사항으로 올라왔다. 이번 사태로 버그와 편법의 정당성에 대한 논쟁이 떠올랐으며, 대다수의 몽라사태에 대해 비판적이던 유저들은 당연히 해야 할 일이라고 반응하며 일부 버그를 악용한 유저들의 변명과 자기합리화에도 비난하였다. 하지만 각자의 아이디도 공개가 되지 않은, 그냥 '308명을 어떤 차등을 두어서 처벌했다' 식의 공지사항이라 아쉬움이 남는다.

2.16 달콤한 신학기 상자 가격논란

2015년 4월 빙고키트 이후에 등장한 역대 최악의 키트.

2016년 3월 3일~3월 27일에 출시되었던 발렌타인데이,화이트데이,신학기를 모두 종합기념하는 이벤트성 키트이며, 이 키트는 기존의 키트와 달리 일반카드와 서플카드를 합쳐놓은 형태로 랜덤성이지만 셔플처럼 메인템만 드랍되기때문에 유저들 사이에서 흔히불리우는 킷똥을 먹을필요도 없었다. 드랍되는 아이템은 신학기맞이 신규교복과 그와 걸맞는 신규 가발이 존재하며, 발렌타인 데이, 화이트데이를 기념하기위해 나온 신규 의상과 가발등이 포함되어 있다. 까면 메인템만 나오기때문에 다른 키트와는달리 안전성이 보장된다고 볼수 있다.

문제는 키트의 가격이 1개당 2900원으로 이전에 나온 키트에 비해 가격이 높았다는 점이었다. 또한 드랍 아이템에 교복이 있는데 세트로 쇼핑백으로 등장도 하지만 개별적으로 의상과 신발이 따로따로 드랍되기도 한다. 그 때문에 안전성이 보장된 키트라는 점을 보고, 신규 가발인 똑똑한/영리한 학생의 가발을 얻길 원했던 유저들은 쏟아지는 교복과 신발들을 보며 충격과 공포를 느껴야 했다.이 덕분에 스베누 땡처리 매장 키트라는 별명도 생겼다. 물론 가발을 얻은 유저들은 언제나처럼적었고, 심지어 세트로 된 교복 쇼핑백마저 낮은 확률을 뚫어야 했기에 쇼핑백을 노리고 까다가 그냥 단품으로 수십 세트를 맞춘 유저들도 있었고 유저들은 남아도는 교복을 팔거나 지인들에게 뿌려야 했다.

정작 공지사항에 적힌 확률표에는 가발, 교복세트 등을 모두 S랭크에 몰아넣고 72%라는 확률로 표기를 해놓았다. 마비노기에서 키트 확률표는 랭크마다 개개인확률을 다 합산한 확률로 공개하고 있는데, 이 키트는 S랭크에 전부몰아넣고 표기되어 있었다. 즉 신발이 50%고 가발이 0.001%여도 다 합산해도 72%가되면 얼마든지 S랭크로 표기한 것이다.

유저들이 항의한 것은 당연한 일이었고, 안그래도 비싼가격인데 까면 신발만 드랍되고 신발마저 줘도 안가지는 수준으로 몰락해서 차라리 900원하는 카라젝을 까는데 백만배 이득이라는 계산이 나왔다. 항의하던 유저들 중에서 "이번 키트는 불매해야 한다.", "나무위키에 이러다 김우진 문서가 생기는 것 아니냐"[23]는 이야기를 하는 이들도 있었으며, 그나마도 판매 기간이 끝난 뒤 2016년 5월 기준으로 후속 키트에서 똑똑한/영리한 가발이 풀린 것도 아니어서 이 가발들을 구하려면 캐릭터 성별에 따라 최소 1.5~3억 골드의 매우 높은 시세를 갖게 되었다.

2.17 켈틱 핸들의 랙에 대한 개선운동

2016년 1월에 몽환의 라비 던전이 업데이트되면서 새로운 켈틱 무기들이 추가되었는데, 인형술 무기인 켈틱 리스트릭트 핸들을 장비한 채 다른 장비탭으로 전환할 때마다 랙이 생긴다는 것이 무기를 제작했던 유저들의 제보로 알려졌다. 랙으로 인한 불편함뿐만 아니라 악성 유저들의 테러에 악용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자연히 제기되었고, 구체적인 뜻을 전달하기 위해 지정한 채널에 모여 주말 단체시위를 추진하던 유저도 있었다. 그리고 주말을 앞둔 6월 23일에 정기점검과 함께 문제가 수정되었다. 시위를 추진하던 모 유저는 문제점이 개선되자 시위 계획을 중단했다.

