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만화
THE MASK. 다크 호스 코믹스에서 발매한 코믹스 시리즈. 마법의 힘을 가진 마스크로 인해 생기는 사건, 사고를 다루는 작품으로, 국내에 알려진 밝고 코믹한 영화와 애니의 분위기와는 아주 다르다.
첫 번째 주인은 영화와 같은 스탠리 입키스지만, 스탠리는 마스크를 쓰자마자 생긴 힘으로 자신에게 돈을 더 뜯어내는 자동차 정비공부터 초등학교 때의 선생까지 모두 잔인하게 살해한다. 그리고 이 마스크를 쓴 캐릭터는 '빅헤드'라고 불린다. 원래 여자친구인 캐시에게 주려고 산 마스크였지만 마스크의 영향으로 본래 소심하던 사람이 폭력적으로 변해 캐시를 폭행하기까지 하자 캐시는 스탠리를 쫓아내지만 마스크는 선물이라 생각하고 가지고 있었는데, 스탠리는 결국 밤중에 마스크를 훔치러 캐시 집에 몰래 들어가던 도중 캐시에게 들키게 되고 경찰들까지 오자 마스크를 쓰고 11명의 경관을 살해하고 집으로 도망치지만, '빅헤드'의 정체가 스탠리라는 걸 알아챈 캐시에 의해 마스크를 벗자마자 등에 총을 맞고 살해당한다.
그 이후 마스크는 온갖 주인을 거치면서 별별 문제를 다 만든다. 영화나 애니와는 달리 코믹스의 전체적인 주인공은 켈러웨이 형사. 마스크를 쓰게되면 사회적인 생각이나 도덕성 등이 모두 완전히 사라져서 오직 이드만 남게 된다. 애니판이나 영화에선 장난만 했지만, 원작 코믹스에선 '연쇄 살인마 빅헤드'로 불릴 정도로 잔인하다(…). 물론 코믹한 면이 없는건 아니지만 그 결과가 잔혹하다. 예를 들어 영화에선 골탕만 먹이고 말지만 코믹스에선 렌치로 코를 비틀어버린다거나, 총으로 난사해 살해하는 정도(...).
아 때문에 단순히 곤란해할뿐인 영화나 애니메이션의 마스크와 달리 코믹스의 마스크는 쓴 사람들이 깊히 후회하고 멘붕하게 만들어서 아예 자진해서 포기하게 만든다. 정의를 위해 마스크를 이용한 캘러웨이의 경우도 자신의 동료까지 공격할 정도로 변해 결국 자기 집 지하실 바닥에 마스크를 묻어버리며, 캐시는 월터와 싸우는 도중에 더 이상은 못해먹겠다며 가면을 벗고 싸움을 포기할 정도인데 이건 월터가 비정상적일 정도로 강해 마스크와 싸워 결착이 안난것도 있었다.
밝은 분위기의 애니메이션이나 영화를 생각하고 봤다가는 정신줄을 놓을지도 모른다. 한 번은 세계무역센터를 폭탄 테러하기도 했다(...). 물론 나중에 가면 영화의 인기 때문인지는 모르겠으나 덜 잔인해지고 코믹성이 더 강해지긴 한다. 최근에는 Adventure of The MASK라는 시리즈가 연재되었다. 애니와 영화의 영향을 받았으며 주인공은 다시 스탠리 입키스.
2014년 아동용(...)으로 부활한다. 작가는 <이티 비티 헬보이> 미니시리즈를 그렸던 아트 발타자와 프랑코 콤비.
막장이라고 불릴만한 로보와 크로스오버한것은 물론이고 한 번은 조커가 마스크를 쓴 적도 있었다(…).
2 영화
마스크(미국 영화) 문서로.
3 애니메이션
코믹스를 원작으로 하지만 영화를 애니메이션화한 것에 더 가까운 TV 애니메이션.
주인공은 영화판과 마찬가지로 스탠리 입키스. 원판 성우는 롭 폴슨, 일본판은 야마데라 코이치. 국내판 성우는 비디오판이 짐 캐리 전담 성우인 김환진, SBS 더빙판은 오세홍. 둘 다 광기 넘치는 훌륭한 연기를 선보였으나 오세홍 쪽의 인지도가 더 높다. 이후 SBS로 방영한 영화판에서도 김환진이 스탠리를 맡게 되었다. 몇 해 전까지만 해도 용산에서 개당 100원에 떨이로 팔던 비디오 시디로도 이 비디오판이 들어가 있었다.
장정진은 1998년 애니테크란 애니 월간지 인터뷰에서 말하길 영화 마스크의 배역을 무척 하고 싶었는데 친구로 지내는 김환진이 맡아서 아쉬웠다고 이야기한 바 있다.
여러 설정이 영화판에 가깝지만 내용 자체는 '초인적인 힘을 가진 조커가 슈퍼 히어로'라는 느낌이라고 한다면 비슷할 것이다(…). 여기의 마스크는 스트레스가 심할수록 강한 힘을 내며 스트레스가 없는 긍정적인 인간이지만 자기 꼴리는 대로 일을 저지르며 사는 인간, 다시 말해 욕망이나 마음 속에 뭔가가 쌓여있지 않거나 한 경우에는 변신이 불가. 한 번은 항상 묵묵하고 별다른 생각이 없던 악당 부하가 가면을 써봤을 땐 어째서인지 아무 일이 없었던 것을 보면...네기시 소이치가 쓰면 크라우저 2세를 능가하는 무언가가 나올지도(…)
마스크를 얻게 되는 경위는 나오지 않고, 원래부터 우연히 손에 넣은 마스크를 가지고 있다는 설정이다. 등장인물은 애완견 마일로, 집주인 핀맨 부인, 스탠리의 직장 동료이자 친구인 찰리, 뚱뚱한 흑인 시장, 캘러웨이 형사와 부하 도일, 그리고 영화에서는 악역 비슷하게 나왔던 여기자 페기가 스탠리의 여자친구로 등장한다. 악당은 다르다. 사실 악당 수도 많고 진 악당은 세계정복을 꿈꾸는 쿨한 사이보그 박사. 여기서도 마스크는 영화를 능가하는 개그를 보여준다.
슈퍼히어로물에 가깝기 때문에 악당들도 나오는데, 뭔가 굉장히 병맛이다. 스파이더맨과 비슷한 설정의 만화를 보고 자기도 그러고 싶어서 방사능을 쬐러 간 두 바보가 병원으로 실려가다가 사고로 물고기 수조랑 본드 공장 본드통 속에 빠져서 물고기랑 본드 거인으로 변한다든가(…). 뭐 주인공의 주요 라이벌이 머리랑 몸이 따로 노는 걸 보면….
유일한 약점이 감기라고 한다(…). 한 에피소드에서 스탠리가 감기에 걸리자 마스크가 작동을 안 하거나 얼마 못 가 해제되는 경우가 빈번히 발생하기도 했다.
어떤 에피소드에서는 애니메이션 '에이스 벤츄라'의 주인공, 에이스 벤츄라와 크로스 오버 된 적이 있다.[1]
명대사(?)는 마스크가 기분 좋을때 외치는 "SSSSSSSSSSSSMOKIN'!!!!!!!!!!(끄으~~~~~읕내주는군!!!!!)"
스컬걸즈의 빅 밴드의 3번 색깔이 마스크(노란 복장)을 모티브로한 추측이 있다.
4 등장인물
4.1 주역
- 스탠리 입키스 / 마스크 (Stanley Ipkiss / The Mask)
- 엣지 시티에서 은행원 일을 하며 살고 있는 젊은 남자. 소심해 빠졌고 학창 시절에는 자주 놀림감이 되기도 했다. 화가 나면 억누르는 편인데다가 불행 속성까지 가지고 있다. 항상 파란[2] 양복을 입고 다니고 밤에는 집에서 약간 유아틱한 잠옷을 입고 다닌다. 집에서는 애완견 마일로를 키우고 있다.
- 그런데 어느 날 고대의 신 로키가 만든 기이한 가면인 '마스크'를 얻게 되고, 그 마스크를 쓰면 스탠리의 욕망과
개그본능이장난끼가 튀어나오며 초인적인 힘을 얻게 된다. 초록빛 피부로 변해버린 얼굴(...)에다가 복장은 항상 매우 튀는 노란 양복. 소극적이고 용기가 부족하여 스트레스도 참 많이 받는 성격이다보니 마스크를 쓰면 모든 욕구를 표출하며 다닌다. 일단 그 장난이 경범죄를 한참 넘은 수준이기 때문에 민폐를 끼치고 다닌다. 때문에 동네에서는 경찰의 추적을 받고 있다. 반면에 악당들을 때려잡기도 하기 때문에 신문에도 영웅으로 나오기도. - 스탠리 입키스가 마스크라는 사실은 등장인물 극히 일부만 알고 있어서 스탠리는 별 탈 없이 생활하고 있지만, 캘러웨이 형사는 심각하게 스탠리를 의심하고 있다. 다만 심증만 있고 물증이 전혀 없는 상태이기 때문에 일단은 마주치면 으르렁 거리는 선에서만 끝나지만.
- 만화 표지, 영화 포스터 등을 봐도 항상 마스크만 조명을 받고 있다. 어쨌든 스탠리와 마스크는 성격이 정반대인 동일인물. 서로가 서로를 '스탠리' 혹은 '마스크'라고 표현하긴 하지만...[3] 한 번은 마스크가 반동강 나버려 몸의 반쪽만 마스크로 변신했던 적이 있다.
그때는 스탠리가 츳코미 담당
- 페기 브랜트 (Peggy Brandt)
- 스탠리의 소꿉친구이며 히로인. 직업은 기자. 작중 가장 미인이다. 영화에서는 악역 가까운 사기꾼 캐릭터로 나왔으나 애니메이션에서는 설정이 완전히 바뀌었다. 실사 영화에서 히로인인 티나 대신 히로인 역으로 등장. 스탠리 = 마스크라는 사실을 알고 있는 사람 중 하나. 한심해 빠진 친구가 마스크를 쓰고 사고를 치고 다닐때 가끔 말리려고 애쓰기도 한다. 보통 스탠리가 위험에 처하면 도와주거나 빌런에게 함께 맞서기도 한다. 스탠리가 위험에 처하면 마스크를 조달해 주기도 한다.
- 한번 스탠리의 집에 갔다가 스탠리는 부재중일 때, 마스크를 발견해 한번 써보기도 했었다. 역시 성격이 딴판이 되어 온갖 장난을 치고 다녔다. 스탠리는 아주 달달 시달리고...
- 미치 캘러웨이 형사 (Lt. Mitch Kellaway)
- 영화와 캐릭터 디자인은 조금 다르지만 여기서 더욱 무섭고 싸늘해졌다. 엣지 시티의 형사로 냉혈하고 잔인한 성격. 물론 시민들을 지키려 노력하는 경찰이지만 악당이나 범죄자들을 대할 때 아주 냉혹하기에 이런 성격으로 표현된다. 여하튼 무고한 시민들에게 있어서는 최고로 모범적인 수호자인 셈.