2.18 아크 리치 사냥에 대한 유저들간 의견 충돌

2016년 6월 29일, 넥슨에서 고정 랜덤박스로 판매하던 카라젝의 보물상자의 판매가 중단되면서 탐험경험치 유물을 더 이상 얻을 수 없자, 탐험레벨을 편하게 올리기위해 "어둠을 몰고 다니는 리치" 퀘스트, 일명 아크 리치 스케치를 하는 유저가 몰려들어 늘어났다.

아크 리치 스케치는 예전부터 매우 각광받는 탐험레벨을 올리는 방법인데, 아크 리치는 한 채널당 에린 시간 1일(현실시간 36분)에 1회 출현하며, 출현 시간은 0시~6시, 일요일은 20시~6시까지 메투스 협곡에 출현한다. 아크 리치 스케치 퀘스트를 받고 아크 리치를 스케치하고 퀘스트를 완료할 때마다 기본 탐험 경험치로 21,200을 받으며[24]스케치와 퀘스트는 채널당 한 번만 할 수 있으나 채널 이동을 통해 리셋하면 퀘스트를 여러 번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스케치는 현실시간 90초, 에린시간으로 대략 1시간 정도 걸리기에 에린의 밤 시간마다 짧은 시간에 간편한 방법으로 다량의 탐험 경험치를 얻을 수 있어서 탐험레벨을 올리는 데 많이 이용되고 있던 방법이다.

그런데 아크 리치를 잡으면 다시 등장하는 데 에린 시간으로 다음날 밤, 현실 시간 36분이 지나야 한다. 따라서 누군가가 해당 채널의 아크 리치를 잡으면 그 채널의 아크 리치는 스케치할 수 없고 아크 리치 스케치 퀘스트 역시 해당 채널에서는 진행할 수 없다. 아크 리치 스케치 퀘스트에 인원이 몰리자 의도적으로 아크 리치 스케치를 방해하고자 사냥하는 유저가 등장했고, 아크 리치 사냥을 반대하는 측과 옹호하는 측의 논란이 마비노기 타임즈, 마비노기 갤러리 등에서 일어났다. 출처

아크 리치 사냥을 옹호하는 쪽은 "몹이 나와서 잡는데 그것이 무슨 문제인가, 파티 사냥가서 몬스터 잡았다고 욕할것인가?", "수집[25] 혹은 아크 리치 인챈트와 같은 보상을 노리고 잡는데, 그래도 잘못인가?" 등을 주장하고, 아크 리치 사냥을 반대하는 쪽은 "아크 리치가 잡히면 다시 뜰 때까지 기다려야 하는데 잡아버리면 스케치를 하는 유저들은 그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의도적으로 아크 리치 스케치를 방해하기 위한 방해 플레이다.라는 의견이 대다수다.

물론 아크 리치 스케치 퀘스트가 아니더라도 탐험 경험치를 얻을 방법은 있다. 이리아 유적 던전 플레이나 트레저 헌터 던전, 일부 필드 레이드 몬스터의 부산물이나 석상 수집 퀘스트 등이 그러하다. 파르 유적 던전의 경우 다중 클라이언트를 활용하면 시간 대비 효율이 아크 리치 스케치 퀘스트와 비슷하기도 하다.[26]

수익성 관련 논란도 있었다. 보상을 통한 수익성을 따질 거면 다른 컨텐츠를 이용하라던가[27] 아크 리치 사냥을 통한 보상이 전무하다시피 하다는 반박도 있었다.[28]

실상 제시된 다른 방법보다 아크 리치 스케치가 접근성이 좋고 간편해서 손이 덜 가기 때문에 아크리치 스케치를 하는 유저가 많고, 아이템 외에도 수집, 트롤링, 사막 드래곤 부산물 및 이웨카 조각의 시세를 올리기 위한 고의적 방해 등의 목적으로 아크리치를 사냥하는 유저도 있기 때문에 양쪽의 입장은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당연히 유저들의 합의가 이뤄질리가 없는 사항으로, 깊은 생각 없이 사냥할 수 있는 아크 리치 스케치 퀘스트의 경험치를 너무 높게 책정해둔 것이 원인이다. 아크 리치 출현 시간대를 늘리고 리스폰 시간을 줄임과 동시에 경험치를 깎던가, 다른 탐험 경험치 획득 수단의 버프 등 과도한 스케치 편중을 없애야 해결이 가능하다.