- 매일 사고를 치고 다니는 마스크를 잡기 위해 부하 도일과 함께 다니고 있다. 문제는 도일이 마이페이스인데다가 마스크를 잡으려 하면 마스크에게 관광당하기도 하고...이런 쿨한 이미지도 마스크 때문에 다 망치고 항상 마스크에게
"변신!"이라는 공격 주문과 함께자기 팬티를 뒤집어 씌이는 안습한 캐릭터.팬티가 항상 흰색에 붉은 점박이 무늬다 - 허나 마스크의 등장인물인 만큼 개그를 할 때도 있는데, 예로 스탠리를 일시 구속해 같이 다니다가[4] 주유소 상점에 들어갔더니 주인이 쉐이크를 만들어주는데 거기에 있던 원숭이 한 마리가 침을 뱉었다. 이 때의 캘러웨이 표정이 압권이요, 쉐이크를 받아들더니 다른 쪽으로 사람들 시선을 돌리자마자 쉐이크를 뒤로 홱 던져버렸다.[5] 어머니를 아직 엄마라고 부르고 있는 모양. 성우는 비디오판 및 영화는 설영범. SBS판은 김관진.
4.2 조연
- 마일로 (Milo)
- 스탠리의 애완견. 종은 잭 러셀 테리어. 상당히 영리하고 스탠리가 속상한 일을 당하고 오면 대화상대가 되어 준다.(...) 당연히 주인이 스트레스가 쌓일 때마다 마스크로 변신해 스트레스를 풀고 다니는 걸 알고 있다. 스탠리가 가끔 마일로에게 마스크를 끊기 위해 자신을 말려달라고 부탁하기도 한다. 마일로는 그때마다 사납게 말리지만, 결국 스탠리는 어떻게든 마스크를 쓰게 된다. 스탠리가 변신할 때는 천둥번개가 치므로 침대 밑으로 들어가 숨는다. 악당들과 싸울 때 가끔 도움이 되어 주기도 하고 때로는 악당들에게 잡혀가 마스크가 구하러 가기도 한다.[6]
- 영화에서도, 만화에서도(최근의 만화) 그랬듯이 이 녀석도 마스크를 쓴 적이 있다. 이 녀석이 마스크를 쓰면 주인과 아주 비슷하다. 여담으로 이 개 품종이 잭 러셀 테리어. 항목을 봐도 알겠지만 귀여운 외모와 달리 비글을 쌈싸먹는 지랄견 극치를 자랑하기에 해외에선 이 영화에 나오는 마일로의 영리하고 순한 모습에 혹하여 이 개를 샀다가 그야말로 지랄 극치에 치를 떨던 이들도 많았다고 한다.
현실의 잭 러셀 테리어는 마일로가 마스크를 쓴 버전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 핀맨 부인 (Mrs. Peenman)
- 스탠리가 세들어 살고 있는 집의 집주인 아줌마. 영화에서도 그랬듯이 성격은 아주 드럽고 깐깐하고 스탠리에게 집 청소를 시키는 등 스탠리를 괴롭힌다. 그럼에도 매일매일 스탠리만 보면 소리를 질러 대며 화를 낸다. 명대사는 "입—키—스~~~!!!!".
- 스탠리에게 있어 스트레스 원인 넘버 1. 때문에 마스크로 변신하면 1순위로 일단 닥치고 핀맨 부인에게 복수하러 온다. 오프닝에서부터 입에 폭탄 시가를 한 가득 물려놓은 뒤, 불을 붙여 터트려 시커먼 폭탄머리로 만들어버리는 것부터 시작해서, 음악을 크게 틀고 헤드셋에 연결해 핀맨 부인 귀에 꽂거나, 아니면 광대 분장을 시키거나, 할로윈에 냉장고를 뒤져 사탕을 다 스틸해가거나...스탠리 = 마스크라는 것은 모르고 있고, 마스크만 봤다하면 뿔딱지가 나 캘러웨이 형사에게 일러바친다.[7] SBS판 성우는 나수란.
- 분명 유부녀인데 작중 다른 가족들은 등장하지 않는다. 심지어 집안이 공개된적도 있는데 핀맨 부인만 나온다. 사실 그녀의 가족은 별로 중요한 인물들은 아니니 아무래도 상관없지만...
- 찰리 슈마우처 (Charlie Schumacher)
- 스탠리의 직장 동료 겸 상사이자 친구 사이. 영화판과 성격이 비슷하다. 스탠리와 마찬가지로 싱글이지만 침착하고 정중하며 댄디한 편. 푸른 양복을 입고 다니는 스탠리와는 대조적으로 갈색 양복을 입고 다니며 약간 여자를 밝히는 듯하다. 스탠리와 마스크의 관계에 대해선 아무것도 모른다. 약간 둔감한 스탠리에게 매일 한심하다는 말을 한다. 때문에 마스크가 된 스탠리에게 심심하면 종종 놀림감이 되곤 한다. 그 외의 비중은 없다.
- 도일 (Doyle)
- 캘러웨이의 부하 형사. 마이페이스 기질이 다분하고 먹는 걸 좋아하며(보통 도넛을 먹는 모습으로 그려진다)[8], 마스크를 잡아들일 마음도 있는 건지 없는 건지 모르는, 캘러웨이에게 항상 욕 먹고 있다. 가끔은 오히려 마스크에게 협조하기도 한다. (물론 그것은 좋은 목적에서이다) 영화판에서도 캘러웨이가 하는 말을 잘 못 알아듣고 동문서답을 하는 캐릭터였다.
- 치프 청키 (Cheap Chucky)
- 빌라미나의 고용주. 칠리 공장의 공장주이기도 하다. 완벽한 칠리 소스를 만들기 위해 빌라미나를 시켜서 개들을 납치해오도록 지시했고, 칠리 소스 만들기 대회도 열어서 괜찮은 레시피를 뽑아내려는 등 눈물겨운 노력을 했다. 결과적으로는 빌라미나와 마스크, 월터의 깽판으로 잘 된것 같아 보이지는 않다. 빌라미나를 통해 안좋은 짓을 많이 하긴 했지만, 악역이라기 보단 그냥 속물.
- 아서 뉴먼 (Dr. Arthur Neuman)
- 엣지 시티의 심리 상담가. 한번은 스탠리가 그를 찾아가서 정신 상담을 받았는데 거짓말처럼 스탠리의 심적 문제가 해결되고 긍정적인 성격이 되었다. 스탠리는 이에 과거를 청산하는 의미에서 마스크를 그에게 넘겨주었는데...[9] 어느날 박사는 호기심에 마스크를 썼다가 흑화. 마스크와 똑같은 장난질을 치고 다나디가, 프레토리우스가 그를 낚아서 초대형 핵폭탄을 제작하는데 도움을 준다.[10] 그러다 뒤쫓아온 스탠리에게 전기 충격을 먹이려했다가 되려 당하고, 마스크가 벗겨지자 스탠리가 마스크를 다시 얻고는 핵폭탄을 먹어버려서 막아내었다. 다만 뉴먼 본인은 선량한 인물이고, 마스크를 쓴 상태에서 프레토리우스에게 이용당한 것이므로 악역이라고 보긴 힘들다. 참고로 마스크를 썼을때의 주특기는 팬티를 잡아 늘려서 상대를 구속해버리는 기술이다. 스탠리가 마스크를 썼을때의 주특기가 그냥 팬티를 잡아 늘려서 머리에 씌우는 정도라는걸 생각하면 은근 능력자...
- 영화에서도 심리학 박사로 등장, TV에 나와 '우린 모두 마스크를 쓰고 살아갑니다' 라는 이야기를 했는데, 이 방송을 기억하던 스탠리가 마스크의 정체를 묻기 위해 찾아가 '그럼 제가 이걸 써볼테니 후회하지 마세요!' 라고 마스크를 쓰고 발악했으나 변신이 안 되었고,(영화판에선 밤에만 변신이 가능했기 때문) 미친놈 취급을 했다. 결국은 스탠리는 '마스크가 당신이고, 당신이 마스크입니다. 이제 그만 좀 가주세요' 라는 말만 듣게 된다. 애니판에서도 처음엔 마스크를 안 믿었지만, 결국 마스크의 힘을 직접 만끽하게 된다.. 영화판 성우는 김기현.
- 쳇 보작 (Chet Bozzack)
- 스탠리의 고등학교 동창. 스탠리를 지금의 쭈구리로 만든 장본인. 스탠리를 화장실 변기 물에 처박거나, 팬티를 끄집어내는 등의 장난을 많이 쳤으며 그 때문에 스탠리는 성격이 소심해지고 쳇을 상당히 두려워하게 되었다.[11] 스탠리와 다시 만난건 그가 스탠리가 일하는 은행에 채용됐기 때문. 쳇은 나이 들어서 정신을 차린 것인지[12] 과거처럼 스탠리를 함부로 대하진 않았으나, 스탠리는 쳇의 성격을 잘 알기에 쳇이 마스크를 쓰지 못하게 막으려고 발버둥을 쳤으나 길가에서 마주친 월터가 스탠리를 알아보고 강펀치 한 방 날렸는데 여기에 마스크가 맞아 반쪽이 나고[13], 반쪽 난 마스크가 월터의 몸에 마침 인근 공사장에 있던 타르 용액에 의에 월터의 몸에 붙어있다가 우연찮게 월터와 시비가 붙은 쳇에게 묻으면서...이후 쳇 역시 반쪽짜리 마스크가 되었으나, 질은 나빠도 결코 사람에겐 유해하지 않은 장난만 치는 스탠리의 마스크와는 달리 쳇의 마스크는 실제로 사람들에게 해를 끼치는 장난을 치고 다닌다. 그 과정에서 코코방고로 놀러온 찰리를 잡아다 옷을 왕창 찢어놓고, 이후 역시 반쪽 마스크를 쓰고 온 스탠리와 함께 모교인 엣지 시티 고등학교에서 싸우는데 일단 작중 몇 안되는 마스크를 정면승부로 이기는 업적을 세운다. 이후 스탠리가 가진 나머지 반쪽 마스크도 떼어내어 자기가 얻겠다며 스탠리와 마스크를 포박한 채 진짜 전기톱으로 산채로 두동강 내려 하나, 쳇의 인격이 '이건 너무 심하잖아!'며 마스크 인격을 막아세우고 둘이 서로 옥신각신 하는 사이 스탠리와 마스크는 풀려나서 역관광을 선사하고 쳇과 마스크를 분리한다. 사태 진정 후 쳇은 스탠리에게 과거의 잘못까지 포함해 모두 사과하나, 좀 전에 마스크를 쓴 쳇에게 당해 분노한 찰리에 의해 해고당한다. 그 스스로도 더 이상의 문제를 만들고 싶지 않아서 그냥 엣지 시티를 떠나 새출발을 하기로 한다. 따지고보면 마스크와 스탠리의 관계를 알아낸대다가, 마스크 vs 마스크라는 역대 최고의 빅매치를 기록한 에피소드의 주역이긴 하나 본질은 평범한
가해자 측인간이라서 그런지 재등장이 없다.
- 모르티머 틸턴 (Mortimer Tilton)
- 엣지 시티의 시장. 대머리(주변머리는 좀 남았다.) 흑인 인남캐이지만 전형적인 높으신 분 다운 뚱뚱하고 땅딸막한 몸매를 자랑한다. 주로 켈러웨이를 갈구는 일을 맡는다. 상당히 무능력한 인상을 풍기지만 그가 무능력하다기 보단 도시에 유달리 괴이한 놈들이 많아서 눌려지내는 것에 가깝다(……). 마스크에게 신나게 시달리더라도, 마스크가 히어로 역할을 하고 나면 칭찬해주기도 하고 마스크를 무조건 체포하려는 켈러웨이 형사를 막아서기도 하는 대인배. 일단 엣지 시티가 괴인들이 많다는 점만 제외하면 대도시임에도 따로 사회복지나 교육, 재정 등에 문제가 있다는 묘사가 없었던걸로 보아[14] 시장으로서의 능력은 제법 괜찮을지도...?