위의 문단에서도 언급되었던 동물원 버그 사건이 떠오르는 사건이다. 다만 그 당시에 동물원 버그는 확실한 버그였고 이를 악용하여 게임 밸런스에 큰 지장을 초래하여 일주일만에 패치로 버그를 막아버렸지만 아크 리치 스케치의 경우 스케치 퀘스트나 사냥이나 둘 다 제작진이 직접 만든 공식적인 컨텐츠이자 시스템이라는 문제가 있다. 이를 어떻게 보완할 지는 이후의 패치 문제다.

2.19 웹 로그인 변경대란

2016년 10월 초에 테스트 서버에서 마비노기를 실행하면 기존 방식인 클라이언트를 이용한 로그인 대신, 다른 넥슨 게임들처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한 웹 로그인 형태로 로그인 방식이 바뀐다는 제보가 마비노기 커뮤니티에 퍼졌다. 유저들의 반응은 "지금 방식으로도 게임을 잘 켜고 있는데 굳이 웹 로그인으로 바꿀 필요가 있느냐?", "넥슨은 그럴 시간에 잡랙이나 고쳤으면 좋겠다"는 반응이 다수였을 정도로 시큰둥했다. 그러다가 넥슨은 1주일 후인 2016년 10월 11일에 본서버에도 웹 로그인을 통해 접속할 수 있도록 접속 방법을 바꿨고, 10월 19일까지 각 계정마다 한 번씩 행운의 붉은/푸른 개조석[29]을 주는 온타임 이벤트를 열었지만 "왜 기존에 잘 돌아가던 로그인 방식을 바꾸느냐? 롤백해라", "부계정들 켜기 불편하다"며 패치를 반대하는 유저들의 불만을 막지 못했다. 이 웹 로그인 방식이 비효율적인게, 클라이언트 로그인을 하기 전 로그인된 웹을 닫으면 클라이언트 로그인이 안된다거나, 클라이언트를 바로 켜서 로그인 하는게 더 빠르지 웹로그인은 클라이언트 로그인보다 시간이 걸리는 편이다. 마비노기 갤러리에서는 10월 30일으로 예정된 유저 간담회에서 종족 밸런스 문제와 같은 민감한 주제로부터 시선을 돌리기 위해 넥슨이 꾸민 일이라는 음모론성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그외 일부 유저들은 캐릭터를 로그아웃 했거나 로그인된 계정을 로그오프 시킨뒤 접속하면 클라이언트가 강제종료되는 버그를 개선하지 않고 웹로그인으로 덮어버린거냐고 의문을 품고있다.
  1. 대원씨아이에서 TRUMP!를 출간하고 네이버 웹툰에서 부토를 연재한 만화가 정현주다.
  2. D는 앞서 언급했듯 해외 유학 중으로, 정황상 우울증 증세도 있었던 것으로 보이며 커뮤니티 성이 강한 마비노기에서 많은 위안을 얻었던 듯 하다. 하지만 승휴와의 만남 뒤로...
  3. 바닥에 설치하는 아이템으로, 마인위에 몬스터가 올라가면 작동하여 얼음폭발이 발생한다. 1차 폭발이 발생하면 폭발 범위안에 있던 놈들이 다 얼고, 그 언놈들을 중심으로 2차, 3차 ,4차 거듭해서 연쇄폭발이 발생한다. 작동시키는건 몬스터뿐이지만 폭발은 사람도 맞게된다. 굳이 몹이 안밟아도 유저가 화살로 맞춰서 폭발시키는 것도 가능하다.
  4. 교역으로 두카트를 모아서 살 수 있는 신비한 세공 도구가 있으나, 고급 세공 도구나 크레드네의 세공 도구, 착한 세공 도구처럼 유저가 직접 세공 아이템을 교환할 수는 없다.
  5. 팬아트란의 1페이지부터 200페이지 가량이 반대하는 이미지로 뒤덮혔다는 주장이 있다.
  6. 사실 다이나믹 테스트 사건은 위에 언급된 연재작가의 잘못도 있지만 마비노기 운영진의 다이나믹 패치 정보를 자세하게 알려주지 않았던 문제도 있다. 그저 '테스트서버에 업데이트 해놨으니 알아서 하셈.' 정도. (당시 테스트서버에는 유저가 많아 접속하는 것도 어려웠다.)