애니메이션에서는 주로 본인의 동상 제막식에서 마스크 때문에 동상이 몹쓸 꼴을 많이 당한다(...). 높으신 분이라는 특징 때문에 종종 프레토리우스 같은 지능적인 악당들에 의해 노려지기도 한다. 어째 히로인인 페기보다 붙잡힌 히로인 신세가 되는 경우가 더 많다(...).
- 이블린 (Evelyn)
- 스탠리의 직장 동료. 단발에 안경을 쓰고 수수한 패션을 고수하는 매력없는 패션 감각에 무척 소심한, 스탠리의 TS 버전이라고 보면 된다. 스탠리에게 마음이 있었던듯 하고 실제로도 그의 집을 방문하는 차에 고백을 시도하려고 했고, 스탠리 역시 이블린의 방문을 준비했지만, 스탠리가 자리를 비운 사이 이블린이 실수로 발을 헛디뎌서 안경이 벗겨지고 안경인줄 알고 주워쓴것은 마스크...이후 스스로를 '이브(Eve)'라고 부른다. 원래 스탠리를 짝사랑했던만큼 마스크를 쓰자 그 사랑이 엄청나게 극대화되어 스탠리에게 집착과 온갖 무거운 애정을 퍼부은다. 성격은 당연히 '여자 마스크'. 이후 프레토리우스가 스탠리를 납치해서 제거하려고 들자 멋지게 등장하여 스탠리를 구했으나 프레토리우스의 계략으로 마스크가 벗겨진다. 하지만 이블린과 스탠리의 팀플레이로 마스크를 회수하고 마스크를 쓴 스탠리가 프레토리우스를 격퇴하고 덤으로 프레토리우스가 지구에 떨어뜨리려던 운석도 다시 날리는 것으로 끝. 이후 그녀는 다른 곳으로 이사가면서 등장이 없다.
4.3 악역
작품이 작품인지라 괴이한 설정의 악역이나, 패러디성 악역들이 많이 나온다. 주인공이고 악당이고 시민이고 정상적인 이는 하나도 없다. 스탠리의 기묘한 모험
- 프레토리우스 (Pretorius)
- 마스크 애니메이션에는 악당이 아주 많지만 그 중에서도 최종보스 위치에 있다.[15] 대머리에 빨간 모히칸 헤어스타일과 짙은 눈썹에 말 그대로 빨간 눈(안구고 홍채고 그냥 빨갛다)을 가진 박사. 몸을 사이보그로 개조했으며
클로 박사??때문에 몸과 머리가 따로 놀 수 있다. 스탠리 = 마스크라는 것을 알고 있으며 마스크를 뺏기 위해 스탠리를 공격하거나 아니면 마스크를 무시하고 독단적으로 세계 정복 등의 일을 꾸민다. 이런 류의 캐릭터들이 그렇듯 냉철하고 지적인 능력자이나 결국은 항상 마스크에게 관광 당해 버리지만... - 기계 인간이지만 본질은 인간이라서 마스크 사용이 가능하다. 이 땐 악한 성향이 더욱 악해져서 스탠리를 곤경에 빠뜨리기도 헀으나, 자신의 발명품에 의해 역관광 당했다.[16] 비디오판 성우는 김정호. SBS판 성우는 김기현.
- 월터 (Walter)
- 프레토리우스의 부하. 덩치가 아주 크며 인간답지 않은 괴력을 소유하고 있다.[17] 프랑켄슈타인 비슷한 이미지도 난다. 표졍 변화도 없이 묵묵히 명령에 따라 마스크를 공격한다. 언제 어디서든 마스크를 잡기 위해 나타나며(심지어는 고래 뱃속에서까지) 때로는 프레토리우스도 안나오는데 혼자 갑툭튀하는 경우도 있다. 기본적으로 무감정, 무감각한 인물이라서 미각이나 통각을 전혀 느끼지 못하며[18], 감정도 스트레스도 없다.[19] 스탠리에 대해서도 알고 있는 듯. 스탠리가 보이면 공격한다. 그러나 대놓고 스탠리를 찾아가진 않는 듯.
- 무감정한 냉혈한이지만 종종 마스크의 놀음에 놀아날때도 있다. 마스크가 갑자기 팔씨름 무대를 셋팅하고 월터에게 팔씨름을 제안하면 군말없이 받아준다던가...하지만 오히려 그 팔씨름 판을 엎어버리고 마스크를 공격하는 경우가 더 많다. 물론 그마저도 마스크에겐 씨알도 안먹히지만.
- 참고로 원작 코믹스에서 등장했던 인물. 마피아 출신으로 그 괴력과 과묵함에 심심하다며 자기 얼굴을 자해하는 소름끼치는 모습도 보인다. 마스크와 맞짱을 뜰수 있을 정도의 인물이나 한편으론 마스크를 써도 효력이 없다[20]
- 어밀리아 크로노스 박사 (Dr. Amelia Chronos)
- 빼빼한 여성 마녀 악당. 101마리 달마시안의 크루엘라 드 빌과 스타일이 비슷하다. 이름에서도 나오듯 시간 관련 능력을 사용한다. 다만 본인이 시간의 신이라든가 하는 것이 아니라 각종 기계 장치나 마법의 힘으로 시간을 제어하는 능력을 얻곤 한다. 여성이긴 하지만 미인이 아니기에 마스크는 그녀를 좋아하지 않는다. 실제로 여자 치곤 취급이 매우 험한 편. 시간 되돌리기 능력을 손에 넣어 마스크를 과거로 보내며 곤경에 빠뜨렸다. 이땐 스탠리가 마스크를 갖고 있지 않아 중세 사람들에게 포박당해 잡혀 있던 상황이었는데, 고대 유물인 마스크는 그 시대에도 당연히 존재했기 떄문에 마일로가 그걸 발견해 찾아와 스탠리는 마스크로 변신, 마스크의 기지로 회종시계에 맞고 리타이어...했는데 또 시간 되돌리기 능력이 발동하여 또 회종시계에 맞고, 또 시간 되돌리기 능력이 발동하여... 이하 생략.
시간계 능력에 무한한 죽음을 체험한다는 점에서 보스가 생각난다
- 상어 루니(Lonnie The Shark)
- 상어와 같은 날카로운 이빨과 상어 지느러미같은 헤어스타일을 고수하는 백인 인남캐. 힘은 그냥 그런걸로 보아 딱히 돌연변이같은건 아닌 것으로 보인다. 갱단의 보스로 성격이나 품행은 전형적인 갱단 보스 캐릭터이다. 목표를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으며, 한번은 은행을 털기 위해 공룡 인형으로 분장하기까지 하는 외모에 안어울리는 짓도 자주 한다. 참고로 분장을 한 이유는 잠입 겸 무기 은닉.
- 아기 마스크가 등장하는 에피소드에서는 어린이 TV 프로의 마스코트 캐릭터와 갱단 보스로 투잡을 뛰기도 했다. 물론 아기 마스크에게 털렸지만.
- 생김새나 역할을 보면 모티브는 아마도 배트맨 시리즈의 펭귄.
- 치즈 마녀 고르곤졸라 (Gorgonzola the Cheese Witch)
- 특이하게도 악역 캐릭터 응모전을 통해 만들어진 캐릭터. 고대 메소포타미아 지방의 마녀로 사후 어떤 특수한 목걸이에 빙의해있었다. 이 목걸이를 쓰면 그녀로 변하게 되며, 그녀는 주변의 모든 것들을 치즈로 만들어버리는 능력을 지니고 있다. 퇴치 방법은 목걸이를 처음 발견된 곳인 그녀의 무덤에 다시 묻어놓는 것. 작중에서는 핀맨 부인의 조카가[21] 펜던트를 착용하여 고르곤졸라가 되었다. 다만 마스크의 힘보단 아래인건지, 고르곤졸라의 능력은 마스크에게도 한번은 통했지만 얼마 못가 옷을 벗듯이 치즈를 벗으며(...) 원래대로 돌아왔고 두번 이후로는 당하지도 않았다. 마스크를 쓰기전의 스탠리도 고르곤졸라의 능력에 당했지만 운 좋게 얼굴로 날아온 마스크를 쓰자마자[22] 바로 원래대로 돌아온다. 그리고 마스크에게 압도적으로 관광당했으며 마스크의 거짓말에 속아 넘어가 다시 한번 고르곤졸라가 마스크를 치즈로 만들려고 했으나, 마스크가 거울을 꺼내서 그녀의 마법 주문에 반사를 시전...이후 마스크가 원래 방법대로 펜던트를 돌려놓아서 핀맨 부인의 사촌도 정상으로 돌아온다.
- 템피스트 (The Tempest)
- 엣지 시티의 전 기상 캐스터. 잘 나가는 기상 캐스터였으나 어느날 그의 기상일보를 본 마스크가 지루하다면서 난입하여 그의 자리를 꿰차고 기상일보 안내를 손수 시연하여 그를 대신해 기상 캐스터로 채용되었고
범죄자를 채용하다니! 그것도 방송국이!그로인해 그 자신은 직장에서 짤렸다. 이후 집 바깥을 거닐다가 번개에 맞고 날씨를 조종하는 능력을 얻었다. 이후 자신을 비웃었던 엣지 시티 사람들에 대한 복수로 엣지 시티 전역에 대폭설과 대홍수를 불러 일으켰으나, 마스크가 어느 맨홀 뚜껑을 열어서 자기가 불러온 홍수물과 함께 그야말로 변기물 쓸리듯 빨려나가고 상황 종료...
- 카블라무스 (Kablamus)
- 예전엔 평범한 발명가였다. 작중 그는 '절대 터지지 않는 풍선'을 개발하려고 했으나, 사고로 화학 약품이 담긴 통에 빠지고 나서 모습이 이상하게 변해버렸다. 그 대가로 그는 풍선처럼 팽창하고 폭발하는 능력을 얻었다. 하지만 정작 폭발해도 그 자신은 이후 원래대로 멀쩡히 돌아온다. 대신 폭발의 파괴력은 그대로 생겨나므로, 이를 응용해서 몸에 TNT 같은 위험한 것을 부착하고 폭발하면 강력한 파괴 병기가 될 수 있다. 이걸 이용해서 도시를 손아귀에 넣으려 했다. 첫 등장 당시 마침 스탠리가 뉴먼 박사에게 정신 상담을 받고 나서 정신이 멀쩡해져서 마스크를 사용할 수 없게 되어버렸고, 마스크도 갑자기 변신이 풀리거나 해서 제대로 상대할 수 없었다. 이때 변신이 풀리면서 카블라무스가 마스크=스탠리라는 것을 직접 보긴 했지만 그닥 크게 신경은 안 쓰고, 자신의 계략만 성공시킬 생각만 했다. 마스크의 공백을 틈타 깽판을 쳤지만 결국 돌아온 마스크가 가져온 비장의 화학적 수법[23]으로 인해서 몸 안의 가스가 다 빠져나간 풍선 모습으로 관광당한다.
- 스킬릿 (Skillit)
- 녹색 반투명한 악마. 자신의 그림자를 조종하는 힘을 지니고 있다. 그림자를 조종하여 타인의 그림자를 빼돌려서 거기서 추출하는 에너지로 영생을 유지한다. 희생자는 점차 빠르게 늙어버리는듯. 다만 마스크는 초자연적인 존재라서 그런지 그의 능력에 당하지 않는다. 4,000년 이상을 살아온 악마라서 그런지 마스크의 정체를(그리고 마스크를 소유했던 사람들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다. 그의 발언에 따르면 에드워드 티치, 멀린, 아틸라 같은 역사상의 유명 인물들은 마스크의 사용자들이였다고. 성우는 김정호.