  7. 2016년 3월에 과자 던전 이벤트가 열렸을 때 로그인 화면이 바뀐 적이 있었는데, 몇몇 유저들은 PC방에서 켜기 부끄럽다며 언팩을 이용해 화면을 바꾸고 플레이하기도 했다.
  8. IP 수집은 Lumipack 시절에 다카미토와 일베저장소 사이에 분쟁이 있었을 때부터 있었고 이 때는 일베에 글을 남기면 그 즉시 차단되어 언팩을 쓸 수 없었다.
  9. 어떻게든 지령을 수행하기만 하면 그게 다 중복으로 해결된다(...).
  10. 정식서버 패치/점검은 원래 목요일이다.
  11. 캐시 아이템을 팔거나 유저들로부터 종이로 통하는 현거래를 하지 않는 방법으로 골드를 버는 것을 뜻한다.
  12. 경험치와 골드 보상을 1회성으로 올려 주는 아이템으로 키트나 유저 간 거래로 구할 수 있다.
  13. 숙련자들을 모아서 돌면 1회당 1분 안에 미션을 완료할 수 있다.
  14. 원글 2 링크
  15. 출처
  16. 고작 경고 조치로 끝났다.
  17. 대도시에 전령이 있어서 찾기 쉽고, 싴갤러스를 보는 많은 인원도 몰리기 때문에 통제집단이 생기기 어렵다. 하지만 다른 보스들은 그렇지 않기 때문에 통제가 일어나기 쉽다.
  18. 화드는 장기가 크게 가치가 없었고 그나마 가치있는 챔피언, 힘든 인챈트같은건 공헌도에 크게 상관없이 랜덤으로 나오기 때문이다.
  19. 마비노기의 코드는 메이플2에 바로 적용할 경우 프리셋의 차이로 음역이탈 등이 발생하는데 이를 메이플2에 연주하기 적합하게 수정하는 작업들이 대부분이다
  20. 최고위 유저용 컨텐츠
  21. 입장료는 복원의 비약이었다.
  22. 제보한 모 유저는 2016년 7월에 사건 후 어느 용의자에게 우편테러를 당했다는 증언을 했다.
  23. 2016년 5월 31일 기준으로 문서가 만들어지지 않았다.
  24. 탐험 마스터리, 아우라 오브 팔라라 등으로 받는 경험치를 올릴 수 있다. 탐험 마스터리 1랭크 기준 31,800이다.
  25. 변신 마스터리 스킬의 수집 대상에 아크 리치가 포함되어 있다.
  26. 파르 유적 던전을 돌면 보상 상자 하나당 평균 8천의 탐험 경험치를 보장받는다. 중견급 유저 기준 솔로 플레이타임 약 1분 30초이며 말펫이 있고 수리검이나 듀얼건 최대 데미지가 최소 200이상인 유저가 빠르게는 4분, 느리게는 6분 정도 소모된다. 비인가 플레이인 다중 클라이언트를 이용하면 최대 한판에 5만 이상의 탐험 경험치를 보장받는다. 아크리치가 약 36분에 한번 나오는걸 감안하고 스케치를 약 6회 정도 한다는 가정하에 36분마다 약 13만 정도의 탐험 경험치를 얻을 수 있지만, 아까 언급한 중견급 유저가 파르유적을 돌아서 보상을 36분동안 얻는경우엔 평균 12만 6천 정도의 탐험 경험치를 보장받는다.
  27. 파르 유적 던전은 눈꽃 결정과 허브, 가죽, 잡역 등이 있고 필드 레이드 몬스터의 경우도 솔리스트와 골드 보상을 기대할 수 있으므로 해당 컨텐츠를 활용하라는 주장 역시 있었다.
  28. 아크 리치 사냥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주요한 보상인 아크 리치 인챈트를 얻고자 하는 주장도 있었으나 아크 리치 인챈트는 중고의 인챈트에 밀려서 사실상 잘 사용되지 않는다.
  29. 다른 개조석과 달리 2강~5강까지 실패 확률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