- 공포의 2인조 : 에디와 닥 (The Terrible Two : Eddie & Dak)
- 어떤 슈퍼히어로 만화를 본 두 명의 Nerd. 그래서 자신들도 수퍼히어로가 되기 위해 방사능 공정에 직접 뛰어들었다가 기절. 이후 구조되어 병원으로 실려가던 도중 앰뷸런스가 사고로 전복되고 둘이 실린 카트가 각각 다른 곳으로 날아가는 통에 모습이 변해버린다. 에디는 본드 공정으로 날아가서는 클레이페이스처럼 모습이 변하거나 신체를 가공할 수 있는 능력을 얻었지만, 닥은 어시장으로 날아가버린 통에 그냥 머리털 달린 생선이 돼버린다. 그러나 막상 능력을 얻고 나니 이 둘은 수퍼히어로가 아닌 빌런이 되었다. 보통은 에디가 닥을 자기 몸에 박아두고 있으며, 닥이 지시를 하면 에디가 수행하는 방식이다.
- 에디가 기름에 약한걸 빼면,[24] 둘 다 물에 빠지면 힘을 못 쓴다. 에디는 문어마냥 변해버리고, 닥은 물고기인데도 수영을 못해서…
- 한번은 닥이 마스크를 쓴 적이 있었는데 새롭게 얻은 힘으로 단독 행동을 감행했으나 에디와 사이가 소원해졌다. 이에 에디는 지나가던 스탠리를 새로운 파트너로 삼아(……) 닥과 싸웠다. 결국 싸움 도중 닥의 마스크가 벗겨지면서 예전으로 돌아오자 화해했고, 에디는 자신의 새 친구인 스탠리를 소개시켜주려 했으나 그 자리에 서 있는건 마스크...하지만 이 일로 적어도 이 둘은 스탠리와는 좋은 인상을 가지게 되었다. 물론 스탠리가 마스크를 쓰면 얄짤없지만.
- 채널 서퍼 (Channel Surfer)
- 괴이한 타이즈에 망토를 하고 얼굴은 TV로 되어있고 화면에서 얼굴이 나오는 웃기게 생긴(...) 빌런. 원래 어떤 TV 쇼 프로그램을 광적으로 좋아하는 남자였다. 집에 TV를 잔뜩 쌓아놓고
TV 갯수와 방송 프로그램 방영 횟수는 아무 상관이 없지만 개그만화이니 그러려니 하자매일 이 쇼를 보고 있었으나 신문에서 쇼가 종영한다는 말을 듣고 절규하며 TV 더미 속에 쓰러졌다가 채널 서퍼로 탄생한다. 전자제품들을 자유롭게 다루는 능력과 더불어 TV에 한해서라면 완전히 마음대로 쥐락펴락할수 있다. 전자파로 사람들을 세뇌시키기도 하며, TV를 통해 세계 곳곳을 이동 가능한데다가 사람을 TV 속에 가둬서 온갖 프로그램 채널을 돌려가며 골탕먹이는 능력을 보유. 단점은 주변에 전기가 없으면 작동이 멈춰지고 축 처져버리는 것이다. - 마스크가 마트에서 물건 충동구매를 할때 나타나 사람들을 세뇌시키고 전자제품들을 이용해 마스크를 공격했으나 마스크가 마트의 전기를 끊어버려 마스크에게 관광당한다. 결국 마스크를 약올려 TV 속에 가둬버리고, 리모콘을 이용해 TV 채널을 유아용 프로나 애니메이션, 수술 채널, 거미에게 먹히는 프로그램으로 바꿔가며 마스크를 멘붕시킨다. 결국에는 엣지 시티 시민들을 세뇌시키는 시도를 하지만 페기가 채널을 엣지 시티에서 보도하는 뉴스 채널로 바꿔 스탠리를 다시 도시로 돌아오게 만들어 결국 마스크를 쓴 스탠리에게 관광당해버린다.
- 스팅어 (Stinger)
- 과거엔 버즈 스팅맨(Buzz Stingman)이라는 이름의 양봉업자로, 인근 원자력 발전소 근처를 어슬렁거리다 방사능에 오염된 방사능 돌연변이 벌에게 쏘여서 초능력을 얻게 되었다. 벌처럼 날아다니는 능력과 꽁무니 침이 생겼으며, 벌을 조종할 수 있다. 그 외의 특이 사항으로는 벌이 되어서 그런지 꿀을 광적으로 좋아한다. 꿀이 없으면 꿀이 소량 첨부된 가공식품이라도 기를 쓰고 섭취한다. 나중엔 마스크에게 관광을 당하며 원래대로 돌아오지만, 훗날 다시 등장할 땐 또다시 벌인간이 되어 있다..
- 다비다 스틸마인 (Davida Steelmine)
- 본명은 비키 프랫(Vicky Pratt). 스탠리 입키스와 연애 플래그가 섰던 유일한 악역이다. 현재 각종 마술 기술을 동원한 절도 행위를 일삼으며 살아가고 있다. 작중 묘사로는 역대 등장인물들 중 최고의 미녀라는 듯. 스탠리의 고등학교 동창으로 당시 스탠리를 짝사랑했으며
보통은 찌질한 주인공이 미녀 동창을 짝사랑하는 전개인데 어째 반대다?(절도를 위해) 엣지 시티에 방문했을 때 러시아 황제 보물전에서 스탠리를 오랫만에 다시 만나고는 스탠리에게 적극적으로 대쉬하기도 했다.오오 소꿉친구 모에 오오하지만 그녀의 범죄 행위를 알게 된 스탠리는 안타깝게도 그녀의 범죄 행위를 막기 위해 마스크를 쓰고 그녀를 체포한다. 하지만 켈러웨이 형사에게 양도되고 얼마 안 가 마술로 탈출. 이후 소식은 없다. 영화판의 티나와 비슷한 캐릭터라고 보면 된다(일회성이긴 했지만).
- 빌라미나 부바스크 (Willamina Bubask)
- 빨간머리에 뚱뚱하고 힘이 세며 억척스러운 여성. 한마디로 여자 월터. 작중 시점보다 이전에 동물 납치, 차량 절도, 강도, 파출소 습격 등의 많은 범죄를 저질러 지명수배된 상태이며, 작중 칠리 소스 공장을 세우고 시제품을 출시하기 전 동네 개들에게 시식 테스트를 하길 원했던 치프 청키에게 고용되어 동네 개들을 잡아들이는 일을 하고 있었다. 하필 마일로가 이 광경을 보고 눈이 뒤집혀 마스크를 쓰고 달려들었으나 결국 그녀에게 머리를 잡혀 실랑이 도중 마스크가 떨어져 나가면서 능력을 잃은 채 잡혀버렸다. 이후 마일로를 찾아 따라온 스탠리의 눈앞에서 마일로를 고기 분쇄기에 들이대는 등 마일로의 목숨을 가지고 스탠리를 농락하는 등 악질의 끝을 보여주었다. 그런데 스탠리를 따라온 월터를 보고 한 눈에 반하여[25] 함께 세계 정복을 꾀하려고 하나, 마스크를 회수한 스탠리가 마스크를 쓰고 둘 다 관광.[26]
- 슬라이 이슈테네거 (Sly Eastenegger)
- 왕년의 잘나가던 전형적인 80년도 마초 스타일 액션 배우. 자신의 영화에 혹평을 가한 비평가들을 쓸어버리기 위해 군대에서 진짜 핵폭탄을 빼돌려서 소품인냥 위장시켜놓고는, 비평가들을 모아두고 엣지 시티를 무대로 공개적으로 영화 촬영을 하면서 마지막 폭발 엔딩 부분에서 진짜 핵폭탄을 터뜨려 싹 쓸어버릴 계획을 세웠다. 물론 자신은 영화의 각본대로 헬기를 타고 도망치면서. 결국 페기가 우연찮게 이게 진짜 폭탄임을 알아내고 이 제보를 받은 마스크가 폭탄을 해체하고, 슬라이는 켈러웨이에게 체포된다. 캐릭터 모티브는 실(Syl)베스타 스탤론 + 클린트 이스트(East)우드 + 아널드 슈워제네거(enegger)이다. 외형이나 목소리나 성격이나 이름을 보면 딱 맞아 떨어진다.
- 정치가 (Government Guy)
- 23세기 미래의 엣지 시티의 지도자. 당시 세계는 핵전쟁이 일어난 직후 많은 산업 기반이 파괴된 상황이였다. 그는 우연찮게 마스크를 주웠으며, 마스크의 힘을 응용하여 자신의 도시국가의 가동에 필요한 에너지 공급원으로 사용했다. 여기까지만 보면 좋은 사람인 것 같으나, 자신의 도시 내에서의 모든 엔터테인먼트를 불필요한 것이라 생각하여 전면 금지시켰다(때문에 코코뱅고는 문을 닫았다
3세기동안 그 건물이 아직도 유지되고 있었다는건 넘어가자). 이후 20세기에서 날아온 스탠리가 자기 마스크를 쓰고 깽판을 치다가 사고를 쳐 23세기의 마스크를 응용한 발전 시설이 맛이가서 도시의 모든 활동이 중단 되고, 분노한 그는 23세기의 마스크를 꺼내쓰고 대적하지만 본질적으로 '재미 없는 사람'이였던지라 마스크의 힘을 100% 발휘하지 못하고 스탠리에게 캐발린다.
- 사탄 (Satan)
- 이름 그대로 악마. 호리한 인상에 잘빠진 이목구비와 날카로운 수염이 특징인 남미계 인상의 남자의 모습을 취하고 있으며, 자기의 비루한 인생과 그걸 해소하기 위해 마스크에나 의존하는 자신의 삶을 한탄하던 스탠리에게 접근해서 어떤 '계약'을 하자고 한다. 계약만 이루면 인생의 승리자가 될 수 있다고 하며 그 증거로 자신과 계약을 했다는 여러 유명인사들의 사진을 보여주자 스탠리가 덥석 낚여서 계약해버린다. 그리고 정말 스탠리가 원하는대로 회사에서 고속 승진을 해서 부사장이 되었고 스탠리는 마스크를 잊은 채 살아가는데...얼마 안 가서 갑자기 등장해선 스탠리를 지옥으로 끌고 간다. 사실 계약이라는 것은 소원을 이루어주는 대신 계약자를 지옥으로 끌고가는건데, 분명 약관엔 나와있었지만 스탠리가 약관을 꼼꼼히 챙겨 읽지 않았던게 문제였다. 이에 바짓가랑이를 붙잡고 늘어지며 하소연하는 스탠리에게 제한 시간 내에 다른 사람에게 계약을 떠넘기면 보내주겠다는 제안을 하고 스탠리는 다시 잠깐이지만 이승으로 귀환, 주변인들(평소 원수였던 핀맨 부인이나 켈러웨이 형사 및 월터에게까지!)에게 열심히 계약을 권했으나 모두들 약관을 꼼꼼히 읽어보곤 당연히 계약을 안한다. 심지어 마일로에게도 권해보았으나 마일로는 돋보기까지 동원해서 꼼꼼히 읽고 안한다(...). 결국 제한 시간이 얼마 안 남자 초조해진 스탠리는 은행 금고에 숨는 등 악마를 피해 도망칠 궁리도 해보지만 당연히 씨알도 안 먹혔고, 결국 스탠리는 집으로 돌아와 마스크를 찾아 쓰고는 사탄과 재계약을 요청[27], 코코뱅고에서 댄스 시합을 벌여서 스탠리가 승리하고 스탠리는 자유의 몸이 된다. 여담이지만 이 둘의 댄스 배틀 장면은 그야말로 장관.